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SK그룹이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중 어린이 긴급 구호를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 SK그룹은 3일 오전 SV위원회 긴급 회의를 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규모 난민 발생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 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폴란드 법인이 현지 국제 구호단체와 협의를 거쳐 성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2일(현지 시각) 현재 인접국으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난민이 100만명을 넘었고, 이중 절반 가까운 45만4,000명이 폴란드에 피신해 있다. SK그룹은 동유럽 지역에 2차전지와 분리막 소재 생산공장 등이 진출해 있으며, 이중 SKIET는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지난해 10월 연산 3억4000만m2 규모의 배터리 분리막 공장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SK그룹은 결식 아동 지원을 위한 행복얼라이언스 등 ‘세이프티 넷’(Safety Net, 안전망) 차원에서 어린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가치 추구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형희 SV위원장은 “SK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사회적 재난 극복을 위한 세이프티 넷 구축 등에 앞장서 온 바 있다”며 “SK의 사회적 가치 추구 철학에 따라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 구호 및 인도적 지원에 즉각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1일 경남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만 명(13,201명)을 넘어선 가운데,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방역현장을 찾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2일 오후 김해시보건소를 방문한 하 권한대행은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종합상황실, 원스톱관리반, 행정안내센터 등을 두루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김해시는 1일 하루 확진자 1,959명이 발생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22일부터 8일 연속 네 자리 수 확진자가 발생해 최근 일주일 10만 명당 주간 발생률이 321.09로 경남 전체 281.41의 발생률을 상회한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방역 최일선인 보건소의 업무 과중이 문제로 떠올랐고, 정부는 지난 28일부터 중앙부처 공무원 3천 명과 군인 1천 명을 일선 보건소에 파견한 상태다. 경남도는 도에 할당된 199명의 중앙부처 공무원 중 49명을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김해시에 배치했다. 최근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 차례 보건소 인력 지원 및 재배치와 업무 과중 현황 점검을 지시한 하 대행은 오늘 아침 회의에서도 “중앙의 지원이 인력이 오더라도 기존 지원인력을 유지하면서 방역 최일선 보건소의 업무가 과중되지 않도록 매일 점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으로부터 대응현황을 보고받은 하 대행은 “확진자가 급증해 걱정이 많았지만, 현장을 둘러보니 김해시와 직원들이 잘 대처해주고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당분간은 확산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직원 여러분의 건강 관리도 해가면서 도민의 불편, 불안이 없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석기 김해시 부시장과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 등이 함께 했다. 한편 도는 오미크론 확산 이후 확진자 발생 인원별 각 보건소의 필요 인력을 시뮬레이션해서 재대본 회의 때마다 시군의 인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방역 현장의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 점검 및 근무 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KB Pay(KB페이)’를 통해 소액으로 환전 없이 편리하게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해외주식투자 서비스’를 선 보였다. 이 서비스는 ‘KB Pay’에서 별도 앱 설치 없이 해외주식투자 서비스인 ‘미니스탁’을 통해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가입, 주식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손 쉽게 해외주식투자를 할 수 있다. 