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IBK기업은행은(은행장 윤종원) 윤종원 은행장이 취임 이후 첫 해외출장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윤행장은 지난달 23일 출국해 폴란드, 영국, 프랑스를 방문하여 유럽 영업 전략을 점검하고 OECD와는 중소기업금융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먼저 윤행장은 동유럽 진출거점으로 계획 중인 폴란드를 방문했다. 배터리 생산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폴란드는 LG에너지솔루션 등 대기업과 200여 협력 중소기업들이 동반 진출해 있는 유럽의 생산기지이다. 윤행장은 현지진출기업 생산현장을 방문해 현지통화 대출, 외환거래, 자금이체 등 경영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무소 설치 등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이후 영국에서는‘핀테크의 요람’이라 불리는 Level39를 방문하여 기술력을 가진 혁신·창업 기업에 대한 육성 및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런던지점을 방문해 향후 동유럽 진출 시 런던과의 시너지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전략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아울러 윤행장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OECD를 방문해 사무차장 및 중소기업 담당 국장과 ESG경영, 탄소중립 등 녹색전환 이슈와 중기금융 지원 및 인력교류 확대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윤종원 행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유럽 영업 전략을 점검하고 OECD와 중기금융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기회를 가졌다”며,“OECD와 지속적인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12월에 출범하는 ‘OECD 중기금융 지식공유 플랫폼’활성화에도 참여할 계획”이라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2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주관으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2021년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 부문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기보는 일자리창출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 추진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였다. 기보는 올해 사회공헌 추진방향을 민간 일자리 창출 강화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으로 설정하고, ▲코로나19 특별보증을 통한 민간 일자리 1만 개 이상 창출 ▲사회형평적 신입직원 채용 확대를 통한 양질의 공공일자리 창출 ▲청년 기술평가체험단 운영을 통한 청년구직자 직무경험 확대 ▲대학기술 창업교육을 통한 청년창업 활동 지원 ▲부산 희망리어카 후원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기보가 국가적 이슈인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보는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모범적 공공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이노텍(대표 정철동, 011070)이 2021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가 공동 주관해 지역사회에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이번에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LG이노텍 사업장은 마곡, 구미, 광주, 평택 총 4 곳이다. 이들 사업장은 수혜처 중심, 지속성, 임직원 자율 참여를 원칙으로 청소년의 교육과 복지를 지원하는 ‘주니어 소나무(소재부품 꿈나무)교실’, 취약 계층의 자립을 돕는 ‘이웃사촌 플러스’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주사업장은 ‘2021년 지역사회공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사업장은 2007년부터 담양군 고서면과 1사 1촌 결연을 맺고 14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 물품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하남동과 협력해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구미사업장은 아동·청소년의 교육 및 복지 증진에 힘써왔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 어린이용 도서 2,500여 권을 기증하고, 지역 아동센터 시설 개보수, 학습용 태블릿PC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마곡사업장은 2018년부터 지역 복지관과 협력해 다양한 물품 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만 청소년, 장애인 등 총 1,500여 명의 소외이웃에게 학습 기자재, 방역용품,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평택사업장은 2008년부터 13년간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과 함께 나누고 있다. 이와 함께 저소득 가정 생필품 제공, 장애아동 학습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적극 펼쳐왔다. 조백수 경영지원담당은 “‘진정한 키움과 나눔으로 행복을 더하는 기업’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지속가능기업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의 가치 제고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주니어 소나무교실’ 활동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고 연간 6.5억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운영, 노후교실 리모델링, 물품 지원 활동 등에 쓰였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기 위해 올해 총 900여명의 임직원이 비대면 봉사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수 제작한 반려식물 키트, 어린이용 안전우산 및 팝업북 등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3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한 ‘2021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으로 S-OIL은 ESG 우수기업상이 제정된 2011년 이후 9번이나 수상 기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상장기업의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한국거래소 산하의 비영리단체로, 매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평가 결과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대상으로 ESG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21년에는 