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카카오픽코마(대표 김재용)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작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모바일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지출한 앱(게임 제외) 6위에 올랐다. 미국과 중국 앱들이 순위에 포진한 가운데 10위 안에 든 다른 국가 앱은 픽코마가 유일했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App Annie)가 최근 발표한 ‘2022년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소비자가 가장 많이 지갑을 연 앱 순위에서 픽코마는 6위를 차지했다. 기업별 순위에서도 카카오픽코마는 전체 8위를 기록했다. 글로벌서비스들이 즐비한 시장에서 일본에서만 단일 앱을 운영하며 순위 안에 든 사례라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픽코마는 세계 최대의 만화 시장을 보유한 일본에서 디지털 만화 및 웹소설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인기 웹툰(한국, 일본, 중국, 미국 등)을 제공하는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이다. 2020년 7월, 전세계 만화 앱 매출 1위를 차지한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1위를 유지 중이며,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3000만건을 넘었다. 픽코마의 성공요인은 △모바일로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한 UI/UX 적용 △만화 1권을 에피소드에 따라 ‘1화, 2화…’로 나눠 제공하는 '화 분절' 방식 고안 △'기다리면 0엔' 도입 등 이용자를 고려한 높은 편의성과 접근성 등이 꼽힌다. 최근에는 모바일로 콘텐츠를 즐기는 SNS, 스마트폰 게임 이용자들이 픽코마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제공하고, 픽코마에서 여러 장르의 디지털 만화/소설 작품을 향유하는 방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은 활약에 힘입어 카카오픽코마는 올해 프랑스에서 픽코마를 론칭한다. 지난해 픽코마 유럽(piccoma Europe) 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작품 라인업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 한창이다. 카카오픽코마 김재용 대표는 “철저한 현지 시장 및 이용자 분석과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을 비롯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꾸준한 파트너십 유지가 성장의 요인”이라며 “진출 예정인 프랑스에서도 현지 이용자와 파트너들에게 신뢰를 쌓는 동시에 디지털 콘텐츠를 향유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제휴상품 체험 매장의 본격적인 확대를 위해 신규 브랜드 ‘KT Add Shop’를 런칭하고 신규 매장 2곳을 서울 선릉과 광주 상무에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KT Add Shop은 ‘KT의 다양한 제휴 상품에 특별한 혜택이 더해진다.’라는 의미로 고객이 KT 제휴 기업들의 상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시중가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KT 제휴 플랫폼 매장의 새로운 이름이다. 이번에 오픈한 KT Add Shop은 기존 제휴 플랫폼 매장에는 없던 소상공인 영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들을 추가하여 매장 내 ‘사장님성공존’을 별도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사장님성공존’에는 ▲가게·업체로 걸려오는 전화를 AI가 대신받아 처리하는 ‘AI 통화비서’ ▲자율 주행 기술로 서빙을 돕는 ‘AI 서비스로봇’’ ▲세무 경영 기능을 제공하는 ‘세모가게’ ▲통화 연결음에 영상을 더한 ‘V링고’ ▲24시간 보안 출동 서비스 ‘기가아이즈’ ▲상권 분석 서비스 ‘KT잘나가게’ 등 소상공인 영업 활동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소상공인 맞춤형 서비스들을 준비했다. KT Add Shop에서는 삼성 세리프TV와 같은 인기 가전부터 스마트워치, 음향 기기까지 제휴 기업들의 상품을 체험하고, ‘KT 반값초이스’ 프로모션을 통해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한편 KT Add Shop은 매장 이용에 대한 고객의 감성적인 부분도 고려했다. 고객들이 편안한 느낌으로 충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한 색감으로 내부 인테리어를 꾸미고, 딱딱한 상담 공간의 느낌이 아닌 편안히 머물고 싶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매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장 내 다양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배치하여 고객이 서비스 체험 대기 시간 동안에도 제휴 상품에 대한 정보와 제휴 카드 혜택 등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게 했다. 구체적으로 ▲MZ세대를 겨냥한 ‘디즈니 굿즈존’ ▲디스플레이를 통해 단말 스펙 비교가 가능한 ‘삼성·애플 체험존’ ▲IT기기 액세서리 ‘벤딩머신’ ▲무인 중고폰 거래 ‘민팃’과 같이 기존 매장에서는 접하기 힘든 새로운 콘텐츠들도 추가했다. KT 영업본부장 최찬기 전무는 “제휴플랫폼매장 1호점 오픈 이후 고객들의 의견을 살펴 소상공인 서비스와 MZ세대 대상의 콘텐츠로 개편 최적화를 진행했다”며, “단순한 통신 매장을 넘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Add Shop에서 고객들이 다양한 제휴 상품들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KT Add Shop은 이번 서울 선릉 사거리점과 광주 상무점을 시작으로 제품 및 콘텐츠 라인업의 다양성을 강화하여 전국 KT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2022년 임인년, 제한됐던 일상이 해제되고 소비의 경계가 열린다.