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그룹사 역량 결집을 위해 신 사옥 건립을 추진하고 차세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미래 전략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컴투스는 그룹사 경쟁력의 통합 성장 및 최상의 연구 개발 환경 확보를 위해 신 사옥 건립을 진행, 이를 위한 타법인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신 사옥은 서울 중구 소재의 약 1만㎡ 대지에 연면적 10만㎡ 이상의 규모로 건설되며 을지로 3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할 예정이다. 2026년 컴투스의 그룹사 전체가 입주할 계획으로, 미래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조성된다. 세계 시장을 공략할 고퀄리티의 게임을 비롯해 블록체인 사업 및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를 위한 그룹사 전체의 연구개발 및 사업 확장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컴투스가 중점 추진하는 미래 산업 분야 계열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벨류체인 클러스터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의 신 사옥이 위치할 을지로 지역은 서울 중심에 위치해 도심과 외곽에서 모두 접근성이 뛰어나며, 풍부한 주변 인프라와 교통 시설 등으로 업무 편의성도 높다. 또한 최근 힙지로라 불릴 만큼 MZ세대의 새로운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컴투스의 신 사옥은 임직원에게 더욱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통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역량을 높게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그룹사 간의 시너지와 업무의 편의성 등을 다각도 고려해 신중하게 사옥 건립을 결정했다”며 “신 사옥은 임직원들에게는 즐거운 업무 공간을, 고객들에게는 혁신 비즈니스를 선보일 미래 기술 메카로 의미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2022년 가장 주목할 기업으로 SK이노베이션을 꼽은 전문가 보고서가 나왔다. 내년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사업 추진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전망도 내놨다. 22일 EV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 17일자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입 및 목표주가(420,000원) 모두 유지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KB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한국 배터리 산업에 대한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 EV 배터리 생산 업체와 소재 업체 모두 전방 수요 성장의 수혜를 누릴 것"이라며 "2022년도 전기차 판매량 확대가 지속되면서 EV 배터리 기업의 본격적인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의 경우 2022년에는 배터리사업 추진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대규모 수주를 바탕으로 EV 배터리 생산능력은 2020년 27GWh에서 2025년 210GWh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2022년 배터리사업의 외형과 영업이익은 6조 595억원(전년대비 98.3%↑), 727억원(전년대비 흑자전환)으로 EV배터리 사업 10년 만에 의미 있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올 3분기 누적 배터리수주 물량은 1,600GWh(220조원)로 연초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또한 내년 1분기 미국 1공장과 헝가리 2공장 상업가동을 통해 배터리사업의 외형은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흑자전환을 통해 배터리 사업 가치가 주가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보고서는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2016년 이후 가장 클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정제마진의 강세 때문"이라며 "2022년 평균 복합정제마진 (스팟 기준)은 배럴당 7.3달러로서 2021년대비 1.6달러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제마진 강세 배경에 대해선 ▲세계 정제설비의 제한적인 신증설 지속 ▲전력 부족에 따른 중국 석유제품 수출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신접종 확대로 동남아 지역의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되면서 역내 석유제품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보고서는 "SK이노베이션에게 2022년은 성장주로의 자리매김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해 주목됐다. 보고서는 "세계 전기차 판매량 증가를 이유로 2021년 배터리 소재업체들의 주가는 크게 상승했고 2022년에는 배터리셀 제조기업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배터리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 부정적인 이슈로 인해 주가 상승이 제한적이었지만, 내년도 세계 EV배터리 수요는 69.2%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최근 국제유가는 미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 및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등에 전략 비축유 방출 협조 요청 영향 등으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정제마진은 석탄, 천연가스 대체 발전 수요 감소와 아시아 정제설비 가동률 상승에 따른 단기 조정 국면에 돌입하면서 휘발유와 등유, 경유 중심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과 이란의 핵합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기 다소 어려울 수 있고, 회의를 앞둔 경계감 등으로 유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시장에서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기는 하나 여전히 미국 재고 수준이 5개년 평균을 크게 