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자사의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올레 tv 키즈랜드’(이하 키즈랜드)가 수원KT위즈파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장 캠핑인 ‘키즈랜드 그라운드 캠핑’(이하 그라운드 캠핑)을 11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키즈랜드는 영유아 육아 가족 고객을 위해 올 3월부터 전국 8개 캠핑장과 제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을 진행하고 있다. 키즈랜드는 6월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플레이어 에스코트를 선발해 선수들과 아이들의 다정한 모습으로 감동을 준데 이어, 이번엔 야구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아우르는 추억을 제공하고자 야구장에서 그라운드 캠핑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라운드 캠핑은 만 12세 이하 자녀를 동반한 KT 고객 60가족이 초청됐다. KT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된 KT위즈의 롯데 자이언츠 원정 경기를 대형 전광판으로 중계해 단체 응원을 이끌었다. 또한 KT위즈 응원단의 특별공연, 그라운드 운동회, K-POP 댄스 아카데미를 통한 KT위즈 응원 동작 배우기와 같은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제공해 재미를 더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아이들을 위해 더핑크퐁컴퍼니의 신규작 ‘베베핀’ 시리즈,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 등 키즈랜드 콘텐츠도 상영해 그라운드 캠핑의 밤을 장식했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올레 tv 키즈랜드와 함께하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기획해 KT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KT 가족을 위한 즐거운 추억을 만들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키즈랜드는 현재 국내 IPTV 중 가장 많은 7만여편의 키즈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키즈랜드는 2018년 5월 출시 이후 3년 6개월만에 누적 이용 600만 가구를 기록했고, 4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키즈 콘텐츠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 상반기에는 오은영 박사 등 전문 자문진이 엄선한 ‘감정표현동화’ 론칭 및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시리즈를 IPTV 중 단독 제공해 콘텐츠 역량을 강화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 경제계는 12일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와 관련, "화물연대는 우리 국민들의 위기극복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집단운송거부를 즉각 중단하고 운송에 복귀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계는 이날 공동입장문에서 이같이 촉구했다. 또한 "정부는 국민경제 전체에 미치는 막대한 파급효과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상황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특히 화물연대의 운송방해, 폭력 등 불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해 산업현장의 법치주의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경제계 공동입장문 전문이다. ■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대한 경제계 공동입장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상승 및 물류비 인상의 3중고로 복합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운송사업자 단체인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장기화되면서 시멘트, 석유화학, 철강은 물론 자동차 및 전자부품의 수급도 차질을 빚고 있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과 무역에 막대한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정부가 비상수송대책을 통한 물류대란 최소화, 대화를 통한 원만한 문제해결에 노력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국가경제 피해와 함께 국민생활 불편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금은 모든 경제주체들이 위기극복에 힘을 모아야 할 때이지 자신들의 일방적인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대화를 거부하고 집단행동에 나설 때가 아니다. 정부가 대화를 통해 상생의 길을 찾겠다고 밝히고 있음에도 화물연대가 장기간 운송거부를 이어가는 것은 국가물류를 볼모로 하는 극단적인 투쟁에 불과하다. 화물연대는 우리 국민들의 위기극복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집단운송거부를 즉각 중단하고 운송에 복귀해야 한다. 또한 정부는 국민경제 전체에 미치는 막대한 파급효과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상황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특히 화물연대의 운송방해, 폭력 등 불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해 산업현장의 법치주의를 확립해야 한다. 2022년 6월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코스닥협회 한국ICT융합협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합판보드협회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한석유협회 전국택시운송조합연합회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비철금속협회 한국외국기업협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화학섬유협회 한국해운협회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이 에너지 믹스(Mix) 변화에 따른 미래 사업 방향성을 제시하고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11일(이하 미국 현지시각)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개최된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차별적 