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오는 10월 국감 증인으로 신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오는 10월부터 열리는 2018년 정기국정감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을 주요 증인으로 신청한다. 17일 이 의원은 다음달 10일부터 실시되는 2018년 정기 국정감사(환경부‧고용노동부)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이상훈 삼성전자 의장 ▲최태원 SK 회장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정현옥 전 차관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대표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을 주요 증인으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 측은 환경노동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최태원 SK 회장과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을 소환해 가습기살균제 피해발생과 관련해 그룹차원의 사회적 책임을 간과하는 것에 대해 문제 제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의원 측에 따르면 이들은 정부가 가습기메이트 단독사용에 대해 임상학적 피해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동물실험 결과가 없다며 현재까지 피해자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또한 가습기메이트 제조 당시 독성실
(사진=뉴시스) 지난 7월 쌍용차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회장(우)에게 쌍용차 해고자 복직 협조를 구한 문재인 대통령(좌)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지난 14일 쌍용자동차 노사가 119명의 해고자를 전원 복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SNS를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15일 문 대통령은 이날 본인의 트위터릍 통해 “쌍용차 해고자 119명 전원복직 합의. 매우 기쁘고 감회가 깊다”며 “한편 긴 고통의 시간이 통증으로 남는다. 지난 9년간 아픔 속에서 세상을 떠난 서른 분의 명복을 빌며 유족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노동자들과 가족 분들에게 뜨거운 축하 인사를 보낸다”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상생의 결단을 내려준 쌍용차 회사와 노조, 끈질기게 중재 노력을 기울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응원해주신 종교·시민사회에 큰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최종식 쌍용차 사장 등이 지난 14일 공개한 해고자 복직합의서에 의하면 쌍용차는 올해 안으로 해고자 총 110명 가운데 60% 수준을 내년 상반기까지 나머지 40% 인원을 전부 복직시키기로 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2006년 1월 대주주였던
(사진=뉴시스) 추석을 앞둔 9월 둘째주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630원으로 11주 연속상승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추석 명절을 한 주 앞둔 9월 둘째주 국내 휘발유 가격이 떨어질 줄 모른채 큰 폭으로 상승했다. 11주 연속 최고가격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어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부담이 우려되고 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Opinet)에 따르면 9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6.8원 오른 리터당 1630.3원을 기록해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유의 경우 지난주 보다 7원 상승한 리터당 1431.6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및 경유가 리터당 각각 1605.8원(7.0원↑), 1408.1원(7.6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일반 정유사들 중 최고가는 SK에너지로 휘발유 리터당 1647.5원, 경유 리터당 1449원을 기록했으며 휘발유는 현대오일뱅크가 리터당 1622.6원, 경유는 에쓰오일이 리터당 1412.7원으로 최저가격을 보였다. 지역별로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8원 인상된 리터당 1721.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1원 높은 수준을 보였고 최저가
(사진=뉴시스) 지난달 강도사건이 발생한 경북 포항 용흥새마을금고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지난달 7일 일어났던 경북 포항 용흥새마을금고 현금강도 사건 등 최근 잇달아 일고 있는 새마을금고 도난·강도 사건에 대해 정부가 경비보안 강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14일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보안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CCTV 및 비상벨 등 보안설비를 고도화하고 경비인력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에는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지방 5곳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행안부는 총 5건의 사고 모두 도심지에서 외진 소형 금고 중심으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이들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보안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먼저 새마을금고 안전관리시설물을 오는 10월까지 전수 점검하고 CCTV 등 보안 장비 운영 기준을 강화하며 새마을금고 각 지점 내 뿐만아니라 진입로 방향, 주차장 등에도 CCTV를 추가 설치한다. 또 기존 감시 장비는 HD수준의 고해상도 장비로 교체하며 긴급 상황시 직원들이 신속히 대응 가능하도록 휴대용 비상벨도 준비할 계획이다. 청원경찰 채용도 확대하며 즉시 인력 확충이 어려울 경우 지역공동체를 활용한 자율방범 조직을 구축해 취약시간
