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JTBC'는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이 가사도우미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김준기 DB그룹 전 회장이 지난해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17년 김 전 회장은 여비서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뒤 회장직에서 물러나 현재 신병 치료를 이유로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15일 'JTBC'는 작년 1월 가사도우미 A씨가 김 전 회장을 성폭행·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부터 약 1년간 김 전 회장의 경기도 남양주 별장에 근무했던 A씨는 근무 도중 김 전 회장으로부터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 전 회장이 주로 음란물 시청 뒤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또한 "나 안 늙었지", "나이 먹었으면 부드럽게 굴 줄 알아야지 가만히 있어"라는 등 성폭행 당시 김 전 회장이 발언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도 JTBC에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김 전 회장 비서였던 30대 여성이 상습 추행 혐의로 김 전 회장을 고소한 사실이 보도되자 이에 용기를 내 김 전 회장을 고소한 것
10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 중이다. 김 대표는 앞서 지난 5일에도 검찰로부터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를 5일만에 다시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0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5월 19일 검찰은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첫 소환해 분식회계 관련 증거인멸 과정에서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사장 등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같은달 22일 검찰은 김 대표를 비롯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원들에게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법리적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김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또 지난달 11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사장을 소환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증거인멸 지시 혐의 등을 집중 추궁했다. 지난 5일 김 대표를 재소환한 검찰은 분식회계와 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안재천 판사)은 1심에서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이사장에게 징역 1년 6월·집행유예 3년형을, 조 전 부사장에게는 징역 1년·집행유예 2년형·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기소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자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안재천 판사)은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이사장에게 징역 1년 6월·집행유예 3년형을, 조 전 부사장에게는 징역 1년·집행유예 2년형·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또한 재판부는 이 전 이사장과 조 전 부사장에게 각각 사회봉사 160시간, 120시간씩을 명령했다. 이밖에 이들과 함께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한항공에게는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이사장과 조 전 부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작년 초까지 필리핀 여성 가사도우미 11명을 선발한 후 이들이 대한항공 현지 우수직원으로 본사 연수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하는 것처럼
24일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가진 여야 3당 원내대표는 국회정상화에 합의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회동을 가진 뒤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이로써 국회 파행은 지난 4월 5일 마지막 본회의 이후 80일만에 정상화됐다. 이날 이 원내대표와 나 원내대표, 오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에 합의하고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국회 회기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30일 간이다. 패스트트랙으로 처리됐던 선거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법 등에 대해서는 각 당의 안을 종합해 논의한 뒤 합의정신에 따라 처리하기로 이들 3당 원내대표는 합의했다. 또한 지난 4월 정부가 제출한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은 심의 절차를 거친 뒤 다음달 11일과 17일 본회의 때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여야 3당은 포항 지진, 강원도 산불 등 재해 추경을 우선 심사한 뒤 나머지 안건 등을 심사하기로 했다. 그동안 자유한국당은 정부·여당의 신속한
12일 '뉴시스'는 최근 인터폴이 범 LG가 3세 구본현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사기적 부정거래) 등의 위반 혐의를 심의한 결과 적색수배를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인터폴 홈페이지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해외도피 중인 것으로 파악된 범 LG가(家) 3세 구본현씨가 인터폴로부터 적색수배를 발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씨는 주가조작 등을 통해 수백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12일 '뉴시스'는 인터폴이 최근 구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사기적 부정거래)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배임) 등의 위반 혐의를 심의한 결과 적색수배를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구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여권무효화조치를 취했다. 인터폴 수배 종류는 총 8가지로 이중 적색수배는 수배자를 검거 후 송환하는 사실상 가장 강력한 조치다. 적색수배 대상은 강력범죄 사범, 조직범죄 관련 사범, 5억원 이상 경제사범 등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색수배요청을 하게 되면 범죄인에 대한 정보가 190여개 인터폴 회원국에 공유된다. 회원국 어디서든 범죄인 신병을 확보하게 되
