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이 고양시의 공장등록취소로 한순간 사업 확장에 가로막힌 기업을 방문해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동환 당선인은 지난 7일 오후 고양시 행신동에 위치한 ㈜포스콤 회사를 방문해 박종래 대표 등 관계자로부터 고양시의 공장등록취소 처분과 관련해 설명을 듣고,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포스콤은 고양시 덕양구에 소재한 의료기기 업체로 휴대용 X-Ray 세계 1위 기업이지만, 방사선 장치 성능검사실 설치 문제로 그동안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의 반발과 고양시와의 소송을 빚어왔다. 현재 공장등록취소 상태로 공장등록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제조시설면적 500㎡ 미만인 480㎡로 제한된 공간에서 의료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당초 2017년 10월 약 2,000㎡로 공장등록을 했으나, 2020년 2월 취소됐다. 이로 인해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찍을 수 있는 휴대용 X-Ray 기기 등이 주목을 받으면서 판로가 많이 생겼지만, 제한된 공간에서 생산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박종래 ㈜포스콤 대표이사는 “유럽시장에 이어 북미시장이 크고, CIS(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시장이 떠오르고 있지만 1/10 정도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라 아쉽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공장 신설 시 학부모들이 방사선을 방사능으로 오해하고 지역 정치권까지 가세하면서 압박을 많이 받아 합의서에 서명한 것은 인정하지만, 고양시교육청의 부관(법률행위 조건)에 발목이 잡혀 공장등록취소까지 왔다”고 사업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포스콤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양시 주관하에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방사선학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정부 전문기관에서 실시해 인정한 ‘안정성’을 알리고 있으며, 인근 학교 운영위에 참석해 사과 등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환 당선인은 이와 관련 “고양시 소재한 코스닥 상장기업이 몇 손가락 꼽을 정도”라면서 “기업을 육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맞는데, 현재 ㈜포스콤이 처해 진 상황을 보면 도움이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당선인은 “㈜포스콤은 학부모측과 재협의를 진행하고, 고양시는 행정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좋은 방향의 사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고양시 관계자는 이에 학부모측과 ㈜포스콤 등이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고, 공장등록이 가능한 적합한 장소를 선정하기 위한 용역도 추진하겠다는 안을 내놓았다. 한편, 이동환 당선인은 ㈜포스콤 인근에 있는 레이저 의료기기 기업은 ‘루트로닉’을 방문해 고양시와의 상생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사랑하는 아들, 입사와 첫 출근 축하한다” “오늘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는데, 걷는 발걸음마다 행운이 깃들길 엄마는 늘 기도할게. 사랑하고 고맙다 우리딸” “그동안 힘들었을 텐데, 이겨내고 견뎌줘서 고마워. 입사 축하하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자!” LG이노텍(대표 정철동) 신입사원 140여 명이 첫 입사일이었던 지난 4월 18일. 첫 출근 후 신입사원들이 열어본 회사 메일함에 반가운 편지 한 통이 도착해 있었다. 부모님으로부터 온 응원 메일이었다. 김나현 사원은 “예상치 못한 아빠 메일이 와 있어 깜짝 놀랐다”며 “입사 첫 날 많이 긴장했는데, 아빠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박지원 사원은 “자랑스러워 하시는 부모님의 메시지 덕분에 LG이노텍 직원으로서 자부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 같은 깜짝 이벤트가 가능했던 건 자녀들의 첫 출근 직후 LG이노텍이 부모님들에 보낸 ‘체크인(Check-in) 메시지’ 덕분이다. “훌륭한 인재로 키워 주셔서 감사하다”며 “LG이노텍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자녀 소속 사업부장의 약속이 담긴 문자였다. 가족과 입사일을 기념할 수 있도록 케이크 교환권도 함께 준비했다. 부모님이 직접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자녀의 새 회사메일을 안내한 것도 ‘체크인 메시지’를 통해서다. ‘체크인 메시지’는 신규 입사자들의 순조로운 적응을 위해 LG이노텍이 마련한 ‘온보딩(On-boarding) 프로세스’ 일환으로, 이달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자녀가 첫 출근을 무사히 했을 지 궁금해하는 부모님과 가족에게 소식을 전하고, 첫 회사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에게 용기를 주고 긴장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체크인 메시지’를 받은 한 신입사원의 어머니는 “글로벌 기업에 취업한 아들이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했다”며 “회사의 메시지를 받고 염려했던 마음이 모두 사라졌다”고 말했다.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아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을 세심하게 헤아려주는 회사 메시지가 큰 위안이 됐다”고 전해온 어머니도 있었다. LG이노텍은 새 구성원이 되는 모든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체크인 메시지’ 발송 대상을 신입사원에 이어 경력사원 가족으로 확대했다. 이뿐 아니라, LG이노텍은 CEO와 선배사원들이 직접 합격 소식을 전하는 영상, 회사생활 관련 생생한 정보를 동료가 직접 출연해 전하는 브이로그(Vlog) 영상 등을 통해 ‘온보딩 프로세스’를 입사 이전 시점으로 앞당겨 추진하고 있다. 신규 입사자가 긴장보다 설렘 속에서 첫 출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서다. ‘소프트랜딩(경착륙)’을 돕는 회사측의 세심한 배려는 입사 후 1년 가까이 이어진다. 이를 위해 회사는 올해 하반기까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온보딩 프로세스’를 시기별로 체계화할 방침이다. 