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전자(066570)가 성능과 디자인을 대폭 강화한 ‘LG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을 앞세워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신제품 출시 후 LG 코드제로 R9 로봇청소기 제품군의 한달 판매량은 전월 대비 2배로 늘었다. 이 가운데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 비중이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LG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은 대폭 강화된 인공지능의 편리함과 집안 공간 어느 곳에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오브제컬렉션 디자인 등을 모두 갖췄다. 이 제품은 기존 70만장 수준의 사물 이미지를 학습한 제품 대비 4배 늘어난 약 300만 장을 학습해 실내 공간과 장애물을 더 정확하게 인지한다. LG전자만의 스마트 페어링 기능도 돋보인다. 신제품이 진공 청소를 끝내고 복귀하면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인 코드제로 M9 씽큐가 알아서 물걸레 청소를 진행해 한번에 진공과 물걸레 청소를 모두 끝낸다. LG전자는 집안 전체 공간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카밍 그린과 카밍 베이지 등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로봇청소기에도 적용했다. LG전자는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미국 팬톤컬러연구소(Pantone Color Institute)와 협업해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개발하고 있다. 차분하고 편안한 LG 오브제컬렉션의 색상은 MZ세대부터 X세대와 베이비부머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로부터 고루 인기를 얻고 있다.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탁월한 성능,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모두 갖춘 로봇청소기 신제품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Neo G9이 해외 주요 매체로부터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로 호평을 받았다. 삼성 오디세이 Neo G9은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하고 독자적인 화질 제어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와 ‘퀀텀 HDR 2000’ 등을 탑재해 최고의 화질을 구현한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이다. 영국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오디세이 Neo G9은 현존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라며 ‘추천 제품(Recommended)’ 리스트에 올렸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2,000니트(nit)까지 지원되는 탁월한 HDR 성능 ▲ 화면 전환이 부드러운 240Hz 고주사율 ▲정확한 색 표현력 ▲몰입감이 뛰어난 32:9 비율의 수퍼 와이드 스크린 등에 대해 극찬하며 “오디세이 Neo G9의 경쟁 제품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미국 테크 전문가 모임 ‘AVS 포럼(AVS Forum)’은 “퀀텀 미니 LED의 향상된 성능을 통해 게이밍 모니터의 기준을 한단계 높였고, 전 세계 게이머들은 오디세이 Neo G9을 활용해 최적의 게임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며, 오디세이 Neo G9을 2021년 ‘최고의 제품(Top Choice)’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완벽한 명암비를 구현하는 2,048개의 로컬 디밍 영역 제어 기술 ▲퀀텀 미니 LED를 통한 세밀한 화질 표현 ▲100만:1의 고정 명암비 ▲잔상없이 2,000 니트까지 구현 가능한 HDR 등의 다양한 화질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테크아리스(Techaeris)’ 는 “오디세이 Neo G9은 화면 밝기를 4,096단계(12비트)로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048개의 로컬 디밍 영역과 10억개 이상의 색상을 지원하는 환상적인 모니터”라며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 2021’로 선정했다. 또한 이 매체는 “1000R 곡률의 몰입감 있는 커브드 화면에 퀀텀 미니 LED 기술을 탑재한 오디세이 Neo G9은 지금까지 경험한 게이밍 모니터 중 최고”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환상적인 퀀텀 미니 LED 기술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전무는 “삼성 오디세이 Neo G9이 권위 있는 평가 매체들로부터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더 많은 게이머들이 최고의 게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디세이 Neo G9은 지난달 29일 국내에서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진행된 사전 판매 물량 200대가 1시간만에 완판된 바 있으며, 이 달 9일부터는 온라인 오픈 마켓을 통해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회사와 이사회가 공동으로 구축해온 지배구조 혁신 내용과 추진방향을 평가 기관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소개하며 시장과 소통에 나섰다. 