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서의 기기 결함은 불량 발생으로 인한 비용 손실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어 기기 결함의 사전 탐지와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산업 현장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 회전기기의 결함을 스스로 탐지하고 추적하는 인공 지능 기술이 개발돼 스마트 팩토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이승철 교수·통합과정 김태완 씨 연구팀이 회전기기의 결함을 다양한 운전 조건에서도 스스로 탐지하고 추적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 성과는 컴퓨터과학·산업공학 분야권위지인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산업정보학학회 논문지(IEEE Transactions on Industrial Informatics)’에 게재됐다. 회전기기는 다양한 산업에서 꼭 필요한 핵심적인 장치로 제조 공장, 발전소뿐만 아니라 자동차, 항공기 등 수많은 산업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회전기기의 결함은 치명적인 비용 손실과 안전 문제로 나타나며,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회전기기의 결함을 진단하는 연구들이 많이 진행됐다. 지금까지 다양한 결함 종류에 대한 물리적인 이해와 실험을 통해 회전기기의 결함 특성을 찾아, 이를 결함 탐지에 활용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과 23일 양일간 경주 본사에서 ʻ플리마켓 나눠보장:[場]ʼ 행사를 진행한다. ʻ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ʼ 사업의 하나로 시행하는 플리마켓 나눠보장:[場] 행사는 한수원 임직원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아동들에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플리마켓에서는 수제간식, 수제청, 천연비누, 에코백 등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직접 제작한 물품을 판매하고, 한수원이 후원하는 아동들의 미술작품도 전시했다. ʻ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ʼ은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스스로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올해도 도서관 지원사업, 안전환경조성, 진로탐색, IT 지원사업 등 다채로운 지원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나눔의 기쁨과 함께 아이들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2일 금융감독원은 12월 결산법인의 2022년도 사업보고서 제출기한(2023년 3월 31일)에 앞서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사항을 사전 예고했다. 이는 주권상장법인 등에 대하여 사업보고서의 충실한 작성을 유도하고 부주의로 인한 기재미흡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사업보고서 부실기재를 예방할 수 있고, 투자자는 더욱 충실한 정보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12월 결산 상장법인 등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총 3,052사에 대하여 사전예고한 중점 점검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재무사항은 14개 항목으로 다음과 같다.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준수여부 (5개 항목) 기업의 경영성과 및 재무상태 등은 투자의사결정 등에 활용되는 중요하고 필수적인 정보이기 때문에 과거 점검결과에 따른 부실기재 우려 항목 등을 위주로 선정한다. 점검내용은 ▲요약(연결)재무정보 ▲재무제표 재작성사유, 내용 및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 ▲대손충당금 설정현황 ▲재고자산 현황 ▲수주현황 등 항목 작성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회계감사인에 관한 사항 공시여부 (5개 항목) 외부감사 운영 현황 등을 파악하여 회계감독업무에 참고함으로써 감사품질 강화 및 회계신뢰성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2일 민간전문가와 전체 금융업권 협회, 연구기관과 함께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제1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TF」 는 2.15일 제13차 비상경제민생안정회의의 후속조치로, 그간 은행권에 대해 제기된 문제점 등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TF에서는 TF 운영계획과 6개 검토과제별 제기되고 있는 주요 논의 과제 등을 논의하였다. 서두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최근 각계각층에서 은행권에 대한 많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고 국민들의 대출이자 부담 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은행권은 막대한 이자수익으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고액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고 있는 실정이며, 또 은행이 고객에게 충분한 선택권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이자수익에만 치중하고 예대금리차를 기반으로 과도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고 언급하였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은행권 전반에 대해 혁신을 위해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2일 한국을 방문한 해외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 실물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국내 금융회사들이 해외 유수의 투자자들로부터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정받도록 하기 위해 한국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일관되고 효과적인 감독방안을 설명하여 이해를 구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복현 원장은 작년의 위기 상황에도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한국 금융시장이 안정을 유지해 오고 있으나, 올해도 위기 상황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설명하였다. 