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그룹이 주최하는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 ‘2025 지식향연’을 오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중구 그룹 기업연수원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인문학축제’로 막을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2025 지식향연’은 전국 대학생 약 780명을 초청한다. ‘그랜드투어’를 주제로 강연과 공연을 열어 인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신세계그룹은 설명했다. 6월에는 영상, 기획서, 창작물 등 자유 형식의 인문학 공모전을 마련한다. 창의적 사고와 표현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 면접을 거쳐 최종 30명의 인재를 선발한다. 선발된 인문학 인재는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8박 10일간 그리스 문명 유적지를 찾아가는 ‘그랜드투어’를 떠난다고 그룹은 소개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지식향연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확산 프로그램으로 인간과 문화에 대한 지식과 지혜 전파를 통해 인문학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왔다"고 덧붙였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8142억원,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7604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실적에 대해 "시장금리 하락 등 은행산업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의 결과"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업은행은 1분기에만 중소기업대출을 6조 4천억원 이상 순증, 잔액 253조 7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을 24.18%로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5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올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 61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배포 자료에서 "일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은 감소했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그룹의 수익 창출력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1분기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자본적정성을 대폭 제고했고, 분기배당 선진화 절차 도입 등 주주친화정책도 적극 이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는 증권사 영업을 본격화하고, 알뜰폰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그룹의 수익 창출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 7,398억 원, 영업이익 1조 2,591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발표했다.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고, 1분기 영업이익도 6년 연속 1조 원을 상회했다. ▲B2B ▲구독, webOS 등 Non-HW ▲D2C 등의 ‘질적 성장’ 영역이 전사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올 1분기는 미래 성장동력이자 기업간거래(B2B) 핵심인 전장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이 나란히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이들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와 ES사업본부 영업이익 합은 전년 대비 무려 37.2% 늘었다. 매출액 증가 폭도 두 자릿수를 훌쩍 넘어 12.3%를 기록했다. 주력사업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맡고 있는 HS사업본부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구독, 소비자직접판매(D2C) 등 사업모델과 사업방식 변화를 가속화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H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6조 6,968억 원, 영업이익 6,44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3%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9.9% 늘었다. M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4조 9,503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을 기록했다.VS사업본부는 매출,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VS사업본부 1분기 매출액은 2조 8,432억 원, 영업이익은 1,251억 원이다. E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 3조 544억 원, 영업이익 4,067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3.3%에 달한다.
(웹이코노미) '1억여 송이의 호수공원 꽃밭 축제'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 하루 전 24일,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프레스데이가 열렸다. 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동환 고양시장은 인사말에서 “1997년 처음 시작된 꽃박람회는 시민들에게 문화와 여가, 활력을 주며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 됐다”며 “설렘 가득한 축제로 인사드리게 돼 기쁘고, 행사장을 가득 채운 꽃 속에서 봄을 한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제17회를 맞이한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5개국, 200여개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며 작년 면적(24만㎡)보다 확장된 면적(28만㎡)으로 행사장을 조성해 1억여 송이의 꽃으로 가득 채운다. 야외 전시장에는 ▲꽃의 향기로 전해지는 문화 ▲꽃과 교감하는 상상의 정원 ▲지속가능한 세상으로의 확장, 3부작을 내용으로 9개의 메인 정원을 포함해 20여 개의 야외 정원이 펼쳐진다. 주제 광장의‘꿈꾸는 정원’에서는 올해 꽃박람회의 메인 조형물 황금빛 판다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높이 10m·가로 10m, 이상의 대형 황금빛 판다는 꽃의 기운을 모아 온 세상으로 퍼뜨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한울광장에서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이 어린이를 맞이하고 ‘꽃빛, 물빛 그리고 노을빛 정원’에서는 세가지 빛깔의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동화 테마의 ‘꽃과 환상의 정원’을 비롯해 △시민 정원사가 조성한 ‘고양시민 가든쇼’ △텃밭 정원 ‘꽃, 향기 그리고 물의 정원’ △고양시 시화로 가득한 ‘장미원’ △야외 웨딩 테마의 포토존 9개가 마련된 ‘일상의 상상정원’까지 다양한 야외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숨 쉬는 실내정원’은 전시관 내부 벽면을 활용한 약 20m 수직 정원과 공간별 테마를 가진 열린 수평 정원으로 구성돼 열대우림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진행될 캐치! 