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함광진 행정사] 지난해 방영한 드라마 ‘보좌관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서 송희섭(김갑수) 의원은 자신의 권세와 이익만 탐하는 정치인으로 집권정당의 원내대표에 이어 법무부 장관 자리까지 꿰찬다. 송 의원의 보좌관 장태준(이정재)은 야망을 품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질주하면서도 송 의원의 영달을 위해 온갖 권모술수를 동원해 뒤치다꺼리한다. 이에 반해 강선영(신민아) 의원은 소신과 신념이 강한 정치인이다. 자신의 출생지를 지원할 법안을 만들고 한부모가정지원법안 통과를 위해 고군분투한다. 고석만(임원희)은 늘 강 의원 옆에서 든든한 손발이 되고 온몸을 불사르는 생계형 보좌관이다. 국회의원이 권세를 탐하든 민생을 살피든 그 뒤에는 보좌진들의 힘겨운 노력이 있다. 국회에는 국회의원 300명을 보좌하는 2700명의 보좌진이 있다. 국회의원 1명이 별정직 공무원으로 4급 보좌관(2명), 5급 비서관(2명), 6·7·8·9급 비서, 인턴(각 1명) 등 총 9명의 보좌진을 채용할 수 있다. 이들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보좌를 위해 ‘무한야근’은 기본이고 ‘주말근무’는 일상이다. 여기에 의원들의 ‘사적심부름’ 수행은 물론
지난 11일부터 정부가 신청받기 시작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사용처 제한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신청받기 시작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를 두고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온라인몰, 백화점, 유흥업종 등에서 사용할 수 없지만 지역 소상공인, 시장, 편의점 등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이달 말까지 신청 가능한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기간이 한정돼 있다. 따라서 대다수 국민들은 3개월 동안 긴급재난지원금을 정부가 허용한 업종에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가 형평성과 맞지 않아 손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우선 온라인몰·배달앱 등의 경우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지만 서울시가 지급하는 재난 긴급생활비 선불카드는 사용 가능하다. 또 직영점으로 운영하는 대형 커피업체 스타벅스는 본사가 서울에 있다는 이유로 서울 시민들만 시내 스타벅스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배달앱은 앱상에서는 결제가 불가능하지만 대
12일 국세청이 최근 회계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정의기억연대의 회계 관련 자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국세청]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국세청이 회계 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정의기억연대의 회계 관련 자료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국세청 법인세과 관계자는 “재공시 요청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정의기억연대가 공시한 회계 정보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검토 대상인 회계연도 및 오류 사항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사항은 아직까지 없다”며 “언론이 지적한 사항 외에도 추가적인 부분도 다시 살펴봐야 할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현재까지는 검토 초반 단계로 재공시를 요청할 지 등 정해진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한 분인 이용수 할머니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의 성금 용처 등을 문제삼으며 “더 이상 수요 집회에 참석하지 안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11일 오전 정의기억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할머니께 원치 않은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총 기부수입 22억1900여만원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함광진 행정사] 기술자 물새(최민수)는 양아버지에게서 배운 소매치기 기술로 용달(허준호)과 서민의 호주머니를 털며 살아간다. 물새는 양아버지 밑에서 함께 자란 의붓남매인 지숙(김혜선)에게 동생 이상의 감정을 갖고 있지만 지숙은 부잣집 아들 연수(손지창)와 결혼한다. 지숙을 남몰래 사랑하며 어둠의 세계에서 탈출하려 몸부림치는 물새는 함정에 빠져 끝내 죽음을 택한다. 1990년대 인기 드리마 ‘걸어서 하늘까지’의 줄거리다. 소매치기가 드라마나 영화의 소재가 될 정도로 소매치기 범죄가 성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저녁 뉴스나 신문지상을 가득 채우던 소매치기범 검거 소식이 없어져 갈 때쯤 국회 날치기 뉴스가 그 빈자리를 대신하기 시작했다. 국회의 날치기는 의원수가 많은 다수당이 소수당과 국민을 설득하지 않고 대화와 토론을 생략한 채 수의 힘으로 밀어붙여 표결을 강행하는 것이다. 국회의원들은 그동안 기술자, 망보기, 바람잡이 등으로 역할을 나눠 ‘예산안 날치기’, ‘미디어법 날치기’, ‘공수처법 날치기’, ‘선거법 날치기’, ‘여당 날치기’, ‘직권상정 날치기’ 등 많이도 해먹었다. 이 때문에 국민들은 국회 날치기에 이골이 났다.
