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제20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6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1층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49개의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시각장애(61점), 지체·뇌병변장애(82점), 청각장애(24점) 등 활용도가 높은 장애유형별 보조공학기기 총 200점을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카메라로 사물을 인식해 실시간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스마트 안경(인비전 글래스) 등 인공지능(AI)과 음성·영상 인식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기기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실제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받아 대학에 출강했던 중증 시각장애인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많은 책과 자료를 들고 다니느라 힘들고 불편했는데 휴대용 점자정보단말기를 활용하니 너무 편하고 유용하다”라고 체험 후기를 전하며 “박람회장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새로운 보조공학기기를 보고 체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람회에 참석한 장애인들을 위해 행사 기간에 ▴ 보조기기를 활용한 e스포츠, ▴국내 최초 전동휠체어 탑승 차량, ▴휠체어 레이싱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웹이코노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청소년(주니어) 전자공학교실'을 오는 7월과 9월 매주 토요일(각 4차시)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니어 전자공학교실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전자공학 기초 원리를 실험과 체험,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 중심의 수업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에는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실험과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로 배우는 전기·전자”, 9월에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논리회로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자공학의 기초 개념을 체험 중심으로 배울 수 있다. 특히, 충남대학교와 협업하여 교수·학생 동아리를 활용한 교육·지도(멘토) 진행을 통해 주제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춘 수업 운영으로 교육의 질과 이해도,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전자공학을 흥미로운 이야기와 실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며, 학생들이 공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흥미와 진로를 모
(웹이코노미) 교육부는 6월 4일, 지역 완결형(교육-취업-정주)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으며,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심사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10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지역 정주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신규 도입됐으며, 2024년 5월에 10개교가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제출한 육성계획을 바탕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학교 혁신을 위한 학과 개편, 교원 연수, 교육과정 개발 등을 위한 준비를 거쳐,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교에 대하여 5년간 최대 45억 원을 지원하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우
(웹이코노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오승걸)은 2025년 6월 9일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는 수능 성적과 관련된 학생 배경 및 학교 배경에 따른 분석 등이 포함되어 있다. ※ 응시자 현황 응시자 현황에서는 영역별, 학생 배경별 전체 응시자 현황 및 학교 배경별, 지역별 재학생 응시자 현황을 제시했다. 2025학년도 수능 전체 응시자는 463,486명이었다. 전체 응시자 수는 2014학년도부터 2021학년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2022학년도에 소폭 증가했고, 2023학년도부터 2024학년도까지 감소했다가 2025학년도에 다시 증가했다. 1. 영역별 응시자 현황 ○ 국어 영역의 응시자는 461,252명이었다. ○ 수학 영역의 응시자는 443,233명이었다. ○ 영어 영역의 응시자는 459,352명이었다. 2. 학생 배경별 응시자 현황 ○ 전체 응시자 463,486명 중 남학생은 238,346명, 여학생은 225,140명이었다. ○ 재학생은 302,589명, 졸업생은 143,496명, 검정고시는
(웹이코노미) 교육부는 6월 9일부터 ‘대구‧경북’, ‘광주‧전남’, ‘울산‧경남’, ‘충북’, ‘전북’ 5개 고등교육혁신 특화지역을 변경지정하여, 총 12건(중복 제외 시 6건)의 규제특례를 새롭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특화지역은 지방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규제특례 제도로, 각 지역 대학이 기존 법령의 제약 없이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2021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육성법)」 개정을 통해 도입됐으며, 현재까지 비수도권 14개 광역지자체 중 12개 시‧도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어 총 27건의 규제특례가 적용되어 왔다. 이번 규제특례 확대는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대학들의 자율적이고 과감한 혁신계획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로, 글로컬대학의 혁신모델 실행에 필요한 제도 개선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을 대상으로 규제특례 신청 집중기간(2024.11.~2025.2.)을 운영했고, 그 결과 접수된 89건 중 40건을 지난 4월 심의‧의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나머지 49건 중 타당성이 인정된 사항을
