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H는 오는 7일부터 ‘도시의 인문학’을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현대도시 발생과 발전과정에 따른 도시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전문가가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총 8편으로 구성됐다. 강의 세부내용은 △도시란 무엇인가? △도시는 사람과 자연에 이로운가? △도시는 저절로 사람과 자연을 이롭게 하는가? △사람과 자연에 이로운 도시는 어떻게 만드는가? △1876년의 개항, 강제 개항일까? △개항과 식민지배, 도시를 재편하다. △일제강점기, 병참 기지화 속 공업화와 도시구조 변화 △서울, 강남개발의 시작에서 강남북 시대 완성까지 이다. 강의는 6월 7일부터 8주 동안 매주 화요일에 유튜브 채널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6월 중순 이후,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 강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LH는 오는 하반기부터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진행했던 지역주민 역사 학습과정, 답사 등 대면 문화 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다. 심광주 LH 토지주택박물관장은 “이번 8회에 걸친 강의를 통해 오늘날 도시가 사람과 자연에게 주는 의미와 우리나라 근대도시에 대해 함께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그림스톤(Lord Gerry Grimstone) 영국 국제통상부 부장관 및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와 만나 친환경 인프라 구축 등 지속가능한 투자를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그림스톤 부장관은 영국의 대표 은행 중 하나인 바클레이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으며, 현재 영국 국제통상부 및 총리실 산하의 투자유치사무국의 부장관직을 겸직하며 영국의 친환경 금융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신한금융이 영국 금융시장에서 ESG 채권 및 친환경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녹색 금융 등 지속가능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금융은 지금까지 영국 국제통상부와 ‘한영투자포럼(UK-Korea Investment Forum)’을 4차례 공동 주최했으며 신한은행 런던지점에 ESG 글로벌 데스크를 설치하는 등 영국 금융시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영국 나이젤 토핑 기후행동 챔피언, 지난 5월 골드스미스 영국 환경부 장관과 기후 위기 및 생물다양성 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며 영국정부와 친환경 금융의 확산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그림스톤 부장관은“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금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신한금융이 영국 정부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길 희망한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작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COP26(제26회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회의)에 참석해 신한금융의 탄소중립금융에 대해 소개하는 등 친환경 금융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신재생 에너지 등 지속가능한 투자 분야에서도 아시아 지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그룹의 ESG 슬로건인‘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를 바탕으로 'ESG 실행'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COP26에 공식 초청돼 대한민국의 탄소중립금융 전략에 대해 소개했으며, UNEP FI 리더십위원회에 아시아 금융사 대표로 조용병 회장이 선출돼 친환경 금융을 전파하는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선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최진환)가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협력해 광산 개발을 무인화·자동화하는 스마트 마이닝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광업협회, 한국표준협회, ㈜한화 등과 지난 3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최근 원자재 수급난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광물자원 자급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첨단기술 도입으로 개별 광산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다. 스마트 마이닝(Smart Mining)은 광산 개발 장비에 ICT 기술을 접목해 사람과 장치, 또는 사물 간에 실시간 소통을 통해 작업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로 광업 분야의 4차 산업혁명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광산 내에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스누출이나 지진 감지 IoT 센서와 실시간 모니터링 CCTV 설치 및 운용 사업을 수행한다. 또한 원격관리 강화를 위한 통신서비스 솔루션에 대한 컨설팅과 실시간 관제 시스템에 대한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최판철 SK브로드밴드 법인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브로드밴드가 그동안 축적한 ICT 기술과 솔루션 제공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표준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난해 9월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의 합병으로 설립된 공기업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CJ제일제당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해변을 정화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쓰레기 저감 정책인 ‘반려해변 캠페인’의 일환이다. CJ제일제당 임직원 50여 명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3km에 이르는 마시안 해변 해수욕장과 인근 해안도로에서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임직원들은 