기존 1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했던 고가의 해외주식(미국주식 582개 종목과 ETF 153개 종목)을 별도 환전 없이 최소 1천 원 주문으로도 소수점 단위로 거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주식 구매 시 증권계좌에 잔액이 없더라도 계좌충전하기 버튼을 누르면 ‘KB Pay’송금화면으로 이동해 ‘KB Pay머니’나 오픈뱅킹 등록계좌에서 원하는 금액을 바로 송금 후 구매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KB국민카드 고객은‘KB Pay’앱 접속 후 더보기 → 편의기능 → ‘한국투자증권 해외주식투자’ → 본인인증 → ‘한국투자증권’ 계좌개설 →‘미니스탁’서비스 가입의 과정을 거치면 된다.‘한국투자증권’계좌가 있으면 별도의 계좌개설 없이 ‘미니스탁’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며, 계좌가 없는 경우에는 비대면 계좌개설 후에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관계자는 “KB Pay 앱을 통해 해외주식 소수점 단위 거래라는 신규 금융서비스를 추가하여 종합 금융 플랫폼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며“앞으로도 고객들이 결제 뿐만 아니라 투자, 자산관리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KB Pay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KB Pay’해외주식투자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3월 29일까지 ‘KB Pay’를 통해 ‘미니스탁’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 매주 추첨을 통해 총 4천 명에게 1만 포인트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국투자증권’에서 주식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은 △스타벅스△화이자△애플△코카콜라 중 원하는 종목으로 5천원 상당의 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제공받고, ‘미니스탁’ 신규 가입자는 추가로 2천원 상당의 랜덤 해외주식(△테슬라△나이키△AT&T △켈로그 중 1종목)을 받을 수 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운영시간 제한 없이 얼굴 촬영만으로 실명확인이 가능한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면인식 솔루션을 통해 신분증 사진과 손님의 얼굴을 대조해 빠르고 정확하게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바 있다. 그동안 비대면 계좌개설 시에는 신분증 진위확인 후 추가인증 단계로 계좌검증 또는 상담원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신분증 사진과 얼굴이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손님들은 영상통화가 가능한 콜센터 운영시간에만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했으나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간 제한 없이 24시간 계좌 개설이 가능해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빠르고 정확한 분석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신분증 사진과 손님이 직접 촬영한 얼굴에서 특징점을 1초 이내에 비교ㆍ검증하는 AI 기술을 적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보안성을 강화해 금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3월 한 달간 하나원큐에서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는 손님께 1천 하나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관계자는 “시중은행 최초로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손님들께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혁신금융서비스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롯데백화점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리조이스’를 타이틀로 대규모 특별 테마 전시를 연다.. ‘리조이스’는 롯데쇼핑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여성의 자존감,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작년 세계 여성의 날에는 리조이스 캠페인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의 리조이스는 ‘아트’와 손 잡았다. 미술품은 코로나 발 외부 활동의 제약으로 인한 홈 인테리어의 열풍, 그리고 새로운 재테크 수단 등으로 주목 받으면서 그 시장 규모가 올해 1조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갤러리의 지난해 4분기 미술품 판매는 3분기 대비 3배 이상 폭증했다. 이에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리조이스 캠페인’의 메시지를 담아 작품 감상과 더불어 미술품 구매까지 한 자리에서 가능한 리조이스 특별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미술과 여성, 그 빛나는 이름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본점, 잠실점, 동탄점, 인천터미널점, 광주점의 롯데갤러리 5곳에서 열린다. ’리조이스’가 테마인 만큼 총 40여명의 여성작가가 참여, 다양하고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롯데갤러리는 일반 외부의 전시장과는 달리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 미술에 조예가 깊지 않은 누구라도 쉽게 방문하고 즐길 수 있어, 많은 고객의 발걸음이 예상된다. 