티니핑 그리팅(퍼레이드), 5월 8일 어버이날 맞이 트로트 가수 공연까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박람회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24일 신작으로 준비해온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의 이용자 초청 프리뷰 데이를 열어 오는 5월 15일 국내 출시 확정을 발표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넷마블이 11년 전인 2014년 출시한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의 재미와 감성은 계승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재해석했다고 넷마블은 설명했다. 이번 프리뷰 데이는 세븐나이츠 이용자들에게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직접 소개하고 시연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프리뷰에서 첫 무대로 게임 공식 모델인 가수 비비가 참석해 특별 공연을 선보여 행사에 한층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이어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만들면서 마지막 세븐나이츠를 만든다는 각오로 임했다”며, “이 게임을 만들면서 깊이 새긴 다짐이 있는데, 바로 진정성 있는 소통을 기반으로 오래가는 서비스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임 소개를 맡은 넷마블넥서스 김정기 개발총괄은 "원작의 감성을 계승하고, 턴제형 게임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복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살펴보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의 캐릭터, 콘텐츠, 스토리, 음악은 이어가는 동시에 캐릭터 디자인은 '세븐나이츠 리버스'만의 스타일을 더해 새롭게 재해석했다고 넷마블은 강조했다. 특히, 세븐나이츠의 핵심 재미 요소인 ‘전략성’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성장 던전에서는 특정 효과를 활용해 보다 쉽게 클리어할 수 있고, 레이드 콘텐츠는 각 보스마다 다른 공략 방식과 효과를 갖춰 다양한 영웅 조합과 전략을 고민하는 재미를 제공한다고 넷마블은 설명했다. 세븐나이츠 대표 시스템 ‘쫄작’도 그대로 유지된다. 전투는 스킬과 스킬 사이에 기본 공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해 모든 영웅이 고르게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플레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그라인딩 시스템’도 도입했다. 프리뷰에서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5월 15일 국내 출시,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한다고 확정 발표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론칭 후 2주 간격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신규 영웅 콘텐츠 및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이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 투자개발 및 엔지니어링 기업과 건설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일본 종합상사인 이토추상사(ITOCHU Corporation)와 양수발전, 데이터센터, 암모니아 및 LNG 분야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쿄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를 비롯해 이토추상사 이시이 케이타 사장과 츠바이 히로유키 부사장, 이토추 플랜테크 아사다 야스히코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건설과 글로벌 투자·개발사업 디벨로퍼인 이토추상사, 그리고 플랜트 EPC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이토추상사의 자회사 이토추 플랜테크 3자간 협력 구도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공적 금융 재원을 활용한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을 포함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암모니아 및 LNG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토추상사는 1858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 종합상사다. 양사는 인도네시아 사룰라 지열발전소 등 대형 에너지 플랜트 건설을 포함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 중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일본의 대표 엔지니어링사인 JGC, 도요엔지니어링과도 연이은 면담을 진행하고 신재생에너지 및 고부가가치 사업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은 올해, 양국의 상호 이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일 대표기업 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은 황주호 사장이 23일과 24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ʻAFNBP(AFrica Nuclear Business Platform) 2025ʼ에 참석해 ʻ한국의 원자력 전문성과 아프리카 원자력 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협력ʼ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에서 황주호 사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원자력 에너지의 비전과 함께 한국의 원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아프리카와의 원자력 협력 모델을 제안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황주호 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모로코, 가나, 우간다, 케냐, 남아공 등 아프리카 17개국의 에너지부 장관, 원자력위원회 의장 및 산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한수원은 원전 도입부터 해외 수출의 성공 신화를 쓴 한국의 사례와 한국형 원전을 소개했다. 아울러 행사 기간인 23일(현지시간) 한수원은 나이지리아 원자력에너지위원회(NAEC)와 원자력 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와 관련, 한수원은 "원자력발전소 실물 모델을 전시하고 한국형 원전(APR1400)과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을 홍보해 원전 도입을 희망하는 아프리카 국가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생산업체인 재규어랜드로버(Jaguar Land Rover Automotive, JLR)이 최근 '우수 글로벌 파트너사'로 인정하는 'JLRQ 어워드(JLR Quality Award)'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JLR은 럭셔리 브랜드인 재규어와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브랜드인 랜드로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제정된 'JLRQ 어워드'는 JLR이 매년 고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해 양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일종의 인증(certificate)이라고 삼성SDI는 설명했다. 