하회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재고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발표될 경우 관련 소식이 유가의 하락 압력을 높이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 자체보다 어떤 사람이 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자회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인 ‘드림스쿨’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9일 분당 사옥 대강당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흥식 회장,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조영철 사장, 그리고 드림스쿨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스쿨 10주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드림스쿨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청소년 꿈 찾기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인천, 군산 등의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진로를 구체화하고, 꿈을 찾아가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드림스쿨 프로그램에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 멘토 404명과 전문가 487명 등이 참여했으며 멘티로는 총 459명의 청소년들이 참가, 이중 350명이 본인 적성에 맞는 꿈을 찾아 사회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10년간의 멘토링 활동 소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토, 멘티의 성장 연구결과, 참여자들의 사례발표와 전문가 패널 토론 등이 이어지며 프로그램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로 참여한 청소년은 영상을 통해 “멘토 아저씨와 함께 경찰, 검사, 퍼스널 트레이너를 만나고, 진로를 정해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해 보면서 직업을 갖는 것보다 어떤 사람이 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단단한 주춧돌이 생긴 느낌”이라고 말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조영철 사장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어른들 및 이 사회의 역할이다”라며 “그 동안 잘 따라와준 멘티 청소년들과 개인 시간을 할애,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토를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임직원과 청소년들의 동행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과보고회에 이어 지난 20일에는 드림스쿨 역대 멘토, 멘티가 온라인으로 모여 10년 돌아보기, 지역별 소통의 시간 등 10주년을 축하하는 홈커밍데이를 가졌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스퀘어(대표이사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글로벌 이동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이 운영 및 협력하고 있는 테크메이커(Techmaker)가 설립 11개월 만에 유럽 지역 맞춤형 ‘실내 5G 중계기(Indoor Booster 5G)’를 독일에 출시했다. 유럽 최초로 통신사가 독자개발해 상용화한 실내 5G 중계기다. 도이치텔레콤은 전 세계 13개국 약 2억 4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적인 이동통신사다. 테크메이커는 박정호 부회장과 팀 회트게스(Tim Höttges) 도이치텔레콤 회장이 SK텔레콤의 5G 기술과 도이치텔레콤의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 사업을 추진하는데 의기투합해 지난해 12월 설립한 기술 합작사다. 이후 올해 11월 1일 SK텔레콤이 분할되면서 SK스퀘어 산하 자회사로 편입됐다. 테크메이커가 개발한 중계기는 유럽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형태의 제품으로, 건물 외부 안테나로 주파수 신호를 받아 실내로 전송함으로써 건물 안의 5G 속도와 커버리지를 크게 향상시킨다.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은 엄격한 건축물 관리 기준을 가지고 있어 실내에서 5G를 이용하기 쉽지 않다. 이에 실내 5G 중계기는 동영상 스트리밍, 교육, 화상회의 등을 많이 이용하는 오피스나 주택에 효율적으로 5G를 구축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이치텔레콤은 뮌헨을 주도로 하는 독일 동남부의 바이에른(Bayern) 주를 시작으로 테크메이커가 개발한 실내 5G 중계기 판매에 돌입했다. 5G 커버리지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독일 전국으로 판매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기업(B2B), 개인(B2C) 고객이 월 이용료 19.95유로(한화 약 2만7천원)를 지불하면 실내 5G 중계기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고객 필요에 따라 무상으로도 공급할 예정이다. 테크메이커는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의 최신 5G 기술을 융합해 중계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800MHz, 1.8GHz, 2.1GHz 주파수 대역의 트라이밴드(Tri-Band)를 지원하며 독일 금융업계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높은 보안성을 갖췄다. 상용화를 앞두고 한국에서 개발된 5G·LTE 중계기를 유럽 사용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독일 주요 8개 도시(베를린, 함부르크, 본, 쾰른, 뮌헨, 프랑크프루트, 라이프치히, 다름슈타트)에서 수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검증 과정도 거쳤다. 중계기 장비 제조와 공급은 국내 중계기 전문기업 쏠리드가 맡았다. 국내 강소기업의 유럽시장 매출 확대로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쏠리드는 중계기 개발 초기 단계부터 테크메이커와 협력해 장비를 개발했으며 이를 도이치텔레콤에 직접 공급하고 있다. 테크메이커는 중계기 매출 금액의 일정 부분을 기술 로열티 명목으로 수익할 예정이다. 