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는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16일 미국무역대표부(USTR)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대표와 만나 한·미간 조선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내 조선업계가 USTR 대표와 공식 회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담에서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HD현대중공업과 미국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 社 간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공동 기술개발 ▲선박 건조 협력 ▲기술 인력 양성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또 미국 내 중국산 항만 크레인의 독점적 공급 문제와 관련, HD현대삼호의 크레인 제조 역량을 소개하며 공급망 확대를 위한 미국과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웹이코노미) 서울시는 오는 9월 정식운항을 앞둔 ‘한강버스’의 품질개선과 안전성 확인을 위해 6월부터 석 달간 ‘시민체험운항’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강버스’가 대중교통을 넘어 서울시민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인프라로 추진되는 만큼 빈틈없는 준비와 점검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운항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체험운항은 6월 2일부터 8월 24일까지 분야별 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6월 첫 시민체험단은 선박‧교통공학 학계, 해양레저 종사자, 시‧산하기관 공무원 등 한강버스 운항과 기술적인 분야에 대해 제언할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또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도 체험단에 참여해 승하선 동선 및 이동 불편,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도블럭 등 보행안전과 편의도 확인한다. 7~8월에는 가장 많은 이용이 예상되는 선착장 주변 기업 직장인을 대상으로 출퇴근시간 체험운항이 이어진다. 출퇴근 대중교통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부분들을 확인하고 개선사항은 정식운항 전 최대한 반영한다. 이 외에도 주말 한강에서 레저를 즐기는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험 운항도 진행해 관광인프라로서의 한강버스 장점도 확인한다. 또 이동 시간을 활용한 ‘책읽는 한강버스’, ‘출근길 조식챌린지’ 등 한강버스 탑승 경험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한강버스 이용 플랫폼이 될 선착장 조성과 접근성 개선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조성이 완료된 ‘잠실’과 ‘여의도’ 선착장은 5월 말 일부 편의시설 운영을 시작하며 8월 중 카페 등 입점이 완료된다. 마곡‧망원‧압구정‧옥수‧뚝섬 등 나머지 선착장 5곳은 이달 말까지 건축공사 마무리 후 6월부터 순차로 영업을 개시한다. 옥상공간은 팝업 행사와 전시, 공공예식장 운영 등 시민 중심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 선착장 접근성 개선을 위해 ‘마곡선착장’ 인근에 버스 노선을 신설(1개)했고, 망원‧압구정‧잠실 선착장은 각각 2개 버스 노선을 조정해 시민 불편을 줄였다. 서울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쉽고 편리하게 선착장을 찾을 수 있도록 6월 말까지 주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접근로 등에 안내표지판, 노면 사인과 유도선 등을 설치한다. 한강버스가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잡도록 버스‧지하철과의 환승 체계도 손본다. 시는 지난 1월 인천·경기·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의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5월 23일 완료할 예정이다. 테스트 후 환승 시스템은 다음 달 28일부터 정식 가동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버스 정식운항을 위한 사전 인프라 구축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전문가는 물론 시민, 관광객 등 다양한 탑승객을 중심으로 한 체험운항은 한강버스의 새로운 정체성과 신뢰 형성에 기여하고, 9월 정식운항 전 이용자 중심의 검증과정으로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경남 함안군은 경남도가 추진하는 ‘경남 구석구석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관광사업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16일 함안군에 따르면 캠페인은 도내 18개 시청, 군청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한다. 각 지역의 관광 명소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영하고 소상공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군 봄철 대표 관광지인 악양 둑방길에서 아름다운 꽃 단지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영했다. 악양 둑방길은 봄, 가을마다 3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관광 명소다. 조 군수는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함안군 측은 의미를 부여했다. 조 군수도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는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다.
