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성남시 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임종순)는 17일 신상진 당선인이 오는 30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직접 제보를 받겠다고 밝혔다. 정책제안이나 제보 하려는 시민들은 누구나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별도로 마련된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에게 바란다’ 코너에 글을 쓰거나 공개된 이메일 주소(snc20228@gmail.com)로 메시지를 보내면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 당선인에게 보낸 메시지는 ▲절대 비공개 ▲제보자 신분보장 ▲당선인만 확인 등의 세 가지 원칙에 따라 취급되고, 성남시 정상화와 향후 정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상진 당선인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이메일을 통한 시민과의 대화를 마련했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보다 나은 성남을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이도창 교수, 이상엽 특훈교수, 박영신 연구교수 연구팀이 디스플레이 소재인 양자점(퀀텀닷)을 이용해 질소 고정 박테리아의 암모니아 생산 효율을 대폭 늘렸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수 연구팀은 양자점에 의해 흡수된 빛 에너지가 박테리아의 암모니아 합성 반응에 사용되도록 설계했으며, 그 결과 박테리아의 암모니아 생산량을 큰 폭으로 증가시킬 수 있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양자점을 질소고정 박테리아 안에 더 많이 넣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고성준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의 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 화학회지(JACS)'에 표지 논문(논문명 : Light-Driven Ammonia Production by Azotobacter vinelandii Cultured in Medium Containing Colloidal Quantum Dots)으로 선정돼 출판됐다. 질소 고정 박테리아는 질소 고정 효소를 이용해 대기 중 질소를 암모니아로 전환하여 생장에 필요한 단백질을 생산한다. 이러한 질소 고정 반응은 화학적 암모니아 합성법인 하버-보슈 공정에 비해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이 현저하게 적다. 하지만, 박테리아는 생장에 필요한 만큼만 암모니아를 생산하도록 진화돼 질소 고정 효소의 반응이 느리기에 이를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어렵다. 질소 고정 반응이 느린 이유는 효소의 두 가지 구성요소(전자 전달부, 촉매 반응부)의 비효율적인 상호작용 때문이다. 전자 전달부가 촉매 반응부에 전자를 공급한 후, 반드시 탈착돼야만 촉매 반응부가 새로운 전자를 추가로 공급받아 암모니아를 생성할 수 있다. 연구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빛을 흡수하는 양자점을 박테리아의 질소 고정 반응에 전자 공급원으로 활용해 나노·바이오 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양자점은 수 나노미터의 작은 크기를 갖는 반도체 나노입자이며 디스플레이 소재로 많이 알려진 물질이다. 하지만, 양자점이 흡수한 빛 에너지를 표면에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입자의 구조 및 표면을 제어하면 광 감응 및 광 촉매 소재로도 우수한 특성을 보인다. 연구팀은 질소 고정 효소의 전자 전달부 역할을 양자점으로 대체하기 위해 양자점의 코어/쉘 구조를 전자 전달에 유리하게 설계했다. 또한, 양자점이 생물학적 시스템에 결합할 수 있도록 표면 화학 특성을 제어해 수(水)분산 특성을 확보했다. 연구팀은 구조 및 표면이 제어된 양자점을 질소 고정 박테리아의 대사활동이 가장 활발한 성장기에 추가해, 박테리아의 능동적인 양자점 흡수를 유도했다. 이렇게 제작된 양자점-박테리아 복합 시스템에 빛을 조사한 결과, 질소고정 반응 속도가 증가하며 암모니아 생산량이 대폭 증가함을 확인했다. 고성준 박사는 "디스플레이 소재와 미생물의 장점을 합해 빛 에너지를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암모니아 합성법을 제시한 결과ˮ라며 "이번 연구를 활용한 그린 암모니아 생산 플랫폼을 구축한다면, 환경 및 에너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ˮ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현지 시간) 벨기에 루벤(Leuven)에 위치한 imec을 방문해 루크 반 덴 호브(Luc Van den hove) imec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미래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개발 현장을 살펴봤다. 이 부회장은 반 덴 호브 CEO와 만나 ▲반도체 분야 최신 기술 ▲연구개발 방향 등을 논의했으며, 이 부회장은 imec에서 최첨단 반도체 공정기술 이외에 ▲인공지능▲생명과학 ▲미래 에너지 등 imec에서 진행 중인 첨단분야 연구 과제에 대한 소개를 받고 연구개발 현장을 살펴보기도 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총리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와 만났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를 방문해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CEO, 마틴 반 덴 브링크(Martin van den Brink) CTO 등 경영진을 만나 양사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과 ASML 경영진은 ▲미래 반도체 기술 트렌드 ▲반도체시장 전망 ▲차세대 반도체 생산을 위한 미세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EUV 노광 장비의 원활한 수급 방안 ▲양사 중장기 사업 방향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중소기업에게 매출채권 팩토링을 