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구글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올해 구글플레이의 신용카드 매출액이 2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구글플레이가 국내 앱마켓 시장 점유율 약 80%를 차지하는 사업자인 만큼 당국이 면밀히 감시해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내 7개 카드사(삼성·신한·KB·국민·현대·롯데·하나·비씨)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 3대 앱마켓의 전체 신용카드 매출액은 총 2조 6,356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구글플레이 매출은 2조 696억 원으로 국내 앱마켓 매출의 78.5%를 차지했다. 지난 2016년 매출액이 1,598억 원이었던 구글플레이는 작년 1조 9,753억 원으로 5년 사이 1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3분기까지 이미 2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은 4,054억 원으로 국내 앱마켓 매출의 15.4%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980억 원보다 약 4배 늘어난 규모다. 애플 앱스토어의 성장세가 가파르지만 올해 매출액 기준으로 구글플레이의 20% 수준에 불과하다. 국내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가 손잡고 만든 국산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거래 비중이 커지면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을 통해 수출 활로를 찾으려는 중소기업들이 늘고 있다. 높은 현지 인지도와 많은 사용자들을 확보한 아마존, 이베이, 큐텐, 쇼피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판로 개척 통로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수출에서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자상거래 수출액은 2억 1,200만 달러(약 2,45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92.5% 급증했다. 비대면 수출 진흥에 대한 정부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쇼핑몰 계정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오픈마켓 입점사들의 인기 상품을 해외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판매하는 사업도 별도로 추진 중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최근 큐텐, 쇼피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 '브랜드K'의 동남아 시장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인도 4대 온라인 쇼핑몰 샵클루스(Shopclues)에서 국내 우수 소비재 제품 120종을 판매하기 시작
사진제공=원스토어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구글이 플레이스토어 인앱결제 수수료를 30%로 올리는 것으로 인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수수료 감면 정책을 발표했다. 원스토어는 "내년 연말까지 월 거래액 500만 원 이하 사업자에 대해 50%의 수수료를 감면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개인 개발자를 지원하고 상생을 통해 국내 업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원스토어에 입점해 있는 모든 콘텐츠에 적용된다. 감면은 즉시 시행되며, 10월에 거래가 발생한 콘텐츠들은 소급해 혜택이 적용된다. 정책에 따라 즉시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업·개발자는 현재 1만 6천여 개에 달한다. 국내 모바일 게임·앱 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이 상당수 포함되며, 향후 입점 확대에 따라 대상 기업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원스토어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개발사와의 상생을 위해 30%의 앱마켓 수수료를 20%로, 자체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5%로 인하하는 정책을 시행해오고 있다. 수수료 인하 정책을 실시한 8분기 동안 원스토어 입점 개발사들이 절감한 수수료
지난 6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가 텅 비어 있다. /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입은 피해 규모가 11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관광·관람객 감소와 공연·전시·경기 취소 등에 따른 피해액은 약 10조 7,385억 원에 달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과 이동이 제한되면서 관광 분야의 타격이 가장 컸다.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은 올해 들어 지난달 27일까지 약 231만 명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1.9% 급감했다. 여행업, 항공업, 관광숙박업, 면세업, 레저스포츠체험업 등 관광레저 부문 소비지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4조 5천억 원 줄었다. 이중 관광진흥법상 업종의 피해 규모는 약 9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여행업은 1월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여행 분야 소비지출이 80% 줄었다. 작년 동기 매출액이 6조 3천억 원으로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매출 감소는 약 5조 원으로 추산됐다. 호텔업은 올해 2월 3일부터 9월 13일까지 객실과 연회 취소로 인한 누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용 전자출입명부 등록에 필요한 QR코드 사용량이 지난 3개월간 1억 4천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인정보를 관리·감독하기 위한 매뉴얼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9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된 QR코드 사용량은 총 1억 4,574만 건으로 조사됐다. 월별로 살펴보면, 6월 601만 5천여 건, 7월 3,254만 4천여 건, 8월 3,349만 4천여 건, 9월 7,358만 8천여 건 등 매달 급증해 3개월 만에 12배 이상 늘어났다.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나 수기 출입명부를 작성해야만 한다. 