삼성SDI는 이번 수상에 대해 "삼성SDI가 JLR에 공급하고 있는 21700 원통형 배터리는 급속 충전과 장수명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하이니켈 NCA 양극과 독자 개발한 실리콘 음극 소재 기술이 적용돼 급속 충전이 가능, 충전을 반복해도 장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웹이코노미) “점촌 점빵길을 아시나요?” 경북 문경시의 옛 도심이 점촌이다. 점촌에서도 상가가 집중된 곳을 점빵길이라고 한다. ‘점빵’은 작은 가게를 일컫는 사투리로 주로 경상도에서 많이 썼다. 지금은 미니 슈퍼나 구멍가게 등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과거 문경에서는 일반 가게를 통칭해 ‘점빵’이라고 불렀다. 빵 이름은 아닌 것이다. 탄광도시였던 점촌은 크고 작은 점빵이 성했고, 다른 업종 가운데서 맛집으로 꼽히던 빵집이나 찐빵집, 제과점 등이 많았다. 하지만 도시의 쇠락과 함께 '점빵'과 함께 '빵집'도 사라져 갔다. 현재 점촌 원 도심에 남아있는 ‘삼일제과’만이 겨우 빵집의 명맥을 잇고 있다. 문경시는 쇠락한 원 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세워 추진 중이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60억 원을 들여 1975년 탄광이 번성하던 시절의 상권을 살려보자는 것이 골자다. 주민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한 기획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다. 이 축제는 점촌 원도심 상권 특화요소를 반영한 주민참여형 축제로 주민과 상인이 함께 지역 및 상권가치의 공유를 통해 하나의 공동체로 성장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25일 오후 6시 문화의 거리 주차장에서 ‘케이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장을 여는 이번 행사는 문경시가 주최하고 (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 주관, (사)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가 후원한다. 이번 빵 축제는 (사)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운영하는 ‘동네빵집관’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빵을 생산하는 ‘미니 동네빵집’을 운영한다. 문경에서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삼일제과’가 오미자 쌀 카스테라, ‘으네마켓’은 문경 오미자빵, ‘고더스 커피 로스터리’는 어니언 크림치즈 베이글, ‘문경하루’는 애플파이, ‘모글리 발효빵집’은 호밀 지팡이, ‘솔트퍼핀’은 문경약돌 소금빵을 각각 시그너쳐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 ‘삼송빵집’은 통옥수수빵, ‘포아르’는 코코넛 볼, ‘미소 띤 하루’는 마시멜로 초코 구름빵, 구미 ‘최권수 베이커리’는 우리밀 미니롤, ‘케익하우스 밀레’는 우리밀 모카번, ‘신라당 베이커리’는 베이쿠미 구미빵, 김천 ‘마루 베이커리’는 앙버터 크루아상, ‘투마루’는 호두먹빵, 경산 ‘섬섬밀밀’은 활화산 빵, 울진 ‘오븐 이백도씨’는 소금빵을 내놓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점촌점빵길 빵 축제는 빵을 소재로 하지만 문경의 원도심에서 다양한 맛과 정취를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OTRA(사장 강경성)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는 중남미 지역에서 열리는 주요 방산전시회와 연계해 21일부터 ’K-방산 Week‘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페루, 콜롬비아, 칠레 등 주요 방산협력 국가들이 포진한 중남미 지역에서 한국 방산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 방산업계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KOTRA는 설명했다. 행사는 크게 ▲멕시코 방산설명회(K-방산포럼) ▲중남미 방산수출협의회 ▲각 방산 전시회별 홍보관 운영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성되며, 국방부, 외교부, 방위사업청, KOTRA,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정부기관 및 주요 방산기업 등 방산수출과 관련된 모든 기관들이 동참하여 중남미 지역 방산협력 확대에 힘을 모았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방산 수출 잠재력이 큰 중남미 지역에서 적극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우리 방산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CXL 2.0 기반 D램 솔루션 CMM(CXL Memory Module)-DDR5 96GB(기가바이트) 제품의 고객 인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컴퓨팅 시스템 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 대용량 및 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류션으로 평가받는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고,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풀링(Pooling) 기능을 갖췄다. 이에 따라 "서버 시스템에 CXL 2.0 기반 D램 솔루션을 적용하면 기존 DDR5 모듈 대비 용량이 50% 늘어나고, 제품 자체의 대역폭도 30% 확장돼 초당 36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따라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의 구매부터 폐기까지 투입하는 총소유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96GB 제품 인증에 이어 128GB 제품도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마트앱을 통한 산지 직송 서비스 ‘오더투홈’을 24일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더투홈’은 고객이 이마트앱에서 주문한 신선식품을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여 산지에서 집으로 배송해주는 산지 직송 서비스다. 이마트는 "오더투홈의 가장 큰 특징은 중·대용량의 ‘신선식품 전문’ 이라는 점과 ‘직배송’ 서비스"라며 "오프라인 이마트 신선식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이를 이마트앱 배송서비스로 확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띠라 한정기간 판매 가능한 ‘극신선’ 상품에 강점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이 원하는 ‘신선함’은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이마트 측은 강조했다.
삼성화재는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언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렸다.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등 보험 관련 기관과 학계, 재보험사, 언론사, 애널리스트, GA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언패킹 세션에서는 권기순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 상무가 5월 출시 예정인 혁신상품 '보장어카운트'의 개발 취지와 주요 컨셉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