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네이버가 클로바더빙에서 최신 AI 음성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누구나 자신의 개성을 담은 AI 보이스를 만들 수 있는 ‘보이스 메이커’를 베타 오픈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만 14세 이상의 사용자라면 누구나 네이버 클로바더빙 홈페이지에서 '보이스 메이커'를 통한 AI 보이스 제작에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서와 간단한 녹음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내레이션, 일상 대화, 구연동화, 쇼핑호스트, 애니메이션, 영화 더빙 중 하나의 스타일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내부 검토를 거쳐 선정되면,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본격적인 녹음을 진행하게 되며, 이렇게 제작된 AI 보이스는 '클로바더빙'을 통해 공개된다. 작년 2월 출시된 클로바더빙은 AI 합성음으로 동영상을 더빙할 수 있는 TTS(text-to-speech) 서비스로, 창작자들이 별도 성우 섭외나 녹음 없이도 완성도 높은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제작하는 데 도움을 준다. 클로바더빙은 지난해 '나눔 AI 보이스 공모전'을 통해서도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AI 보이스로 제작하는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10명을 선발하는 데 8천 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참여하며 인기를 끌었으며, 간호사로서 말 한마디에도 따스함을 담고 싶다는 참가자, 공항 활주로 건설 현장에서 예전과 같이 붐비는 공항을 꿈꾸는 참가자, 힘들었던 투병생활을 이겨내고 이제는 목소리로 희망을 나누고 싶다는 참가자 등 목소리 주인공들의 따뜻한 사연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보이스 메이커' 베타 오픈으로 더욱 많은 사용자들의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클로바더빙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이스의 범위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클로바더빙에서는 ‘나눔보이스’ 10개를 비롯해 총 85개의 보이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최근 아나운서 조수빈, 가수 심규선, 개그우먼 이수지 등 셀럽 보이스들도 새롭게 추가됐다. 구연동화, 쇼핑호스트, 애니메이션, 영화 더빙 등 입체감을 살린 다양한 스타일의 보이스도 제공되며, 클로바더빙의 AI 보이스는 채널A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 실제 방송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클로바더빙 서비스를 이끌고 있는 네이버 김재민 책임리더는 "AI 보이스는 글로벌 빅테크들을 비롯한 국내외 업체들이 뛰어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면서, “네이버도 크리에이터들이 창작활동에 AI를 더욱 활발히 접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음성합성 기술력을 계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열)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그룹 회장직을 맡기로 하는 한편, 미래 준비 관점에서 주요 회사 CEO 신규 선임, 역대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 등 변화를 모색한다는 내용의 2022년도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우선 구자열 LS회장은 내년부터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에게 그룹 회장직을 승계하기로 결정, 경영권 이양을 놓고 다툼이 잦은 재계에서 ‘아름다운 승계’라는 LS만의 전통을 이어갔다. 이는 창업 1세대인 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故 구평회 E1 명예회장, 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이 세웠던 공동경영 원칙에 따른 것으로, LS는 초대 회장인 구자홍 회장이 2004~2012년까지, 2대 회장인 구자열 회장이 2013~2021년까지 각각 9년간 그룹 회장직을 역임해 왔다. 구자은 회장은 사원으로 입사해 GS칼텍스, LG전자, LG상사, LS-Nikko동제련, LS전선, LS엠트론 등을 거치며 전자, 상사, 정유, 비철금속, 기계, 통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국내와 해외를 망라한 현장 경험을 두루 쌓았으며, 2019년부터는 지주사 내 미래혁신단을 맡아 각 계열사별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촉진하고, 애자일 경영기법을 전파하는 등 LS그룹의 미래를 위한 변화를 이끌어 왔다. 특히 구 회장은 ESG와 친환경 흐름으로 촉발된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LS가 주력으로 하는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LS의 제 2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꼽힌다. 구자열 회장은 향후 ㈜LS의 이사회 의장으로서 그동안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LS의 글로벌 비즈니스와 신사업 발굴 등에 있어 차기 회장을 측면 지원하고 경영 멘토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지난 몇 년간 유임됐던 주요 CEO 및 경영진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지주회사인 ㈜LS를 비롯해 주요 회사인 LS전선과 LS엠트론 등 총 9개 계열사의 수장이 교체됐다. 명노현 LS전선 사장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해상풍력, 전기차 부품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일구었다는 평을 받아 ㈜LS CEO로,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이 LS엠트론의 지난 몇 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흑자로 턴어라운드 시킨 후 LS전선 CEO로, 신재호 LS엠트론 부사장이 구본규 부사장의 뒤를 이어 안정적 성장을 이어 가기 위해 LS엠트론 CEO로 각각 이동 및 선임됐다. LS일렉트릭 역시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의 대표를 지내며 글로벌 마인드 셋과 역량을 겸비한 김종우 사장을 글로벌/SE(Smart Energy) CIC(사내 독립 기업)조직의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영입했다. LS는 큰 폭의 경영진 변화를 통해 팬데믹으로 인한 외부 환경 리스크에 대응할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의 관점에서 사업가, R&D, 국내외 영업 전문가 발탁 인사를 실시하는 등 차세대 경영자 육성에 힘을 실었다. 이에 부사장 2명, 전무 6명, 상무 15명, 신규 이사 선임 24명 등 총 47명이 승진했고, CEO 선임 및 이동 12명, 외부 영입 1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LS 관계자는 “새로운 LS 3기 체제를 맞아 그룹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ESG와 친환경으로 인해 더욱 가속화 된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각 계열사 차세대 리더를 대폭 발탁하는 등 미래 성장 박차에 중점을 둔 것이 이번 임원 인사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상, 부사장 승진자는 김형원(LS전선), 권봉현(LS일렉트릭) 등 2명, 전무 승진자는 이상호(LS전선), 박성실, 구본권(이상 LS-Nikko동제련), 박찬성(LS엠트론), 천정식(E1), 조의제(LS ITC) 등 6명이다. 