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스케이프호텔) 스페인산 칵테일잔 밀수 및 외국인바텐더 불법고용으로 논란 중인 신세계그룹 레스케이프호텔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독자 브랜드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호텔’에서 스페인산 칵테일 잔 등을 밀수하고 취업비자가 없는 바텐더를 불법고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일 SBS는 레스케이프호텔에서 벌어진 이같은 사실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스케이프호텔은 스페인에서 만들어진 칵테일 잔을 통관 절차도 거치지 않고 밀반입했다. 특히 호텔 직원들이 해당 칵테일 잔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식 수입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건의했으나 호텔 총지배인은 이를 무시하고 단속에 걸릴 경우 벌금만 물면 된다고 해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레스케이프호텔이 불법 밀수한 칵테일 잔은 77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용기의 경우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식품의약품검사법’)’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한 기관으로부터 검사를 받아야만 한다. 레스케이프호텔은 개장 당시 홍보했더 러시아 출신 바텐더가 지금까지 취업비자도 없이 불법 고용됐던 사실도 드러났다. 식약
(사진=이훈 의원실) 공급과정서 발생한 계량오차로 인해 도시가스사들이 총 163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지적한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도시가스가 각 가정마다 공급되는 과정에서 계량오차가 발생해 전국 도시가스사들이 지난 10년 동안 총 163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겨온 것으로 밝혀졌다.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시가스사들이 가스공사로부터 구매한 물량보다 실제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물량이 많게 계측되는 오류로 인해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총 163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년간 도시가스사들이 구매한 가스 물량은 2206억3545만2000㎥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도시가스사들이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물량은 2228억9055만7000㎥로 22억5510만5000㎥만큼의 가스가 소비자에게 더 판매된 것으로 계상됐다. 구매량과 판매량의 차이는 1.02%로 지난 10년간 매년 판매량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도시가스사들은 지난 10년간 총 15조9513억2200만원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뉴시스) 공정위가 하도급업체 대금을 늑장지급하고 지연이자를 떼먹은 SJ테크에 대해 과징금 2억7천만원을 부과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에 휴대폰 부품 등을 제조해 납품한 1차 협력사 SJ테크가 2차 협력사 수십여곳에게 총 1300억원대 하도급 대금을 늑장지급하고 관련 수수료‧지연이자를 미지급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2억7000만원을 부과받았다. 1일 공정위는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를 저지른 SJ테크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2억70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SJ테크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부품 등을 제조해 납품하는 1차 협력사로 작년말 기준 매출액 701억원, 당기순이익은 45억원을 달성한 곳이다. SJ테크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2016년 4월까지 2차 협력사인 79개 하도급업체에 스마트폰 내부프레임 부품인 브라켓(Braket)을 제조·위탁한 후 대금 총 1288억원을 어음대체결제수단으로 늑장 지급하면서 수수료 3억2787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하도급법상 어음대체결제수단으로 지급시 물건 수령일로부터 60일이 초과한 이후부터 하도급 대금 상환기일까지 기간에 대
(사진=뉴시스) 공정위가 10일 하도급 대금 후려치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직권 조사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업체에게 계약된 대금의 일부문만 지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대중공업에 조사관을 파견해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1일 조선업계 등 따르면 이날 공정위는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조사관 십여명을 파견해 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현대중공업이 1‧2차 하도급업체 다수를 상대로 계약상 정한 하도급대금의 60%에서 70% 수준 대금만 지급하는 이른바 ‘단가 후려치기’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최근 공정위는 특정 업체에 대한 사건 신고가 다수‧반복해서 신고될 경우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공정위 본부가 직접 처리하기로 정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현대중공업에 대한 이번 공정위 조사 역시 이처럼 하도급업체 다수의 신고가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공정위가 현대중공업 외에도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업계에 대해서도 단가 후려치기 등 불공정 하도급 거래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 대상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정위는 현대중공업이 하도급대금 후려치기 외에도 기술탈취 혐