기술 기반의 무탄소/저탄소 에너지, 순환경제 중심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전기가 에너지의 핵심이 되는 전동화(Electrification), 폐기물/소재의 재활용(Recycle) 등에 초점을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전세계 에너지는 기후위기에 맞서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무탄소/저탄소 에너지로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폐기물을 줄여 오염을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자원을 활용하는 순환경제 또한 변화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포럼은 SK그룹이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2012년시작해 주요 관계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무탄소/저탄소 에너지, 자원순환, 차세대 배터리 등 자사 사업 분야와 관련한 포럼을 11~12일 열고 현지 산학 전문가들과 토론,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포럼에는 김 부회장을 비롯해 지동섭 SK온 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배터리), SKIET(배터리 분리막) 그리고 SK어스온(자원개발/CCS) 등 미래 유망 사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해 사업 전문 자회사로 경쟁력을 확보해왔으며, 에너지 믹스 변화에 맞춰 추가적인 성장 방향성을 검토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전동화, 폐기물/소재 재활용 분야와 관련해 자체 보유 기술에 더해 각 분야 글로벌 선도 및 유망 기업 지분투자 또는 기술/사업 협력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의 R&D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로 추진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달 SK㈜와 함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인 미국 테라파워와 포괄적 사업 협력을 맺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테라파워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지난 2008년 설립한 원전 업계의 혁신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사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 부회장은 “친환경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전동화 영역에서는 원자력(SMR), 전기차 배터리 및 소재, 에너지솔루션 등 다양한 차세대 성장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며 “폐배터리 재활용, 폐자원 활용 등 순환경제 영역에서의 신규 성장동력 발굴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SK그룹 경영의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환경사업위원장 또한 맡고 있다. 환경 사업 관련,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그룹 내 관계사간 시너지와 공동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탄소감축을 바탕으로 한 변화와 성장의 속도는 그만큼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은 온실가스 ‘넷 제로(Net Zero)’를 2050년 이전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친환경 비즈니스의 핵심은 온실가스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것이며 이를 회사 경영의 핵심 전략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다양한 영역의 통찰력과 인적 네트워킹을 확대하는 목적으로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며 “SK이노베이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의 강력한 실행을 위해 글로벌 포럼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전사적 디지털 혁신 및 제조지능화 구축을 본격화하기 위해 세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공지능(AI) 자문단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전병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신진우 KAIST AI대학원 석좌교수 ▲박종우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이종민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등 5명을 AI 자문단의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AI 자문단은 LG에너지솔루션의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실행을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자문단은 ▲빅데이터/AI ▲AI시스템 ▲AI알고리즘 ▲공장용 로봇/Vision ▲공정제어/최적화 등 총 5개 분과로 나눠 운영되며 자문위원들은 각 분과를 전담해 구체적 과제 선정 및 실행에 나선다. AI를 활용한 전사적 혁신과제 발굴, 특히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AI 과제 수행을 비롯해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등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AI 자문단 초대 단장은 윤성로 교수가 맡는다. 윤 교수는 딥러닝 등 기계학습 기반 AI,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지능시스템 등 AI 관련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앞으로 AI 자문단 내 빅데이터/AI 분과를 담당하며 데이터 거버넌스 및 AI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수립 전략 등을 이끌 계획이다. 데이터 거버넌스는 데이터의 보안, 개인정보 보호, 가용성, 사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모든 작업을 일컫는 말로 조직 내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정책을 뜻한다. 