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비자금조성 혐의로 검찰에 의해 구속된 가운데 그의 형인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 부회장(사진)도 업무상횡령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비자금 조성 혐의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이사가 검찰에 의해 구속된 가운데 그의 형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도 ㅆ로 기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지난 13일 “당사 임원 조현범에 대한 배임수재·업무상횡령 등 혐의 공소 제기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조 대표의 혐의발생금액은 8억7800만원으로 이는 자기자본 6조7903억1296만7825원 대비 0.01%에 해당된다. 이와함께 같은날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횡령·배임수재 혐의와 관련해 지난 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공소를 제기했다”며 “공소장을 통해 확인한 결과 한국테크놀로지그룹과의 관련성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을 공시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1일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당사 임원 조현식에 대한 업무상횡령 혐의 공소 제기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조양래 전 한국타이어 회장의 두
사진제공=넷마블문화재단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산업에 관심 있는 분들과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2019 넷마블 게임콘서트' 4회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본사에서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4회 콘서트에는 총 170명의 청중이 참석했다. 넷마블몬스터 강재욱 사운드팀 팀장이 '게임 사운드 크리에이터가 되는 법', 프로게이머 출신 이현우 게임방송인이 '게임을 좋아하던 청년에서 게임방송인으로의 화려한 변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재욱 팀장은 '모두의마블', '몬스터길들이기' 등 인기 모바일 게임 효과음과 BGM을 제작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사운드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역량과 공부 방법 등을 현업자의 시선으로 자세히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현우 방송인은 게임 분야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게임 크리에이터에게 필요한 역량들을 본인이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콘서트에 참가한 황성민 학생은 "관심 있는 사람들도 잘 알 수 없는 실제 게임 사운드 크리에이터의 역할과 게임방송 현장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넷마블문화재단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0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본사에서 2019년 제14차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넷마블이 2013년부터 매 방학마다 개최한 '청소년 직업체험교실'을 토대로 지난 2016년부터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14차(누적 74회)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개봉중학교, 개웅중학교, 고척중학교, 오류중학교 등 서울시 구로구 관내 4개 중학교와 강원도 정선군 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 학생 총 1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이번 참가자들이 프로그래밍, 컴퓨터 그래픽을 배우고 있는 등 게임 제작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로 구성된 만큼 게임 제작 전반에 걸친 심화 교육 특강으로 견학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견학프로그램에 참가한 고척중학교 이수민 학생은 "이번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평소에 쉽게 하던 게임들이 많은 사람과 시간을 통해 만들어 진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 이유진 학생은 "프로그래밍, 마케팅, PM, 디자인 등 다양한 게임 직군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
8일 '해럴드경제'는 SH공사 양천구영등포센터 내 창고에서 직원 1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도했다. 사진=SH공사 제공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한 사업소에서 근무 중이던 40대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해럴드경제'는 지난 6일 오후 6시 55분 경 서울 양천구 신정로에 소재한 SH공사 양천영등포센터 내 창고 1층 후문에서 김 모 과장이 숨진 것을 당직자가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사고 당일 오후 10시 30분경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안 결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고인이 근무하던 양천영등포센터는 최근 SH공사로부터 내부 감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하도급부조리 신고민원을 접수 받은 SH공사 감사실은 지난 10월 7일부터 현재까지 양천영등포센터를 대상으로 시설물 유지보수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감사 완료기간은 이달 15일까지다. SH공사 감사실은 이번 감사가 고인의 죽음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SH공사 감사실측은 이번 감사가 고인 업무와 아무련 관련이 없고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의장에게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사 5곳의 현황을 빠뜨린 채 신고해 재판에 넘겨진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이근수 부장판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장에게 1심과 동일한 무죄를 선고했다. 김 의장은 2016년 공정위에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엔플루토·플러스투퍼센트·골프와친구·모두다·디엠티씨 등 계열사 5곳의 주식보유 현황을 누락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지난해 11월 21일 검찰은 김 의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 했고 같은해 12월 법원은 김 의장에게 벌금 1억원의 약식명령을 결정했다. 김 의장은 이에 불복했고 올해 5월 정식 재판을 통해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안재천 판사)는 김 의장이 허위 자료 제출해 공시를 누락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에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지난달 18
