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이광형)는 건설및환경공학과 유지환 교수가 지난 5월 22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적인 로봇 학회인 ‘2025 IEEE 국제 로봇 및 자동화 학회(ICRA)’에서,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산하 로봇 프리미어 저널 ‘로봇 및 자동화 레터(Robotics and Automation Letters, RA-L)’의 2024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 논문상은 2024년도 출판된 약 1,500편의 논문 중 상위 5편에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국제적으로도 높은 경쟁률과 권위를 자랑한다. 유 교수가 수상한 논문은, 식물의 뿌리처럼 자라나는 동작(growing motion)을 통해 이동하거나 작업을 수행하는 연성재료(soft material) 기반의 ‘소프트 그로잉 로봇(Soft Growing Robot)’의 실용성과 응용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작업 채널 확보 기술을 제안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최문정 교수 연구팀이 젠더에 따라 디지털 해킹 피해 경험 및 대응 방식이 다르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소셜미디어(SNS) 트위터(현재 X) 데이터를 기반으로 13,000건 이상의 해킹 관련 게시글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한 결과, 여성은 디지털 서비스 전반에서, 남성은 특히 게임 관련 서비스에서 해킹 피해 경험을 더 많이 공유하는 경향이 있음을 밝혀냈다. 특히, 해킹 피해 이후의 대응 방식에서도 젠더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남성은 해킹 출처를 추적하거나 계정을 복구하는 등의 방식으로 대응하는 반면, 여성은 문제를 신고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등 사회적 지원을 활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최문정 교수는 "해킹 피해가 실제로 발생하기 전까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기 어렵다"며 "사고 대응 매뉴얼과 같이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행동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보안 교육 및 지원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정보통신정책과 디지털 미디어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소셜 사이언스 컴퓨터 리뷰(Social Science Computer Review)’ 온라인판에 4월 29일 실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ETRI 컨퍼런스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 6G 통신, 양자, 메타버스, 디지털융합 등 차세대 전략기술을 한자리에 선보인 이번 행사는 산업계와 일반 시민 모두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ETRI의 현재,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약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최초 200Gbps급 6G 시연, AI 안내로봇 공개, 전략기술 세미나, 30개 기술의 성과전시, 기업설명회(I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기술은 세계 최초로 실시간 시연된 6G 통신 기술이었다. ETRI는 서브테라헤르츠(Sub-THz) 대역과 10GHz 광대역폭을 활용한 다중 송·수신 기술을 기반으로, 서울부터 대전, 부산까지 약 800km 구간에서 통신지연이 5밀리초(ms) 미만의 초저지연 전송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안내로봇 ‘에디(Eddie)’도 관람객의 큰 주목과 따뜻한 ICT의 시연에 큰 박수를 받았다. ETRI 방승찬 원장은 "국민과 함께한 이번 컨퍼런스는 ETRI의 연구성과를 직접 체감하고 미래 연구개발
KAIST(총장 이광형)는 김재철AI대학원 최윤재 교수와 산업디자인학과 홍화정 교수 공동 연구팀이 대형 강의에서도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 조교(Virtual Teaching Assistant, VTA)’를 개발해 실제 강의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4년 가을학기 석·박사과정 학생 477명이 수강한 김재철AI대학원의 ‘인공지능을 위한 프로그래밍’ 교과목에 VTA를 도입, 그 효과와 실용 가능성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대규모로 검증한 국내 최초 수준의 사례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인공지능 조교는 일반적인 챗GPT나 기존 챗봇과는 다르다. 수업에 특화한 에이전트다. 최윤재, 홍화정 교수 연구팀은 강의 슬라이드, 코딩 실습 자료, 강의 영상 등 방대한 수업 자료를 자동으로 벡터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질의응답이 이뤄지는 검색증강생성(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RAG) 구조를 구현했다. 학생이 질문을 하면, 시스템은 질문의 맥락을 바탕으로 가장 관련된 수업 자료를 실시간으로 검색한 뒤, 응답을 생성한다. 이 과정은 단순한 대형언어모델(LLM)을 호출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최기용 박사(원자력안전기반연구소장)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가 프랑스에서 개최한 제77차 원자력시설안전위원회(CSNI)에서 의장으로 지난 2일(현지시간)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 전문가가 CSNI 의장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의장직 임기는 3년이다. CSNI는 원자력 시설의 안전성 평가와 향상을 위해 설립된 NEA 산하의 상설 기술위원회로, 회원국 간의 정보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 원자력 안전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소형모듈형원전(SMR)의 안전성 확보 연구와 정책 논의에 주력하고 있다. 최기용 박사는 한국, 미국, 프랑스, 일본 등 7개국으로 구성된 의장단에 지난 2023년 합류했고 이번에 의장직에 선출됐다. 최기용 박사는 30년 이상의 연구경력을 가진 원자력 안전분야 최고 전문가로, 연구원에서 열수력중대사고안전연구부장, 하나로중성자연구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원자력안전기반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학부 졸업 이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기용 박사는 “이번 의장 선출은 원자력 안전연구에