향후 중계기 이외에도 디지털 인프라, 네트워크 솔루션,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헌 SK스퀘어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는 “SK 스퀘어-SK 텔레콤-도이치텔레콤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테크메이커가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형일 SK 텔레콤 코퍼레이트 디벨롭먼트(Corporate Development) 담당은 “테크메이커 중계기 사업은 SK텔레콤이 지난 20년간 축적해 온 기술 개발 노하우의 결실”이라며, SK텔레콤의 ICT 혁신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진출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내년에는 금리 인상이 본격화된다는데, 미국채 10년 금리 전망은 어떠하며 만일 금리가 더 상승할 수 있다면 채권 투자는 언제쯤해야 적합한지 관심이 모아진다. NH WM마스터즈 신환종 수석 전문위원(NH투자증권 FICC 리서치센터 센터장)이 밝힌 2022년 국내·외 채권시장의 화두와 투자전략에 대해 정리해 봤다. NH WM마스터즈는 농협금융지주와 각 계열사에서 선발된 자산관리 관련 최정예 전문가 집단으로, 리서치에 기반한 투자전략과 자산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 내년도는 인플레이션 부담이 계속되면서 스태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논쟁이 핵심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가 주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채권시장은 '위드 코로나' 국면에서 서비스 소비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성장이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물가 상승률도 높은 수준이 유지되면서 금리 인상을 둘러싼 논란으로 실제 시장 금리가 상반기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사는 내년 상반기 미국채 10년 금리는 잠재 성장률 수준인 2%를 상향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경기 둔화우려가 재부각될 전망이다. 2021년 7월 이후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하기 시작한 가운데 실질 가처분 소득은 추세를 하회하고 있다. 결국 원자재 가격 안정화와 유효 수요 둔화가 부각되면서 2022년 하반기 금리 인상을 기대했던 시장 전망이 약해지면서 금리는 횡보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상반기 미국채 금리가 상승할 때를 이용하여 약 3~5% 수준의 미국과 신흥국의 달러 회사채를 매수할 만하다고 판단된다. 한편 주요 신흥국들의 백신접종률도 빠르게 상승하면서 선진국들과 함께 경제 정상화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신흥국 경제성장률은 2000년대 평균 수준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선진국 통화정책의 점진적인 정상화로의 전환은 신흥국 대외자금조달환경을 타이트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 부담이 계속되고 있는 선진국과 함께, 신흥국도 통화량 증가, 경제활동 재개로 인한 수요 확대, 공급망 차질로 인한 공급 요인 가격 상승 영향 등으로 인플레이션 부담이 높은 상태다. 이에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 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인플레이션 부담이 큰 일부 신흥국에서는 2021년 초반부터 빠르게 금리 인상 기조로 전환되었고 큰 폭의 기준 금리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신흥국들은 낮은 백신 접종률로 인한 미진한 경기 회복세가 계속되면서 금리 동결기조를 이어왔고, 2022년에야 첫 금리 인상을 도모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2022년 전염병과의 전쟁이 서서히 마무리되는 가운데 미중 갈등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 대한 압박이 바이든 정부의 시대적 과제인데다 양국의 내부 정치일정(시진핑 3연임, 미국 중간선거)에 의해 더욱 거칠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무역적자 확대와 지적 재산권 등 기존 이슈 뿐 아니라, 남중국해 문제, 홍콩 인권문제, 중국 책임론, 중국을 배제한 무역질서 등 패권의 상실을 두려워하는 미국의 중국에 대한 견제가 본격화되는 해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에 대한 비우호적인 국민 정서가 바이든 정부 뿐 아니라 의회의 대중국 강경 조치를 부추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양국 간 갈등은 보다 심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유럽의 입장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 중국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은 미중 관계악화에도 경제적인 이익을 중심으로 중국에 대해 실리적으로 접근해왔다. 그러나 바이든 정부가 서구문화와 민주주의 보편적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유럽과의 관계를 강화하면서 유럽도 대중국 압박의 수위를 높일 것이다. 이런 가운데 선진국은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를 추구하면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가급적 자국내 혹은 인접 국가, 혹은 우호적인 국가로 공급망을 재구축하려고 모색하고 있다. 미중 갈등은 각 국가들의 미국과 중국에 대한 정치경제 의존도에 따라 국내 정치경제적인 갈등과 연결되면서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이다. 선진국 민주주의 동맹의 대중국 압박 전개에 따라 신흥국이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며, 멕시코,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지정학적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2022년 신흥국 채권시장은 상반기 약세, 하반기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흥국 중 선제적인 금리 인상이 진행된 국가들의 채권에 주목할 것을 권유한다. 국내 채권도 2021년 4분기 장기금리는 이미 고점을 형성하고 있다고 판단되어 2022년에는 3~4% 국내 회사채도 투자해 볼만 하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올 겨울 ‘북극 한파’가 몰려온다는 분석과 함께 예년보다 더한 혹한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기상청은 올 겨울 월별 평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확률이 80%라고 내다봤으며, 바로 이번주부터 서울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비와 눈이 내리는 강한 한파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올 겨울에는 코트보다는 패딩이 대세가 될 전망으로, ‘얼죽코(얼어 죽어도 코트)’를 포기 못하는 사람들도 패딩으로 눈길을 많이 돌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근 아우터 트렌드에 따라 숏패딩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스포츠 브랜드의 경우 평균적으로 숏패딩 생산 물량을 전년 대비 20~25% 정도 늘렸다. 