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사망 원인 1위는 암으로 인한 사망(26%)이다. 대다수 암의 경우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야 그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암 치료를 위한 골든 타임을 놓치기 쉽다. 세계 보건 기구에 따르면 30% 이상의 암 환자가 조기 진단·조기 치료로 완치할 수 있다. 암을 초기에 진단하기 위해서는 조직에서 발견되는 돌연변이가 암을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한 예측이 필요하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생명과학과 김상욱 교수‧김동효 박사‧하도연 박사 연구팀은 환자의 유전자에 생긴 돌연변이가 조직 특이적으로 암을 일으킬 수 있는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계 학습 모델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생물정보학 분야 권위지인 ‘브리핑스 인 바이오인포매틱스(Briefings in Bioinformatics)’에 발표됐다. 암을 일으키는 돌연변이(드라이버 돌연변이)를 식별하는 것은 다양한 종양에 걸쳐 뚜렷한 병리학적 메커니즘을 밝히고, 환자별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요하다. 연구팀은 암 유형별 드라이버 돌연변이를 식별하고 최첨단 성능을 갖춘 기계 학습(ML) 모델을 구성하기 위해 시퀀스 공진화 분석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을 고안했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신임부장들의 효과적 조직적응을 돕기 위한 온보딩 가이드북, ‘한수원의 부장들’을 제작·배포했다. ‘한수원의 부장들’은 부서장으로서 부서 운영부터 부서원 육성까지 신임부장들이 고민하거나 앞으로 경험할 수 있는 문제상황과 해결 방법에 관한 전반적 내용을 담은 가이드북이다.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들 때, ‘궁금하지만 막상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지 애매할 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알려줄 사람이 없을 때’ 등 부서장으로서 답답한 상황이 생겼을 때 참고할 수 있는 책이다. 한수원은 이 가이드북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신임부장들이 부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처음부터 완벽한 리더는 없을 것”이라며, “이번 신임부장 온보딩 가이드북을 통해 부장이 되어 처음 겪는 여러 고민과 문제들을 슬기롭고 현명하게 해결해 나가며 한수원의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3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은행의 차주 우대 대출상품 시판을 격려하고 은행 차주인 금융소비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였다. 이복현 원장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표, 금융 및 소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최근의 고금리로 인한 금융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은행의 상생 노력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하나은행이 시판 중인 차주 우대 대출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생금융을 위한 노력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은행지주ㆍ은행 이사회 소통 정례화 방안과 관련, 해외사례를 소개하면서 감독당국과 은행지주ㆍ은행(이하 은행) 이사회와의 정례적 소통은 국제기구에서 권고함과 함께 해외 감독당국에서도 감독ㆍ검사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적극 활용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금감원은 국제기준에 대해 바젤 은행감독위원회(BCBS)는 은행감독에 관한 핵심 준칙(core principle)을 통해 감독당국은 은행의 리스크 평가 등을 위해 은행 이사회 등과 충분한 접촉을 유지하여야 하며, 감독당국의 감독ㆍ검사 결과를 논의하기 위해 은행 경영진 및 이사회와 면담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고 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설립된 금융안정위원회(FSB)도 감독당국이 면담 등을 통해 리스크정책 등에 관한 이사회의 관점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 등을 취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따라서 해외 감독당국 사례는 이러한 국제기준에 따라 해외 금융감독당국은 이사회와의 면담 등을 감독ㆍ검사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명시하고 이사회와 적극적으로 교류ㆍ소통하고 있다. 실례로 미국 은행 감독당국인 OCC, 영국 건전성감독청(PRA), 호주 건전성감독청(APRA) 등은 이사회 면담 절차를 검사
금융감독원은 23일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3.50%) 이후 금융시장 동향 및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였다. 이복현 원장은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금일 동결되었으나, 최근 국제금융시장 여건에 따라 시장금리가 추가 상승할 수도 있음에 따라, 금리 상승이 금융소비자 및 부동산 PF 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연체율 상승 추이를 정밀 분석하고 취약차주에 대한 선제적 지원 및 건전성 확보를 위한 리스크관리 방안을 강구하도록 주문하였다.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금융회사의 평가 실태도 점검하고, 금융업권별 및 공동의 대주단 협약 마련도 금융권과 신속하게 협의해 나갈 것을 지시하였다. 또한, 내외금리차 확대 및 주요국 통화긴축 강화 가능성 등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금융회사들로 하여금 평상시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의 충당금과 자본비율을 유지하도록 하는 등 위기상황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23일 경주 본사 대강당에서 글로벌 Net-Zero 시대 선도를 위한 ‘2036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2036년까지 한수원이 나아가야 할 비전으로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를 선언했다. 새로운 비전은 한수원이 탄소 없는 청정에너지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사업개발 및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Net Zero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미래 지향적 의미를 담고 있다.