각 갤러리의 전시는 차별화된 ‘소(小)주제’를 가지고 기획되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전시가 열리는 곳은 5개 갤러리지만, 아트월까지 포함해 총 8개의 특색있는 전시가 열린다. 전시 기간은 각 지점마다 상이하며, 최대 5월까지 이어진다. 가장 먼저 ‘리조이스展’의 시작을 알리는 동탄점 갤러리의 전시 <Be You!>는 ‘가장 젊고, 역동적’이다. 동탄점은 작년 8월 신도시에 오픈한 점포로, 다른 백화점 대비 20-30대의 매출 구성비가 높다. 이에 MZ 세대를 타깃으로, ‘당당한 여성과 자존감’ 이라는 메시지 아래, MZ 세대들이 열광하는 워너비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라이브 페인팅으로 유명한 패션계 인사이더 수와 작가, 일상의 경험을 핑크톤 색감에 담아내는 신모래 작가, 90년대 인기 있었던 스타들을 재해석한 이슬로 작가, 오일 페인팅을 통한 꽃 작품으로 유명한 정재인 작가, 위트와 동화적 감성의 조각으로 작품활동 중인 갑빠오 작가 등 SNS에서도 유명하고 재능이 뛰어난 아티스트들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공간도 파스텔 톤으로 꾸며 미술 작품들과 잘 어우러지며, ‘MZ 신진 컬렉터’ 들에게도 새로운 ‘SNS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준비 기간 중 이미 알음알음 팬들 사이에서 전시가 알려지며 작품 구매에 대한 대기 수요가 많았고, 전시 시작일인 2월 28일에는 오픈런을 방불케 하는 등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행사는 5월 2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판매 완료 작품은 다른 작품들로 지속적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동탄점의 아트월에서는 2월 18일부터 ‘꿈을 그리다’라는 테마로 현대 민화 전시가 열리고 있다. 행운과 복을 담은 한국적인 색채를 기반으로, 현 시국을 극복하고자 하는 희망과 기원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본점의 아트월을 통해 열리는 3가지 전시는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본점은 유동 고객이 많고 고객층이 다양해, 수준 높은 볼거리의 제공을 통해 백화점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경험하도록 했다. 본점 에비뉴엘에서는 사색의 작가로 유명한 정희승 작가의 <Still Life>전시가 3월 1일부터 4월 25일 까지 열리며, 본관에서는 떠오르고 있는 국내 라이징 아티스트들의 전시인 <Rising Names>(김찬송, 유재연, 장수지, 정지윤, 정희기)와 명성이 높은 프랑스 작가 니키드 생 팔의 <Bulletproof!> 전시가 3월 3일부터 4월 25일까지 열린다. 본점이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해외에도 잘 알려진 작가의 유명 작품 판화와 함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참신한 시선의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해 조화를 이뤘다. 잠실점 전시는 ‘컬렉션’ 가치가 높은 전시로 꾸몄다. <추상의 표정>이라는 타이틀로 잠실점 아트홀에서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을 시작으로 4월 24일까지 열린다. 잠실점 전시는 소위 미술 시장의 ‘큰손’ 이라는 불리는 컬렉터들과 상위 고객층 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잠실점의 경우 우수고객의 매출 비중이 높고, 주변 거주 인구가 많아 이들을 타깃으로 삼아 전시를 기획했다. 이 전시에는 안정숙, 제여란, 윤종주, 박정혜, 홍승혜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의 작품들은 트렌디하기 보다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예술성이 높은 작품들이 많아, 홈 인테리어용뿐만 아니라 소장용이나 투자용으로도 가치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공산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가가 되지만, 뛰어난 미술 작품은 오래 보유할수록 그 가치가 배가되어 자산가치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인천 터미널점의 전시 <‘푸릇푸릇, 반짝반짝, 보송보송>의 특징은 ‘즐거움’이다.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과 동물, 경험에서 비롯되는 소중함을 담은 전시는 3월 3일부터 4월 24일까지 열린다. 이 전시에는 박형진, 윤진초, 그레이트마이너 작가가 참여했다. 버스 터미널과 인접해 있는 특성을 감안, 가족단위 고객뿐만 아니라 여행객 등도 편히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광주점에서는 최향정, 한정혜, 신승혜 등 여성 작가 13명이 참여해, 일상속의 아름다움을 자수라는 전통 공예에 담은 <자수일상>전시를 3월 18일부터 4월 24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3월부터는 잠실 월드몰 지하 광장이 리조이스 전시 홍보 공간으로 변신한다. 월드몰 지하 광장은 잠실역, 월드타워, 롯데월드를 잇는 연결 공간으로, 일 평균 유동인구가 17만명에 달할 정도로 붐비는 공간이다. 