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삼성전자가 2월 28일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Samsung Galaxy MWC Event 2022)'를 열고,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2 프로(Galaxy Book2 Pro)'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360'과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2종으로, 갤럭시 DNA를 PC에 접목해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학습과 업무 문화를 반영해 유연성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NC(New Computing) 개발 팀장 김학상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의 일상 경험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는 독자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갤럭시 생태계와 매끄럽게 연동되고, 미래의 업무 환경이 효율성과 가능성을 확대시켜 PC를 재정의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 일반 노트북 최초 MS '시큐어드 코어 PC' 규격 충족…강력한 보안성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일반 소비자 대상 노트북 중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업용 보안 솔루션인 '시큐어드 코어 PC(Secured-Cored PC)' 규격을 충족하며 강력한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갖췄다. 원격이나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학습이나 업무를 하는 사용자들의 증가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시큐어드 코어 PC' 규격은 윈도 11(Windows 11)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자랑하며, 각각 하드웨어∙소프트웨어∙펌웨어 등 단계별로 보안을 강화해 잠재적인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다. 기존에는 금융·헬스케어·정부 등 높은 보안성을 요구하는 업종에서 사용됐다. '시큐어드 코어 PC' 솔루션은 노트북 운영체제에 대한 공격이나 승인되지 않은 접근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메모리와 주요 부품을 하드웨어적으로 분리하며, 펌웨어 공격에 대비한 고급 보안 기술도 지원한다. 지문과 같은 생체 인식 센서 등 특화된 하드웨어 규격도 갖춰야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OS 보안 담당 데이비드 웨스턴(David Weston)은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서로 다른 운영 체제 간의 장벽을 없애고, 최고의 마이크로소프트 앱과 서비스를 갤럭시 생태계에 접목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이번 소비자용 노트북의 최초 '시큐어드 코어 PC' 규격 지원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휴대성과 연결성 제공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강력한 휴대성과 연결성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강력한 보안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 빠르고 안전한 5G 이동통신, 기존 와이파이 대비 지연 시간을 대폭 줄인 와이파이 6E를 지원해 사용자가 있는 곳 어디든 사무실이나 컨퍼런스룸으로 바꿔주고 더욱 효율적으로 동영상 등을 다운받을 수 있다. 그라파이트, 버건디 등 새로운 세련된 색상의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동급 최고 수준의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갖췄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외장 그래픽 카드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이 11mm대로 얇으며, 특히, '갤럭시 북2 프로' 13.3형 모델은 11.2mm 두께에 무게는 870g에 불과하다. 한번 충전하면 최대 21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해 충전 걱정을 덜어주며, 6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USB-C 타입 범용 충전기를 제공해 모든 갤럭시 기기에 사용할 수 있다. ■ 강력한 성능으로 노트북 사용성 극대화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최신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12th Gen Intel® Core™ processors)를 탑재해 업무나 영상통화, 게임 등을 더욱 매끄럽고 안정적인 성능으로 즐길 수 있다. 인텔과 삼성전자는 긴밀한 협업을 지속해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그룹 짐 존슨(Jim Johnson) 전무(Senior Vice President)는 "오랜 파트너인 삼성전자와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협업해온 제품들 중 가장 얇고 가벼우면서도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영상 통화가 일상화된 환경을 반영해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한층 향상된 영상 통화 경험을 제공한다. 최대 87도로 전작 대비 더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1080p FHD 카메라를 탑재해 통화 상대방이 마치 바로 옆에 있는 것과 같이 더욱 생생하게 보여준다. 사용자가 어떤 조명이나 배경에 있든 최상의 화상 통화 환경을 만들어주는 '스튜디오 모드'도 한단계 진화했는데, '오토 프레이밍(Auto Framing)'을 지원해 사용자가 움직여도 항상 화면 가운데로 보여 질 수 있도록 해준다. 배경 노이즈는 줄이고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새로운 배경 및 얼굴 효과도 지원한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의 선명한 AMOLED 디스플레이가 쾌적한 보는 경험을 완성시킨다. 영상 통화에 또 다른 중요한 요소인 오디오 경험도 한단계 발전했다. 양방향 AI 노이즈 캔슬링(AI Noise Canceling)을 지원해 사용자와 통화 상대방의 배경 소음을 모두 제거해줘 매 단어를 정확하게 들을 수 있다. 줌(Zoom), 위챗(WeChat),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 왓츠앱(WhatsApp) 등에서 지원한다. 또한,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최대 5W 출력의 스마트 앰프(Smart Amp)로 더 크고 균형 잡힌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며, AKG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서라운드 기술도 탑재했다. 