29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해고 당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로 이뤄진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은 최근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사진)을 고발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로부터 집단 해고 당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가족 회사에 일감을 몰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국민권익위원회 진정 및 청와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은 이날 오후 1시경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 판결 취지를 무시한 채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을 해고한 이강래 사장이 가족회사를 통해 배를 불려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이 사장을 임명한 청와대가 이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는지 지켜보겠다"며 청와대와 권익위에 각각 고발장 및 진정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28일 'JTBC'는 도로공사가 전국 고속도로 가로등과 터널에 설치된 전등을 LED로 바꾸는 이른바 '스마트 가로등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 사장의 동생회사가 핵심부품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2017년 11월 취임사를 통해 첨단 스마트 고속도로를 강조했
사진제공=넷마블문화재단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본사에서 2019년 제12차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을 예림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넷마블이 2013년부터 매 방학마다 개최한 '청소년 직업체험교실'을 토대로 지난 2016년부터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12회차(누적 72회)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센터와 함께 진행됐다. 평소 게임에 관심이 높은 구로구 소재 예림디자인고등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참가자가 게임업계 진로에 관심이 높은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만큼 게임 산업과 게임 기획은 물론 디자인, 프로그래머 등 게임 관련 직무에 대한 다채로운 특강으로 이번 견학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견학프로그램에 참가한 명노은(고1) 학생은 "기대한 것보다 넷마블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듣게 돼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으며, 송명진(고2) 학생은 "원래부터 게임·캐릭터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는데 견학을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2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1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오뚜기함태호재단 박기문 이사, 한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강일준 교수,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정윤화 회장 / 사진제공=오뚜기함태호재단 이번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는 식품안전·건강기능식품 소재와 제품개발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이뤄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강일준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일준 교수는 2009년부터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 심사반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고열량 저영양식품, 당류 저감화 등 어린이먹거리 안전정책 수립과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최근 10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127편(국제 SCI급 학술지: 105편, 국내 학술지: 22편), 국내특허 25건, 4편의 저서 등의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의 시상은 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을 대신해 오뚜기함태호재단 박기문 이사가 상패와 부상 3천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지난 18일 국회 정무위 소속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삼성중공업이 공정위 조사 전 데이터 영구 삭제 프로그램을 가동했다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의 하도급법 위반 여부에 대한 직권조사를 마치고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각각의 심사보고서를 상정한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공정위 조사에 앞서 자료를 영구 삭제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 참석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에 “삼성중공업이 공정위 조사를 앞두고 데이터 영구 삭제 프로그램을 직원들에게 배포해 설치하도록 했다”며 “삼성중공업이 공정위 조사를 방해한 정황이 나타난 만큼 철저히 조사해 직권조사 결과에 대해 심의할 때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 위원장은 “조사방해에 대해 점검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추 의원은 이날 삼성중공업 사내망에서 협력업체 대금 정산 및 지급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직원이 발송한 메일을 공개했다. 해당 메일에는 ‘[확인 및 삭제] QNA 프로그램 설치자 명단’이라는 제목으로 공정위가 직
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부채비율 2287%인 한국석유공사가 해외파견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대 월세 600여만짜리 호화 사택을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부채 17조5000억원으로 부채비율 2287%를 기록 중인 한국석유공사(이하 '석유공사')가 해외파견 직원들에게 최대 월세 600만원대의 호화사택을 지원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해외 9개국에 파견된 직원 89명에게 매월 총 3억1000만원(연간 37억원)의 주택임차료를 지원했다. 월 임차료 지원금 상위 20명의 근무지 중 UAE(아부다비)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베트남(호치민) 5명, 싱가프로 1명, 카자흐스탄(알마티) 1명, 캐나다(캘거타) 1명 순이었다. 파견직원에게 임차료를 가장 많이 지원한 주재국은 UAE(아부다비)로 월 623만원이 지원됐다. 뒤이어 싱가포르 615만원, 카자흐스탄(알마티) 443만원, 베트남(호치민)과 캐나다(캘거리)는 각각 402만원씩 지원됐다. 특히 이중