통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더존비즈온(회장 김용우)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채권 팩토링은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는 매출채권을 금융회사에 만기 전 조기 매각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매출채권의 신속한 현금화로 원활한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19만개 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우대금리가 적용된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를 다양한 금융상품과 함께 제공해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더존비즈온은 중소기업의 업무를 디지털과 모바일 중심으로 혁신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다양한 세미나, 맞춤 컨설팅과 함께 제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특히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중소기업이 손쉽게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더존비즈온과 함께 중소기업을 위한 서비스 제휴를 지속할 예정이다”며 “더존비즈온과의 합작회사를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과 BaaS(Banking as A Servise) 모델을 통한 사용자 편리성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이 16일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전문경영인 부문에 헌액됐다. 이날 헌액식은 권영수 부회장, 한국경영학회 한상만 학회장(성균관대 교수), 이두희 전임학회장(고려대 교수), 전문경영인 부문 1회 수상자 현대중공업그룹 권오갑 회장, 2회 수상자 삼성전자 권오현 상근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관에서 열렸다. 한국경영학회는 2016년부터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 및 기업인을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해 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 ‘전문경영인’ 분야를 신설해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한국 산업 혁신과 경제 성장에 이바지한 경영인을 선정하고 있다. 권영수 부회장은 지난 43년 동안 전자, 화학, 디스플레이, 통신 등 LG 주요 계열사 사업을 이끌며 LG가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79년 LG전자에 입사한 권 부회장은 CFO를 거쳐 2006년 LG전자 사장을 역임했다. 2007년 적자를 내고 있던 LG디스플레이 대표를 맡은 뒤 취임 첫해 1조5000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LG디스플레이를 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12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계약을 성사시키며 LG그룹 배터리 사업 경쟁력의 기반을 닦았고, LG유플러스 CEO 재임 기간에는 이동통신시장 정체 속에서도 2017년 가입자 1300만명이란 기록적 성과를 달성했다. ‘위기에 강한 혁신적 기업가’로 불리는 권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LG에너지솔루션 CEO로 부임해 국가 미래 핵심 산업인 배터리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의 배터리 합작 공장을 건설하는 등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제조지능화를 통한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연구개발(R&D)을 통한 선진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평소 ‘가장 중요한 고객은 임직원’이라는 신념으로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구성원들의 행복 증진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권영수 부회장은 “대한민국 경영자로서 훌륭하신 선배 기업인분들과 함께 명예에 전당에 오를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과감한 도전을 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만 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권영수 부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꿰뚫어 보는 경영자이며 LG의 신기업문화를 창출하고 소통하고 정착시킨 최고의 경영자”라며 헌액 이유를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3社(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 현대제뉴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이어 2050년까지 본사 울산을 포함한 중국, 인도 등 전 사업장의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건설기계부문 지주회사인 현대제뉴인 역시 2050년까지 사업장 탄소중립을 달성하기로 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사업장 탄소중립을 위한 실행방안'과 ‘친환경 제품 비즈니스 전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관련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현대건설기계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1.5℃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연간 탄소 배출량을 지난 2021년 대비 42% 감축해 나갈 계획이며, 2040년 71%, 최종적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을 세웠다. 