3일 검찰은 5천만원 셀프후원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식 전 금감원장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5000만원 셀프후원' 의혹으로 재판에 회부된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검찰로부터 벌금 300만원을 구형받았다. 3일 오전 검찰은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정진원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전 원장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김 전 원장 변호인 측은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의 기부행위 제한은 유권자 매수 행위와 결부됐거나 선거행위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을 때"라며 "피고인이 자금을 기부했을 당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시점이었고 이 건은 기부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김 전 원장도 최후 변론을 통해 "후원자로부터 정치자금을 후원받아 제가 속한 정치조직에 연구기금으로 출연한 일을 가지고 재판받는 것 자체가 참담하고 당혹스럽다"며 "연구기금 출연 시점은 선거 공천을 받지 못해 선거에 나가지 않는 5월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 주장대로라면 오는 2020년 총선에 나가기 위해 현직 의원들로만 구성된 단체에 선거운동 목적으로 유권자를 매수하려 한 것"이라면서 "이것이 과연
지난 26일 'SBS'는 이달 17일 예비신부 A씨가 여수 한 리조트에서 숙박하던 중 귀에 지네가 들어가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사진=피해자 A씨 블로그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여수 한 고급 리조트에서 숙박객이 독성을 지닌 왕지네에게 물린 사고와 관련해 여수 시청 조사 결과 해당 리조트는 법적으로 지정한 방역업체가 아닌 자체 소독을 통해 위생관리를 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리조트는 여수 예술랜드 리조트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6일 'SBS'는 이달 11일 예비신부인 A씨가 가족과 함께 여수 한 리조트에서 숙박하던 중 귓속에 지네가 들어가 응급실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여수시청 관계자는 "객실 20개 이상인 숙박업소는 매월 한 번씩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며 "사고 발생시 해당 리조트를 대상으로 위생검사를 실시한 결과 특이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사건이 발생한 해당 리조트는 법적으로 지정된 방역업체를 통해 소독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소독을 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법적 지정 방역업체를 통해 소독했다는 증명 자료가 없어 행정 미비로 적발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행정제재 및 과태료 부과 여
7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사건에 대한 판결을 검찰의 삼바 분식회계 의혹 사건 수사 이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뇌물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검찰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수사 이후 내려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용 부회장 사건 2심 재판부는 경영권 승계 작업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변호인 주장을 받아들여 이 부회장에게 일부 무죄 판결을 내리고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며 "그런데 검찰은 지금 이 판결이 잘못됐음을 보여주는 수 많은 증거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사법정의가 바로 서려면 이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서둘러서는 안된다"면서 "적어도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 사건 수사결과 발표 이후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은 1심에서는 징역 4년형을 선고받고 구속수감됐지만 2심에서는 징역 2년 6개월형에 집행유예 4년을 받고 풀려났다. 현재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앞둔 상황이다. 박 의원은
지난 11일 SH공사 워크샵 도중 회사 고위 간부가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SH공사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서울시 산하기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소속 성희롱 예방·교육 담당 고위 간부가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대기 발령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SH공사에 따르면 1급 간부인 이모 인사노무처장은 지난 11일 충남 대천에서 열린 직원 워크숍에서 손을 주머니에 집어넣고 있던 여직원 주머니에 자신의 손을 넣고 손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일부 직원들은 이 처장이 다른 여직원의 허리를 감싼 모습도 목격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이 처장으로 성추행 피해를 당한 여직원은 3명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처장은 그동안 SH공사 인사관리 업무 외 사내 성 평등 및 성희롱 예방 교육 업무를 맡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SH공사의 안일한 대처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5일이 흐른 지난 16일에 해당 사건을 인지해 피해자로부터 당시 상황을 청취했고 이비호 SH공사 감사는 23일이 되서야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목격자‧워크샵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최근 삼성웰스토리 남성 간부가 여직원에게 성희롱적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삼성웰스토리 홈페이지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웰스토리 한 남성 간부가 여성 직원에게 "화장을 하지 않은 여자는 안 닦은 테이블과 같다"는 성희롱적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한국일보'는 지난 19일 직장인 익명게시판 앱 '블라인드'에 '안 닦은 테이블'이란 제목으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삼성웰스토리 여성 직원으로 추정되는 글 게시자는 "아카데미에서 최근 오신 지역장님이 업장에 오셔서 '화장 안 한 여자는 안 닦은 테이블 같다'고 하시는 데 안 닦은 테이블은 뭘 말하는 건지 제가 이해를 못하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혹시 여자한테는 화장품이 행주 같은 의미라고 말씀하시는 건지 아니면 여자는 테이블이라고 말씀하시는 건지, 남자는 그럼 어떻게 하면 안 닦은 테이블인지도 가르쳐 주셔야 잘 처신할 텐데 다음에 말씀 좀 해주세요"라며 비판했다. 게시자는 사내 성희롱 교육과 관련해서도 문제삼았다. 