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주도권 경쟁을 본격 전개하고 있는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2022년의 소비 트렌드 주요 키워드로 ‘U.N.L.O.C.K(이하 언락)’을 19일 제시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팬데믹으로 인한 여러 한계와 위기 속에서 억눌렸던 일상 회복에 대한 욕구가 강력히 표출되면서, 2022년은 그 동안 단절됐던 일상 생활이 해제(UNLOCK)되고, 고정관념과 경계를 여는(UNLOCK) 새로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즉, ‘다시, 문 밖 라이프(Unbinding In-door)’, ‘네오팸의 시대(Neo-Family)’, ‘로코노미의 부상(Local Economy’), ‘일상으로 스며든 프리미엄(Ordinary Premium)’, ‘사라진 경계, 보더리스(Cracking Border)’,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하여(Kick off Sustainability)’의 6가지 요소가 소비를 결정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U : Unbinding In-door ; 다시, 문 밖 라이프] 먼저, 신한카드는 코로나19 시대, 집이 생활의 중심으로 떠올라 쇼핑, 운동부터 각종 취미생활까지 모든 것을 집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지만, 오랜 집콕 생활로 오히려 ‘집 안’에서 채울 수 없는 본질적인 것들을 다시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누적된 활동 제약의 피로감은 역동적으로 즐기는 스포츠와 탁 트인 자연에 관심을 갖게 해 ‘아웃 라이프’의 즐거움이 중요하게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카드의 ‘20년 1~9월까지와 ‘21년 동기간의 이용 건수 증감율을 비교해보면 코로나 이후 큰 인기를 끌던 홈트 이용이 ‘21년에 ▲7%로 소폭 감소한 반면, 집 밖에서 즐기는 스포츠인 골프는 14%, 서핑은 40%, 테니스는 157%, 클라이밍 관련 결제는 183%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아웃도어 액티비티인 캠핑장과 관련용품 역시 이용건수 추이가 ‘21년 1~9월동안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했다. ■[N : Neo-Family ; 네오팸의 시대] 신한카드는 코로나 이후 불안한 일상이 지속되면서 정서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의 의미가 강조되며, 다양한 반려 대상으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애착 가족인 네오팸(Neo-Family)이 부상하는 것에도 주목했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대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현상이 가속화되고 반려동물 전용 보험·적금·신탁 상품이 등장했으며, 반려견 전용 객실층을 마련한 호텔도 생겨났다. 신한카드가 분석한 ‘19년 동기간 대비 ‘21년 1~9월의 신한카드 이용건수를 보면 반려동물 업종 중 미용 50%, 카페 48%, 유치원 43%, 호텔 42%, 장례 34%로 고루 증가했다. 또한, SNS상에서 반려식물의 언급량이 늘어난 것을 증명하듯 플랜트숍 이용 역시 신한카드의 이용건수 기준 동기간 비교 시 34% 증가했다. ■[L : Local Economy ; 로코노미의 부상] 다음으로 신한카드는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지역 및 동네 고유의 희소성을 담은 상품 · 서비스와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카드 이용건수 기준으로 각 연도별 1~9월의 개성 있는 로컬 컨셉 숍의 이용 변화가 ‘19년 9.1천건에서 ‘20년 10.7천건, ‘21년 12.2천건으로 늘어났으며, 20대의 경우 ‘20년 54%에서 ‘21년 48%로 감소세를 보이며 연령 비중 변화 역시 20대 중심에서 타 세대로 확산되며 이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로컬 푸드를 직배송해주는 산지 직송 플랫폼의 이용은 ‘20년 대비 ‘21년 1~9월 기간 동안 40대 55%, 50대 52%를 비롯해 20대의 경우도 51%나 증가했으며 60대 45%, 30대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소 가치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로컬 콘텐츠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신한카드는 전망했다. ■[O : Ordinary Premium ; 일상으로 스며든 프리미엄] 한편, 신한카드는 ‘21년 단연 화두였던 명품 소비의 변화에도 주목했다. 더 이상 명품은 고가 브랜드의 옷과 가방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용품의 영역에도 번진 것으로 나타났다. SNS상에서는 최고급 제품임을 뜻하는 ‘~계의 에르메스 · 샤넬’과 같은 표현이 치약 · 샴푸 · 버터 · 비타민 등과 같은 일상 품목에서 자주 사용되는 것이 눈에 띄며 잠깐의 럭셔리한 경험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도 늘어났으며, 오마카세 · 호텔 고급 디저트 · 파인 다이닝 등의 이용도 증가했다. 신한카드 고객 기준 각 연도별 1~9월의 요트 투어 이용의 경우 ‘19년 1.6천건, ‘20년 2천건, ‘21년 7.3천건으로 ‘19년대비 ‘21년 동기간에 371%나 증가했으며, ‘21년의 경우 20~30대가 이용자의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C : Cracking Border ; 사라진 경계, 보더리스] 연령, 성별, 시간, 산업간 그리고 현실과 가상 사이의 경계가 사라지는 점에도 주목할 만 하다. 전통적인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소비 영역에서도 고정관념을 벗어나 소비하는 보더리스 경향이 나타났다. 젊은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레깅스 브랜드에서 남성 모델을 내세우기도 하고 실제 신한카드의 이용 건수를 보면 ‘19년 1~9월 대비 ‘21년에 남성의 레깅스 구매가 111% 증가했으며, 필라테스나 화장품 등 업종에서도 남성 이용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의 등장으로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사라지는 현상과 이종 산업간 경계를 넘나드는 ‘말표 맥주’와 같은 이색적인 콜라보도 보더리스의 또 다른 예로 신한카드는 제시했다. ■[K : Kick off Sustainability ;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하여] 마지막으로 신한카드가 제시한 소비 트렌드는 지속 가능한 소비 생활이다. 환경, 사회, 미래를 생각하는 가치 소비는 이제 보편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친환경, 윤리적 생산 과정을 통한 제품 생산도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 이면의 진정성을 가려내는 소비자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의식 있는 의류 소비를 뜻하는 컨셔스 패션의 신한카드 이용건수 기준 ’21년 1~9월에 ‘19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으며, 플로깅이나 클린하이킹 등 일상속 친환경 챌린지들의 SNS상 언급량 또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제한됐던 일상생활이 해제되는 ‘22년에는 고정관념과 소비영역의 경계에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한카드는 소비자의 가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반영해 고정된 틀을 깨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맞춰 차별화된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9일 프레스센터에서 업종별 주요기업 18개사의 안전담당 임원, 학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중대재해 예방 산업안전 포럼을 개최했다. 