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박물관(관장 차영길 역사교육과 교수)은 2023년 하반기 특별기획전시로 ‘서예 자료 기증 유물전-진주의 이인(二人), 추사체의 맥을 잇다’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서양중 경상국립대 명예교수, 하동문화원 하동학연구소 박성아 소장, 한국오성다도연구원 박군자 원장, 권해주 경상국립대 명예교수가 경상국립대 박물관에 서예자료를 기증함에 따라 추진됐다. 전시는 크게 2부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추사 김정희–성파 하동주–도연 김정/은초 정명수로 이어지는 ‘추사체의 맥’을 다룬다. 이 전시에서는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우리나라 서예의 역사부터 한자 서체와 한글 서체, 문방사우와 낙관 등 작품 감상에 도움이 되는 배경지식을 전달한다. 더불어 추사 김정희와 성파 하동주, 도연 김정과 은초 정명수의 생애 및 활동도 통시적으로 조명한다. 2부에서는 은초 정명수 선생과 도연 김정 선생의 작품 세계를 다룬다. 이번 전시에서는 두 분 선생의 유품과 작품 등 100여 점을 선보여, 기증된 자료들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은초 선생이 남긴 체본과 병풍, 도연 선생의 대작과 해학작품 등 개성이 드러난 서체를 오롯이 담아낸 작품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산학협력단(단장 정재우)은 10월 30일 ㈜케이케이티생명자원개발연구소(소장 김기태)에 ‘고설재배용 상토 버퍼링 및 소독용 합성물질’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장유신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생명화학과 교수)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고설재배는 성인의 허리 높이에 베드를 설치하고 양액을 공급하여 작물을 재배하는 현대화 방식이다. 딸기·수박·상추·토마토 등 많은 농작물이 고설재배용 상토에서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고설재배에 사용된 상토는 화학적 특성이 변하기 때문에 1~2년마다 교체가 필요하다. 이로 인해 생산비용 증가와 환경오염 문제가 초래되고 있다. 경상국립대 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BK21 Four) 박사과정 성현정 씨는 농업용 폐비닐 분해 연구 과정에서 폴리에틸렌을 살균하기 위한 물질로 사용하던 화합물을 폐상토 살균에 적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이 아이디어는 ㈜케이케이티생명자원개발연구소와 산학 융합연구를 통해 실용화 기술로 개발됐다.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은 ㈜케이케이티생명자원개발연구소에 이 실용화 기술을 이전했다. 기술을 이전받은 ㈜케이케이티생명자원개발연구소는 바이오 비료와 천연살충제 등 친환경 농자재를 연구·개발하여 판
KAIST(총장 이광형)가 31일 대전 본원 의과학연구센터(E7) 하자홀에서 ‘바이오 의료사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토론회’를 개최한다. 과학, 공학, 의학을 이해하는 의사과학자 양성은 글로벌 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해법으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의대 졸업생 중 의사과학자는 1% 미만으로 바이오 의료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KAIST 의과학대학원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미국의 의사과학자 양성 시스템과 국가 정책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의사과학자 양성 시스템의 선결 과제 및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연구중심 의과대학인 미국 하버드 의대의 의사과학자 양성과정인 HST(Health Sciences and Technology) 프로그램의 디렉터 볼프람 고슬링(Wolfram Goessling) 교수와 스탠퍼드 의대 김성국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고슬링 교수는 ‘하버드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간의 의사과학자 및 의사공학자 양성을 위한 협력 교육 프로그램’을 주제로 HST 프로그램의 역사, 두 기관 간의 구조, 의사-과학자 교육과정, 입학 요건 및 운영 현황 등을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상덕), KOTRA(사장 유정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 의료기기, 화장품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31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3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를 개최한다.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는 인도네시아로 진출을 희망하는 병원, 의료기기 기업, 화장품 제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대사관,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18년부터 협업하여 해외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는 ▲한국 의료 홍보회, ▲보건산업 및 화장품 산업 포럼 ▲수출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출상담회는 한국 의료기기, 병원 서비스 화장품 분야 유망기업 50여 개사가 참가해 인도네시아의 병원·기업과 300여 건의 상담이 예정돼있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 7천만에 달하는 세계 4대 인구를 보유한 국가이지만, 의료인력과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다. WHO 통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는 인구 만 명당 7명의 의료인력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만 명당 태국 9명, 호주 41명, 한국 25명과 비교해봐도 차이가 크다. 이러한 현실에 대응하기 위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금융시장 안정과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5,854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발행을 통해 신보는 중견기업 25개, 중소기업 158개 총 183개 기업에 5,854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 중 신규자금은 3,725억원, 기존 회사채 차환자금은 2,129억원이다. 또한, 신보는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녹색기업, ESG경영 역량 우수기업 및 사업재편기업 등에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로 직접금융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신보는 이들 기업의 신속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내달에도 P-CBO 발행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보 P-CBO 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하여,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통합과정 김성연 씨(지도교수 곽수하)가 ‘2023 구글 PhD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수혜자로 선정됐다. 