상무 승진자는 김종필, 김기수, 김병옥, 고의곤(이상 LS전선), 황원일, 박석원, 김병균, 김유종, 조욱동, 채대석, 이유미(이상 LS일렉트릭), 최태선(LS-Nikko동제련), 김상무, 김상훈(이상 E1), 최세영(예스코홀딩스) 등 15명이다. 이와 함께 장원경, 팽수만, 이태호(이상 ㈜LS), 홍성수, 김진구, 강병윤, 박승기, 김상겸, 김진용, 양견웅(이상 LS전선), 이진호, 권순창, 김순우, 윤원호, 구병수, 최종섭(이상 LS일렉트릭), 오창호, 한동훈, 이승곤(이상 LS-Nikko동제련), 현재남, 최영철, 송인덕(이상 LS엠트론), 이희영(LS머트리얼즈), 오창호(LS메탈) 등 24명을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최진환) 부산방송이 코로나19 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할 ‘바이오 3색’을 집중 분석한다. 오는 27일 밤 10시 방송되는 SK브로드밴드 부산방송 특집 다큐멘터리 ‘뉴노멀시대, 바이오를 아시나요’는 기후 변화와 생태계파괴, 식량 부족, 바이러스 등 인류의 문제들을 해결할 지속 가능한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다룬다. 더불어 뉴노멀 시대 속 바이오 산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떠오른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이 다큐멘터리는 ‘미래를 바꾸는 3색 변화, 바이오’로 △레드 바이오 △그린 바이오 △화이트 바이오를 소개한다. 각각 제약과 식량, 환경을 뜻하는 3색은 바이오가 인류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예상케 한다. 여기에 다양한 시각화 자료들과 배우 김영옥의 내래이션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킨다. 이승한 SK브로드밴드 부산방송 보도제작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뉴노멀 시대가 예상보다 빠르고 더 실질적인 형태로 자리 잡았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위기는 바이오 산업계의 새로운 기회가 됐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는 과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했다”며 다큐멘터리 기획 취지를 밝혔다. 한편, 2021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작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특집 다큐멘터리 ‘뉴노멀시대, 바이오를 아시나요’는 11월 27일(토) 밤 10시 ‘우리동네 B tv’ 부산방송 지역채널에서 방송된다. 프로그램은 이후 전국 우리동네 B tv로 확대 편성될 예정으로 IPTV와 모바일 VOD, SK브로드밴드 지역채널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 3종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1년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을 수상했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보전성 ▲시장성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시상한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는 ‘Best of Best’에,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비스포크 큐커’는 ‘Best Innovation’에 이름을 올렸다. 비스포크 제트는 무게가 2.42kg으로 가벼워 사용하기 편리할 뿐 아니라 무게 중심과 핸들 각도, 먼지통과 배터리의 위치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손목이나 팔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주고 210W의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또한 이 제품은 ‘일체형 청정스테이션’을 적용해 먼지통을 별도로 분리할 필요 없이 충전대에 거치 후 버튼 하나만 누르면 먼지통의 먼지를 바로 비워 주고 동시에 충전도 가능해 편리하다. 이밖에 ▲사용자의 키나 팔의 길이에 맞춰 4단계로 길이 조절이 가능한 연장관 ▲4가지 색상으로 배터리 충전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LED 라이팅 ▲마치 말하듯 친절하게 알려주는 대화형 LCD 알림창 등을 적용해 접근이 용이하고, 사용 편의성까지 갖췄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1㎤ 수준의 장애물까지 감지하는 3D 센서와 자율주행 자동차에 활용되는 라이다(LiDAR) 센서 등 다양한 센싱 기술에 인공지능 딥러닝을 더해 한 차원 다른 사물 인식 능력과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가구가 근처에 있으면 가까이 다가가 더욱 꼼꼼하게 청소하는 반면, 깨지기 쉽거나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사물은 거리를 두고 주행해 더욱 안전해졌다. 이 제품 역시 자동 먼지 비움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청정스테이션이 적용됐으며, 브러시에는 머리카락 엉킴 방지 그라인더가 있어 유지·관리가 용이하다. 비스포크 큐커는 ▲최대 4가지 요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멀티쿡’ ▲간편식과 밀키트 포장의 바코드를 모바일로 스캔하면 최적의 온도와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스캔쿡’ ▲전자레인지, 그릴, 에어프라이어, 토스터 기능을 모두 갖춘 ‘4-in-1’ 등으로 조리 과정의 편리성과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은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관리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을 배려하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사용 패턴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편의성과 성능을 극대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5일부터 30일까지 SK서린사옥에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을 전시하고 제 5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이하 GMF) 대상팀의 연주를 듣는 ‘Healing+ Space’(이하 힐링플러스 스페이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힐링플러스 스페이스’는 지난 6월 SK이노베이션의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폐플라스틱 제품 체험 행사 ‘플러스틱 페스티벌’의 후속 행사로, SK이노베이션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을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집중하고 있는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일상 속 제품들을 소개한다. 전시된 업사이클링 제품들은 지난 6월 구성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및 가족의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몽세누’와 ‘라잇루트’가 맨투맨, 후드티, 쇼퍼백, 에코백 등의 구성원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제품화했다. 