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정철우 국세청 기획조정관이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국세정보 공개 확대'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세청]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국세청이 국토교통부·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더 많은 과세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30일 국세청은 최근 정부의 데이터 개발·활용 기조에 맞춰 ‘국세정보 공개 확대’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세청은 올해부터 공정거래법상 과징금 부과를 위한 과세정보와 부동산 거래 허위신고 근절 등에 필요한 과세정보 28종을 공정위·국토부 등에 새롭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1일 국세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공정위에는 공정거래법상 담합・사익편취 혐의, 부당내부거래 등 감시체계 강화를 위한 과징금 부과 목적의 과세정보 6종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2월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 별표가 개정·시행되면서 부동산거래신고 내용 조사·검증 등에 필요한 과세정보 2종은 국토부가 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사혁신처(1종), 한국은행(4종) 등은 행정의 효율성 제고 및 국민편익 향상 등을 위해 국세청의 과세정보를 활용하고 있고 올해 말 전자정부법이 시행되면 납세증명서 등 15종의 과세정보가 행정안전부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앱 블라인드에 삼표피앤씨 여주 공장 한 관리팀장이 회식자리서 노래를 부르던 여직원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제공=블라인드 캡쳐]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표그룹 계열사 삼표피앤씨 여주공장에서 한 간부가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을 폭행하고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서는 삼표피앤씨 여주공장 관리팀장의 주취폭력을 고발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관리팀장 A씨가 회식자리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던 여직원 B씨를 갑자기 발로 차고 마이크로 얼굴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남직원들이 모두 듣는 앞에서 “여직원은 노래방 도우미가 아니니 착각하지 말라”는 성희롱적 발언과 함께 농담식으로 ‘Sex’라는 단어를 일부러 남발했다고 밝혔다. 게시자는 “사건이 발생하자 B씨의 어머니는 직접 노래방까지 찾아와 A씨에게 항의를 했고 B씨는 어머니와 함께 경찰서에게 가서 고소장을 제출한 뒤 병원을 방문해 엑스레이 촬영까지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A씨가 평소에도 직원들의 머리를 자주 때렸고 하지 말라는 직원들 요청에도 폭력을 계속 저질러 왔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지난 26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불기소 및 수사중단을 검찰에 권고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이하 ‘수사심의위’)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당시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불기소·수사 중단을 검찰에 권고했다. 이를 두고 시민단체와 여당 일부 의원들은 유감을 표하며 검찰이 반드시 이 부회장을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6일 오전 10시 30분경 회의를 연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30분 경 회의를 마치고 검찰에 이 부회장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고 이 부회장 및 김종중 전 삼성 미래전략실 전략팀장 등 전현직 임원들을 재판에 넘기지 말라고 권고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회의 당시 심의에 참여한 13명의 위원 중 과반수가 이 부회장 등에 대해 기소 반대 의견을 냈고 표결 결과 위원 10명이 이들 의견에 동조하고 3명은 반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심의위 결과는 권고 사항에 해당돼 검찰이 반드시 지켜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지난 2018년부터 총 8차레 진행된 수사심의위 결과를 검찰은 그대로 수용해왔다. 수사심의
26일 오전 열린 이스타항공 임시 주주총회가 제주항공이 신임 이사 및 감사 후보자 명단을 제공하지 않아 무산됐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26일 오전 열린 이스타항공 임시 주주총회가 제주항공이 신규 이사·감사 후보자 명단을 주지 않아 무산됐다. 이날 이스타항공은 임시 주총을 열고 신규 이사 3명 및 신규 감사 1명 선임안과 발행주식 총수를 기존 1억주에서 1억5000만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 변경안 등을 처리하려 했다. 하지만 제주항공이 “거래종결일이 확정되지 않아 신규 이사·감사 명단을 줄 수 없다”고 통보함에 따라 임시 주총은 무산됐고 내달 6일 다시 열기로 했다. 신규 이사·감사는 계약상 이스타항공 인수 주체인 제주항공이 지명하는 인물로 선임해야 한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주총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제주항공이 임금 체불에 대해 이스타홀딩스가 제안한 내용을 받아들이고 회사를 인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현재 체불 임금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부터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6월 기준 체불 임금 규모는 250억원에 육박한다. 이
26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투기 열풍이 불고 있는 김포 및 파주 지역에 대해 추가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투기열풍이 불고 있는 김포·파주 등 비규제지역에 대해 추가 규제를 내놓을 수도 있다고 암시했다. 26일 김 장관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6·17 부동산 대책 발표시 김포·파주에 대해서도 고민을 했다”며 “조정대상 지역이 되려면 물가상승률 1.3배, 3개월 평균상승률이 있어야 하는 데 두 지역은 6·17 대책 발표시 해당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현재에도 계속 (투기지역 대상)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두 지역 외에도 다른 지역도 모니터링 중인데 시장에서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언제든지 추가 조치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규제 지역인 김포·파주는 6·1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뒤 가파르게 집값이 상승했는데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17 대책 이후 1주일이 지난 22일 김포의 아파트 가격은 1.88% 올랐다. 이는 전주(0.02%) 대비 90배 가량 오른 상승률이