공항철도(주)(이하 공항철도)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사회공헌활동은 공항철도 특성과 부서별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나눔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다. 공항철도는 임직원의 걸음 수를 기부로 연계한 ‘걷기 희망 장학금 사업’을 통해, 인천 서구 지역의 저소득 청소년 10명에게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5월 30~31일에는 ‘희망 빵 만들기’ 봉사활동이 대한적십자사 서북봉사관(인천 청라 소재)에서 진행됐다. 부서별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활동도 이뤄졌다. IT운영처는 5월 19일 인천서구노인복지관에서 디지털 ID 활용법, 인공지능 기술, 디지털 범죄 예방을 주제로 한 ‘IT 재능기부 교육’을 실시했다. 차량처는 5월 22일 인천보라매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용유 차량기지로 초청해 전동차 정비 시설견학, 직업체험 모의 운전체험 등 ‘직업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기술본부는 5월 28일 ‘행복한 집 만들기’ 활동을 통해 인천 중구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인재경영처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폐자원 순환 캠페인 ‘버리스타’를 5월 한 달 간
KAIST가 개발한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Raibo)’가 이제 계단, 틈, 벽, 잔해 등 불연속적이고 복잡한 지형에서도 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 연구팀이 벽, 계단, 징검다리 등 불연속적이고 복잡한 지형에서도 시속 14.4km(4m/s)의 고속 보행이 가능한 사족 보행 로봇 내비게이션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 2025년 5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복잡하고 불연속적인 지형에서 로봇이 빠르고 안전하게 목표 지점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족 보행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황보제민 교수는 “보행 로봇이 극복할 수 있는 불연속 지형의 범위를 획기적으로 넓히고, 이를 고속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하여, 로봇이 재난현장 탐색이나 산악 수색 등 실제적 임무를 수행하는 데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과 대학원 총학생회, 학부 총학생회는 주요 과학기술 단체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학생회들과 함께,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KAIST 창의학습관 터만홀에서 주요 정당 대선 캠프 인사를 초청해 ‘대선캠프와의 과학정책 대화’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2025 대통령을 위한 열 가지 과학 질문’을 지난 12일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이번 질의서는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학기술의 위기와 과제에 관한 대통령 후보의 문제의식과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원 총학생회와 학부 총학생회에서는 동 대학원과 함께 열 가지 질문과 연계한 ‘대선 캠프와의 과학 정책 대화’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선거대책위원회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최형두 선거대책위원회 G3도약AI과학본부장, 개혁신당 문지숙 공약개발단 부단장이 참석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물리학과 박용근 교수 연구팀이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수진 교수팀, 미국 메이오클리닉(Mayo Clinic) 황태현 교수팀, 토모큐브 인공지능 연구팀과 공동연구에서 별도의 염색 없이도 암 조직의 3차원 구조를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병리학은 세포간의 입체적 연결 구조나 공간적 배치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홀로토모그래피(Holotomography, HT)’ 첨단 광학기술을 활용, 조직의 3차원 굴절률 정보를 측정, 여기에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알고리즘을 접목해 마치 가상의 염색(H&E)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로 생성한 영상이 실제 염색된 조직 영상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을 정량적으로 입증했다"며 "다양한 장기와 조직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보여줌으로써 차세대 병리 분석 도구로서의 범용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5월 22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은 특구육성사업과 함께 성장한 대덕특구 바이오 분야 딥테크 기업 인투셀이 23일 코스닥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인투셀은 2015년 설립된 바이오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암세포를 타깃으로 약물이 방출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링커기술(OHPAS)과 정상세포의 독성을 최소화시키는 PMT 플랫폼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특구재단은 소개했다. 특구재단은 인투셀 설립 직후부터 2015년 대덕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초기창업자 지원부터 시작, 기술이전 및 사업화 과제를 통해 딥테크 핵심 역량 강화를 도왔다. 