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경상남도와 사천시는 11월 4일, 5일 이틀간 삼천포대교 공원에서 ‘2023 사천에어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 사천에어쇼’는 ‘우주항공의 꿈! 우리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총 8개 분야, 4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5일까지 이틀간 펼쳐졌다. 매년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제3훈련비행단이 주최하고 사천에어쇼 공동운영본부가 주관하는 경남 유일의 에어쇼다. ‘2023 사천에어쇼’에서는 국산 초음속항공기 T-50으로 구성된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삼천포대교 공원의 푸른 하늘을 다채롭게 비상하는 등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이후 블랙이글스의 사인회와 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AR/VR/드론존, 우주항공 관련 체험·교육, 항공기 모형 전시, 전국모형항공기대회, 공군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댄스공연, 버스킹공연, 마술공연, 버블쇼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특히 우주항공청 조속 개청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마음을 담아 새롭게 선보인 야간 드론쇼 또한 2023 사천에어쇼의 콘텐츠를 한껏 풍부하게 만들었다. 박완수 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사천에어쇼는 국내 항공산업의 메카이자 K방산 수출을 이끌고 있는 사천에서 개최되는 뜻깊은 행사로 항공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이며, “앞으로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사천이 세계적인 우주항공 복합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가 더 열심히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4일간 사천비행장에서 개최된 ‘공군과 함께하는 2022 사천에어쇼’는 40만여 명이라는 역대 최다 관람객을 유치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건축학과 학생들이 2023년 경남건축문화제 대학생 올림피아드에서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특선(1팀), 입선(3팀)을 수상했다.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경남도 건축사회가 공동 주관한 2023년 경남건축문화제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진주시청에서 ‘경계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대학생 올림피아드는 경남건축문화제의 전시 부문 행사의 하나로 10월 6일 창원문성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경계의 재구성-도시 기반시설에 의해 단절된 지역 경계부에 장소성 만들기’를 주제로 도내 1·2학년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7시간 동안 작업하여 모형과 패널을 만들어냈다. 결과물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들을 선정했고 시상식은 11월 2일 진주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시호(1학년), 황유나(1학년) 팀이 대상을 수상하였고, 이승준(2학년), 임재경(1학년) 팀은 최우수상, 박은정(2학년), 최민경(1학년) 팀은 우수상, 김강현(2학년), 변현성(1학년) 팀은 특선, 김윤진(2학년), 김신호(1학년) 팀과 석희진(2학년), 정민규(1학년) 팀, 그리고 도경민(1학년), 이가란(1학년) 팀은 입선을 수상했다. 대학생 올림피아드는 참여한 학생들에게 참가 당일 세부 주제와 대상지가 고지되었다. 이를 토대로 설계 방향을 빠르게 토론하고 결정하여 모형을 제작하고 설계를 표현하는 패널을 만들어냈고, 모형 제작 시 재활용 재료를 30% 이상 사용하는 제약 또한 고려할 내용이었다. 이번 학생들의 수상에 대해 건축학과 김동규 교수는 “설계 수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 참가한 1·2학년 학생들이 당일 해결해야 하는 문제 속에서 주제를 재빠르게 포착하고 건축적 해결 아이디어를 잘 도출해 낸 성과이다. 이는 2022년부터 통합 모집한 1·2학년들이 체계적으로 구성된 경상국립대 건축학과의 교육 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국내 대형 유통업체 이마트(대표이사 한채양)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섰다. LG전자와 이마트는 지난 3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에서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백기문 ID사업부장, 서흥규 EV충전사업담당,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소 개소식을 가졌다. LG전자는 이마트 이용객의 체류시간 및 편의를 고려해 100kW 급속충전기, 7kW 완속충전기를 전국 이마트 30여 개 점포에 설치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現 하이비차저)를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 5월부터 급속과 완속 등 총 4종의 전기차(EV) 충전기를 본격 생산하고 있다. 100킬로와트 급속 충전기는 DC콤보 어댑터를 사용하는 차량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충전기에 탑재된 24형(대각선 약 60센티미터) 화면에서는 충전상태는 물론, 방문객들의 매장 체류시간 등을 고려해 행사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기와 연동하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제 솔루션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전국 매장 내 충전기 현황을 한 눈에 보고 원격 관리할 수 있다. 