2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 제2부는 이웅렬 전 코오롱 그룹 회장에게 약사법 및 자본시장법 위반, 사기·배임증재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검찰이 허위 성분이 첨가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취소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 ‘인보사 의혹 사태’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 제2부(이창수 부장검사)는 이날 이웅렬 전 코오롱 그룹 회장에게 약사법 및 자본시장법 위반, 사기·배임증재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7월 코오롱생명과학은 식약처에 인보사의 국내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 이 과정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주성분이 동종유래연골세포라고 신고했다. 하지만 식약처 조사결과 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 태아신장유래세포인 것으로 드러났고 식약처는 작년 3월 31일 인보사의 유통·판매를 모두 금지하고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등을 검찰 고발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해 6월 3일 코오롱생명과학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수사에 착수했고 올해 2월 이 대표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
24일 국회 정무위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증권거래세를 폐지하고 주식 등의 양도시 양도소득세로 전환하는 내용이 담긴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지난 23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여당이 현행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인하해 오는 2025년 전면 폐지하고 주식거래시 양도소득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주식 등 양도에 대해 증권거래세를 폐지하고 양도소득세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증권거래세 폐지법안·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농어촌특별세법 일부개정법률안·농어촌구조개선 특별회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현재의 금융투자에 대한 과세체계는 과거 고도 성장기 과정에서 만들어진 제도로 오늘날 자금이 자본시장으로 흐르는 것을 오히려 방해하고 있다”며 “자본시장에 대한 과세체계가 ‘소득 있는 곳에 과세 있다’는 기본적인 조세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자본시장에 대한 지원보다 세수확보·징수의 편의성 측면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에 따라 증권거래세 폐지, 복잡한 과세체계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함광진 행정사] “민주주의는 죽었다”라는 구호가 등장하자 인간장벽이 길을 막는다. 뒤엉켜 밀고 당기는 몸싸움이 시작된다. 망치와 정을 동원해 문을 뜯어낸다. 의자와 테이블로 문 앞에 바리케이드를 쌓는다. 바리케이트에 막히자 소화전에서 호스를 끌어와 물대포를 쏜다. 이에 질세라 소화기를 분사한다.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다. “네가 뭔데”, “몇 년생이야”, “지금 뭐 하는 거야, 이게. 국회의원한테 그따위로 해”, 반말과 비속어, 호통이 난무한다. 동료끼리는 헐뜯고 상대에게는 호통을 친다. 싸우는 이들은 체급도 출신지도 다양하다. 성별이나 나이 구분도 없이 막장 싸움판에 뛰어든다.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게 싸움 구경이라지만 이를 보는 국민은 억장이 무너진다. 국회 본청에 있는 상임위원회 회의장은 논리와 설득의 장이 아닌 다른 정당과 정부를 이겨내려는 국회의원들의 싸움터였다. 상임위원회가 무엇을 하는 곳이기에 이토록 격렬히 싸울까. 최근 국회는 상임위원회 구성에 한창이다. 한쪽에선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모두 가져가겠다고 하고 한쪽에선 의회독재라며 반발한다. 상임위원장 자리가 이슈의 중심에 있지만 실제 개별 의원
날씨가 무더워짐에 따라 캐리어 에어컨의 A/S 접수 지연으로 불만을 호소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지식in 캡쳐]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캐리어 에어컨의 A/S 대응에 대해 고객들의 불만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리어 에어컨을 사용 중인 고객 A씨는 지난 8일 경 A/S를 신청했지만 회사측으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아 지난 10일 채팅앱을 통해 캐리어 에어컨 고객센터에 A/S 접수를 신청했다. 하지만 접수를 신청한 지 30분 뒤에도 회사는 A씨의 A/S 신청을 접수하지 않았다. 이에 A씨는 이같은 사실을 대형 포털사이트 지식 교류 코너에 게시한 뒤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세월 네월 ARS만 나온다”면서 “이거 너무 화나는데 어디에 말해야 개선될 수 있을지...”라며 울분을 토했다. A씨 사례 외에도 인터넷 까페, 게시판 등에는 그동안 캐리어 에어컨 A/S와 관련해 많은 피해 사례들이 올라왔다. 최근 또 다른 고객 B씨는 “에어컨을 구입한 지 1년도 채 안됐는데 찬바람이 나오지 않아 회사에 AS를 신청했으나 방문 날짜를 안알려줬다”면서 “답답해서 언제 방문하는지 알아야 (
16일 아들 '황제 군복무' 논란에 휩싸인 최영 나이스홀딩스 부회장이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퇴한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제공=나이스그룹]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부사관에게 물·빨래를 배달시키는 등 아들의 ‘황제 군복무’ 논란에 휩싸인 최영 나이스홀딩스 부회장이 그룹 내 모든 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 16일 나이스그룹 및 업계 등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전 직원에게 사내 이메일을 발송해 “저는 이제 나이스홀딩스 대표 직을 비롯한 그룹 내 모든 직을 내려놓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모든 의혹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저의 불찰로 인해 발생한 일인 만큼 사랑하는 나이스그룹의 명성과 위상에 조금이라도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며 임직원 마음에도 더 이상 상처를 주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들의 ‘황제 군복무’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공군본부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저 또한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면서 “다만 조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억측성 기사들이 생산되는 것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며 현재 심정을 밝혔다. 