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지난 11월 내수 시장에서 6,129대가 판매되고 해외 시장으로 11,743대가 선적되며 내수와 수출 모두 연중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 11월 총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1.4% 증가한 17,872대다. 내수시장에서 6,129대를 판매한 르노삼성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15% 실적이 감소했으나, 지난 달과 비교해서는 22.5% 증가해 지난 10월에 이어 내수 시장 반등세를 이어갔다. 연중 최대 내수 판매 달성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차종은 QM6였다. QM6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748대 판매로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 LPG 차량 일반 판매 개시 이후 국내 유일 LPG SUV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LPe 모델이 2,373대로 전체 QM6 판매의 63.3%를 차지했다. 11월 중 유럽 수출 5만대를 돌파한 XM3는 내수 시장에서도 부품 확보 노력의 결과로 전월 대비 107.7% 증가한 1,645대가 판매되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운 1.6 GTe가 1,070대 판매되며 전체 XM3 판매의 65%를 차지했다. 내수와 수출을 더한 XM3의 11월 총 판매대수는 11,535대로, 지난 9월 10,237대를 넘어서는 판매 기록을 세웠다. 2022년형 모델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SM6는 전월 대비 26.2% 증가한 433대가 판매되며, 10월에 이어 11월에도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42대, 마스터 231대, 조에 24대, 트위지 6대가 판매되었다. 르노삼성자동차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9,890대를 비롯해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818대, 르노 트위지 35대 등 총 11,743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54.4% 실적이 증가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반도체 등 부품 확보 노력의 성과로 빠른 출고가 가능해진 SM6, QM6, XM3 등 부산공장 생산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내수 판매 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일 16시경 ‘KB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KB마이데이터란 금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업권에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한 곳에 모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본 오픈은 내년 1월 1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KB마이데이터 시범 시행을 통해 ▲내게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 ▲소비패턴 분석 진단을 통한 더 나은 소비생활을 제안하는 ‘지출관리 서비스’ ▲더 나아지는 나만의 금융 습관 메이커, Better Me ‘목표챌린지’▲다양한 실물자산부터 신용관리를 더 쉽게 관리하는 ‘금융플러스’ ▲집단지성 활용 자산관리 서비스 ‘머니크루’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자산관리 시뮬레이션 서비스 ‘이프유’ 등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목표챌린지, My금고, 머니크루, 이프유를 KB마이데이터 핵심 서비스로 내세웠다. 목표챌린지 - 자동목표 제안부터 자동저축까지 지원 목표챌린지는 나의 자산과 지출내역을 분석 및 진단해 개인화된 목표를 자동으로 제안하고 내가 목표한 금액까지 도달할 수 있게 합리적 제안을 하는 고객 참여형 콘텐츠이다. 참여 중인 목표의 달성률과 지출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목표 완료시 뱃지 제공 등의 리워드를 제공해 동기 부여를 강화한다. 특히, 마이데이터와 연계한 전용 상품 ‘My 저금통’을 통해 지속적인 목표챌린지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쉽고 재미있는 저축을 연계한다. My금고(금융플러스 內) - 고객의 일상 속 관심도 높은 실물자산 관리 서비스 금융플러스는 실물자산부터 부동산·자동차 및 신용관리까지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특히 대표 서비스인 My금고는 자산의 개념을 금융상품을 넘어 현금(외화), 휴대폰, 금, 상품권, 회원권 등 고객의 일상 속 관심도 높은 실물자산까지 확장된 통합 자산관리를 돕는다. 내가 아끼는 모든 것을 나의 자산으로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실물 자산 시세 조회와 연동해 보다 정확한 나의 자산 파악이 가능하다. 머니크루 - 크루들과 함께, 집단지성 자산관리 머니크루는 닉네임(부캐명) 기반으로 누구나 포트폴리오 공유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산 고수들의 금융생활을 구경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관심이 가는 머니크루를 팔로우하고 벤치마킹해 자신의 금융생활과 비교할 수 있다. 자산규모, 지역, 연령대, 직업 등 필터를 사용해 피어(Peer)그룹 탐색이 가능하며 메시지(댓글)와 좋아요 기능을 통해 금융 노하우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의 전문가 그룹이 고객 분석을 통해 최상의 관리 가이드를 제시하는 서비스도 포함된다. 과거에는 MVP고객이 영업점이나 PB센터를 통해 제안받았던 서비스를 KB마이데이터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최적의 제안을 받을 수 있다. 이프유 -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자산관리 시뮬레이션 이프유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마이데이터 기반 라이프 플래닝 서비스이다. 어려운 금융정보를 내 생활 속으로 쉽고 간편하게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고객이 내 집을 마련할 나의 총자산과 비교하여 과연 대출이 필요한지, 부족한 대출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나에게 최적화된 대출상품이 무엇인지의 고민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해결해준다. 