윤 교수는 “2차전지사업은 국가적으로 반도체의 뒤를 이을 만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중요한 분야이며, 기술적 도약을 위해 AI 및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2차 전지사업의 글로벌 리더인 LG에너지솔루션에서 AI 자문단을 구성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며 DX/AI/빅데이터를 리드하는 CDO 변경석 전무 및 자문위원들과 함께 AI 자문단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시스템 분과는 전병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전 교수는 대규모 AI 인프라 설계 및 시스템 개발의 전문가로, MLOps의 전사적 도입 작업을 주도한다. 전 교수는 2020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컴퓨터학회(ACM) SIGOPS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MLOps(Machine Learning Model Operationalization Management)는 머신러닝 모델 개발과 운영에서 반복 발생하는 문제를 최소화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머신러닝 모델 운영 관리 기술이다. 신진우 카이스트 AI대학원 석좌교수는 AI 알고리즘 분과를 이끌며 제조공정 데이터 분석을 통한 불량 사전 검출 및 유출방지 관련 기술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신 교수는 2015년 미국 컴퓨터학회(ACM)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고, AI 분야 저명학회 뉴립스(NeurlPS)에 최근 2년간 17건(한국인 최다, 전세계 6등)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검사•물류 자동화 등 공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공장용 로봇/Vison 분과는 박종우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맡았다. 박 교수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석학회원(IEEE Fellow)이며, 현재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부원장 및 IEEE Robotics and Automation Society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정제어/최적화 분과는 이종민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이끈다. 이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엔지니어링 산업 고급 전문인력 양성 기관인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EDRC) 소장을 역임하고 있고 2021년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을 수상하였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AI기반 공정제어기술 및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솔루션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CEO 권영수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생산 공정의 효율성과 정밀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혁신 과제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AI 자문단 구성을 통해 글로벌 생산라인의 제조지능화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 작업에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품질 고도화, 제조 공급망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2월 디지털 혁신 실행 조직을 신설하고 CDO(최고데이터책임자) 및 제조지능화센터장에 엔비디아 출신의 빅데이터 전문가 변경석 전무를 영입하기도 했다. 변 전무는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의 연구개발(R&D) 및 생산, 마케팅 등 전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LM사와 9일(미국 포트워스 현지 시간) 협력 합의서에 최종 합의, 미국 시장 사업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양사는 이날 협력합의서(TA; Teaming Agreement)에 서명하며 협력 수준을 전략적 관계로 끌어올리며 T-50 계열 1,000대 이상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미 공군과 해군에 FA-50 경공격전투기의 개량형을 제시할 KAI와 LM은 제작과 마케팅은 물론, 설계와 기체 개량, 공장 신증설 등 전 분야에서 협력할 전략협의체 실무위원회(Steering Commite)를 상설 가동, 미국뿐 아니라 500여 대 이상으로 추산되는 세계 훈련기/경공격기 시장도 공동 공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KAI와 LM은 T-50 개발단계부터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TA를 체결하고 긴밀한 파트너십을 지속해왔다. KAI와 LM의 전략적 협의가 이뤄진 것은 △FA-50의 성능이 탁월하고 △한미 양국 간 신뢰 관계가 높아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경공격기 세계시장이 급팽창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한국 방문에서 밝힌 ‘한미 양국 간 기술 동맹’이 최첨단 항공 분야에서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AI와 LM의 전략적 제휴 공식 발표에 따라 미 공군과 해군의 전술 입문기/훈련기 수주 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약 280대 규모인 미 공군 전술훈련기 사업과 220대 도입 예정인 미 해군 고등훈련기/전술훈련기 사업은 2024~2025년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사업 수주 경쟁에서 승리할 경우 KAI는 세계 훈련기 및 경공격기 시장의 최대 공급사로 떠오르며 최소 20년간 일감을 확보하고 최소 56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KAI-LM 연합은 속도와 무장 능력, 안정성 측면에서 분명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FA-50의 최종 선정을 위해 성능 개선 및 원가 절감에 최대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KAI 안현호 사장은 LM 그레그 얼마(Greg Ulmer) 사장과 협력합의서에 서명한 직후 “록히드 마틴과 단일팀 구성으로 T-50 계열의 수출이 