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은 특구육성사업과 함께 성장한 대덕특구 바이오 분야 딥테크 기업 인투셀이 23일 코스닥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인투셀은 2015년 설립된 바이오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암세포를 타깃으로 약물이 방출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링커기술(OHPAS)과 정상세포의 독성을 최소화시키는 PMT 플랫폼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특구재단은 소개했다. 특구재단은 인투셀 설립 직후부터 2015년 대덕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초기창업자 지원부터 시작, 기술이전 및 사업화 과제를 통해 딥테크 핵심 역량 강화를 도왔다. 또 연구개발특구펀드를 통한 10억 원 규모 직접 투자와 10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해 연계, 지원했다. 정희권 이사장은 “대덕특구 바이오 기업들의 딥테크 역량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올라 있으며, 인투셀의 성공은 그동안 특구재단의 지원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언론사 제휴 모델을 제시하고 운영할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를 6월 중 출범시킨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에 대해 "변화된 산업·기술 환경을 반영하고 각 기구별 역할을 명확히 규정해 전문성과 독립성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새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는 심사규정의 제정과 개정을 담당하는 '정책위원회', 신규 제휴사 입점 평가심사를 담당하는 '제휴심사위원회', 기존 제휴사의 규정 준수 평가를 담당하는 '운영평가위원회'로 구성된다. 또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이의신청처리위원회를 별도 구성해 입점 및 평가 과정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네이버 측은 덧붙였다. 네이버 배포 자료를 보면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정책위원회 위원 중 선발'로 안내돼 있다.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는 다음달인 6월 구성을 마친다. 이후 새 심사 평가 규정을 제정한 뒤, 연내 신규 입점 심사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E&A가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을 출시, 글로벌 수소시장 공략에 나섰다는 평가다. 삼성E&A는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사업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E&A는 지난 21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수소 서밋(World Hydrogen Summit)'에서 글로벌 수전해 기업 넬(Nel)사와 함께 개발한 '컴퍼스H2(CompassH2)'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수소 서밋은 유럽 최대 규모의 수소 관련 행사다. 올해 130개 국가, 700여 곳 넘는 기업이 참여해 수소산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회사는 "삼성E&A와 넬은 양사의 풍부한 EPC 수행 경험과 알카라인 수전해 기술을 결합, 전해조 기술선과 EPC 수행 업체가 분리되었던 기존 수행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컴퍼스H2에 설계 최적화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의 수소생산시설 대비 설비 면적을 20% 줄였다"며 "고효율 전해조 스택과 부대 시설을 효과적으로 배치해 그린수소 생산 효율을 높이고 수소 생산 비용을 낮췄다"고 덧붙였다. 삼성E&A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공개된 컴퍼스H2는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건설의 사전 타당성 조사부터 EPC(설계.조달.시공)와 품질 보증까지 모든 단계를 제공하는 기술 솔루션이다. 그간 삼성E&A는 '기술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한 이후 ▷E&Able Low(이네이블 로우, 저탄소) ▷E&Able Zero(이네이블 제로, 무탄소) ▷E&Able Circle(이네이블 서클, 환경) 등 3가지 이네이블 전략을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분야 신사업 추진을 본격 추진해왔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명동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초청해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24년 3월 신한금융은 행정안전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 협력을 통해 특화 자원 활용과 현장 맞춤형 지원을 지역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올해는 총 2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지역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 ▲에너지비용 절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지역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지역 기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역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과 주민, 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HS효성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22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제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HS효성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 의장으로서 각국 정상들에게 기업의 목소리를 전달, APEC의 성공적인 개최와 정상회의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ABAC 한국의 주도로 ‘APEC Business Travel Card의 활성화’와 같은 실질적인 결과물들을 도출하겠다”며 “이번 대한민국 APEC을 그 간의 APEC과 차별화하여 이른바 경주 선언, 대한민국 선언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부회장은 우리 정부에 올해 정상회의 기간에 채택될 ABAC 건의문이 국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HS효성은 덧붙였다.