노트북에 최초 탑재되는 '삼성 디바이스 케어(Samsung Device Care)'를 통해 사용자는 전력과 메모리를 최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노트북 수명주기 내내 일관된 성능을 즐길 수 있다. ■ 갤럭시 생태계와의 매끄러운 연결… 사용 편의성 제고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갤럭시 생태계와의 매끄러운 연결성을 지원해 사용자의 일상 생활을 더욱 쾌적하게 해준다.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 북 익스피리언스(Galaxy Book Experience)' 앱을 통해 독창적인 갤럭시만의 사용 팁을 확인하고,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삼성 계정 매니저를 통해 한번만 등록하면, 사용자는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에서 각 앱별로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삼성 갤러리, 삼성 노트 등 갤럭시 기기의 컨텐츠와 앱을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도 클릭 한번으로 바로 연동할 수 있다. '갤럭시 북 스마트 스위치'를 통해 기존 윈도 기반 노트북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이나 데이터, 노트북 설정을 빠르게 전송할 수 있으며, 갤럭시 기기의 독자적인 사용자경험인 원 UI로 더욱 직관적으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원 UI 북 4(One UI Book 4)'는 갤럭시 기기와 동일한 UI, 앱, 메뉴 디자인과 사용성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의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사용자 휴대폰(Your Phone)'으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에서 스마트폰의 최근 사용 앱을 확인할 수 있다. 윈도 11의 작업표시줄에서 스마트폰의 상황을 확인 가능할 뿐 아니라 가장 최근 사용한 앱을 노트북에서 바로 실행할 수도 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삼성 멀티 컨트롤(Samsung Multi Control)' 기능을 이용하면 노트북의 키보드와 터치패드로 '갤럭시 탭 S8' 시리즈를 쉽게 즐길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안전하게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프라이빗 쉐어(Private Share)'도 처음 지원하는데,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기간 설정뿐 아니라 콘텐츠 보기나 캡처를 제한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네트워크 연결이나 계정 로그인 없이 콘텐츠를 갤럭시 기기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퀵 쉐어(Quick Share)'는 이제 '링크 공유' 옵션을 통해 매우 큰 용량의 파일도 전송할 수 있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의 연동을 통해 스마트 홈 허브 역할도 한다. 스마트싱스 대쉬보드에서 조명이나 온도를 끄고 켜거나, 보안 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 플랫폼 빅스비(Bixby)를 지원해 음성 명령만으로 IoT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를 분실했을 때는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서비스를 통해 노트북이 꺼져 있을 때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 '지구를 위한 갤럭시' 비전 실현…폐어망 재활용 소재 적용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갤럭시 사용자들이 보다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데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2'와 '갤럭시 탭S8' 시리즈에 적용한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의 터치패드 홀더와 브래킷(bracket) 내부에 적용했다. 다양한 갤럭시 기기로의 폐어망 재활용 소재 적용 확대는 갤럭시 생태계를 위한 친환경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 실현을 위한 중요한 여정 중 하나이다. 또한,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배터리 수명을 연장해주고 대기 전력을 낮춰 배터리 교체 필요성을 줄여주는 새로운 알고리즘이 적용됐으며, 글로벌 안전인증기관인 UL의 친환경 제품 인증인 '그린가드 골드'를 획득한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제품 포장재도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든 종이로 만들어졌다. ■ 15.6형과 13.3형으로 4월 출시…국내는 3월 18일부터 사전 판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 모델로, 전세계 시장에 4월에 출시된다. '갤럭시 북2 프로'는 그라파이트와 실버, '갤럭시 북2 프로 360'는 버건디, 그라파이트, 실버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3월 18일부터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4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8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문술미래전략대학원(건설및환경공학과 겸임) 김형준 교수가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21세기 후반의 전 지구 강수량변화에 대한 기후모델의 예측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2월 28일 밝혔다. 전 지구의 평균 기온이 미래에 어느 정도 상승할지에 대한 예측은 보통 복수의 기후모델에 의해 이루어지며 각 기후모델 사이에는 무시할 수 없는 편차가 존재한다. 온도 상승 예측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연구는 성공적으로 수행돼왔으나 강수량 변화 예측의 불확실성을 감소시키는 연구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KAIST,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일본 동경대학교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67개의 기후모델에 의한 기온과 강수량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과거의 관측자료와 비교함으로써 강수량변화 예측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해 그 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Nature)' 2월 23일 판에 출판됐다. 