또한, 겨울 패딩의 경우 보통 11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수요가 집중되는데, 올해는 혹한 예보와 함께 때아닌 가을 한파가 더해져 11월 초부터 패딩 준비를 시작한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 매출을 살펴보면 11월 들어(1~18일) 아웃도어 상품군이 16% 신장했으며, 스포츠 상품군의 경우 숏패딩을 중심으로 20% 이상 고신장하고 있다. 숏패딩 인기의 중심에는 최근 롯데백화점이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협업해 단독으로 출시한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이 있다. ‘노벨티 눕시는’ 지난 13일 출시 이후, 점포에 따라 50~60명 이상의 대기줄이 형성되고, MZ세대들의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면서 이틀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또한, ‘엄브로’의 ‘플라이트 숏다운’, ‘빈트릴’의 ‘스톰쉴드 오버핏 다운 숏패딩’ 등도 스트릿 패션 감성, 인기 프로그램, 유명 연예인 등의 이슈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주 강추위에 맞서,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 한정판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 이번주 27일 인기 컬러인 블랙 컬러가 재입고 되며, 새롭게 베이지 컬러도 선보인다. 본점, 잠실점, 인천터미널점 등 10개 점포의 각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날 수 있다. 1인당 2PCS까지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32만 8천원이다. 롯데온에서도 다가올 한파에 대비해 22일부터 24일까지 인기 아우터 상품을 모아 '클래식 윈터 아우터 상품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보브, 지컷, 톰보이 브랜드의 구스다운, 울코트 등 다양한 아우터 상품을 최대 24%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25일부터 26일까지는 아동 아우터 대전도 진행해 '블루독패밀리' 패딩을 3만원대에 선보이며, 행사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이번주부터 차가운 북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등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아직 겨울 패딩을 준비 못한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노벨티 눕시 단독 상품 및 아우터 행사로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연구지원을 받고 있는 국내 대표 연구진 485명이 서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2021 애뉴얼 포럼'을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4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애뉴얼 포럼'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연구 지원 과제 중 1년 이상 진행된 과제의 연구 책임자들이 연구 현황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집단지성을 통해 문제 해결 방법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작년부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애뉴얼 포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 연구진 485명이 참석해 총 69개 과제에 대한 연구 교류를 진행한다. 각 연구과제의 연구책임자와 심사위원은 물론, 자문위원, 발표 과제 관련 다른 연구과제를 진행하는 초청연구진 등이 참석한다. 이를 보면 ▲ 수리과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기초과학 연구 분야 20개 과제 171명 ▲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에너지환경, 배터리 등 소재 연구 분야 30개 과제 186명 ▲ 통신/모바일컴퓨팅, 컴퓨터비전, 로봇, 광학, 헬스케어 등 ICT 연구 분야 19개 과제 128명 '애뉴얼 포럼'이 맺어준 연구성과 서울대 화학부 이동환 교수·경북대 화학부 최철호 교수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게재 '애뉴얼 포럼'이 맺어준 연구성과 사례를 보면 분자합성분야 전문가로서 2017년부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연구지원을 받고 있는 서울대 화학부 이동환 교수는 가시광 전 영역에 걸쳐 빛을 내는 가장 작은 형광체 라이브러리를 합성을 통해 구현하고자 했으나, 합성한 물질의 발광 메커니즘을 해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교수는 2019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애뉴얼 포럼'에서 이론화학계의 전문가인 경북대 화학부 최철호 교수 (2017년 연구지원과제 선정)가 발광 메커니즘과 관련된 이론 해석을 발표하는 것을 보고 별도로 연락해 공동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했다. 두 교수는 공동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알려진 분자중에서 가장 크기가 작은 적색광 발광체를 합성으로 구현하고, 아주 작은 분자가 놀랍도록 긴 파장에서 빛을 낼 수 있는 메커니즘을 이론적으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논문은 2021년 9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지에 게재되며 기능성 분자의 새로운 영역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블랙홀, 식물 개화, 차세대 반도체, AI 등 기초∙소재∙ICT 분야 토론 물리학 분야 발표자인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김지훈 교수는 은하 내의 구성요소인 별, 가스, 블랙홀 사이의 상호 작용을 다중스케일 계산으로 모형화하고, 이를 통해 초거대 블랙홀들이 어떻게 빠르게 성장했는지 규명하기 위한 연구 내용을 소개한다. 