나보다 더 내가 할 고민을 대신해주는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KB마이데이터 서비스 시범 시행을 기념해 오는 2일부터 이달 말까지 ‘KB마이데이터로 나를 찾아줘 이벤트’를 시행한다. KB마이데이터 서비스 최초 동의 후, 1개 업권 이상의 전송 요구 동의를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 CU 편의점 쿠폰, 포인트리 중 고객이 원하는 경품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KB스타뱅킹 마이데이터 이벤트 페이지 내 ‘나를 찾아줘’ 링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금융 목표를 설정하고 실현하는 과정에서 고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산관리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고객 중심의 생활금융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DGB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은 MZ세대와 함께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Car-Talk(후니가 간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활발한 개인 SNS 활동으로 소통은 물론,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부캐’로 직원들과 디지털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임성훈 은행장이 특별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MZ세대 직원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DGB대구은행 자체방송국인 DBC를 통해 제작, 전 지점으로 송출되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인 ‘후니가 간다’’의 첫 화는 ‘후니와 소통 한 끼’로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은행장 참석 여부를 모르는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임성훈 은행장은 “올 한 해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꼭 밥 한 끼를 사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MZ세대가 선배 세대에게 느끼는 세대 차이에 대해 말해 달라”는 등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임성훈 은행장은 “다른 모든 조직 또한 건강하고 창의적인 소통의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소통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소통을 위한 새로운 제도가 아닌 ‘진정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고객을 향한, 고객을 위한, 직원 상호간의 진정성 있는 소통은 DGB의 업무효율성을 증대 시킴과 동시에 고객 메인화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DGB를 업그레이드 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관행과 일하는 방식에 진정성을 부여해 보여주기식 일 처리, 형식적 보고, 틀에 박힌 회의문화를 실질적 실행중심으로 과감히 바꾸어 나가고자 하는 뜻에서 은행 차원에서 고객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MZ세대 특징 등의 의견을 경청했다. DGB 대구은행은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차후 ‘후니가 간다’ 시리즈의 지속적인 제작은 물론, 다양한 행내 프로그램 구비로 진정성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의 직원 소통 자체 제작 프로그램 ‘후니가 간다’ 시리즈는 지난 11월29일 첫 편 방송을 시작으로 MZ세대뿐만 아니라 많은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며 DGB대구은행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 명소를 찾아 일화를 듣고 임직원과 함께 토론하기, 신입사원 공동연수에서 역코칭 PT하기 등 역대 CEO와 젊은 직원들과의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하면서 “코로나19시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새로운 세대인 MZ세대와의 진정성있는 활발한 소통으로 새로운 세상에 대한 유연한 시각을 잃지 않는 한편, DGB고객 만족 업그레이드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전자는 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중소기업 '위드웨이브' 사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는 각각 150억원을 출연, 총 3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강건한 기술 생태계 조성할 것" 1일 통신용 커넥터 제조 중소기업 '위드웨이브'에서 열린 협약식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용구 위드웨이브 대표,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은 협업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얻고, 대기업은 개방형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여, 상생문화에 기반한 혁신 사례가 많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구 위드웨이브 대표는 "삼성전자가 기술개발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각종 정보 제공과 사내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컨설팅도 해주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중기부의 지원에 힘입어 과제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의 변화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 기업만이 아닌 공급망 전반의 혁신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자립도를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과 산업구조에 함께 대응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강건한 기술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오리온이 플렉소 방식 인쇄설비를 활용해 편의점 CU PB제품의 친환경 포장재를 생산·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오리온이 생산하는 친환경 인쇄 플렉소 인쇄 포장재는 편의점 CU에서 판매되는 10여 종의 PB 상품 외포장재로 사용된다. 