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웅진식품이 작년 3월에 출시한 블렌딩티 티즐의 올해 3월~10월 매출이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특히, 올해에만 약 900만 병 가량 판매되는 등 차음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웅진식품의 티즐은 다양한 찻잎과 과일을 혼합한 블렌딩티 제품이다. 마스터가 직접 엄선한 호지차, 우롱차, 아쌈홍차 등 좋은 품질의 고급 찻잎을 사용했으며, 풍부한 찻잎의 맛과 리얼과즙의 상큼달콤한 맛을 함께 담아냈다.
티즐은 작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차음료 시장에서 ‘티즐 피치 우롱티’의 매출은 무려 94% 증가했으며, ‘티즐 유자 그린티’도 47% 가량 늘어났다.
차음료 시장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작년 10월~올해 9월까지의 RTD 차음료 시장 규모는 약 2,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정도 증가했다.
차음료 시장에서 티즐 피치 우롱티와 티즐 유자 그린티는 각각 우롱차와 녹차로 분류되는데, 닐슨 기준 녹차의 작년 10월~올해 9월까지의 매출은 102억 원으로 13.2% 가까이 증가하여 100억 원을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우롱차의 경우 올해 새롭게 주목받으며 약 80억원대의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웅진식품 티즐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티즐은 홍차나 녹차 등 차음료에서 느껴질 수 있는 씁쓸한 맛을 과즙으로 블렌딩한 상큼달콤한 맛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며 “티즐과 함께 리프레시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