관제 솔루션은 이마트 모바일앱과 연동된다. 고객은 이를 활용해 전기차 주차 공간을 찾고, 관련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고객이 충전하며 사용한 전력량 등 관제 솔루션에 기록된 데이터는 이마트의 결제플랫폼과 연결된다. 고객은 이마트 포인트로 충전요금을 결제하거나 적립해 둔 포인트를 활용해 충전도 가능하다. 이마트 동탄점의 경우, 대형 LED 광고 사이니지 및 광고플랫폼을 제공해 충전소 사업자들에게 부가적인 사업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지난 7월 LG전자 조주완 사장은 미래비전 발표 때 “뛰어난 제조 역량과 글로벌 오퍼레이션 및 서비스망, B2B 사업을 통해 확보한 버티컬 고객 네트워크 통해 EV 충전사업을 조(兆) 단위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 제조, 품질 및 사후관리(A/S), 공급망, 솔루션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독일 컨설팅업체 롤랜드버거(Roland Berger)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규모는 2030년 1,86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 서흥규 상무는 “이번 공급은 고객과 운영자의 편의를 제고한 충전기, 고도화된 관제 솔루션이 결합된 종합 충전 솔루션 공급의 대표 사례”라며 “전기차 충전 통합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2024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를 모집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 11월 6일(월)부터 24일(금)까지 모집하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수업으로 구성된다. 현대차는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자동차학교를 시작하여, 2023년까지 전국 2,200개 초ㆍ중학교, 약 5만 7천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부터 미래 모빌리티까지 체계적인 학습을 제공하여 교육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부터 프로그램 이름을 ‘미래모빌리티학교’로 변경하고, 미래 모빌리티 연관 산업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클린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미래에 새롭게 등장할 모빌리티 개념을 다루며, 성장 세대 눈높이에 맞춰 동아리활동 및 방과 후 학습에도 응용할 수 있는 체험학습이 제공된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미래도시 기획하기 및 클레이 체험 등의 교육 보조 재료들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 및 단기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초등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다. 중등 정규 프로그램은 ▲'클린 모빌리티로 누리는 스마트시티 라이프'를 주제로 진행되며, 중등 단기 프로그램은 ▲'인간 중심 미래 스마트시티', 초등 프로그램은 ▲'모빌리티가 만드는 미래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에서 꾸준히 확보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23년 2학기부터는 유네스코(UNESCO) 아태교육원 및 교육부와 협업하여 아세안 국가의 교육 교류를 지원해오고 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 파견되는 국내 교사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친환경과 지속가능성, 미래 모빌리티, 미래 도시 등을 주제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한다. ‘24년도에는 필리핀, 태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24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11월 6일(월)부터 24일(금)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에서 ‘미래모빌리티학교’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미래의 잠재 고객인 성장세대에게 모빌리티, 로보틱스 및 스마트시티를 학습하는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현대차에 대한 친밀감과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성장세대가 관련 산업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 파이낸셜 스토리 핵심인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이 동종 기업 대비 우수한 실천성을 지녀, 에너지 업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글로벌 석학의 평가가 나왔다. SK이노베이션은 美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썬더버드 경영대학원의 카난 라마스와미(Kannan Ramaswamy) 교수가 지난 3일 SK서린빌딩에서 ‘글로벌 피어(Peer) 그룹과의 비교분석 케이스스터디‘ 발표회를 화상으로 열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작년에 이은 라마스와미교수의 2번째 집중 연구로, 비교분석을 통해 더욱 심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이날 라마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분석하고 동종 기업 간 비교를 통해 차별적 이점을 도출했다.