정철동 사장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일은 현재 모든 기업들의 중요한 화두가 됐다”며 “긍정적인 직원경험을 지속 확대해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LG이노텍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8일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진양호 가족공원 조성사업’ 대나무숲산책로 및 숲체험놀이장 조성 사업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진주시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인 진양호 가족공원을 무지개동산, 남강댐 물문화관, 노을공원과 연계하여 기존의 자연경관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경작지와 훼손지를 활용한 대나무숲 산책로와 숲체험놀이장을 조성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진양호만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진양호공원 방문객들은 노을공원 및 물문화관을 주로 이용하고 있으나 올해 시행되는 대나무숲산책로 및 숲체험놀이장 조성사업으로 다양한 힐링 공간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나무숲을 산책하며 쾌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포켓공간을 조성하고, 호수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데크도 설치한다. 숲체험놀이장에는 다양한 수종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야생화원 그리고 어른들을 위한 휴게공간 및 주차장 17면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조규일 시장은 “진양호 근린공원과 연계하여 진양호를 찾는 시민들과 진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제60회 거제 옥포대첩 축제가 6월 17일 저녁부터 시작해 6월 19일까지 3일 동안 옥포수변공원 일원과 옥포대첩기념 공원에서 개최된다. 거제시와 거제시 문화예술재단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제60회 거제옥포대첩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2년간 개최하지 못했던 아쉬움과 임진왜란 첫 승전의 기운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의지를 담아 '다시 시작! 첫 승전의 기운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문화예술 행사와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한 축제로 추진 중에 있다. 옥포대첩 축제의 대표행사인 승전행차가장행렬과 옥포해전 재현행사를 비롯하여 옥포대첩 역사강의, 해설이 있는 옥포해전 탐방로드, 도전! 옥포대첩 골든벨 등 온가족이 함께 옥포대첩의 의미를 되새기며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또 찾아가는 전통씨름 교실과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걷기대회, 시민참여마당 등은 시민이 현장에서 참여하여 풍성한 경품을 받아갈 수 있고, 왜군과 물총놀이를 겨루는 왜군을 물리쳐라는 더운 날씨에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축제기간 중 옥포수변공원 일원은 주 무대와 이순신승전거리, 옥포대첩 예술의 거리, 조선마켓거리 4개의 테마 존으로 나뉘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축제 전 사전행사로 제3회 거제전국동요대회가 6월 11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고, 6월 16일에는 옥포대첩기념공원 내 효충사에서 제례봉행이 거행 된다. 축제 세부일정과 장소 등은 거제시와 거제시 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끝나고 처음 개최되는 축제이니만큼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였다."며 "가족 모두 함께 나와 역사적 의미를 새기며 축제에 참여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민선 8기 박종우 거제시장 인수위원회가 7일 거제시 보훈회관에서 출범하였으며, 인수위원회 위촉식 등 본격적인 시정 인수작업에 착수했다. 민선 8기 거제시장 인수위는 지방자치법 제5조(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직 인수위원회, 2022.1.13. 시행)근거 ‘거제시장직 인수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조례(2022.2.24. 공포)’에 의하여 구성 및 운영되는 첫 인수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수위 관계자에 따르면 ‘6월 8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하며 총 구성 인원은 15명(여성 9명 포함) 실무형으로 기획조정 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출발하는 인수위는 거제시의 현황을 파악하고 거제발전을 위한 비전 및 지표 수립, 박종우 거제시장 당선인의 공약을 시정에 반영하는 일을 중심으로 거제시 공무원들과 협업하면서 운영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박 당선인은 지역구 서일준 의원과 함께 윤석열 정부와 원팀을 이루어 거제 100년을 제대로 디자인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그는 항상 귀를 열고 낮은 자세로 시정을 이끌고 유능한 공무원들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시정을 혁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연송 위원장도 인수위 운영에 대해 "박종우 당선인께서 앞으로 시정을 펼치시는데 필요한 내용을 잘 챙기는 인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창원특례시는 7일부터 12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 ‘보도교’의 새이름을 찾기 위한 시민선호도 조사를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 ‘보도교’ 새이름 공모를 진행했다. 398건이 접수돼 1차 내부심사에서 50건을 예비 선정하고, 2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응모작을 심사해서 해누리교, 아인교, 해랑교, 윤슬교, 해양누리교, 서항해빛교, 해비치교, 한울교 등 8개 이름을 후보군으로 선정했다. 시는 시민선호도 조사 점수에 따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50만원, ‘우수’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30만원, ‘장려’ 2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원이 각각 증정된다. 