지금까지 강수량변화 예측의 불확실성 개선이 어려웠던 가장 큰 이유로서 과거의 강수량변화에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인 에어로졸이 함께 작용했음을 들 수 있다. 과거에는 두 요인이 함께 증가했으나 그와 달리 미래에는 적극적인 대기오염 대책에 의한 에어로졸의 급격한 감소에 따라 온실가스의 증가만이 지배적으로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미래의 강수량변화는 주로 온실가스 농도증가로 설명할 수 있지만, 이는 과거의 메커니즘과 다르므로 관측자료로부터 미래 예측의 불확실성 저감을 위한 정보를 얻는 것이 어려웠다고 할 수 있다. 연구팀은 세계평균 에어로졸 배출량이 거의 변하지 않는 기간(1980~2014년) 동안 모델과 관측의 트렌드를 비교함으로써 온실가스 농도증가에 대한 기후 응답의 신뢰성을 평가할 수 있다고 가정했다. 중간 정도의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SSP-RCP 245) 에 있어서, 67개의 기후모델이 19세기 후반부터 21세기 후반에 강수량이 1.9-6.2% 증가한다고 예측했으나 각 기후모델의 온실가스에 대한 기후 응답 신뢰성을 고려함으로써 강수량증가의 예측 폭의 상한(6.2%)을 5.2-5.7%까지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예측의 분산 또한 8-30% 줄이는 것이 가능했다. 공동 저자인 KAIST 김형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온뿐만 아니라 강수량에 대한 기후변화의 예측 정확도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더욱 신뢰도 높은 기후변화 영향평가와 효율적인 기후변화대응 및 적응 관련 정책 수립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ˮ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BP+)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4,270억원 규모의 LNG추진선 3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7,900TEU급 중형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중형 컨테이너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를 만족할 수 있다.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2억 614만TEU 대비 약 4% 증가한 2억 1,401만TEU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물동량 증가와 함께 역내 근거리노선에 투입되는 중형 컨테이너선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해상 물동량 증가세와 환경 규제 강화 기조에 따라 친환경 컨테이너선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선종에 걸쳐 친환경 선박 포트폴리오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85척의 LNG추진선(LNG운반선 제외)을 수주한 바 있으며, 지난 2018년 7월과 2020년 9월 각각 세계 최초로 LNG추진 대형 유조선과 LNG추진 대형 컨테이너선을 인도하는 등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중앙아메리카 소재 선사로부터 약 2,700억원 규모의 피더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하기도 했다. 이번에 수주한 피더 컨테이너선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대학생봉사단‘N돌핀’10기의 온택트 발대식과 청소년금융교육센터 홍보관 새 단장 개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N돌핀’은 전국 21개 팀 총 126명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며, 소외지역 금융봉사교육 등 사회공헌활동과 Youth고객과의 소통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은행장 표창,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1회 면제,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이날 개소식에서는 인터렉티브 터치월 및 가상현실(VR)과 확장현실(XR)기술이 적용된 복합 문화체험공간으로서의 홍보관을 새롭게 선보였다. 농협은행은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금융교육센터를 전국적으로 16개 운영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은“N돌핀들과 함께 젊은 세대와의 소통과 더불어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새 단장된 금융센터에서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통해 힐링이 되는 경험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OTT seezn(시즌)이 드라마부터 영화, 예능, 스포츠 생중계까지 고객들의 3월을 풍성하게 채울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27일 공개했다. 파격 소재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비행’ seezn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비행’은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다정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윤탁과 그 친구들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10대 느와르 장르다. 배우 원지안(경다정 역), 윤찬영(공윤탁 역), 윤현수(공윤재 역), 한세진(김국희 역), 양서현(홍애란 역)이 위태로운 청춘으로 뭉쳐,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소년비행’은 3월 25일 오후 6시 seezn에서 단독 공개된다. 축구, 야구, 배구 다 있다! 스포츠 마니아들이라면 주목 스포츠 팬들에게 희소식이다. seezn은 오는 3월 2일 프랑스의 프로, 아마추어 등 모든 클럽이 참가하는 FA컵 축구대회인 ‘쿠프 드 프랑스’ 준결승전을 온라인 독점 제공한다. 오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는 OGC니스와 FC베르사유의 경기를, 3일 오전 5시 15분에는 FC낭트와 FC모나코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외에도 프로야구 연습경기, 시범경기는 물론 배구 준플레이 오프와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까지 모두 seezn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로맨스, 스릴러, 밀리터리까지 취향대로 골라보기 오는 3월 3일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이하 안티팬)’가 seezn 독점 편성된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안티팬’은 톱스타와 그의 안티팬으로 낙인 찍힌 잡지사 기자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같은 날, 배우 수애의 강렬한 연기로 지난 10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공작도시’ 전편도 seez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치열한 욕망을 담은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이외에도 seezn 오리지널 ‘고생 끝에 밥이 온다 시즌2’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새로운 회차를 추가 편성하며, 화제의 예능 ‘강철부대2’ 본편도 매주 화요일 본방송 직후 seezn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최정예 참가대원 32인의 모습을 한층 가까이 지켜볼 수 있는 ‘강철부대2’ 비하인드는 매주 수요일마다 seezn에서 독점 공개된다. 