획기적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로 2021년 11월 정부-업체 간 합동 국산 항공기 1,000대 이상의 수출목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KAI는 미국 시장 진출은 물론 최근 급물살을 타는 중유럽과 중동 지역 수출 협상을 위해 T-50 계열의 항속거리를 늘리고 무장을 강화하는 성능개량을 추진하고 있다. T-50 계열은 우리나라는 물론 5개 국가에 200여 대 이상 판매된 기종으로 미국 사업 성공 시 서방 진영을 대표하는 훈련기 겸 경공격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원덕 은행장과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정성기 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 자원순환용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5월부터 본점 주요 건물 4곳에 수거함을 설치해 마스크를 수거하는 마스크 자원순환 캠페인 ‘희망 리본(Re-born)’을 실시하고 있다. 수거된 마스크는 열처리 과정을 거쳐 재생 PP(폴리프로필렌)칩으로 생산돼 자원순환용품 제작에 사용된다. 특히, 이번에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기부하는 등받이 좌식의자 1,000개는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모은 마스크와 마스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원단에서 추출한 재생 PP칩으로 생산된 자원순환용품이다. 이 물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산하 전국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1,000가구에 전달된다. 이원덕 은행장은 “버려지는 폐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자원순환고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순환경제의 첫걸음”이라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자연과 공생(共生)할 수 있도록 자원 선순환을 실천함으로써 ESG경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MZ세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원 재활용과 순환경제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폐마스크를 의자로 업사이클링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환경 리빙 디자이너 김하늘 작가와 함께 팝업 전시회‘Two Chairs(투체어스)’를 6월 말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LCDC에서 개최한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15일 예정된 ‘누리호(KSLV-II)’의 2차 발사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나로우주센터에 안정적인 통신회선과 방송회선을 지원하고 주요 전송시설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누리호는 장장 12년이라는 기간을 거쳐 순수 한국 기술로만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다. 오랜 기술 개발과 연구 끝에 일궈낸 성과가 성공적인 발사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완벽한 통신서비스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우주 발사체 발사임무 수행을 위해 KT 통신회선을 임차해 운용 중이다. 통신회선은 누리호의 발사와 발사체에 대한 비행위치, 비행상태에 대한 데이터 수신을 가능하게 한다. 누리호 발사 통신망 운용을 전담하는 KT는 지난해 1차 발사 때보다 통신망 전송구간의 안정성과 품질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발사 당일 추적회선의 안정화를 위해 전송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했고 ▲일부 단일 전송구간은 완벽한 이원화를 완료했다. ▲제주추적소 전용회선과 팔라우 국제회선에는 백업 무선전송망(Microwave)을 추가로 개통하고 자동 절체 기능을 적용했다. KT는 ▲주요 전송시설에 대한 보안을 한층 강화했고 발사 당일에는 긴급상황 대처를 위한 전담요원을 주요 전송시설에 배치한다. ▲참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우주발사 전망대, 남열해수욕장, 우주과학관에는 무선망 호소통을 위한 이동기지국 차량 2대를 배치하고 무선망 관제를 강화한다. 또한 KT는 ▲누리호가 발사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전 세계로 원활하게 중계될 수 있도록 방송장비를 구축하고 방송회선 구성을 지원한다. 우주과학관을 메인으로 발사통제동, 미디어센터, 낭도방파제, 우주전망대, 연구동 등 6개소에 방송장비를 구축하며 방송회선은 총 40회선을 구성한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 지정용 전무는 “순수 우리나라의 기술력으로 만든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한다”며 “KT는 안정적인 통신 지원뿐 아니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코(DIGICO, 디지털플랫폼기업)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우주산업의 대도약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6.1로 전월대비 1.5p 하락했다. 코로나19 국내 발생(2020.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5월(87.6)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였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5.6p 상승하여 향후 경기상황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혼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도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고,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중소기업 체감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망되었다. 제조업 및 비제조업 제조업의 6월 경기전망은 87.1로 전월대비 1.7p 하락(전년동월대비 0.9p 상승)하였고 비제조업은 85.5로 전월대비 1.4p 하락(전년동월대비 8.0p 상승)하였다. 건설업(82.2)은 전월대비 1.2p 하락하였고 서비스업(86.2)은 전월대비 1.5p 하락하였다. 