헌법재판소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함광진 행정사] “수평적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프랑스보다 위아래를 구분하는 위계질서가 있는 한국사회가 더 정서적인 안정감을 줍니다. 내가 어디에 있어야 할지를 정확하게 알려주거든요” <제21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프랑스 출신 레일라바씨의 수상 소감이다. 최근 여러 기업들이 나이·직급과 같은 위계를 없애면 직원들의 창의성이 높아지고 업무 성과도 좋아진다며 사내 위계질서를 없애고 있다. 이름을 영어로 부르며 상호 존대하거나 나이·직급 관계없이 반말로만 소통하도록 하는 기업도 있다고 한다. 위계질서는 우리나라가 가진 독특한 문화 중 하나다.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뿐 아니라 ‘법령’에도 막강한 위계질서가 있다. 우리나라 최고법인 ‘헌법’을 정점으로 ‘법률’, ‘대통령령’, ‘총리령’, ‘부령’, ‘조례’, ‘규칙’ 모두 상호 간 위계가 있다. 법령의 대장은 헌법이다. 헌법은 기본적이고 으뜸가는 법으로서 모든 하위 법령의 내용은 헌법을 위반하면 안된다. 또한 대통령·입법부·행정부·사법부 등 모든 국가기관은 통치권 행사에서 헌법을 준수하여야 한다. 헌법 바로 아래는 법률이다.
8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열고 오는 18일까지 서울 시내 유흥업소 422곳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서울 지역 422개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영업 금지 조치를 내렸다. 8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열고 “오늘(8일)부터 서울 지역서 영업 중인 422개 룸살롱·클럽·단란주점·콜라텍 등을 대상으로 19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이 시내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림에 따라 이들 유흥업소는 자동으로 영업이 금지된다. 박 시장은 “최근 강남 유흥업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사건이 (안전·보건)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면서 “"특히 홍대 인근의 클럽과 강남을 중심으로 한 룸살롱·유흥주점·콜라텍들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어 집합금지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젊은이들이 우리 공동체를 위기에 빠뜨리는 무분별한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7일 강남구청은 논현동에 거주하는 A씨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함광진 행정사] ‘소나 말을 놀라게 해 달아나게 한 사람’은 10만원 이하 벌금을 내거나 1일 이상 30일 미만 기간 동안 교도소·경찰서 유치장에 구치 또는 2000원 이상 5만원 미만의 과료를 내야 한다. 누군가 “그런 법도 있나?”라고 말할 만큼 현실에서 보기 어려운 장면이다. 이 같은 규정은 현행 ‘경범죄 처벌법’ 제3조 제1항 제26호에 규정돼 있다. 그런 ‘법’은 누가 어디서 만들었을까? 먼저 ‘헌법’ 제40조에서는 ‘입법권은 국회에 속한다’며 법률의 제정 권한을 국회에 부여했다. 그러면서 ‘행정권’은 대통령을 수반으로 하는 정부에(제66조 제4항), ‘사법권’은 법관으로 구성된 법원(제101조 제1항)에 줬다. 지난 1948년 5월 10일 총선거를 통해 당선된 ‘제헌국회’ 국회의원들이 나랏일을 크게 입법·행정·사법 셋으로 나누어 각각 별개의 기관에 고유의 역할을 분담시켜 상호 간 견제·균형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것이 3권 분립이다. 앞서 언급한 ‘경범죄 처벌법’ 같이 법은 인간 개인의 욕망이나 이기심을 억제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나 국가권력이 국민의 행동을 마음대로 강제하거나 규제하지 못하도록 한다. 그
[웹이코노미=함광진 행정사] 우리는 과거에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람을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불렀다. 필자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런 사람은 예의가 바르고 마음이 착했다. 또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고 올곧다는 느낌도 받았다. 이처럼 예전에는 ‘법 없이도 살 사람’이란 말을 종종 들어왔는데, 최근에는 그런 사람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그런 말을 안 쓰는 것인지 통 들을 수가 없다. 법 없이도 살 사람으로 불리던 그 사람들, 정말 법 없이 살아왔을까? 앞으로도 법 없이 살 수 있을까? 우리는 모두 태어나 가정에서 자라고 학교에서 배우며 직장에서 돈을 번다. 가족·친지·이웃·동료 등과 사회에서 함께 생활하며 살아간다. 서로가 이해하고 배려하며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면 좋겠지만 어디에 있든 구성원 간 갈등이 존재하고 때론 폭력까지 발생한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규범이란 게 만들어졌다. 사회규범은 우리 사회에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질서나 풍습이고 도덕이며 지켜야 할 규칙이고 법이다. 길게 늘어선 줄에 새치기하면 남의 시선이 따갑게 느껴지거나 양심의 가책을 느낄 수는 있지만 처벌을 받지는 않는다. 자율적 사회규범이기 때문이다. 그
13일 대검찰청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향정신성 의약품인 정맥 주사용 마취유도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여했다는 공익제보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법조계 및 검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권익위는 이같은 공익제보를 접수한 뒤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대검찰청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사건을 배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탐사보도전문매체 ‘뉴스타파’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A성형외과에서 근무했던 간호조무사 신모씨 남자친구 김모씨로부터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관련된 다수의 자료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김씨는 권익위에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제보한 사람이기도 하다. 김씨는 뉴스타파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자친구 신씨를 5년 넘게 병원에 출퇴근시켜 주면서 ‘이부’라고 호칭됐던 이 부회장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 부회장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구속되기 전부터 성형외과를 드나들며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
사진제공=넷마블문화재단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4기 참가 학생들의 게임 작품 전시회를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게임아카데미' 4기 참가 학생들이 제작한 게임들을 선보이는 무료 전시회를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진행했다. 전시회에는 약 8개월 동안 게임 기획, 그래픽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 교육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총 18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VR 게임을 포함한 액션, 어드벤처, RPG(역할수행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비롯해 관람객에게 추천 게임을 소개하는 '게임 장르 소개 키오스크', 게임 제작과정을 담아낸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올해로 4번째 열린 '게임아카데미' 전시회에서는 수료생들의 작품 전시는 물론 게임 개발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까지 마련해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며, "앞으로 '게임아카데미'의 교육 과정을 고도화시키는 한편 결과물에 대한 전시회도 다양화해 보다 많은 분들과 게임
