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인태) 고객센터가 5월 30일(월) 새로운 이름인「내맘같은 고객센터」현판을 달고 새출발을 한다. 이날 김인태 대표이사, 서옥원 마케팅전략부문 부사장 등은 서울 중구에 소재한 고객센터를 찾아 직접 새롭게 제작한 현판을 전달했다. 장기근속직원과 사업추진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고객센터에서 10년 연속 근속한 우수직원 6명과 고객상담 우수 직원 6명에 대해 감사패 및 소정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새로운 명칭인「내맘같은 고객센터」글자가 인각된 떡케이크 커팅식도 이어졌다. 「내맘같은 고객센터」는 콜센터 개소 10년간의 성과를 반추하고, 미래 지속적인 발전과 고객 친화적인 이미지를 확보하겠다는 의미로 새롭게 선정됐다. 매년 150만건 이상 상담을 진행하며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제공했다.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예방 및 센터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장을 두 군데로 분리 운영 중이다. NH농협생명 고객센터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ARS 느린말서비스 및 상담사 우선연결서비스 등 고령층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보이는 ARS와 카카오톡 등을 통해 수준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2022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콜센터 부문에서 7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고객센터는「내맘같은 고객센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시작한다”며, “고객과 최접점에 있는 NH농협생명의 고객센터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삼성전자가 ‘16년 연속 TV 세계 판매 1위’를 기념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석이Q’ TV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최대 160만원 상당 추가 할인을 포함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Neo QLED 8Kㆍ4K를 구매하면 Q 시리즈 사운드바(Q930B 등)를 증정하고 더 세리프 (The Serif) 구입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준다. 디지털프라자와 백화점에서는 Neo QLED 8K 구매자 한정으로 더 프리스타일과 티빙 1년 무료 이용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삼성 TV 16년 연속 세계판매 1위 기념 ‘1601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기 이모티콘 작가 '꿀비'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16년 연속 세계판매 1위 스토리 웹툰을 개인 소셜 미디어 채널에 공유 후 인증하면 선착순 16,010명에게 무료 이모티콘을 지급한다. 삼성 TV 사용 후기 이벤트도 마련했다. ‘일석이Q’ 특별 기획전 기간 동안 현재 사용중인 삼성 TV에 대한 후기와 사진을 삼성닷컴 상품평 또는 개인 소셜 미디어 채널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1,600명에게 보르도 와인잔 세트 증정을, 한 명에게 더 프리스타일을 증정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16년 연속 TV 판매 1위를 기념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삼성 TV를 최고의 혜택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LG전자가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활용한 상설 미디어아트 전시 플랫폼을 조성했다. LG전자는 DDP 살림터 1층 오픈 라운지 D-숲에 55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138센티미터)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모델명: 55EW5G-V) 8대를 이어 붙여 가로 4.9미터, 세로 1.6미터 규모 대형 비디오월을 조성했다. LG전자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디지털 미디어아트 확산을 위한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투명 올레드 비디오월을 통해 DDP가 전시하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DDP는 첫 전시로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과 장서원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공급은 TV, 사이니지 등 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인 명소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가 설치돼 미디어아트 전시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는 것이라 의미가 있다. LG전자는 다수의 예술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예술 작가들과 협업하며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투명 올레드는 화면과 화면 너머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기존에 없던 색다른 작품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LCD 사이니지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빛 투과율을 높여 사이니지 본연의 기능은 물론이고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다. 선명한 화질과 넓은 시야각은 물론, 투명한 디자인이라 여러 장을 이어 붙여 대화면을 만들어도 이질감이 덜하다. 이 같은 특성은 예술 작품 전시뿐 아니라 호텔 체크인 카운터, 매장 상담부스 등 고객 상호작용이 중요한 공간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박물관, 지하철, 스튜디오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향후 자율주행차나 항공기 객실 인테리어 등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는 “독보적인 투명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앞세워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들의 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우리는 여러 이유로 동사무소나 주민자치센터, 구청 등 각종 공공기관을 찾는다. 