(웹이코노미)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은 6월 10일부터 전국 7개 권역 디지털튜터 양성센터에서 교육생 약 1,000명을 모집한다. 디지털튜터는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사를 도와 수업용 디지털 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등에서 학생의 디지털 활용 격차 해소를 지원하는 전담인력이다. 이번 교육은 교육·디지털 관련 전공자 및 자격증 소지자, 유관 직종 경력자 등을 주로 모집하여 7월부터 8월까지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각 학교에서 디지털튜터를 채용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디지털튜터 인력사이트도 운영 중이며, 디지털튜터 양성센터 교육이수자는 “이수” 표시가 된다. 본 교육 과정은 디지털튜터가 학교 현장에 최적화된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본과정과 지역특화과정으로 구성·운영된다. 기본과정(50차시)은 ‘디지털튜터 직무 및 역할, 디지털 기본 소양, 디지털 기기·소프트웨어(인프라) 관리, 수업 지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수업 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특화과정(20차시)은 ‘지역 학교 인프라 관리 및 수업 지원, 인공지능(AI)
(웹이코노미) 농촌진흥청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6월 12일, 본청(전북특별자치도 전주)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스마트농업 기술 표준화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국가 간 표준화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 스마트농업 국가 표준 운영 및 발전 방향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국내 농업기술 전문가뿐 아니라 미국, 독일 등 주요국 관련 기관 및 국제 표준화 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해 스마트농업의 국제표준화 방향성과 협력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1부 주제 발표 시간에 데이터 기반 농식품시스템 기술위원회(ISO TC347) 안드레스 페레이라(Andres Ferreyra) 의장이 직접 방한해 미국 스마트농업 분야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안드레스 페레이라 의장은 미국의 디지털 농업 표준화 전략과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과의 실질적 협력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부 스마트농업 표준화 공개 토론회(포럼)에서는 스마트농업 관련 표준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결할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 참여자들
(웹이코노미) 과학기술 접근이 어려운 도서·벽지 지역의 아이들에게 최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열린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과학기술 접근이 어려운 도서·벽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첨단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첨단기술 원정대」 첫 기념행사를 6월 9일 인천 강화군 갑룡초에서 열었다. 첨단기술 원정대는 인공지능 바둑대결 및 사족보행 로봇 조정 등 도시에서도 접하기 어려운 첨단 기술을 아이들 손끝에 전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첨단기술을 직접 다뤄보고 과학기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도서·벽지지역 학교에 먼저 제공하여, 과학문화 격차를 줄이고 진로 탐색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첨단기술 원정대의 체험 내용은 크게 ▲첨단 모빌리티 ▲로보틱스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4가지 핵심 기술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 학생들은 각 분야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직접 작동시켜 보고, 그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배우는 시연에 참여하며 생생한 과학 경험을 할 수 있다. - 첨단 모빌리티(모빌리티의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GSAT 2024 G-스타트업 리그(대학부)’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차지해 학생 창업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GSAT 2024 중에 열린 창업경진대회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대학생들의 창업 의욕을 고취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참가자들은 방산, 항공우주, 드론,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경쟁을 펼쳤다. 대상을 수상한 ‘팀브라더스’(제약공학과 방유찬 대표 등 4명)는 텀블러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할인 정보 제공 서비스 ‘텀벙’을 선보여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아이템은 환경 보전과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향에 부합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방유찬 대표는 “‘텀벙’ 프로젝트로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우리 팀의 열정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이 환경보전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MCS’팀(기계융합공학과 박성혁 대표 등 2명)은 전기차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경상남도의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주항공 설계·해석 전문 소프트웨어 공급사인 에이블맥스(주)(대표이사 박정혁, 이하 에이블맥스)와 ‘우주분야 전문인력양성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4월 5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대학본관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특성화를 내세워 2023년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된 경남도의 유일한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5월 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 우주분야 전문인력양성 및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에이블맥스는 우주항공 시스템 개발에 필수인 전문적인 설계·해석 소프트웨어들을 공급하는 회사이다.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우주항공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도 내 지사 설립과 우주분야 인력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고 상호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경상국립대 우주전문인력의 양성과 취업 활성화 ▲우주 전문인력 양성용 SW 공동 활용 및 교육