한편, OTT 플랫폼 seezn(시즌)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스마트뱅킹 거래 시 전자금융 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보안서비스인 ‘안심케어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간안심’, ‘위치안심’, 계좌안심’ 서비스로 구성됐으며 ON/OFF 기능으로 원하는 시점에 서비스를 켜고 끌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했다. 특히 ‘위치안심’ 서비스는 은행권 최초로 스마트폰에 GPS를 활용해 사용자가 설정한 안심지역에서만 로그인을 허용하는 서비스로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금융보안에 접목한 점이 눈에 띈다. 또 ‘시간안심’ 서비스를 통해 이용제한 시간을 설정하면 지정된 시간에 접속을 차단할 수 있고 ‘계좌안심’ 서비스로 보안계좌를 설정해 비대면에서 계좌조회 및 이체를 제한할 수 있게 했다. ‘안심케어서비스’ 가입은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 i-ONE Bank(개인)앱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보안서비스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사용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지능화된 전자금융 사기로 인한 고객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안메뉴의 접근성을 높여 고객 특성에 맞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삼성전자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2(Mobile World Congress 2022, 이하 MWC)'에서 더욱 강화된 '갤럭시 생태계' 기반의 차세대 모바일 경험을 선보인다. 먼저 27일(현지시간)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 행사에서 모바일 컴퓨팅을 재정의하는 '갤럭시 북' 시리즈의 신제품을 공개한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과의 협업 성과가 집약된 차세대 '갤럭시 북' 시리즈는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OS)를 넘나드는 매끄러운 사용 경험 △뛰어난 연결성과 이동성 △한층 강화된 보안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MWC 이벤트' 다음 날에 개막하는 'MWC 2022' 전시 부스에서 '갤럭시 북' 신제품을 처음 전시할 계획이다. 약 1745㎡(528평) 규모의 삼성전자 MWC 전시 부스는 차세대 '갤럭시 북'을 비롯해 역대 가장 강력한 S 시리즈인 '갤럭시 S22', '갤럭시 탭 S8', '갤럭시 워치4' 등 강력한 '갤럭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삼성전자는 원격 수업·재택 근무 등 기존의 학교와 사무실을 벗어난 새로운 교육과 근무 문화를 전시장에 반영했다. 다양한 일상 생활 속 장소와 공간에서 갤럭시 생태계의 매끄러운 연결성과 생산성, 혁신성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 25일 전세계에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2' 시리즈와 '갤럭시 탭S8'의 유럽 시장 공략에도 힘을 실었다. '갤럭시 S22' 시리즈의 탁월한 야간 동영상 촬영 기능인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화 체험존이 마련되었으며, '갤럭시 S22 울트라'의 독창적인 S펜 사용성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탭 최초의 '울트라' 모델인 '갤럭시 탭S8 울트라'로 전에 없이 쾌적하게 영상 통화를 즐기고, '삼성 바이오액티브(BioActive) 센서'가 탑재된 '갤럭시 워치4'로 손쉽게 체성분 측정도 할 수 있다. 또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갤럭시 Z 폴드3'·'갤럭시 Z 플립3'도 선보인다. '비스포크 랩(Bespoke Lab)'에서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프레임과 패널을 직접 조합해 자신만의 '갤럭시 Z 플립3'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이번 전시장에서 다양한 파트너와 개발자, 디자이너 등과 소통하고 협력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삼성전자의 개방(openness)과 협력 가치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게 했다. 영상통화를 하면서 동영상과 웹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구글 듀오', 운영체제와 상관 없이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퀵 쉐어',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의 매끄러운 연결성을 제공하는 통합 워치 OS 등이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는 MX사업부의 친환경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소개한다. '갤럭시 S22' 시리즈 등에 적용된 폐어망 재활용 소재의 탄생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방문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원활한 관람을 위한 체계를 갖췄다. 전체 전시장의 약 70%를 입장 등록 후 관람할 수 있도록 했고, 입장 인원도 제한할 예정이다. 전시장 자체와 체험 제품은 전담 인력이 수시로 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전시장 안내 인력은 매일 자가 진단을 시행하며, 마스크와 항균 장갑을 착용하고 방문객을 맞는다. 