제2차 포럼은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시행을 목적에 둔 상황에서 법률의 주요 쟁점과 기업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을 안전과 보건 측면에서 다시 한번 점검하고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경총 이동근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처법 시행을 앞두고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건설현장의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중처법이 전격 시행된 이후에는 중대산업재해 발생사업장의 법 적용과 관련된 많은 다툼과 혼란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동근 부회장은 “우리나라의 사망사고가 안전 선진국 수준으로 대폭 감소되기 위해서는 사업장의 노력이 필수적이겠지만, 이와 함께 개별 기업이 안전투자에 집중할 수 있는 법·제도가 명확하게 개선될 필요가 있으며, 정부의 안전지원사업도 대폭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2차 포럼은 “안전과 보건관리 측면의 중대재해처벌법 쟁점과 사업장 관리방안”을 주제로 정진우 교수(서울과학기술대)와 강성규 교수(가천대 길병원)의 발제와 사업장 사례발표(삼성디스플레이)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1발제를 맡은 정진우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령이 가지고 있는 불명확성이 매우 커 의무주체 및 의무이행방법 등에 대한 정부의 자의적 해석이 횡행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점에 유의하여 면밀하고 구체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교수 발표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예방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주체부터가 불명확하다. 누가 경영책임자가 되어야 하는지, 사업장이나 장소를 '지배'하는 자, '운영'하는 자, '관리'하는 자가 서로 다를 경우에 누가 예방의무를 이행하여야 하는지 알기 어렵고, 원청이 해야 하는지, 하청이 해야 하는지 불명확한 경우도 많다.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기존의 산업안전보건관계법 간에 충돌되고 있는 부분도 적잖아 이 난점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해 구체적인 고민과 대응이 필요하고 정 교수는 지적했다. 제2발제를 맡은 강성규 교수는 “업무상재해로 인정받은 모든 질병이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하지 않는 만큼 인과관계 확인이 중요하다”면서도, “업무상질병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에 의한 체계적이고 정상적인 보건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뇌심혈관계질환에 대해서는 근로시간, 직무스트레스는 물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 종사자의 기초질환 관리, ▲직업성 암은 발암물질에 대한 사전 통제, ▲급성중독은 독성자료의 수시 검토 등을 통해 산업보건 측면에서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사례발표를 맡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대외환경 변화에 맞춰 중대산업재해 발생을 Zero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은 누구의 책임이 아닌 전사 구성원이 지켜야 할 핵심가치라는 원칙하에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한 활동인 위험성평가 전문인력 양성과 안전보건 예산 관리표준 제정, 종사자 의견 청취 관리절차를 마련하고, 사고위험이 있는 경우 작업중지권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도급계약 시 안전관리비 검증시스템 구축, 관할지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디스플레이 제조업 안전한 현장 만들기」활동을 추진하는 등 협력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확보와 상생협력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고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강조했다. 경총은 “중처법 제정 이후 사업장의 안전보건시스템 강화를 위한 가이드북과 매뉴얼 등 다양한 자료를 개발하여 사업장에 보급하는 등 기업의 법 준수 대응을 적극 지원했으나, 아직도 많은 기업들의 준비가 미흡한 것 같다“며, ”앞으로 정부당국의 법 집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포럼에서 제기된 법률상 문제점들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보완입법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18일 울산시 북구 산하동 소재에 위치한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사업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KD개발 김안식 대표이사, 호텔롯데 롯데리조트 고원석 대표이사, 송철호 울산시장, 울산시 이동권 북구청장, 이채익 국회의원, 울산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공식은 롯데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생중계됐다.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는 총 사업비 4천 600억 원으로, 북구 산하동 산 246-10번지 일원 10만 9000여㎡ 부지에 연면적 21만 3900여㎡, 지하 5층~지상 43층, 11개 동 규모로 생활형숙박시설, 휴양콘도미니엄, 가든스파형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실내 잠수풀, 근린생활시설, 글램핑장(야영장)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700실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에는 바람개비를 모티브로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으로, 단지 최고 높이인 43층에 스카이라운지와 인피니티 풀이 계획돼 있으며, 숙박객의 건강한 휴식을 위해 피트니스 센터와 골프연습장도 갖출 계획이다. 29층 루프탑을 포함해 278실 규모의 휴양콘도미니엄은 바다 조망이 가능한 고층 객실과 테라스가 있는 고급형 저층 객실을 계획 중이다. 