(사진=뉴시스) 최순실씨가 지인 업체 계약체결 대가로 챙긴 명품백 등에 대해 소득세를 부과한 국세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국정농단 주역 최순실씨가 지인 회사 납품계약을 체결해주는 대가로 받은 샤넬백과 현금 등에 대해 소득세를 부과한 과세당국에 불복해 소송을 냈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조미연 부장판사)는 최씨가 서울 강남세무서를 상대로 제기한 종합소득세 등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국세청은 최씨에 대한 지난 2012년부터 2015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내역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내역이 누락된 것으로 파악했다. 최씨는 지인이 운영하는 KD코퍼레이션이 현대자동차 등과 납품계약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지난 2013년 12월 1162만원 상당의 샤넬 명품가방을 건네 받았다. 또 지난 2015년 2월과 2016년 2월에 각각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챙기고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 앞서 최씨는 KD코퍼레이션과 현대자동차간 계약을 체결하도록 강요한 혐의 등이 인정돼 1‧2심에서 징역형 20년을 선고받았으나 KD코퍼레
(사진=뉴시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인터넷까페, 아파트 주민회 등의 담합에 대해 규제할 방침을 밝혔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파트 입주민 등이 회원인 온라인 카페나 아파트단지 주민회 등에서 집값 담합을 시도할 경우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부총리는 필요할 경우 집값 담합을 규제하는 새로운 법률을 만들 수도 있다고 전했다. 1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김 부총리는 “지금 현재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주택가격 교란 행위 등에 대한 실명공개나 담합 및 중개사업법상 처벌 여부도 검토 중이다”라며 “현행법상 규제가 미비할 경우 입법적으로 또는 정부가 새로운 조치를 통해 대처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여러 가지 방안을 찾고 있고 집값 담합 부분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9‧13 주택 방안’에 대해서 김 부총리는 “두 가지로 간단히 말씀드리겠다”며 “하나는 투기를 확실하게 잡겠다. 두 번째는 실수요자는 확실하게 보호하겠다. 이렇게 두 가지로 이해하시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같은 원칙 하에서 투기를 잡기 위해
(사진=뉴시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14일 총괄 수석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총괄 수석 부회장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14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날 임명된 정 수석 부회장이 신사업 추진, 인사 등 그룹 내 경영 업무 전반을 총괄해 정몽구 회장에게 보고하는 등 정 회장을 보좌하는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정 부회장에 대한 총괄 수석 부회장 임명은 정몽구 회장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미국‧중국 간 통상전쟁과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등 주요시장 상황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 유기‧통합적 대응 능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9년 현대자동차 이사를 시작으로 그룹경영에 뛰어든 정 수석 부회장은 2001년 상무로 진급 후 같은 해 다시 전무로 승진했다. 지난 2003년 다시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2년 만인 지난 2005년 기아자동차 사장으로 올라섰다. 정 수석 부회장은 기아자동차 사장 재직 당시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피터 슈라이어를 기아자동차 디자인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해
(사진=뉴시스) DJ손녀사위로 알려진 장상현씨를 산하기관 대표로 임명해 도마 위에 오른 코트라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지난 1일 KOTRA(코트라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내 외국인투자유치를 전담하고 있는 인베스트코리아 신임 대표로 선임된 장상현 대표를 두고 전문성 부족임에도 뽑힌 낙하산 채용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9일 중앙일보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적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같은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인베스트코리아 장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 장남인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 맏사위로 알려져 있다. 윤 의원이 코트라로부터 전달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실시된 인베스트코리아 공개채용 전형에서 장 대표는 1 대 23의 경쟁률을 뚫고 지난 1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 선임됐다. 당시 장 대표는 서류전형에서 94.58점으로 경쟁자 중 2위를 차지했고 면접(영어‧일반) 전형에 진출한 5명 가운데 91.4점을 기록해 1위로 최종 선발됐다. 이 때 평가위원으로는 코트라부사장과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중소기업중앙회 산업통상본부장 등 6명이 포함된 총 7명이 참석했다. 윤 의