쓰레기를 재활용이 가능한 것과 아닌 것으로 구분해 분리 배출했으며, 그 종류와 양도 실시간으로 기록해 탄소 절감량을 확인했다. CJ제일제당은 올 하반기에도 국제 연안정화의 날(9월 17일)과 연계해 정화활동을 추진하는 등 연 3회 이상 반려해변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 이와 함께 다른 기업들과 협업해 환경보호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푸드 세계화의 초석을 다진 인천 만두 공장 인근에서 해양 환경 보전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뜻깊은 봉사활동이었다”면서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ESG 경영 방침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9월 마시안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반려해변 제도’는 해양쓰레기 수거, 경관 개선 등을 목표로 일정 구간의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민간참여형 해변관리 캠페인이다. 1986년 미국 텍사스에서 시작돼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으며, 국내에서는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해 2020년 제주도에서 처음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제8대 민선 고양시장으로 당선된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당선자가 시정 목표로 경제ㆍ민생정책에 방점을 두었다. 이동환 당선자는 3일 고양시 덕양구선관위에서 신진화 위원장(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장)으로부터 고양시장 당선증을 수령한 뒤 “자랑스런 고양시민들이 성공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주요 경제ㆍ민생 현안인 덕양 재개발ㆍ일산 재건축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신분당선 일산 연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목표로 삼아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요 공약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통해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고양시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도록 윤석열정부의 확실한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면서 “고양시에 반도체 산업이 자리잡는다면, 파주시의 디스플레이산업 등과의 시너지 효과로 경기북부의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고양시에 자족기능이 없다 보니 서울 등지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많다”면서 “신분당선 일산 연장과 9호선 고양 연결 등 광역교통망 확충, 덕양 재개발과 일산 재건축 등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정책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대신금융그룹이 계열사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대신증권은 2일, 대신자산신탁 김송규 대표이사, 디에스한남 이득원 대표이사, 대신자산운용 진승욱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송규 대표는 본사 명동사옥, 나인원한남, 춘천센트럴파크 푸르지오를 개발한 부동산 전문가다. 대신증권에 공채로 입사해 인프라관리본부장, 대신에프앤아이 부동산사업본부장, 디에스한남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득원 대표는 대신증권 인사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Product부문장, 대신에프앤아이 경영기획본부장, 디에스한남 경영기획부문장을 역임했다. 바이오 투자 회사인 TANDEM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진승욱 대표는 대신증권 국제기획부, 홍콩현지법인, 전략지원부문장, 경영기획부문장, 대신에프앤아이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대신증권 송종원 경영기획부문장은 경영기획실장을 겸임한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MZ세대 등 미래 고객들에게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핵심인 배터리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LG에너지솔루션의 비전과 경영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한국,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의 대학생 24명으로 구성된 ‘배터리더스(Better Leaders)’ 1기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배터리더스(Better Leaders)는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LG에너지솔루션, 그리고 미래를 이끌어 갈 크리에이터 리더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다. 지난 2개월여 동안 진행된 선발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률(16대1)을 뚫고 기자단에 선발된 이들은 최근 온라인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국내 배터리 업계에서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하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이들은 앞으로 전 세계에서 전기자동차 산업과 배터리, 친환경 에너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콘텐츠를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제작할 계획이다. 글로벌 에너지 절약 챌린지, 친환경 에너지 정책 토론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미래 고객들에게 LG에너지솔루션의 사업비전과 경영철학을 알리는 역할도 맡는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배터리더스 1기는 ▲Passion(열정) ▲Cooperation Mind(협동심) ▲Loyalty(기자단으로서 자부심) ▲Ability(역량) ▲Creativity(독창성) 등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발된 미래 인재”라며 “이들과 함께 미래 첨단 산업인 배터리, 그리고 이를 선도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전략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더스 1기 기자단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물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월 활동비를 지급하고, 프로그램 최종 수료 시 수료증과 함께 LG그램 노트북을 선물한다. 