생명과학 분야 발표자인 고려대 생명과학부 안지훈 교수는 식물의 개화 유도 호르몬인 '플로리겐'이 온도 변화에 따라 어떻게 행동하고 이동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 9월 세계적 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된 연구결과와 함께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반도체 분야 발표자인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이장식 교수는 'V낸드'에서 사용되고 있는 유전체와 채널층 소재를 차세대 소재로 대체할 수 있는 저온 공정기술과 소자 구현 공정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실제 반도체 공정에 적용하기 위해 해결이 필요한 이슈에 대해 토의한다. 컴퓨터비전 분야 발표자인 카이스트 AI대학원 황성주 교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AR응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인간학습에 기반한 대규모 시각 인식 시스템'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황 교수는 2015년 12월 처음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과제에 선정되어 도전적인 주제에 대한 탐색 연구를 진행한 후 2018년 3월부터 후속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0년 3월에 이어 2021년 1월에도 '사이언스'지에 연구논문을 게재한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박정원 교수가 '다차원 실시간 액체 전자현미경을 통한 재료 유전학' 연구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미래기술 연구과제 706건, 연구비 9,237억원 지원, 지원 연구진 1.38만명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 기술 육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1조 5천억 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공익 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706건의 연구과제에 9,237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됐고, 지원을 받은 연구진은 1.38만명에 달한다.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기초과학, 소재, ICT 분야에서 지원할 과제를 선정하고 1년에 한 번 실시하는 '지정테마 과제 공모'를 통해 국가적으로 꼭 필요한 미래기술 분야를 지정해 해당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제학술지에 2,550건의 논문이 게재됐으며, 특히 사이언스(10건), 네이처(7건), 셀(1건) 등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소개된 논문도 420건에 달한다. 삼성전자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기능올림픽 기술교육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스마트스쿨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C랩 아웃사이드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가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1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과 “안전경영 활동 우수기업 수출지원 및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전보건 활동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에 ESG경영 확산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K-SURE는 공단이 추천하는 안전경영 활동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수출보험·보증·컨설팅 종합 우대 패키지를 제공해 안전경영 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수출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K-SURE는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단기수출보험’과 수출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선적전 수출신용보증’ 등에 최대 1.5배 한도우대와 보험·보증료 20%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수출 전담인력과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입 실무, 회계 및 법률 등 수출관련 종합 컨설팅 이용가능 대상을 확대해 수출을 통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연간 2천~3천여 곳의 안전경영 활동 우수기업이 무역보험 특별지원 혜택과 함께 공단의 안전보건 사후관리를 제공받아 ESG경영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SURE는 이번 협약을 통한 공단과의 협력을 자체 안전 경영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로 활용하고, 안전보건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체계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K-SURE는 안전보건 가이드라인과 사내 전기·기계 시설 관리 등 국제표준에 맞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정받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인증(ISO45001)을 획득했고, 사내 안전보건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올 9월 전체 임직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매월 안전보건의 날 지정 및 인식강화 캠페인 실시, △관련 노동자·수급업체와의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SURE는 공단의 교육, 컨설팅 지원을 활용하고 관련 정보를 교류하며 안전보건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안전보건은 세계적인 ESG경영 확산과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안전보건 경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갈고 닦은 중소·중견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서울로보틱스(대표 이한빈)와 함께 ‘지능형 인프라 LiDAR 인식기술’ 실증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능형 인프라 LiDAR 인식기술’은 주로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되는 LiDAR 센서를 교차로 등 도로 인프라에 구축하여 차량·이륜차·보행자 등 도로 위 객체들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기술이다. 