17일 검찰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사장을 재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지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중 전 삼성미래전략실 사장이 검찰에 의해 재소환됐다. 17일 법조계 및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4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김 전 사장을 재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검찰은 김 전 사장을 소환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당시 삼성물산 기업가치를 고의로 떨어뜨려 제일모직 최대주주였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유리한 합병 비율을 만들어 내고 합병 후 삼성물산 최대주주에 이 부회장이 올라설 수 있도록 하는 등 합병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15일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도 재소환해 조사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7일 검찰에 소환됐지만 당시 담당변호인이 삼성물산 법률대리인으로 알려져 이해충돌 문제가 발생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김 전 사장을 소환한 검찰은 최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사장 및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
사진제공=넷마블문화재단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6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본사에서 2020년 제1차(누적 75회)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0년 첫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안동 경안고등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IT·게임 산업에 높은 관심을 지닌 학생들로 구성된 만큼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실제 게임개발환경에 대한 소개 등 진로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로 마련했다. 특히, 게임산업의 특징, 게임 진로의 유망성에 대한 특강과 게임 직무실습·체험 시간 등 실무 위주의 프로그램들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상민 학생(1학년)은 "게임에 관심이 높았던 만큼 게임 산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도 많았는데, 넷마블에 직접 와서 게임 산업의 비전을 듣고 나니 게임 산업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창훈 학생(3학년)은 "안동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현직자의 생생한 강의를 들으며 앞으로 진로에 대해서 꿈을 확실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넷마블이 2013년부터 매 방학마다 개최한 '청소년 직업체험교실'을 토대로 지난 20
경기도 평택시 제2함대에서 열린 '1사1병영' 협약식'에서 김광민 을지문덕함장(대령, 왼쪽 세 번째)과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넷마블문화재단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경기도 평택시 제2함대 을지문덕함과 '1사1병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결연식은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과 을지문덕함장 대령 김광민 등 기업·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정 승함·견학, 업무협약 체결식 순으로 진행됐다. '1사1병영' 캠페인은 기업과 군부대가 1:1로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협력하는 활동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여가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1사1병영'을 추진했다. 지난 2008년부터 12년 간 특수학교·유관기관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해 장애 학생들의 여가 문화를 확대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해 온 경험을 살렸다. '1사1병영' 협약에 따라 향후 넷마블문화재단은 함대 내 설치하는 '게임문화체험관'을 적극 활용, 게임을 통한 여가·교육 활동을 지원해 부대 내 여가 문화를 증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게임 직무를 희망하는 장병들을 위한
사진제공=넷마블문화재단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 30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넷마블게임소통교육 겨울가족캠프'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이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가족캠프는 넷마블이 2016년부터 가족 내 건강한 게임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해온 가족 소통·관계 증진 프로그램 '게임소통교육'의 일환이다. 게임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가 우리 가족만의 단단한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들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등 초등학교 방학기간 내 진행된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지난 두 차례 가족캠프의 참가신청률이 10:1을 넘어서는 등 관심이 높아 보다 많은 참가자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겨울방학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가족캠프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참가 희망자는 3회(1월 18일), 4회(2월 8일) 두 날짜 중 원하는 일정을 선택해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참가신청서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3, 4회 모두 하루 '원데이 캠프'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와 함께 최대 4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선정된
26일 KT새노조는 계열사이 KTCS가 노조간부 A씨를 대상으로 2개월간 사생활을 불법촬영한 뒤 부당징계 조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자료=KT새노조 제공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KT계열사인 KTCS가 노조 간부의 사생활을 불법 감시한 뒤 부당 징계 조치를 내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6일 KT새노조는 그룹 내 계열사 KTCS가 노조 핵심간부인 A씨 집 앞에서 2개월 동안 몰래 촬영한 영상을 근거로 A씨가 7회에 걸쳐 지각했다며 3개월 감봉 등 중징계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또 사측이 동영상의 출처에 대해서는 익명의 제보를 통해 확보했다며 당사자에게 촬영 영상 원본을 보여주지도 않은 채 일방적으로 징계를 강행했다고 전했다. KT새노조는 "최소 2개월에 걸쳐서 매일 집 앞에서 누군가가 노조 간부를 도촬 했다는 것인데 이야말로 불법적인 노조 간부 사찰인 동시에 사생활 감시"라며 "더구나 한 개인이 무려 2개월 동안 노조간부의 사생활을 도찰해서 익명제보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점에서 이는 명백히 사측이 조직적으로 자행한 불법 노조간부사찰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노조 지회가 설립되자 KTCS가 지속적으로 조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