활동 과정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사업장 견학, 임직원과의 멘토링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우수 활동자는 향후 LG에너지솔루션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받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2일 LG에너지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스텔란티스(Stellantis)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사명이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로 확정됐다고 공시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는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의미의 ‘NextStar’, 그리고 LG에너지솔루션을 상징하는 ‘Energy’가 결합한 단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시장의 미래를 이끌고, 북미 시장 주도권 확대를 위한 핵심기지 역할을 하겠다는 양사의 의지를 담았다. 합작법인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 이훈성 상무가 맡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월 스텔란티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Windsor)시에 45GWh 규모의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총 투자액은 4조8000억 원이며 올해 하반기 착공을 시작해 2024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생산 물량은 향후 크라이슬러, 지프 등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들이 출시할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된다. 스텔란티스는 이탈리아와 미국이 합작한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자동차업체 ‘푸조시트로엥(PSA)’이 합병해 작년 1월 출범했다. 본사는 네덜란드에 있으며 산하에 크라이슬러, 피아트, 마세라티, 지프, 씨트로엥 등 14개 브랜드가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가 제8대 고양시장으로 당선됐다. 이동환 당선자는 2일 새벽 고양시 화정역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우선 108만 고양특례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선거사무소에 모인 수많은 지지자들에게도 그동안의 성원에 깊은 인사를 드렸다. 이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당선이 확정되자,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이 먼저 들었다”면서 “지난 민주당 시정권 12년간 막토막 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새로운 고양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2006년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우리 고양시를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10대 도시로 선정했지만, 16년이 지난 지금도 베드타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인구 108만 특례시로 으뜸 도시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고양시민들이 누려야 할 편리한 교통과 넘치는 일자리, 살기 좋은 주거환경, 선진 교육 및 복지ㆍ문화 정책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선대위 정책본부에서 국토정책위원 팀장을 맡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국토와 고양시의 도시개발 계획, 공약을 수립했다”며 “집권여당의 힘 있는 시장으로서 고양시의 현안과 과제들을 ‘원팀 원샷’으로 해결겠다”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108만 고양시민과 함께 위대한 고양시의 재도약 성공시대, 자랑스런 고양시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고양시민만을 바라보고 새로운 고양을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동환 후보는 1일 오전 10시 19분에 발생한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 임야화재 현장을 오후에 방문해 피해 상황을 설명 듣고 화재 진압이 거의 완료되자 일산소방서와 지원을 나온 일산동부경찰서, 육군 9사단 관계자 등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LH는 올해부터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택 공급을 위해 중형 평형을 포함한 통합공공임대주택 세대 평면 21개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형 주택의 경우, 1~2인 가구의 개성 있는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하기 위해 평면을 다양화하고, 3~4인 가구의 주거 면적 기준을 60~85㎡의 중형 주택으로 확대하는 등 공공임대주택의 새로운 평면체계를 마련했다. 입주민 의견을 반영한 新평면체계 마련 먼저, 평면 개발을 위해 LH는 입주자 거주 후 평가(POE)를 실시하고 공가율을 분석하는 등 입주민 수요를 파악했다. 2018년~2019년 입주한 공공임대·분양주택 48개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POE를 실시한 결과, 입주민은 ‘좁은 면적’, ‘수납 부족’을 개선사항으로 꼽았으며 욕실 등 위생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방과 발코니에 대한 중요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LH는 이를 활용해 적정 주거계획 기준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임대주택 평면체계를 마련했다. 공가율 등 초소형 주택에 대한 비선호도를 반영해 1인 가구 최소 주거면적을 21㎡ 이상으로 정했다. 또한, 1~2인 가구의 개성 있는 라이프 스타일과 부부 이외에 한부모가정, 형제·자매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뤄진 가구에 맞춰 평면을 더욱 다양화 했다. 아울러, 3~4인가구가 생활하기 쾌적하도록 전용면적을 기존 60㎡ 이하에서 84㎡ 이하의 중형 평형으로 확대하는 등 가구별 거주면적을 넓혔다. 거주 면적 확대 이외에 침실, 욕실 등 단위 공간의 질도 높였다. 가족침대, 건조기 등 새로운 가구·가전 배치가 가능한 적정 면적을 정하고 침실, 욕실, 다용도실의 크기 및 거실 벽체, 주방가구의 길이를 확대했다. 