(사진=뉴시스) 왼쪽부터 김희철 한화큐셀 신임 대표, 권혁운 한화토탈 신임 대표, 이성수 신임 한화지상방산 대표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한화그룹이 한화큐셀‧한화토탈‧한화지상방산 등 3곳에 대해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14일 한화그룹은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가 건강상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김희철 한화토탈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킨 뒤 한화큐셀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또 한화토탈 대표이사에는 권혁웅 한화 지주경영부문 부사장을 사장 승진과 동시에 대표이사로 내정했으며 한화 지주경영부문에는 손재일 한화지상방산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한화지상방산 대표는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가 겸직한다. 새롭게 내정된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그룹 내 대표적 글로벌 전략통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대표는 태양광 사업 진출 초기 한화솔라원 중국법인과 한화큐셀 독일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최근 삼성석유화학사 인수 작업 후 한화토탈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KAIST 화학공학 박사 출신인 권혁웅 한화토탈 대표이사는 한화그룹 내 정유·석유화학·에너지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로 한화에너지 공정·제품연구실장, 한화케미칼 CA사업기획팀장
(사진=뉴시스)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한 정부 관계기관 수장들 왼쪽서부터 한승희 국세청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현미 국토부장관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정부가 서울 등 주택가격이 급등한 조정대상지역에서 2주택을 보유한 자와 2주택 이상 보유한 자들에 대해 종합부동산세율을 최고 3.2%까지 올리기로 했다. 13일 기획재정부‧국세청‧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계기관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 3억원에서 6억원까지 구간을 신설하고 0.2%인상된 세율 0.7%를 적용하기로 했다. 해당 과표구간에 속하는 3주택 이상 보유자나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는 0.9% 세율이 적용된다. 또 과표 3억원 이하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 세율을 최소 0.2%에서 최대 1.2%까지 인상하고 과표 94억원 초과 구간은 노무현 정부 당시 최고세율(3.0%) 보다 0.2% 높은 3.2%까지 올릴 방침이다. 서울‧세종 등에 이어 지난달 추가 지정된 구리‧안양‧광교 등을 포함한 총 43곳의 조정대상지역에서 2주택을 보유한 자에 대해서는 3주택자와 동일하게 중과세하기로 했다. 재산세‧
(사진=뉴시스) TRS 매매 중개 과정서 법위반 행위를 저지른 증권사 17곳을 적발한 금감원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금융감독원이 증권사들에 대해 현장검사를 펼쳐 기업과 관련된 총수익스와프(이하 ‘TRS’)를 매매‧중개하면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증권회사 17곳을 적발했다. 13일 금감원은 KB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12개 증권사가 TRS 매매‧중개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상 거래상대방 제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또 IBK투자증권 등 4곳은 장외파생상품 영업을 인가받지 않았음에도 14건의 TRS를 중개했고 대신증권 등 13곳은 장외파생상품의 월별 거래내역을 금융위원회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투자회사가 장외파생상품의 매매‧중개 등을 함에 있어 상대방이 일반투자자인 경우에는 일반투자자의 거래목적이 위험회피에 해당돼야 한다. 하지만 증권회사 3곳은 일반투자자에 해당하는 6개사와 9건의 위험회피에 해당되지 않는 TRS를 매매했다. 또 11개 증권회사는 일반투자자에 해당하는 28개사를 위해 35건의 위험회피 목적이 아닌 TRS를 중개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행 법을 위반한 TRS 거래는 총 58건으로 해당 금액은 총 5조원