이 때마다 민원 서식의 어려운 용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우리 국민이 치러야 하는 ‘시간 비용’을 계산해 봤더니 2021년 기준 연간 1952억원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2010년 연간 170억원에 비해 무려 11.5배 늘어난 것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미형)에 따르면 이 기관이 지난해 현대경제연구원에 의뢰해 수행한 '공공언어 개선의 정책효과 조사연구' 결과와 2010년 ’공공언어 개선의 정책 효과 분석’ 연구결과를 비교한 결과에서 이렇게 분석됐다. 어려운 공공언어로 인한 시간 비용 왜 10년전보다 10배 이상 늘었나 2010년 연구는 어려운 공공언어로 인해 발생하는 시간 비용을 중심으로 경제적 가치를 추정했다. 대민 행정업무의 추가 소요시간, 어려운 용어에 대한 검색 시간 등을 나타내는 시간비용을 추정한 것이다. 민원 서식의 어려운 용어로 인한 시간 비용 증가와 마찬가지로 정책 용어의 어려움에서도 시간 비용은 크게 늘었다. 두 조사 결과를 비교하면 정책 용어의 어려움에 따른 시간 비용은 2010년 연간 약 114억원에서 2021년 연간 753억원으로 7배 가까이 폭증했다. 약관·계약서류의 어려운 용어에 따른 시간 비용은 2021년 연구에서만 추정됐으며 연간 791억원으로 도출됐다. ㈔국어문화원연합회는 시간 비용 증가의 원인에 대해 먼저, 어려운 공공언어 경험 횟수의 증가를 들었다. 민원 서식은 2010년 연간 0.8회에서 2021년 연간 4.5회로 증가했다. 정책 용어의 경우 2010년 연간 3.0회에서 2021년 연간 5.4회로 늘었다. 또 만 19세 이상 성인 인구수 증가, 시간당 임금 증가도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언어 범위가 확대되고 디지털 매체의 보급이 보편화하면서 국민이 공공언어에 접근할 기회가 많아진 언어환경이 시간 비용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공공언어 어려워질수록 국민 ‘심리적 스트레스’ 높아져 2021년 연구에서는 어려운 공공언어 때문에 발생하는 국민의 심리적 스트레스 지수를 조사했다. 심리적 스트레스는 ‘답답하고 불편함’, ‘무시하는 기분’, ‘피로감’, ‘위축됨’, ‘당혹스러움’, ‘불안감과 상실감’ 등으로 구분해 조사했다. 국민은 어려운 공공언어를 경험할 때 평균보다 높은 수준(5.4점)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스트레스 지수는 ‘1점 전혀 느끼지 않음 ~ 9점 매우 많이 느낌’의 9점 척도로 설정됐다. 심리적 스트레스는 고령자일수록 심리적 스트레스를 크게 느낀다고 응답했다. 나아가 민원 서식이나 안내문, 법령을 비롯해 약관이나 계약서 등에서 어려운 공공언어를 경험하는 횟수가 많을수록 심리적 스트레스가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세부적으로 답답하고 불편함(6.0점), 피로감(5.9점), 당혹스러움(5.7점), 위축됨(5.4점), 불안감과 상실감(4.8점), 무시하는 기분(4.4점) 순으로 심리적 스트레스가 높았다. 불편함과 피로감은 약관이나 계약서가 어려웠던 경험이 많아질수록 늘어났고,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위축되는 감정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결과는 기존 조사되지 않았던 공공언어 개선과 국민의 심리적 스트레스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공공언어 개선 정책이 일반 국민의 삶의 질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언어사용 환경변화 공익적 기능 고려 "공공언어 개선, 연간 3375억원 경제적 효과" 앞서 2010년 연구는 어려운 공공언어로 인해 발생하는 시간 비용을 중심으로 경제적 가치를 추정했다. 이는 공공언어 개선에 따른 언어 사용 환경변화의 가치를 제시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2021년 연구는 공공언어 개선의 공익적 기능의 가치를 추정해 조건부 가치평가법을 활용했다. 이에 따라 공공언어의 공익적 기능을 고려해 처음으로 ’공익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추정했다. 아울러 최근 공공언어의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를 반영해 민원 서식을 비롯한 정책 용어, 안내판, 약관 및 계약서 등에 사용되는 언어를 포괄해 분석했다. 조사결과 어려운 공공언어를 개선하면 연간 3375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문서, 언론 용어, 민원 서식 등의 공공언어의 종류마다 공익적 기능을 발굴하고,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꾸준한 개선 활동을 펼친다면 공공언어의 공익적 가치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2021년 과제를 수행한 연구 관계자는 "2021년 6월 국어기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공공기관 등이 작성한 공문서 등’을 매년 평가하겠다는 정책은 높이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언어 정책의 필요성과 범국민언어문화개선, 언론의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 등의 민간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야 한다”고 정책 제언을 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가 ‘야쿠르트 아줌마’를 만나 애로사항을 듣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있는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동환 후보는 30일 아침 덕양구 야쿠르트 대리점을 방문해 일명 ‘야쿠르트 아줌마’라 불리는 판매원(프레시 매니저)들을 만나 ‘독거노인 돌봄 활동’ 등 지역밀착형 선행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 인사를 드렸다. 덕양구 야쿠르트 대리점은 26명의 판매원들이 종사하고 있으며, 하루에 약 1,000명의 시민을 만나고 있고, ‘독거노인 돌봄 활동’으로 지역 고독사 문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이 후보는 “야쿠르트 판매원분들께서 각 가정에 유제품을 전달하며 녹거노인의 건강이나 생활에 이상을 발견하는 즉시 주민센터와 119 긴급신고를 통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가 따뜻한 정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고양시민복지재단을 설립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야쿠르트 판매원들은 전동카트를 이용해 도로와 골목을 주행하는 특성상, 동절기 제설작업과 도로 중간에 패인 홈의 빠른 복구 등 도로 정비를 이 후보에게 요청했다. 