한국거래소에 등록된 상장기업 중에서 S-OIL을 포함하여 총 7개 기업만이 ESG 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 S-OIL은 “이번 수상은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S-OIL은 일찍부터 전문성, 독립성을 갖춘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였으며, 사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비전 2050’을 수립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는 등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디지털 인문사회과학센터(Center for Digital Humanities and Computational Social Sciences)’를 설립하고 오는 6일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 인문사회과학센터(센터장 맹성현 교수)는 인문학·사회과학과 이공학 간의 융합연구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포스트 인공지능 시대에 양방향 연구를 선도하고자 추진됐다. 그간 대학과 기업에서 인문학·사회과학과 이공학 간의 융합은 필요성과 성장 가능성 대비 사회적 활용이 크지 않은 제한적인 수준에서 수행됐다. 이공계 학생들이 특정 교양과목을 수강하게 하거나 인문사회 분야에서 필요한 경우 해당 기술자를 채용하는 등의 방식이다. 이에 KAIST는 전문 센터 설립을 통해 디지털 인문사회과학의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의제를 발굴하여, 이공학의 성장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착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디지털인문학 △계산사회학 등 KAIST 신문화전략과 연계한 과목과 기술 융합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이는 이공계 학생이 인문학·사회과학적인 관점으로 사회와 기술적인 문제를 바라보도록 장려하고, 미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스티브 잡스형 창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 ‘디지털인문학’은 팀 프로젝트 기반의 과목으로 학생들이 인문학 문제를 디지털 기술을 통해 해결하도록 한다. 그룹 단위로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기술적인 접근을 시도하며, 인문학자들의 도움을 통해 해결안을 해석하고 성찰하며 융합 사고가 자연스레 체화되도록 하는 것이다. ‘계산사회학’은 과학기술 지식과 사회과학 현상을 접목하여 해결안을 설계하는 과목이다. 기후 온난화 등의 사회적 이슈에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하여 문제와 과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하고 실제 해결방안을 만들어 보는 형식이다. 6일 KAIST 대전 본원 인문사회과학부동(N4)에서 오후 5시부터 개최하는 개소식에는 우리 대학 이광형 총장, 전산학부 맹성현 교수(센터장), 인문사회과학부 전봉관 학부장(공동센터장), 센터 교수진 등의 교내 관계자들과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 숙명여대 장윤금 총장, 안병우 한국학 중앙연구원장, 김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등의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센터 소개와 축사 후 ‘디지털 인문학이 걸어온 길’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센터 교수진들의 연구 발표가 이어진다. 맹성현 센터장은 “혁신적인 인문·사회과학 교육 콘텐츠와 더불어 첨단 기술에 기반한 융합연구를 통해 이공계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력을 함양하겠다. 동시에 인문학·사회과학 연구자들이 디지털 기술을 학습하며 지식을 확장하고 관심 분야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공계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 외에도 인문사회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고 진로에 도움을 주는 것이 디지털 인문사회과학센터의 목표다. 또한, 우리 센터의 성과가 더 넓은 사회로 전파되도록 외부 기업과의 협력도 활발히 모색할 것이다. 국내·외 미래 교육 혁신의 교두보 역할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 인문사회과학센터는 학계와 산업계에서 융합연구의 실제 경험이 있는 ‘8인의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인 국내·외 기관과의 컨소시엄을 통한 협력도 논의 중이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 대학이 이공학과 인문학·사회과학 간의 융합연구 및 교육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2022년 4월 「디지털 인문사회과학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해 국내·외 유관 기관은 및 학자 그리고 미래 학생들에게 KAIST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디지털 인문사회과학의 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6일 개소식의 사전 참가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 인문사회과학 센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이 지난 7월부터 실시한 미래 항공인 양성 프로그램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는 항공업 종사를 희망하는 지역 학생과 취업 준비생에게 현장감 있는 진로 탐색 기회와 양질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장직무체험과정’과 ‘맞춤형 직무교육과정’으로 구성하여 실시됐다. 약 5개월간 총 199명의 학생, 취업 준비생들이 참여해 현업 선배의 노하우를 전수받았으며, 눈높이에 맞는 실무교육을 통해 항공사 전 직무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에어부산이 가진 항공인력 양성 능력과 우수한 자체 교육 시설을 활용한 직무별 교육은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는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에 꼭 필요한 이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부산 지역 예비 항공인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이며, 더 나아가 항공 산업 저변 확대 및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덕신공항이 개항될 경우 항공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대된다는 점에서 산학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인재 유출 해소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기업이 선제적으로 나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영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에 참여한 교육생 모두가 현장 중심의 직무 실습과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필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지식도 습득하였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부산 지역 예비 항공인들의 꿈과 재능을 응원하기 위해 내년에도 각 과정별 교육 내용을 한층 더 강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의 현장직무체험은 △운항 △정비 △캐빈 △일반 4개 분야 중 희망한 분야의 현업 부서에 배치되어 한 달 동안 실습 경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과정이며 맞춤형 직무교육은 △조종사 양성훈련의 이해(운항) △기내 서비스 실습(캐빈) △항공기 탑승수속 절차(공항) △운항관리사 직무소개(운항관리) 등 항공사 전 직무에 대한 기본 교육을 실시하는 과정이다. 