현대건설기계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내 생산공장은 물론,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글로벌 전 사업장의 공정개선을 통해 생산효율을 높이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특히, 울산, 군산 등 국내 사업장의 경우 자가발전 및 PPA(전력구매계약: Power Purchase Agreement)를 통해 2025년까지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을 달성할 계획으로,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공장의 경우 2MWp(메가와트피크: 태양광 발전에서 최적의 날씨 조건에서 생산할 수 있는 최대 발전능력)의 지붕태양광을 설치해 최소 전력량을 직접 충당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제품 사용에 따른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친환경 비즈니스로의 전환 또한 추진한다. 전기배터리,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동력, 연비 절감 기술 등이 접목된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함으로써 2030년에는 친환경 제품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83%, 2040년에는 97%를 차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기계는 2023년 전기 전용 플랫폼 기반의 2세대 장비를 선보인 후, 2026년까지 미니 및 소형 전기굴착기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14톤 수소 휠 굴착기는 오는 2026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은 “탄소중립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음 세대와의 약속”이라며,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해 2,000억 원이 투입되는 울산공장 선진화 사업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룹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도 올해부터 기후환경 대응 전략을 수립, 사업장 에너지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재생에너지 구매 등을 통해 2050년까지 사업장 내 탄소중립을 달성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현대두산인프라코어도 지난 해 11월 국내 건설장비 업계 최초로 사업장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 2022(PUBG Nations Cup 2022)’의 개막을 16일 알렸다.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총4일간 태국 방콕의 아이콘시암몰(ICON SIAM Mall) 내 트루 아이콘 홀(TRUE ICON Hall)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되는 PNC 2022에는 4개 권역 16개 국가가 참가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각 국의 팀은 4명의 선수와 1명의 코치로 이뤄져 있으며 총 80명의 선수가 PNC 2022에 참여하게 된다. 아시아 권역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가 출전한다. 한국 대표팀으로는 KWANGDONG FREECS(광동 프릭스)의 ‘LashK(래쉬케이)’ 김동준, Danawa e-sports(다나와 이스포츠)의 ‘Seoul(서울)’ 조기열, Gen.G(젠지)의 ‘Inonix (이노닉스)’ 나희주, DWG KIA(담원 기아)의 ‘Loki (로키)’ 박정영이 국가대표 스쿼드로 선발됐다. Danawa e-sports의 신명관 감독이 한국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에란겔과 미라마에서 매일 5매치씩 나흘 동안 총 20 매치가 진행되며,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 합산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포인트 룰이 적용된다. 우승은 20개 매치 누적 포인트가 가장 많은 팀이 차지하게 된다. 한편, 전날 진행된 PNC 2022 선수단 미디어 데이에서는 각 국의 대표 선수 16명이 참가해 대회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PNC 2019에도 참가한 한국의 이노닉스는 “긴장하지 않고 연습한 대로만 하면 기세를 타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대회 복병으로 핀란드팀을 꼽았다. 지난 PNC 2019를 포함해 정상의 기량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타고 났다”고 재치 있게 답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중국팀을 대표해 나온 Aixleft는 “PNC 2022를 위해 꾸려진 대표팀 팀원들과 연습을 많이 했고, 다른 국가 선수들의 영상도 많이 찾아봤다”며 “중국 리그 팀들이 최근 대회에서 강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기에, PNC 2022도 우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팀은 PGC 2021 세계 챔피언과 PCS6: 아시아 우승 등의 이력을 보유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집중 견제 대상으로 떠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한 인도네시아의 RDK는 “PNC에 참가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인도네시아가 절대 약하지 않다는 걸 입증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PNC 2022의 모든 매치는 경기일 오후 8시(한국 시간)부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PNC 2022를 기념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3년 만에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를 방문하는 관중들을 위해 PNC 2022 기념 티셔츠 및 굿즈를 판매하고 미니게임, 게임기기 체험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우승팀을 예측하는 ‘Pick’em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Pick’em 챌린지의 승자 예측 투표는 2일차 매치 시작 전인 17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우승팀을 정확하게 예측할 경우 총 100,000 EP를 획득할 수 있다. Pick’em 챌린지 외에도 응원하는 팀의 국기를 클릭해 응원을 전하는 ‘당신의 응원을 보여주세요!’ 