경상국립대학교(GNU)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의 의과대학 정원이 200명으로 확대된 것과 관련하여 ‘지역의사전형’을 도입하고, 창원시에 제2의과대학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권순기 총장은 4월 1일 창원KBS 뉴스를 비롯해 최근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권순기 총장은 “지역의사전형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2025학년도부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의 제도로는 어렵겠지만 계약 형태로 새로운 지역의사전형은 가능한 것으로 보고 면밀하게 검토 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히고 “이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를 갖춰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부문의 의사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다.”라고 강조했다. 지역의사전형은 경상국립대가 경남지역 출신 학생이나 지역의료에서 일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고교생을 별도 전형으로 선발하고, 지자체와 대학에서 장학금·교육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권순기 총장은 “지역의사전형은 지역 의무근무를 전제로 입학을 허용하는 일종의 계약전형으로 의사 자격을 취득한 후 지역에 정주할 확률을 굉장히 높이는 전형이다.”라면서 “국가장학금은 물론 지자체에서 학생들에게 추가로 장학금을 지급하면 학생들은 생활장학금까
(웹이코노미) 공정거래위원회는 2024년 3월 15일 ㈜유진종합건설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에 대한 건 관련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동의의결에는 유진종합건설이 ‘김천 신음지구 삼도뷰엔빌W 아파트 신축공사 중 조경식재 및 시설물 공사’를 위탁한 하도급거래와 관련하여, ‘①추가공사에 대한 서면 미발급 및 하도급대금 미지급 행위, ②건설폐기물 처리비용 전가 등 부당특약 설정 행위’로 인해 수급사업자에게 발생한 모든 피해를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구제하고, 동일한 유형의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한 방안 등이 균형 있게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유진종합건설이 ①수급사업자가 요구한 추가 공사대금 및 특약 이행에 따른 민사상 손해액 등 815백만 원을 지급하고, ②향후 하도급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며, ③하자보수에 관한 하도급계약 내용을 개선하겠다는 등의 시정방안을 담고 있다. 유진종합건설은 앞으로 3년간 시정방안을 이행하게 되며, 공정위는 이행감시인을 선정하여 분기별로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2022년 7월 12일부터 하도급법에 동의의결제도가 도입․시행된 이래 동의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3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가좌캠퍼스 예절교육관 부근에서 ‘2024년 식목일 기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관학 공동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는 “탄소 주요 흡수원인 산림과 수목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나무 심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또한 개방형 공유 캠퍼스 및 랜드마크형 조경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라며 식목일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경상국립대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 60여 명, 학생 30여 명, 외부 인사 30여 명 등 120여 명이 참가했다. 외부 인사로는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NH농협은행 임직원이 함께했다. 경상국립대 식목일 행사에 지역의 기관에서 함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예절교육관 새 단장 때 협력한 기관에서 참가하여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가좌캠퍼스 예절교육관~스포츠 콤플렉스 사이 가좌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 나무수국 4년생 묘목 250그루를 줄지어 심었다. 경상국립대 예절교육관은 2023년 7월 지·산·학의 협력으로 내외부를 새롭게
2024학년도 신학기 개강과 상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개최한 영남대학교 취업한마당 ‘2024 YU Job Fiesta’ 행사에 취업준비생들이 대거 몰려 뜨거운 취업열기를 실감케 했다. 27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과 그랜드홀 로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영남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주요 대기업 계열사, 지역기반 공기업 및 우수기업 등 총 8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27일과 28일에는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및 지역기업을 비롯해 외국계기업, 중견(중소)기업 등 8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인재 모집에 나섰다. 참여 기업들은 기업별 부스에서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채용 일정과 입사지원 자격 등의 기업 정보와 채용상담을 제공하고 취업준비생들은 채용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별 채용상담 부스뿐만 아니라, 고용 유관기관도 운영부스를 마련해 청년고용정책 등을 홍보하였다. 고용노동부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청년고용정책 홍보와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또한 경상북도 출연
한미 공동연구진이 가뭄이 들면 논바닥이 쩍쩍 갈라지는 현상에 착안해서 물을 품고 있는 DNA 박막 위에 탈수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유기 용매를 뿌려 DNA 균열을 원하는 대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균열 구조 안에 친환경 온열소재, 적외선 발광체 등을 넣어 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제작,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AIST(총장 이광형)는 화학과 윤동기 교수, 기계공학과 유승화 교수, 미국 코넬대 화학공학과 박순모 박사 연구팀이 DNA 박막의 탈수 현상에 기반한 미세구조 균열을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본래 유전 정보를 저장하는 기능을 하는 DNA는 두 가닥이 서로 꼬여있는 이중나선 사슬 구조, 사슬과 사슬 사이는 2~4 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 주기의 규칙적인 모양을 갖는 등 일반적인 합성 방법으로는 구현하기 힘든 정밀한 구조재료로 구성되어 있다. 이 구조를 변경하기 위해서 DNA를 빌딩블록으로 사용하여 정밀하게 합성하거나 오리가미(종이접기) 기술을 이용해 구현해 왔지만 매우 복잡한 설계과정이 필요하고, 특히 염기서열이 조절된 값비싼 DNA를 이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