현장직무체험과정은 한 달에 40명씩 4번을 걸쳐서 교육생을 선발하여 진행되며, 맞춤형 직무교육과정은 5주의 교육 과정에 대한 50명의 교육생을 한 번에 선발하여 진행된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고 산업부, 중기부가 후원하는 2021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의 탄소중립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수원은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기술개발 및 외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성과가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인증원은 “한수원은 저탄소발전의 안정적 운영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신규 양수 건설, 혁신형 소형모듈원전(SMR) 및 수소전주기 기술개발 등을 포함한 탄소중립 경영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지구환경 보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성과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2028년 인허가 취득을 목표로 국회 및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혁신형 SMR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형 SMR는 분산형 전력공급 및 수소·담수·공정열 생산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면서도 안전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5,800억원 규모의 혁신형 SMR 개발사업은 과기부, 산업부 공동으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결과, 지난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한수원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약 1GW 규모인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2034년까지 신규 설비 11GW를 추가해 총 12GW의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아울러 원자력과 신재생 공존을 위한 수소 전주기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그린수소 실증 연구센터를 구축하는 등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회사의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국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국제사회 공동의 책임이 있음을 강조하고, 인류의 집단지성과 협력을 통한 과학기술 활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온라인으로 공동개최한 ‘도쿄포럼 2021’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도쿄포럼은 최 회장과 SK가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인재육성 뜻을 기려 설립한 최종현학술원이 지난 2019년부터 도쿄대와 함께 개최하는 국제포럼이다. 최 회장은 SK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최 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팬데믹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과학, 기술 그리고 인간 정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살펴봐야 한다”며 “사실상 이중에 가장 큰 도전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결의”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예를 들어, 탄소 배출 넷제로(Net-Zero)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은 이미 존재하지만 이를 구현하는 공동의 의지와 체계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전 세계 각 국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조직화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민관협력 강화를 통해 민간 부문이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은 적절한 인센티브가 주어지면 친환경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노하우와 재정적인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한 SK의 활동 또한 소개했다. 최 회장은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 감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에 기반한 ‘환경 보호 크레딧(EPCᆞEnvironmental Protection Credit)’ 제도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계 자본과 금융시장의 EPC 참여를 장려하고 이를 통해 친환경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자는 제안이다. 최 회장은 “우리가 공동의 마음가짐으로 협력에 기반한 대응을 실천해야만, 기술을 활용해 시급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과학, 기술, 인간의 마음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미래의 설계: 과학과 인간의 마음(Shaping the Future: Science and the Human Mind)’을 주제로 한 이번 도쿄포럼은 2~3일 이틀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미국 예일대 최초의 아시아인 학장인 천명우 교수, 세계적인 정치 철학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석학 자크 아탈리, 일본 유명 건축가 쿠마 켄고 등이 발표자와 패널로 참석해 과학과 인문학, 환경보호 및 생태계 보존을 위한 공동의 신뢰 구축 등을 논의한다. SK 관계자는 “한·일을 포함한 전 세계 리더들이 도쿄포럼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공동 현안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공유하는 장을 구축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SK가 후원하는 도쿄포럼 등으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 논의를 주도하고 국가 위상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방향으로,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2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회사는 CEO 산하에 ‘안전개발제조총괄’과 ‘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전사 안전∙보건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 개발제조총괄이 안전개발제조총괄로 역할이 확대됐다. 