이번 친환경 포장재 공급은 유통업체 등과 함께 친환경 활동에 나선다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고, 또한 친환경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플렉소 인쇄는 그라비어 인쇄와 달리, 양각 인쇄방식을 통해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50% 가량 줄일 수 있는 환경 친화적 인쇄 방식이다. 오리온은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자체 개발해서 만든 수성 잉크를 사용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오리온은 2019년 국내 제과업체 최초로 70억 원을 투자해 플렉소 인쇄설비를 도입했다. 현재 ‘초코파이’, ‘포카칩’, ‘태양의맛 썬’, ‘오!감자’ 등 38개 제품의 포장재를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제조하고 있다. 그라비어 인쇄 방식 대비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연간 약 400톤 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50억 원을 플렉소 인쇄설비에 투자해 설비를 증설하고, 향후 전 제품의 포장재를 플렉소 방식으로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잉크 사용량 축소 등에 따른 원가 절감분은 소비자들에게 환원, 가격 인상 없이 제품의 양을 늘리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주요 제품을 증량해왔다. 오리온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그룹 차원의 친환경 경영 활동 강화해가고 있다. 생산, 설비, 관리 등 6개 부서의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그린 TFT’(Green Task Force Team)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각 법인 별로 생산 설비 개선 및 투자를 지속하며 친환경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 법인은 올해 청주 공장 ‘Only 오리온’ 분임조가 전력 절감장치 설치, 냉각수 순환펌프 교체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을 높이 평가 받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고상인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익산공장 ‘STRONG 오리온’ 분임조도 고효율 냉동기 교체 및 외기 활용 시스템을 구축 등의 성과를 인정받으며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국 법인 상하이공장에서는 폐기물 감축을 위한 폐수 침전물 건조 설비를 추가 도입했고, 베트남 법인 미푹공장도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제품 생산에 활용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제품 생산뿐 아니라 포장재 제조까지 국내외에서 친환경 경영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생산 설비 투자 및 기술 개발,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엔지니어링과 아람코가 사우디아라비아 가스 프로젝트의 계약식을 진행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 '자푸라 가스처리 패키지 1 프로젝트'(Jafurah Gas Process Package #1 Project)의 계약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11월 29일(사우디 현지시각) 사우디 다란(Dhahran)의 아람코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계약식에는 압둘아지즈 빈 살만(Abdulaziz bin Salman) 사우디 에너지부장관과 아민 나세르(Amin H. Nasser) 아람코 사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삼성엔지니어링은 1일 공시를 통해, 발주처와의 비밀유지 협의에 따라 기존에 미공개 했던 프로젝트 계약금액도 밝혔다. 계약금액은 미화 12.3억달러로 한화로 환산하면 약 1조 4,500억원이다. 최성안 사장은 계약식에서의 인사말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셰일 가스 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모듈화, 자동화, 선확정 체계 등 회사의 혁신 전략 적용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사우디 비전 2030 달성에 일조하겠다"라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총 16건, 14조원(미화 119억달러)의 아람코 프로젝트 누적수주를 기록하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07년 DHT(Diesel Hydro Treating: 디젤수첨탈황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아람코와 인연을 맺게 됐으며, 이후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세계최대 석유기업 아람코와의 신뢰관계를 쌓아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와 유사한 가스처리시설 수행 경험도 있어 프로젝트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Riyadh) 동쪽 400km에 위치한 자푸라(Jafurah) 셰일가스(Shale Gas)전을 개발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하루 11억 입방피트(ft³)의 가스혼합물을 처리, 황 화합물 등 산성가스와 불순물 등을 제거해 순도 높은 가스를 생산하는 가스처리시설 건설을 맡아 2025년 완공 예정이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11월말 기준 약 6.6조원의 누적 수주를 기록, 올해 수주목표 6조원도 조기 초과 달성하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양질의 선별적 수주 전략을 통해 견조한 실적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하주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3일에서 26일까지(한국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 경쟁부문에 5개 팀이 참가해 참가팀 모두 최고상인 금상(Par Excellence)을 수상했다. 