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전략이 ▲명확한 사업전략 ▲우수한 기업문화 ▲투-트랙 혁신전략 세 가지를 지녀, 이를 실행하고자 하는 SK경영진의 기업가 정신과 만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날 발표회에서 라마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에너지 미래를 향해 대규모 변화를 굳건히 추진하는 기업 중 하나“라며 “이를 위한 실천의지가 전사적인 비전, 사업 전략 등 회사 전반에 녹아들어있다”고 분석했다. 비교대상 기업으로는 SK이노베이션과 유사한 사업구조, 연혁, 사업 목표 등을 가진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들을 선정했으며, 친환경 전략 집중도와 포트폴리오 다양성을 두 축으로 이행 수준을 살폈다. ◆ 명확한 사업전략과 우수한 기업문화 라마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만이 지닌 차별점으로 유공시절부터 이어온 명확한 미래지향적 사업전략과 이를 실행하는 경영진의 일관된 리더십을 꼽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환경에서 SK이노베이션 성과창출에 기여한 주요 요인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라마스와미 교수는 “석유화학기업이라는 정체성에도 불구하고 2030년 탄소발자국 감축, 2050년 넷제로 달성이라는 과감한 비전을 발표했다”며 “몇 년 지나지 않아 친환경 분야의 명확한 사업 성과를 보이며 진정한 기업혁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 전략을 이행하는 리더십의 근원으로 ‘SKMS 기반 경영’, ‘SUPEX 추구’ 기업문화를 꼽았다. 그는 “SKMS에 기반한 경영 및 Super Excellence를 추구하는 ‘SUPEX 추구’ 문화는 내부 구성원들의 목표의식과 실행역량을 고취시켰다”고 칭찬했다. ◆ 기존 사업 강화-신사업 확장 ‘투-트랙 전략’ 라마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기술 확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기업이라고 진단했다. SK이노베이션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 효율성 강화와 신사업 확장까지 실천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화석 연료 기반 사업의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와 미래 사업 선택지를 발굴하는 어려운 과제를 지속 탐구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SK온,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모빌리티로의 사업확장, 화학적 재활용 기술 확보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든 사업 영역에서 재빠른 사업 모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라마스와미 교수는 소통방안에 대해서도 “SK이노베이션은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투명성이 동종업계서 가장 높았으며, 이보다 확고한 전략 기반을 갖춘 회사는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라마스와미 교수는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 속에서 SK이노베이션이 넷제로 달성 등 향후 도전적인 과제를 실행하는 것이 향후 과제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발표에 대해 “탄소에서 그린으로의 사업 전환 비전인 파이낸셜스토리와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우수성을 글로벌 석학으로부터 인정받아 기쁘다”며 “SK이노베이션 전 구성원에게 이번 분석 결과와 의미를 공유한 만큼, 이를 토대로 전략 실행을 더욱 가속화 할 것” 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글로벌 신용등급평가사 무디스(Moody's)가 평가한 기업 신용등급이 ‘A1’에서 ‘Aa3’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5일 밝혔다. 무디스는 ▲양호한 자산 건전성 유지 ▲포트폴리오 변경을 통한 신용 리스크 감소 등을 고려 신용등급 상향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한 자본적정성 ▲다각화되고 세분화된 수신기반을 토대로 우수한 자금조달 구조 ▲대손충당금의 무수익여신 커버리지 비율이 높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은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이루어진 무디스로부터의 신용등급 상향은 위기상황에도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유지할 수 있는 NH농협은행의 펀더멘탈을 대외적으로 확인 시켜준 것이라 생각한다. "며 "이번 등급 상향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말했다.
그 어느때보다 치열했던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3(이하 SWC2023)’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11월 4일 개최된 컴투스(대표 이주환)의 SWC2023 월드 파이널에서 중국의 'LEST'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며 최초로 세계 챔피언 자리에 두 번이나 오르게 됐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만큼 8강부터 불꽃 튀기는 승부가 계속됐다. 8강에서는 'DILIGENT-YC'와 'LEST', 'TRUEWHALE'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승리를 차지했고, 'PINKROID'도 3 대 1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내며 4강행 열차에 합류했다. 