사진제공=대원제약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대원제약이 오는 11월 4일 본사 10층 해금홀에서 육아맘을 대상으로 무료 특강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원제약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과 한경닷컴 키즈맘이 공동 주관하는 '장쾌한 Talk' 맘클래스는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엄마들의 고민을 나누고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벤트다. 토크 콘서트와 건강 클래스가 결합된 형식이 특징이다. 3회째를 맞은 이번 '장쾌한 Talk' 맘클래스 1부에서는 작곡가이자 가수로 활동하는 주영훈이 강사로 나서 '아빠의 육아일기'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어지는 2부와 3부에서는 육아 강사 서승희의 '면역력을 키우는 러브 스킬',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부 수석 연구원 이중수 박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제대로 알기' 강연이 이어진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와 장대원 키즈, 파트론 스마트 체온계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하며, 선착순 도착 30명에게는 베이비키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강연이 끝난 후 현장 추첨을 통해 아기용 범퍼침대, 휴대용 유모차, 세발자전거, 블럭완구 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장대원 온라인 쇼핑몰 이벤트
사진제공=넷마블문화재단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최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본사에서 2019년 제10차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넷마블이 2013년부터 매 방학마다 개최한 '청소년 직업체험교실'을 토대로 지난 2016년부터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10회차(누적 70회)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요청으로 이뤄졌다. 평소 게임에 관심이 높은 구로구 관내 구일중학교, 개웅중학교, 영림중학교, 오남중학교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참가자들이 게임에 관심이 높은 중학생들로 구성된 만큼 게임 산업과 게임 관련 직무·직군에 대한 다채로운 특강으로 이번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견학프로그램에 참가한 안나영(영림중2) 학생은 "게임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지, 또 그 안에서 디자인이 어떻게 작업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솔교사로 참가한 구일중학교 이우상 선생님은 "학생들이 진로 체험을 와서 이렇게 관심과 정성을 보이는 것은 처음이라 인상적이었다"며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전에 접수된 공익제보를 분석한 결과 동료직원들이 한 직원을 상습 집단 폭행에 이빨이 빠진 사례도 존재했다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한국전력공사로 접수된 공익제보들을 확인한 결과 직원간 집단폭행, 지위를 이용한 친족 하도급체 취업 등 불법 사례가 다수 드러났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접수된 공익제보를 분석한 결과 한전 내부에서는 출장수당 부정수급, 직무관련 업체 취업알선, 직원간 상습 집단폭행 등 다양한 불법행위가 자행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 5월까지 한국전력으로 접수된 공익제보는 총 211건이며 이중 확인불가 및 일반 민원을 제외한 사실, 일부 사실로 드러난 건은 54건이다. 사실로 확인된 공익제보 내용 중에는 부서 여직원들을 희롱하고 출장여비를 부당 수령해 선물을 구매한 직원과 전용차량을 휴일에 사전승인 없이 30차례 사용하고 친동생을 직무 관련이 있는 하도급업체에 취업시킨 직원도 존재했다. 이 가운데 가장 심각한 사례는 공익제보를 통해 한전 내 상습폭행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김영문 관세청장이 "HDC신라면세점 면세품 밀반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결과가 나오는데로 HDC신라면세점 면허 취소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김영문 관세청장이 HDC신라면세점의 면세품 밀반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면허취소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김 청장은 유성엽 대안정치연대 의원의 HDC신라면세점 조사 상화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청장은 "조사를 마친 뒤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며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는데로 면허 취소 여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19일 인천본부세관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HDC신라면세점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인천본부세관은 HDC신라면세점 이모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이 재직 당시 명품시계 등 고가의 면세품을 대리 구매해 국내로 밀반입한 정황을 포착해 증거 확보에 나섰다. 이후 지난 9월 25일 인천본부세관은 이 전 대표 등을 관세법 위반(밀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증인 신청을 취소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푸드와 협력사간 갑질행위 논란으로 국감 출석이 예정됐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증인 채택이 취소됐다. 최근 한 매체는 신 회장의 증인 출석을 신청한 보건복지우 소속 의원이 롯데측에 협력사와의 합의를 종용하고 구체적인 합의금까지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신 회장의 증인 채택을 철회했다. 보건복지위에 따르면 신 회장을 증인 신청한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를 취소했다. 이 의원은 지역구인 충남 아산에 위치한 빙과류 등의 제조업체 후로즌델리가 과거 롯데푸드(옛 롯데삼강)의 일방적 계약해지 큰 손해를 입었다며 지난달 말 신 회장을 증인 신청했다. 지난 2004년부터 후로즌델리로부터 팥빙수 등을 납품받던 롯데푸드는 지난 2010년 납품 계약을 해지했다. 계약해지 당시 롯데푸드는 후로즌델리가 정부의 안전관리인증기준인 해썹(HACCP)을 제때 맞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후로즌델리는 롯데푸드의 일방적 거래 중단으로 인해 약 100억원의 피해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