또 연구개발특구펀드를 통한 10억 원 규모 직접 투자와 10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해 연계, 지원했다. 정희권 이사장은 “대덕특구 바이오 기업들의 딥테크 역량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올라 있으며, 인투셀의 성공은 그동안 특구재단의 지원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공항철도(주)(이하 공항철도)는 21일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일대에서 ▲인천시 중구 ▲신공항하이웨이(주) ▲인천 서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 25개와 함께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동대응이 필요한 복합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체계적인 대응 및 각 기관의 실질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한국훈련은 전국 300여 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재난 대응 훈련이다. 공항철도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6회 연속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태풍)로 인한 고속도로 추돌사고를 시작으로 차량운반트레일러에 탑재된 차량이 철도 선로로 추락하고 운행 중이던 열차와 충돌해 탈선이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사고 발생 즉후, 공항철도는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초기대응팀을 현장에 신속 투입했다. 아울러 본사 재난대응상황실(인천시 서구)에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즉시 개소,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승객 대피와 사고 수습을 총괄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 임승철)은 5월 19~20일 2일간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2025년 제22회 원전운전경험반영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원자력시설 안전성 향상을 위한 국가차원의 운전경험반영체계 이행의 일환으로, 국내·외 원전의 운전경험 사례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장으로 올해 제22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2024년 보고대상사건 경향에 대한 고찰, 운전경험반영 관련 프로세스 개선, 사건 운전경험반영 체계 개선을 주제로 KINS, 한국수력원자력(KHNP)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총 11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과 사단법인 대덕클럽(회장 이대성)은 '2025 대덕이노폴리스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제79회 포럼을 오는 20일 오후 4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2025년 포럼은 '딥테크 혁신과 산업 변화 속 특구의 미래 설계' 대주제로 AI, 양자기술, 창업·투자 생태계, 국가 과학기술정책 등 특구가 직면한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과학기술과 산업정책이 융합되는 대응 전략을 총 4회에 걸쳐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첫 포럼인 제79회에서는 안현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부총장이 'AI와 기술혁신, 그리고 산업정책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AI 기술이 불러온 산업 변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장성군, 문향고등학교, 장성고등학교와 함께 창의·융합 인재 양성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GIST와 장성군, 두 고교(문향고, 장성고)는 지역의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고교-지자체-대학이 함께하는 연계 교육모델을 함께 개발한다. 또 장성군의 인재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진로 및 융합 선택과목 중심의 공동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진로 탐색을 위한 학과 체험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대학 교육자원(시설 및 강사 등) 지원 및 활용 ▴창의‧융합 분야 전문가 특강 지원 ▴양 고교 및 지자체·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연계 교육 프로그램 발굴 및 사업 추진 등이다. 임기철 GIST 총장은 “AI 산업 육성의 핵심은 결국 인재 양성에 있다”며 “GIST는 장성군, 문향고, 장성고와 함께 AI 및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지난 9일 기존 ‘고등광기술연구소’가 ‘고등광기술연구원(APRI, 원장 고도경)’으로 공식 승격된 것을 기념해 개원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조인철·민형배 국회의원과 기초과학연구원(IBS) 노도영 원장, 광주테크노파크 김영집 원장, 한국광기술원 신용진 원장, 한국광융합진흥회 김동근 부회장, 한국물리학회 윤진희 회장(인하대 물리학과 교수), 한국광학회 이상민 회장 등 주요 기관 인사들과 50여 개 지역 중소기업 대표, 10여 개 국방·방산업체 임원들이 참석했다. GIST에서는 임기철 총장을 비롯해 정성호 연구부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 등 약 1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고도경 원장(GIST 물리·광과학과 교수)은 기념사에서 “지금까지 축적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초강력 레이저와 광기반 기술을 선도하고 우주·국방·바이오·양자정보·에너지 등 미래 전략 분야 연구에 집중하겠다”며 “국가의 차세대 광산업 육성과 함께 글로벌 난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세계적 광기술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철 GIST 총장은 “그동안 고등광기술연구소로 쌓아 온 여정을 바탕으로 ‘고등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