모범적인 거버넌스 구조를 확립해 ESG 경영 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차원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의 최근 김종훈 의장 주관으로 아시아기업지배구조연합(Asian Corporate Governance Association; 이하 ACGA) 및 회원사들에게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해온 발자취와 추진중인 현안을 소개하고 더 나은 지배구조를 구축하기위한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4일 화상으로 진행됐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최근 회사의 ESG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그린 중심 성장 전략을 발표한 ‘스토리 데이’ 개최 ▲온실가스 감축 구체적 이행계획 담은 ‘넷제로 특별보고서’ 발간 ▲ ESG 중심으로 기존 지속가능성보고서를 ESG 중심으로 확대 개편한 ‘ESG 리포트’ 발행 등 시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ACGA는 아시아 지역 기업들의 올바른 지배구조 정착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기업들의 지배구조를 평가해 순위를 발표할 뿐 아니라 정기적인 세미나와 보고서를 통해 기업 지배구조 현황을 살피고 개선방향을 제시한다. ACGA에는 APG(APG Asset), 블랙록(BlackRock), BMO(BMO Global Asset Management), 피델리티(Fidelity), 헤르메스 펀드(Hermes Fund Managers), JP모건(JP Morgan Asset Management), 매뉴라이프(Manulife Invest management), UBS에셋(UBS Asset Management) 등 대형 투자기관들을 비롯해 100곳이 넘는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의 지배구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반영하듯, 이번 설명회에는 다수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했다. 김종훈 이사회 의장은 SK이노베이션의 지배구조 강화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한국 기업들은 거버넌스 분야에서 선진국 기업들보다 낮은 점수를 받고 있어, 주식시장에서 평가절하되는 원인이 된다”라며, “SK이노베이션은 이를 개선하고자 2019년부터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체제로 전환했으며, 올해부터는 이사회가 CEO의 평가보수승계(성과 평가, 보수 결정, 선임) 관련 의결권을 행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기존 ‘카본 비즈니스’ 중심의 사업구조를 ‘그린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파이낸셜 스토리 실천을 가속화하여 기업가치를 제고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훈 이사회 의장은 지배구조 현황에 대한 설명을 마친 후 회의에 참석한 투자자들로부터 지배구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질문과 피드백을 받고, 시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실질적으로 반영해 ESG 경영을 더욱 구체화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APG의 박유경 이사는 “SK이노베이션이 내부적인 인력, 시간, 노력을 들여 ESG 영역에서 진정성있게 추진해온 변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이 투명하게 자주 소통해 달라”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김종훈 이사회 의장은 “지배구조 체계 확립은 내부적으로는 ESG경영을 완성하고 기업가치를 키우는 중요한 출발선이고, 외부적으로는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에게 일류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모범 지배구조를 갖는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회사와 이사회가 계속해서 혁신해 갈 것”이라고 이사회의 거버넌스 강화 및 ESG 경영 활동 의미에 대해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B2B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PC보안 솔루션 7종을 클라우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U+클라우드보안팩’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U+클라우드보안팩은 PC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LG유플러스의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내 클라우드플랫폼 기반의 서비스형보안(SECaaS) 형태로 고객사에 맞춤형 PC보안 패키지를 제공한다. 다양한 PC 보안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며, 제조업•유통업•IT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네트워크•보안 장비 등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고도 고급 보안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상품이다. U+클라우드보안팩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문서암호화(DRM; 기업의 중요한 정보가 담긴 문서, 이미지 등을 암호화) ▲통합백업(PC에 생성된 모든 데이터를 자동으로 백업해 랜섬웨어대응과 내부문서를 보호) ▲유해사이트차단(악성코드와 유해한 사이트를 차단하여 외부 감염으로부터 보호) ▲BIZ원격주치의(PC의 문제점•보안이슈를 원클릭으로 치료 지원) ▲개인정보보호(PC 내 개인정보 검출, 암호화, 파기 등) ▲정보유출방지(DLP; USB, 외장하드, CD 등 매체복사, 외부유출 차단 및 제어) ▲랜섬웨어 방지(PC내 주요 파일/폴더 암호화 변조, 실시간 탐지 및 차단) 7종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사의 수요와 예산에 따라 원하는 대로 보안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할인팩 3종(PC기본보호팩/개인정보보호팩/랜섬웨어방지팩)’을 업종별로 제안할 예정이다. BIZ원격주치의•정보유출방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PC기본보호팩’은 문서나 도면을 다루는 설계사무/법률사무소/연구소, 개인정보보호•문서암호화 서비스를 묶은 ‘개인정보보호팩’은 병원/학원/호텔, 랜섬웨어방지•유해사이트차단/통합백업 서비스를 담은 ‘랜섬웨어 방지팩’은 쇼핑몰/물류회사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만약 