이벤트와 Pick & Go 이벤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PNC 2022 관련 소식은 ‘펍지 네이션스 컵 2022 이벤트 웹사이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출발점이 된 충주 인등산에서 탄소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며 넷제로(Net Zero) 경영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SK그룹은 16일 “2030년까지 SK가 감축하기로 한 탄소량과 실천 계획 등을 디지털로 구현한 전시관을 충주 인등산에 개관했다”면서 “그룹 ESG경영의 상징적인 공간에 개관한 만큼 탄소중립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인등산에 설치된 전시관에는 SK그룹이 넷제로 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방법론 등이 제시돼 있다. SK그룹은 지난 해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점(2050년)보다 앞서 넷제로 경영을 조기에 달성하자고 결의했다. 2030년 기준 전세계 탄소감축 목표량(210억톤)의 1%(2억톤)를 줄여 넷제로 경영에 속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넷제로는 배출하는 탄소량과 제거하는 탄소량을 더했을 때 순배출량이 제로(0)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구상을 실천하기 위해 SK그룹은 9개 분야에 걸쳐 친환경 기술 생태계를 구축해 탄소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구체적 실행방안을 이번에 개관한 전시관에 담았다. SK는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으로 친환경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에 3730만 톤의 탄소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저전력반도체 등으로 AI와 반도체 생태계 구축해 1650만 톤 ▲차세대배터리 등 전기차배터리 생태계 구축해 750만 톤 ▲도시유전 사업 등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해 670만 톤을 감축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SK가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구축해야 할 네트워크와 친환경 기술 생태계도 함께 공개했다. SK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전시관을 이달 초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Green Forest Pavilion)’이라는 이름으로 오픈했다. 전시관은 인등산과 자작나무 숲을 모티프로 내부를 꾸몄다. 전시관 중앙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상징하는 ‘생명의 나무’를 설치했고 나무 주변에는 ‘9개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넷제로 달성 방법론이 담긴 키오스크를 배치했다. 모바일 도슨트로 키오스크의 특정 아이콘을 촬영하면 SK가 구축한 9개 친환경 기술 생태계와 탄소절감 효과를 증강현실로 볼 수 있다. 환경오염으로 고통받는 동물과 황폐화된 자연을 보여준 뒤 지구 살리기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는 ‘SK 매니페스토’ 영상도 상영된다.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 개관으로 주목받게 된 SK그룹의 ESG 경영은 최종현 선대회장이 1972년 서해개발주식회사를(현 SK임업)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최종현 선대회장은 1960~70년대 무분별한 벌목으로 민둥산이 늘어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다 천안 광덕산, 충주 인등산, 영동 시항산 등 총 4500ha의 황무지를 사들이면서 국내 최초로 기업형 조림사업에 착수했다. 최종현 선대회장은 임야 매입을 부동산 투자로 바라보는 시각을 우려, 수도권에서 거리가 한참 떨어진 황무지를 매입했고, 호두나무와 자작나무 등 고급 활엽수를 촘촘히 심으면서 오해를 불식시켰다. 이 같은 노력으로 50년 전 민둥산은 현재 400만 그루, 서울 남산의 약 40배 크기의 울창한 숲으로 변신했다. 선대회장은 또 조림사업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국가와 사회에 필요한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장학금으로 사용했다. 선대회장은 1974년 사재를 출연해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한 뒤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비와 생활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선대회장은 조림으로 환경을 보전하고 우수인재를 양성해 사회에 기여했다는 측면에서 SK ESG 경영의 효시로 간주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종현 선대회장의 유훈을 이어받아 한 차원 더 높은 ESG 경영으로 조림사업을 진화•발전시켰다. 