한편, 이동환 후보는 지난 28일 고양원마운트 카페거리에서 청소년 주체로 진행한 중고물품 직거래 장터인 ‘일산벼룩시장’을 찾아가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일산벼룩시장은 매월 둘째ㆍ넷째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고양교육지원청과 백신초등학교, 안곡중학교 학생 등이 참여하고 있다. 기부금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돕기와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사용되어 진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26일 ‘강남구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시즌2’의 문을 열었다. 첫 회의 주인공은 역삼동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로, 쇼호스트로 나선 개그맨 홍록기와 함께 휘낭시에, 까눌레 등 디저트를 판매했다. 촬영은 강남구청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송출돼 방송 1시간 동안 4000명의 시청자가 접속했다. 강소라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2021년 강남구가 관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해 네이버와 협력해 추진한 라이브커머스 사업으로, 지난해 누적 시청자는 40만명을 기록했다. 강남구는 올해도 소상공인 70명을 모집해 5월부터 12월까지 1시간 분량의 라이브커머스를 70회 진행하며 스튜디오․쇼호스트 섭외, 촬영 등 제작전반을 지원한다. 또 라이브커머스 운영방법 등 맞춤형 1:1 컨설팅과 시즌1․2 참가자간 멘토․멘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에 더해 오프라인 판매를 돕기 위한 ‘강소라 마켓’도 10월 중 열릴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통신판매업신고증, 사업자등록증, 상품소개서 등을 첨부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지역협의체 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시로 선정된다. 이기선 지역경제과장은 “강남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임차료·공공요금·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융자 지원·이차보전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며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사업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우수한 상품을 알리고 매출증대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몽골, 카자흐스탄, 중동 국가를 대상으로 8월까지 ‘2022 메디컬 강남 온라인 환자 상담회’를 실시한다. 강남구는 중증치료 인프라가 부족해 의료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몽골과 카자흐스탄, 1인당 평균진료비가 높고 가족 단위 의료관광으로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이 높은 중동을 타깃 국가로 선정했다. 이번 해외 환자 온라인 상담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관내 대형 종합병원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총 22개 의료협력기관이 참여한다. 강남구는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참여의료기관 정보와 의료진을 소개하고, 타깃 국가별 온라인 홍보와 현지 병원 광고를 통해 환자를 모집한다. 해외 환자가 홈페이지를 통해 병원과 의료진을 선택하고 상담을 의뢰하면, 관내 협력병원 매칭 후 의료통역을 연계해 해외 현지 의사 입회 하에 화상으로 협진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홍종남 관광진흥과장은 “강남구는 2019년 서울시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40%가 넘는 13만여명을 유치해 ‘대한민국 의료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적극적인 해외 환자 유치로 ‘건강한 의료도시 강남’의 이미지를 알리고 ‘세계1등 의료관광도시 강남구’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운영하는 인터넷수능방송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3 대입의 모든 것’ 온라인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사전 녹화된 강연을 23일 온라인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강의는 강남인강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다뤄진 주요 내용은 ▲2022학년도 입시 리뷰 및 2023학년도 대입 전망 ▲일부 일반고 학점제 도입 시 입시준비전략 ▲문이과 통합 수능점수 조정방법에 대한 이해 등이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등 입시 전문가 7인은 ▲2023 입시는 어디로 가는가 ▲논술 전형 분석과 대책 ▲지역거점대학 지원전략 ▲주요대학 학생부 종합전형 ▲자기소개서 전략 ▲경찰대․사관학교 입시 ▲교육․사범대학 입시 ▲예체능 입시 ▲의약학 계열 입시전략 등 11가지 주제로 온라인 강좌를 진행했다. 한편 강남구는 대한민국 대표 ‘온택트리더’로서 지난 2020년 첫 온라인 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수험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학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콘텐츠와 식품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사업분야에 국내에서만 향후 5년간 20조원을 집중 투자하고 2만5,000명 이상을 신규채용 한다. CJ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그룹 중기비전에서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를 4대 성장엔진으로 정했는데 향후 투자와 고용도 같은 프레임을 바탕으로 확대한다. 칸에서 CJ가 투자·배급한 영화 두 편이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기생충’에 이어 다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콘텐츠 분야를 비롯해, K-푸드 중심 식문화 확산 등 Culture 분야 투자가 12조원에 달해 가장 많다. △세계시장을 겨냥한 ‘웰메이드 콘텐츠’의 제작 및 제작역량 확보 △미래형 식품 개발 △식품 생산시설 확보 등이 포함된다. 