한편, 삼성전자는 MWC 행사장 주출입구 주변에 가로 20m, 세로 9m 규모로 '갤럭시 S22' 시리즈 등 최신 제품을 담은 대형 옥외광고를 운영하며 전시장 외부에서도 MWC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전자(066570)가 고객이 생활 속 다양한 영역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합 제휴 서비스 ‘LG 오브제컬렉션 클럽(LG Objet Collection Club)’을 선보였다. LG 오브제컬렉션 클럽은 LG전자와 웨딩, 이사, 여행, 생활 등 4개 분야 19개 업체가 협업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LG전자 고객은 베스트샵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을 비롯한 LG 가전을 구매하면 제휴사가 제공하는 제품 할인이나 상품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제휴사의 제품을 구입한 고객은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가전을 구매하면 특별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LX하우시스는 LG 가전 구매 고객에게 인테리어 시공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의 제휴 상품권을 제공한다. 리바트는 가구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40만원, 일룸은 가구 구매 금액 기준 최대 9%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LG전자는 에이스 침대, 까사미아를 비롯한 이사 관련 제휴사 제품 구매 고객이 베스트샵에서 가전을 구매할 경우 행사 모델 대상으로 최대 4%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이밖에 고객들은 웨딩, 여행, 생활 관련 제휴사 혜택을 LG 오브제컬렉션 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유토스웨딩은 웨딩상품 옵션에 따라 10만원 상당의 LG전자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LG 오브제컬렉션 클럽 멤버인 아시아나 항공은 미국행 항공권 구입 시 최대 15만원을 할인해준다. LG 오브제컬렉션 클럽에는 ▲LX하우시스, 리바트, 일룸, 에이스침대, 까사미아, 영구크린(이사) ▲유토스 웨딩(웨딩) ▲아시아나항공, 현대백화점 면세점, 롯데면세점, 한화리조트, 아고다, 파라다이스호텔(여행) ▲한국타이어, 설악워터피아, 생어거스틴, 그리팅, 서울베스트의료원, 리얼피트니스(생활) 등이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나 멤버십 앱을 통해 LG 오브제컬렉션 클럽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키친어플라이언스마케팅담당 윤성일 상무는 “더 많은 고객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LG 오브제컬렉션 클럽이 선사하는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8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MWC22에 ▲메타버스(Metaverse) ▲AI ▲5G & Beyond ▲Special Zone 등 총 4개 테마로 구성된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다. SKT 전시관이 위치한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홀은 전통적으로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전시장으로 유수의 글로벌 ICT 기업들이 모여 미래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하는 MWC 최대 격전지다. S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삼성, MS, 인텔, 도이치텔레콤, 퀄컴, 노키아 등 글로벌 ICT 빅 플레이어들과 함께 전시관을 열고 어깨를 나란히 한다. SKT는 이번 MWC 전시 컨셉에 ‘메타버스’ 개념을 적용해 전시관 입장부터 퇴장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현실과 가상의 융합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대표 메타버스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 본격 시동 SKT는 이번 MWC에서 대한민국 대표 메타버스 서비스로 자리매김 한 ‘이프랜드(ifland)’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2019년 세계 최초 5G상용화 이후 5G를 활용한 통신사의 성공적인 Use Case로 평가받는 이프랜드는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로부터 협력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MWC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SKT 전시관 중앙에 마련된 LED 전광판에서 이프랜드의 대표 아바타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별도 마련된 ‘메타버스 존(Zone)’에서는 메타버스 갤러리, 메타버스 K팝 콘서트 등 이프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MWC22에서는 이프랜드 글로벌 버전과 VR HMD(Head Mounted Display) 버전을 처음 공개해 관람객들이 더욱 실감나는 메타버스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을지로 SKT타워에 위치한 세계 최고 수준의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스튜디오’를 전시관에 옮겨와 관람객들이 혼합현실로 구현된 K 팝 스타를 만나는 색다른 재미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산 AI 반도체 ‘사피온’ ∙ 5G 노하우 결집된 ‘양자암호’ 미래 모빌리티 ‘UAM’ 등 SKT 미래 성장 기술과 서비스 체험 아울러 SKT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AI반도체 사피온(SAPEON) 역시 이번 MWC22 전시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처음 소개된다. 지난 1월에 열린 CES에서 SK텔레콤, 스퀘어, 하이닉스 등 SK ICT 연합은 첫 시너지 성과로 사피온의 글로벌 진출을 선언한 바 있으며, 이번 MWC는 이를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또 5G와 연계된 양자암호생성기 · 퀀텀폰 등 양자암호 기술 전시를 통해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 하고, 스마트폰에 이어 향후 10년을 이끌어 갈 미래 디바이스인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커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가 접목된 미래형 서비스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아마존 알렉사와 제휴해 세계 최초로 영어-한국어 동시 사용이 가능한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멀티 에이전트‘ ▲국내 구독 서비스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T우주’ ▲5G주파수 결합기술 및 SA 선행기술 등 차세대 5G 네트워크 기술의 진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5G & Beyond’ 등 다양한 볼거리를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SKT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관람객과 구성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화상회의 솔루션을 탑재한 원격 도슨트 운영 등 전시관 방역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스타트업 전시회 ‘4YFN’서 ICT 활용한 ESG 추진 방안 제시 한편, SKT는 「MWC22」의 부대 행사로 피라 그란 비아 제 6홀에서 열리는 4YFN(4 Years from Now)에 “Think Tomorrow, Do ESG!”