곽노정 제조/기술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이 조직을 맡는다. 사업총괄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함께 미래성장 전략과 실행을 주도하며, 노종원 경영지원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이 조직을 이끌게 된다. 다음으로, ‘인사이드 아메리카(Inside America)’ 전략을 실행해 나갈 ‘미주사업’ 조직이 신설되어, 이석희 CEO가 이 조직의 장(長)을 겸직한다. 미주사업 산하에는 ‘미주R&D’ 조직이 함께 만들어진다. SK하이닉스는 미주 신설조직을 통해 낸드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유수의 ICT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셋째로,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TF’가 신설되고, 곽노정 사장이 이 조직의 장을 겸직한다. 각 부문의 최고책임자들이 이 TF에 참여해 구성원과 소통하면서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에 맞게 일하는 문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SK하이닉스는 우수 인력의 조기 육성을 위한 과감한 세대교체와 다양성, 포용성 관점에서 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번 신규임원 인사에서 최초의 전임직 출신 임원으로 손수용 담당을 배출했고, 역량을 갖춘 여성 임원으로 신승아 담당을, MZ세대 우수리더로 82년생 이재서 담당 등을 발탁했다.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기업으로서 글로벌 ICT 기업들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들은 ‘지난 7월 1일 스토리데이에서 밝힌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의 파이낸셜 스토리 본격화 원년’에 초점을 맞추고 ‘22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2일 단행했다. SK이노베이션과 각 사업자회사는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조직을 신설하고, 파이낸셜 스토리를 수립한 全 경영진을 유임시켜 책임경영을 하도록 했다. 또한 실제 현장 실행력 확보 차원에서 신임 임원도 역대급인 33명을 선임했다고 말했다. 우선 SK이노베이션은 계열 전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가치를 높이는 기능과 신규사업 개발 및 R&D 역량 확대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에 따라 기존 전략본부는 포트폴리오 부문으로 확대 개편됐다. 차세대 성장사업으로 강력 육성하고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인 BMR(Battery Metal Recycle)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BMR 추진담당’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성장 전략 추진과정에서 중요한 기술/공정 등의 검증을 위해 전사 R&D 담당인 환경과학기술원에 분석솔루션센터를 신설해, R&D 기능의 그린 성장 역량을 크게 확대시켰다. 또한 각 사업자회사들도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실행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각각 별도 조직을 신설했다. SK에너지 P&M CIC는 미래 디자인센터를 신설,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필요한 비즈 솔루션 및 지원 기능을 통합 수행하도록 했다. SK지오센트릭은 ‘G2 Tech 센터’를 신설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그린 공정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SK루브리컨츠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어스온도 각각 ’Green 성장본부’, ‘품질경영실’, ‘E&NV담당’ 신설해 그린 사업 발굴, 품질기술 고도화 등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조직개편과 함께 파이낸셜 스토리의 본격 실행 원년 취지에 맞춰 33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면서, “역량 있는 인재를 과감히 활용한다는 원칙 아래 패기 있는 실행력 강화에 적합한 인재 위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준 총괄 사장은 그린 중심의 성장전략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미래가치를 크게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부회장으로 승진하게 된 김준 총괄 사장은 1987년 現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업지원팀장, SK에너지 사장 등 현장과 전략 등 주요 부서를 거쳐 2017년부터 SK이노베이션 CEO를 맡고 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도 겸직하고 있다. 한편, SK온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파트너링 추진 등 경영상 주요 진행 사안들을 고려해 12월 중에 별도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는 ‘22년을 파이낸셜 스토리 본격 실행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 핵심”이라며, “파이낸셜 스토리 가속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지난 1일(현지 시각) 글로벌 금융전문 매체인 더 뱅커(The Banker)誌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올해의 은행상(Bank of the Year Awards 2021)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ank of the Year 2021 in Korea)’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국내 은행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과 ‘아시아 최우수 은행상’을 동시에 석권한 바 있으며, 이번에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통산 6회째 수상함으로써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최고 역량의 은행임을 공인 받았다. 