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기술과 관련,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신규그룹을 만들고 의석을 확보해 향후 세계무대에서 우리의 기술이 본격 적용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제표준화기구인 ITU-T의 표준화자문그룹회의에서 메타버스와 관련, 새로운 연구그룹 신설을 제안해 강신각 박사가 의장에 선임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표준화 자문그룹(TSAG) 회의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개최되었다. 연구진은 그동안 별도의 ITU-T 멀티미디어 연구반(SG16) 에서 메타버스 표준화 논의를 위한 서신그룹(CG-Metaverse)을 신설하였고, 중국 텐센트와 함께 공동 의장으로 메타버스와 관련된 상호운용성 표준화 필요성 제안 반영 등 메타버스 포커스그룹 신설을 주도적으로 견인해왔다. 금번 표준화 자문그룹 회의에서 한국이 주도적으로 제안하고 캐나다, 일본, 러시아, 영국, 독일 등 8개국의 지지 기고서를 포함한 다수의 국가 및 산업체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포커스그룹 신설이 승인되었다. 특히 ETRI는 이번 회의에서 단 한 건의 반대나 부정적 의견없이 글로벌 표준화그룹이 신설된 것은 매
KAIST(총장 이광형) 뇌인지과학과 김대수 교수는 지난 11월 19일 세계보건기구 (WHO,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후원으로 개최된‘근긴장이상증 음악가들을 위한 콘퍼런스’와 근긴장이상증 환자인 주앙 카를로스 마틴의 카네기 홀 공연에 참석하여 근긴장이상증 치료제 소식을 알렸다. 2022년 11월 19일‘기적의 콘서트’가 카네기 홀에서 열렸다. 피아니스트 주앙 카를로스 마틴(João Carlos Martins)은 70, 80년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주목받았으나 갑자기 찾아온 손가락 근긴장이상증으로 음악을 접어야 했다. 2020년 산업 디자이너였던 바타 비자호 코스타(Ubiratã Bizarro Costa)가 개발한 바이오닉 글러브를 끼고 다시 노력한 결과 60년만에 82세의 나이로 카네기홀에 다시 서게 된 것이다. 당일 공연에 그는 NOVUS NY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바하의 음악을 지휘하였으며 이후 직접 피아노로 연주하여 관객들의 감동을 이끌어 냈다. 특히 공연 중간에 KAIST 김대수 교수를 포함 근긴장이상증 연구를 하는 과학자들의 이름을 호명하는 등 희귀질환 음악가들을 위한 치료제 개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음악가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제12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행사를 12월 27일(화)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유국희 원안위 위원장과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 구미시을),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이 참석하여, 원자력 안전, 수출 및 기술개발 유공자들을 포상하는 한편, '22년 원자력계의 성과와 공로를 기념하고, 원자력 안전 확보와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 등을 위한 원자력계 내부 및 국민과의 소통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유국희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을 기념하여 그간 대한민국의 원자력 안전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상 등을 수상한 사람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는 한편, 국내 원자력 학계․연구계․산업계 등 원자력계 종사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였다. 또한, 원안위는 2011년 출범 후 원자력 안전의 투명한 공개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말하며, 국민의 굳건한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원자력 관계 기관 모두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LH는 오는 1월 2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174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매년 분기별로 입주자를 정기 모집한다. LH는 상반기에 3번의 정기모집을 통해 10,974호를 공급했으며, 이번 2022년 4차 정기모집에서는 전국 76개 시·군·구에서 총 2,174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815호(기숙사 56호 포함)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359호를 공급하며,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919호, 그 외 지역이 1,255호이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의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되는 주택으로, 다가구주택 등을 시세의 30∼4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Ⅰ’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의 70∼8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Ⅱ’로 구분된다. 신혼부부Ⅱ의 경우, (예비)신혼부부 등 외에 일반 혼인가구도 신청할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27일(화) 오전 11시 LG전자 창원 스마트파크에서 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LG전자 H&A 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63MWh규모인 전력 피크부하 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구축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거행했다. 피크부하 저감용 ESS는 전기사용량이 적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시간대의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이를 주간 최대부하 시간대에 사용하여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전기사용요금을 낮추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구축된 163MWh 용량의 ESS는 약 1만 4천여 가구가 하루동안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양의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동서발전이 KG동부제철 당진공장에 구축한 174MWh규모의 ESS와 더불어 국내 최대규모이다. 동서발전은 427억원을 투자해 15년동안 운영하며, 사업기간동안 약 774억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SS 운영을 통해 국가전력망 피크부하를 저감시켜 정부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함은 물론, 전력계통 예비발전설비의 이용률을 낮춰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하여 LG전자의 ESG 경영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7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아인슈타인 클래스’발대식을 열었다.