‘뉴 아워홈’이 한화그룹의 일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아워홈은 지난 20일 서울 아워홈 본사에서 ‘아워홈 비전 2030’ 행사를 가졌다. 한화그룹에 편입된 후 첫 공식행사로 임직원 4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하고 향후 방향성과 미래 청사진을 그렸다고 22일 밝혔다. '뉴 아워홈'의 새 지휘봉을 쥔 김태원 대표는 “아워홈의 새 비전이 실현되는 2030년엔 매출 5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선두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뉴 아워홈'은 국내 시장 확대와 함께 글로벌 식품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주력인 급식 부문과 가정간편식(HMR), 외식사업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독점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업계 해외 매출 국내 1위를 달성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급식을 비롯해 K-푸드의 세계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뉴 아워홈'은 로봇 등 첨단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한화로보틱스, 한화푸드테크 등과 함께 ‘주방 자동화’ 등 기술을 접목한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워홈 인수 과정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이번 빅딜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동선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 합류했다. 한화그룹 유통서비스·기계 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아워홈을 ‘단순 영리 목적의 기업이 아닌 세상의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혀 주목됐다.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21일 8개 특별출연 은행, 산업통상자원부, 정부 금융위원회와 함께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하고 중소·중견기업 무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무보에 따르면 협의체는 ‘은행나무포럼(은행과 나누는 무역보험)’으로 이름붙였다. 국내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이 미국·중국 무역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도전 과제에 직면, 무역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수출을 활성화할 방안을 논의하는 취지를 담았다. 무보는 협의체를 통해 보증상품 제도개선, 상품개발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장영진 무보 사장은 “시중은행 특별출연이 원동력이 되어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향후 3조원까지 공급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추가 출연을 바탕으로, 수출기업이 자금걱정 없이 해외시장개척과 제품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장기 금융지원까지 확대하여 정부 부처와 은행권 협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우리사주 사전 청약이 모집 물량을 넘어서 이른바 '완판'됐다. 21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삼성SDI의 우리사주 사전 청약에서 모집 물량을 훌쩍 넘어서는 청약 신청이 접수됐다. 삼성SDI가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로 발행하는 1천182만1천주 가운데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236만4천200주보다 훨씬 많은 수요가 몰린 것이다. 삼성SDI의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21일부터 이틀 진행되는 구주주 청약 후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이달 27~28일 일반공모 청약을 거쳐 다음달 6월 13일 신주가 상장된다. SDI 관계자는 "이번 우리사주 사전 청약률은 현재 저평가된 주가에 비해 할인된 가격으로 신주를 매수할 수 있다는 판단과 함께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전기차 및 ESS용 배터리 등 사업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미래전략연구소가 지난 2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 제2차 미래농협포럼'을 열어, 급변하는 대외 경제환경에 대응해 상호금융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글로벌 경기 침체 ▲부동산 시장 불안정 ▲디지털 금융 전환 등 다양한 외부 여건 변화 속에서 상호금융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진단하고, 중장기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 김홍상 농정연구센터 이사장을 좌장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인천대학교, GS&J 인스티튜트, 한국경제연구원, 농협 관계자 등 금융·농업 전문가들은 주제 발표와 토론을 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포럼 환영사에서 “상호금융은 지난 60여 년간 농업·농촌의 금융의 중추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과 자산건전성 악화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370여 개 기업과 1만7000여 명의 청년 구직자가 함께하는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이하 박람회)가 19~20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덕근)와 고용노동부(장관 직무대행 김민석)가 주최하고, KOTRA(사장 강경성)가 주관했다. 국내 구직자의 △외국인투자기업 취업, △해외기업 취업,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채용박람회다. KOTRA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최근 고용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국립국제교육원, 서초구청,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금융감독원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해 구인 수요가 있는 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만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해외취업관은 현장 참가가 어려운 해외기업과 구직자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채용 상담을 병행 운영한다. 올해는 외국인투자기업 147개사, 해외기업 124개사, 외국인유학생 채용기업 102개사 등 총 370여 개사가 참가했다. 올해는 외국인 유학생 2,500여 명을 포함해 6,000명 이상의 청년 구직자가 사전 등록하는 등 청년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또한, 행사 전까지 구인기업의 모집 직무와 구직자의 희망 직무를 바탕으로 1,200여 건의 면접을 주선했으며, 사전에 등록하지 못한 구직자도 현장에서 기업 부스를 직접 찾아가서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청년에게는 소중한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이 화재예방 캠페인부터 전통시장 방문까지 광범위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20일 한수원에 따르면 노경협력처 직원들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4월 28일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 노경협력처 직원들은 경주 주요 관광지인 불국사와 토함산 인근에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화재 예방 전단을 배포하고, 발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화재 예방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과 상생하는 '한국수력원자력 주말농장'도 눈길을 끈다. '주말농장'은 경주시 현곡면과 구정동 일대에 지난 4월말 문을 열었다. 2016년부터 시작된 한수원 본사 주말농장은 지역 농가의 유휴토지를 활용하고자 약 6000제곱미터 규모의 텃밭을 임대, 직원들에게 무료로 분양해 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창업을 지원할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지난 4월 22일 한수원은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한수원은 덧붙였다.