실외 6,600여㎡, 실내 1만6천여㎡의 가든스파형 워터파크는 아시아 최초, 세계 최장 길이(약 160m)의 자연경사형 놀이시설인 ‘와일드리버’와 사계절 모두 이용이 가능하도록 실내 가든 스파와 개별적인 풀을 이용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320석 규모의 연회장과 3천 400여㎡의 오션뷰를 조망하며 스쿠버다이빙이 가능한 실내 잠수풀, 아름다운 해돋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고급 글램핑장을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션뷰와 휴식, 쇼핑의 테마로 구성된 테라스형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은 강동해안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리조트는 울산공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27년 예정)시 더욱 접근성이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조트가 완공되면 생산유발 효과 8천 550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천 386억 원, 6천 7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역할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가활동 기반을 마련해 삶의 질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의 착공은 울산이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고 강동 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가 울산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리조트 조성 사업은 울산시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완공되면 영남권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울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조성 사업은 21년 12월 울산광역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며, 22년 상반기 착공, 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점 영업부에서 NH–Amundi 자산운용이 출시한 메타버스 신상품「HANARO Fn K-메타버스MZ」ETF 가입행사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기업 중 메타버스 관련 IT, 통신서비스, 경기소비재 기업 30개에 분산투자하며, 이날 윤해진 농협은행 신탁부문 부행장과 고숭철 NH–Amundi 자산운용 CIO가 가입했다. 윤해진 부행장은“국내 메타버스 산업은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를 필두로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농협은행은 미래 핵심산업으로 주목받는 상품을 지속적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지난해 중소・중견기업에 직전년 59.6조원 대비 11.7% 증가한 66.6조원의 역대 최대 규모를 지원하며 사상 최대 수출실적 달성에 기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이 심화되고 공급망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K-SURE는 中企를 포함한 전체 195.9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며 대한민국의 사상 최대 6,445억불 수출실적 달성과 무역순위 8위 도약에 주춧돌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K-SURE는 中企 유동성공급 확대, 온라인 다이렉트보험 활성화, 기업들에 유용한 빅데이터 개방, 신산업 지원제도 신설 등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中企 66.6조원(직전년비 11.7%↑),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진출 48.9조원(직전년비 9.2%↑), 12대 신산업 20.2조원(직전년비 17.7%↑) 등 각 분야 역대 최대 공급규모로 수출지원의 강도를 높였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K-SURE는 ▲ESG기반 무역․투자를 선도하고 ▲수출 中企 혁신성장을 견인하며 ▲Total 수출지원 플랫폼구축을 통해 수출 상승 모멘텀 지속과 우리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위한 총력 지원태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ESG기반 무역․투자 선도) 먼저, 수소․재생 에너지 등 유망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中企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운전자금 공급과 함께 원활한 원자재 조달 지원을 위한 수입보험을 활성화하여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中企 혁신성장 견인)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 견인을 위한 지원규모는 67조원으로 지난해보다 더 늘릴 계획이다. 코로나19 지속으로 유동성 확보에 애로를 겪는 기업들을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만기 3년 이내의 중기(中期) 보증도 도입할 예정이다. 정부․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선정된 혁신․벤처기업 대상으로는 한도우대․보험료 할인 등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Total 수출지원 플랫폼 구축) 무역 디지털 전환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정보제공 플랫폼인 ‘K-SURE 리서치센터’를 통해 유용한 데이터들을 적극 개방하는 한편,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도 강화한다. 국외채권 회수 기능과 수출채권 회수대행 서비스를 활성화하여 수출안전망 제공과 국부 유출 방지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지난해, 66년 무역 발자취에 사상 최대 수출실적 달성이라는 커다란 획을 긋는 데 무역보험이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 창립 30주년을 새로운 시작점으로 삼아, 글로벌공급망 경쟁․변이바이러스 지속 확산․금리 인상 등 여전히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수출 상승세가 지속 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펍지유니버스(PUBG Universe)’가 단편영화 ‘방관자들’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방관자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태이고 지역 세계관을 그리는 ‘진실 2부작’의 최종편으로, 1월 29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함성으로 가득했던 2002년 월드컵에 가려졌던 최악의 국회 청문회에서 드러난 숨겨진 진실을 포착하는 내용이다. 공개한 티저 영상은 청문회를 보도하는 속보 뉴스 형식으로 제작됐다. 뉴스 형식 뿐만 아니라, 2002년의 화질과 화면비까지 그대로 재현해 마치 실제로 일어난 사건인 듯 시대감과 현장감을 더하고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뉴스는 태이고시 부지 불법 매매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정익제’(고수) 전(前) 부시장이 증인으로 출석하던 청문회 중 중태로 발견되었다는 긴박한 내용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혼란으로 가득한 현장 속, 들것에 실려 나가는 ‘정익제’를 안타까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국회의원 ‘김낙수’(이희준), 매체들의 질의를 받는 의장 ‘강윤태’(이경영)도 눈에 띄어 청문회 중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태이고를 둘러싼 진실이 무엇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킨다. 