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창립 17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밝힌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오렌지라이프로 사명을 바꾼 ING생명 인수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나선다. 3일 금융권 및 생보업계 등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오는 5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오렌지라이프 인수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금융은 현재 오렌지라이프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가 보유하고 있는 오렌지라이프 지분 59.15% 인수를 위해 MBK파트너스와 협상 중에 있다. 5일 이사회에서 신한금융은 오렌지라이프 지분 59.15%에 대해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주당 4만7400원씩 4850만주를 총 2조2900억원에 인수하는 안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해당 지분에 대해 2조5000억원에서 3조원 정도의 매각가액을 신한금융에 제시했다. 이에 신한금융 측은 주당 가격에 경영권 프리미엄 15%를 붙인 2조2800억여원 수준으로 정한 후 MBK파트너스와 협상을 진행해왔다. 신한금융이 오렌지라이프를 최종 인수할 경우 자산‧순이익 규모에서 KB금융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하게 된다. 지난 6월 말 기준 신한금
(사진=포스코 홈페이지) 향후 5년간 45조원 투자 및 2만명 고용 등의 계획을 밝힌 포스코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포스코그룹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향후 5년간 45조원을 투자하고 2만명을 고용한다. 3일 취임 한 달을 맞이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글로벌 철강산업을 이끌고 제조업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가 위해서는 한 발 앞선 투자와 우수 인재 조기확보가 필요하다”며 취임 100일 개혁과제 발표에 앞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투자‧인력 충원 계획을 확정했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2023년까지 철강사업 고도화, 신성장사업 발굴, 친환경에너지 및 인프라사업 등의 분야에 45조원을 투자해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사업분야별로 철강사업의 경우 광양제철소 3고로 스마트화, 기가스틸 전용 생산설비 증설, 제철소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부생가스 발전설비 신설 등을 위해 26조원을 투자한다. 미래 신성장 사업에는 이차전지 소재 부문의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본격 양산체제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리튬 추출 기술 효율화와 이에 따른 공장 신설을 추진하며 국내외 양극재 공장 건설에 속도를 높이고
(사진=뉴시스) 게임업계 최초로 노조를 설립한 넥슨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지난 4월 국내 IT업계 최초로 네이버에 노동조합이 설립된 이후 국내 게임업계 1호로 넥슨에서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3일 넥슨노조는 ‘노조 설립 선언문’을 통해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넥슨노조의 정식 명칭은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노조) 넥슨지회다. 넥슨노조는 넥슨코리아 법인과 넥슨네트웍스, 네오플‧넥슨지티‧넥슨레드‧엔미디어플랫폼 등 넥슨 그룹 자회사 및 계열사들을 가입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민주노총 산하 전구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을 상급단체로 하고 있다. 이들은 노조 설립 선언문을 통해 “회사와 사회, 게이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노조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게임산업은 시장규모 12조원대까지 급성장했으나 게임업계 노동자들의 처지는 매우 열악하다”며 “포괄임금제로 인해 야근이 공짜가 됐고 주말출근은 교통비만 지급됐으며 더욱 빈번해진 크런치모드 때문에 장시간노동으로 인한 과로는 일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넥슨노조는 게임업계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시켜 나갈 견인차가 될 것이다”라며 “향후 더 많은 게임산업 노동자들이
(사진=뉴시스) 서울페이 도입과 관련해 소상공인 매출액별 차등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박원순 서울시장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서울시 신규 결제 시스템인 ‘서울페이’ 도입을 결정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 매출 5억원 이하 영세자영업자에게 수수료 0%(제로페이)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3일 오전 서울시의회 임시회에 출석한 박 시장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 카드수수료로 인해 얻는 고통이 크다”며 “연 매출 5억원 이하일 시 서울페이 수수료를 0%로 하고 5억원 이상부터 8억원 미만까지 0.5% 수수료를 적용하는 등 매출액 구간별 수수료 차이를 두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서울페이’가 졸속정책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들은 수십억원대 비용으로 개발한 서울페이가 단순 체크카드 기능만 있어 시장에서 외면받을 가능성이 크고 민간기업과 불공정체제를 만들어 자유시장경제체제를 위협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페이는 QR코드를 찍으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돈이 이체되는 계좌이체 방식이다. KB국민‧신한은행 등 서울페이에 참여하는 시중은행 11곳은 계좌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면제해주기
(사진=뉴시스) DGB대구은행 제2본점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DGB금융지주의 채용 비리 추가 정황을 포착한 검찰이 DGB금융지주 자회사 DGB캐피탈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지난 2일 대구지검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DGB캐피탈 본사에 지난 1일 수사관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검찰은 DGB캐피탈 인사부서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해 신입직원 채용 관련 서류 및 해당 문서가 정리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특히 검찰은 현재 박명흠 대구은행장 직무대행 아들이 DGB캐피탈 입사 당시 채용 청탁 등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6년 DGB캐피탈에 입사한 박 직무대행의 아들에 대한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벌였으나 박 직무대행은 채용 청탁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당시 박 직무대행은 “금감원 조사역이 직접 방문해 채용 비리와 관련에 몇가지 사안에 대해 질의를 했다”며 “DGB캐피탈 입사 지원 과정에서 아들의 노력이 인정돼 채용이 이뤄졌다”고 말해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하지만 DGB캐피탈 입사과정서 박 직무대