전자출입명부로 발급받은 QR코드는 4주 이후 자동 파기하도록 규정돼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는 지침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지난 6월부터 관련 기관별로 두 차례 점검을 실시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관리·감독에 대한 매뉴얼이 없어 16항목으로 구성된 체크리스트만을 이용해 점검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해야 할 환경변화는 정부투자 확대와 자국 우선주의 확산이며, 이는 언택트, 디지털, 저탄소·친환경 경제로 변화를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7일 발표한 '2021년 산업 전망'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와 기업 실적 부진으로 민간부문의 투자확대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따라서 경기 회복과 고용 확대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한국판 뉴딜정책을 통해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4차산업 육성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이 드러나고, 주요국 경제가 크게 위축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독자생존 추구경향이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각국은 생산 안보 강화와 자국산업 보호 등을 이유로 수출입 제한, 리쇼어링, 외국인 투자 심사 강화 등 자국 우선주의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보건위생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국제공조는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로 인해 기존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더욱 빠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값과 무 값이 지난달보다 각각 40.9%, 55.4%나 치솟았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상승했다. 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값과 무 값이 지난달보다 각각 40.9%, 55.4%나 치솟았다. 사상 최장기 장마와 태풍 영향 그리고 추석을 앞두고 채소류 등 신선식품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0%(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지난 3월(1.0%) 이후 최대 오름폭이다. 지난달 물가 상승폭을 키운 것은 채소류 가격이었다. 채소류 등이 포함된 신선식품지수는 작년 대비 21.5% 상승했다. 신선채소 가격은 전년 대비 34.9%, 전월 대비 15.2% 급등했다. 신선과실은 16.1%, 전월 대비 18.6% 올랐다. 채소류 전체로도 전년 대비 34.7%, 전월 대비 15.1% 올랐다. 특히, 김장에 필요한 재료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배추 값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7.3%, 무 89.8%, 양파 62.0%, 파 40.1% 급등했다. 김장철 장바구니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
사진제공=각 사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이커머스 시장이 커지고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거짓 후기' 등의 논란으로 유통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상품평, 구매 후기 등이 제품을 구매 결정에 중요한 척도로 인식되면서 소비자와 판매자의 의존도가 높아지자, 이를 악용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AI)다. 유통업계는 동영상 리뷰 서비스, 유해성이 있는 후기를 걸러주는 시스템, 위조 상품을 찾아주는 서비스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도입하며 리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AI 기술을 활용해 진정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IT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 "실구매자 리뷰만 받는다"... AI 기반 동영상 리뷰 플랫폼 '브이리뷰' 이커머스 시장에서 실구매자의 후기는 새로운 소비자의 구매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은 국내 최초로 AI 챗봇 기술을 활용해 실구매자만 리뷰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 동영상 리뷰 플랫폼을 만들었다. 소비자가 브이리뷰 위젯을 도입한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AI 챗봇이 해당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대학 졸업생 중 절반 이상이 올해 백수가 될 것이라고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청년들이 취업절벽으로 내몰리면서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제공=한국경제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4일 발표한 '2020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대학 졸업생들의 예상 취업률은 44.5%로, 과반인 55.5%가 백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졸업생들의 예상 취업률이 50%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조사대상의 60.5%에 달했다. 2014년 이후 5년 동안 전국 4년제 대학 졸업생들의 실제 취업률이 62.6%~64.5% 수준임을 고려하면, 올해 대학 졸업생 예상 취업률 44.5%는 매우 비관적인 결과다. 사진제공=한국경제연구원 대학생 10명 중 약 8명 정도인 75.5%는 올해 대졸 신규채용 여건이 '작년보다 어렵다'고 답했다. 작년 조사에서 '작년보다 어렵다'(46.1%)고 응답한 비중보다 29.4%p나 올랐다. 반면, 취업 난이도가 '작년과 비슷하다'는 비중은 올해 9.1%로 작년 30.6%에서 21.5%p 하락했다. '작년보다 좋다'는 응답 비중도 올해 1.3%로 작년 2.5%보다 1.2%p 떨어졌다. 사진제공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이랜드리테일 유아동 큐레이션 플랫폼 ‘키디키디’(kidikidi)가 오는 18일까지 ‘키즈 아우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키디키디’에 따르면 키즈 아우터 페스티벌은 SNS에서 인기 있는 27개 브랜드의 500여 개 유아동 아우터를 모아 한곳에서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요즘 인기 있는 플리스부터 실용도 높은 리버서블(양면) 아우터와 일교차가 커진 요즘 날씨에 입기 좋은 가디건, 조끼까지 유아동 간절기 아우터를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풍성한 구매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즉시 사용 가능한 최대 12%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구매 금액대별 최대 2만원 할인권을 지급하는 사은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매 이벤트 외에도 개인 SNS에 페스티벌 소식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 비스포크 식기 세척기를 증정하는 응모이벤트가 진행되며, ‘키디키디’ 인스타그램 리그램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브랜드별로 진행되는 사은행사도 주목할 만하다. ‘뉴발란스키즈’, ‘뉴에라키즈’, ‘골스튜디오키즈’ 등 유명 브랜드들의 2020 FW 신상 아우