펍지유니버스는 배틀로얄 장르를 선두하는 글로벌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이자,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통해 세계관을 전파하는 콘텐츠 프랜차이즈다. 배틀그라운드에 등장하는 태이고 지역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 속 숨겨진 진실을 담아낸 펍지유니버스 ‘진실 2부작’은 지난 6월 공개된 마동석 주연의 ‘그라운드 제로’, 그리고 이번에 공개될 고수, 이희준 주연의 ‘방관자들’, 육준서가 출연하는 에필로그 ‘붉은 얼굴’로 구성된다. 펍지유니버스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펍지 유니버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새해 포문을 여는 첫 웹소설 공모전으로 ‘스테이지 웹소설 공모전 2022’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카카오픽코마와 함께 진행되며 대상 수상작에 카카오페이지, 픽코마 동시 데뷔 기회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스테이지 웹소설 공모전 2022’는 무료 웹소설 자유연재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 론칭 이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공모전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기존의 상시 발굴 방식에 더해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창작자들에게 더욱 더 폭넓은 데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1회 공모전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픽코마가 프리미엄 웹소설 IP 개발을 위해 한 뜻으로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모은다. 대상 수상작 2개 작품에는 5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카카오페이지 웹소설/웹툰, 픽코마 웹소설/웹툰 연재가 동시에 확정된다. 이에 수상 작가들은 웹소설이 바로 웹툰화됨은 물론, 카카오페이지를 통한 국내 데뷔와 픽코마를 통한 일본 데뷔를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여느 공모전과도 차별화되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스테이지 웹소설 공모전 2022’ 모집 일정은 2월 3일부터 3월 13일까지이며, 최종 수상작은 4월 25일에 발표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로맨스,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현대 판타지, 무협 등이다. 총 상금은 5억원 규모로 36명의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작품 외에도 ▲최우수상(6명)에 3천만원과 함께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무료 ‘오리지널’ 연재 ▲우수상(20명)에 1천만원과 함께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무료 연재 기회를 부여한다. 그 밖에 스테이지 지표로만 수상작을 선정하는 ‘독자 추천 특별상’을 통해 8명의 수상자에게 각 3백만원의 상금과 스테이지 정기 연재에 따른 월 고료를 지급하는 ‘스테이지 ON’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는 지난해 9월 론칭 이후 현재까지 카카오페이지에만 75명의 신진 작가들을 배출해내며, 창작 생태계를 뿌리부터 튼튼하게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달 상시 진행되는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카데미 속 궁술천재’, ‘아카데미의 웃음벨 캐릭터가 되었다’ 등 다양한 장르의 개성 있는 작품들이 카카오페이지에서 활발히 연재 중에 있다. 스테이지가 국내외 모든 CP사 및 플랫폼이 참여 가능한 ‘오픈형 운영 구조’임을 고려했을 때, 연재 중간에 다양한 루트로 데뷔한 작가들까지 합치면 실제적으로 탄생한 신진 작가 수는 훨씬 많다. 스테이지를 통해 탄생한 창작가들은 스테이지를 “플랫폼-작가-독자 간에 더 넓은 무대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창작의 바다”이자 “작가가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탁 트인 벌판” 등으로 호평하며, 작가들에게 적극적으로 기회를 열어주는 곳으로 추천하고 있다. 김미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소설 사업 대표는 “웹소설은 가장 다양한 장르로 확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원천 IP로서 그 가치와 잠재력 면에서 매우 뛰어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일찍이 이를 알아보고 수년간 다방면으로 웹소설 발굴을 위해 노력하면서 웹소설 1위 사업자 위치를 공고히 해왔다”며 “스테이지는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전초기지가 되고 있다. 창작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번 공모전에 꿈 많은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자사 양자암호 기반 전송암호화장비에 대한 국가정보원 인증을 획득, 국가기관 납품에 요구되는 높은 보안수준을 충족한 국내 첫 사업자가 됐다. SKT는 양자암호키 연동 국제표준을 만족하는 전송암호모듈로 국정원 암호모듈검증(KCMVP)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SKT에서 인증 받은 모듈은 100Gbps·10Gbps급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모듈 2개 제품으로, 고용량의 트래픽을 처리하는 차세대 광통신장비(POTN)에 탑재된다. SKT가 이번 인증에 적용한 ‘티 크립토’(T-Crypto)는 순수 국내 암호 기술인 LEA(Lightweight Encryption Algorithm)를 기반으로 최대 100Gbps 속도로 빠르게 정보를 전송하는 광회선에서 데이터 트래픽을 안전하게 암호화하거나 풀어낼 수 있는 기술이다. ‘티 크립토’는 수학적 알고리즘 기반의 상호인증 및 암호키 교환 기술과 SKT의 양자키분배기(QKD, Quantum Key Distribution)를 연동한 데이터 암호화로 보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SKT는 양자 컴퓨팅 기술의 발전으로 기존 암호 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는 위험성 측면을 고려, 보안 위협을 극복할 수 있는 양자암호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상용화했다. ‘티 크립토’가 적용된 SKT의 전송암호모듈은 테라급 초고속 광회선에 적용되며, 송신부와 수신부에서만 해독할 수 있는 암호키를 생성해 