(사진=롯데쇼핑) 납품업자 직원을 계약서 없이 파견받아 사용해 공정위로부터 검찰고발 당한 롯데쇼핑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서면약정 없이 납품업자의 종업원을 파견받아 사용해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롯데쇼핑과 세이브존I&C에 대해 과징금 및 시정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13일 공정위는 롯데쇼핑에 대해 과징금 3000만원을 부과하고 검찰 고발조치 했다고 밝혔다. 또 세이브존I&C에게는 시정명령 및 과징금 7200만원을 부과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6년 롯데쇼핑은 서면약정 없이 납품업자의 종업원을 파견받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1900만원을 부과 받은 바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 2015년 8월 26일부터 2016년 8월 16일까지 회사가 운영하는 20개 대형마트 점포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면서 118개 납품업자로부터 총 906명의 종업원을 파견받아 사용했다. 롯데쇼핑과 같은 대규모유통업자는 유통업법 제12조에 따라 납품업자의 종업원을 파견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파견조건을 서면으로 약정해야 하지만 롯데쇼핑은 이를 위반했다. 롯데쇼핑이 납품업자들로 부터 파견받아 사용한 종업원 인건비는
(사진=뉴시스) 금융위가 리베이트를 제공한 증권사 직원 등에게 과태료 등을 부과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종교단체 자금을 유치해 받은 수수료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한화투자증권, 교보증권, NH투자증권 직원 및 투자권유대행인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업무정지 및 과태료 등의 제재 조치를 했다. 12일 금융위는 정례위원회를 열어 한화투자증권, 교보증권, NH투자증권 직원 등이 수수료 수입에 연동해 리베이트를 제공한 행위와 관련해 제재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한화투자증권과 교보증권에 각각 과태료 3억원, 5억원을 부과했다. 해당 직원 2명에 대해서는 각각 정직 6월, 감봉 6월 수준의 위법 사실을 통지했다. 이들은 모두 현재 퇴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과 함께 공모한 투자권유대행인 6명에게는 등록취소‧업무정지 3개월 조치가 내려졌다. 또 금융감독원 검사에 응하지 않은 NH투자증권 소속 투자권유대행인 1명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3개월, 과태료 2500만원을 부과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 영업점 직원 A씨는 모 종교단체 연금재단 관계자 B씨와 해당 영업점 투자권유대행인들과 공모해 연금재단 자금을 유치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수
(사진=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의 막말 갑질로 논란이 된 대웅제약이 중부지방국세청으로 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윤재승 전 회장의 직원에 대한 욕설로 논란이 된 대웅제약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미래경제는 국세청 등 사정당국의 말을 인용해 지난 11일부터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서울 강남 대웅제약 본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웅제약이 받는 세무조사는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에 받는 정기세무조사 성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14년 10월 경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대웅제약은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3개 사업연도에 대해 국세청으로부터 법인세 추징금 124억원을 부과받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13년 10월 검찰 수사 결과 대웅제약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의사 400여명에게 2억원 대 규모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2014년 5월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14년 세무조사 당시에도 리베이트와의 연관성이 주목된 바 있다. 제약업계는 이번 대웅제약에 대한 세무조사 역시 리베이트와
(사진=뉴시스) 지난달 31일 지반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금천구 가산동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금천구청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 오피스텔 건설현장 인근 아파트에서 발생한 지반붕괴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오피스텔 시공사인 대우건설 등을 고발조치했다. 12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금천구청이 건축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오피스텔 시행사‧건축주와 시공사인 대우건설 등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청이 이날 정식 고발을 진행하면서 이번 지반붕괴 사건은 정식 수사로 전환됐다. 경찰은 지반붕괴 사고 당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규정을 위반했는지 관리감독이 부실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가산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공사장 주변 아파트 인근 땅에 가로 30m, 세로 10m, 깊이 6m 규모로 지반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안전상 위험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지반이 붕괴된 주변 아파트 주민 200여명이 대피시켰다. 당시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지하 터파기 공사를 위한 흙막이가 무너지면서 인근 주변 땅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했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