이후 'LEST'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DILIGENT-YC'를, 'TRUEWHALE'이 유럽의 강호 'PINKROID'를 3 대 1로 꺾어내면서 미국 대 중국의 구도를 형성했다. 마지막 경기는 결승전 답게 매 세트 아슬아슬한 차이로 승부가 결정될 만큼 두 선수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1세트에선 'LEST'의 빛 속성 웅묘무사가 적의 공격을 지속적으로 버텨내며 승리를 가져갔으며, 2세트에선 'TRUEWHALE'의 물 속성 드루이드가 크게 활약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지는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딱 한 턴 차이의 승부가 펼쳐졌다. 3세트에선 'LEST'의 빛 속성 요괴무사가 마지막 순간에 상대 불 속성 오라클을 공격하는데 성공하며 먼저 매치 포인트를 따냈으며, 4세트에선 불 속성 비스트라이더가 'TRUEWHALE'의 바람 속성 슬레이어와 불 속성 사막여왕의 협공을 버텨내며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최종 우승자 'LEST'에게는 상금 10만 달러(약 1억 3,500만 원)와 'SWC2023' 우승 트로피가 수여됐다. SWC는 2017년부터 올해로 7회째 개최되고 있는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다.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 간 예선과 지역컵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월드 파이널을 통해 세계 최강자를 선발하고 올해 축제를 마무리했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태국어 등 총 13개 언어의 전문 해설로 생중계된 이번 월드 파이널은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지난 11월 3일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 주재로 전 계열사 대표들과 상생금융 긴급대책 회의를 가진 이후, 각 계열사들은 주말에도 출근하여 상생금융 현안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임종룡 회장이 ‘국민과 약속한 상생금융 추진은 꼭 지켜야 한다’고 주문함에 따라 우리은행을 비롯한 계열사들은 지난 3월 발표한 상생금융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실행에 소홀함은 없었는지 살펴봤다. 특히 임종룡 회장이 ‘국민들 눈높이에 맞춰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강조하면서 우리은행 등 각 계열사들은 임원, 부서장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로부터 실제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를 청취하기로 하는 등 현장에서 상생금융의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현재 검토 중인 계열사별 상생금융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논의되고 알려졌다. 우선, 우리은행은 금번에 상생금융TFT를 발족, 기존 상생금융부에 더욱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상생금융TFT는 임원급이 팀장을 맡으며 개인, 중소기업, 여신, 리스크, 재무, 브랜드 등 유관부서가 상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상생금융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목적이다. 검토하고 추진할 사항을 보면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 금융 취약층에 지원을 추가한 상생금융 패키지를 핵심 주제로 설정 ▲기존 대출 차주 금리 부담 경감을 위한 저금리 대환 대출 공급 확대 ▲특히 코로나로 인한 연체발생과 3고(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이자 면제까지 고려 ▲자영업자에게는 입출식 통장에 대해서도 특별우대금리 도입 예정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게는 청년전용대출 한도 확대, 이자 캐시백 및 일부 감면 등이다. 우리카드는 올해 말까지 지원 예정이었던, 채무 감면율 확대 및 저금리 대환 대출 ‘상생론' 등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2024년에도 지속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플랫폼 제휴를 통해 햇살론, 사잇돌대출 등 상생금융 특화 상품을 공급을 확대해왔으며, 앞으로도 공급액을 지속 확대하고 다양한 서민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소상공인 및 취약차주 특화 상품 출시 검토 중이다. 우리금융은 ‘금융의 본질은 신뢰이고 상생금융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금융회사의 소명’이라며, ‘금융 혜택이 필요한 국민이 불편과 소외를 느끼지 않도록 상생금융을 각별히 관리하여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금융은 계열사별 상생금융 확대 방안의 실효성을 면밀이 검토한 후 공동 발표할 예정으로 방안의 속도만큼 내실을 기하자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기념해 자사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인 스포키에서 프로야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스포키 라이브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스포키 라이브톡’은 스포츠 종목별 전·현직 선수들이 출연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청자들과 경기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로, 오직 스포키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 스포키는 LG트윈스의 29년 만의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시리즈’ 1차전(7일)과 4차전(11일)에 맞춰 스포키 라이브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7일 오후 6시 15분부터 진행되는 1회 라이브톡에는 LG트윈스 영구결번 선수인 박용택과 전 두산베어스 소속 투수이자 방송인인 유희관이 출연,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한국시리즈 1차전 LG트윈스의 승리를 응원할 예정이다. 