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사장 최수연)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7868억 원, 영업이익 5053억 원, 조정 EBITDA 701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7868억 원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7010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5053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8.1%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127억 원 ▲커머스 7879억 원 ▲핀테크 3927억 원 ▲콘텐츠 4593억 원 ▲엔터프라이즈 1342억 원이다. 서치플랫폼과 관련, 네이버는 "상품 개선 및 타겟팅 고도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 전분기 대비 4.9% 감소한 1조 127억 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AI를 활용한 지면 최적화가 진행되며 상품 경계가 허물어짐에 따라 전체 광고 효율 및 매출 성장이 이어지는 중으로, 2분기부터는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 중심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의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접수하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5월부터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금융은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시 동광원 등 각종 사회봉사 현장과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재난재해 현장까지 KB금융과 함께 동행하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또한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고객-사회의 긍정적인 상생의 선순환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웹이코노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청년의 자립과 도약을 위한 올해 청년정책을 본격 시행하며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9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작년 말 고양시 청년 인구는 29만1977명으로 전체 인구의 27.2%이며 전국 평균인 26.2%를 웃돈다. 시는 청년층 비중이 높은 만큼 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들의 자립성 향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49개 사업에 1164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를 중심으로 청년주도 취창업 생태계도 조성한다.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본격 가동 26개 프로그램, 18,000명 참여 지난 4월 8일 문을 연 ‘내일꿈제작소’는 지상 4층 연면적 6854㎡ 규모 복합공간으로 업무협력 공간(코워킹스페이스), 책계단(북스텝), 임대카페, 영상촬영실(스튜디오), 청년창업 입주공간, 인터뷰룸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됐다. 올해는 도비 포함 약 2억30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약 1만8000명을 대상으로 총 3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기존 청취다방 프로그램 중 만족도가 높은 사업과 신규 사업을 결합, △취·창업특강·컨설팅 등 역량지원 △명사특강·작품전시·신체활동 등 활력지원 △심리상담·청년참여행사 등 정서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2.4대1 경쟁률을 보인 청년창업 입주공간 9곳은 지난 4월 예비청년 창업자들이 입주를 완료했다. 창업역량과 기술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입주자들은 △드론기반 초정밀 3D 데이터 구축 △사회취약계층 프로그램 제작 △전통매듭 △영화 및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단계별 맞춤형 지원 ‘자립하는 청년’ 양성 시는 진로탐색부터 실무경험, 창업까지 청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일자리와 교육 지원을 본격화한다. 올해 첫 시행한 청년일자리 미래패키지는 총 13억 원 규모다. △미래도약 일자리지원 △미래드림 창업지원 △미래성장 행정체험연수 등 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했다.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정규직 취업 청년에게 인건비와 근속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10개 기업 초기 창업자에게는 시제품 제작비 1500만 원(1년차)과 인건비 80%(2년차)를 제공한다. 공공기관 실무경험을 통해 청년의 진로 설계와 사회 진입을 지원하게 된다. 미래 산업 대응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1억2000만 원을 투입해 미취업 청년 대상 AI 앱 개발, 소프트웨어 코딩, 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 기반 실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앞으로도 청년이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며 안정된 환경 속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세심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영업수익 3조 7481억원, 서비스수익 2조 9389억원, 영업이익 255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8% 늘어났으며, 서비스수익은 1.6%, 영업이익은 15.6% 각각 증가했다. ▶무선 가입 회선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 12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 기록 1분기 무선 사업은 가입자 순증과 해지율 개선 등 질적 성장이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조 6121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의 경우 2.4% 성장한 1조 5428억원이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 수는 2907만 5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나며 12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MVNO 가입회선의 가파른 증가세도 지속됐다. 지난해 1분기 703만 4000개였던 MVNO 회선은 21.7% 늘어 856만 2000개를 달성했다. 온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견조한 성장 힘입어 스마트홈 수익 전년 동기比 2.4%↑ 초고속 인터넷과 IPTV가 포함된 스마트홈 사업도 성장을 이어갔다.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증가한 6306억원을 기록했다. 초고속 인터넷 사업 수익은 고가치 가입회선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9% 상승한 2965억원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1분기 IPTV 가입회선은 561만 10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늘었다. 다만 IPTV 사업 수익은 1.2% 감소한 3301억원이다. ▶IDC, 기업회선 성장 기반 기업인프라 수익 2.1%↑ 기업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IDC,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증가한 4097억원을 기록했다. IDC 사업 수익은 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중계메시징, 웹하드, NW솔루션, 스마트모빌리티, AICC 등 분야를 포함한 솔루션 사업의 수익은 0.4% 성장한 1189억원을 기록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최고리스크책임자(CFO/CRO, 전무)는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AI 적용 영역을 확장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가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술 전문기업들과 함께 용접 휴머노이드를 개발한다. 