수납 공간도 늘렸다. POE 결과에서 불편하다고 지적된 ‘수납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 평형에서 현관 창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확대·적용했다. 新평면체계에 적용할 3가지 주요 컨셉 선정 LH는 △공간 본래의 기능에 집중한 ‘뉴노멀 하우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특화 공간이 있는 ‘딥하우스’ △오픈형 LDK 구조, 효율적인 동선계획을 적용한 ‘이노베이션 하우스’ 등 새롭게 마련된 평면체계에 적용할 주요 컨셉 3가지를 선정했다. LDK(Living Dining Kitchen) 구조란 거실, 식사공간, 주방이 이어져 있는 것을 말한다. ‘뉴노멀 하우스’는 가구원수별 적정 단위 공간 면적을 확보해 공간 본래의 기능에 집중하도록 계획됐다. 침실이 온전한 수면·여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1인 가구, 영유아 자녀가 있는 3인 이상 가구 등 구성원수별 확대된 침실면적 기준을 적용해 공간을 더욱 넓혔다. 또한,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실내 공간이 되도록 외부활동 후 바로 손을 씻고 의류 등 용품을 정리할 수 있도록 현관과 가까운 욕실에 건식 세면대를 설치하고, 다용도실로 동선이 이어지도록 계획했다. ‘딥 하우스’는 가구별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담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주방과 거실 사이에 다목적 공간을 마련해 주방과 함께 넓은 다이닝 공간으로 쓰거나 거실을 확장해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집 밖을 나가지 않아도 외부 공간을 느낄 수 있는 깊이 있는 발코니가 특징이다. 발코니를 활용해 홈카페 등을 만드는 입주민의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반영해 깊이 2m의 발코니를 적용해 풍부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노베이션 하우스’는 오픈형 LDK 구조와 효율적 동선 계획이 적용됐다. 주방, 식당, 거실을 배치한 오픈형 LDK 구조가 적용돼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시간이 더욱 풍성해지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손님 초대 등 모임 공간으로 활용하기 편하다. 또한, 건식세면대가 설치된 파우더룸, 드레스룸을 연결한 클린존(Clean zone), 현관-주방-다용도실이 이어지는 퀵존(Quick zone)으로 주거 생활이 더욱 편리해졌다. LH는 이번 평면개발을 통해 공간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는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고, 입주자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이 원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 노력 한편, LH는 지난해 1월에 남양주별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통합공공임대주택 1,181호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했으며 오는 6월 말 당첨자 발표, 7월 중 계약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내년까지 통합공공임대주택 5만9000호에 대한 사업승인, 1만6000호에 대한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중형 평형 도입·확대 등 주택 품질 혁신과 함께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철흥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늘어난 1~2인가구의 다양한 개성을 포용하는 더 나은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3~4인가구가 선호하는 중형 평형 임대주택 공급을 점차 확대하는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삼양식품은 오늘 오전 경남 밀양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의 진화를 위해 밀양시청에 10,000여 개의 라면과 스낵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바로 취식할 수 있는 큰컵 삼양라면, 나가사끼짬뽕 등 용기면 제품과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스낵으로 물품을 구성하여, 산불 진화에 힘쓰는 관계자들에게 즉각 전달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소방대원을 비롯해 대규모 산불의 조속한 진압을 위해 힘쓰는 관계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추가로 지원이 필요할 경우 방안을 검토해 피해 지역 복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는 마지막 선거운동 날 이인애 경기도의원 후보가 제안한 원신ㆍ고양ㆍ관산 지역 곳곳을 청소 유세로 동행했다. 이동환 후보는 31일 이인애 후보 지역구인 원신ㆍ고양ㆍ관산동을 돌면서 “이인애 경기도의원 후보가 새로운 경기, 색다른 고양, 활기찬 덕양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만 바라보고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이인애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 후보는 이인애 경기도의원 후보와 지역 곳곳에서 쓰레기를 줍고 청소하며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인애 후보는 지난 23일부터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원신, 고양, 관산동 거리 주변 일대를 청소해왔다. 거리청소를 제안한 이인애 경기도의원 후보는 “선거운동 중 차도, 산책로, 도보 등에 쓰레기들이 보여 자연스럽게 청소를 시작하게 됐다”며 “쓰레기를 주우며 지역을 둘러보고 지역주민들과 편하게 웃으면서 인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인애 후보는 이어 “이러한 작은 행동을 토대로 예비후보 기간부터 본 선거운동 기간까지 매일 주민들과 만나 뵙고,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지역구 주민들께서 경기도의원의 소임을 주신다면 지역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인애 후보는 거리유세와 함께 지역 속으로 파고들어 ‘새로운 경기, 색다른 고양, 활기찬 덕양’을 위해 시민 민원을 청취하고 정책을 제시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하디아동발달센터 대표원장, 국민의힘 고양시(갑) 차세대여성위원장, 신원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지역위원으로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기도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 유세본부위원, 전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국민동행본부 경기도 고양시 선대위 청년특보로도 봉사한 바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는 “이인애 도의원 후보는 제대로 된 일꾼으로 지역에서 오랫동안 헌신해 왔다”면서 “이인애 후보를 당선시켜 경기도와 고양시 덕양구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달라”고 지역 유권자들께 호소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청년의 도시 완주군’의 청년인구가 젊은 층의 귀농·귀촌 활성화와 청년정책 강화에 힘입어 통계집계 방식 변경 이후 처음으로 월중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청년들의 ‘향(向)수도권 현상’이 계속되며 비수도권 기초단체의 젊은 층 인구감소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완주군 청년인구는 지난달 증가세로 급반전해 기대감을 낳고 있다. 