LG유플러스의 다른 기업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보안서비스를 추가로 이용하면 3년 약정•결합할인을 통해 월 요금을 최대 23%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BIZ원격주치의와 정보유출방지 서비스를 담은 ‘PC기본보호팩’은 3년약정 및 결합할인을 받으면 무약정요금에서 최대 23%가 할인된 3천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U+클라우드보안팩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기업의 규모에 따라 대기업은 고가의 보안 장비들을 직접 구비하나, 중견기업/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의 경우 고가의 물리적 보안장비 구축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초기 도입비용에 부담없는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서비스를 적용하면 사내 보안을 강화하여 안전한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상무)은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PC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클라우드보안팩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와 석유개발(E&P) 사업의 물적분할과 관련해 ‘분명히 긍정적이며 빠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물적분할 공시와 관련한 최근 보고서에서 “이번 물적분할의 목적은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투자재원 마련”이라며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고려한다면 이번 물적분할은 분명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KB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물적분할로 인한 지주회사 할인요인 발생 등 일부 불확실성 요인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향후 2∼3년간 적극적인 배터리 증설 투자를 통해 선제적인 시장 확보가 배터리 기업가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물적분할을 통해 모회사(SK이노베이션) 지원 아래 배터리 증설투자를 할 수 있고, 기업공개(IPO)를 통한 투자재원 마련이 기업가치에는 충분히 긍정적일 것”이라고 근거를 들었다. 또한 “배터리 사업의 안정화 이후 인적분할은 이미 늦은 타이밍이 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적극적인 투자가 배터리 기업가치를 결정하는 만큼 이번 물적분할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발표된 공시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SK이노베이션의 매출은 지난해 18조 1,789억원에서 올해 20조 3,594억원으로 올랐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22,717억원의 영업손실에서 올해 1조 90억원으로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올 2분기 배터리사업도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9.7% 오른 6,302억원을 기록했고 동시에 아이오닉5 양산 공급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영업적자도 큰 폭으로 줄이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호전을 보였다. KB증권과 같은 맥락에서 대신증권도 지난 5일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에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로 내고 목표주가도 40만원 ‘유지’ 의견을 담았다. 대신증권 한상원 연구원은 “올 2분기 영업이익 5,065억원(직전분기 대비 1% 상승)으로 시장 기대치(4,879억원)에 부합한다”며 “올 3분기 영업이익도 직전분기 대비 3.1% 오른 5,222억원으로 전망되고 배터리 적자 역시 다시 대폭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물적분할 공시에 대해 “지난 7월 1일 스토리데이 행사 이후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된 이슈”라며 “S-Oil과 SKIET의 시가총액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에 반영된 배터리 사업 가치는 3조원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의) 수주잔고 130조원, 2025년 (목표) 생산능력 200GWh로 글로벌 최상위층(Top-tier)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향후 배터리 자회사의 IPO에 따른 부정적 효과(지분 희석, 지주사 할인 등)를 감안해도 과도한 저평가 상태로 현재 주가에서는 적극적인 매수 대응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 이사회(의장 김종훈)를 열고 배터리 사업과 E&P사업이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충분히 인정받고 있고,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 제고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각각 분할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올 9월16일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친 후, 올 10월 1일자로 신설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와 'SK이엔피 주식회사'(가칭)가 각각 공식 출범한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MBC 대표 유아 프로그램 ‘뽀뽀뽀’가 ‘뽀뽀뽀 좋아좋아’로 새롭게 돌아온다. ‘뽀뽀뽀 좋아좋아’에서는 3가지 코너가 신설된다. 세상 모든 것이 궁금한 어린이들의 질문을 뽀미 언니와 함께 답을 찾아 나가는 ‘세상 모든 게 궁금한 나이 ? 