이 외에도 ‘우시산’, ‘모어댄’ 등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이 제작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신제품 20여종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가 시작하는 25일에는 지난 10월 제 5회 GMF에서 대상을 수상한 ‘비바체 앙상블’ 팀의 공연까지 더해져 특별함을 더했다. SK이노베이션은 GMF에서 수상한 발달장애인 연주 단체가 다양한 연주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대외 연주 기회가 줄어들어 아쉬워하던 ‘비바체 앙상블’은 이번 행사를 통해 GMF 본선 연주곡을 비롯해 다양한 클래식 음악 연주를 선보였다. 연주를 관람한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비바체 앙상블의 연주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구의 힐링을 위해 ‘힐링플러스 스페이스’를 조성한 만큼 행사 전반에 사용되는 홍보물에도 친환경적인 요소를 담았다. 버려진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하여 제작된 배너와 전자 현수막을 사용하며 ESG 경영의 의미를 더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이번 ‘힐링플러스 스페이스’는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 전시회와 발달장애인 연주회를 통해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장”이라며, “일상생활에서 ESG를 실천하고자 하는 구성원들의 열정이 SK이노베이션의 ESG 경영을 강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하나은행(행장 박성호)은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 삼성엔지니어링(주)(대표 최성안)와 지난 25일 평택 삼성 반도체 신축 공사현장에서 건설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하나로 전자카드, 통장」 발급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건설근로자가 업무 특성 상 은행 방문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건설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통해「하나로 전자카드, 통장」을 현장에서 직접 발급하고 사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하나로 전자카드’란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에 출입할 때 전자카드를 단말기에 접속함으로서 근로내역이 자동기록 된다. 이에 따라 ▲퇴직공제금 신고 ▲임금체불 방지 ▲경력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전자카드 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여 특화된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전자카드제는‘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제13조’의하여 건설현장에 의무 적용 되었으며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전자카드 발급 은행으로서 건설근로자 들이 편리하게 은행과 만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건설근로자 대상 특화된 금융상품 개발 등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송인회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건설 현장의 특성 상 건설근로자들이 은행을 직접 방문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며“앞으로 하나은행과 함께 전자카드 발급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산업의 특수성으로 인해 소득증빙이 어려운 건설근로자 들을 위해‘퇴직공제금 적립내역서’를 소득증빙 서류로 인정해 전세자금대출을 지원 하는 등 건설근로자 우대 대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디어방송연구실 박성익 박사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의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성익 박사는 방송시스템 물리계층 기술 개발 관련 업적을 널리 인정받았다.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는 전기·전자 및 통신·컴퓨터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학회로 160여 개국 4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석학회원은 IEEE 회원의 최고 등급으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회원 중 0.1% 이내 자격을 갖춘 자를 선정한다. 박성익 박사는 ETRI에서 디지털 방송 분야 핵심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간 ▲HD/UHD 디지털 방송 송·수신기 및 중계기 개발 ▲전문가용 통합 전파 계측기 개발 ▲단일주파수망 설계 및 분석기술 개발 ▲공시청 신호처리기 개발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차별화된 연구결과를 확보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번 석학회원 증서 수여식은 2022년 6월 스페인 빌바오에서 개최될 IEEE 국제 방송·미디어 심포지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TRI 박성익 박사는 “미디어·방송 분야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여 국내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지원해준 연구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동료 연구진과 함께 방송 전송 분야의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박성익 박사는 ETRI에 재직하는 동안 80편 이상의 SCI 논문, 150건 이상의 국제학술대회 논문을 발표했으며, 300건 이상의 특허 출원, 25건 이상의 기술이전, UHD 방송 표준화를 이루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IEEE 방송협회 편집위원 및 특임교수, IEEE 방송·미디어 심포지움 기술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수상 내역으로는 2008년/2018년 IEEE Scott Helt Memorial Award, 2010년/2015년 NAB 기술혁신상, 2016년 ETRI 창립 40주년 연구원발전유공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 2019년에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국무총리 표창 등이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독일에서 뛰어난 가치를 입증했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가 유수의 자동차들을 제치고 ‘2022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 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지코티(GCOTY) 심사위원은 ▲실용성 ▲주행 성능 ▲혁신성 ▲시장 적합도 등을 기반으로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차량을 평가한다. 독일 올해의 차 선정은 올해 독일에서 출시된 신차 총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5개 부문에서 선정된 후보 차종을 제치고 아이오닉 5가 최종으로 선정됐다. 