(사진=뉴시스) LH 영구임대주택 입주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사회적 취약계층이 입주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들이 보유한 외제차량이 총 141대에 이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무늬만 취약계층인 이들로 인해 입주대상인 다른 사회적 취약계층이 피해를 보고 있어 LH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 기준‧적용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전국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가 보유하고 있는 벤츠‧아우디‧BMW‧마세라티‧재규어‧링컨 등 외제차량은 총 141대다. 이들 입주자 중 A씨의 경우 7215만원인 2014년식 벤츠를 보유하고 있었고 입주자 B씨는 7209만원 가격인 2016년식 마세라티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대기간 50년 월 5만원에서 10만원인 LH 영구임대주택에 이들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드러나자 LH 영구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격 기준‧적용 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홍의원은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르면 영구임대주택은 국가 재
(사진=뉴시스) 지난해 7월 27일 설립된 카카오뱅크[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올해 상반기 각각 129억원, 395억원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올 상반기 120억원의 순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187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6월말 기준 은행의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인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6.85%로 전년 동기 474.77%에 비해 457.92%나 감소했다, 영업수익은 1680억원을 달성했으나 영업비용이 1782억원으로 이중 대부분이 수수료비용 690억원과 판매비·관리비 576억원, 이자비용 457억원이 차지했다. 올 상반기 케이뱅크는 39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405억원 순손실과 비교하면 소폭 줄어든 수치다. 케이뱅크의 올 6월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은 10.71%로 지난해 동기 대비 6.67%p 하락했고 BIS기준 자기자본은 작년 6월말 1081억원에서 올해 6월말 1226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순이자손익은 15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1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순
(사진=한전원자력연료 홈페이지) 신입사원 채용시험지에서 인쇄오류가 발견됀 한전원자력연료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한전원자력연료 신입사원 채용시험 과정에서 시험문제지 인쇄 오류가 발견돼 시험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일 오전 9시 40분 경 대전광역시 A 중학교에서 실시된 한전원자력연료 신입 채용 2차 전형 1교시 '직업기초능력평가'에서 잘못 인쇄된 시험지가 응시자들에게 배부됐다. 이같은 인쇄 오류를 확인한 한전원자력연료 측은 “시험지에서 인쇄 오류가 발견됐다”는 안내 방송을 내보낸 뒤 1교시 시험을 중단했다. 반면 2교시 ‘인성검사’ 문제지에는 특별한 인쇄 오류가 발견되지 않아 기존 일정대로 실시했다. 한전원자력연료 인사노무처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려 응시생들에게 사과했다. 공지에 따르면 한전원자력연료는 응시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시험 일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간 내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재시험 응시에 따른 교통비 및 식비 등을 포함한 응시자 개인경비 보상방안도 마련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차 전형을 통과해 이날 2차 전형에 응시한 340명 정도
(사진=뉴시스) 1미리 깨알글씨로 공지 후 고객 정보를 입수해 보험사에 판매한 홈플러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경품행사 당시 고객정보를 수집해 보험사에 불법으로 넘긴 홈플러스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다. 31일 서울고법 민사12부(임성근 부장판사)는 김 모씨 등 고객 1063명이 홈플러스와 라이나생명보험‧신한생명보험을 상대로 총 3억2000여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 항소심에서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날 재판부는 “홈플러스 등 피고들은 피해자 519명에게 1인당 5만원에서 30만원씩 총 8365만원을 배상하라”며 1심과 동일하게 판결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2011년 12월부너 2014년 6월 경품행사를 수십여 차례 진행하며 수집한 고객 개인정보 약 700만건을 건당 1980원을 받고 보험회사에 넘겼다. 이때 홈플러스는 행사 응모권 뒷면에 ‘수집된 고객들의 개인정보는 마케팅 목적으로 활용된다’는 문구를 1㎜ 크기의 글씨로 공지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씨 등 일부 고객들은 동의 없이 응모자의 개인정보를 판매한 홈플러스의 행위는 불법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 재판부는 소송을 제기한 고객
(사진=뉴시스) 30일 교육부 등 5개 부처 장관 교체 등 2기 내각을 단행한 문재인 대통령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신임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후보로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하는 등 교육부·국방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산업통상부 장관 후보자 5명을 내정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이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지시한 5개 부처 장관 교체 등 개각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후보로는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유 후보자는 당 대변인을 역임한 인물로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송곡여고 졸업 후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입학했다. 19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인 유 후보자는 지난 2002년 새천년민주당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후보 선대위에 합류하면서 정계에 본격적으로 몸 담았다. 그는 지난 2016년 4월 13일 총선 당시 재선에 성공한 뒤 계속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교육 분야에서 전문성을 나타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정경두 합참의장은 해군출신인 송영무 현 국방장관에 이어 비육군인 공군출신으로 실제 F-5기 등 전투기 조종사로 2800여 시간