세모궁’, 어린이들이 듣고 싶고 부르고 싶은 노래들을 불러주는 ‘뽀쏭뽀쏭 신청곡’, 정글에 사는 모든 동물들과 친한 ‘짐’과 함께 어린이들이 방송을 보며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정글짐’ 등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모두 튼튼하게 할 예정이다. ‘뽀뽀뽀 좋아좋아’의 뽀미언니는 ‘뽀뽀뽀 친구친구’에 이어 변함없이 뮤지컬 배우 이서영이 맡는다. 걸그룹 헬로비너스 출신의 뮤지컬 배우 이서영은 노래도 잘 하고 춤도 잘 추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을 좋아해 뽀미언니가 된 것을 무엇보다 행복해하는 대체불가 뽀미언니다. 더불어 뽀뽀뽀 어린이를 대표하는 아역배우 서인성, ‘정글짐’을 지키는 어린이들의 히어로 ‘짐’은 액션배우 김용석이 맡는다. 새롭게 시작하는 MBC ‘뽀뽀뽀 좋아좋아’는 오는 9일 낮 12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동남아투자법인이 6일 말레이시아 선도 핀테크 사업자인 ‘빅페이(Big Pay)’에 미화 6,000만 달러(약 700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핀테크는 Finance(금융)와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금융과 정보통신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를 의미한다. 말레이시아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AirAsia)의 자회사인 빅페이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결제 및 국내외 송금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자지갑(스마트폰에 모바일 신용카드 및 계좌 등을 담아두고 결제하는 시스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태국, 필리핀 등지에서도 이미 결제 및 송금 사업면허(License)를 확보해 동남아 전역으로의 핀테크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 이번 투자를 통해 SK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빅페이가 추진하는 사업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권리와 함께, 향후 미화 4,000만 달러(약 450억원)까지 추가로 투자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했다. SK는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역량과 핀테크 사업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빅페이와 함께 동남아 핀테크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할부결제, 대출 및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중개 서비스 등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해 ‘원 스톱’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목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80%를 넘고, 온라인 거래 성장률 역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핀테크 산업 전망이 밝다. 이 중에서도 전자지갑 시장은 아직 성장 초기로 향후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SK는 빅페이가 주도하는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 컨소시엄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중이다. 이 컨소시엄에는 말레이시아 국부펀드 중 하나인 PNB 산하 금융그룹 MIDF, 싱가포르 사모펀드 이클라스 등이 참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내년 초 최대 5곳의 인터넷 전문 은행을 선정할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DGB금융그룹이 회의, 시상식, 사내 모임부터 전시회까지 다방면으로 가상공간을 활용하면서 디지털 문화 확산에 힘주고 있다.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금융권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미술 전시회 ‘DGB ZEPETO GALLERY(제페토 갤러리)’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제1본점 소재 ‘DGB갤러리’에서 진행하는 미술 전시회와 동일한 공간을 가상 플랫폼에 구현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으로 여행이나 전시회 방문이 어려운 직원과 고객의 문화생활 격려 차원에서 색다른 가상 전시회를 기획했다. 오는 20일까지 ‘이우림’ 작가의 작품이 본점 갤러리와 가상 갤러리에 동시 전시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제페토에서 DGB갤러리 맵에 입장하면 실제 갤러리처럼 꾸며진 가상공간 건물 내 거실, 복도, 방, 계단 등 곳곳에 그림을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DGB대구은행은 2001년부터 전국 예술인들의 활발한 작품전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DGB갤러리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에게는 열린 공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체험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지난 5월 금융권 최초로 지주 경영진회의를 제페토에서 진행했으며, 6월에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그룹경영현안회의를 진행했다. 