최근 구글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3 구글 PhD 펠로우십 프로그램’ 대상자 67명을 발표했다. 알고리즘, 헬스(health), 모바일 컴퓨팅, 자연어 처리, 양자 컴퓨터 등 13개 분야 중, 김성연 씨는 ‘기계 인식, 음성 기술과 컴퓨터 비전(Machine Perception, Speech Technology and Computer Vision)’ 부문 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데이터 간의 거리 관계를 인공 신경망으로 학습하는 심층거리 학습(Deep Metric Learning)과 데이터 표현 학습(Representation Learning)의 빠른 수렴을 가능케 하는 손실 함수를 개발하여 주목을 모았다. 또, 최근에는 인공지능이 데이터 간 연속적, 계층적 관계를 표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 학습 방법을 다수 발표해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구글은 지난 2009년부터 컴퓨터 과학과 관련 분야에서 미래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전세계 대학원생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PhD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원내대표 진상락)은 10월 30일~31일 양일간 창녕군 일원에서 정책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에서 대표단은 경상남도의 출자출연기관인 람사르환경재단을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우포늪생태체험장을 둘러보며 친환경 관광콘텐츠 개발 방안과 습지 보존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우포늪을 지역구로 둔 창녕 출신 이경재 의원도 방문일정에 동행하여 적극적으로 우포늪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이어 대표단은 창녕군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하여 시설 현황 및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돌보는 요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현지 일정을 마친 뒤 원내대표 주재로 대표단 간담회를 개최하여 향후 대표단 활동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짐으로써 연찬회를 마무리하였다. 진상락 원내대표는 “민생경기가 침체된 어려운 시기에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도 현장 중심의 소통형 의정활동을 강화하여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를 자주 가지겠다”고 밝혔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주청두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이광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함께 이달 28일부터 나흘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2023 한중 스마트팜 파트너십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국내 9개 기업이 제9회 쓰촨성 농업박람회에 ‘한국스마트팜관’ 참가와 ‘한중스마트팜포럼’ 등을 통해 국내 스마트팜 기술의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한국스마트팜관에는 ▲스마트 온실솔루션 ▲식물공장 자동화배재기 ▲인도어팜(Indoor Farm) ▲자동 분무시스템 ▲환경제어시스템과 함께 식용곤충 AI설비, AI 돼지성장분석솔루션 등 스마트 축산 분야 스타트업도 참가했다. 중상(中商)산업연구원에 의하면 농업 디지털화 수준은 10% 정도로, 2022년 스마트팜 산업 규모는 743억위안(101억불)에 달하며, 연간 8.5% 수준으로 성장하여 타 산업보다 확장세가 가파르다. 특히 중국의 스마트팜 산업은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무인재배기 ▲정밀축산 ▲농기계 자동솔루션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행사가 개최된 중국 쓰촨성은 농업대성(農業大省)으로 불리며 중국 내 농업과 축산 분야 최대시장으로 160여 개 스마트팜 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는 등 중국 서남권 주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 지난 10월 9일은 577돌 한글날이었다. 새삼 말할 필요도 없이 한글은 우리가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기념비적 유산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땅히 이 자랑스러운 유산을 잘 가꾸고 발전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최현배 선생도 ‘한글날 노래’ 가사 1절에서 “한글은 우리 자랑 문화의 터전/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라고 말했다. 우리는 지난 수천 년 동안 우리 글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중국 한자를 썼다. 그러나 1443년 세종대왕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글자인 한글을 만들었는데 500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쓰지 않다가 지난 70여 년 동안 애써서 한글이 널리 쓰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한글이 제대로 빛을 내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과연 오늘날 공직자들과 국민들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으로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면서 언어생활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한 대답은 긍정적이지 못한 게 사실이다.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활동을 펼치는 국어운동단체인 ‘한글문화연대’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 중앙정부기관 보도자료 중 절반에 가까운 49%가 외국어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아주 씁쓸한 대목이다. 한글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의과대학(학장 강윤식)은 10월 27일 오후 2시 의과대학 개척의학복합관 1층 대강당에서 ‘의과대학 개교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학무위원, 의과대학 보직자, 교직원, 학생, 경남지역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경남·진주지역 의사단체 관계자, 동문회 관계자, 진주/창원 경상국립대병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학술행사, 2부 기념식, 3부 동문회 밤으로 진행됐다. 1부 학술행사에서는 의학과 노구섭, 김미지, 박정제, 김민교 교수가 우수연구자로서 세미나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KAMC 의대협회 혁신인재육성지원센터장 김종일 교수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패널 토론에는 김종일 교수, 강윤식 의과대학장, 의학과 이동근, 노구섭, 박정제, 김미지, 김민교 교수, 학생 대표가 함께했다. 2부 기념식은 오후 4시부터 개회사, 내빈 소개, 연혁 보고, 40주년 기념 영상 상영, 총장 기념사, 내빈 축사, 학장 환영사, 감사패 전달 및 시상, 비전 선포,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이정자장학회 이정자 회장, 동문회장학회 정의철 이사장(진주