더 뱅커(The Banker)誌는 하나은행을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하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의 적시성 있는 금융 지원과 포용 금융의 실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 선제적 ESG 금융활동 실천 ▲데이터 중심(Data-Driven)의 혁신적이고 지속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발 ▲국내·외에서 이용 가능한 Hana EZ, GLN(Global Loyalty Network) 서비스의 독창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손님에 대한 깊은 관심과 혁신의 노력이 통산 6회 수상의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든 리테일 뱅킹 상품의 모바일 전환과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플랫폼 생태계의 구축으로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더 뱅커(The Banker)誌는 1926년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가 발행해 전 세계 180여 개국 금융기관에서 구독하는 세계적 권위의 월간 금융 전문지다. 특히, 동 매체가 매년 말 주관하는 올해의 은행상(Bank of the Year Awards)은 전 세계 149개 국가의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금융계의 오스카(Oscars) 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최주선)가 자원 순환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일 충남 아산1캠퍼스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글로벌 안전 인증 전문기업인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플래티넘'은 UL이 부여하는 매립 제로 인증 중 최고 등급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20년 아산1사업장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올해는 국내 사업장 4곳(기흥, 천안, 아산1, 아산2) 모두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 순환 노력을 가늠하는 국제 표준으로, UL이 각 사업장의 자원 순환율(폐기물 재활용 비율)을 평가해 실버(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체 사업장에서 자원 순환율을 높이기 위해 건설, 철거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산업용 폐기물의 분리, 선별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 내에 캔, 병 등 생활 폐기물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스마트 수거함을 설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매일 수십 톤씩 배출되는 폐 에천트에서 은을 추출해 부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20년 국내 사업장에서 재활용한 자원의 양은 19만여톤(t)에 이른다. 최송천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 인프라총괄 전무는 "이번 성과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생활 폐기물 분리 배출에 동참하고, 생산 전 과정에서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시스템으로 구축한 결과"라며 "자원 재활용 문화를 기업 문화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대한민국 레이싱 열풍을 불러왔던 카트라이더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 유저와 경쟁하는 글로벌 레이싱 게임으로 거듭났다. 오는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전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3차 CBT 글로벌 테스트 드라이브’에 돌입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콘솔 기기 엑스박스 원(Xbox one)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 4(PS4)를 확장 지원하고, PC와 콘솔 크로스 플레이의 기술적 안정성은 물론 초보자가 게임에 쉽게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과 주행감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콘솔기기에 익숙한 글로벌 유저들의 게임 진입장벽을 과감히 낮췄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트랙을 즐기기 위해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드리프트 시스템과 추격해오는 상대를 따돌리기 위해 바나나와 미사일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은 어쩌면 카트라이더를 처음 접하는 글로벌 유저에게는 생소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넥슨은 카트라이더의 기본적인 게임 조작법을 튜토리얼화 하여 모든 유저가 게임을 쉽게 시작해 원활한 주행까지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콘솔기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를 위해 주행 시 자동 엑셀레이터 기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행 방향을 트랙 바닥에 가이드라인으로 알려주거나 카트 전방에 주행 방향을 표시해주는 등 플레이를 보조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트랙 내 드리프트 사용을 추천하는 구간을 표시해주거나 드리프트 존 가이드 안에서 드리프트를 시도할 경우 일정 각도를 보정해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초보자의 성취감 고취를 통해 게임의 재미를 높였다. 지난 테스트에서 확인한 해외 유저들의 리타이어 비율 및 지속적인 성장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먼저, 일간 챌린지(미션)와 테스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 코스튬 등 다수의 보상을 배치했으며, 라이선스를 통해 초보자를 위한 기본적인 주행 스킬과 진입장벽이 낮은 아이템전에서 사용되는 아이템 기능에 대한 스킬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타임어택에 쉐도우 기능(기존 플레이 기록이 있을 경우, 해당 캐릭터를 소환해 보여주는 장치)을 제공해 유저 스스로 도전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10월 소니 2022년 라인업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에서 공개된 플레이 영상을 통해 차세대 비주얼 그래픽과 완전한 크로스 플레이, 향상된 게임시스템 등으로 주요 외신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콘솔 플랫폼 제조사인 마이크로소프트, 라인프렌즈 등 글로벌 기업과의 잇단 협업을 성사시키며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니트로스튜디오 박훈 대표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게임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차세대 글로벌 레이싱 게임”이라면서 “진화된 그래픽과 차별화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유저들이 다 함께 즐겁게 경쟁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지난 11월 내수 시장에서 6,129대가 판매되고 해외 시장으로 11,743대가 선적되며 내수와 수출 모두 연중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 11월 총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1.4% 증가한 17,872대다. 