주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SKT는 정보보안이 특히 중요한 정부, 지자체, 군, 민간 등의 통신망에 전송암호모듈을 공급해 양자암호 기술 실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T는 이번에 전송기술 암호화 분야에서 국내최초 국가 공식 인증을 획득하며 데이터 전송구간에서의 보안 기술수준을 재확인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증체계도 점차 세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티 크립토’로 관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SKT는 2019년 고속 전송환경에서의 암호와 모듈 개발에 착수하고 2020년 국정원 암호모듈 검증을 신청해 총 4단계의 시험을 거친 결과, 최근 국가보안기술연구소로부터 KCMVP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 SKT는 국내 중견 전송망 업체인 ㈜우리넷과 협력해 전송암호모듈을 개발하고, 해당 기술로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디지털 뉴딜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하는 등 국내 양자암호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또한, 순수 국산 보안 기술인 ‘티 크립토’가 해외에서도 인정 받고 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SKT는 양자암호 기반 고속암호모듈을 고도화해 KCMVP 인증 제품 라인업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T는 자사 5G·LTE 백본망에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하고, 스마트팩토리나 헬스케어 등 강도 높은 보안이 필요한 자사 서비스에 ‘티 크립토’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도로 진화하고 있는 해킹 위협으로부터 고객의 정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T 박종관 인프라 기술 담당은 "이번에 KCMVP 인증을 획득한 티 크립토 암호 기술 개발은 SKT 5G 서비스의 보안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메타버스(metaverse) 기반 게임 ‘메타버스2’가 최근 P2P 거래 페이지를 오픈했다. 이에 따라 메타버스2 P2P 거래 페이지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메타토큰은 올 1월 상장을 앞두고 있어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운영사 더퓨쳐컴퍼니에 따르면 전날 ‘메타버스2’ 거래 페이지를 통해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자원의 가격(100개당 가격 기준)은 ▲철광석 최저가 0.09달러, 최고가 99,990.00달러 ▲석재 최저가 0.09달러, 최고가 9,999.90달러 ▲물 최저가 0.08달러, 최고가 9,999.99달러 ▲석유 최저가 0.08달러, 최고가 9,999.99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또한 17일 기준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메타토큰의 가격은 1개당 가격 기준으로 최저가 0.08달러, 최고가 9,999.99달러다. 메타버스2 유저들은 그룹 채팅방 등에서 “P2P거래 시세로 토큰 상장할 것 같다”, “P2P 열리고 천이백만원치 토큰 매수했다. 3배만 뛰었으면 좋겠다”, “P2P 오픈과 동시에 거래소 상장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등과 같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더퓨쳐컴퍼니 관계자는 “메타버스2 플랫폼 내 P2P에서 거래되고 있는 메타토큰은 올 1월중 첫 상장을 예정으로 두고 있다”며 “그 후 순차로 거래소에 상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P2P 거래 페이지에서는 유저들 간 자원과 메타토큰을 메타달러로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다. 메타토큰 거래 시에는 일정 기간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P2P 거래페이지는 홈페이지 메뉴 내 P2P 거래 버튼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최근 거래 정보에서 자원과 메타토큰의 최근 거래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판매 목록에서는 판매되는 자원과 메타토큰을 판매 등록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거래 내역에서는 판매내역과 구매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P2P 거래 페이지를 통해서는 건물, 도면, 아바타, 패션, 가구, 소품, 기타 모든 물품과 같은 다른 품목도 거래 가능하다. 아울러 대체불가능토큰(NFT)도 거래할 수 있다. NFT는 오픈씨와 P2P 거래 페이지를 연동해 유저들에게 수량 한정으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NFT는 오픈씨와 P2P 페이지를 통해 판매도 가능하다. P2P(Peer to Peer‧개인 간 직접 거래 방식)는 중앙 서버를 거치지 않고 클라이언트 컴퓨터끼리 직접 통신하는 방식을 통칭한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상반기 정기인사를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2022년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영업 실행을 위해 예년에 비해 10일정도 앞당겨 시행됐다. 신한은행은 기업영업력 강화를 위해 SRM(Senior Relationship Manager) 제도와 기업영업단장 제도를 도입한다. SRM 제도는 기업영업의 핵심 직무인 RM(Relationship Manager) 제도를 확대한 것으로 역량이 우수한 직원이 부서장급으로 승진하더라도 단순 관리자로서의 역할이 아닌 지속적인 영업 역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업영업단장 제도는 지난해 파일럿 시행 이후 올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지역본부별로 상주하는 기업영업단장이 본부 내 기업 영업을 진두지휘하면서 후배 직원들의 기업 업무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본부에는 핵심 전략과제의 신속한 실행을 위해 ▲CX Tribe(고객경험 확대) ▲플랫폼 개발 Tribe(디지털개인 플랫폼 통합 개발) ▲ RE:Platform Tribe(혁신적인 뉴 앱(New App) 개발) ▲외환 RE:Boot Tribe(외환영업 활성화 연계전략 수립) ▲투자상품경쟁력 강화 Tribe(상품 경쟁력 강화) ▲Tech Leading Tribe(ICT 주도형 S.A.Q 운영) 6개의 트라이브(Tribe) 조직이 신설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직급과 나이에 관계없이 역량이 우수한 직원을 발탁했다. 영업 현장에서의 성과와 리더십이 뛰어난 80년생 여성 책임자를 영업점장으로 79년생 여성 인재를 브랜드전략실장으로 보임했다. 