또한 그는 “모든 의혹들은 조사결과를 통해 명확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16일 재계 및 투자은행업계 등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3남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이 지난 4월 간접투자자산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에 입사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3남인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이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대표로 있는 스카이레이크인 베스트먼트에 입사했다. 16일 재계 및 투자업계(IB) 등에 따르면 김 전 팀장은 지난 4월 간접투자자산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에 들어갔다.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06년 진 회장이 자본금 30억원으로 설립한 회사로 사모투자전문회사를 운용하는 간접투자자산 운용사다. 이 회사는 ICT분야 및 유관 융·복합 산업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에 투자하고 경영권을 인수해 직접 경영하거나 대주주로 참여해 각종 자문을 제공하면서 기업가치를 증대시키고 투자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초 김 전 팀장은 10년 동안 선수생활을 해오던 승마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시 김 전 팀장은 본인 SNS를 통해 “지금은 경쟁적인 승마에서 은퇴 할 예정입니다”라면서 “이제 다른 일을 하고 싶은데 저는 투자은행가가
LG전자에 입사한 것으로 확인된 전직 고위급 임원의 자제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LG전자 전 사장급 인사를 피의자로 입건한 가운데 LG전자에 입사·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된 전직 고위급 임원의 자제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말 LG전자 대표직에서 물러난 조성진 전 LG전자 부회장의 아들 조모씨는 조 부회장이 LG전자 단독 대표에 올랐던 지난 2017년 LG전자에 입사했다. LG전자 입사 전 미국 LA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조씨는 지난 2015년 2월 15일 조 부회장이 독일 한 전자매장에서 삼성전자 세탁기를 고의 파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자 다음날 본인 SNS에 ‘크리스탈이라더니...진짜 유리세탁기인 듯’이라며 삼성전자 세탁기를 비하하는 글을 올렸다가 언론에 오르내린 바 있다. 현재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 산하에서 근무 중인 조씨는 사내 업무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무리 없이 조직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7년 LG전자 품질경영센터장(전무)에서 LG화학 전지품질센터장(부사장
13일 경북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경북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레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에 나섰다. 13일 경상북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2열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제2열연공장 내 스테인레스 생산공정 일부 라인에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한 뒤 소방차·구급차 등 20여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현재 대부분 화재는 진압됐고 소방당국은 잔불을 처리하면서 화재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화재가 발생한 포항제철소에서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한 제철소 인근 주택 주민들로부터 화재 신고가 계속 이어졌다고 밝혔다. 포스코측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소방당국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필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최근 청와대 청원에 올라온 황제 군복무 사병이 최영 나이스홀딩스 부회장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나이스그룹]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부사관에게 빨래와 물 배달을 시키고 1인 생활관을 사용하는 등 황제 군 복무로 논란이 된 사병이 최영 나이스(NICE) 그룹 부회장 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조선비즈’는 공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 12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금천구 공군 부대의 비위행위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공군에서 20년 복무 중인 부사관이라고 소개한 청원 게시자 A씨는 서울 금천구 부대에서 사병 B씨의 빨래 및 물 배달을 부사관이 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전했다. A씨는 처음에는 이를 믿지 않았으나 목격자가 계속 나왔고 증언들도 구체적이라고 설명했다. A씨가 주변 부사관 후배 및 병사들로부터 들은 증언의 요지는 “해당 병사가 매주 토요일 아침에 빨래를 부대 밖으로 반출해서 가족 비서에게 세탁을 해오게 하고 빨래와 음용수를 받아오는 과정에 부사관을 사역시키더라”는 것 이었다. A씨는 “B씨의 경우 생활관원들과의 불화를 이유로 1인실 ‘황제 생활관’을 쓰고 있다고 한다
컴투스가 자사 게임 '서머너즈 워'가 출시 6년 동안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누적 1억16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컴투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모바일 게임회사인 컴투스가 12일 자사 게임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서비스 6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6개 대륙별 지난 6년 동안 성과를 인포그래픽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2014년 4월 국내 출시한 ‘서머너즈 워’는 같은 해 6월 원빌드로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아시아, 북·남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 대륙에 걸쳐 6년 넘게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는 전 대륙에 걸친 두터운 인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1억1600만 누적 다운로드를 쌓아 올렸고 전 세계 87개국에서 게임 매출 1위, 138개국에서는 게임 매출 TOP10에 도달했다. 특히 올해 4월 일일 유저수(DAU)는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지난 5월 매출은 지난 2017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5월 매출 규모는 ‘서머너즈 워’ 출시 이후 역대 월 매출 TOP3에 올랐다. 이같은 성과는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