최 회장은 2012년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 산하에 있던 SK임업을 지주회사인 SK㈜에 편입시킨 뒤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해외에서 조림사업을 시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시켰다. SK는 2012년 강원 고성군의 축구장 70배 크기 황폐지에 자작나무 등 25만 그루를 심어 조림(A/R)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시작했다. CDM은 조림사업으로 복구된 숲이 흡수한 온실가스를 측정, 탄소배출권을 인정받는 사업으로 SK는 2013년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최종 인가를 받아 국내 최초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기업이 됐다. 또한 SK는 인등산 등 국내 조림지 4곳(4500ha)과 전국의 공•사유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산림협력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조림으로 감축한 탄소량을 측정해 탄소배출권으로 인증한 뒤 이를 거래해 기업과 공공에게는 탄소중립을 돕고, 산주(山主)에게는 수익원을 만들어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SK는 현재 운영중인 탄소중립 산림협력 사업 프로젝트로 향후 30년간 매년 4만3000톤의 탄소가 흡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는 이를 기반으로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플랫폼을 구축, 환경보전과 부가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SK는 또 해외에서도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있다. 파푸아뉴기니의 열대우림을 보호하는 '레드플러스’(REDD+: 개발도상국의 황폐화된 산림을 조림사업으로 개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 사업과 스리랑카에서 나무를 심는 ARR(신규조림 및 재조림, 식생복원) 사업으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했고 베트남과 필리핀에서도 탄소배출권 확보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이 밖에도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지역 조림사업, 튀니지 코르크 참나무 숲 복원사업, 베트남 꽝찌성 농촌공동체 개발사업을 하면서 황폐화된 산림을 복구하고 사막화를 방지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K-Forest’ 스토리를 만들고 있다. SK 관계자는 “기업이익은 처음부터 사회의 것이라는 시각으로 나무와 인재를 키우는 일에 매진했던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이 오늘날 SK의 ESG 경영을 비옥하게 만드는 토양이 됐다”면서 “숲을 소재로 글로벌 무대에서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4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를 방문해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CEO, 마틴 반 덴 브링크(Martin van den Brink) CTO 등 경영진을 만나 양사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용 부회장과 ASML 경영진은 ▲미래 반도체 기술 트렌드 ▲반도체시장 전망 ▲차세대 반도체 생산을 위한 미세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EUV 노광 장비의 원활한 수급 방안 ▲양사 중장기 사업 방향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이 부회장이 네덜란드 ASML 본사를 찾은 것은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0개월 만이며, 이번 미팅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이 배석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연구개발 및 투자 확대 ▲ASML과의 기술 협력, 강화 등을 통해 EUV를 비롯한 차세대 반도체 생산 기술을 고도화시켜 파운드리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고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초격차'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다음날인 15일(현지 시간)에는 벨기에 루벤(Leuven)에 위치한 유럽 최대 규모의 종합반도체 연구소 imec을 방문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루크 반 덴 호브(Luc Van den hove) CEO와 만나 ▲반도체 분야 최신 기술 ▲연구개발 방향 등을 논의했으며, 이 부회장은 imec에서 최첨단 반도체 공정기술 이외에 ▲인공지능▲생명과학 ▲미래 에너지 등 imec에서 진행 중인 첨단분야 연구 과제에 대한 소개를 받고 연구개발 현장을 살펴보기도 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대표 박관우, 박인규)와 함께 국내 유력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IP 기업인 알비더블유(대표 김진우, 김도훈)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는 알비더블유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각각 150억 원과 80억 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알비더블유의 지분 14.96%를 확보하고 2대 주주에 오르며, 향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업에 나설 방침이다. 