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초·중·고교학생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재능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위해 학습지도 능력과 봉사정신을 갖춘 대학생 멘토 45명과 5개 원전 본부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멘티 250명을 선발했다. 멘토들은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멘티들에게 멘토링을 시행하게 되며, 멘토들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된다. 2010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14년차를 맞은 아인슈타인 클래스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600여명의 대학생 멘토가 4,000여명의 청소년 멘티에게 꿈을 이루는 길라잡이가 됐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멘토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성실히 멘토링에 임해주기를 당부하면서,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지식과 재능을 나눠 주고 꿈을 찾게 도와주기를 기대한다”며, “멘티뿐 아니라 멘토들도 재능기부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원전 주변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기부 사업을 진행해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코레일유통 조형익 대표이사가 최근 인사위원회에서 승진 대상자가 의결됐음에도 기존 승진 확정자를 빼고 특정인을 승진시키라는 압력을 부당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웹이코노미와 통화한 코레일유통 관계자에 따르면 조형익 대표는 지난 16일 승진 심사 인사위 결정이 나자 당일 밤 고위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인사처장한테 (진급이 확정된 A씨를 빼고) B씨로 바꾸는 방법을 검토하라고 했으니 당장 검토하라’는 취지의 뜻을 밝혔다. 이에 이 고위 간부가 ‘이번 인사위에서 논쟁이 있었고 표결로 최종 결정한 것이라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반대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조형익 대표는 ‘그렇게 못마땅해. 그런 의견도 개진할 수는 있는데 사장이 전체적으로 경영 측면에서 그렇게 하면 수긍할 수 있는게 아니냐’고 재차 승진인사 뒤집기를 강요했다. 이후에도 조형익 대표는 공식 행사에 참석한 이 고위 간부에게 모욕감을 안겨주고 자신의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인사 뒤집기’를 거듭 시도했다고 코레일 유통 관계자는 말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기업 인사위 결정 사항을 번복하려면 기존에 서명된 문서를 파기하고 다시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심각한 범죄행위에 해당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박성중 의원(서초구을)은 27일 언론배포 논평 자료에서 "민주당은 대한민국을 ‘파업천국, 민생지옥’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화물연대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 처리를 볼모삼아 올해 일몰되는 30인 미만 소기업의 8시간 특별 연장 근로를 막고 있다"며 "정부·여당은 불법파업을 자행한 민노총 화물연대가 불공정, 불법의 온상이기 때문에 안전운임제 하나를 연장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다. 우리경제를 망치는 강성노조의 보다 근본적 개혁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뿐만 아니다. 민노총이 불법파업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막는 이른바 노란봉투법 제정을 촉구하는 불법 쟁의를 하고 있다"며 "이런 반헌법적이고 원칙을 철저히 무시한 법안을 민주당이 기어이 통과시킨다면 우리나라는 파업천국 민생지옥 나라로 전락하게 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민주당은 국민에게 피해를 준 강성노조를 한통속으로 변호하고 국민경제를 살릴 소기업의 8시간 연장근로는 막고 있다. 민노총, 화물연대의 불법파업을
LH는 공공재개발 원주민 맞춤형 재정착 지원을 위해 ‘공적역할 강화를 위한 공공재개발 주거 및 생활안정방안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오는 2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공공재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원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이고 주민들의 주거 및 생활안정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종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재정착의 개념은 단순 사업대상지로의 복귀를 의미했으나, LH는 사업 준공 이후 주민들이 기존 생활지로 돌아와 새롭게 구축된 인프라로 더욱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구 여건, 원주민들의 사회·경제적 특성 등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지원방안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제안서 평가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사)한국주거학회 컨소시엄이 진행하기로 했다. 용역대상은 △전농9 △장위9 △성북1 △거여새마을 △봉천13으로 서울시 내 공공재개발 사업지구 12개 중 사업 진행 단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연구용역은 △지구현황 분석 △원주민 설문조사 △주거 및 생활안정방안 및 지구특성화 방안을 내용으로 하며, 연구 과정에서 도출되는 관련 제도 등 정책 건의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원주민 설문조사는 기존 형식적