또한 ESG전략실, 경영혁신실 등에는 세대교체를 위해 직급과 상관없이 역량이 우수한 젊은 직원을 부서장으로 보임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1급 부서장(SM직급) 승진 인사를 시행해 미래 경영리더 육성을 위한 본부장 후보군을 다양화했으며 여성 인재의 승진 및 본부부서 전입 확대를 시행해 여성 인재 육성을 지속했다. 진옥동 은행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인사를 진행했다”며 “2022년 전략목표인 ‘고객중심 RE:Boot! 한계를 뛰어넘는 Banking’을 실천하고 고객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 따른 부임일은 2022년 1월 24일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더퓨쳐컴퍼니는 자사가 개발한 메타버스(metaverse) 기반 게임 ‘메타버스2’에서 활동할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200명을 채용하기 위해 모집공고를 냈다고 17일 밝혔다. 메타버스 크리에이터(metaverse creator)는 메타버스 내에서 사용 가능한 창작물을 제작하는 신 직업으로 제시되고 있는 분야다. 이는 일종의 3D 모델러로 볼 수 있으며 메타버스가 떠오르면서 자연스럽게 주목받고 있다.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가 주로 만드는 것으로 알려진 아이템은 건축물, 아바타의 외형, 바닥 타일 가로등, 표지판과 같은 배경물, 게임 내 엔진을 이용해 만든 미니게임 등을 포함한다. 제페토, 로블록스, 더샌드박스와 같은 국내외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유저들이 존재한다. 또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는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제주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등과 같은 다양한 업체와 대학에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과정 강의를 진행할 정도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직종이다. 이번 ‘메타버스2’ 크리에이터 지원은 홈페이지 내 공지글에 게시된 구글폼 주소를 통해 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지원에 필요한 서류는 성함,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크리에이터 지원 이유와 활동 계획, 기존 크리에이터 활동 내역, 크리에이터 선발에 도움이 될 만한 기존 작업물 링크, 포트폴리오 등이다. 크리에이터 모집 신청서에 작성한 성함, 이메일, 전화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는 크리에이터 모집·운영에 대한 연락에만 사용된다. 메타버스2 크리에이터가 하는 일은 건물 도면과 완성된 건물 제작, 내부 인테리어 도면, 소품을 제작하는 일이다. 또한 아바타와 아바타가 입을 수 있는 패션 아이템 등을 제작하고 마켓에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아이템은 대체불가능토큰(NFT)화하고 마켓에 NFT로 등록한 콘텐츠가 거래되면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메타버스2 관계자는 “200명의 크리에이터를 선발한 뒤 이후 추가 모집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메타버스2 플랫폼은 지난 14일 P2P 거래 페이지를 오픈했다. 오픈한 P2P 거래 페이지에서는 이후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건물, 도면, 아바타, 패션 아이템, 가구, 소품, 기타 모든 품목들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메타버스2 월드가 오픈되면 크리에이터가 물품을 디자인하고 만들어 샵을 열 수 있다. 소파와 의자, 침대와 같은 인테리어 제품들로 건물 내부를 꾸밀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메타버스2 유저들은 그룹 채팅방 등에서 “추후 크리에이터 작품 거래할 수 있는 P2P 시스템 잘 만들었다”, “메타버스 내에서 NFT 구조는 시중에 나와있는 게임들의 아이템하고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크리에이터 작품을 먼저 만들고 나서 P2P 열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구매했을 텐데 아쉽다”, “P2P 거래 시스템이 업데이트됐으니 상장 소식도 얼마 남지 않았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삼성전자가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보다 통합된 제품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닷컴에 ‘큐커 식품관’을 15일 오픈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비스포크 큐커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구매 약정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의 인기를 기반으로 지난달까지 3만 7천여대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식품 업체의 가정간편식(HMR)·밀키트·즉석밥 등을 한 곳에 모아 필요한 식료품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큐커 식품관을 마련했다. 큐커 식품관에는 CJ제일제당·오뚜기·앙트레 등 비스포크 큐커 파트너사를 포함한 15개 업체가 입점했으며 지속적으로 입점 업체 수를 늘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큐커 식품관과 함께 식품 구독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 멤버십’도 선보였다. ‘마이 큐커 플랜 멤버십’은 비스포크 큐커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큐커 식품관에서 매달 일정 금액 이상의 식료품을 구입하면 월 최대 1만 5천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삼성전자는 큐커 식품관 론칭을 기념해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따라 큐커 식품관이 추천하는 30여종의 ‘큐레이션 식품 패키지’를 선보이며, ‘시그니처 메뉴 기획전’ 등을 통해 할인된 금액으로 각 브랜드의 대표 메뉴를 판매한다. 이와 함께 식문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도 진행한다. 식품의 바코드를 스캔해 시간·온도 등 최적의 조리 조건을 설정해 주는 스캔쿡 기능과 마이 큐커 플랜을 통한 부담 없는 제품 구매 등의 특징을 MZ세대의 감성으로 전달하는 ‘찍먹.부먹.