국내 최초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로보틱스는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페르소나 AI(Persona AI)’, 로봇 엔지니어링 기업 ‘바질컴퍼니(VAZIL COMPANY)’와 조선 용접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동주 HD한국조선해양 제조혁신랩 부문장, 송영훈 HD현대로보틱스 솔루션부문장, 닉 래드포드(Nicolaus Radford) 페르소나 AI CEO, 김성원 바질컴퍼니 CTO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사들은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정밀 용접작업이 가능한 휴머노이드를 개발, 조선소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HD현대로보틱스는 AI에 기반한 용접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고 로봇 성능 검증을 담당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실제 조선소 환경에서 휴머노이드를 테스트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데이터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또 페르소나 AI는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개발 및 AI 기반의 로봇 제어, 학습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바질컴퍼니는 휴머노이드에 탑재할 용접 도구를 개발하고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웹이코노미)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정량부문에서 전국 2위(98.9%)의 성적을 거두며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도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목표달성도 98.9% 달성, △정성평가 우수사례 3건 선정, △국민평가 우수사례 1건이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도는 정량평가 부문에서 98개의 지표 중 97개 지표의 목표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목표달성도를 기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수확했다. 올해 목표달성도98.9%는 전년(96.6%) 대비 2.3%p 높은 역대 최고 실적으로 전국 2위를 달성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목표달성도 95.7% 대비 3.2%p 높은 수치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가족센터 가족서비스 우수사례, △대학 및 지자체 연계․협력 우수사례, △시민 참여형 보훈문화 행사·체험 우수사례 등 총 3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됐으며, 국민평가 부문에서는 △지역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 활동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데일리 브리핑에 참석, "최근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고객분들과 국민들께 많은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며 "SK그룹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최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 매장까지 찾아와 오래 기다리셨거나 해외 출국을 앞두고 촉박한 일정에 마음 졸이신 고객분들의 불편은 더욱 크셨다"며 "또, 지금도 많은 분들이 피해가 없을지 걱정하실 것이라 생각한다. 이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최 회장은 "특히 사고 이후 일련의 소통과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고, 이는 저를 비롯한 경영진 모두가 뼈아프게 반성할 부분이다. 고객뿐만 아니라 언론, 국회, 정부기관의 질책은 마땅한 것이라 생각하며, 이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사과했다. 이어 "일단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여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고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보안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니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중립적 시각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KAIST와 국제공동 연구진이 자기 성질을 가진 자성 물질을 활용해 양자컴퓨팅의 핵심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실증하는 데 성공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이 대학 물리학과 김갑진 교수 연구팀이 미국 아르곤 국립 연구소(Argonne National Lab.),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Univ. of Illinois Urbana-Champaign, UIUC)와 공동연구로 ‘광자-마그논 하이브리드 칩’을 개발, 자성체에서 다중 펄스 간섭 현상을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쉽게 말해 연구팀은 ‘빛’과 ‘자석 내부의 진동(마그논)’이 함께 작동하는 특수한 칩을 개발하여 멀리 떨어진 자석 사이에서 신호(위상 정보)를 전송하고, 여러 개의 신호가 서로 간섭하는 현상을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조절하는 데 성공한 것이라고 KAIST는 설명했다. 이는 자석이 양자 연산의 핵심 부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세계 최초의 실험으로, 자성체 기반 양자컴퓨팅 플랫폼 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KAIST는 덧붙였다.
삼성SDI가 인공지능(AI) 시대에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SDI는 이달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메쎄 뮌헨(Messe Munich)'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하는 '인터배터리 유럽(InterBattery Europe) 2025'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인터배터리 유럽'은 유럽 최대 에너지산업 전시인 '더 스마터 E 유럽(The smarter E Europe)' 내 전시행사 중 하나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삼성SDI는 '인셀리전트 라이프, 올웨이즈 온(InCelligent Life, Always ON)'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전시 존(Zone)은 ▲SBB 1.5 ▲AI 데이터센터 ▲각형 테크 허브 ▲배터리 쇼룸 ▲넷 제로 게이트 등으로 구성, 혁신적인 배터리 제품과 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AI 데이터센터 UPS(무정전 전원장치)용 배터리와 신재생 발전 등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컨테이너형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실물 크기로 전시해 글로벌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ESG는 환경보호(E), 사회공헌(S), 투명한 경영과 소유(G)의 목표를 내건 기업과 기관의 활동을 말한다. 따라서 ESG 평가지표는 해당 기업과 기관을 평가하는 데 주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행장 이환주) 지난 4월 26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나와 지구의 건강’을 위한 일상 속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Green Month, 다함께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대표적인 환경보호(E) 관련 ESG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Green Month, 다함께 플로깅’은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 ‘KB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친환경 활동이다. 플로깅 행사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고객 등 13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 수거 및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플로깅 활동 외에도 비건&제로웨이스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일회용품 없는 커피차 ▲비건 도넛·베이커리 간식 제공 부스가 운영됐다. 다회용기에 비건 과자, 세제, 핸드크림 등을 직접 담아보는 친환경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또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 24일 청소년 맞춤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인 ‘KB라스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S) ESG 사업에 해당한다. ‘KB라스쿨’은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학습 분야 프로그램으로, 전국 청소년들에게 학습·진로·문화 등 맞춤 멘토링을 제공하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한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8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에 선발된 중학생 340명과 대학생 170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중학생 멘티 약 5,700여명과 대학생 멘토 약 3,100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청소년에 대한 KB국민은행의 지원에 있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를 담은 청소년 복지시설 'KB청소년센터'를 빼놓을 수 없다. ‘KB청소년센터’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이다. 