를 슬로건으로 ESG를 추구하는 11개 스타트업 및 자사의 ESG 프로젝트 등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소개한다. MWC는 ICT 기술 발전을 통한 정보기술 격차 및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중요한 의제로 다루어 왔으며, ‘4YFN’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스타트업들이 서로 활발하게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SKT와 함께 전시에 참여하는 11개 스타트업들은 ‘장애가 어려움이 되지 않는 세상’을 뜻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및 ‘환경ᆞ에너지ᆞ사회안전망’ 등을 주제로 ICT를 통한 ESG 추진 방안을 제시하며,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SKT 박규현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가상과 현실이 융합되는 미래 세계를 관람객들이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MWC22를 찾는 글로벌 고객들이 SKT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미래 ICT 세상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이 김해국제공항의 조기 정상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는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하여 중앙사고수습본부 해외입국반장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김해공항 국제선 확대 ▲김해공항 검역 체계 ▲해외 입국자 의무 자가격리 완화 등 김해공항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에어부산 측은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역 관광업계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김해공항 국제선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부산은 관광업계와 지역 정치권을 초청하여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지난 1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부산 항공·관광업계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25일에는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간담회를 연이어 가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인천공항 우선 정책으로 인해 지역의 관련업계는 고사 위기에 처해있다며, 당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관광업계 대표자들은 주로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 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여행사 대표들은 인천공항은 86개 노선의 운항이 재개되어 국제선 복원이 신속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김해공항은 운항노선이 3개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이 중 2개 노선은 주 1회만 운항이 가능하여 여행상품 구성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도 인천공항과 방역정책 차별에 따른 문제점 등을 설명하며,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 확대, 인천공항과 동일한 방역체계 마련 등을 요청하였다. 이 같은 정책건의를 받은 양 정당은 업계의 애로사항에 깊이 공감하며,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 당국과 논의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에어부산의 이러한 노력은 실제 성과로도 이어져 지난주 방역당국과 국토부는 김해공항 출발 사이판 노선의 증편을 결정한 바 있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의 신속한 국제선 정상화가 지역 관광·면세업계의 회복을 불러오며, 이는 결국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김해공항 조기 정상화를 위해 매진한다는 입장이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는 “김해공항의 국제선 확대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부산시, 지역 국회의원 등 지역사회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김해공항 국제선 확대는 항공사 뿐만 아니라 지역의 관련 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므로 종사자들의 고용유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건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해피빈에서 오는 3월 22일까지 ‘지구를 지키는 업사이클링 플로깅 굿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시산은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지 약 2주만에 목표 금액의 190%를 달성했다. 이번 펀딩은 우시산이 산책이나 조깅 중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인 플로깅(Plogging)에 친환경 업사이클 제품을 접목해 플로깅 활동의 의미를 키우고,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플로깅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친환경 자원봉사로 떠오르고 있다. 