“산림과 자연환경을 소중하게….”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자라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무와 숲의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애착심, 봉사정신을 갖게 하고자 ‘2023년 제18회 나무사랑 체험교실’을 개최했다. 나무사랑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진주지역 청소년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28일 가좌캠퍼스, GNU둘레길 일대에서 진행했다. 체험교실에서는 실내체험교육으로 종이 만들기, 나무조직 배양, 나만의 화분 만들기(분경), 나뭇잎 세밀화 그리기를 진행했고, 현장체험교육으로 가좌캠퍼스 내 녹지공간과 GNU둘레길 일대에서 나무 구분하기, 나무의 높이·크기·나이 등을 측정하기와 자연보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상국립대는 매년 나무사랑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험학습을 통해 숲과 나무를 관찰하고, 이와 관련한 지식을 습득함과 더불어 자연보호 활동을 병행하여 학생들에게 봉사정신을 키우는 등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단(사업단장 김해지)은 10월 27일 오후 4시 칠암캠퍼스 멀티미디어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오태석 본부장을 초청하여 ‘미래자동차 첨단안전검사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오태석 본부장은 특강에서 “미래형자동차는 자율주행, 전기차, 수소차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복잡한 시스템으로, 이에 따른 안전검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미래형자동차 안전검사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융합형 사고 분석 능력, 첨단 장비 활용 능력, 국제 기준 이해 능력 등을 키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오 본부장은 미래형자동차 안전검사 분야의 전망과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미래형자동차 안전검사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강에 참석한 미래자동차공학과 3학년 학생은 “미래형자동차 안전검사 분야의 최신 동향과 전망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미래형자동차 안전검사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교육부와 산업통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2일 진주지식산업센터에서 ‘제2회 문화관광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K-컬처시대, 지역문화관광 전략’을 주제로 대내외 전문가가 참여하여 분야별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급변하는 사회·정책환경에 따른 지역문화관광의 변화를 모색하고 지역의 특색을 담은 재단의 발전전략 수립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 발제로 ▲박상언 미래콘텐츠연구소 대표의 ‘변화하는 정책 동향,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을 살펴본 후, ▲양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연구본부장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생태계 활성화 전략 제언’과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초빙석좌연구위원의 ‘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브랜드 가치 제고 전략’에 대한 주제 발제가 이어진다. 특히 지역문화를 기반한 내부 전문가·이해관계자와의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해 ▲석장호 진주문화예술재단 기획실장, ▲박철범 전,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장이 토론패널로 참여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 포럼을 통해 미래 문화관광을 이끌어 갈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이 함께 협력·상생하는 방안을 점검하여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이뤄가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는 지난 4월 말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운영해 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오는 10월 30일(월)부터 경기 수원 및 하남·남양주 지역을 대상으로 2주간(10.30.~11.10.)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4.27.)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 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강원 원주, 전남 나주, 부산 등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하여 운영해왔다. 오는 10월 30일(월)부터는 지자체 수요와 피해신청 접수현황 등을 종합 고려해 경기 수원 및 하남·남양주에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사우디아라비아 홍해 연안에 건설 중인 친환경 관광 도시 아말라(AMAALA)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ESS 건설 사업 참여를 확정했다고 30일(월)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8월 프랑스전력공사(EDF)와 국영 신재생 에너지 기업인 마스다르(MASDAR)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사우디 전력회사 아크와(ACWA) 컨소시엄 등과 경쟁한 끝에 올해 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27일 이사회 최종 의결을 거쳐 사업참여를 결정했다. 동서발전 컨소시엄은 약 1조9천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발전 시설 248MW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용량 777MWh를 설치하고 용수공급 시설을 조성해 새로 조성되는 아말라 리조트에 2026년부터 25년간 친환경 전기와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지분율은 동서발전 10%·프랑스전력공사(EDF) 43%·UAE 마스다르(MASDAR) 43%·프랑스 수에즈(SUEZ) 4%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말라 도시 건설 프로젝트는 홍해 인근 아말라 지역의 3천800㎢ 부지에 호텔 25개, 쇼핑센터, 주거용 고급 주택, 아파트 등을 건설해 휴양·관광 도시를 조성하는 대형 건설 사업으로, 재생에너지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