업황전망 SBHI 구 분 ’21.6월 (A) ’22.1월 2월 3월 4월 5월 (B) 6월 (C) 전월비 (C-B) 전년동월비 (C-A) 전산업 업황전망 SBHI 80.5 79.0 77.2 84.9 84.7 87.6 86.1 △1.5 5.6 전산업(계절조정) 81.6 83.4 84.1 82.7 81.2 81.3 83.0 1.7 1.4 업종별 제조업 86.2 83.3 82.1 90.0 86.5 88.8 87.1 △1.7 0.9 비제조업 77.5 76.8 74.7 82.3 83.7 86.9 85.5 △1.4 8.0 ·건 설 업 81.2 74.3 77.5 76.6 80.0 83.4 82.2 △1.2 1.0 ·서비스업 76.8 77.3 74.2 83.4 84.5 87.7 86.2 △1.5 9.4 업종별 분석 제조업에서는 ‘기타기계및장비’(85.1→89.9), ‘화학물질및화학제품’(82.9→85.7)을 중심으로 7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목재및나무제품’(91.0→80.7), ‘금속가공제품’(91.7→81.9) 등 15개 업종에서 하락하였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3.4→82.2)이 소폭 하락하였고, 서비스업(87.7→86.2)에서는 ‘교육서비스업’(69.2→78.8), ‘출판,영상,방송통신및정보서비스업’(89.2→91.7)을 중심으로 4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100.9→92.4), ‘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83.4→78.9) 6개 업종에서 하락하였다. 특히, 원자재가격 상승 및 5월 연휴 효과 소멸 등으로 ‘목재및나무제품’(10.3p↓),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8.5p↓)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업황전망 SBHI 전산업 항목별 전망 자금사정 전망(81.7→82.5)을 제외한 내수판매(87.6→86.9), 수출(89.4→87.1), 영업이익(82.4→81.2) 전망과 역계열 추세인 고용(93.3→93.6) 전망은 전월에 비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 SBHI(전산업) 경기변동 항목 ’21.6월 (A) ’22.1월 2월 3월 4월 5월 (B) 6월 (C) 전월비 (C-B) 전년동월비 (C-A) 변화 방향 내 수 판 매 81.0 79.3 75.5 84.4 84.3 87.6 86.9 △0.7 5.9 수 출 88.7 91.1 87.4 92.2 90.6 89.4 87.1 △2.3 △1.6 영업이익 77.4 76.0 74.7 80.4 79.9 82.4 81.2 △1.2 3.8 자 금 사 정 78.4 76.8 77.3 81.2 79.4 81.7 82.5 0.8 4.1 수준 판단 고 용 수 준 95.1 94.4 94.1 94.3 92.5 93.3 93.6 0.3 △1.5 최근 3년간 동월 SBHI 평균치와 비교 2022년 6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는 원자재 전망을 제외한 경기전반,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은 물론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전망 모두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비제조업은 모든 항목에서 개선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3년간 동월 SBHI 평균치와 비교 제조업 SBHI 항 목 별 비제조업 SBHI 최근3년동월평균(A) `22.6월 (B) B-A (p) 비교 최근3년동월 평균(A) `22.6월 (B) B-A (p) 비교 79.2 87.1 7.9 개선 경기전반(업황) 75.1 85.5 10.4 개선 81.6 88.5 6.9 개선 생 산 - - - - 79.4 87.3 7.9 개선 내수판매 74.8 86.6 11.8 개선 77.9 88.8 10.9 개선 수 출 77.5 82.3 4.8 개선 75.6 79.7 4.1 개선 영업이익 72.6 82.0 9.4 개선 75.6 82.1 6.5 개선 자금사정 72.4 82.7 10.3 개선 89.0 81.3 △7.7 악화 원자재 - - - - 106.8 101.1 △5.7 개선 설 비 - - - - 106.3 101.0 △5.3 개선 재 고 - - - - 101.7 91.0 △10.7 개선 고 용 96.4 95.0 △1.4 개선 경영애로 2022년 5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54.0%) 비중이 가장 높고, 원자재 가격상승(51.7%), 인건비 상승(43.4%), 업체간 과당경쟁(39.4%)이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 복수응답 주요 경영애로 추이 ‘내수부진’(57.6→54.0), ‘인건비 상승’(45.2→43.4), ‘판매대금회수지연’(19.7→18.9) 응답 비중은 전월에 비해 하락한 반면, ‘환율불안정’(12.2→15.7), ‘업체간 과당경쟁’(38.8→39.4) 응답 비중은 전월에 비해 상승하였다. 주요 경영 애로사항 추이(%), 복수응답 평균가동률 2022년 4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5%로, 전월대비 0.1 %p 상승, 전년동월대비 1.4%p 상승하였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0.3%p 상승한 68.7%, 중기업은 전월대비 0.2%p 하락한 76.1%로 조사되었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은 전월과 동일한 71.3%, 혁신형 제조업은 전월대비 0.4%p 하락한 75.7%로 나타났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추이(%, %p) 구 분 장기평균 ’21.4월 (A) 12월 ’22.1월 2월 3월 (B) 4월 (C) 전월비 (C-B) 전년동월비 (C-A) 중소제조업 71.9 71.1 72.6 72.3 71.3 72.4 72.5 0.1 1.4 중소제조업(계절조정) - 71.6 71.8 72.9 72.6 72.3 72.3 0.0 0.7 소기업 69.4 67.4 68.7 68.7 67.6 68.4 68.7 0.3 1.3 중기업 76.0 74.6 76.3 75.7 74.8 76.3 76.1 △0.2 1.5 일반제조업 71.3 70.7 72.1 72.0 70.9 71.3 71.3 0.0 0.6 혁신형 제조업 73.9 75.3 75.4 73.5 72.8 76.1 75.7 △0.4 0.4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추이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건설및환경학과 명재욱 교수가 '2022 ASPIRE(APEC 혁신연구교육과학상)' 대한민국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10일 밝혔다. APEC 혁신연구교육과학상은 PPSTI(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회원국 간 과학계 협력을 증진하고 연구의 우수성을 드높인 젊은 과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과학 주제를 선정,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종 수상자는 7월 APEC 회원국 투표로 선정된다. 