우시산은 이번 펀딩에서 논밭에서 마시멜로나 공룡알처럼 보이는 흰색 플라스틱 뭉치인 ‘곤포 사일리지’를 업사이클한 플로깅 가방, 버려지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티셔츠, 장갑, 양말, 수건 등 플로깅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중 양말, 수건, 티셔츠 등 제품들은 멸종위기 동물인 상괭이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상괭이는 서해와 남해에 주로 서식하는 토종 돌고래인데, 급격히 늘어나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우시산은 “멸종위기 해양생물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미에서 상괭이 캐릭터를 친환경 제품에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우시산의 업사이클링 제품은 친환경에 높은 관심을 갖고 플로깅 등 지구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MZ세대들에게 특히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환경보호 활동인 플로깅에 폐비닐, 폐페트병 등을 업사이클한 플로깅 전용 친환경 굿즈까지 사용한다면 환경보호 활동의 의미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시산은 우리 사회의 환경분야 ESG가치 확산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미래성장분야 육성, 디지털・ESG 역량 강화 및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한 조직개편과 과감한 세대교체 및 발탁인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우리금융그룹은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66년생인 우리은행 전상욱 부행장보를 지주 미래성장총괄 사장으로 발탁해, 디지털 연계 융복합 사업모델 등 그룹의 미래성장전략과 함께 그룹 IT 혁신, MZ특화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고 그룹 IR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겼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디지털전략 전담 임원(CDO)으로 글로벌 컨설팅사 출신의 전략 및 디지털 전문가인 74년생 옥일진씨를 영입하는 파격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차세대 리더그룹 양성의 일환으로 유도현 본부장을 경영기획그룹장으로, 전성찬 지점장을 본부장 승진 후 경영지원그룹장으로 임명하는 등 몇 단계를 뛰어넘는 이례적인 발탁 승진을 실시하며, 보수적인 은행 조직에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이에 더해, 동부영업본부를 이끌며 탁월한 영업실적을 거둔 송현주 영업본부장을 투자상품전략단 임원으로 전격 기용하며 여성인재 중용과 함께 본격적인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작년 대내외 ESG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만큼, ESG경영을 한층 고도화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 강화 요구에 부응해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ESG부서를 지주에는 전략부문에, 은행에는 경영기획그룹에 각각 편제해 경영전략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로 하고, 3월 주총에서는 ESG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젊은 여성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영업력 강화를 위해, 우리은행 박화재 부행장을 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으로 선임해 그룹사 간 시너지 극대화는 물론, 자산운용・연금・글로벌・CIB 등 핵심사업 분야의 성과도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은행에서는 지방 소재 기관/공기업, 중견기업 등 주요 고객 대상 하이터치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충청・호남・경북・경남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총괄본부를 신설하고 지역그룹장들을 전진 배치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작년 말 완전 민영화라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마련된 만큼, 신임 은행장과 더욱 강력한 원팀 시너지 창출은 물론, 과감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또한, 앞으로 있을 부서장・팀장급 후속 인사에서도 발탁인사를 확대 실시해 그룹의 활력을 제고하고, 변화와 혁신도 강력히 이끌어 갈 전망이다. 신임 은행장 내정 이후 조직개편과 인사혁신이 마무리됨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은 2022년 강력한 원팀 시너지를 기반으로 사상 최고 실적 달성을 지속하면서, 리딩 금융그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이 최근 진행한 5개 SUV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아우토 자이퉁> 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차량 구매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아우토 자이퉁>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EV6, 폴스타2, 테슬라 모델Y, 메르세데스-벤츠 EQB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5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body) ▲주행 컴포트 (driving comfort) ▲파워트레인 (powertrain) ▲주행 다이내믹 (driving dynamic) ▲친환경/경제성 (environment/cost) 등 5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되었다. 아이오닉 5는 다섯가지 평가 항목 중 주행 컴포트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주행 다이내믹과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 총점 3,222점으로 폴스타2(3,164점), 테슬라 모델Y(3,157점)를 제치고 최고점을 획득하며 종합적인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아이오닉 5는 특히 주행 컴포트 부문에서 ▲인체공학 ▲체감소음 ▲실내소음 계측치 ▲전석 시트 컴포트 ▲후석 시트 컴포트 등 8개 세부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주행 다이내믹 부문에서는 ▲주행 안정성 ▲트랙션 항목에서 비교차종을 뛰어넘는 평가점수를 받았으며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도 ▲장비 ▲보증 등 좋은 점수를 받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우토 자이퉁> 은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되어 전체적인 조화를 보여준다”면서 “그중에서도 주행 안정성과 경제성은 최고 수준이며 운전하는 재미까지도 제공해 탑클래스들이 포진해 있는 SUV 전기차 분야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EV6는 다섯가지 평가 항목 중에서 친환경/경제성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해 총점 3,178점으로 아이오닉 5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EV6의 평가 결과를 세부적으로 보면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 ▲연료 비용 ▲장비 ▲보증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도 변속/기어비 항목이 만점을 받았으며 ▲E-항속거리 ▲총 항속거리가 최고점을 받았다. <아우토 자이퉁> 은 “EV6는 고객 친화적인 차량”이라고 찬사를 보냈으며 EV6의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에 대해서는 “20분 내로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며 최상의 충전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오닉 5와 EV6는 이번 평가뿐 아니라 유럽시장에서 여러 차례 호평을 받아왔다. 