현재 교통상황을 살피기 위해 다수가 설치되어야 하는 CCTV와는 달리 센서 1대만으로도 24시간 내내 도로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카메라와는 달리 형상만 인식하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도 없다. 서울로보틱스는 LiDAR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반경 100m 안의 객체를 4cm의 오차내로 감지하는 독보적인 LiDAR 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가졌다. 양사는 이달부터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LG유플러스 사옥 앞 교차로에 LiDAR를 설치하고 기술실증에 돌입한다. LG유플러스는 이 실증사업에서 얻어진 데이터와 노하우를 확보한 뒤 5G 통신 기반으로 클라우드 및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에 LiDAR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탑재할 예정이다. 앞서 에이스랩(ACELAB)과 함께 2019년 세계 최초 5G 자율주행 실증, 2020년 5G 자율주차 실증에 성공한 바 있는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지능형 인프라 LiDAR 인식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C-ITS 역량을 갖출 예정이다. 주영준 LG유플러스 차세대기술Lab장는 “LiDAR는 교통정보 수집에 높은 성능을 발휘함은 물론 개인정보침해 우려도 불식시킬 수 있는 중요한 교통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최대규모인 강릉 ITS 기반구축사업에 이어 다가올 C-ITS 사업 전개과정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전자(066570)가 스마트 TV에 탑재하는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webOS의 강점을 앞세워 TV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종합컴퓨팅기업 엔비디아(NVIDIA)와 스마트 TV 콘텐츠 파트너십 계약을 하고, webOS를 탑재한 LG 스마트 TV에서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지포스나우(GeForce NOW)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포스나우는 클라우드 서버에 설치된 PC 게임을 원격으로 즐길 수 있는 엔비디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호환 가능한 컨트롤러만 연결하면 고성능 PC에서나 즐길 수 있던 게임을 스마트 TV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Marvel’s Guardians of the Galaxy), 크라이시스 리마스터드 트릴로지(Crysis Remastered Trilogy) 등 최신 게임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총 1천 편 이상의 PC 게임을 제공한다. TV 업계에서 지포스나우 전용 앱을 탑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전 세계 80여 국가 에서 올해 출시된 4K(3,840x2,160) 해상도의 올레드/QNED/나노셀 TV(webOS 6.0 탑재 모델)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지포스나우를 이용할 수 있다. TV 홈 화면 내 LG 콘텐츠 스토어에서 지포스나우 전용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엔비디아는 현재 스마트 TV에서 지포스나우의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만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고객들은 베타 서비스에서도 정식 서비스와 동일하게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LG전자는 webOS의 뛰어난 개방성과 접근성을 기반으로 고객 취향을 고려해 스마트 TV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webOS TV 사용자들에게 기존의 TV 시청 경험을 뛰어넘는 LG TV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전 세계 25개국에 1900여 채널을 제공하는 무료방송 서비스 LG 채널이 대표적이다. 국내외 유력 OTT 업체들과도 폭넓게 협업하고 있다. 올레드 갤러리(OLED Gallery) 앱에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올해 새롭게 론칭한 LG 피트니스 서비스에서는 TV를 통해 집에서도 손쉽게 피트니스 전문가의 코칭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 정성현 HE서비스기획운영실장은 “고객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며 기존의 TV 시청경험을 넘어선 LG TV만의 차별화된 사용자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해 '칼데아 매거진 6호'를 공개하고,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칼데아 매거진'은 <페이트/그랜드 오더> 이벤트, 가이드, 각종 캠페인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웹진으로, 공식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이번 6호에서는 4년간의 게임 플레이 기록, 이용자들 설문 결과, 2021년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미리 공개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넷마블은 칼데아 매거진 공개를 기념해 최대 성정석(게임재화) 30개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넷마블은 4주년 기념 특별 캠페인으로, 7일 연속 게임에 접속하면 '호부' 10장을 비롯한 호화로운 보상을, 12월 3일까지 메인 시나리오 퀘스트 미션을 완료하면 성정석 30개를 포함한 다채로운 보상을 제공한다. <페이트/그랜드 오더>를 시작한 이에게는 '스타트 대시 로그인 보너스' 7일차 보상을 2배 증량해서 지급한다. 이외에도 10월 1일부터 11월 19일 업데이트 전까지 게임에 접속한 이력이 없는 이용자가 <페이트/그랜드 오더>를 다시 시작하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4주년을 기념한 픽업 소환도 11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픽업에 참여하면 ★5 서번트 ‘스카사하=스카디’를 획득할 수 있다. 