최종 후보에 오른 5개 차종은 ▲콤팩트(구매가 최대 25,000 유로 미만)부문 푸조 308 ▲프리미엄(구매가 최대 50,000 유로 미만)부문 기아 EV6 ▲럭셔리(구매가 50,000 유로 이상)부문 아우디 E-TRON GT ▲뉴 에너지(전기차, 수소전기차 등)부문 현대차 아이오닉 5 ▲퍼포먼스(고성능 차량)부문 포르쉐 911 GT3 이다. 독일 올해의 차 심사위원이자 주최자인 젠스 마이너스(Jens Meiners)는 “아이오닉 5는 유니크한 디자인, 에너지 효율성, 주행의 즐거움 등 모든 평가 기준에서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할 만큼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아이오닉 5의 순수 전기차 운영 콘셉트와 배터리 기술은 획기적이며, 아이오닉 5가 독일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전기차로써 선두권에 올랐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극찬했다. 현대자동차 유럽법인장 마이클 콜 사장(Michael Cole)은 “경쟁이 극심한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이루어 낸 이번 아이오닉 5 수상은 현대차의 전기차가 유럽 자동차 시장 내 경쟁모델들 사이에서 우수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인 것을 입증했으며, 특히 유럽 소비자들이 순수 전기차들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클 콜 사장은 “아이오닉 5는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실현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미래 전동화 전략과 비전을 선도하는 모델이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콤팩트, 프리미엄, 럭셔리, 퍼포먼스 부문의 후보 차종을 제치고 뉴 에너지 분야에서 올해의 차가 선정된 것은 전기차가 주도하고 있는 유럽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오닉 5가 독일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출시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전세계적인 호평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이오닉 5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의 뉴 카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을 휩쓸기도 했다. 이 외에도 아이오닉 5는 영국 〈탑기어(TopGear)〉의 일렉트릭 어워드와 〈카 디자인 리뷰(Car Design Review),〈IDEA 디자인 어워드(IDEA Design Award)〉에서 다양한 디자인 상을 수상하며 유럽 내에서 최고의 전기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온이 전기차 배터리 상태를 운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배터리 진단 서비스는 전기차가 주행하고 충전하는 모든 사용 환경에서 배터리의 변화를 측정한다. 수집한 데이터는 SK온이 자체 개발한 ‘BaaS AI(Battery as a Service Artificial Intelligence)’로 분석해 사용자에게 배터리 수명 상태, 이상 현상,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주행 습관 등을 안내해준다. SK온은 국내에서 최대 가입자를 확보한 전기차 충전 애플리케이션 ‘EV Infra’ 운영사 ㈜소프트베리와 함께 국내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진단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EV infra(이브이 인프라)’는 전국 대부분 충전소 정보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 이분야 국내 최대 규모인 2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SK온은 ‘EV Infra’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진단 시범 서비스 참여자를 모집했다. 선정된 고객은 ‘EV Infra’ 앱에서 전용 메뉴를 통해 SK온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신이 보유한 차량 배터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행 습관을 월별 점수로 제공받고, 수명을 관리하는 제안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서비스 이용자들 중 자신의 차량 배터리 수명이 상대적으로 상위 몇 %에 속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SK온과 ㈜소프트베리는 올해 5월부터 약 6개월동안 ‘EV Infra’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전기차 충전 패턴을 분석하고 설문조사 등 시장조사를 진행해 일반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BaaS(Battery as a Service)를 개발했다. ㈜소프트베리는 올해 9월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에그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이다. 이에 앞서 SK온은 SK렌터카와 4월 배터리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실제 주행하는 렌터카용 전기차에 적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했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이번에 론칭함으로써 일반 소비자들도 전기차용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SK온은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더욱 다양한 BaaS 모델을 향후 추가할 계획이다. ㈜소프트베리 박용희 대표는, “SK온과 협력을 통해 고도화된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뿐 아니라, 향후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온 손혁 이모빌리티사업부장은 “안전하고 뛰어난 배터리를 연구하고 생산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분석 역량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업해 BaaS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가 ‘2021 퓨처 모빌리티(Future Mobility of the Year awards: FMOTY) 상’ 시상식을 25일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르노삼성 사옥에서 개최했다. ‘퓨처 모빌리티 상’시상식은 세계 최초의 콘셉트카 대상 시상식으로,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원장 장인권) 주최로 올해 세 번째로 시행했다.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세계 자동차 전시회에 공개된 총 46종의 콘셉트카를 대상으로 미래 사회에 유용한 교통 기술과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인 모델을 승용차와 상용차 부문에서 각각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독일 카 매거진의 게오르그 카처(Georg Kacher) 국장, 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 찰리 터너(Charlie Turner) 편집장 등 11개국의 자동차 전문 기자 16인이 참여했다. 