앞서 박용택과 유희관은 전국 야구장을 방문해 팬들과 인터뷰하는 스포키의 오리지널 콘텐츠 ‘메트로박’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국시리즈 4차전이 열리는 11일에는 오후 1시 45분부터 2회 라이브톡이 시작된다. 이날 응원전에는 박용택과 1994년 LG트윈스 우승의 주역인 김용수 전 선수가 출연한다. 이밖에도 LG트윈스 출신 전 선수들과 MLB 최지만 선수도 출연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스포키는 라이브톡을 시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출연진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모자 ▲치킨 기프티콘 등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진행해 시청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 계획이다. 향후 스포키는 한국시리즈를 넘어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종목 경기 등으로 라이브톡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 중계와 뉴스 외에도 스포키에서만 시청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고광호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스포키 이용 고객들과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를 함께 감상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스포키 이용 고객들이 스포츠 중계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키는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데이터를 분석해 예상되는 경기 결과를 알려주는 ‘실시간 승부예측’ ▲AI로 득점 장면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작해 보여주는 ‘AI 하이라이트’ ▲팀·선수 별 기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록실’ 등 서비스를 제공, 월간 활성 이용 고객 400만명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스포키는 프로야구 시즌 종료에 맞춰 ▲남자 프로농구(KBL) ▲여자 프로농구(WKBL)와 ▲남자 프로배구(V-리그) ▲여자 프로배구(V-리그)의 생중계를 시작했다. 이로써 스포키가 제공하는 종목은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당구 등으로 확대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C-1블록 1필지로, 면적 41,488㎡ 및 593세대 규모이며,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00% 이하이다. 공급 가격은 약 2,479억 원으로 3.3㎡당 1,975만 원 수준이며, 대금납부조건은 5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이다. 신청자격은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된 자이며, 1순위 자격은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실적 보유, 시공능력 보유 등이다. 1·2순위 자격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개별적으로 토지공급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공급 일정은 1순위의 경우, △신청·접수(12월 4일 09:00~15:30) △당첨자 발표(12월 4일 17:00이후) △계약체결(12월 21~22일)이며, 2순위는 △신청·접수(12월 5일 09:00~16:00) △당첨자 발표(12월 6일 15:00이후) △계약체결(12월 21~22일)이다.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2020년 3월, 3기 신도시로 지정·고시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총면적 789만㎡, 수용인구 8만 6천명 규모로 개발되고 있다. 사업지구 인근에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등이 위치해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사업지구 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건설 중이며 고양~은평간 광역철도도 계획돼 있어, 대중교통 도심 접근성 또한 향상될 전망이다. 이외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에 게시된 토지 공급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SK이노베이션 대표 친환경 캐릭터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행코(행복 코끼리)’가 가요계에 전격 데뷔한다. 행코는 오는 11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타이틀곡 ’고백(Go Back)’을 공개할 예정이다. 3개월간 SM 연습 생활을 거쳐 선보이는 무대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 ‘고백(Go Back)’은 친환경 아이돌 행코가 환경을 되살려 40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는 내용이다. 최근 유행하는 케이팝(K-POP) 스타일로 작업했으며,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행코의 연습기를 담은 <도전! 뮤직뱅코>에서 매니저로 활약한 슈퍼주니어 이특이 MC로 등장한다. 