특히, 원자력발전 회사로는 대회 최초로 9회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며 한국 원전 및 수력·양수의 품질과 안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게 됐다. 한수원은 한울3발전소, 월성1발전소, 칠보수력, 예천양수, 청평양수가 참가해 발전설비 정비 프로세스 개선으로 예방정비시간을 단축하는 등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에 크게 기여한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1976년 시작해 올해 46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아시아 13개 나라의 대표기업 총 904개 분임조 6천여명이 참가했으며, 한국 대표단은 코로나19로 제주도에서 비대면 화상발표로 참가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안전과 품질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및 기술혁신 노력으로 발전소 안전을 확보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종합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최종현학술원(이사장 최태원)은 ‘Trans-Pacific Dialogue’ 포럼을 개최하여 미∙중 패권경쟁, 북핵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집단지성의 플랫폼을 미국서 선보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종현학술원’은 한∙미∙일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학자, 재계 인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태평양과 동북아의 각종 현안을 논의하는 ‘제1회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2021, 이하 TPD)를 다음달 6~8일 미국 워싱턴D.C. 교외 샐러맨더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TPD는 ▲미∙중 전략 경쟁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미∙일 협력 ▲북한핵 문제와 한미동맹 ▲첨단과학기술 혁신이 지정학에 미치는 영향 ▲반도체, 배터리, 백신분야 글로벌 공급망의 미래 등 5개 세션으로 구성 되어있다. TPD는 범태평양 지역 민간외교와 정책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최 회장이 지난 수년간 구상해 만든 지정학 위기 해법과 경제외교 대안제시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최근 경제현안으로 떠오른 글로벌 공급망 문제는 물론 미∙중 패권경쟁과 북핵 등 안보 이슈, 첨단기술을 둘러싼 무한경쟁 등 범태평양 국가나 기업들이 마주한 도전 과제에 대한 해법을 찾을 계획이다. 미국측 참석 인사로는 척 헤이글 前 국방장관, 리처드 아미티지 前 국무부장관, 웬디 커틀러 前 한미 FTA 수석대표, 댄 포노만 前 에너지부장관, 로버트 아인혼 前 국무부 비확산·군축담당 특보 등 전직 고위 관료들을 비롯해 조셉 나이 하버드대 교수, 존 미어샤이머 시카고대 교수, 존 아이켄베리 프린스턴대 석좌교수, 스탠리 휘팅엄 뉴욕주립대 석좌교수(2019년 노벨화학상), 수재 킹 류 UC버클리 공대학장, 에드윈 퓰너 해리티지 재단 회장, 새프라 캐츠 오라클 CEO 등 학계와 싱크탱크, 재계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한다. 일본에서는 나가시마 아키히사 前 방위상, 후지사키 이치로 나카소네 평화 연구소 이사장, 마츠카와 루이 자민당 참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은 물론 일본을 대표하는 국제정치학자인 후지와라 키이치 도쿄대 교수, 타카하라 아키오 도쿄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미국 측 전∙현직 고위관료를 비롯한 지도층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것은 지금까지 미국이 집중해 온 유럽 중심의 범대서양 대화체제에서 탈피해 동북아 지역 지도자들과의 대화로 중심축을 전환할 필요성을 논의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한국 민간외교가 한반도와 북한 중심에서 벗어나 국가적 위상을 확대하는 계기를 조성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한국에서는 최태원 이사장을 비롯하여 이홍구 前 총리, 정재호 서울대 교수, 이숙종 성균관대 교수, 박철희 서울대 교수, 김병연 서울대 교수, 박인국 최종현학술원 원장, 안호영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위성락 前 주러시아 대사, 김성한 고려대 교수, 이근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홍균 前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손지애 이화여자대 교수, 글로벌 공급망과 관련하여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과 강기석 서울대 교수 등도 참석한다. 최태원 이사장은 처음 열리는 TP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초부터 아젠다 선정 과정을 일일이 챙기고, 일부 인사들에게는 여러 차례 연락해서 참석 수락을 확보하는 등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현학술원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위기는 한 국가의 미래는 물론 기업의 운명까지 좌우할 중대 변수(變數)를 넘어 상수(常數)로 자리잡았다고 보고, 각국 여론과 정책 형성에 중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간 교류와 대화를 촉진해왔다. 이러한 배경 하에, 고위급 여론형성층 인사들 간 회합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TPD에서는 해당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허심탄회하게 토론할 수 있도록 누가 어떤 발언을 했는지 외부에 알리지 않는 ‘채텀하우스 룰(Chatham House Rule)’로 진행되어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실질적인 해법이 제시될 전망이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이 27일부터 지방공항 첫 관광 노선인 ‘부산-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 부산-괌 노선을 약 20개월 만에 재운항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의 괌 운항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분에 출발해 현지 공항에 오후 1시 5분 도착,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3시 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저녁 6시 30분 도착하며 주 1회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이 소요되며, 에어부산의 신형 항공기인 A321neo 항공기가 투입된다. 