(사진=뉴시스)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6년형을 선고 받은 이영복 회장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대법원이 70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하고 정치권 및 정부 유력인사에게 5억원대 금품 로비를 펼친 혐의로 재판에 기소된 부산 해운대 엘시티 시행사 이영복 회장에게 징역 6년형을 선고했다. 30일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경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6년형을 선고한 2심 판결을 확정했다. 앞서 1심에서 재판부는 “범행 경위‧내용‧수단‧방법과 취득한 이익 규모 등을 미뤄볼 때 죄질이 매우 무겁다”며 이 회장에 대해 징역 8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2심에서 “엘시티 사업 진행 과정서 대규모 위법행위를 수 차례 저질러 취득한 부당이익이 적지 않다”며 “대규모 건설사 시행과정의 투명성‧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크게 훼손돼 그에 합당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 회사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고 실질적인 피해 정도가 범행 규모에 이르지 않는 점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해 징역 6년형으로 감형해 선고했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노사(은행장 손태승(우측), 노조위원장 박필준(좌측))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시중은행 최초 주52시간 근무제를 10월 조기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우리은행 노사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주52시간 근무제를 오는 10월에 조기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10월부터 주52시간 근무제를 전 영업점‧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하기 위해 ▲근무형태 개선 ▲제도 도입 및 보완 ▲새로운 근로문화 정립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연장근무가 많은 영업점과 부서는 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근무시간을 조정하며 이미 시행 중인 PC-OFF제와 대체휴일제를 개선하고 탄력근로제도 실시한다. 또 영업점 아침회의를 없애는 등 새로운 근로문화를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주52시간 근무제의 조기 도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사전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올해 전년 대비 26% 확대한 750명을 채용했으며 특히 주52시간 근무제 실시 후 인원 충원이 필요할 경우 추가 채용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사 합의 당시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
(사진=롯데홈쇼핑)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아름다운가게'와 공동 바자회를 연 롯데홈쇼핑[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롯데홈쇼핑이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최근 ‘아름다운가게’에 5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특설매장을 비롯한 ‘아름다운가게’ 서울 지역 26개 매장에서 ‘아름다운하루’ 나눔바자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15년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나눔바자회를 진행해왔다. 롯데홈쇼핑이 기증한 물품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판매하며 수익금은 사회적기업 지원 기금으로 쓰여진다. 현재까지 총 25회 진행한 결과 총 9만5000여개, 53억원 상당의 물품이 기부됐으며 매회 방문 고객도 3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보다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아름다운가게’ 매장 외에도 롯데월드타워 특설매장에서도 동시 진행됐다. ‘롯데홈쇼핑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현장에서 물품 진열‧안내, 판매 등 자원봉사에 나섰고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아름다운가게 정낙섭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물품 전달식을
(사진=뉴시스) 초고가 주택 및 3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종부세 강화를 주장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최근 과열되고 있는 부동산 투기 열기를 잡기 위해 정부에 초고가 주택 등의 대해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해 달라 요구했다. 30일 이 대표는 취임 후 국회에서 열린 첫 고위 당정청협의에 참여해 이같은 발언을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요즘 부동산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이며 보다 과감한 대응으로 초기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3주택 이상 및 초고가 주택 보유자에 대해 종합부동산세 강화를 검토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정부가 강력하게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대표는 소유가 아닌 거주 중심의 주거문화를 정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규모 재개발사업을 통한 집값 상승으로 투기를 유발하는 개발 방식을 버리고 지속적인 공공임대 공급,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를 위해 시중 여유자금이 투기자금으로 전락하기 전에 생산자금으로 유도하는 정부 정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05년 국무총리
(사진=뉴시스) 경찰이 30일 BMW코리아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최근 연달아 발생한 차량 화재와 관련해 결함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BMW코리아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30일 오전 9시 30분경부터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BMW코리아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수사관 수십여명을 파견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서류 등 증거물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후 경찰은 입수한 증거자료를 집중 분석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일 ‘BMW피해자 모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하른’은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회장 등 임원과 BMW그룹 본사와 BMW코리아 법인 등을 자동차관리법위반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법무법인 하른 하종선 변호사는 “결함 은폐에 따른 고소인들의 정신적 피해와 BMW코리아에 대해 보증서 계약 위반과 결함은폐에 대한 불법행위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라며 고소사유를 밝혔다. 또한 지난 13일과 17일 경찰은 BMW차량화재 피해자들을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다. 이외에도 BMW 결함 사태와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국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