사진제공=구글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구글이 내년부터 모든 앱에 인앱결제(IAP, 앱 내 결제)와 결제 수수료 30%를 부과한다. 현재 게임 앱에만 적용되던 인앱결제를 음원, 동영상, 웹툰 등 다른 콘텐츠 앱까지 확대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구글의 정책 강행으로 구글플레이에서 서비스하는 유료 앱들의 이용료 인상이 예상돼 국내 모바일 콘텐츠 업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29일 "구글플레이를 통해 배포되는 앱 중 디지털 재화에 대한 인앱결제를 제공하는 앱은 구글플레이 결제 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구글플레이에서 결제되는 모든 금액에 30% 수수료를 적용하겠다는 의미다. 기존에는 게임에만 인앱결제를 강제하고 음원, 동영상, 웹툰 등 다른 콘텐츠 앱에서는 자체 결제 수단을 일부 허용해줬다. 하지만, 이번 정책에 따라 내년부터는 콘텐츠 앱에 인앱결제가 강제 적용될 예정이다. 단, 디지털재화에만 적용되며 실물 상거래에는 적용되지 않아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쇼핑앱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번 구글 정책에 따라 구글플레이에 새로 등록되는 앱은 내년 1월 20일부터 인앱결제가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기존 등록된
사진제공=아이지에이웍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은 한 달에 10번 모바일 앱으로 의류 쇼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28일 발표한 '패션 앱 사용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패션 앱 전체 사용자 수는 1,091만 명으로, 우리 국민 20% 이상이 한 달 평균 9.6일 모바일 패션 앱을 통해 쇼핑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제공=아이지에이웍스 특히, 전체 사용자 중 여성이 70%에 달했으며, 세대별로는 20대가 35.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아이폰 이용률이 높은 20대 여성이 전체의 24%를 차지하며 국내 패션 앱 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핵심 소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지그재그'였다. 8월 기준 약 213만 명이 사용했다.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는 '에이블리'가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 '무신사'는 10대 이용자 층에서 '에이블리' 다음으로 2위에 오르며 여성패션 앱이 강세인 시장 속에서 종합패션 앱 선두주자로 자리했다. 사진제공=아이지에이웍스 '에이블리', '지그재그', '무신사'가 치열한 3파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020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ONLINE 2020, 이하 뮤콘)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컬처 테크놀로지, IP 산업 그리고 언택트'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먼저 이성수 대표는 SM의 CT(컬처테크놀로지)를 소개했다. SM의 CT는 지난 30년 동안 K팝을 넘어선 콘텐츠의 장르를 만들고 발전시켜온 중요한 기술이다. 1990년대 후반 이수만 SM 프로듀서에 의해 도입된 후 CT는 SM의 가장 근본적인 표준 운영체계이자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SM의 CT는 3단계 과정으로 나뉜다. 첫 번째 단계는 '컬처 크리에이션(Culture Creation)'이다. 컬처 크리에이션 단계는 아티스트 캐스팅, 트레이닝, 프로듀싱, 매니지먼트로 이뤄져 있다. 회사 내부에서 IP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두 번째 단계는 '컬처 디벨롭먼트(Culture Development)'이다. SM이 제작한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음악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확장하는 단계다. SM이 전 세계 시장을 통해 만들어온 문화를 확산시키고 수익을 창출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음반, 디지털 음원,
사진제공=틱톡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틱톡이 다이어트 앱, 보조제 등의 광고와 유해하고 부정적인 신체 이미지를 조장하는 광고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틱톡은 다이어트 관련 광고를 만 18세 미만 사용자에게 노출시키지 않을 방침이다. 더불어 유해한 신체 이미지를 보여주는 광고도 엄격히 제한한다. 최근 틱톡은 보안업체 테너블(Tenable)이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자사에서 다이어트 관련 가짜 앱·제품 광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대해 틱톡은 "다이어트 과장 광고를 강력하게 제한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사회적으로 체중 낙인과 신체 수치심은 개인과 문화적 도전 모두 내포하고 있으며, 이를 방치할 경우 인터넷이 이러한 문제를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틱톡은 우리 사회를 유해한 내용·행동으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포용적이고 긍정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틱톡은 미국 섭식장애협회(NEDA)와 손잡고 앱에서 직접 이용자들에게 신뢰 높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트위터가 다이렉트 메시지(DM)에서 음성을 녹음해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IT 전문매체 더 버지 등에 따르면, 트위터는 DM에서 음성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브라질에서 시범 서비스 중이다. 알렉스 악커맨 그린버그 트위터 DM 제품 관리자는 "사람들이 트위터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은 옵션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더버지 음성 메시지 기능은 음성 트윗과 비슷하게 단순한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다. 재생, 일시정지 버튼만 있고 메시지가 재생될 때 발신자 아바타가 깜빡인다. 트위터는 추후 음성 DM을 오용하는 경우를 대비해 '신고 메시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음성 DM 담당팀은 "자연스러운 대화 흐름의 일부로 음성 DM을 쉽게 보낼 수 있도록 인라인 녹음 환경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한편, 트위터의 경쟁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이미 음성 DM을 사용하고 있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