또한 메타버스 홀로그램 회의 공간인 ‘스페이셜’을 활용해 ‘디지털 패셔니스타’ 사내모임을 가졌으며, 오프라인 현장과 동시 생중계한 ‘DGB With-U’ 시상식도 제페토에서 개최해 디지털 문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메타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문화를 기업문화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가상공간을 활용할 방안을 지속해서 강구하고 메타버스 기술 도입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21년 사전청약 1차 지구 특별공급 접수가 오늘까지 진행되는 한편, 4일부터 공공분양 일반공급 1순위 등을 시작으로 자격요건별 신청·접수가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결혼 예정이 없는 미혼이거나 만65세 노부모를 부양하지 않는 등 신혼희망타운과 공공분양 특별공급 신청이 어려운 경우, 공공분양 일반공급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공분양 일반공급 물량은 총 378호로 인천계양에서 110호, 남양주진접2에서 174호, 성남복정1에서 94호가 공급된다. 인천계양은 인천광역시 거주자에 50%, 수도권 거주자에 50%를, 남양주진접2는 남양주시 거주자(1년 이상)에 30%, 경기도 거주자(6개월 이상) 20%, 수도권 거주자에 50%를 우선공급하며, 성남복정1은 성남시 거주자(2년 이상)에게 100% 우선공급한다. 신청 자격 ’21.7.16 기준, △수도권 거주 △무주택세대구성원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 △소득·자산 기준 충족(전용면적 60㎡ 이하 신청 시) 조건을 갖춰야 한다. 일반공급은 1순위와 2순위로 나눠 접수하며, 1순위는 입주자저축 가입기간이 2년 이상이면서 월 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한 세대주로 무주택세대구성원 전원이 과거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적이 없어야 한다. 1순위에 해당되지 않으면 2순위로 분류된다. 이 외 세부 필요 요건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별적으로 공공분양 입주자모집공고문을 읽어야 한다. 일반공급 자주 묻는 질문 Top 5 특히, 사전청약 상담센터를 통해 일반공급 신청 대상자들은 거주기간, 무주택 기간, 소득·자산 산정기준 등에 관해 많은 상담을 진행했다. 1. 거주기간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거주기간은 해당 지역에 ‘연속적으로’ 거주한 기간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남양주시에 전입해 있던 가구가 2019년에 서울시로 전출한 이후 2020년에 남양주로 다시 전입해 현재까지 거주하는 경우, 거주기간은 2020년부터 계산하면 된다. 다만, 해당지역 거주기간에 국외 체류기간이 90일을 초과 및 연간 183일 초과한 경우에는 해당지역 거주자로 인정받을 수 없으니, 모집공고문을 통해 거주기간 산정 시 국외 체류기간 적용 기준 등을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2. 상속 받은 후 처분한 경우 무주택 기간은 얼마인가요? 무주택 기간은 신청자 및 세대구성원 전원의 무주택 기간을 고려한다. 신청자 및 세대구성원이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그 주택을 처분한 후 무주택자가 된 날부터 무주택기간을 산정하면 된다. 두 차례 이상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최근에 무주택자가 된 날부터 기간을 산정한다. 다만,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53조 제1호에 따라, 상속으로 주택의 공유지분을 취득해 해당 주택을 처분한 경우, 해당 주택은 소유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해당 주택을 소유했던 기간은 무주택기간 산정 시 제외된다. 그러나, 공유지분으로 취득한 경우가 아니라면 해당되지 않는다. 예시) A씨는 보유하던 아파트를 2021년 2월 3일에 처분한 이후, 2021년 3월 5일에 상속으로 주택의 공유지분을 취득했다. 이후 2021년 4월 20일에 공유지분을 처분하고 같은해 8월 4일, 공공분양 일반공급 자격으로 주택을 청약했다. 이 경우, A씨의 무주택기간은 2021년 2월 4일부터 입주자모집공고일까지 계산된다. 3. 소득 산정은 어떻게 하나요? 공공분양 일반분양에서 전용면적 60㎡이하 주택을 신청하는 경우 소득과 자산 요건이 있다. 소득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액의 100% 이하(3인 가구 기준 6,030,160원), 자산은 부동산 215,500천원과 자동차가액 34,960천원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소득과 자산 산정 대상은 신청자 뿐 아니라 무주택세대구성원 전원을 포함한다. 소득 산정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원천정보를 보유한 공공기관으로부터 수집 및 조사한다.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 소득 종류에 따라 소득자료 출처기관이 다르므로 모집공고문 ‘<표4> 조회대상 소득항목 및 소득자료 출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4. 보유 중인 자산이 공동 명의일 경우 어떻게 계산하나요? 부동산(건물, 토지) 및 자동차를 지분으로 공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전체 가액 중 해당 지분 가액만을 소유한 것으로 본다. 단, 동일 세대원간 지분을 공유할 경우에는 지분 합계액으로 계산한다. 5. 재당첨 제한이 있을 경우 일반공급 신청에 제한이 있나요? 재당첨제한 적용 주택에 당첨된 사람 또는 그 세대에 속한 사람, 과거 부적격 당첨자로 처리돼 청약 제한 기간 내에 있는 사람은 사전청약 당첨자로 선정될 수 없다. 본인 및 세대구성원의 청약제한 여부는 청약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일정 공공분양 일반공급은 8월 4일부터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단,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중 무주택기간 3년 이상이며, 청약저축 납입인정 금액이 600만원 이상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성남복정1의 경우에는 성남시 2년 이상 거주 요건이 추가된다. 해당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나, 무주택기간과 납입인정 금액 요건을 갖추지 못한 1순위는 8월 5일에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및 수도권 거주하는 1순위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일반공급 2순위는 8월 11일에 신청할 수 있다. 