KOTRA(사장 유정열) 벵갈루루무역관과 인도 벵갈루루 KOCHAM(한국상공회의소)은 지난 23일 현지 고아원을 방문해 놀이활동을 지원하고 생필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했다. KOTRA 글로벌 ESG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서는 벵갈루루 진출기업 23개사가 세탁기, 학용품, 생필품, 서적 등 약 50여 개의 제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현지 생활 여건이 어려운 불우아동의 학업 여건을 개선하고, 특히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17가지 목표 중 5번(Goal 5)에 해당하는 성평등 달성 및 여성·여아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양구 KOCHAM 벵갈루루 대표는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현지 진출기업들의 ESG경영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KOTRA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규 KOTRA 벵갈루루무역관장은 “KOTRA 글로벌 ESG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과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박해원 교수 연구팀이 철로 이뤄진 벽면과 천장을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사족 보행 로봇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교수 연구팀은 이를 위해 전자기력을 온-오프(on-off)할 수 있는 영전자석(Electropermanent Magnet)과 고무와 같은 탄성체에 철가루와 같은 자기응답인자를 섞어 만든 탄성체인 자기유변탄성체(Magneto-Rheological Elastomer)를 이용해 자석의 접착력을 빠르게 끄거나 켤 수 있으면서도 평탄하지 않은 표면에서 높은 접착력을 지니는 발바닥을 제작해, 연구실에서 자체 제작한 소형 사족 보행 로봇에 장착했다. 이러한 보행 로봇은 배, 교량, 송전탑, 대형 저장고, 건설 현장 등 철로 이루어진 대형 구조물에 점검, 수리, 보수 임무를 수행하는 등 폭넓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공학과의 홍승우, 엄용 연구원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 12월호에 표지를 장식하는 논문으로 출판됐다. (논문명 : Agile and Versatile Climbing on Ferromagnetic Surfa
국민의힘 당권도전에 나선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5일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이 천추의 한"이라며 국민의힘 내 바른미래당 출신 세력을 겨냥해 직격탄을 날렸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서울시 용산구 황교안비젼캠프에서 '국민의힘 당 혁신과 미래전략 특별기자회견'을 열어 "3년 전 자유한국당 당대표 시절, 보수대통합을 추진했다. 위기의 당과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후 저들의 행태를 보니 전혀 아니었다"며 "통합하려고 저들을 받아들였는데, 그들은 우리 당에 들어와서는 끼리끼리집단을 만들었다. 마치 민주당처럼 만들었다. 당의 정체성을 무너뜨렸다"고 날을 세웠다. 황 전 총리는 "바른미래당 사람들이 들어왔다고 해서 당이 확장된 것이 아니다"며 "나라를 살리기 위해, 당을 살리기 위해 필요한 일들은 하지 않고 자기 몫만 챙겼다. 자기 패거리만 내세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그들이 지금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했던 짓거리를 또다시 시작하고 있다"며 "내부총질만 열심이고 대통령 국정운영을 힘들게 하는 온갖 짓거리들을 다하고 있다. 나라를 또다시 탄해정국으로 몰고 가는 데 편승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황 전 총리는 "이제 다시는 종북좌파에게 정권을 빼앗기면 안 된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 이하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12월 23일(금) 산업은행 본점에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국내 정책·민간금융기관과 해외원전 수출사업 공동 금융지원 협력을 위한「원전금융 Team Korea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 한수원은 정책·민간금융기관에 해외 원전수출 사업 발굴 및 관련 금융조달에 필요한 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민간금융기관은 원전수출 사업에 대한 금융조달 참여 및 지원을 통해 향후 해외원전수출 사업 추진과 금융지원을 위한 협력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한다. 본 업무 협약은 지난 8월 출범한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창양)에서 마련한 수출전략의 후속조치로서 원전수출 금융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민간금융간 협력체계 구축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원전수출사업은 他발전사업 대비 수십조 규모의 대규모 재원조달이 필요하고 건설기간은 10년 이상이 소요돼 금융 구조의 고도화가 필수적임. UAE원전 수출시 수출입은행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은 것처럼 국내 정책·민간금융기관의 참여와 정교한 금융전략은 향후 원전 수출에 있어 핵심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은 23일(금)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및 6개 금융기관과 해외 원전 수출사업 발굴 및 공동 금융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원전금융 Team Kore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구성된 산업부「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위원장 : 산업부장관)」원전 수출전략 후속조치로 원전 금융 경쟁력을 높이고 정책·민간 금융기관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K-SURE 이인호 사장, 산은 강석훈 회장, 수은 윤희성 행장, 한전 정승일 사장, 한수원 황주호 사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인호 K-SURE 사장은 “에너지 안보 확보와 글로벌 탄소중립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원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의 원전 수주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K-SURE는 원전 수주, 설계, 시공, 운영 등 사업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금융 수요에 시의적절한 맞춤 지원을 통해 우리기업들의 원전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산은 강석훈 회장은 산업은행이 원전 금융시장에서 ECA(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는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과 함께 12월 22일(목) 서울시 용산구에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를 방문하는 「사랑의 겨울이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예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위하여 ‘14년부터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매년 연탄 등 방한물품을 후원하였으며, 금년에는 고령 저소득 보훈가족 125가구에 겨울용 극세사 이불과 홍삼세트를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서 방문하는 가구의 국가유공자는 6·25 참전용사이며, 방한물품과 함께 쌀, 과일 등 농산물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재훈 예보 사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분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살피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