올해 승용차 부문은 르노그룹의 르노 5 EV 콘셉트카가 수상했다. 프랑스의 국민 차인 르노 5를 전기차 시대에 맞도록 재해석한 콤팩트 전기차로서 실용성과 친환경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용차 부문은 미국 전기차 벤처인 카누의 픽업트럭이 수상했다. 일상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 설계와 가격경쟁력을 고루 갖춘 전기 상용차로서 심사위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 제2회 시상식에서 현대차가 두 개 부문을 석권해 한국 콘셉트카의 저력을 과시한 반면, 올해는 미국 신생 벤처기업인 카누가 상용차 부분에서 수상해 자동차 시장의 판도 변화에 관심이 집중됐다.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차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가운데, 신생 전기차 스타트업도 기존 자동차 기업과 비견되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5일 개최된 시상식에는 KAIST 이광형 총장,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장인권 원장, 르노삼성 도미닉 시뇨라 대표, 카누의 토니 아퀼라 대표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르노의 수석 디자이너 질 디발 등 수상기업의 본사 관계자들도 온라인으로 참석해 수상소감을 밝혔다. 해외 심사위원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세계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르노와 카누 개발진의 성과를 축하했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축사에서 "코로나 이후 세상에 필요한 뉴 모빌리티의 방향을 제시한 수상기업들에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도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더욱 성장해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끌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은 `퓨처 모빌리티`상 제도를 급변하는 세계 모빌리티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방향으로 지속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새로운 브랜드명으로 새 출발한 ‘KB부동산’의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KB부동산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조하기 위해 ‘집요한 부동산 정보, KB부동산’의 슬로건을 내세웠다. KB국민은행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신뢰감을 바탕으로 정확하게 분석한 정보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함축돼 있다. KB부동산의 핵심 서비스 시세, 매물, 입지에 대한 정보제공 서비스와 부동산 자산 관리 ‘내집내집’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능별로 총 4명의 광고모델이 등장한다. 광고모델은 최근 드라마, 예능 등에서 맹활약하고,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박희순, 유연석, 이광수, 채수빈’이다. 각 영상은 KB부동산이 가진 핵심 서비스를 각 배우들의 특화된 이미지에 맞춰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광고 영상은 티저와 종합편을 시작으로 시세, 매물, 입지, 내집내집 4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TV채널과 유튜브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광고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와 각 배우들의 미공개 컷을 담은 메이킹 영상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부동산의 장점인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본 광고를 기획했다”며, “KB부동산만의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가 현명한 내 집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실거래알림, 매물알림, 세금계산 등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내집내집 등록 이벤트'를 12월 15일까지 실시한다. KB부동산 앱에서 내집내집 등록 후 응모할 경우 갤럭시 Z플립3, 아이폰13 경품 추첨 기회 또는 스타벅스 커피쿠폰, CU 모바일 상품권 선착순 각 1만명 지급 쿠폰을 선택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시행·시공을 하는 강서구 마곡동 일원의 ‘놀라움 마곡’ 지식산업센터와 지원시설이 완판됐다고 밝혔다. ‘놀라움 마곡’은 롯데건설의 새 브랜드가 적용된 첫 지식산업센터로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지식(knowledge)과 공간을 뜻하는 접미사(-um)의 합성어로 지식이 모이고 영감을 나누며 놀라운 창의가 발현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다. ‘놀라움 마곡’은 대기업, 대형복합시설(MICE) 등이 들어서는 초대형 업무타운으로 마곡지구 바로 앞에 공급되며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711㎡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281실과 지원시설 22실로 구성된다. 지식산업센터는 업무형, 제조형 오피스를 층별로 구분해 상품성은 물론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지상 1층~12층은 가변형 벽체를 설치한 섹션 오피스 형태로 기업 규모에 맞춰 원하는 크기로 분양받을 수 있어 1인 기업은 물론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다. 또한, 지하 1층~2층에는 화물차량으로 호실 앞까지 물류 이동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계획됐으며 지상 1층과 2층에는 상가가 들어서 입주사 직원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최적의 입지 인프라를 갖춘 ‘놀라움 마곡’은 단지 바로 앞에 약 50만㎡의 대규모 서울식물원(보타닉 공원)이 위치한 숲세권 단지이다. 뿐만 아니라, 궁산근린공원과 겸재정선미술관도 가까워 문화·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으며 일부 사무실에서는 서울식물원과 한강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어 쾌적한 업무환경을 자랑한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인근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편리한 출퇴근과 물류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 공항대로를 통해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으로도 이동하기 쉽다. 입주는 24년 1월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마곡지구 인근은 수요 대비 공급 물량이 적어 홍보관 오픈 전부터 많은 수요자의 문의가 이어졌다”며, “이번에 최초로 런칭한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놀라움 마곡’에 최상의 상품 설계를 적용해 성황리에 분양을 완료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세계적 미술가 앤디 워홀의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를 성사시키며 주목받은 실물 미술품 전문 NFT 거래 플랫폼 ‘아띠(ARTII)’가 한국 NFT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나섰다.