한편, 4일에는 경기도 및 기타지역(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도 신혼희망타운 청약 접수도 실시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8월 9일 20시부터 8월 19일 18시까지 18~49세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10부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는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10부제 사전예약 안내' 공지를 냈다. 안내에 따르면 이제 코로나19 사전예약시스템에서도 카카오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번거로운 공동인증서도, 문자확인 없이 미리 카카오 인증서를 준비하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카카오 인증서는 '더보기탭 > 지갑 > 인증서에서 발급받기'를 하거나 '인증서 발급 바로가기'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측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안내한 백신예약 하는 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와 같은 예약 날짜 확인하기 - 8/9 예약가능자 : 생일날짜가 9,19,29일인 분 - 8/10 예약가능자 : 생일날짜가 10,20,30일인 분 - 8/11 예약가능자 : 생일날짜가 1,11,21,31일인 분 ■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접속하기 ■ 인증방법에서 ‘카카오 인증서’ 선택 후 사전예약하기! ■ 휴대폰번호 입력하고 국민비서 알림 ‘카톡’ 선택하기 또 카카오 측은 주의할 사항으로 ▲사전예약은 매일 오후 8시에 시작해 다음날 오후 6시 마감 ▲접종기간은 8월 26일~9월30일 ▲대리예약은 불가 등을 열거했다. 해당기간에 예약을 못한 경우, 연령대별 추가 예약기간에 예약할 수 있다. 추가 예약 기간은 ▲8월19일: 36~49세 ▲ 8월 20일 18~35세 ▲ 8월 21일 18~49세로 안내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부터 - 예약알림 - 접종확인증까지 카톡으로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화가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12조 6771억원, 영업이익 7,690억원, 당기순이익 5,721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해 모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4%, 당기순이익은 63.1% 오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화 자체사업을 포함해 한화시스템 등 주요 자회사가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달성한 것이 주효했다. 한화솔루션은 케미칼 부문이 선전하며 2조 8천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군수와 민수사업 전반에 걸쳐 수익성이 개선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생명도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안팎 증가했다. ㈜한화 자체사업도 실적이 좋았다. 코로나19로 감소했던 장비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제조 분야의 수익성이 높아졌고, 글로벌 부문도 석유에너지 사업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 한화건설 또한 대형 현장 신규 착공이 이어지며 호실적 달성에 일조했다. ㈜한화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기 회복, 자체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이차전지 등 성장 산업 분야에서 수주 확대에 주력하고, 자회사를 통한 인공위성, 에어모빌리티 등 우주항공 분야의 신사업 진출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13일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PC삼립이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 가동을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SPC삼립은 5일 ESG경영의 중요성과 전문성을 고려하여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의했다. ESG위원회는 ESG 전략 및 정책, 추진 활동을 점검하며, 회사의 ESG 관련 제반 업무 집행에 대한 관리·감독을 담당한다. ESG위원회는 의사결정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5인으로 구성됐다. 법률, 노동, 공정거래, 식품안전 등 분야별 전문인력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SPC삼립은 ESG경영 우선 추진 과제인 Good For All 캠페인 일환으로 친환경 패키지 적용에 나선다. 하반기 중 리테일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패키지에 사탕수수 성분을 활용한 100% 재활용 가능 플라스틱인 ‘바이오페트(Bio-PET)’를 적용하고, 식물성 소재로 만든 친환경 발포 PLA(Poly Lactic Acid) 용기를 사용한 샌드위치 패키지도 선보이며 친환경 패키지 제품을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탄소 및 폐기물 배출량을 감축하고 소비자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제품군 개발, 지역사회 상생 및 협력사 파트너십 강화 등의 중장기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SPC삼립은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ESG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ESG경영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SPC삼립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고객 친화 ESG경영 약속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환경과 건강, 사회, 신뢰의 4대 항목에 중점을 둔 ‘모두를 위한 약속(Good For All)’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유플러스가 신사업 성장 본격화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68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영업수익(매출)과 서비스수익도 늘었다. 