마산해양신도시와 전국 최대규모 친수공간인 3·15해양누리공원을 연결하는 보도교는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도심 밤바다의 낭만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종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시민선호도 조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시민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보도교 이름이 앞으로 창원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오는 19일까지 국립진주박물관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열리는 `한국 채색화의 흐름:참(眞) 색과 참 빛이 흐르는 고을(晉州)’전이 6월 6일 기준 관람객 수 6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국 채색화의 흐름’전은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주최하고 진주시기획전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열리는 기획전시로, 지난 3월 개막해 오는 6월 19일 종료까지 채 2주가 남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개발연구원 최정표 前원장도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을 방문해 전시장을 둘러보며 다시 한 번 관심과 감동을 표했다. ‘한국 채색화의 흐름’기획전은 색채화의 거장, ‘한국의 피카소’로 알려진 진주 출신 박생광 작가의 작품을 포함하여, 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 채색화의 흐름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고구려 고분벽화부터 한국의 화려하고 장엄한 채색화의 원류를 살펴볼 수 있는 총 74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관은 국립진주박물관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2곳으로 시대별로 공간을 나누어 전시한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서는 고려시대 공민왕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천산대렵도’를 비롯해 김홍도ㆍ신윤복의 채색화, 작자미상의‘수갑계첩’과‘회혼례도’, 리움미술관 소장품인 보물‘경기감영도’와 안중식의‘풍림정거도’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십장생도’, 이형록의‘책가문방도’,‘일월오봉도’가 전시된다. 민간에서 민화로 일월오봉을 그려 사용했던‘일월부상도’, 채용신의 작품으로 전해지는‘팔도미인도’도 만나볼 수 있다.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는 이당 김은호가 그린 조선시대 역사와 이야기 속 대표 여성인 논개, 춘향, 아랑의 초상과 이유태의‘호국’,박래현의‘회고’,박노수의‘여인’,천경자의‘사군자’,오태학의‘소와 아이들’등 총 16명의 작가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기획전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경기도박물관, 밀양시립박물관, 남원향토박물관, 삼성문화재단 리움미술관, 금성문화재단, OCI미술관, 이영미술관, 서울대학교미술관, 황창배미술공간과 작가들 그리고 개인소장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졌다. 진주시는 ‘한국 채색화의 흐름’전을 통해 한국 전통미술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면서 어떻게 창조적으로 변화했고, 향후 한국 전통회화가 우리 문화예술에 어떻게 구현되고 발현될 것인가를 가늠해보는 전시라고 설명하였다.‘한국 채색화의 흐름’기획전을 계기로 서부경남과 영·호남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접근하여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박물관·미술관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획전 전시기간 중 두 전시장의 관람은 무료이다. 그러나 국립진주박물관의 경우 진주성 입장료가 발생한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전시장별 단체입장은 별도 예약을 통해 전시해설과 입장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디오 도슨트와 온라인 전시서비스(VR)도 즐길 수 있도록 함께 제공하고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국립진주박물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진주시청 육상부 소속 조하림 선수가 6월 2일부터 6일까지 경북 예천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3,000mSC(3,000m 장애물) 종목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하림 선수는 2위와 약 12초의 압도적 격차를 벌이며 10분36초9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지난 5월 참가한 ‘Amazing 익산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시리즈대회’ 결과보다 10초가량 단축된 기록이다. 진주시청 육상부 소속의 이진원·이효준 선수도 800m 종목에 출전하여 각각 5위와 6위의 성적을 내며 경기마다 향상된 기록을 선보이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그동안 묵묵히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임한 육상부 선수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가 완화됨에 따라 선수들이 가진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 기쁘고, 진주시청 육상부에 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진주시청 육상부를 이끄는 천형철 감독은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않고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주는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매 경기 자신감을 잃지 않고 본인의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우리 육상부를 믿고 늘 응원해주시는 진주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청 육상부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정선군에서 개최되는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정점식 국회의원은 6월 7일 지속적인 봄 가뭄으로 영농철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는 하일면 수양지역 등 가뭄 대응 현장을 방문했다. 