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업체 가이덤(GYEDOM)재단 주도의 (사)한국미술협회 NFT 사업 컨소시엄 참여에 본격 시동을 건 것이다. 26일 아띠 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 중인 자이안 쿠타리(Jaian Cuttari) 아띠 대표는 전날 서울 삼성동 아띠 코리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NFT와 메타버스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등 가이덤재단 NFT 컨소시엄 멤버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쿠타리 대표는 간담회에서 “가이덤재단 NFT 컨소시엄 참여로 한국미협과 협력함과 함께 오는 11월 30일 더케이호텔 서울 애비뉴관에서 열리는 ‘아띠 밋업’ 행사를 위해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또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NFT 마켓은 주로 디지털 작품의 NFT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은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일반 대중들이 구매하고 소유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아띠는 공인된 미술관이 인증한 피카소, 앤디 워홀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실물 작품 NFT 분할 소유권을 발행해 아트시장의 대중화를 도모하겠다”며 “20세기 유명 작가 실물 작품 NFT 판매를 시작으로 전세계 유니크한 작가들의 상징성있는 작품 NFT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띠는 바이낸스 기반의 NFT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앱을 통해 NFT 발행,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메타버스와 NFT가 융합된 새로운 서비스도 곧 선보인다. 쿠타리 대표는 오는 30일 밋업 행사를 통해 ▲NFT 마켓 ▲메타버스와 NFT가 융합된 새로운 미래 기술 비즈니스 사업모델 ▲미국 NFT 트렌드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행사는 ‘아띠 글로벌’이 주최하고 지티지웰니스, NFT나라, 블록체인투데이가 주관한다. 쿠타리 대표는 2020년 포춘지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하는 100대 기업 중 하나인 ‘벨트러스트(Veltrust) 대표이기도 하다. 앞서 아띠는 지난 12일 세계적인 미술가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II. 63’ NFT 1000개를 2시간 만에 완판하며 성공적으로 NFT 마켓을 론칭했다 나아가 아띠는 미술 작품, 게임, 포토그래피, 비디오, 음악, 스포츠 등의 실물 및 디지털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는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아띠 코리아 관계자는 “블록체인과 토큰화의 잠재력을 활용해 대체 불가능한 자산을 위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하주연 기자] LG는 24일과 25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통해 2022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임원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2018년 구광모 대표 취임 이후 실시한 네 번의 임원 인사 가운데 최대 규모인 132명의 신임 상무를 대거 발탁한 것(LX 계열 제외)이다. 이는 올해 양호한 성과를 기반으로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를 과감히 기용해 ‘고객가치’와 ‘미래준비’를 도전적으로 실행하고, 특히 상무층을 두텁게 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사업가를 육성하고 CEO 후보 풀을 넓히기 위한 포석이다. 전체 승진 규모도 179명으로 구 대표 취임 후 최대 규모이며, CEO 및 사업본부장급 5명 발탁을 포함하면 총 인사규모는 181명이다. 또한, ㈜LG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을, LG전자 CEO로 조주완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을 각각 부회장과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일부 최고경영진의 변화를 꾀하면서도, 성과와 경륜을 고려해 대부분의 주력 계열사 CEO를 유임토록 하는 핀셋인사로 ‘안정과 혁신’을 동시에 고려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공급망 리스크 등으로 인한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성과를 창출하면서도 연륜과 경험을 갖춘 기존 경영진에게 신뢰를 보내 지속성장의 기반을 탄탄히 하는 한편, 역량을 갖춘 리더에게는 새로운 중책을 맡겨 미래준비와 변화를 가속화하고자 하는 포석이다. 이번 인사는 구 대표가 최근 계열사 CEO들과 진행한 사장단워크샵과 사업보고회 등을 통해 “그 동안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온 고객가치 경영에 더욱 집중해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질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화를 주도할 실질적인 실행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적극 육성ㆍ확보해 미래준비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1. 변화와 혁신 주도할 신임 임원 상무 132명 발탁, 이 가운데 40대의 젊은 임원 82명으로 62% 차지 LG는 성과주의에 기반을 두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132명의 상무를 신규로 선임했다.(지난해 118명) 신규 임원 중 40대는 82명으로 62%를 차지함. 전체 임원 가운데 1970년대생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41%에서 올해 말 기준 52%로 절반을 넘어섰다. 최연소 임원은 올해 41세인 1980년생 신정은 LG전자 상무(여)로, 차량용 5G 텔레매틱스 선행개발을 통한 신규 수주 기여 성과를 인정받아 발탁 승진했다. 2. 성과와 경륜 고려해 대부분 계열사 CEO는 유임, 지주회사는 권봉석 COO 선임 및 팀장 세대 교체 통한 구광모 대표 리더십 강화 LG는 ㈜LG COO 및 LG전자 CEO를 신규 선임하는 한편 대부분 주력 계열사 CEO를 재신임해 변화와 안정을 동시에 고려한 최고경영진 라인업을 구축했다.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LG COO에 선임됨으로써,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LG 내 부회장은 4명이 됐다. 권봉석 신임 ㈜LG COO는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LG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미래준비를 강화하는 등 지주회사 운영과 구광모 대표의 보좌 역할에 주력하게 될 것이다. 또한, 계열사간 시너지를 높이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실질적 실행력을 강화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이다. 권봉석 부회장은 1987년 금성사(현 LG전자)에 입사 이후 전략, 상품기획, 해외사업 등 사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두루 경험한 전문 경영인이다. 