오리온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018억원, 영업이익 1314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1%, 영업이익은 5% 성장했다. 오리온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베트남의 최대 성수기인 ‘춘절’과 ‘뗏’ 효과가 축소됐음에도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법인들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아울러 한국 법인의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해외 매출 비중이 68%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법인별로 보면,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4% 성장한 2824억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463억 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내수소비 부진 및 슈퍼 등 소매 거래처 폐점이 지속되며 내수 판매액은 1.6% 성장하는데 그쳤으나,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액이 23% 늘면서 한국 법인의 성장을 견인했다"며 "수출 물량 확대와 더불어 비용 절감을 위한 내부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오리온은 향후 경영과 관련, "올 하반기 고물가와 불경기 속에서 소비자 부담을 고려한 가성비 제품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저당, 단백질 신제품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장성군, 문향고등학교, 장성고등학교와 함께 창의·융합 인재 양성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GIST와 장성군, 두 고교(문향고, 장성고)는 지역의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고교-지자체-대학이 함께하는 연계 교육모델을 함께 개발한다. 또 장성군의 인재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진로 및 융합 선택과목 중심의 공동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진로 탐색을 위한 학과 체험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대학 교육자원(시설 및 강사 등) 지원 및 활용 ▴창의‧융합 분야 전문가 특강 지원 ▴양 고교 및 지자체·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연계 교육 프로그램 발굴 및 사업 추진 등이다. 임기철 GIST 총장은 “AI 산업 육성의 핵심은 결국 인재 양성에 있다”며 “GIST는 장성군, 문향고, 장성고와 함께 AI 및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년 제1차 협동조합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동조합활성화위원회는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조합 활성화 방안 등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기구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위원장으로 채정묵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위촉됐고, 앞으로 2년간 활동할 총 18명의 위원이 새롭게 구성됐다. 위원회는 △공동행위 허용 확대 △협의요청권 도입 △설립요건 완화 등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주요 경과를 보고했다.
SK그룹이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그룹의 정보보호 체계를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9번째 위원회로 설치하는 한편 위원회 활동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계와 산업계 인사 등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SK그룹은 14일 그룹 내 계열사의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차단하고,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독립형 전문 기구인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직접 맡고, SK주식회사 AX 윤풍영 사장이 실무를 책임지는 부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에는 거버넌스 위원장,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전략위원회 멤버사와 SK네트웍스, SK브로드밴드, SK스퀘어 등 B2C 멤버사가 참여키로 했다. SK그룹은 또 위원회의 보안 전문성과 운영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 산업계 등 외부 보안 전문가를 공식 멤버로 위촉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발족으로 SK그룹 전 관계사의 보안 수준을 끌어 올리고,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보보호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고객보장 실천을 위해 노력하신 여러분들 ‘폭싹 속았수다’(‘정말 수고 많았습니다’의 제주 방언)” 14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난 9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고객보장에 힘쓴 컨설턴트들에게 이런 내용의 감사와 응원을 전했다. 그가 컨설턴트를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한 것은 2018년 이후 7년만이다. 신창재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2005년 행사를 개최한 이후로 가장 많은 수상자(1714명)가 나온 시상식이어서 회사 입장에서 더욱 뜻 깊다”며 “여러분의 값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전국의 컨설턴트 여러분들께도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상자분들은 지난 한해 동안 생명보험의 상부상조와 이웃사랑의 정신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꿈과 평범한 일상을 지켜 드리기 위해 땀과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분들”이라며 “수많은 고민과 도전, 배움의 시간들이 쌓여 여러분을 오늘 이 자리로 이끌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경남도는 통계청 발표 ‘2025년 4월 경상남도 고용동향’ 자료를 인용,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4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증가, 올 4월 기준으로 경남의 고용률이 역대 2위, 실업률은 최저를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남의 4월 고용률은 63.2%, 경제활동참가율은 64.4%로 통계 작성 이후 4월 기준 고용률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취업자는 179만 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9천 명이 증가하는 등 4개월 연속 탄탄한 고용 흐름이 지속됐다. 경남의 4월 실업률은 1.8%로 1월 이후 계속해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3만 4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천 명이 감소했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 고용안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경환)는 부산시 남구 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캠페인은 인구 문제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해결모색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했다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설명했다. 김경환 사장은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의 지명으로 참여했다고 공사 측은 덧붙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사장 강경성)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지난 13일 ‘한국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의 날 행사는 조직위원회가 국가별로 특정일을 지정해 개최되는 엑스포 공식행사라고 KOTRA는 설명했다. 행사장인 레이가든(내셔널데이 홀)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을 포함해 총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날’ 공식 기념식이 열렸다. 