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유영상)은 자사 T멤버십 고객에게 이른바 빅3 제휴사인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도미노피자를 이용할 때 정가의 50% 이상 할인해 주는 ‘T 멤버십 고객 감사제’를 8월부터 차례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SKT가 지난 4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에도 불구하고 믿고 기다려준 고객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하는 '고객 감사 패키지'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빅3 릴레이 할인은 고객 선호도 및 전국 매장수 등 접근성을 고려해 제휴사별 10일씩 돌아가며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다.

SKT 고객들은 제휴사별 1회씩, 한 달에 총 3회 멤버십 제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제공하는 무료나 할인쿠폰은 총 수량 제한 없이 모든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먼저 진행하는 제휴는 스타벅스다. 8월 1일부터 10일까지 톨사이즈 카페 아메리카노 음료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8월 11일부터 20일까지는 파리바게뜨 전 제품 50% 할인을 진행한다.

도미노피자 할인은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배달 50% 할인과 포장 구매 60%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SKT는 고객 감사 패키지를 통해 현재 고객은 물론 7월 14일까지 SKT에 가입하는 고객 대상 8월 통신요금 50% 할인과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매월 데이터 50GB를 추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