2014년 ㈜LG 시너지팀장을 맡아 그룹 전체 사업을 아우르며 성장동력 발굴을 주도했다. 이후 2015년 LG전자 HE사업본부장, 2020년부터 LG전자 대표이사 CEO로 재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OLED TV 대세화를 앞당기고 가전사업 1등 지위를 확고히 했다. 전장사업 육성 등 선택과 집중,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LG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하며,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는 구광모 대표의 경영 철학에 부합하는 적임자로 손꼽힌다. 한편, ㈜LG는 내년 1월 7일 권봉석 부회장의 ㈜LG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실시키로 했으며,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하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LG는 미래 신규사업 발굴과 투자 등을 담당할 경영전략부문과 지주회사 운영 전반 및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 역할을 수행할 경영지원부문을 신설하여, 각 계열사가 고객 가치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LG CFO인 하범종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 (주)LG CFO 겸 경영지원부문장을 맡게 되었고, 지주회사 팀장들은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의 젊은 임원들을 중용해 참모진 세대교체를 통한 구광모 대표의 리더십을 강화했다. ■ 신규 COO 선임 - ㈜LG COO 권봉석 부회장 ■ 신규 CEO 선임 -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 - S&I코퍼레이션 CEO 이동언 부사장 - LG스포츠 CEO 김인석 부사장 ■ 사장 승진 - LG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 김명규 사장 - ㈜LG CFO 겸 경영지원부문장 하범종 사장 ■ 신규 사업본부장 선임 -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전무 - LG전자 BS사업본부장 장익환 전무 3. 고객가치 혁신으로 실질적 변화 주도한 리더 대폭 승진, 미래준비 위한 R&D 인재 발탁 확대, 품질 및 안전환경 전문가 중용 LG는 고객가치 중심 경영 가속화, 디지털혁신 및 기술리더십 강화 등 지속 성장 관점에서 사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인재를 적극 발탁했다. 이번 인사에서 고객경험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발굴해 사업에 기여한 LG전자 권혁진 LSR(Life Soft Research) 연구소장을 상무로 발탁하는 등 고객에 대한 집요함을 바탕으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인재 10명이 승진했다.(지난해 6명) 이들은 디자인, 상품기획, 트렌드, 고객접점 등 분야에서 고객가치 실천을 체질화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신성장 사업 육성 등 미래준비를 위해 신기술 개발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R&D 및 엔지니어 분야 인재도 중용했다. 특히 LG전자는 최고기술책임자(CTO)로 50세의 김병훈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해, 기술 트렌드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선행기술 개발과 개방형 혁신에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치열해지는 기업의 생존 경쟁 속에서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AI, 빅데이터 등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을 주도할 인재와 생산, 구매, SCM 등 오퍼레이션 영역의 전문성을 갖춘 리더들도 승진했다. 2020년 말 출범한 LG AI연구원의 배경훈 원장은 우수 인재 확보 및 초거대 AI 등 기술 혁신 성과를 인정 받아 상무 승진 3년 만에 전무로 발탁 승진했다. 이와 함께, 고객가치 실천을 위한 사업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품질과 안전환경 분야의 중요성을 반영, 이들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재 10명을 중용했다.(지난해 5명) 또한 LG화학에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부문 신설, LG에너지솔루션에 최고품질책임자(CQO) 부문 신설 등 C레벨로 조직 을 격상시켜 위상을 강화했다. 4. 여성임원 9명 승진, 취임 첫해 대비 전체 여성임원 규모 55명으로 2배 증가, 연중 외부 인재 28명 영입 등 조직 다양성 강화 LG는 이번 연말 임원인사에서 여성인재 9명을 발탁했고, 2021년 한해 동안 28명의 외부 인재를 임원으로 영입했다. LG는 여성 전무 1명 승진, 신규 상무 8명 선임 등 9명이 승진하며 여성임원 중용 기조를 유지했다. 이로써 LG 전체 임원 중 여성임원 비중은 2018년 말 3.5%(29명)에서 2021년 말 6.2%(55명)로 2배 가까이 확대되었다. 전략∙마케팅∙R&D∙생산 등 다양한 직무에서 여성 임원들이 승진하며 여성 인재에 대한 동기부여와 조직의 다양성을 강화했다. LG는 올 한해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 온라인사업담당 전무로 데이비드강 前 스페이스브랜드 글로벌마케팅 부사장 등 총 28명의 외부 인재를 영입했다.(’18년 LG화학 신학철 CEO 등 13명, ’19년 LG생활건강 이창엽 뉴에이본 법인장 등 16명, ’20년 LG AI연구원 이홍락 CSAI (Chief Scientist of AI) 등 22명 외부 인재 영입) 이는 나이, 성별, 직종에 관계없이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수혈해, 부족한 전문역량을 보완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외부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기 위함이다.
[웹이코노미 하주연 기자] LG전자가 25일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임원인사(2022년 1월 1일자) 및 조직개편(2021년 12월 1일자)을 실시했다. ■ 신임 CEO에 조주완(曺周完) CSO(최고전략책임자) 선임 LG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객가치 최우선 경영을 기반으로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빠르게 추진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폭넓은 해외 경험을 통해 체득한 글로벌 사업감각과 사업전략 역량을 두루 갖춘 CSO(Chief Strategy Officer) 조주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CEO에 선임했다. 조 사장은 1987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에 입사해 미국, 독일, 호주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사업경험을 쌓으며 사업가의 길을 밟아왔다. 특히 조 사장은 북미지역대표 재임 당시 글로벌 시장에 본격화되는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선제 대응하고 북미 가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테네시(Tennessee)州 클락스빌(Clarksville)에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자율공장 설립을 이끄는 결단력을 보여줬다. 