알비더블유는 실력파 걸그룹 '오마이걸' ,‘마마무’를 비롯해 ‘B1A4’, ‘원어스’ 등 다양한 뮤지션이 소속된 기업으로 매니지먼트 및 음원·음반·영상 제작, 광고·공연 대행 등의 종합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속 및 프로젝트 뮤지션들과 자회사 등을 포함해 약 4,000여 곡 이상의 음원 IP 를 보유하고 있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이 소속된 WM엔터테인먼트와 ‘미래소년’ 과 '카드(kard)'의 소속사이자 ‘젝스키스’, ‘핑클’, ‘카라’ 등을 배출한 DSP미디어를 자회사로 인수하며 메이저 콘텐츠 IP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컴투스 그룹과 알비더블유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음악 예능 제작, 온·오프라인 글로벌 공연 등 미디어 콘텐츠 사업의 공동 진행을 비롯해 NFT, 메타버스 등 미래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 및 마이뮤직테이스트 등 콘텐츠 미디어 분야 계열사의 제작 역량 및 글로벌 플랫폼 파워와 알비더블유의 여러 인기 뮤지션과 음원 IP를 결합해 글로벌 K-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또한, 컴투스 그룹이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반의 웹3(Web3)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알비더블유와의 협업을 통해 여러 뮤지션의 음원이나 공연 IP를 활용한 NFT의 제작 및 거래는 물론, 컴투스의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K-POP 콘텐츠를 제공하고 디지털 공연을 개최하는 등 다각도의 신규 사업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력 기업들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No.1 K-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은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6기 수료식을 열었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교육생 선발·교육 운영·취업 지원 등 전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돕고 있다. 6기까지 3,678명 수료해 2,770명이 730개 기업에 취업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SSAFY'는 6기까지 3,678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2,770명이 취업해 75%의 취업률을 보였다.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중 35%를 차지하는 965명은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SSAFY'를 통해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LG 유플러스, 롯데정보통신, 신세계 I&C, 현대오토에버, 현대모비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IT·금융권과 같은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730개에 달한다. 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SSAFY' 수료생들이 늘어나면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아 채용시 우대하는 기업들도 신한은행, 우리은행, 현대오토에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등 120여개에 달한다. 특히, 수료생들은 카카오, 네이버에 100명 이상 취업하며 국내 IT 서비스 기업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으며, 컬리, 토스, 의식주컴퍼니 등 유망 스타트업으로도 취업을 확대하고 있다. SSAFY '동문회' 결성… 교육생 멘토로 활동하며 '나눔의 선순환' 실천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한 'SSAFY'는 소규모로 운영되던 수료생 커뮤니티를 확대해 '동문회'를 결성하고, 지난 9일 SSAFY 서울캠퍼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국내 우수 IT 기업과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 SSAFY 수료생들은 폭넓은 교류를 통해 SW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계속 키워나가고, 커리어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SSAFY 동문회는 SSAFY 교육생 대상으로 선배 개발자로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노하우를 전하는 멘토 활동도 펼친다. 사회적 관심과 지원으로 개발자로서 진로를 찾은 SSAFY 출신들은 향후 동문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 기술의 핵심 일원으로서 디지털 리더로 성장 응원" SSAFY 6기 수료식에는 고용노동부 권기섭 차관,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박학규 사장, 수료생 100명이 참석했다. 서울·대전·광주·구미·부울경 등 전국 5개 캠퍼스 수료생 400여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고용노동부 권기섭 차관은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산업, 신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민관 협업 방식으로 청년들이 충분한 직무훈련, 일경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박학규 사장은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새로운 세상을 개척해 달라"며 "미래 기술의 핵심 일원으로서 디지털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은 "삼성청년SW아카데미와 같은 모범적인 민관협력 사례가 늘고, 6기 여러분과 같은 청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6기 수료생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인재를 위한 제도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멋진 개발자로서 뜻을 펼치시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주요 IT기업 대표들은 삼성청년SW아카데미 수료생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영상을 통해 전해왔다. 