큐커’ 광고를 이달 초부터 선보이고 있다. 15일부터는 광고 속 QR코드를 모바일로 스캔하면 비스포크 큐커를 활용한 밀키트 조리 과정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 소비자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큐커로 만들고 싶은 음식을 제안 받은 후 3가지를 선정해 실제 밀키트로 출시하는 ‘마이 큐커 밀키트 챌린지’도 마련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큐커 식품관은 식품 구매에서 정기 구독 서비스까지 가능한 새로운 구독 플랫폼”이라며 “비스포크 큐커 저변 확대와 새로운 식문화 창출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업과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H는 오는 17일부터 공공분양 일반공급과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신혼희망타운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약접수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자격 등에 따라 접수일자가 다르므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 청약 대상 및 신청기간 공공분양 일반공급 청약대상은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고양창릉 △시홍거모 △안산장상 △안산신길2 △고양장항 지구 내 공공분양주택이며, 신혼희망타운 청약대상은 △인천계양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고양창릉 △부천역곡 △시흥거모 △안산장상 △안산신길2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내 신혼희망타운이다. 성남금토, 서울대방 지구 내 신혼희망타운은 해당지역 2년 이상 거주자(2년 이상 거주예정자)에서 접수마감(1.14일) 돼 신청할 수 없다. 이 두 곳을 제외하고는 대규모 사업지구(66만㎡ 이상)로 수도권 거주자면 신청 가능하다. ■ 신청자격 및 일정 공공분양 일반공급은 입주자모집공고일(’21.12.29)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 가입자 중 순위별 자격을 갖춘 경우 신청 가능하다. 4차 사전청약 지구 전체는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에 해당돼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우선공급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하며, 전용면적 60㎡ 이하인 주택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자산보유 및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공공분양 1순위는 17일부터 21일까지 청약접수 할 수 있으며, 2순위는 24일에 접수 가능하다. 17일은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저축납입금액 600만 원 이상 납입’ 조건을 충족하는 자가, 18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가 청약신청 할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은 17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및 기타지역(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총자산 및 소득기준 등의 청약자격을 총족하면 신청 가능하며, 본청약 시 신혼희망타운의 주택공급가격이 총자산가액을 초과하는 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되면 HUG가 운영하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 장기대출(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에 가입해야 하고, 수익 공유형 모기지 대출한도 등은 본청약 시점에 확정된다. ■ 청약신청 방법 청약은 사전청약 홈페이지나 LH청약센터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한다. 다만,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만 65세이상 고령자, 장애인의 경우 현장접수처*에서 신청할 수 있고, 이 경우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청약과 관련된 기타 문의사항은 사전청약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청약 전략 혼인기간 7년 이내 등 신혼희망타운 청약 자격을 갖춘 경우라면, 일반공급 보다는 신혼희망타운에 청약하는 것이 유리하다. 신혼희망타운이 공공분양보다 경쟁률이 낮기 때문이다. 지난 3차 사전청약을 기준으로 공공분양의 평균 경쟁률은 30.6대 1인 반면, 신혼희망타운의 경쟁률은 3.3 대 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4차 청약에서 주목할 만한 신혼희망타운 단지로는 시흥거모A5·A6, 안산신길2 A1·3, A6블록이다. 그 간 주택공급 물량이 적었던 수도권 서남부지역이다. 시흥거모(1,523천㎡)와 안산신길2(758천㎡) 지구는 바로 연접해 한 개의 지구처럼 개발이 진행되는 지구(합산면적 2,281,017㎡, 690천 평)로 수도권 서부지역 거주자들이 주목할 만한 지구다. 시흥거모지구는 시흥장현(4km), 시흥은계·목감(10km) 등 이미 입주가 완료된 인근 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상권 및 각종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며, 안산신길2지구는 신길온천 역세권의 상업지역 활성화 계획, 제기천변 중심 상업, 업무지구 연계를 통한 자족도시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신길온천역을 통해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고, 평택시흥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역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두 지구 모두 수도권에서 찾기 힘든 3억 원 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된다. 시흥거모 신혼희망타운은 3억 원~3억 2천만 원, 안산신길2 신혼희망타운은 3억 2천만 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매우 저렴하다. 이러한 지구별 장점 외에도 신혼희망타운은 법정기준 보다 넓은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미세먼지 저감 첨단시설이 설치된 실내놀이터와 다양한 놀이공간 등 최적의 보육환경을 갖춘 육아특화설계가 적용되는 주택으로 조성되므로 신혼부부에게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공공분양 중에서는 3기신도시, 84㎡ 평형의 인기가 4차 사전청약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기 지구, 평형은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 4차 사전청약에 포함된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고양창릉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이므로, 청약저축 가입액이 낮은 경우에는 3기 신도시 보다 규모가 작으나, 공공택지의 풍부한 인프라와 지하철 대중교통 여건을 확보한 부천대장, 시흥거모, 안산신길2, 고양장항지구를 노려볼만 하다. 특히, 안산신길2 B1, 고양장항 S1 블록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84㎡형의 주택이 포함돼 있으므로, 저렴한 분양가에 충분한 주거공간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4차 사전청약은 대상지구, 물량이 늘어나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청약을 추천드리며, ‘22년 사전청약 물량도 조속히 확정해 무주택자 분들의 고충을 해결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