괌 항공편 승객은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 ▲72시간 이내 발급한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만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다.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를 소지하거나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쿠브)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백신 접종 완료를 증명하면 괌 현지 다중이용시설(식당·쇼핑몰 등) 이용도 가능하다. 국내 귀국 시 격리면제 대상자가 되려면 귀국 전 72시간 내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괌정부관광청이 해당 검사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또는 괌정부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괌은 현지인들의 높은 백신 접종률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 관리 등으로 코로나 안전지대로 각광받고 있는 인기 여행지이다. 멋진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 휴양을 즐기는 것은 물론 볼거리가 많은 명소를 둘러보면서 관광도 가능해 취향에 맞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취향에 따라 휴양 또는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괌으로 떠나 안전하고 뜻깊은 연말연시 추억을 만드시길 추천드린다”며 “최근 늘어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국제선 확대 운항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민 편익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부산-괌 노선 항공편에서 유상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해 여행의 설렘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괌 입국 항공편에서는 △불고기덮밥 △해산물덮밥 △치킨세트 △햄치즈샌드위치 △치킨너겟오므라이스 △두부야채볶음밥 등 6가지의 메뉴를 선보이며 귀국 항공편에서는 △치킨세트 △소고기커리덮밥 △해산물덮밥 등 3가지의 메뉴를 선보인다. 기내식 이용을 원하는 여행객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국립축산원 가금연구소, 전북대학교와 함께 육계·산란계의 정밀모니터링·지능형사양관리 기술을 실증하는 사업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양계농가는 가구당 육계(肉鷄) 5.6만수, 산란계(産卵鷄) 7.8만수를 사육하고 있지만 농가인구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생산성 향상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기존 계사의 환경을 개선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밀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했다. 정밀 사양관리는 육계·산란계를 실시간 정밀 모니터링하고, 여기서 수집한 데이터를 ‘스마트 양계 통합관제시스템’에서 분석하는 기술이다. 우선 계사 내에 각종 센서와 통신, CCTV를 설치해 병아리와 닭의 생육환경에 맞는 온도·습도·암모니아(NH3)·이산화탄소(CO2) 등 공기질을 모니터링한다. 센서가 보내온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판단해 냉난방장치와 환풍구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고, 사료와 물 공급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계사 내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전문가에게 전달해 원격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정밀 사양관리를 위해 유럽 등 해외에서는 영상·소리·센싱기술을 이용하는 다양한 연구가 추진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 혁신기술 개발사업’ 중 ‘가금류 정밀모니터링 및 지능형 사양관리’ 과제를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전북대학교, 엠코피아와 컨소시엄을 맺어 수주했으며, 국내에도 정밀 사양관리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정밀 사양관리 기술 외에도 ▲육계 체중 및 증체량 예측 기술 ▲실시간 산란계 폐사체 및 과산계* 선별 기술 등을 개발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상무)은 “육계, 산란계 정밀 사양관리 기술은 계사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농가 수익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축사·돈사 등으로도 확대해 국내 스마트팜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온이 전기차에서 사용한 배터리를 이용해 ‘친환경 ESS’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온은 한국전기안전공사, SK에코플랜트, ㈜케이디파워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재사용 배터리로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해 건설현장에서 운영하는 4자간 협약을 29일 맺었다. SK온은 폐차된 전기차에서 수거한 배터리로 ㈜케이디파워와 ESS를 구축하고, 향후 2년 동안 SK에코플랜트가 건설중인 경기도 안양 아파트단지 현장 임시동력설비에 ESS를 설치해 공동 운영하면서 실증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설치된 재사용 ESS를 수시로 안전 점검하고 향후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ESS 산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세부 기술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김한상 신재생안전처장, SK에코플랜트 이태희 에코스페이스PD, ㈜케이디파워 이양수 대표이사, SK온 손혁 이모빌리티사업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온과 SK에코플랜트는 배터리를 재사용해 ESS를 구축하면 환경 친화적인 자원선순환을 이뤄낼 뿐 아니라, 전기료가 비싸고 순간적인 전력 사용량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추가적인 과금이 부과되는 전력피크제가 적용되는 건설현장에 유용할 것으로 판단해 뜻을 모았다. SK온과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ESS를 구축하기 위해 산업자원통상부로부터 규제특례 승인을 받아내, 재사용 배터리로 제작한 ESS를 시범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SK온은 이번 실증 기간 동안 실시간으로 ESS 운영 데이터를 수집해 4자간 공동 분석해 성능 및 안전성을 검증키로 했다.