모바일 게임 개발 기업 '컴투스' 송재준 대표는 "1년 간의 교육과정을 완주한 교육생의 수료를 축하한다"며 "모바일 게임,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미래 기술에 관심이 많은 수료생들은 컴투스에 많이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 유석문 CTO(최고기술경영자)는 "1,600시간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경험이 개발자로 발돋움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쏘카는 언제나 재능있는 여러분들과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응원했다. 기수별 1,150명 연간 2,300명 SW교육 실시 연 2회 교육생을 모집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올해 1월에 입과한 7기 약 1,150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7월부터 1년간의 과정을 시작하는 8기를 포함 연간 2,3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과 교육생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또,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채용 박람회, 기업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진로 상담, 면접 컨설팅, 채용정보 제공 등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직원들도 SSAFY 교육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시작해 올해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SSAFY 교육생 대상 삼성 임직원 재능기부에는 90여명의 임직원이 멘토단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12명은 SSAFY 출신 임직원이다. SSAFY는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 등 전국 5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 국가 차원의 SW 생태계 저변 확대 위한 인재 육성 노력 지속 삼성은 내부적으로 SW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데 힘 쓰는 한편, 국가 차원의 SW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SW에 재능을 가진 대학생 발굴·육성을 위한 'SW 멤버십' (1991년) ▲대졸 신입 채용시 'SW직군' 신설(2011년) ▲인문계 출신 SW 인재 육성과 채용을 위한 'SCSA'(2013년)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회사의 역량과 전문적인SW 인재 양성 노하우를 활용, 국가적 차원의 SW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초·중학생 대상 SW 교육 프로그램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2013년)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삼성청년SW아카데미'(2018년)를 시작했다. 삼성,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이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15일 서울세관에서 AEO AA등급 인증서를 받았다. AEO 제도가 도입된 2008년 이래 공공기관이 AA 등급을 받은 것은 한수원이 최초다. AEO 공인을 받은 기업은 국내외에서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상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사)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회장 김찬석)는 협회 창립 1주년을 맞아 한국재난안전뉴스와 함께 오는 7월 5일(화)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6개월 ··· 법 적용 실제 사례 및 보완 방안’을 주제로 '2022년 중대재해·재난안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함께 주최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가 주관하며, 인터내셔날SOS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올 1월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6개월을 맞아 ▲기업 및 공공기관이 중대재해 리스크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실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한 법 적용 과정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법 적용상에서 관련 문제점 및 보완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첫 번째 연사로 △이선희 법무법인 클라스 파트너변호사가 나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현장사례 및 처리과정(법적 관점)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임우택 한국경영자총협회 안전보건본부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현장 변화 및 미비점(안전 관점)에 관해 논의하고, 마지막으로 △박기수 한성대 사회안전학과 특임교수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사망 등 안전사고 감축 방안(행동경제적 관점)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토론패널로는 발제자들과 함께 김명준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정책제도연구부장이 참석해 중대재해 감축과 노사 상생에 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본 포럼은 신청을 통해 현장참여가 가능하며,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사무국 이메일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김찬석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회장은 “협회 창립 1주년을 맞아, 산업계 및 재난 분야에서 가장 큰 이슈인 중대재해 안전사고에 대해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할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난 1년간 관심과 지원을 주신 협회회원 등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민안전을 위해 협회가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재무적 투자자와 벌이고 있는 풋옵션(주식을 특정 가격에 되팔 권리) 분쟁에서 또 다시 승기를 잡았다. 