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가치로 ▲안전 최우선 ▲지속 성장 ▲상호 존중 ▲사회적 책임을 설정하고, 중장기 전략방향으로는 ▲안전 기반 원전 경쟁력 확보 ▲차별적 해외사업 수주 ▲그린 융복합사업 선도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수립했다. 이를 통해 원자력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수소융복합 등 신성장사업의 조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황 사장은 “UAE의 300억불 한국 투자 유치에는 신뢰가 있었으며, 그 믿음을 준 바탕은 원전 사업이었다”는 UAE 대통령의 말을 전하며 임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업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초대형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의 긴급구호를 위한 성금 1억 500여만원을 23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한수원 노사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대형지진으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번 성금이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고,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수원 노사는 2020년과 2021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과급을 지역으로 환원하는 성금 모금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울진산불과 힌남노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한수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 실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23일(목) 오후 2시 울산 울주군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시니어스마트센터 5호점 문을 열었다. 동서발전은 스마트 기기가 익숙하지 않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문해력 교육을 위해 지난 2020년 10월 울산 북구 종합사회복지관에 1호점을 선보인 후 울산 남·중·동구에 4호점까지 개장했으며, 울주군 5호점 개장으로 울산광역시 5개 구군에 시니어스마트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시니어스마트센터 5호점은 키오스크(무인발급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지털 미디어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IT교육·체험존 공간에 IT자원봉사단이 상주해 일상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익히는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울산 모든 구군에 시니어스마트센터를 구축해서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디지털 환경 적응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며 “식당에서 셀프주문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효자손 같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월 저소득층 어르신 100가구에 혹한기 한파를 대비하고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LH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LH 나눔기금 1억 원을 기부한다. ‘LH나눔기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마련하는 사회공헌 재원이다. 후원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긴급구호품 및 식료품 구입, 임시 대피소 마련 등 이재민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피해를 복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국제기구 UN-Habitat와 협력해 지진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이재민 주거지원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LH는 지난 2021년 아프간 특별기여자를 후원하고 2022년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이재민들을 위해 2만1천 달러를 기부하는 등 국내외 이웃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LH 관계자는 “지진으로 삶의 터전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분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하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LH 임직원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목)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이란 데이터를 가공·분석하여 정책 수립에 활용하는 행정으로, 행정안전부는 데이터기반행정 조기 정착을 위해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있다. K-SURE는 ▲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을 위한 데이터 공개 ▲데이터기반행정 책임관 및 전담부서 운영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 다각적인 데이터기반행정 추진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수출거래시 필요한 수입국·상품·산업 등의 위험발생 정도를 보여주는 ‘무역보험 고유 위험지수 개발 빅데이터 분석 사례’는 우수사례 17건 중 하나로 소개되었다. K-SURE는 무역 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여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무역보험 정책 개선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K-SURE 해외신용정보센터’를 통해 480만개 해외바이어와 국가별 신용정보, 77개 국가 287개 업종별 결제동향 등 폭넓