수양저수지 저수량은 14.8%로 평년 대비 22.7%에 불과해 고성군의 6월 7일 기준 평균 저수지 저수율 56.5%에 한참 못 미쳐 물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이날 정점식 의원은 현장을 방문해 지속적인 가뭄으로 힘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고성군은 6월 5일 기준 평균 강수량 53.3mm로 누적 강수량이 328.3mm뿐으로 평년 대비 60% 이하이며, 가뭄을 해갈하기에는 크게 모자란 수준이라 영농철 모내기 이후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에 군은 긴급 하천 굴착 장비 지원, 농업용 관정 개발, 양수장 설치 등 국·도비 지원 및 자체 예비비를 투입해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점식 의원은 “고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한마음으로 가뭄 상황에 대비해 적극적인 지원으로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매년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는 농민의 입장에서 장기적인 계획 및 예산 편성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산청군은 시천면 소재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명선생의 실천유학과 청렴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공무원으로서의 기본 소양과 청렴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최구식 원장의 남명 인문학 특강과 남명 사적지 탐방에 이어 최근 새로 조성된 중산관광지 내 두류생태탐방로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달 말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재근 산청군수의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군은 교육으로 직원 간 화합과 소통의 계기를 만드는 한편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근 군수는 특강에서 “공직자로서, 특히 앞으로 많은 발전 가능성을 가진 산청군의 행정을 책임지는 공무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양산시의회(사무국장 김민서)는 제8대 양산시의회 당선자 간담회를 6월 7일 14시 의회 청사 3층 특별위원회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제8대 지방의회 개원을 앞두고 개최되었으며, 시민들의 뜻을 대변하게 될 당선자간의 첫 만남의 자리로 개원 계획, 의원 등록, 공지사항 등을 안내받고 개원관련 협의사항을 논의하기위해 마련되었다. 개원 계획에 따르면 당선자들은 임기 첫날인 7월 1일 9시 현충탑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릴 최초임시회인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부의장을 선출하고, 오후 2시 개원식을 갖게 된다. 개원 2일차인 7월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의 위원장, 위원을 선출하여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의원수 증가로 인한 본회의장 의석 배치, 의장단 선거시 감표위원을 미리 선정함으로써 개원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초선 및 재선 의원 당선자들은 앞으로 4년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정 활동을 위해 정당을 떠나 상호 협력 할 것을 다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최근 인터넷쇼핑을 통한 소비 형태가 보편화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창업특화 교육과정인 1인미디어커머스 창업과정의 수료식을 7일 김해시여성센터 3층 4강의실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4월 13일부터 6월 7일까지 2개월간 18명의 온라인 창업에 관심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블로그, 오픈마켓, 그립, 유튜브 등 소셜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홍보 방법, 창업전략, 온라인마케팅 등의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18명 모두 수료하게 되었다. 수료 이후 김해시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상담사를 통해 창업 지원을 하는 등 사후관리 맞춤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해시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22년 직업교육훈련 총 4개 과정 중 노인뇌인지건강관리사과정과 사회복지행정실무양성과정이 교육 운영 중에 있으며, 품질·경영사무원양성과정은 6월중 개강을 앞두고 있다. 직업교육훈련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6.1 지방선거 결과 12년 만에 김해 정권교체를 이룬 홍태용 김해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체계적인 시정 인수를 위한 조직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홍태용 당선인은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 인수위 사무실을 마련하고, 인수위원장에 김재원 신라대학교 항공대학장을 임명하여 6월 8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인수위원회는 김재원 위원장 외에 부위원장인 오장석 경남혁신포럼 상임대표와 장성동 前 동아대학교 겸임교수를 포함하여 행정복지분과, 산업경제분과, 도시건설분과, 문화교육분과 등 4개 분과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별도의 자문위원들 두어 전문성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인수위원회는 6월 8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존속하며 출범 직후 바로 전체회의를 열어 향후 일정을 논의한 뒤,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주요현안 업무보고에 분과별로 참석하고 당선인 공약사항을 사전 점검하는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재원 인수위원장은 ‘당선인의 7월 1일 취임에 맞추어 정책기조와 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시정 공백이 없도록 업무 인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재택근무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72.7%가 현재 재택근무를 시행 중(사무직 기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재택근무 제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 시행 비중 72.7%는 지난해 조사(91.5%)보다 18.8%p 감소한 것으로, 일부 기업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정부의 