행코는 지난 7월부터 슈퍼주니어 멤버들에게 춤, 노래, 예능감을 전수받으며 이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행코와 이특은 쇼케이스에서 재치 넘치는 ‘티키타카(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대화)’로 환상의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쇼케이스 행사장에는 관람객들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코의 신곡을 듣고 원하는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코인 노래방’, 행코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준비될 예정이다. 행코 굿즈와 나이키 운동화, 친환경 머그컵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행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달 26일부터 쇼케이스 사전 예약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으로 쇼케이스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한정판 행코 굿즈 꾸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코는 1980~90년대 유공(現 SK이노베이션) 코끼리 축구단 마스코트 ‘유공 코끼리’를 재해석한 캐릭터로, 지난 2022년 새로운 이름 ‘행코’와 함께 환경을 지키는 코끼리로 돌아왔다. 이어 지구환경을 되살리는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 위해서는 먼저 유명해지겠다는 각오로 아이돌 데뷔를 결심했고, SM C&C에서 집중적인 아이돌 데뷔 훈련을 받아왔다. 이 과정은 행코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중이다. 특히, <도전! 뮤직 뱅코> 시리즈에서는 행코의 멘토인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예성, 은혁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이들은 행코의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왔다. 이특은 행코의 매니저를 자처하고, 멤버들은 아이돌 행동 강령, 댄스, 보컬, 예능감 노하우를 전수했다. <도전! 뮤직뱅코>는 총 누적 조회수 458만을 기록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보이며 행코 데뷔의 기틀을 마련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자사 후원 선수들을 격려하는 ‘Team SK Gold Ceremony’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SKT 을지로 본사 사옥에서 열린 축하행사에는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 송세라, 최인정,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 선수가 참석해, 유영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각 선수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 상영에 이어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의 인사말 및 팬 사인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 대표는 각자의 종목에서 최선을 다한 Team SK 선수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고,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서 SK가 후원하는 핸드볼과 SKT가 후원하는 수영, 역도, 펜싱, e스포츠 등의 출전 선수들은 총 25개의 메달을 합작(금 11, 은 8, 동 6)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유영상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1년 미뤄지면서 선수들이 느꼈을 부담감이 얼마나 길고 힘들었을 지 가늠하기 어렵다. 도전 정신과 역경 극복의 자세로 얻은 결과는 우리 SKT 구성원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8명의 선수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SKT 구성원 100여명과 함께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에는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수여된 실물 금·은·동메달을 전시한 쇼케이스가 설치됐으며, 선수들은 구성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고 기념촬영과 사인을 해 주는 등 팬들의 성원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SKT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태극전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다양한 스포츠의 매력을 알린 대국민 응원 캠페인 ‘The Great Journey | 우리는 국대다’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SKT 후원 선수 출정식과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 입중계 등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선수들의 대회 준비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상, 온라인 응원 캠페인을 전개,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국민들의 응원을 이끄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아시안게임 기간 중 당초 목표로 했던 1천만건을 훌쩍 뛰어넘는 약 5천만건의 응원 메시지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전해졌고, 이에 SKT는 