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ESS를 향후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모델로 키우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SK온은 석유 화학 비즈니스에서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하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카본 투 그린’ 비전의 핵심 계열사다. 재사용 ESS는 특히 수명을 다한 차량에서 수거한 배터리로 만든다는 점에서 기존 ESS와 차별화되는 친환경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온 손혁 이모빌리티사업부장은 “이번 4자 협력을 통해 친환경 자원선순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배터리 재사용 사업 영역에서 BaaS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라녀, “내년에는 친환경 ESS를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와 다양한 시범 서비스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 ‘더 프리미어(The Premiere)’가 올해 미국 프리미엄 프로젝터 시장에서 1위에 올라섰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NP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 ‘더 프리미어’는 3천 달러 이상 프로젝터 시장에서 올 들어 10월까지 금액 기준 누적 점유율 27.8%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벽 앞에 설치해 사용 가능한 제품인 초단초점 시장에서는 더욱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중으로, 올해 3분기 금액 기준 44%의 점유율을 기록해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프로젝터 시장은 지난 몇 년간 성장이 정체돼 있었으나 최근 ‘더 프리미어’와 같은 고급형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초단초점 제품 시장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와 콘텐츠를 집에서 즐기는 트렌드를 반영해 작년 10월 고급형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를 출시했다. ‘더 프리미어’는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해 설치가 복잡하지 않으며 다양한 스마트 TV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등의 영상 콘텐츠를 인터넷 연결만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더 프리미어’는 특히 북미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과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관련 전문 매체인 미국의 '더 헐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최근 '더 프리미어'에 대해 "세련된 외관 뿐만 아니라 환상적인 성능을 가진 최고의 프로젝터"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5인치 높이와 1피트 너비의 크기로 완성된 세련된 디자인 ▲최대 120형까지 투사 가능한 초단초점 기능 ▲4K 화질과 30와트 스피커의 우수한 사운드 구현 ▲완벽한 스마트 TV 경험 등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집 안에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구축하려는 소비자들이 ‘더 프리미어’를 선택하고 있다”며 “초대형 스크린 선호 트렌드를 반영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기업은행이 올해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통해 부산 남포동 건어물시장 입구와 110여개 점포의 외관 디자인을 특색있게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IBK희망디자인’은 2016년 영세 소상공인들의 간판과 B.I를 무료로 디자인해 교체해주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개별 점포에서 시작해 골목 상권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기업은행은 제각각이었던 노후 간판을 일관되고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교체하고, 차양막과 진열대 커버는 밝은 패턴과 색감으로 리모델링했다. 새벽에도 운영되는 도매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모든 간판에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생기 넘치는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IBK희망디자인’ 최초로 시장입구 개선공사도 진행했다. 건어물시장을 돋보이게 할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대형 간판을 설치하고 건물 외벽을 리모델링해 주목성을 높였다. 