그는 "그리고 회사에서 성희롱 교육 담당하시는 분께 여쭤보겠다"며 "이런 발언은 성희롱에 해당되는지 않는지 지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KEB하나은행 소속의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국민연금 수급자(65세~74세) 650명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대부분 퇴직 고령자가 수입감소로 생활수준이 급격히 하락했으며, 단 0.6%만이 현역시기의 소비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국민연금 수급자의 62%는 국민연금 수급액을 전액 생활비용으로 지출하고 있었다. 또한 국민연금 수급자의 현재 노후생활비용도 적정 생활비용인 264만 원(가계기준 283만 원)에 크게 모자라는 평균 201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노후보장을 위한 국민연금의 역할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 국민연금 수급자 절반, 은퇴 전 소비수준의 50% 미만에 불과... 상류층 90% 정도 계층 하락됐다고 인식 사진=하나금융경영연구소이번 설문 결과에 따르면, 퇴직 고령자의 생활 소비수준이 은퇴 전에 비해 50% 미만 수준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절반 가까이에 달했다. 심지어 30% 미만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비중도 15.8%에 달하는 등 수급자의 생활수준이 국민연금 수급에도 불구하고 크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은퇴 전 상류층이라고 인식했던 수급자들이 은퇴 후에는 81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KEB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미세먼지 농도에 대한 객관적인 실태와 미세먼지가 초래한 소비행태 변화를 분석한 '미세먼지가 바꾼 소비행태 변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업종별 매출액은 실제 미세먼지 농도보다 관련 뉴스량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미세먼지 뉴스량에 따라 업종별 매출액 편차를 보이며 미세먼지가 한국인의 소비행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여 년간 대기질(연평균 미세먼지 농도)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음에도, 최근 미세먼지 관련 뉴스가 급증하면서 뉴스를 통해 미세먼지량을 인지하는 경향이 소비패턴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 미세먼지는 업종별, 요일별 소비행태에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나 사진=하나금융경영연구소2018년 한 해 동안 약 230개 업종, 900만여 건의 신용카드 매출 집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드결제 비중이 높은 대형마트, 주유소 등 대부분 업종 매출액이 실제 미세먼지 농도보다 관련 뉴스량과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세먼지 뉴스량이 많은 날과 적은 날의 소비 편차를 업종별로 살펴본 결과, 리
3일 KB국민은행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사진)에 대한 대출 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KB국민은행이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상가 대출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한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했다. 3일 조선일보는 '김의겸 건물 10억 대출할 때 가게 4개를 10개로 서류 조작', '감정평가기관 "10개라 한적 없다" 가게 4개 구석구석 사진까지 첨부' 등의 주제로 KB국민은행이 김 전 청와대 대변인 대출 당시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와 관련해 KB국민은행은 "본건의 경우 당국의 '개인사업자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및 당행 부동산임대업 신규 취급기준에 맞게 정상 취급된 것으로 고객에게 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RTI(부동산임대업 이자상환비율) 비율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부동산 임대사업자에 대한 RTI 규제는 지난 2017년 10월 24일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따라 작년 3월 26일 도입됐고 당시에는 RTI 미달 시에도 부동산 임대업 신규대출의 일정비율 이내(KB국민은행 10%, 타행 10~30% 수준)에서 RTI를 예외적용 할 수 있었다
1일 뉴시스는 SK 오너가 3세가 대마 구입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경찰이 SK그룹 오너가 3세의 대마 구입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뉴시스'는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가 SK그룹 오너가 3세대이자 주주인 최모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작년 3월부터 5월 마약공급책 이모씨를 통해 고농축 대마 액상 등을 구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이씨를 통해 최소 5회 이상 대마 종류를 구입했으며 1회당 적게는 2그램 많게는 4그램 정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의 대마 구입 혐의는 이씨가 지난 2월 서울 성북경찰서에 체포되면서 밝혀졌다. 대마초 흡연 등의 혐의로 체포된 이씨는 당시 경찰 조사과정에서 본인에 대한 혐의를 자백한 후 최씨의 대마 구매 혐의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최씨로부터 전달받은 대마 구매 자금을 비트코인으로 변환한 뒤 이를 SNS 등을 통해 알게 된 판매자에게 넘겨 대마를 구입해왔다. 이씨는 대마 구입대금을 판매자에게 전한 뒤 판매자
21일 경찰은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장녀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서울 강남 한 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에 속하는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경찰은 해당 병원에 대해 합동감식을 진행하는 등 내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지난 19일 '뉴스타파'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 H성형외과 전 간호조무사 A씨는 이 사장이 자신이 근무했던 지난 2016년 1월부터 10월까지 기간 동안 한달에 최소 두 차례 병원을 방문에 장시간 프로포폴을 투약받았다고 밝혔다. 또 2016년 9월 경에는 병원에 혼자남은 채 이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과정을 지켜봤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이 사장이 프로포폴 추가 투약을 요구했고 이를 상의하기 위해 병원장인 B씨와도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A씨는 H성형외과가 환자 차트나 예약 기록 등에 이부진 사장에 대한 기록을 남기지 않았고 다른 환자들에게 투여한 프로포폴 용량·날짜를 허위 기재하는 방식으로 장부를 조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