대한체육회에 국가대표 선수단 발전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SKT는 이번 아시안게임 이후로도 대한민국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스포츠 ESG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한 건강한 응원문화 조성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KAIST(총장 이광형)는 형인우 KAIST 경영대학 동문(EMBA 석사 졸업, 스마트앤그로스 대표)이 발전기금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형인우 동문은 “가르침과 배움만큼 인류의 발전과 번영에 있어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KAIST 경영대학에서 배우며 행복했고 개인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형 동문은 삼성SDS, 한게임, 네이버, 한게임재팬을 거쳐 카카오 이사, 케이큐브홀딩스 대표를 역임했다. 2011년부터 경영 컨설팅 기업인 스마트앤그로스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KAIST는 3일 서울캠퍼스 석림관에서 형인우 동문과 배우자 염혜윤, 이광형 총장, 윤여선 경영대학장, 변석준 금융전문대학원장, 오원석 경영공학부 부학장을 비롯해 MBA 과정 책임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발전기금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부금을 경영대학의 노후화된 건축 시설 개선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형인우 동문은 “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다”라며, “선배로서 후배들이 각자 품고 있는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형인우 동문의 대학에 대한 애정과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는 훈훈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기부가 연구와 학업에 매진하는 재학생들은 물론 많은 동문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는 2023년 3분기에 매출액 2조 4,453억 원, 영업이익 3,802억 원, 당기순이익 3,56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2조 4,453억 원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역대 최대 규모로, 비용 구조의 견고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8.7%, 전분기 대비 6.9% 상승한 5,506억 원이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1%, 전분기 대비 2.0% 상승한 3,802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8,985억 원 ▲커머스 6,474억 원 ▲핀테크 3,408억 원 ▲콘텐츠 4,349억 원 ▲클라우드 1,236억 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전년동기 대비 0.3% 증가, 전분기 대비 1.3% 감소한 8,985억 원을 기록했다. 검색광고는 지속되는 플랫폼 고도화 노력과 매체 본연의 저력으로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하며, 엔데믹 속에서도 전세계 유수의 광고 플랫폼 중 유일하게 매분기 연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네이버는 4분기에도 네이버 앱 개편 등 플랫폼 고도화, 프리미엄 상품 확대 등 지속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커머스는 전년동기 대비 41.3%, 전분기 대비 2.3% 증가한 6,47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Poshmark 편입 효과 제외 시에도 전년동기 대비 14.7% 성장하며, 국내 커머스 시장의 평균 성장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중개 및 판매 매출은 브랜드스토어, 여행, KREAM의 거래액 성장과 Poshmark 편입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확대되었다. 핀테크는 전년동기 대비 15.1%, 전분기 대비 0.3% 상승한 3,408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5.2조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5%, 전분기 대비 4.4% 증가했다. 이 중 외부 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45.8% 성장했고, 오프라인 결제액 역시 삼성페이 MST 결제 기능 추가와 예약 및 주문 결제 성장으로 1.7조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콘텐츠는 전년동기 대비 39.5% 증가, 전분기 대비 3.5% 성장한 4,34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5%, 전분기 대비 9% 증가한 4,794억 원이다. 웹툰 IP 영상화 작품의 흥행과 AI 추천 강화 등 플랫폼 고도화로 이용자 활동성이 개선되었으며, 일본 웹툰은 오리지널 및 연재작의 비중 확대로 거래액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노우 역시 AI프로필, Yearbook 등 신규 상품 흥행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6.1%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클라우드는 전년동기 대비 30.3%, 전분기 대비 18.3% 증가한 1,236억원을 기록했다. NCP의 매출인식 변경효과와 라인웍스의 유료 ID수가 확대되며 B2B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9.9%, 전분기 대비 11.4% 증가했다. 