그룹 관계자는 “CJ는 산업 기반이 미미하던 1990년대 중반부터 25년 넘게 영화, 드라마 등 문화사업에 꾸준히 투자해 문화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길을 열고, 이를 주도해왔다”며 “향후에도 공격적인 투자로 ‘소프트파워’ 분야에서 K-브랜드 위상강화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했다. 물류·커머스 등 Platform 분야에서는 E커머스, M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인프라 확대 등에 총 7조원을 투자한다. 국내 1위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은 E커머스 최적화 인프라/시스템 강화 등 물류 운영경쟁력 확보에, K-뷰티 플랫폼 CJ올리브영은 IT기술을 적용한 마케팅/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매출비중 확대에 나선다. Wellness와 Sustainability 분야에도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바닷물에서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PHA) 제품의 생산시설 확대 등 미래형 신소재 투자가 중심이다. CJ는 이와 함께 바이오 의약품위탁개발생산시설(CDMO), 천연 프리미엄 소재 고도화도 추진한다. CJ 측은 이 같은 미래 라이프스타일 분야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2026년까지 매년 5,000명이상을 신규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관계자는 “향후 5년간 최소 2만5,000명에서 3만명에 육박하는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CJ는 작년 중기비전 선포 이후 그룹의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최고인재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 4.5일제 근무와 우수성과에 대한 파격보상, 제주도 거점오피스(CJ ENM) 등 젊은 인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도입, 시행 중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0일 방한 중인 팻 겔싱어(Patrick Gelsinger) 인텔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과 겔싱어 CEO는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릴레이 회의를 가졌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또 이 자리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노태문 MX사업부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이 배석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국내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CT)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새로운 기술적 성장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중소기업 15곳의 신제품·서비스 개발 및 빠른 시장진입을 위한 전(全)주기 사업화 지원을 통해 2026년까지 약 3,118억 원의 매출 창출을 도모하는 등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TRI는 2021년부터 산업과 비즈니스 혁신을 견인할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성과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총 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R&D 성과활용 및 신사업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성과활용촉진형(10개 협력기업) ▲신사업촉진형(5개 일반기업) 총 2개 트랙으로 세분화하고 연구성과가 시장성과로 직결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모델(BM) 개발, 추가기술개발 및 제품화를 통합 지원하여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했다. 먼저, ㈜딥인스펙션은 ETRI 연구소기업이자 인공지능(AI) 기반 시설물 안전점검 서비스 기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기존 대비 30% 비용 절감은 물론, 속도는 2배 이상, 정확도는 50% 이상 개선하며 디지털 전환의 가속을 이끌어냈다. ETRI는 대용량 영상을 이용해 AI 모델을 빠르게 분산 학습시키는 것이 성능향상의 핵심임을 파악해 BM 개선 및 추가기술개발을 지원했다. ㈜딥인스펙션은 고성능 ‘SaaS(소프트웨어형 서비스) 기반 구독형 시설물 안전점검 서비스’를 3분기에 출시할 예정으로 향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ETRI와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플렉스소프트는 데스크탑 가상화(VDI) 기술을 기반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한 기업이다. 업무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재택근무가 늘면서 원격서비스 확산에 필요한 기술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ETRI가 개발한 ‘인메모리 기반 클라우드 다중 가상머신(VM) 운영관리 플랫폼 기술’을 비대면 고성능 원격서비스에 적용하면서 기존 대비 수십 배 향상된 성능으로 대기업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 조기 매출을 창출했다. 한국부라스㈜는 정밀 축소 모형 기관차 제작 기업이었으나 발 빠른 디지털 전환을 통해 증강현실(AR) 콘텐츠 제작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부라스㈜는 ETRI의 지원으로 ‘모바일용 디오라마 기반 증강현실 기술’개발에 성공하며 스키장, 기관차, 레이싱 등 모형을 활용한 증강현실 시스템과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작한 시제품으로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독일, 미국, 일본 등 해외 기업과 협업을 준비 중이다. 또한, 서울시 화랑대 철도공원 내에 ETRI 기술이 적용된 국내 최대 규모의 철도 디오라마를 제작 및 설치 중으로 향후 문화콘텐츠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계획이다. 