아이오닉 5는 지난 1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의 ‘최고의 수입차(Best Import Cars of the Year)’에서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고성능, 럭셔리 차종을 제치고 ‘2022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아이오닉 5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의 뉴 카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을 휩쓸며 유럽 내 최고의 전기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V6도 지난 1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2 왓 카 어워즈(2022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와 ‘올해의 전기 SUV(Electric SUV of the Year)로 선정되며 높은 완성도와 상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버스가 해외 최초로 오스트리아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투입되며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를 오스트리아의 대중교통 기업 ’비너 리니엔(Wiener Linien)’에 공급했으며, 오스트리아 빈 시내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탑승하는 노선에 우선적으로 투입되어 운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일렉시티 FCEV’는 오스트리아 정부 차원의 수소 인프라 확충 및 사업 주도를 위한 HyBus Project(하이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대차가 해당 버스를 총 3대 공급해 빈을 시작으로 그라츠, 잘스부르크 등 오스트리아 내 다양한 지역 노선에 순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운행되는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는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연료전지시스템과 동급 최고 용량의 수소 탱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는 긴 주행거리와 짧은 충전시간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차량 밀도가 높고, 신호등 간 거리가 짧은 오스트리아 빈의 도로 요건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아 이번 HyBus Project(하이버스 프로젝트) 파트너로 선정되었다. 현대차는 이번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오스트리아 공급을 통해 차별화된 친환경차 기술력을 입증하는 한편, 향후 수소전기버스 사업을 점차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전기버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최초로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투입해 운행하게 되어 굉장히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 수소전기버스 보급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지난 25일 서울옥션(대표 이옥경)과 하나은행 아레테큐브 골드클럽에서 양사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아트뱅킹과 아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서울옥션과의 협약을 통해 미술을 자산관리와 결합하여 손님들에게 타 금융사와는 차별화된 ‘아트뱅크’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브랜드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서울옥션은 1998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미술품 경매회사로 국내 및 홍콩에서 경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해 1,670억원의 낙찰 총액을 기록하는 등 국내 경매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술품 매매 및 거래 연관 비즈니스 ▲미술품 시장 컬렉션 자문 ▲미술품 담보대출 등 전통적 아트 관련 서비스는 물론 ▲NFT, 메타버스 플랫폼 등 아트 연계 뉴비즈 발굴, ▲미술 관련 교육 및 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제휴 및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미술품 구매에 관심 있는 손님을 대상으로 미술품 자문 및 구매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반기 중 오픈 예정인 은행 수장고 공간을 활용하여 고객 소유의 미술작품을 안전하게 보관함은 물론 고객 소유 작품도 전시 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프리미엄 자산관리 브랜드인 Club1 PB센터 공간을 활용하여 미술작품 전시 및 미술에 관심 있는 손님에게 미술 문화 교육 등 체계적인 아트 서비스를 제공할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국내 미술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옥션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타 금융사와 차별화된 아트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하나은행은 금융을 뛰어넘어 자산가부터 MZ세대까지 모든 손님을 위한 차별화된 맞춤형 아트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트뱅크로 나아갈 것”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20년 금융사 최초로 서울옥션 강남센터 내에 ‘아레테큐브 골드클럽’을 오픈하여 고액자산가와 미술품 컬렉터를 대상으로 미술과 금융을 결합한 아트펀드 및 자문서비스 등 전통적인 방식의 아트서비스 뿐만 아니라 고액자산가들의 자녀 세대에 대한 문화·예술 교육 서비스 제공 등 패밀리오피스로서의 다양한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