또 조 사장은 최근 2년 동안 CSO를 맡으며 LG전자의 미래준비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과감한 M&A는 물론 신사업 육성을 위해 사내벤처, CIC(Company in Company·사내회사), 사내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등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 2022년 임원인사 LG전자는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37명 등 총 50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승진규모는 56명(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43명)이다. LG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단기적인 사업성과뿐만 아니라 본원적인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 또 미래준비를 위해 성장 잠재력과 탁월한 역량을 갖춘 젊은 인재와 여성인재를 발탁하고 유능한 외부인재를 적극 영입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했다. □ 사장 승진(1명) ▷ 조주완 CEO 겸 CSO 조주완 신임 CEO 겸 CSO는 해외 주요 전략 시장을 두루 거치며 사업 역량을 쌓아왔다. 최근 2년간 CSO를 맡으며 회사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 부사장 승진(3명) ▷ 김병훈 CTO 겸 ICT기술센터장 6G, AR/VR,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차세대 원천기술 준비 및 신사업 기반 확보 ▷ 이삼수 CDO 전사(全社) 데이터 수집 및 통합 체계를 정립하고 디지털전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 ▷ 장익환 BS사업본부장 프리미엄 IT제품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 및 B2B 사업의 미래준비 강화 □ 전무 승진(9명) / 상무 승진(37명) 원천기술의 특허 자산화를 통해 경영성과에 기여한 조휘재 상무, 온라인 영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데 기여한 장진혁 상무 등 총 9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외부에서 영입한 장 상무를 1년여 만에 전무로 승진시키며 온라인 사업 경쟁력 강화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여성인재 중 고객의 생활방식과 시장의 흐름을 연구하며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기여한 권혁진 책임연구원(여성, 45세), 데이터 기반의 이종(異種)산업 융합서비스 발굴에 기여한 신정은 책임연구원(여성, 41세) 등 2명이 이번에 승진했다. 1980년생 신 상무는 이번 승진 임원 가운데 가장 젊다. □ 임원 영입(2명) LG전자는 사업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명의 여성 임원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이향은 상무(여성, 43세)는 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교수로 고객과 시장 트렌드 분야 전문가다. H&A사업본부 고객경험혁신담당에서 고객경험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할 예정이다. 김효은 상무(여성, 45세)는 글로벌 기업 P&G에서 영입한 브랜드마케팅 분야 전문가다. 글로벌마케팅센터 산하에서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을 맡는다. ■ 2022년 조직개편 LG전자는 ‘이기는 성장과 성공하는 변화’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경영을 강화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고 사업본부 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운영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 고객가치 혁신에 전사 차원의 역량 결집 LG전자는 고객경험 고도화를 위해 CS경영센터를 고객가치혁신부문으로 승격한다.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주)LG 전자팀장을 역임한 정연채 부사장이 맡는다. CSO부문 산하의 고객가치혁신담당은 고객가치혁신사무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고객가치혁신부문으로 이관된다. 사무국은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상품기획, 제품개발, 영업 등 경영전반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LG전자는 고객경험 기반의 신사업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 산하의 고객경험혁신실을 고객경험혁신담당으로 격상시켰다. 디자인경영센터는 미래 트렌드와 고객 중심의 사업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LSR(Life Soft Research)실을 LSR연구소로 격상했다. 데이터 기반의 고객가치혁신을 위해 올해 7월 신설한 CDO(Chief Digital Office)부문에서는 디지털전환 가속화를 위해 AI빅데이터실이 AI빅데이터담당으로 위상이 높아졌다. □ 사업본부 중심의 책임경영 강화해 성장과 변화 가속화 LG전자는 4개 사업본부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해당 본부를 계속 맡는다. BS사업본부장은 IT사업부장을 맡으면서 노트북 ‘그램’의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PC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이끈 장익환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맡는다. VS사업본부장은 VS스마트사업부장을 역임하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높은 성장세를 이뤄낸 은석현 전무가 맡는다. LG전자는 생활가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H&A사업본부 산하에 냉장고사업담당을 신설한다. 또 베트남생산법인 내에 냉장고 생산라인을 새로 구축하고 생활가전 전반의 제조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법인 산하에 베트남생산담당을 둔다. HE사업본부는 TV사업운영센터를 신설해 TV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 TV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플랫폼사업담당 산하에 컨텐츠서비스담당을 신설한다. LG전자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는 미래기술센터장을 역임한 김병훈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맡는다. 미래기술센터는 정보통신 분야의 미래핵심기술과 공통기반기술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기술센터로 명칭을 변경한다. 센터장은 김병훈 신임 CTO가 겸임한다. 김 CTO는 올 초 세계 최대 전기·전자공학 기술전문가 모임인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통신 분야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IEEE 펠로우(Fellow, 석학회원)로 선정된 바 있다. B2B 분야의 기술과 사업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CTO부문 산하의 선행R&BD센터는 B2B선행기술센터로 명칭을 변경한다. CSO부문은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미래준비를 가속화하기 위해 M&A실을 M&A담당으로 격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