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사상 최저 수준(0.5%)으로 떨어진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올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6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0.7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의결은 2018년 11월(1.50→1.75%) 이후 2년 9개월(33개월) 내 처음이다.
이번 금리인상은 가계대출 증가, 자산 가격 상승에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도 커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기준금리(0.00∼0.25%)와 격차는 0.5∼0.75%포인트(p)로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