방역정책 완화에 맞춰 재택근무를 중단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 100대 기업 재택근무 시행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택근무를 시행한 적이 있으나, 현재는 하고 있지 않은 기업’이 27.3%로 조사되었는데, 현재 하고 있지 않은 기업 중 77.8%*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 재택근무를 중단한 것으로 응답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도 불구하고 재택근무를 유지하는 이유로는 전면 출근에 따른 충격 완화 등 ‘단계적 일상회복 차원’이라는 응답(43.8%)이 가장 많았고, ‘직원들의 재택근무 선호 반영’(20.8%),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재택근무 장려 지속’(16.7%) 순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시행 방식은 ‘필요인원 선별 또는 신청’ 33.3%, ‘교대 순환형’ 27.1%, ‘부서별 자율운영’ 25.0% 등으로 조사되어, ‘교대 순환형’이 주를 이뤘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기업 업무 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전후 재택근무 비중 변화 여부에 대해서는 재택근무비율 하향 조정, 재택일수 감축 등을 통해 재택근무를 ‘축소’(39.6%)했다는 응답과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는 ‘변화없음’(37.5%) 응답이 유사한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재택근무시 체감 업무생산성은 ‘정상근무 대비 90% 이상’이라는 평가가 29.0%로 조사되었다. 재택근무시 근로자 업무생산성을 정상출근 대비 ‘80~89%’로 응답한 비중은 30.6%, ‘70~79%’ 21.0%, ‘70% 미만’ 19.4%로 각각 나타났다. 체감 업무생산성 전체 평균은 79.0%이다. 코로나 위기 상황이 해소된 이후의 재택근무 활용·확산 전망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응답한 기업이 51.5%로 조사되었다. ‘코로나19 해소 이후에도 재택근무가 활용‧확산될 것’이라는 응답은 48.5%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사무공간 활용 변화에 대해 ‘변화없다’는 응답이 62.1% 가장 많았으나, ‘거점형 오피스 신설‘ 22.7%, ’공유형 오피스 활용‘ 18.2%로 조사되어 사무공간의 변화도 모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총 하상우 경제조사본부장은 “우리 사회의 일상 회복에 맞춰 기업들도 재택근무에서 사무실 출근의 비중을 높여가는 과도기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면서도 “일하는 방식의 변화, 직원들의 재택근무 선호 등으로 인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자리로 출근하는 전통적인 근무체계로 완전히 복귀하지 않는 기업들도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일하는 방식이 다양화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근로시간 유연화, 성과중심 임금체계에 부합하는 우리 근로기준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와 함께 추진한 ’19년~’21년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기업 202개사를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8곳(80.2%)이 ‘만족’하고 있으며 만족하는 이유로 ▲생산현장 모니터링 수월(35.8%) ▲솔루션 적용 효과 높음(34.6%) 등을 꼽았다. 특히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QSS(Quick Six Sigma) 제조현장 혁신활동(76.2%), ▲포스코 노하우(동반성장지원단, 테크노 파트너쉽, 기술컨설팅 등) 전수(14.4%), ▲특허, 지적 소유권, 기술보호 임치 지원(6.9%) 등 포스코의 추가지원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QSS 제조현장 혁신활동은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작업환경의 애로나 문제점을 포스코 고유의 혁신방법론을 통해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절감 컨설팅, 스마트화를 위한 수준 진단 등 중소기업의 혁신기반을 다지는 현장 밀착형 지원이다. 또한, ’21년 3월에 킥오프한 포스코의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 각 분야 전문가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설비․공정 효율화, 안전․환경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 외에도, 포스코는 주요 제품/공정을 제외한 특허 중 수익창출이 가능한 특허 1,350건을 무상 공개하여 중소기업이 제품 생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품질 개선 29.7%, 납기 단축 20.3%, 생산성 증가 17.5%, 원가 절감 17.5%의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기업의 13.9%는 고용인력이 평균 3.4명 증가했고 23.3%는 매출이 평균 8.5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의 고용인력 및 매출 증가 이유로는 ▲생산성 증가 ▲품질개선 ▲모니터링 담당자 채용 등을 꼽았다. 조직구성원들의 솔루션 활용도 또한 높은 수준(66.3%)인 것으로 조사되어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 작업시간 단축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마트공장 구축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인식확대를 반영하듯 중소기업의 10곳 중 9곳(87.1%)은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공장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고, 중소기업의 3분의 2 이상(70.8%)은 ‘산업안전 설비 및 탄소중립형(탄소저감, 에너지 효율화 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여 정부가 스마트공장 지원규모 및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이 ESG, 탄소중립 등 새로운 경영환경에 낙오하지 않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민간차원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며,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활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기부, 포스코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