(사진=롯데홈쇼핑) 업계 최초 유료회원제 '엘클럽'을 도입한 롯데홈쇼핑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롯데홈쇼핑은 가입비를 낸 뒤 할인 혜택, 적립금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료회원제 ‘엘클럽(L.CLUB)’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엘클럽’은 연회비 3만원이면 가입 가능하며 ▲웰컴기프트(엘포인트 3만점 또는 롯데홈쇼핑 적립금 3만원 중 선택) ▲최대 12% 할인쿠폰 ▲무료배송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항목별로 1년 동안 매월 제공된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엘클럽’ 회원에게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100만원 이상으로 가입비보다 높은 혜택을 돌려 받는다. 롯데홈쇼핑은 이용고객의 성별‧연령‧구매패턴 등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3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의 기혼 여성을 ‘엘클럽’ 가입 가능성이 높은 타깃고객으로 설정했다. 이들은 모바일 쇼핑 비중이 60%에 달하며, TV홈쇼핑, 모바일, T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시간대에 구애 받지 않고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는게 롯데홈쇼핑 설명이다. 또한 30‧40대 기혼여성들은 의류, 생활, 식품 등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2018 코리아 세일페스타’에 동참해 다양한 할인 및 할부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쌍용자동차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2018 코리아 세일페스타’에 동참해 인기모델가격을 대폭 할인하고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쌍용자동차는 택스프리-세일페스타(Tax-free Sale Festa)를 10월 말까지 진행(해당 모델 소진 시 조기 종료)해 이 기간 동안 티볼리 브랜드(아머&에어)를 일시불 구매하면 개별소비세 전액(차량가의 3.5%)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대상 차량 4000대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선수율 제로 4.5% 할부(60개월부터 72개월) 이용 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란도 C나 코란도 투리스모를 일시불 구매하면 취등록세 전액(차량가의 7%)을 할인해 주고 선수율 제로에 3.9% 할부(최장 60개월)를 이용하면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두 모델 합계 1000대 한정으로 운영된다. 티볼리와 코란도 브랜드 모두 선수율 제로에 1.9% 초저리할부(최장 60개월)를 이용한 구매도 가능하다
(사진=뉴시스) 라오스 댐 붕괴사고 논란으로 국감 증인 신청이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사진=우 하단)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4대강 입찰 담합 사면을 댓가로 공언한 공익법인 출연 약속을 지키지 않아 작년 국감 증인으로 출석했던 SK건설 조기행 부회장이 지난 7월 붕괴한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건과 관련해 오는 10월 국감 증인으로 선정돼 출석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SK건설은 사고 초기 댐 붕괴가 아닌 집중호우로 인한 유실이라며 지난 7월 22일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사고 4일 전인 같은 달 19일 라오스 세남노이 보조댐 최상부가 11cm 정도 가라앉은 것을 확인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늑장대응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또 라오스 댐 붕괴사고로 인해 SK건설이 추진하던 연내 상장 계획은 현재 무기한 중지된 상태다. SK건설은 지난달까지 주관사 선정을 완료한 뒤 올해 안으로 상장 절차를 준비하는 게 목표였으나 라오스 댐 붕괴사고 관련 피해보상 문제로 인해 현재 상장계획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댐 붕괴 사고 원인이 SK건설 부실시공으로 판단될 경우 SK건설은 천문학적 피해보
(사진=뉴시스) 설립 30년 이래 생산직직원을 대상으로 첫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LG디스플레이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LCD(액정표시장치) 사업 부진으로 적자를 겪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생산직 직원을 대상으로 회망퇴직 실시를 위해 관련 설명회를 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8일 5년 경력 이상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설명회를 열었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위로금으로 36개월 치에 해당하는 고정급여를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희망퇴직은 LG디스플레이 설립 이래 30여년 만에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오는 10월 초부터 약 3주 동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업계는 LG디스플레이의 이번 희망퇴직 조치가 LCD 사업부문 부진에 따른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지난해 1분기 1조원대 영업이익을 창출했던 LG디스플레이는 1년 만에 중국 업체들의 저가 물량 공세로 LCD 패널 가격 경쟁력에서 뒤쳐져 올해 1분기 적자로 전환됐고 2분기 역시 2281억원 적자가 발생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LCD 사업 부문을 축소한 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으로 사업 구조
(사진=뉴시스)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고액 고속도로 통행료 체납자를 근절하기 위해 형사 고소 조치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고속도로 통행료 최고 체납자의 체납액이 2020만원에 달하지만 아직까지도 징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 형사고발 조치된 해당 체납자는 고속도로 통행료 체납액을 그동안 단 한 번도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지난 2013년부터 지난 7월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가 19명이라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체납액 1위는 2020만4000원으로 이 체납자는 5년 7개월 동안 총 214건, 183만7000원의 통행료를 미납하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또 이 때문에 부가통행료만 총 1836만7000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도로공사가 해당 체납자에 대해 징수한 금액은 ‘0원’으로 현재 체납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된 상태다. 체납자 상위 2위부터 5위까지 체납액은 각각 1813만원, 1753만원, 1570만원, 1433만원 순인 것으로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대표이사 직무대리로 김영두 안전기술부사장을 선임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의원 면직된 정승일 전 대표이사 직무대리로 김영두 안전기술부사장을 선임했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당사의 정관 및 직제규정에 의거해 김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 선임때 까지 사장직을 직무 대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7일 청와대는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면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 정 전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승일 차관은 성윤모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보다 행정고시 1기수 후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작년 12월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임명됐던 정 전 대표가 1년도 넘기지 못해 의원면직해 차관에 임명됨에 따라 한국가스공사 수장 공석이 장기화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말 정 전 대표 임명 당시 한국가스공사 노조는 정 전 대표에 대해 후보 선임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당시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는 지난 2016년 12월 산자부에서 퇴직한 정 전 대표가 작년 9월 공직자윤리위 취업승인을 받은 것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제기