기존 지하 기둥 등에 설치된 55개의 디스플레이의 상업 광고를 대신해 국내 유명 디자인스튜디오 ‘일상의 실천’이 디자인한 각 갤러리의 전시 포스터를 삽입하여 ‘리조이스展’의 관심을 환기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번 리조이스 전시는 ‘1% 나눔’을 담았다. 전시 작품 판매 수익금의 1%는 롯데쇼핑의 ‘리조이스 캠페인’과 ‘해당 작가’의 이름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된다. ‘1% 기부’는 기업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를 실천하는 일임과 동시에, 이번 전시가 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조이스’의 이름을 달고 나온 이유이기도 하다. 착한 기업의 상품을 선호하고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트렌드인 ‘미닝아웃’과도 맥을 함께해, 더욱 특별하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롯데 갤러리의 작품을 백화점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컨텐츠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조이스를 모티브로 한 ‘리조이스展’이 고객들로 하여금 공감을 얻고, 미술감상과 구매, 나눔까지 이어지는 뜻 깊은 경험으로 기억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는 국내 기업 193개사(응답 기준)를 대상으로 실시한「건설안전특별법 제정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3월 1일 발표했다. 건설공사 주체별 안전관리의무와 사망사고 발생 시 벌칙을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안전특별법안이 국회에 계류되어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5.0%가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에 ‘반대’한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 규정과의 중복’(42.1%),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별도 법률 제정 불필요’(40.9%) 순으로 답변했다. 의무 위반으로 사망자 발생시 ‘발주자 직접 처벌’에 대해서는 92.9%가 ‘반대’했고, 이유로는 ‘발주자가 통제할 수 없는 사고까지 책임 부과’(46.7%)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발주자는 시공을 주도·총괄·관리하지 않아 현행 법령에서도 사고의 책임을 직접 묻지 않고 있는 반면, 특별법은 사고원인 고려 없이 처벌수위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어, 이에 대한 업계 우려가 조사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의무 위반으로 사망자 발생시 시공자에게 부과하는 ‘영업정지 또는 과징금 수준’에 대해서는 92.0%가 ‘불합리’하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행정제재 부과 시 신규수주 중단으로 업계 퇴출’(31.8%)을 가장 많이 응답했다. 이는 건설업이 갖고 있는 위험성과 안전관리의 어려움이 고려되지 않은 채 과도한 행정제재를 부과하고 있어, 현행과 달리 사망자 1명 발생만으로 경영활동이 중단될 수 있다는 업계의 불안감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업정지에 따른 사업중단을 막기 위해 과징금 처분을 선택하더라도, 사고현장과 전혀 관련 없는 매출액을 기준으로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과징금이 부과되어, 사실상 폐업수순을 밟게될 수 밖에 없다. 특별법 제정 시 개선이 필요한 규정에 대해서는 ‘사망자 발생과 연관성 낮은 의무위반 사항은 형사처벌 및 행정제재 대상에서 제외’(36.7%)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 외 ‘산안법 규정과 중복 조문 삭제’, ‘행정제재 수준 완화’, ‘근로자 벌칙 신설’ 순으로 나타났다. 건설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으로는 ‘공사주체별 역할에 부합하는 의무와 책임 부과’(37.8%)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 외 ‘건설안전 규정 일원화’, ‘중소건설사 지원 사업 확대’, ‘맞춤형 지침·매뉴얼 제공’ 순으로 답변했다. 경총 임우택 안전보건본부장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강력히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얼마되지 않았고 법의 효과성도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에 대한 규제와 책임을 강화하는 특별법을 또 다시 제정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건설사고로 1명의 사망자 발생시 각 법에 따라 기업에 대한 벌금, 경영책임자 처벌, 행위자 처벌, 작업중지·영업중지(과징금) 등 행정제재, 징벌적 손해배상 등 매우 엄중한 수준의 5중제재가 부과되어, 기업활동 중단이라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조사결과에서 나타났듯이 건설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복규제와 과잉처벌 문제를 야기하는 특별법 제정보다는 ‘현장여건을 고려한 법·제도 개편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현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하여 사회적 논란·정부 부처간 혼선이 많은데, 이러한 것이 정리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건설안전특별법까지 제정할 경우 건설현장은 그야말로 혼돈에 빠져 오히려 사고를 부추길 우려마저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건설안전특별법은 결코 제정되어서는 안 되며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하나의 법으로 일원화하여 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롯데마트가 과일 상품 포장지에 레시피(조리법)를 넣어, 틈새 과일시장을 공략한다. 