(웹이코노미) 군산시는 ‘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 박람회가 큰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5일 개최됐으며, 군산시와 GSCO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등 20여 개 관계 기관과 공동 주관했다.
개최장인 GSCO 컨벤션홀은 무려 1,3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리면서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시는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구인ㆍ구직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통한 지역 내 우수 인재 채용 및 일자리 연계를 목표로 박람회를 마련했다.
참가 규모는 67개 기업으로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주요 이차전지와 제조업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기업은 구직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열기를 이어나갔다.
특히 ▲토비스 ▲(주)경일 ▲에이본호텔 ▲(주)스펄스엠텍 ▲(주)루트17은현장 채용 면접을 함께 진행하여, 지역 고용시장 활력에 기여했다.
이차전지 기업관에서는 ▲성일하이텍 ▲넥스젠 ▲LS엠트론 ▲이디엘 등 관련 기업들이 직접 참가해 참가자들을 위한 맞춤 채용 상담과 면접을 했으며,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 매칭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또한 박람회 동안 총 85개 부스가 운영됐다. ▲이차전지기업관 ▲일반기업관 ▲공공ㆍ금융기관 ▲취업 컨설팅관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한 부스와 ▲AI 면접 체험관 ▲취업 사진 촬영 스튜디오 ▲워라밸존 ▲도전! 실무능력평가 ▲금융·AI 실무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채로운 운영 부스와 행사 덕분에 ‘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취업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현장에선 200여 명의 구직자가 직접 면접을 보았으며, 추가 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한국전력공사, 농협중앙회,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은 채용 계획과 시험 정보를 안내하며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새만금개발공사 역시 구직자를 위한 채용설명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 경제산업국 김종필 국장은 “올해는 특히 이차전지 산업 관련 기업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고, 채용 수요도 실제로 높은 수준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새만금 국가산단과 연계해 지속적인 취업 매칭 박람회를 열어 지역인재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고용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