한국부라스㈜는 키덜트(Kidult) 시장의 꽃이라 불리는 모형시장을 타겟으로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고 콘텐츠 다양화에 주력하여 문화콘텐츠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TRI 신정혁 중소기업사업화본부장은 “ETRI는 ICT 전문연구기관으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에 대한 막중한 책임과 함께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수 있는 사업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주)딥인스펙션 이철희 대표도 “ETRI의 적극적인 연구개발 지원과 기술상용화 지원 덕분으로 당초 어렵게만 느껴졌던 기술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어 기업의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향후 ETRI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적, 사업적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지원할 수 있도록 연구성과 활용기업 집중육성 지원제도(E-케어 프로그램)를 통해 기업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카카오 공동체가 ‘메타버스 근무제’를 ‘공동체 일하는 방식’으로 선언하고, 오는 7월부터 카카오가 첫 시행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2월부터 원격근무를 시행해온 카카오는 공동체 얼라인먼트 센터(CAC) 산하에 ‘공동체 일하는 방식 2.0 TF’를 신설, 현재의 원격근무에서 발전된 카카오 공동체만의 일하는 방식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 지난 2년간 카카오 계열사들이 경험한 다양한 원격근무 사례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차례 워크숍을 진행한 결과 ‘어디서' 일하는지 보다 ‘어떻게’ 일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 ‘메타버스 근무제'라는 새로운 형태의 근무 방식을 설계했다. ‘메타버스 근무제’는 근무 장소에 상관없이 가상의 공간에서 동료와 항상 연결되어 온라인으로 가능한 모든 일을 해 나가는 근무 방식으로, 텍스트, 음성, 영상 등 적절한 수단을 사용해 동료와 협업할 수 있다. 크루가 선택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근무하되 음성채널에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소통하는 것이 기존 원격근무와 달라지는 점이다. 카카오는 크루(임직원)들이 메타버스 근무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룰’을 마련했으며, 메타버스 근무제가 안착할 때까지 베타 운영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베타 운영 기간 동안 온라인 상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크루들의 의견을 경청해 근무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공동체 중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벤처스,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페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카카오페이, 카카오헬스케어, 크러스트에서 메타버스 근무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공동체별 적용시기와 방식은 각사의 상황과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해 다를 수 있다. 카카오 공동체는 메타버스 근무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영어 이름을 부르는 호칭 문화 ▲신뢰・충돌・헌신의 의사결정 과정 처럼 카카오의 핵심 정체성 중 하나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남궁훈 대표는 “지난 2년간 원격근무를 경험해본 결과 업무를 하는 데 물리적 공간 보다는 ‘연결’이 더 중요한 가치라고 결론내렸다"며 “연결을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근무제가 크루들의 효율적인 업무를 돕고, 카카오 공동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S전선은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30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민관군 합동 해양 정화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LS전선을 비롯,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동해해양특수구조대, 해군1함대, 동해시 수협 등에서 약 200 명이 참여해 묵호항 일대 대청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묵호항과 한섬해수욕장에서 플로깅(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며 생활 쓰레기를 줍고 환경 정화에 대한 캠페인을 벌였다. 또, 동해해경청 특공대와 동해해양특수구조대, 해군 해난구조전대(SSU) 대원 60여 명이 물속에 들어가 폐어구와 폐타이어 등을 수거했다. 회사측은 “LS전선은 2009년 동해시에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한 후 큰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해양 환경 보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되었다”며, “환경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지난 해 6월 ESG경영 비전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No.1 친환경 케이블 솔루션’을 선포한 후 ESG위원회와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친환경 제품을 확대하는 등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그룹이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관계사들의 인력과 역량을 한 데 모은 ‘SK그린 캠퍼스(Green Campus, 이하 그린 캠퍼스)를 출범시켰다. 관계사 간 경계를 허물고 상시 협업을 통해 미래 신사업 개발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국내 기업 최초의 혁신적 실험이다. SK는 30일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하는 6개 관계사가 참여해 만든 ‘그린 캠퍼스’가 이날 서울 공평동 종로타워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린 캠퍼스’는 SK그룹의 경영 방법론인 ‘공유 인프라’의 하나로, 참여 관계사들이 물리적 공간(건물)과 지식, 정보 등 유무형 자산을 공유하며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 회사 중 3개사(SK E&S · SK에코플랜트 · SK에너지)는 환경사업 관련 조직이, 나머지 3개사(SK지오센트릭 · SK온 · SK임업)는 회사 전체가 통째로 ‘그린 캠퍼스’로 옮겨온다. 