한편, 이복현 원장은 한국 금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정책 과제들을 언급하였는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은행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고, 주주환원정책과 관련하여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보를 토대로 한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존중하며, 부동산PF 등 잠재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금융시스템으로의 위기 전이를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디지털化 및 빅블러 등의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 금산분리 등의 제도를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지난해 12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25%로 한달전(0.27%) 대비 0.02퍼센트포인트(%p) 하락했다고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했다. 또 지난해 12월중 신규연체 발생액(1.6조원)은 전월 대비 증가(+0.2조원)하였으나, 연체채권 정리규모(1.9조원)가 전월 대비 큰 폭 증가(1.1조원)했다. 지난해 12월중 신규연체율(12월중 신규연체 발생액/11월말 대출잔액)은 0.07%로 올 하반기중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라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은 ’22.12월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0.27%)은 전월말(0.29%) 대비 0.02%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05%)은 전월말(0.07%) 대비 0.02%p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32%)은 전월말(0.34%) 대비 0.02%p 하락했다. 중소법인 연체율(0.36%)은 전월말(0.40%) 대비 0.04%p 하락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26%)은 전월말(0.26%)과 유사한 수준이다. 가계대출 연체율(0.24%)은 전월말(0.24%)과 유사한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5%)은 전월말(0.14%) 대비 0.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2일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함께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10개 자산운용사 대표와 자본시장연구원 이인형 선임연구위원, 한국ESG기준원 김형석 정책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하였다. 간담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기관투자자 수탁자 책임의 중요성, ESG 펀드 공시규제 해외 사례 등을 논의하였으며, 자본시장의 선진화 및 자산운용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산운용사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복현 원장은 그간 사모펀드 사태에 따른 신뢰 위기와 경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자산운용 산업은 양적 성장을 거듭하였으며, 새로운 사모펀드 규율체계도 시장에 연착륙하였다고 진단하고, 이제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을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였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신속한 인허가․펀드 심사를 통해 신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ESG 펀드 공시기준 마련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면서 자산운용 산업 발전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이복현 원장은 자본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자산운용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에 대해 세 가지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0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를 방문해 삼중수소제거설비(TRF) 건설사업 입찰서를 제출했다. 루마니아는 체르나보다(Cernavoda) 지역에 삼중수소제거설비를 건설할 예정이다. 삼중수소제거설비는 원자력발전소의 감속재와 냉각재로 사용 중인 중수에서 촉매반응을 통해 삼중수소를 분리해 전용 설비에 안전한 형태로 저장하는 것으로, 방사성 폐기물의 양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설계 및 시공 등 모든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이후 시운전을 통한 검증, 6개월간의 시범 운전 등을 거쳐 약 52개월 이내에 사업을 수행하며 2027년 말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향후 진행되는 입찰 일정에도 최선을 다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은 대구경북 지역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2023년 공공기술 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한국형 아이코어 사업)’ 참가팀을 다음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한국형 아이코어 사업은 대학의 연구성과를 활용해 실험실창업 가능성을 검증하고 기술사업화를 주도 할 수 있도록 실험실 창업 탐색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가하는 실험실 창업탐색팀은 미국 국립과학재단의 아이코어 방법론을 활용해 국내외 사업화모델 구축, 잠재고객 발굴·인터뷰, 아이템 수정·보완 등 사업화 모델 수립 전반에 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시제품 제작비, 사업화 모델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창업수당 등 최대 5천만원의 창업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또, POSTECH 대경권 실험실창업혁신단은 창업 의지가 높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수한 창업팀에게는 시장친화형 창업탐색교육, 사업화 코칭 및 POSTECH 기술지주(주) 초기투자 유치, 포스코 벤처플랫폼,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 후속 연계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우성 POSTECH 실험실창업혁신단장은 “실험실창업은 과학기술을 혁신적인