만 40세 이하의 APEC 회원국 연구자로서 실적이 우수하며, 타 APEC 국가들과의 협력 활동이 활발한 연구자들이 참가 대상인 ASPIRE의 올해 주제는 '경제적·사회적·환경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Innovation to Achieve Economic, Environmental, and Social Goals)이다. KAIST 건설및환경공학과 명재욱 교수는 미생물과 환경화학공학 분야를 접목해, 플라스틱 폐기물, 지구온난화 등 인류가 직면한 중요한 환경·사회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로 선정된 명재욱 교수는 “한국 대표로 선발되어 기쁘고 영광이며, 앞으로 플라스틱 소재의 생합성 및 생분해 원리를 밝히는 기초연구에 매진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서울시청에서 SK텔레콤, 스타벅스코리아, 대한상공회의소 등 총 16개 기업 및 경제협의체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문제 제로화를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인 ‘제로서울 실천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제로서울 실천단’은 온실가스, 1회용품, 음식물쓰레기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주관으로 다양한 기업과 경제협의체가 참여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다. 우리은행은 금융권 중 유일하게 ‘제로서울 실천단’에 참여한다. 우리은행은‘제로서울 실천단’ 참여로 건물에너지 효율화, 전기차 확대 도입, 제로웨이스트 등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환경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동참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실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원덕 은행장은 “우리은행은‘제로서울 실천단’참여로 민관이 함께 기후위기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자원 재활용과 순환경제 동참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본점 모든 부서의 개인 쓰레기통을 회수하고 공용 분리수거함을 설치하는 ‘나부터 Recycling’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실천문화 확산에 힘썼으며, 올해 5월부터는 코로나19로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 마스크를 수거해 자원순환용품으로 재생산하는 ‘희망 리본(Re-born)’ 캠페인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이 고양시 인쇄소공인과 함께 인쇄문화 활성화 모색에 나섰다. 이동환 당선인은 10일 고양 소노캄에서 열린 ‘고양인쇄문화소공인 및 집적지구 활성화 워크숍’에 참석해 “지난 2년여간 코로나 19 장기화와 국제 유가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적 불확실성의 확대,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로 인해 인쇄소공인을 비롯한 기업인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 “기업인들이 경영 활동에 문제가 없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고양인쇄문화소공인협의체 워크숍’에는 고양시 소재 인쇄소공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고양시 소재 인쇄기업은 770여개이며, 장항동에 밀집된 인쇄소공인 업체는 406개가 운영 중이다. 이에 고양시는 장항동 인쇄산업과 인쇄소공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한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사업에 공모해 지난해 8월 선정됐다. 고양시는 인쇄소공인 등을 위한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을 오는 9월 장항동에 구축하고, (재)경기테크노파크가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또 인쇄역사관을 비롯해 공용장비실, 디자인 커뮤니티, 디자인 교육장, 회의실 등이 갖춰지고, 인쇄제품 사업화 지원, 공동제품 마케팅 및 전문 교육을 진행해 인쇄소공인들의 역량과 자생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작년과 올해 공간구축과 인프라 및 운영비로 예산(국ㆍ도비 포함) 19억2,600만원을 투입하고 있다. 인프라 활성화를 위해 2024년까지는 2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동환 당선인은 나아가 “장항동 집적지는 자유로 장항IC를 통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져 다수의 물류창고와 공장이 생성되었으나, 계획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환경이 열악해 지구 내 도로가 좁고 주차시설이 부족하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10일(현지시각) 태국 촌부리주(州)에서 아세안 교육부처 연합체인 동남아교육장관기구(SEAMEO) 및 태국진출 한국기업과 제2회 과학창의인재 육성캠프(KOSEA(KOTRA+SEAMEO) CREATIVE STEAM CAMP)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아세안 교육산업 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K-에듀를 활용한 과학창의인재 육성캠프 △진출 기업이 함께하는 ‘팀코리아 기부금 조성’을 통한 우리기업의 태국 진출 지원 △ESG 수혜산업 쇼케이스 전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동남아교육부장관기구와의 업무협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캠프에서는 현지 교육 소외지역의 5~6학년 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과학·수학·코딩 분야 경진대회가 열렸다. 특히, 소셜벤처와 중소기업의 교육 기자재를 활용해 교육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K-에듀테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대사 문승현)의 ‘팀코리아(Team Kore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 진출기업은 아세안 지역 과학 창의인재 육성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을 조성했으며, 기부금은 한국 교육제품 구입과 장학금으로 활용됐다. 더 나아가, OKTA(한인무역협회)와 한태상공회의소도 우리 진출기업과 함께 물품 후원에 동참했다. 교육캠프와 연계해 ESG 수혜산업인 친환경/에너지 분야 제품전시와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현지 진출 대기업은 대·중소 해외 동반진출의 일환으로 협력 중소기업의 이번 쇼케이스 참가와 상담 거래선 발굴을 지원하는 등 힘을 보탰다. 