과일을 먹는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과일을 바로 섭취하거나 샐러드로 먹었다면 최근에는 요거트의 토핑이나 요리 부재료로도 활용하고 있다. 2021년 농업관측센터가 조사한 결과를 보면, 토마토를 생식으로 먹는 비율은 12.3%에 그친 반면, 토마토를 요리하여 먹는 비율은 49.1%로 나타났다. 이처럼 과일을 단순히 씻어서 먹는 것을 넘어, 하나의 식재료로 인식하고 소비하는 것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이후 캠핑 등의 야외 활동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3월부터는 캠핑용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캠핑의 지속적인 인기와 함께 먹거리에 대한 수요도 변화하고 있다. 특히, 육류와 밀키트(Meal-kit)뿐만 아니라 SNS와 블로그 등에는 파인애플, 토마토, 바나나 등의 과일을 구워서 먹는 캠핑족들이 등장했다. 실제로 과일을 구워 먹을 수 있는 통조림 형태로 판매되는 ‘컷팅 파인애플’의 매출은 지난해 3월부터 지속적으로 40% 이상 증가했다. 이는 과일을 구워 먹는 것이 하나의 캠핑 먹거리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고객들에게 과일의 다양한 섭취방법을 소개하는 한편, 캠핑족의 먹거리 틈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상품 포장지에 레시피를 넣은 캠핑용 과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가공상품과 생활용품 등의 포장지에는 레시피와 상품 활용팁 등을 기입했지만, 과일 포장지에는 상품 분석표시만 표시되어 있었다. 롯데마트는 과일 상품 포장지에도 레시피를 넣어, 과일의 다양한 섭취 방식을 알리고 소비자 편의성을 증진시킨다. 올해 1월 과일 상품 포장지에 처음 레시피를 넣어 출시한 캠핑용 ‘구워먹는 토마토’(500g, 팩, 국산)는 1개월만에 4000개가 판매되었다. 본격적인 캠핑 시즌은 보통 3월부터 시작되지만 ‘구워먹는 토마토’는 캠핑 마니아층이 활동하는 1월부터 인기를 끌었다. 꼬치에 꽂아 구워 먹을 수 있는 달걀 모양에 길쭉한 형태로 개발한 것이 마니아층의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워 먹을 때 수분이 증발하면서 특유의 향과 단맛이 일반 토마토에 비해 커지는 국산 육성 신품종 토마토를 사용했다. 롯데마트는 다가오는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구워먹는 토마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물량을 30% 확대했다. ‘구워먹는 토마토’ 인기에 힘입어, 오는 3일(목) 구워 먹는 감귤인 ‘캠핑갈때 감귤’을 출시한다. 일반적인 감귤의 사이즈는 2S(가장 작은 크기)부터 2L(가장 큰 크기)까지 구분되어 있는데, ‘캠핑갈때 감귤’은 캠핑 시 화로에 굽기 가장 적당한 사이즈인 2S부터 M(중간 사이즈)까지로 구성했다. ‘캠핑갈때 감귤’을 불로 굽게 되면 신맛은 줄고 당도가 높아져 일반적인 감귤보다 우수한 풍미를 준다. 또한, ‘구워먹는 토마토’처럼 상품 포장지에 레시피를 담아 캠핑이 아닌 가정에서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방법도 기재했다. 롯데마트는 출시 기념으로 오는 3일(목)부터 일주일 동안 전 점에서 ‘캠핑갈 때 감귤(1.2kgX2팩)을 1만 5900원에 선보이며, ‘구워먹는 토마토’(500g, 팩, 국산)도 5990원에 판매한다. 송하숙 롯데마트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고객들이 과일을 먹는 방법이 다양화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테마에 따른 레시피를 과일 상품 포장지에 넣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파인애플, 바나나, 오렌지 등으로 구워 먹는 과일에 대한 상품 개발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더퓨쳐컴퍼니는 초현실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2’가 대체불가토큰(NFT) 홈페이지를 개설, ‘미래(MIRAE)’란 이름의 첫 NFT를 3월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저들은 ‘미래(MIRAE)’의 NFT를 소유함과 동시에 전 세계의 스타일리스트 유저들과 다투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메타버스2 세계 안에서는 정상 수준의 다양한 스타일리스트들이 출현하고 있어 유저들은 촉망받는 스타일리스트인 ‘미래’의 매니저가 돼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세계 최고의 스타일리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라는 설정을 가진다. 