모든 자연현상은 오랫동안 나름의 균형을 이뤄왔다. 하지만 현대 인간활동으로 인한 기후변화로 자연이 오랫동안 유지해온 균형이 깨지고 있다. 자연을 이용하며 살아가야 하는 인간에게 깨진 균형은 미래를 예측하기 더욱 어렵게 만들고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비가 열악한 개발도상국들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는 배가 된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이 기후 모델의 미래 데이터 편향을 수정해 2099년까지 파키스탄 네 개 강 유역의 유량 변화를 예측했다. POSTECH 환경공학부 감종훈 교수·샤히드 알리 연구원 연구팀이 관측데이터와 편향 보정 수문학적 미래 전망 데이터를 이용해 파키스탄의 네 개의 주요 강 유역 (인더스(Upper Indus)강, 카불(Kabul)강, 젤룸(Jhelum)강, 그리고 치냅(Chenab)강)의 하천 유량 시기의 과거와 미래 변화에 대해 조사했다. 이 연구 결과는 수자원 분야 권위지 중 하나인 ‘저널 오브 하이드롤로지(Journal of Hyd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수문학(Hydrology)은 지구에 있는 물의 순환과 지표수의 이용을 주로 다루는 학문이다. 실험실에서 재현이 가능한 분야와는 달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5G 소형 기지국, 스몰셀 상용 SW 개발에 성공했다. 대용량 고품질을 데이터 제공을 통해 국내 5G 인프라 확산과 5G 스몰셀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5G 밀리미터파 대역에서 다운링크 2.2Gbps를 제공하는 5G 스몰셀(Small Cell) 상용 SW 기술을 개발했다. 본 기술을 활용하면 인구 밀집 지역에서 5G 사용자의 체감 속도를 높이고 5G 특화망에서도 높은 전송속도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5G 통신은 그 특성상 3~30GHz의 높은 대역 주파수 ‘밀리미터파’를 이용한다. 5G는 주파수가 높은 만큼 기존의 낮은 주파수를 이용하는 3G·4G 통신보다 통신속도가 훨씬 빠르지만, 전송 거리가 짧고 조그만 장애물에도 쉽게 통신이 끊어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원활한 5G 통신의 이용을 위해서는 기지국을 촘촘하게, 많이 구축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5G 스몰셀은 이 같은 5G 통신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떠오른 분야이다. 5G 스몰셀은 전파 출력이 낮고, 크기가 작은 소형 기지국을 말한다. 3.5GHz 대역 5G 스몰셀은 20cm x 20cm x 1cm의 태블릿 P
"이 기술을 통해 단백질의 비정상적 변형으로 발생하는 암과 치매 등 각종 질병에 대한 신약후보물질 발굴 연구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ˮ고 연구팀은 소개하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화학과 박희성 교수 연구팀이 질병을 유발하는 다양한 바이오마커들에 맞추어 재단하듯이 디자인이 가능한 고리형 펩타이드*기반 신약 발굴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리형 펩타이드는 낮은 독성과 뛰어난 약리 활성으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아왔지만 자유롭게 디자인하고 제조하기가 어려워 실제 신약 개발에 활용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박 교수팀은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들에 대한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이러한 고리형 펩타이드의 맞춤형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는 신약 발굴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우리 몸의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들은 다양한 변형을 통해 기능과 활성이 조절되며 이러한 변형은 생체 내에서 세포 신호 전달 등 우리 몸의 정상적인 신진대사 활동을 조절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유전적 또는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단백질 변형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나면 세포의 신호 전달, 대사 활동 등이 손상되
LH는 3기 신도시 입주 전 광역교통개선대책 조기 이행을 위해 교통전문가와의 협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금), LH는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이한준 LH사장, 국토도시개발본부장, 교통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도시 광역교통 현안 논의를 위한 교통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한준 사장이 신도시 先교통-後입주 체계 실현을 위해 사장직속으로 ‘국민주거혁신실’ 및 수행조직인 ‘선교통계획처’를 신설한 이후 갖는 첫 번째 광역교통 관련 현안회의이다. 이를 위해 LH는 지난해 연말, 3기 신도시 교통현안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자 지역․교통 전문가로 구성된 교통분야 총괄계획가(TMP, Transportation Master Planner)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TMP위원 등 교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교통전문가는 △이수범 교수(서울시립대), 권영인 박사(한국교통연구원), 조응래 박사(전 경기개발연구원), 김대호 교수(홍익대), 이재훈 박사 (전 한국교통연구원), 강경우 교수(한양대), 오영태 교수(아주대)이다. 한강교량(수석대교) 건설 등 광역교통 현안사항 논의 먼저, 지난 ‘20년 12월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부경대학교 연구팀이 분자나 나노 입자를 선택적으로 제어해 마이크로·나노 크기의 구조물을 제작하는 ‘마이크로 패터닝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로 전극 내 전기화학적으로 활성화된 표면을 개선할 수 있어 초급속 충전 배터리의 실현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POSTECH 화학공학과 김원배 교수∙통합과정 김민호∙박사과정 강송규 연구팀은 부경대 화학공학과 이상호 교수와 함께 전극에 규칙적인 모양이 반복되면서 패턴을 형성시킬 수 있는 ‘마이크로 패터닝’ 기술을 적용해, 전고체 전지의 계면 안정성과 충-방전 속도 특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나노·재료·화학 분야 권위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전고체 전지(all-solid-state battery)는 리튬 이온이 이동하는 통로인 전해질을 기존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이차전지다. 배터리의 화재 안정성과 에너지 밀도를 높이기 위해 이러한 전고체 전지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상황이다. 하지만, 고체전해질의 특성 때문에 전극 표면에 제대로 접촉하지 못하고 불안정한 계면을 형성하는 문제가 크다
<보임> ○ 교학부총장 이동만 ○ 자연과학대학장 곽시종 ○ 생명과학기술대학장 김대수 ○ 공과대학장 겸 정보전자연구소장 문재균 ○ 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장 겸 인문사회과학연구소장 정재민 ○ KAIST 교육원장 겸 교수학습혁신센터장 김필남 ○ 평택캠퍼스 추진단장 최경철 ○ 글로벌전략연구소장 겸 과학기술전략센터장 겸 비전전략센터장 서용석 ○ 교무처장 겸 산업경영연구소장 이도헌 ○ 학생생활처장 겸 새내기과정학부장 이수진 ○ 인권윤리센터장 김상욱 ○ 연구처장 조병관 ○ KAIST 인공지능연구원장 오혜연 ○ 공과대학부학장 이재우 (이상 3월 1일 字) ○ 의과학대학원학과장 김하일 (이상 2월 17일 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