내수시장에서 6,129대를 판매한 르노삼성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15% 실적이 감소했으나, 지난 달과 비교해서는 22.5% 증가해 지난 10월에 이어 내수 시장 반등세를 이어갔다. 연중 최대 내수 판매 달성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차종은 QM6였다. QM6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748대 판매로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 LPG 차량 일반 판매 개시 이후 국내 유일 LPG SUV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LPe 모델이 2,373대로 전체 QM6 판매의 63.3%를 차지했다. 11월 중 유럽 수출 5만대를 돌파한 XM3는 내수 시장에서도 부품 확보 노력의 결과로 전월 대비 107.7% 증가한 1,645대가 판매되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운 1.6 GTe가 1,070대 판매되며 전체 XM3 판매의 65%를 차지했다. 내수와 수출을 더한 XM3의 11월 총 판매대수는 11,535대로, 지난 9월 10,237대를 넘어서는 판매 기록을 세웠다. 2022년형 모델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SM6는 전월 대비 26.2% 증가한 433대가 판매되며, 10월에 이어 11월에도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42대, 마스터 231대, 조에 24대, 트위지 6대가 판매되었다. 르노삼성자동차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9,890대를 비롯해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818대, 르노 트위지 35대 등 총 11,743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54.4% 실적이 증가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반도체 등 부품 확보 노력의 성과로 빠른 출고가 가능해진 SM6, QM6, XM3 등 부산공장 생산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내수 판매 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일 16시경 ‘KB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KB마이데이터란 금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업권에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한 곳에 모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본 오픈은 내년 1월 1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KB마이데이터 시범 시행을 통해 ▲내게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 ▲소비패턴 분석 진단을 통한 더 나은 소비생활을 제안하는 ‘지출관리 서비스’ ▲더 나아지는 나만의 금융 습관 메이커, Better Me ‘목표챌린지’▲다양한 실물자산부터 신용관리를 더 쉽게 관리하는 ‘금융플러스’ ▲집단지성 활용 자산관리 서비스 ‘머니크루’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자산관리 시뮬레이션 서비스 ‘이프유’ 등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목표챌린지, My금고, 머니크루, 이프유를 KB마이데이터 핵심 서비스로 내세웠다. 목표챌린지 - 자동목표 제안부터 자동저축까지 지원 목표챌린지는 나의 자산과 지출내역을 분석 및 진단해 개인화된 목표를 자동으로 제안하고 내가 목표한 금액까지 도달할 수 있게 합리적 제안을 하는 고객 참여형 콘텐츠이다. 참여 중인 목표의 달성률과 지출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목표 완료시 뱃지 제공 등의 리워드를 제공해 동기 부여를 강화한다. 특히, 마이데이터와 연계한 전용 상품 ‘My 저금통’을 통해 지속적인 목표챌린지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쉽고 재미있는 저축을 연계한다. My금고(금융플러스 內) - 고객의 일상 속 관심도 높은 실물자산 관리 서비스 금융플러스는 실물자산부터 부동산·자동차 및 신용관리까지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특히 대표 서비스인 My금고는 자산의 개념을 금융상품을 넘어 현금(외화), 휴대폰, 금, 상품권, 회원권 등 고객의 일상 속 관심도 높은 실물자산까지 확장된 통합 자산관리를 돕는다. 내가 아끼는 모든 것을 나의 자산으로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실물 자산 시세 조회와 연동해 보다 정확한 나의 자산 파악이 가능하다. 머니크루 - 크루들과 함께, 집단지성 자산관리 머니크루는 닉네임(부캐명) 기반으로 누구나 포트폴리오 공유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산 고수들의 금융생활을 구경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관심이 가는 머니크루를 팔로우하고 벤치마킹해 자신의 금융생활과 비교할 수 있다. 자산규모, 지역, 연령대, 직업 등 필터를 사용해 피어(Peer)그룹 탐색이 가능하며 메시지(댓글)와 좋아요 기능을 통해 금융 노하우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의 전문가 그룹이 고객 분석을 통해 최상의 관리 가이드를 제시하는 서비스도 포함된다. 과거에는 MVP고객이 영업점이나 PB센터를 통해 제안받았던 서비스를 KB마이데이터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최적의 제안을 받을 수 있다. 이프유 -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자산관리 시뮬레이션 이프유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마이데이터 기반 라이프 플래닝 서비스이다. 어려운 금융정보를 내 생활 속으로 쉽고 간편하게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고객이 내 집을 마련할 나의 총자산과 비교하여 과연 대출이 필요한지, 부족한 대출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나에게 최적화된 대출상품이 무엇인지의 고민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해결해준다. 나보다 더 내가 할 고민을 대신해주는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KB마이데이터 서비스 시범 시행을 기념해 오는 2일부터 이달 말까지 ‘KB마이데이터로 나를 찾아줘 이벤트’를 시행한다. KB마이데이터 서비스 최초 동의 후, 1개 업권 이상의 전송 요구 동의를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 CU 편의점 쿠폰, 포인트리 중 고객이 원하는 경품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KB스타뱅킹 마이데이터 이벤트 페이지 내 ‘나를 찾아줘’ 링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금융 목표를 설정하고 실현하는 과정에서 고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산관리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고객 중심의 생활금융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