메타버스2 프로젝트 ‘미래’ 아바타 NFT는 각기 다른 파츠들을 프로그래밍으로 자동 조합하고 최종 1만개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것이다. 1만개의 다양한 ‘미래’ NFT는 ▲눈 ▲머리색 ▲헤어스타일 ▲입술색 ▲눈 장식 ▲옷 ▲목걸이 ▲기타 장식품 등 다양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따라서 똑같은 아바타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희귀성과 함께 유일무이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공개된 ‘미래’의 콜렉션은 #0300, #0808, #0999, #1000, #1715, #2626, #2828, #3690 등으로 총 9가지다. 특히 이 중 #0300은 메타버스2 NFT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을 대표해 장식하는 NFT이기 때문에 가치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버스2 NFT 프로젝트 로드맵에 따르면 ‘미래’ NFT는 3월 중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1차 화이트 리스트를 모집한 후 화이트 리스트 대상으로 NFT를 판매한다. ‘미래’의 NFT는 폴리곤체인으로 민팅을 진행하고 랜덤카드로 배포한 후에 실제 이미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올 2분기 들어선 후에는 ‘미래’ NFT를 15개 이상 보유한 홀더들을 대상으로 ‘한정판 미래 NFT’ 추첨 에어드랍을 마련한다. 2차로 NFT를 리스팅한 다음 화이트 리스트를 한 번 더 모집할 예정이다. ‘미래’ NFT는 민팅이 끝난 후 메타마스크 지갑을 만들고, 폴리곤체인을 적용한 다음 오픈씨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아직 미정으로, 이더리움이나 폴리곤(MATIC)으로 구매할 수 있다. 화이트 리스트 당첨자는 일반 사용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내년 1분기에 들어서면 ‘미래’ NFT와 메타버스 월드를 연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메타버스2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을 통해 개발 중인 메타버스2 월드 스퀘어 파크 지역 내에서 ‘미래’ 아바타가 걷고, 달리고, 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유저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더퓨쳐컴퍼니는 올 7월 코인게코가 주관하는 NFT 컨퍼런스 ‘게코콘’에 참여해 코인게코 특별 에디션 메타버스2 NFT를 발행할 예정이다. 코인게코 특별 에디션 메타버스2 NFT 구매는 메타버스2 회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화이트 리스트의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 웹이코노미 ▲발행인 대표 김영섭(편집국장 겸임) ▲경남지사장 강연만 ▲부산지사장 윤대인 ▲객원논설위원 한치호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가 ‘2022 유럽 올해의 차(COTY, the Car of the Year 2022)’로 최종 선정됐다. 기아는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에 등극했다. 기아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 온라인 시상식에서 EV6가 최고의 영예인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EV6는 최종 후보(Shortlist)에 함께 오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쿠프라 본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스코다 엔야크 iV 등 6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유럽 23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6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전문 심사와 투표를 거쳐 진행됐다. 1964년 첫 시상이 시작된 유럽 올해의 차는 미국의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NACTOY)’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꼽힌다.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자동차 선진시장을 거점으로 하는 유럽 브랜드를 비롯해 미국계, 일본계 등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치열하게 수상을 경쟁하는 자동차 상이다. 그동안 한국 브랜드는 ‘북미 올해의 차’를 포함해 세계 유수의 자동차 상을 수상하면서도 유럽 올해의 차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기아는 ▲2008년 씨드 ▲2018년 스팅어 ▲2019년 씨드 등을 최종 후보로 유럽 올해의 차의 문을 꾸준히 두드린 데 이어 마침내 EV6로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EV6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 적용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2,900mm의 휠베이스가 제공하는 넓은 실내공간,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된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유럽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EV6는 지난해 10월 현지 판매가 본격 시작된 이래 유럽에서 지난 1월까지 누적 1만 1,302대가 판매됐으며, 유럽 올해의 차에 