국내 연구진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 인공지능(AI) 및 통신, 미디어 등 최신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MWC 2023 전시회에 최신 연구성과를 전시해 디지털 혁신 선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TRI는 이번 전시회에서 ▲5G 오픈랜(Open RAN) 기지국 무선장치 ▲5G 지능형 스몰셀 소프트웨어(SW) ▲테라헤르츠(THz) 실내 통신 ▲THz 이미징 ▲지능적 스텔스·위장 통신기술 등 5개 기술을 선보인다. 첫 번째 기술로 5G 오픈랜 기지국 무선장치 기술은 인도어 피코 셀, 아웃도어 마이크로/피코 셀 등 다양한 개방형 기지국 솔루션에 효과적이다. 특히, 밀리미터파 대역 개방형 기지국 무선장치 기술도 확보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항만 등 5G 통신서비스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연구진은 국내 기업에 기술이전으로 오픈랜 사업화 발판을 마련하였고, 경제적 가치가 큰 오픈랜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선도에 기여하고 있다. 두 번째 기술은 5G 지능형 스몰셀 SW 기술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이 22일 사단법인 한국완구협회가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에서 공공콘텐츠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연구원은 캐릭터 ‘파동이’를 활용한 과학문화 확산 활동으로 홍보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토이어워드는 한국완구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완구시상식으로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고 있다. 수상작은 디자인의 완성도 및 독창성, 인지도 및 친근성, 홍보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며, 수상작에는 ‘토이어워드 인증마크’를 부여해 우수성을 보증한다. 올해 토이어워드는 평가를 통해 총 16개 작품 및 인물에게 수여됐고, 연구원이 수상한 특별상은 공공기관 콘텐츠 중 가장 우수한 사례에 부여되는 상이며,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이번에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최초로 토이어워드를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원자력연구원은 지난 2020년부터 힘과 열정이 넘치는 에너지를 형상화한 캐릭터 ‘파동이’를 기획·개발해 과학문화 소통 전반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공식 유튜브 채널 ‘과학하는 원연이’를 통한 과학 콘텐츠 제공, 창작 동화책 ‘지구를 지켜라 파동!’발간 등으로 원자력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는데 앞장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22일(수) 경기 오산시 소재 2차 전지 부품 제조 중소기업 신흥에스이씨(주) 생산 공장을 찾아 「수출현장 CEO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수출현장 의견을 경청하는 등 무역보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을 확대하고, 무역보험을 활용한 혁신성장 중소기업의 스케일업(Scale-Up) 과정과 수출애로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신흥에스이씨(주)는 배터리 폭발방지장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79년 TV부품업체로 창업 이후 ’00년 업종을 변경해 국가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급망 위기,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과 순이익은 늘리면서도 부채는 줄여가는 내실을 다지며 2차 전지 밸류체인(Value Chain)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황만용 신흥에스이씨(주) 대표는 “K-SURE의 굳건한 수출신용보증 지원과 수출보험 덕분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대금회수 걱정 없이 꾸준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 위해 추진 중인 해외 생산기반 확장 투자는 해외시장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가상 현실(VR), 증강 현실(AR), 스마트 워치 등의 차세대 전자제품 개발에 필수적인 요소로,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방식 뿐 아니라 스마트 글라스, 스마트 렌즈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이러한 차세대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나 다양한 초소형 광전자 소자를 만드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물리학과 조용훈 교수 연구팀이 집속 이온 빔을 이용하여 평균 머리카락 굵기(약 100 마이크론)의 100분의 1보다도 작은 0.5 마이크론 스케일의 픽셀을 구현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발광 다이오드 (LED)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초고해상도 LED 디스플레이의 픽셀화는 보통 픽셀 주변의 영역을 물리적으로 깎아내는 식각 방법을 사용하는데, 주변에 여러 결함이 발생하여 픽셀이 작아질수록 누설전류가 증가하고 발광 효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있다. 또한 픽셀화를 위한 패터닝 및 누설전류를 막기 위한 후공정 과정 등 여러 복합한 공정이 필요하다. 조용훈 교수 연구팀은 집속 이온 빔을 이용해 복잡한 전, 후 공정 없이도 마이크로 스케일 이하의 크기까지 픽셀을 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이 2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3일간 KINS 연구동에서 ‘2023년도 지방방사능측정소 측정요원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전국에는 15개 지방측정소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해당 측정소들은 평상시 환경감시업무를 수행하며, 방사능 비상 발생 시 방사능영향의 평가 및 예측을 위한 기초자료를 KINS 중앙방사능측정소로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방방사능측정소 측정요원과 함께 국군 화생방방호사령부 분석 담당자 등 총 16명을 대상으로 방사능 분석능력 향상 및 품질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세부 교육내용은「국가환경방사능 감시체계」과목을 시작으로 △전베타방사능 분석 및 평가 △감마선분광분석 △비상시 공간감마선량률 측정 △RMSNet 운영 △실험실 안전 △회계관리 등 총 7개 과목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KINS 정규환 비상대책단장은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로 인해 방사능분석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방측정소 측정요원의 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