(사진=뉴시스) 28일 열린 공청회에서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38년만에 전면 개편 예정인 공정거래법과 관련해 시민단체 및 재계 등 각계의 목소리를 듣고자 공청회를 열었다. 28일 오후 1시경 공정위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38년 만에 이뤄지는 전면 개편이자 향후 30년간 우리나라 경쟁법 집행을 좌우하는 매우 중차대한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오늘 각계 각층에서 제시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한 뒤 향후 입법 과정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공정거래법 정부 개정안은 ▲경쟁법 집행에 경쟁원리 도입 ▲예측지속가능한 대기업집단 규율체계 ▲법집행의 신뢰성 및 투명성 강화 ▲혁신생태계 구축 뒷받침 등 4가지 원칙을 근간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가한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 교수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추천한 인물로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형별의 선별적 폐지 기준과 가격 등 민감한 정보를 사업자간 교환
(사진=신한카드 홈페이지) 하청업체 직원 근무환경 차별 등으로 국감에 소환될 것으로 거론되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사진 우 하단)[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신한카드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임영진 사장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시장점유율도 2016년 대비 1.4%p 하락한 22.7%를 차지한 반면 삼성카드 등 경쟁사들은 점유율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신한카드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지난 7월 불거졌던 TM(텔레마케팅) 직원의 열악한 근로환경, 채용 비리 의혹, 정부가 서민 금융일환으로 추진했던 5만원 이하 무기명거래 사업 관련 일방적 수수료 파기 논란 등으로 인해 취임 1년 5개월을 맞은 임 사장의 경영능력에 대해 일각에서는 높은 우려감을 내비치는 상황이다 특히 다음달 10일부터 실시될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무위원회 소속 각 의원들이 금융기관 수장들의 증인 출석 여부를 검토하고 있어 이같은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 작년 상반기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실적 하락세 경쟁사 가운데 유일 신한카드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작년 대비 반토막 나는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젠 콜옵션 주식양도 예정일을 1개월 연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8일 바이오젠(Biogen Therapeutics Inc)의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콜옵션 행사 주식 양도 예정일을 이달 28일에서 다음달 30일로 정정한다고 공시했다. 또 이날 기준 콜옵션 행사로 인한 행사가격도 약 7486억원에서 10월 30일 기준 7573억원으로 변경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상기 금액은 양사 간 합의한 주식 양수도일인 2018년 10월 30일에 거래를 진행하는 것을 전제로 산출한 금액”이라며 “이는 당초 바이오젠과 기 합의한 2018년 9월 28일에서 기업결합신고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1개월 연장을 반영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서 “만일 법적 절차가 조기에 완료돼 다음달 30일 이전에 자산 양수도를 진행할 경우 연 14% 이자를 차감한 금액을 거래상대방으로부터 수취할 예정”이라며 “이 경우 정정공시 및 거래 종료보고서를 통해 최종 확정된 거래대금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국적 제약사인 바이오젠은 지난 2012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공동출자해 바이오시밀러 개발사인 삼성바이오에피
(사진=뉴시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SR이 채용비리 연루 직원들에게 총 3억원 가량의 급여를 지급해온 사실을 지적한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SR이 채용비리로 직위 해제된 직원들에게 계속 통상적인 임금과 성과급을 지급해 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경찰 수사결과 발표 후에도 징계·인사위원회 개최를 수개월 간 연기해 이 기간 동안 약 3억원 상당의 급여가 지급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R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SR은 지난 5월 경찰 수사로 밝혀진 채용비리 연루자 29명에 대해 지난달까지 3차례에 걸쳐 직위해제 처분을 내렸다. 이들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이뤄진 신입·경력직 채용에서 서류 점수를 조작하거나 점수가 높은 다른 지원자들을 이유 없이 탈락시키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징계·인사위원회는 경찰 수사가 끝난 지 4개월만인 이달에서야 열렸다. 때문에 이들은 기본급 100%를 포함한 급식비와 각종 수당은 물론 성과급까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명절 맞이 특별 수송 시스템을 가동한 롯데택배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21일까지 특별 수송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전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를 위해 24시간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며 전국 1000여 대리점에 대한 긴급 배송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2000여 대의 택배차량을 추가 투입하고 본사 직원 500여 명도 현장 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물류센터 분류인력과 콜센터 상담원도 각각 60% 증원해 고객들에게 차질 없이 명절 선물 등을 배송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측은 “이번 특별 수송 시스템 가동을 통해 명절 연휴 직전까지 원활한 배송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