농협이 중앙회와 계열사 예산의 20%를 절감하는 고강도 자구책으로 범농협 차원의 경영위기 극복 의지를 확고히 하고 나섰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제3차 범농협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회의에서는 ▲비상경영 실시 전 수립한 계열사별 비상경영대책 이행사항 점검 ▲계열사별 상반기 목표달성 추진 계획 ▲농축협 경영실적 및 비상경영대책 등을 함께 논의했다. 농협중앙회는 ‘범농협 비상경영대책위원회’에 대해 "지준섭 부회장 주관 하에 계열사 손익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존 회의체가 확대, 격상된 것"이라며 "중앙회·농축협·계열사를 아우르는 범농협 비상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고양누리길은 고양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져 코스마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9일 배포자료에서 “앞으로도 고양누리길을 철저히 유지·관리해 고양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함께 즐기고 찾을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햇다. 신록이 짙어가는 5월, 따스한 햇볕에 가볍게 걷기 좋은 계절이다. 이 계절에 이동환 시장의 말처럼 고양특례시에는 초록빛으로 물든 자연을 만끽하며 지친 일상에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고양누리길이 있다. 고양누리길은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제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마련돼 있다. 고양시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고루 담은 총 115.53km의 도보길이다. 도심에서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에 있다. 곳곳에 안내판과 표지판이 있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다.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봄철 걷기 좋은 고양누리길의 대표 코스는 고봉산의 울창한 숲길을 따라걷는 ‘고봉누리길’과 역사유적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행주누리길’, 도심 속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호수누리길’이다. ‘고봉누리길’은 고양시 대표 산 고봉산을 중심으로 걷는 내내 울창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길 코스다. 황톳길이 조성된 안곡습지공원을 지나 고봉산을 오르면 정상 부근 위치한 전망대로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진다. 원당역부터 행주산성 대첩문까지 이어지는‘행주누리길’은 숲길과 물길, 도시와 농촌이 이어지는 역사가 담긴 길이다. 피크닉 명소 성라공원을 지나 성사천을 걷다 보면 주변 풍경은 어느새 농촌으로 변한다. 도심 속을 가볍게 둘러보며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를 즐기고 싶다면 ‘호수누리길’을 추천한다. 시원한 호수를 바라보며 노래하는 분수대부터 선인장전시관, 호수교까지 일산호수공원을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다. 고양시는 시민들의 꾸준한 고양누리길 걷기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고양누리길 14개 코스 곳곳에 스탬프함을 마련해 전 코스 완주 시 고양누리길 완주증서와 기념품을 수여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고양누리길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로 이용 환경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고봉누리길과 행주산성역사누리길 등에 목재데크와 난간 보수, 스탬프함 교체를 진행 중이고 방향표지판과 종합안내판 104개도 교체하거나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고양누리길 공식 누리집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는 각 코스에 대한 상세 안내와 각종 탐방 정보, 행사 소식 등 알찬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고양시는 매년 고양시의 자연과 역사, 문화, 생태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고양누리길 14개 코스 함께 걷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설사의 생생한 설명과 함께 고양누리길 코스를 직접 걸으며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느끼고 흥미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지난해까지 참가자는 4700여 명에 달한다. 올해 걷기 행사는 봄과 가을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4월 9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된 봄철 걷기 행사에는 163명이 참여해 9코스부터 14코스를 함께 걸었다. 행사 신청은 고양누리길 홈페이지 → 누리길 함께 걷기 → 시민과 함께 걷기에서 이름과 연락처를 기입해 간단하게 신청 가능하다. 회차별 참가자는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및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과 공동으로 ‘K-라이프스타일 위크 (K-Lifesytle Week)’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K-라이프스타일 위크 행사는 중국 전역 수입 바이어가 상하이를 방문하는 박람회 기간과 연계, 우리 K-소비재(뷰티·식품) 기업의 중국 소비시장 공략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의 유력 바이어 100여 개사와 한국기업 75개사가 참가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열띤 오프라인 상담이 진행됐다.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소상공인을 위해 ‘K소상공인 혜택 프로젝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KT는 행사 기간 ‘소상공인 초이스’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을 대상으로 IT 기기를 추첨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쿠폰을 선물한다. 이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AI 전화’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또 KT 홈페이지를 통해 AI 전화를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KT 홈페이지에서 ‘하이오더’ 상담을 한 고객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쇼를 증정한다. 온라인 상담 후 실제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