지난 18일 넷마블은 <페이트/그랜드 오더> 공식 방송을 통해 서비스 4주년을 축하하고, 이용자들과 언택트로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식 방송에서 4주년 기념 영상을 공개하고, <페이트/그랜드 오더>에 참여한 성우들의 축하 메시지, 향후 업데이트 계획 등을 소개했다. 또, 공식 방송을 통해 모든 이용자에게 깜짝 선물 및 시청자 수 달성 기념으로 성정석 22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과 고성능 모델로 중국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19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China Import and Export Fair Complex)에서 개막한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China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 이하 광저우 모터쇼)’에서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와 역동적인 N 라인 전용 디자인이 더해진 중국형 투싼 N라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전동화 전략과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MGC, Hyundai Motor Group China) 브랜드마케팅실 인용일 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국 정부의 2060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발맞춰 현대차그룹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중국 내 친환경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다”라고 친환경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 판매본부 왕철 부장은 이날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와 베이징현대는 향후 친환경차 모델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고성능 모델까지 더해 중국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연태 종합기술연구소를 주축으로 최근 개소한 상해 중국선행디지털연구소와 귀주성 글로벌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선도적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베이징현대는 친환경 기술, 스마트 커넥티비티, 능동 안전기술 등을 토대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는 지난 4월 중국에서 출시한 신형 투싼 기본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한 친환경 파생 모델이다.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에는 연비 경쟁력이 대폭 개선된 2.0 GDI하이브리드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6단 A/T가 탑재됐다, 현대차는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와 함께 고성능 N의 디자인 감성을 기반으로 제작된 중국형 투싼 N라인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중국형 투싼 N 라인은 기본 모델에 전용 ▲프런트 범버 ▲휠 ▲머플러 등이 적용되고 내장에 ▲스웨이드 가죽시트 ▲메탈 페달 ▲블랙 헤드라이닝 등이 탑재돼 스포티한 매력을 강화했다. 또한 ▲라 디에이터 그릴 ▲펜더 ▲스티어링 휠 ▲콘솔에 N 라인 전용 엠블럼을 각인해 고성능 N의 정체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투싼 하이브리드와 투싼 N 라인을 올해 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광저우 모터쇼에서 1,400㎡ (약 424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팰리세이드, 아반떼 스페셜 에디션 다크 나이트 등을 포함한 총 13대의 차량을 전시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대차는 ▲신차 존 외에도 ▲친환경차량 존 ▲고성능차량 존을 따로 마련해 혁신적인 친환경, 고성능 기술력을 자랑했다. 친환경차량 존에는 아이오닉 5와 중국형 넥쏘를 전시해 글로벌 전동화 선도 기업으로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성능차량 존에는 아반떼 N, 코나 N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고성능 브랜드 N을 체험할 수 있는 WRC 관련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현대차가 후원하는 첼시FC 축구 선수단의 친필 사인 유니폼, 용품 등을 전시하고, 전동화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충전식 런닝머신 등 다양한 전시/체험물을 운영해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함께 글로벌 기업의 위상과 기술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전 부산교대 총장)은 19일 오후 3시 30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석열 대선후보를 만나 간담을 갖고 교육현안에 대한 교총 입장 등을 전달했다. 지난 9월 10일 대선 후보로는 처음 교총을 내방해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보인 윤 후보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답방 의미도 띤 자리였다. 하 회장은 간담에서 “최근 교총은 청와대 앞에서 ‘정권 말기, 교육 대못 박기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며 “미래교육까지 암울하게 만드는 일방통행식 고교학점제 추진, 정권교육위원회 설립, 정파적 국가교육과정 개정 등을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온종일 돌봄체제 확립과 초‧중‧고 무상교육의 정착, 대학등록금 국가 지원과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등 요람에서 대학교육까지 국가교육 책임제가 실현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의례 설명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안마다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공감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열악한 대학재정, 준비 안 된 고교학점제, 정권 편향 국가교육위원회, 이념에 경도된 ‘민주시민’ 교육에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내비쳤다. 