청소년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후화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220개의 지역아동센터에 리모델링을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지역아동센터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청소년 복지시설까지 확대해 보다 다양한 청소년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 무료 수술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차로 4명의 환아를 초청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올해 2차로 6명을 추가 지원, 지금까지 총 10명의 어린이가 새 생명을 얻게 됐다. 또 KB국민은행은 4월 중순 ‘장애인의 날’을 맞아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지원하며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를 응원했다.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199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장애인스포츠 단일 종목으로는 최초로 30회를 맞이했고, 매년 장애인의 날에 맞춰 열리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매년 지원해오고 있다. 이 밖에 KB국민은행은 2009년부터 매년 ’KB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 사업을 통해 새내기 장애 대학생들에게 최신형 노트북과 장애 유형에 맞는 학습 보조기기를 지원하며 학업과 자격증 취득 등 대학생활을 돕고 있다.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지원하고 꿈을 응원하는 ’KB두드림스타 장학금’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해외에 진출해 있는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현지에 상생과 돌봄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B손해보험은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2022년부터 ‘안전모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B증권은 어린이들의 교육 및 놀이 환경 개선을 위해 2009년부터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해외 13개소에서 ‘무지개교실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기업 활동 전반에 ESG를 적용,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3회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199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33회를 맞은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이 공식 후원한다. 하나은행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줌과 동시에 어린이들의 미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지구를 구하는 놀라운 발명품 그리기, 깨끗한 환경을 위한 탐험 그리기’라는 두 가지 주제로 마련된다. 오는 8월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예선 접수가 진행되고, 9월 중 본선 진출 대상 학생 200명을 선발해 오프라인을 통해 본선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예선 신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출품작과 어린이가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을 각각 촬영해 이미지 파일로 업로드하면 된다. 대회는 ▲회화 부문 ▲디지털 회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중복 참여 및 다작 출품도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본선대회 상위 수상자에게는 작품 속 감동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수상작품을 활용한 아트굿즈를 제작하여 전달하고,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1층 갤러리에도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KT 미디어 그룹사들과 함께 ‘지니 TV 오리지널’ 팝업을 열어 5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 스프링 페스타 2025’의 공식 프로그램에 KT가 K-콘텐츠 대표 사업자로 선정돼 ‘어디서나 만날지니!’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T의 지니 TV 오리지널 팝업은 KT ENA, KT 스튜디오지니, KT 지니뮤직 등 그룹사와의 협업으로 KT 그룹 미디어의 드라마∙예능∙OST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지니 TV 오리지널 체험존은 ENA 채널에서 본방 시청 후 지니 TV를 통한 무료 VOD 시청, OTT 플랫폼에서 다시 보기까지 콘텐츠 시청 흐름에 맞춰 부스를 구성했다. ENA, 지니 TV, OTT로 부스가 구성돼 오리지널 콘텐츠의 다양한 시청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특별 테마 강좌를 대거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특별 강좌는 올해 가정의 달 캠페인 ‘쉐어 더 러브(Share The Love)’에 맞춰 가족 · 사랑 · 행복이라는 테마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기획 수업들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온 가족이 다 함께 수업에 참여하는 가족 단위 수업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신세계백화점 하남점 · 천안아산점 · 대구신세계는 음악, 건강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가족 참여형 수업을 마련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덧붙였다.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장애인 후원과 사회적 기업 지원 등 환경보호.사회공헌.투명경영구조(ESG)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OIL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하여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하트하트 아트앤컬쳐에 지분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4월 8일 체결했다. S-OIL은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9년부터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후원해 왔다. S-OIL이 그간 후원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장애인 단원들의 안정적인 문화예술 직업 활동을 돕기 위해 4월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하트하트 아트앤컬쳐를 정식 설립했다. 이어 S-OIL은 지난 4월 16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후원금 1억원을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에 전달했다. 하트하트재단은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지난 4월 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 공모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총 1억 5천만 원을 전달했다. S-OIL의 기부금은 열매나눔재단(대표 이장호)을 통해 선발된 5개 에너지·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의 사업화 자금, 팝업스토어 및 성과 공유회 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S-OIL은 지난 4월 3일 서울 영등포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허준)에 저소득 가정의 화상 피해 환자 치료와 자립을 돕기 위한 후원금 1억 5천만원을 전달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5월 25일 새마을금고 창립 62주년 및 지역상생의 날을 기념하여 5월 한 달간 그린MG '걷기 좋은 날' 및 '지구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진행한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그린MG 캠페인으로,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걸음 기부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기여할 목적을 갖고 있다고 새마을금고는 설명했다. 캠페인은 작년에 이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개방형 캠페인으로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 기간 합산 10만 걸음 이상 기부 또는 30만 걸음 이상 기부 후 인증사진 게시 등 조건을 충족하면 달성자 대상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고 새마을금고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