한편, 네이버는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분기에는 생성형 AI 서비스 라인업과 수익화 로드맵을 공개하며 앞으로의 AI 사업 방향을 제시했으며, 각 영역별 성장세를 이어 나갈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또한, 이번 디지털 트윈 기술의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추진 건을 비롯, 네이버는 서비스 뿐 아니라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한 글로벌 도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글로벌 IT 기업 최초로 일본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으며, 이는 국내 비금융 민간기업이 보증 없이 단독 발행한 7년여 만의 첫 데뷔 채권이다. 또, 올해 초 새롭게 발표한 주주환원 계획에 따라 총 624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8월 22일 지급 완료하였다. 이와는 별도로, 11월 7일에는 10월 30일 종가 기준 약 3,053억 원 규모의 기보유 자기주식 1%(발행주식의 1%)를 특별 소각할 예정이다.
두나무의 업비트가 지난 3분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5개 가운데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과 코인원이 뒤를 이으며 업계 빅3체제를 굳건히 지켰다. 3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3분기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의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이다. 두나무의 업비트는 분석 결과 지난 3분기 총 11만9,931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5개 가상자산거래소 가운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업비트는 지난 1분기와 2분기에도 데이터앤리서치가 실시한 가상자산거래소 관심도 조사에서 1위를 지킨데 이어 이번 3분기 조사에서도 선두에 올랐다. 분석 기간 업비트 관련 개인 작성자들의 포스팅을 살펴본 결과 지난 8월 업비트의 '앱 업데이트'에 대해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커뮤니티 'MLBPARK'의 한 유저는 "업비트 투자손익 업데이트 했네요"라는 제목과 함께 자신이 이용하고 있는 업비트 앱의 해당 화면 캡처 이미지를 함께 게시했다. 그는 "21년도 진짜 꿀이었는데, 다시봐도 돈좀 더 넣었을걸..."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으며 이를 본 다른 커뮤니티 회원이 "어디에서 볼 수 있는건가요?"라고 묻자 "업데이트 하고 메뉴-실험실에서 볼 수 있어요"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다른 커뮤니티 '뽐뿌'에서는 "업비트 실험실 기능 재밌는거 추가됐습니다. 확인해보세요"라는 제목의 포스팅도 포착됐다. 이 작성자 역시 자신의 투자손익 화면을 함께 공유하며 "기간별 손익이 나오네요. 다행히 다 익절이라 기분이 좋습니다 ^^"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빗썸이 분석 기간 5만6,932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서는 "바이프로스트 쌀먹하러 가자"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여기에서 '쌀먹'이라는 말은 흔히 게임 유저들이 사용하는 은어로, "게임 아이템을 팔아 쌀을 먹는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이 게시물 작성자는 "빗썸에 있는 바이프로스트재단에서 하는 Click-to-Earn인데 광고 마지막으로 보변 바프 주는 건데 상금 규모 좀 되는거 같음"이라며 "지금 한 500만원 되네 계속 올라가는중 ㅎㅎ 관심있음 쌀먹 해봐"라고 다른 회원들에게 빗썸 이벤트 정보를 공유했다. 또 같은 달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요새는 업비트보다 빗썸이네 거래대금봐"라는 제목과 함께 자신이 이용하고 있는 업비트와 빗썸의 각각 애플리케이션 내 '거래소' 카테고리 화면을 캡처 후 공유했다. 이 작성자는 두 이미지를 비교하면서 "중앙값이 빗썸이 더 큼"이라고 말했고 이를 본 다른 커뮤니티 회원은 "도토리키재기라 한창 거래량 터질때를 봐야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이번 3분기 가상자산거래소 분석에서 코인원은 2만4,462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온라인 커뮤니티 '땡글'의 한 유저는 "오늘 코인원에서 갑자기 입금 알림 문자가 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작성자는 "오늘 마플허에서 코인원으로 이더 2.4개 전량 들어왔네요" 라며 "거의 체념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코인원 알림 문자에 놀라서 봤더니 입금 문자네요"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를 본 다른 회원이 "트레블룰을 피해서 입금이 다이렉트로 됬다는것도 안믿기는데 마풀허에서 과연.. 준게 맞을까요?"라고 의문을 제기하자 글 작성자는 "저 주로 업비트 이용하는데요. 그당시(작년에) 업비트는 등록안된 주소에서는 100만원 이상 입금 제한 한다고 해서 코인원으로 신청했었어요"라고 설명하며 "다른 피해 보신분들도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코빗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1만3,367건의 정보량을 나타내며 4위를 기록했다. 고팍스의 지난 3분기 온라인 정보량은 6,217건으로 유일하게 네 자릿수 정보량으로 관심도 5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3분기 업계 정보량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관심도도 함께 높아진다면 한국 프리미엄 확대로 초과 수익을 거둘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