이어 “교육 대못 박기를 되돌리고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며 “언제든지 교육현장의 의견을 전달해주시면 적극 검토해서 바른 정책을 만들고 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하림지주의 자회사인 식품전문 채널 엔에스쇼핑이 하림지주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되는 포괄적 주식교환이 추진된다. 양사는 이번 주식교환을 통한 사업구조 재편으로 엔에스쇼핑의 식품전문 플랫폼 구축, 최대 역점 사업인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이를 통해 강력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엔에스쇼핑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 역량 재편을 목적으로 한 하림지주와의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을 상정하여 의결했다. 하림지주도 엔에스쇼핑의 주식교환 결의가 그룹 내 사업포트폴리오 명확화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유효하다고 판단해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하림지주는 신주발행을 통해 엔에스쇼핑 주주들(엔에스쇼핑 자기주식, 하림지주 소유 주식 제외)에게 1:1.41347204 비율(엔에스쇼핑 1주당 하림지주 1.41347204주)로 주식을 교부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한다. 엔에스쇼핑은 향후 가칭 엔에스홀딩스(투자법인)와 엔에스쇼핑(사업법인)으로 사업 분할을 한 뒤 엔에스쇼핑은 현재의 홈쇼핑사업에 주력하고, 하림산업 등 자회사를 보유한 엔에스홀딩스는 하림지주와 합병함으로써 하림산업 등 자회사들을 하림지주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하림산업(엔에스쇼핑 자회사)을 하림지주 직할 자회사로 만들어 엔에스쇼핑의 투자 부담을 덜어내고 해당 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2022년 1월 11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주주총회일로부터 2022년 2월3일까지 23일간 합병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가 가능하도록 해 이해관계자 보호 절차도 적법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포괄적 주식교환 결정 배경으로 도시첨단물류단지라는 융복합 경제 생태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하림그룹 전체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드는 한편 오픈마켓・SNS・모바일・라이브커머스・메타버스 등 미디어환경의 급변으로 성장의 한계에 부딪힌 TV홈쇼핑사업에 집중력을 높여 식품전문 유통 플랫폼으로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만들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경제 시대 필수 도시 인프라인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을 하림그룹의 최상위 지주회사인 하림지주가 나서 그룹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이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물류・유통산업 및 연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디지털 경제시대의 생활물류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유통과 물류,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결합한 융복합 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며, 시민 편의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창출하는 융복합 비즈니스 기반의 콤팩트 시티(Compact City)를 구현하는 것이다. 디지털과 데이터 기술이 접목되면서 플랫폼 기업이 탄생했듯이 R&D시설, 도시첨단물류시설, 대규모 상업시설, 도시형공장, 업무시설, 컨벤션, 공연문화, 레저 스포츠 시설, 숙박 주거시설 등이 동일 공간에서 상호작용하는 도시첨단물류단지를 통해 전통적인 산업분류로 정의할 수 없는 온&오프라인, 현실과 가상현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융복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가 출현하게 되며 여기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는 하림그룹 비즈니스 전반에 시너지로 작동될 것이란 설명이다. 현재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실수요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시 담당부서와의 사전협의 및 자문을 통해 도시첨단물류단지계획(안) 신청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엔에스쇼핑 관계자는 “엔에스쇼핑은 분산되어 있던 사업역량을 홈쇼핑 사업에 집중해 기존 홈쇼핑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기업가치 재평가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TV홈쇼핑 사업 기반에서 디지털 환경에 걸맞은 쇼핑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컨텐츠 개발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림지주 관계자는 “이번 주식교환을 통한 사업구조 재편으로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함으로써 디지털 경제시대 필수적인 도시인프라를 제공하는 한편 이곳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에너지를 그룹에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은 하림그룹이 신개념의 융복합 서비스사업을 창출하는 생태계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한 하림지주의 기업가치 증대는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두산중공업은 19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두산건설에 대한 경영권을 더제니스홀딩스 유한회사에 넘기기로 결정, 해당 내용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공시의 골자는 ‘새로 설립되는 ‘더제니스홀딩스 유한회사’가 두산건설의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에 참여해 두산건설 발행주식의 54%를 보유, 최대주주로서 두산건설의 경영권을 인수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더제니스홀딩스의 최대주주는 큐캐피털파트너스 등으로 구성된 사모펀드라고 두산중공업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