올 2분기 영업수익은 3조 3455억원, 서비스수익은 2조 7667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 5.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1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8% 늘었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본격화된 신사업 부문의 성장이 꼽힌다. 신사업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사업은 올 상반기 두 자릿수 성장하며 전체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무선 사업 부문의 성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신사업·B2B 성과 가시화 기업인프라 매출 12.7% 증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사업과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3888억원을 기록했다.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른 솔루션 및 IDC 사업 호조 등이 배경으로 꼽힌다. 가장 크게 성장한 부문은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B2B 솔루션 사업이다. 2분기 기업 솔루션 사업 매출은 134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3%, 직전 분기 대비 35.8% 늘었다. 기업인터넷과 전용회선 등을 포함한 기업회선 사업 매출도 전년 대비 3.3% 증가한 1879억원을 달성했다. IDC 사업 역시 온라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수주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늘어난 6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LG유플러스는 올 상반기 부산 여수 스마트항만 사업 및 울산·여수 석유화학단지 스마트 산단 구축 사업 수주 등 신사업을 본격화했다. 기업(SME) 대상 ‘우리회사패키지’와 요식업종 소상공인(SOHO)을 겨냥한 ‘우리가게패키지’ 등 특화 시장에 집중한 B2B 솔루션 상품에 대한 호평도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5G 가입자 109%↑, 연내 450만 가입자 달성 무난 MVNO 가입자 79.4%↑ 고공 성장 2분기 무선사업 매출은 5G 가입자 증가와 MVNO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1조5056억원을 기록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무선 서비스수익은 1조4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자는 1719만8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 늘었다. 2G 종료 등의 영향으로 MNO 가입자는 소폭 감소했지만, 5G 가입자는 전년 대비 108.8% 증가한 372만7천여명을 기록했다. 연내 450만명의 5G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는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MVNO 가입자도 가파른 증가세가 유지됐다. 2분기 MVNO 가입자는 전년 대비 79.4% 늘어난 235만7천여명을 달성했다. 셀프 개통을 지원하고 최대 15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강화한 ‘알뜰폰파트너스2.0’이 가입자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은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갔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 증가한 5387억원을 기록했다. IPTV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3039억원을 달성했다. 영유아 전용 서비스인 ‘U+아이들나라’ 등 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워 IPTV 가입자는 지난해 대비 9.4% 증가한 517만3천여명으로 늘었다. U+아이들나라 누적 이용자는 6월말 기준 4600만명에 육박하며 국내 대표 키즈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늘었다. 가입자는 463만7천여명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고, 기가 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68%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포인트 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마케팅 비용은 효율적으로 관리되며 안정화 기조가 이어졌다. 상반기 누적 마케팅 비용은 1조1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줄었다. 2분기 CAPEX는 직전 분기 대비 27.2% 늘어난 4833억원을 집행했다. “올 하반기 ‘질적 성장’에 초점… 비통신 사업 성장 집중”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에도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멤버십 혜택 강화와 신규 결합상품 등을 통해 해지율을 낮춤으로써 무리한 마케팅 경쟁이 아닌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쟁력으로 ‘찐팬’을 늘려가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분기 멤버십 혜택에 네이버쇼핑과 밀리의서재, GS25, 쿠팡이츠 등 구독형 서비스를 추가한 ‘구독콕’ 서비스를 내놨다. 