교보생명은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판정부가 신 회장에게 제기된 KLI Investors LCC(KLI)의 풋옵션 국제 중재 소송에서 '매수 의무가 없다'고 종국 판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어피니티컨소시엄(어피니티)과의 국제 중재 소송에 이어 KLI와의 분쟁에서도 중재판정부가 신 회장의 손을 들어준 것. 교보생명 지분 5.33%를 보유한 재무적 투자자 KLI는 2018년 11월 신 회장에게 풋옵션을 행사했다. 어피니티가 풋옵션을 행사한 지 한 달여 만이다. KLI는 풋옵션 행사 뒤 어피니티와 함께 안진회계법인을 감정평가기관으로 선임한 바 있다. 당시 교보생명 주식 1주당 가치를 39만7893원으로 평가한 안진의 감정평가 보고서는 향후 삼덕회계법인 보고서로 둔갑했다. 삼덕 소속 회계사는 교보생명 가치평가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안진의 자료를 그대로 가져와 베끼는 등 위법행위를 저질러 최근 형사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이번 국제 중재 소송에서 중재판정부는 신 회장이 KLI가 제시한 주당 39만7893원의 풋옵션에 응할 의무가 없다고 판단했다. 판단 근거로는 적법하지 않은 공정시장가치(FMV) 산출을 제시했다. 풋옵션 행사일인 2018년 11월 기준으로 FMV가 산출돼야 하나 2018년 9월 기준으로 산정이 이뤄진 만큼, 신 회장이 주식을 매수할 의무가 없다고 판정한 것이다. 이는 풋옵션 가격이 행사일 당일 기준 FMV임을 재차 확인시켜 준 것이다. 앞선 어피니티와의 중재 판정에서도 풋옵션 행사일인 2018년 10월이 아닌 2018년 6월 기준으로 반영된 FMV(40만9912원)가 기각된 바 있다. 중재판정부는 이와 함께 신 회장이 주주간 계약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에 임할 책임도 없다고 밝혔다. 이 또한 어피니티가 신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국제중재재판과 동일한 결과다. 지난해 9월 중재판정부는 신 회장과 어피니티 간 분쟁에서 "신 회장은 풋옵션 의무 이행과 이자지급 등에 책임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중재판정부의 결정은 신 회장에게 매수 의무가 없음을 명확히 확인해 준 것이다. KLI가 제시한 풋옵션 가격이 부풀려 졌음이 확인됐고, 결국 신 회장을 상대로 한 지급 청구가 전부 기각됐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은 "중재 판정부가 연이어 신 회장이 부당한 풋옵션에 응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다"며 "분쟁 과정에서 일어난 주주 및 기업 가치 훼손이 정상화되고, 공정한 가치평가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프릳츠커피 컴퍼니’와 손잡고 한정판으로 제작한 4만 8천원 상당의 ‘무너x프릳츠 커피·머그컵 세트’를 장기 고객 1만 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장기 가입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Thank U+’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4월 ‘레고랜드’ 통신사 단독 초청 행사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감사 이벤트다. LG유플러스는 MZ세대 고객들이 트렌디한 카페, 홈 카페 등 커피를 즐기는 문화에 관심이 높다는 사실을 고려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커피 브랜드 ‘일리’의 커피머신과 커피캡슐 정기 배송 서비스를 더한 ‘일리커피 구독팩’을 선보인 바 있다. LG유플러스와 프릳츠가 함께 제작한 커피·머그컵 세트는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인 ‘무너’와 프릳츠의 물개가 그려진 머그컵 2종과 프릳츠의 대표 원두 2종을 사용한 티백 커피와 드립백 커피 2종으로 구성됐다. 독창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해 커피·머그컵 세트는 한정된 수량으로 제공된다. 무너x프릳츠 커피·머그컵 세트는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를 5년 이상 사용한 고객 중 가장 오랜 기간 사용한 고객 3,000명, 가장 많은 가족 구성원과 결합한 고객 3,000명을 포함해 랜덤으로 추첨을 통해 선발한 4,000명 총 1만 명에게 증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U+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달 26일까지 간단한 퀴즈를 풀고 응모할 수 있다. 당첨 결과는 오는 29일 LG유플러스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적으로 전달되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8월에는 추석 연휴를 위해 명절 선물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 고객 등급을 세분화하고 데이터 쿠폰, V컬러링 쿠폰 등 장기 고객을 위한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김원기 고객유지전략담당은 “우리 회사 서비스를 오랜 기간 사용해온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Thank U+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추후 고객 니즈를 면밀히 분석하고, 세분화해 장기 고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머그컵 세트 제작에 참여한 프릳츠는 커피 농장의 농부들과 다이렉트 트레이드를 통해 고품질의 생두를 공급받고 있으며, 프릳츠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물개를 이용한 머그컵, 스티커 등 자체 디자인한 굿즈들은 레트로 감성을 잘 살려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