완주군의 18~39세 청년인구는 올 4월말 현재 총 1만8,904명으로, 전월에 비해 10명이 늘어났다. 이는 청년인구 통계 집계가 종전의 19~39세에서 18~39세로 바뀐 작년 3월 이후 첫 두 자릿수 증가에 해당한다. 청년인구는 지난 2019년 12월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직선거법에서 선거연령을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하향한 이후 작년 3월 인구통계부터 만 18세 이상을 적용, 국회 발의 청년기본법안의 상한선인 만 39세 이하로 집계하고 있다. 18~39세를 적용한 완주군의 첫 청년인구는 작년 3월말 현재 총 1만9,643명으로 시작, 매달 적게는 20~40여 명에서 최대 110여 명까지 감소하는 하향곡선을 벗어나지 못했다. 급기야 올 2월에는 1만9,000명 선이 무너지는 등 위기감이 증폭됐지만 완주군의 다양한 귀농·귀촌정책과 청년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며 올 4월에 증가세로 급반전, 향후 젊은 층 인구증가의 기대감을 낳게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체 인구대비 한때 21.5%까지 기록한 후 점차 내리막길을 걸었던 청년인구 비중도 올 4월 중 20.8%에서 하향세가 멈춰 섰다. 일각에서는 인구의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국내 기초단체마다 젊은 층 인구 감소의 속앓이를 앓고 있는 상황에서 완주군의 청년인구 10명 증가는 수치상으로 많지 않을지라도 1,000명 증가의 무게와 의미를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완주군은 올 4월에도 사망자 수(139명)가 출생자 수(29명)를 넘어서는 ‘데드크로스 현상’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타 지역 출신의 사회적경제 참여와 귀농·귀촌 활성화 등에 힘입어 젊은 층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완주군의 올 4월 중 전입인구(773명) 중 ‘전북 이외’의 지역에서 주소지를 옮긴 전입인구는 220명(28.4%)이었으며, 이 중에서 상당수는 2030세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청년인구 증가를 이어가기 위해 청년 맞춤형 정책을 다양화하고 새정부의 정책과 궤를 같이 하는 정책을 강화해 청년이 살기 좋은 ‘청년의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완주군은 청년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청년참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지난 2016년 10월에 ‘완주청년 점프(JUMP) 프로젝트’를 발진, 4개 분야 23개 과제를 적극 추진해왔다. 또 지난 2019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한 ‘청년정책 점프 업(JUMP UP)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5개 분야 29개 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국내 대부분의 지자체가 청년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은 지난달 소폭이지만 증가세로 전환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이를 전환점 삼아 기존 청년정책의 고도화 등을 통해 청년인구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평생을 가난과 노동 속에 살아왔지만, 주고 나니 오히려 내가 더 행복하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살아온 홀몸 어르신이 평생 모은 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박순덕 어르신은 지난 30일 고향인 칠보면을 방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성금 1억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어르신이 평생 폐지와 깡통 등을 수집해 알뜰히 모은 돈이다. 평생을 가난과 노동 속에 살아온 할머니에게는 전 재산과도 같은 돈이지만, 선뜻 장학금 기부를 결심하게 된 건 찢어지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 때문이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부모님을 도와 닥치는 대로 일을 해야 했던 탓에 차마 공부를 더 하고 싶다는 말조차 꺼내지 못했다. 박 할머니는 그 시절은 다 그렇게 살았다고 아쉬움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고향의 학생들이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순덕 할머니는 “평생을 가난과 노동 속에 살아왔지만, 주고 나니 받는 사람보다 오히려 내가 더 행복하다”며 “남은 시간을 건강이 허락하는 대로 봉사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현역 군장병 대상 ‘장병내일준비적금’을 아이원뱅크(i-ONE뱅크)앱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군복무중인 20대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위한 금융상품 가입이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 된다. ‘IBK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 이벤트도 31일부터 실시된다. 이번 이벤트는 아이원뱅크(i-ONE뱅크)에서 신규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하거나 1만원 이상 납입한 고객에 대해 1~3주차는 매주 200명, 4~5주차는 매주 300명 선착순으로 BBQ치킨세트, 해피머니 1만원 상품권, 롯데리아 버거세트를 6월 30일까지 증정한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군 장병이 전역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우대금리와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는 정책금융 상품이며 정부가 장병 저축액의 3분의 1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비대면 상품 가입은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