전체 캠퍼스 구성원은 1,200여명에 이르며, 다음달 3일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넷 제로(Net Zero)’ 조기 달성을 위해 그룹 차원의 친환경 사업 역량을 극대화하고자 ‘그린 캠퍼스’를 만들었다”며 “이를 계기로 친환경 사업 투자와 신사업 개발 등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SK는 2026년까지 미래 성장산업에 24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이 중 67조원을 친환경 산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SK E&S는 재생에너지·수소·에너지솔루션 ▲ SK에코플랜트는 환경·신재생에너지 ▲ SK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 재활용 및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 SK온은 기술혁신을 통한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ESS 개발 및 생산 ▲ SK임업은 산림을 통한 탄소상쇄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SK는 ‘그린 투게더(Green Together)’를 슬로건으로 정한 캠퍼스 내 관계사 구성원 간 교류가 활성화하면 사업개발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령 SK에코플랜트가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SK지오센트릭의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 공급하는 모델 등 다양한 협업 지점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캠퍼스 측은 소통과 협업을 지원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관계사 간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는 ‘공유 데이(Day)’를 열고, 구성원들이 스스로 역량 개발을 할 있는 강좌 및 학습 모임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발굴한 협업 과제는 캠퍼스 내 ‘시너지 협의체’를 통해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캠퍼스 시설도 관계사와 구성원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공유’와 ‘자율’ 기조로 운영된다. 우선 구성원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보안상 필수 구역을 제외하고 모든 공간을 입주사 전체가 공유한다. 또한,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임원들의 고정 집무실을 없앴다. ‘그린 캠퍼스’는 구성원들이 물리적 한계를 넘어 협업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로도 구현됐다. 구성원들은 메타버스에서 시공간 제약없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참여형 학습모임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메타버스에 올린 축하 동영상을 통해 “조직이나 연차 구분없이 누구라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이끌고, 원하는 사람들과 같이 일할 수 있는 캠퍼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캠퍼스 측은 종로타워에 재활용품을 자동으로 수거하는 설비 등을 마련해 구성원들이 친환경 실천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연료전지, 전기차 급속충전 설비 등 관계사 사업 아이템을 활용해 친환경 건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SK는 지난 1월 2027년까지 경기도 부천에 그룹 친환경 분야 연구개발(R&D) 인력과 역량을 모은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 설립 계획을 밝혔다. ‘그린 캠퍼스’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김준 SK 수펙스추구협의회 환경사업위원장 겸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그린 캠퍼스’가 SK그룹 친환경 사업의 상징으로, 더 나아가 대한민국 친환경 사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가 문화적인 갈증이 심한 문화소외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바우처 사업’을 약속했다. 이동환 후보는 29일 “고양아람누리, 어울림누리 등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문화바우처를 적극 활용해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1년에 한번 이상은 무료로 고양시가 기획하는 공연ㆍ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서울 및 성남, 수원 등에 비해 고양시 문화예술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현 예산 1.74%(2022년도 1차추경)에서 3%로 증액하겠다”면서 “문화소외층에게 적극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제공하고 연령대에 맞는 맞춤형 공연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현재 문화예술 지원 금액은 성남시 1인당 연 7만3,000원에 비해 고양시는 5만3,000원으로 상당한 열악한 수준이다. 또 고양시에 있는 예술단체, 문화재단, 문화원 등과 협력해 찾아가는 공연을 대폭 확대하고, 경기도와 중앙정부 등의 예산을 적극 유치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발굴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후보는 “고양시에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등이 건립되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음악ㆍ공연의 본산지가 될 것”이라며 “이런 자원을 적극 활용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고양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세계적인 라이브 공연 산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고양시에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시청 내 별도의 지원조직을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