상인회 대표는 “시장이 손님들의 눈을 사로잡는 활기찬 느낌으로 탈바꿈해 젊은 층과 관광객도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시장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특색 있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하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통해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IBK희망디자인’은 2016년도부터 염천교 수제화거리, 구례 5일시장 등 260여개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역행사, 축제 등이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차량 래핑, 도색 등을 제공하는 등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전자(066570) 안내로봇 ‘LG 클로이 가이드봇(LG CLOi GuideBot)’이 ‘서울시민대학’으로 출근한다. LG전자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29일부터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운영한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학교 내 전시공간인 시민갤러리에서 도슨트(문화예술사) 역할을 맡는다. 관람객들에게 전시 작품을 해설하며 갤러리 투어를 진행하고,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고 문자도 보내준다. 또 갤러리 투어 일정이 없을 때에는 캠퍼스 곳곳을 돌아다니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설 정보제공 임무를 수행한다. 예를 들어 캠퍼스를 처음 방문한 방문객이 로봇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강의실을 찾으면 화면과 음성으로 위치, 경로, 소요 시간 등을 안내하고, 원할 경우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목적지 동반 서비스’도 해준다. LG전자가 지난 9월 공개한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방문객 안내, 광고, 보안,도슨트 등 복합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과 후면에 27형 디스플레이는 고객을 찾아 가까이 다가가는 맞춤형 광고판 역할을 하고, 카메라는 심야시간 대 출입자 감지 등 보안 업무를 수행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도입한 고객에게 통합 관제 시스템과 지속적인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LG CLOi Cloud Station)은 실시간 로봇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외에도 각종 정보, 콘텐츠, 스케줄, 통계관리 등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LG전자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제공, 고객은 지속해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LG만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은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다”며 “고객에게 고도화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해 최적의 사업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는 지난달 25일, 행복중심복합도시6-3M2블록에서 공공분양주택 995세대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오는 6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공급 대상 이번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은 LH 프리미엄 브랜드인 ‘안단테’를 적용한 주택으로, 14개동에서 총 995세대가 공급된다. 주택형별로는 △59A·B 730세대 △74A·B 136세대 △84A·B 129세대이다. 주평면 구조는 단층형 타입의 4Bay구조이며, 74A·B 타입은 테라스가 있는 복층형 평면으로 설계됐다. 995세대 중 838세대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유형으로, 154세대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전용 60㎡ 이하의 경우, 3.3㎡당 평균 1,045만 원, 전용 60-85㎡의 경우에는 3.3㎡당 평균 1,200만 원이다. 신청 자격 신청 대상은 전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공통적으로 모든 신청자는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공급 유형별로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상이하다. 공급 유형은 특별공급(△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과 일반 공급으로 구분된다. 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다자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신청대상자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전원이 소득과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단, 일반공급의 경우 1순위 내 동일지역 경쟁 시 △3년 이상의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저축 총액이 많은 자 순으로 선정된다. 제한사항으로는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기간 4~5년이 적용된다. 공급 일정 공급일정은 △청약접수(12월6일~8일) △당첨자 발표(12월17일) △계약체결(2022년 2월3일~9일) △입주(2023년 12월 예정)이다. 청약접수일은 공급유형별로 다르며, 계약체결 또한 전자계약과 현장계약으로 구분·진행되므로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단지 특성 행복중심복합도시 6-3M2블록은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과 주거시설이 조화롭게 설계돼 있고, 각 동별 리듬감 있는 입면 디자인과 색채계획이 특징이다. 각 세대 내부는 가변형 공간 구성과 수납 기능이 강화됐으며, 홈네트워크, 거실 LED 조명제어, 스마트 실내환기시스템, 음식물 탈수기 등이 설치돼 입주민의 합리적이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한다. 아울러, 생활권 내 녹지 비율이 높아 도심 속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등학교도 예정돼 있어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청약 관련 안내 청약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조하거나, 세종 안단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6-3M2 분양홍보관 또는 LH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