지난 1분기에 국내 최초로 선보인 지인 결합 상품 ‘U+투게더’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해지율 개선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의 2분기 MNO 해지율은 1.28%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5% 포인트 개선됐다. LG유플러스는 2025년까지 비통신 사업 수익을 전체 매출의 3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도 미디어·신사업·IDC 등 비통신 사업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영유아 콘텐츠 제작사인 몬스터 스튜디오와 드림팩토리 스튜디오 등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콘텐츠 제작사와 제휴 및 지분투자 등을 통해 IP를 확보하고,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그룹사 및 업계 선도 사업자들과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와 LG화학, LG CNS 등 그룹사와 힘을 합쳐 스마트팩토리·스마트모빌리티·AI콜센터 등 신사업을 적극 공략하고, 다양한 업계의 선도 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10만대 이상의 서버 운영이 가능한 평촌 IDC2센터 구축을 통해 늘어나는 IDC 수요를 충족하고, 각종 특화 시장을 공략한 B2B 솔루션 출시를 통해 비통신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올 하반기에도 고객 중심 경영으로 고객 불만을 없애고,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수익 성장을 기본으로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1년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1조3,5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1,62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2%다. 카카오는 지난 상반기 진행된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엠, 멜론 3사 합병에 따라 이번 분기부터 콘텐츠 매출 구분을 △게임, △스토리(픽코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플랫폼 등) △뮤직(멜론 플랫폼, 음원 및 음반 유통, 음악 공연 매출), △미디어(오리지널 콘텐츠・드라마・영화 등의 영상 제작과 연예매니지먼트 등)로 보다 직관적으로 재분류했다. 카카오의 2021년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7,618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3,905억원이다. 특히 비즈보드와 카카오톡 채널의 성장으로 광고형 매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7% 증가한 1,251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프리미엄 택시 수요 증가 및 카카오페이의 결제 거래액과 금융 서비스 확대로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462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5,904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은 글로벌 만화앱 매출 1위를 달성한 카카오재팬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IP유통 거래액이 증가하면서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한 1,864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881억원을 달성했다. 미디어 매출은 오리지널 콘텐츠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며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874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286억원을 달성했다. 2021년 2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1조1,896억원으로, 인건비 증가, 사업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5월 말 카카오의 첫 ESG 보고서 “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하고 기업 공식 사이트에 ESG 메뉴를 신설해 카카오의 ESG 활동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전자(066570)가 LG화학과 함께 사회적경제와 친환경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LG전자와 LG화학이 만든 사회공헌 플랫폼 ‘LG소셜캠퍼스’는 올해부터 대학생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소밈스쿨’을 운영한다. 소밈은 소셜(social, 사회적 가치를 의미함)과 밈(meme, 모방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다음 세대에 문화적 요소들을 전달하는 것을 의미함)의 합성어다. 소밈스쿨은 다음 세대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사회적 가치와 친환경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를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 LG전자와 LG화학은 6일 온라인으로 ‘소밈스쿨 1기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대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약 5개월 동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 활동과 친환경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해당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배운다. 이후 사회문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기획해보는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국내 우수기업도 탐방한다. LG전자와 LG화학은 2011년부터 사회적·친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160개 기업을 선발해 약 110억 원을 지원했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대학생들이 ‘소밈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올바른 인식을 갖고 사회적 가치와 친환경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