김현태 KOTRA 방콕무역관장은 “한국과 아세안이 상생-번영의 동반자로 나아가기 위한 협력 기반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KOTRA는 아세안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세안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에 대한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지난 9일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대표 김정윤)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러스테이는 지난해 3월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문 제공사인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가 공동 설립한 프롭테크 기업으로, 최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주거용 부동산의 임대 관리 편의성과 운용 효율성을 제고하는 플랫폼 ‘홈노크(HomeKnock)’를 출시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플랫폼 ‘홈노크’ 내 임대료 정산 자동화 시스템 구축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 개발 ▲‘홈노크’ 제휴 금융 상품 출시 등 프롭테크 기반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최근 일상생활 속 다양한 영역에서 비대면, 디지털화가 확대되고 있고, 특히 부동산 관리 서비스 분야에서도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과 부동산 빅데이터를 보유한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와 협업을 바탕으로 금융 소비자의 편의성 증대로 이어지는 생활금융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하나은행과 협업을 통해 ‘홈노크’의 운영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이 한층 더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고도화에 노력하는 한편,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와 금융을 결합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기아의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니로 플러스’ 1호차 전달식이 열렸다. 기아는 지난 9일(목)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개인택시 경력 16년 차인 기호경(64) 씨에게 니로 플러스 택시전용 모델을 인도했다. 니로 플러스는 기아 PBV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를 80mm 높이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도심 주행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3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올인원 디스플레이에 내비게이션, 앱미터, 디지털운행기록계를 통합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1호차 주인공 기호경 씨는 이날 전달식에서 “니로 플러스는 올인원 디스플레이 등 택시 운행에 필요한 맞춤형 사양으로 주변 동료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은 차량”이라며 “내연기관 대비 연료비, 유지보수비를 절감할 수 있는 EV 차량인데다 넓은 실내 공간도 확보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량을 직접 전달한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니로 플러스는 국내 택시 서비스 종사자는 물론 법인, 지자체 및 개인 고객의 일상과 여가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인 만큼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4월부터 신차 구입 고객에게 공식 판매거점 기아 스토어 또는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Auto Q)에서 차량을 인도해 긍정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류기정 한국경영자총 전무가 최저임금과 관련, 최저임금 수용성 제고 측면에서도 업종별 구분 적용이 올해는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10일 경총에 따르면 류 전무는 전날 최저임금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노동계는 과거 최저임금 수준이 높지 않았던 시기를 언급하면서 업종별 구분적용의 필요성 자체를 부인하고 있지만, 중위임금 대비 62%에 달하는 우리의 높은 최저임금 수준과 15.3%에 달하는 최저임금 미만율, 그리고 업종별 최대 52.9%포인트(p)의 미만율 격차를 감안하면, 이제 더 이상 최저임금의 구분적용은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런 입장을 피력했다. 류 전무는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와 환율, 금리가 같이 상승하는 ‘삼중고’ 속에서, 경제의 3대 축인 생산과 소비, 투자까지 일제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지표를 볼 때, 우리 경제가 성장 회복세의 둔화 정도가 아니고 ‘침체기’에 접어들지 않았나라는 위기감마저 고조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류 전무는 "어려운 경제 환경 하에서 팬데믹 시기를 힘겹게 버텨온 우리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최저임금 안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위원님들께서도 아시다시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3개국이 이미 최저임금을 연령이나 지역, 업종별로 구분적용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는 현행법상 허용된 업종별 구분적용부터라도 우선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OECD 국가 중 어느 나라도 명시적으로 가구생계비를 기준으로 하는 나라는 없다. 비혼 단신근로자 기준은 글로벌 스탠더드고 지난 30년간 정해진 우리 최임위 심의기준"이라며 "모쪼록 금번 최저임금 심의에서 합리적인 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제계에서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2021년 6월 이후 10개월 연속 하락 중이며 경기가 정점을 지나 하강국면으로 진입했다고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