일본 측에서는 하네다 코지 엑스포 정부대표를 비롯해 15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은 한일 간 전통 외교 사절의 역사와 현대 외교의 의지를 잇는 상징적 행사로 엑스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국관은 ‘한국의 날’을 시작으로, 17일까지 5일간을 '한국 주간(Korea Week)'으로 운영해 관계 부처 및 민간 기업들과 함께 한국의 문화, 기술, 산업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복합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KOTRA(사장 강경성)와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정영수)은 지난 12일부터 3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2025 한-라오스 넷제로 파트너십’을 공동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라오스 재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라오스의 민·관 협력 기반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자리다. KOTRA와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 간 온실가스 국제감축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국의 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넷제로(Net-Zero) 파트너십 포럼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파트너링 상담회 △온실가스 감축사업 현장 시찰 등으로 구성됐다. 구본경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기업의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을 촉진하고, 양국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라오스 재수교 30주년을 맞아 추진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기업 간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13일 오전 9시(한국시간) 삼성닷컴 등 온라인에서 'Galaxy S25 Edge: Beyond slim' 행사를 통해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견고한 내구성을 갖췄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초슬림 기술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장인 정신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어낸 업계의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강조했다.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에 강력한 내구성 갤럭시 S25 엣지는 정교한 설계와 경량화를 통해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mm 두께의 슬림 디자인, 163g 무게를 구현했다. 이처럼 슬림해진 디자인에도 갤럭시 S25 엣지는 견고한 내구성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 신소재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Corning® Gorilla® Glass Ceramic 2)'를 적용해 손상 저항 및 균열 방어를 강화했다. 또, 강력한 티타늄 프레임과 IP68 등급의 방수방진으로 일상 속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정교한 설계로 담아낸 2억 화소 카메라가 선보이는 최상의 촬영 경험 갤럭시 S25 엣지는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갤럭시 S25 울트라급의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1,2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로 넓은 프레임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고,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Auto Focus, AF)도 추가됐다. '나이토그래피'는 갤럭시 S25, S25+ 대비 약 40% 커진 픽셀 사이즈로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인다. 아울러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을 탑재해 선명도와 디테일을 향상시키며, 인물 사진에서는 보다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한다. ▶초슬림 디자인에도 압도적인 성능 구현 갤럭시 S25 엣지는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Snapdragon® 8 Elite for Galaxy)'을 탑재했다. 삼성전자와 퀄컴이 협력해서 개발한 해당 칩셋은 온디바이스 AI 처리 성능을 강화하며,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방열 시스템도 강화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효율적인 열 분산을 위해 갤럭시 S24 대비 더 얇고 넓어진 구조로 재설계된 베이퍼 챔버를 내장해 장시간 사용에도 발열을 제어한다. 또, '프로스케일러(ProScaler)'를 활용해 효율적인 첨단 AI 이미지 처리 기능을 지원한다. ▶실시간 비주얼 AI 등 향상된 AI 경험 제공 갤럭시 S25 엣지는 일상 속에서 더욱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제공한다.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와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잠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나우 바(Now Bar)'는 다양한 서드파티 앱과 연동해 출퇴근, 식사 등 다양한 일상에서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새로워진 '실시간 비주얼 AI' 기능도 만나볼 수 있다.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149만 6천원, 163만 9천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와 함께 '갤럭시 링 투톤 티타늄 블랙'을 신규 출시해 14일부터 삼성 강남에서 한정 수량 판매를 진행한다.
SK텔레콤(사장 유영상)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4조4537억원, 영업이익 5674억원, 당기순이익 36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AIX, 데이터 센터 등 AI 사업 및 유선 사업의 성장을 이뤘지만, 작년 단행된 일부 자회사 매각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AI DC, AIX중심의 AI사업 성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1% 줄었다. 한편 SKT는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고객 보호를 위해 비정상인증시도 차단 시스템인 FDS(Fraud Detection System)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 또 적용 가능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을 완료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료 교체를 시행 중이며, 지난 11일 기준 총 147만명의 고객이 교체를 완료했다. 12일부터는 실물 유심 교체 없이 기존 유심의 일부 정보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유심 복제를 차단하는 ‘유심 재설정’ 솔루션과 해외 로밍 중에도 고객 정보보호가 가능한 업그레이드된 유심보호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SK텔레콤은 덧붙였다.
이마트가 올 1분기 연결 기준으로 전년 대비 3배가 훌쩍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 2017년 이후 8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속 혁신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실 경영을 통한 수익성 중심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이마트의 분석이다. 이마트는 12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순매출 7조2189억원(전년비 0.2% 증가),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38.2% 증가한 1593억원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총매출은 4조6258억원, 영업이익은 13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1%, 43.1% 증가하며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별도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2018년 이후 7년만에 최대 실적이다. 이마트는 이번 실적 급등에 대해 "이마트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가격’, ‘상품’, ‘공간’ 등 전방위 혁신을 통한 본업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또 "지난해부터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에 힘써왔다"며 "이를 통해 확보한 가격 경쟁력을 고객 혜택으로 재투자하며, 고객 수 증가와 실적 상승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