앞서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은 “기아가 EV6로 역대 처음 최고 권위의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라며 “EV6는 인상적인 주행 거리, 초고속 충전, 넓은 실내 공간 등을 갖춘 처음부터 완전히 획기적으로 개발된 전용 전기차로, EV6는 앞으로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이 어떻게 진화할지를 흥미롭게 예고한다”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지난 2월 28일(현지시각) MWC22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가 보유한 3대 ‘Next Big-tech(메타버스, AI반도체, 양자암호)’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주관한 SKT 유영상 사장은 “2022년은 5G 상용화 이후 3년간 결집된 노하우로 탄생한 SKT의 Next Big-tech들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SKT는 사업 분야를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AIVERSE ▲커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의 5대 사업군으로 재편해 핵심 사업의 안정적 성장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메타버스 ∙ AI반도체 ∙ 양자암호 등 ‘3대 Next Big-tech’, 글로벌 확대 원년 될 것 SKT가 5G 상용화 이후 지난 3년간 선보인 ‘메타버스, AI반도체, 양자암호통신’은 이번 MWC에서 전 세계 ICT Big Player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있다. [ 메타버스 ] SKT의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는 올해 80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 ‘이프랜드’는 국내에서 1,500개 이상의 제휴 요청을 받는 등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것은 물론이고, 국제 통신업계로부터 글로벌 통신사가 자체 개발한 성공적 메타버스 서비스라는 점에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받아 왔다. 이번 MWC22에서도 세계 각지의 통신사들로부터 협업 미팅 요청이 쇄도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메타버스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SKT는 MWC22 자사 전시관에 전 세계에 공개될 글로벌 ‘이프랜드’의 개발 버전과 이용자의 메타버스 체험 영역 확대를 위해 개발된 ‘HMD(Head Mounted Display)’ 버전을 함께 선보였다. 또한, 글로벌 혁신 서비스로의 도약을 위해 이용자가 ‘이프랜드’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방형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크립토 (NFT/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가상 공간 속 장터(Market Place)를 여는 등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SKT는 향후 ‘이프랜드’를 AI 에이전트와 콘텐츠 / 경제시스템 / 백엔드(backend) 인프라 등이 상호 연결되는 하나의 AIVERSE 서비스로 진화 시킬 계획이다. [ AI반도체 ] SKT는 올해 말이나 ‘23년 초까지 AI 반도체 차세대 후속모델의 출시를 통해 글로벌 AI 반도체 분야의 톱티어(Top Tier)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AI반도체는 매년 44%씩 성장해 오는 2025년 글로벌 시장 규모가 4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로, SKT는 시장 성장세와 함께 5G MEC, 머신러닝 서버 등 내부 수요도 급증하는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T는 지난 2016년 AI 가속기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3년에 걸친 프로토타입 개발을 진행해 2020년 11월 AI 반도체 ‘사피온(SAPEON) X220’을 출시한 바 있다. ‘사피온 X220’은 기존 GPU 대비 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백열전구 한 개 전력으로 초당 6,700개의 이미지를 처리하는 우수한 성능으로 호평 받았다. 또 올해 초 SK스퀘어, SK하이닉스와 함께 3사 공동 투자로 미국에 사피온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SKT는 올해 글로벌 AI반도체 분야 영역 확대를 위해 최근 분사시킨 AI 반도체 전문 기업 사피온(SAPEON)과 협력해 제조∙보안∙미디어∙자동차 영역 등에서 상용 사례를 확보하는데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SKT는 차세대 AI반도체 출시와 적극적인 글로벌 확장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누적 매출 2조원, 기업가치 10조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 양자암호 ] SKT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다양화로 인해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날이 갈수록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 글로벌 톱 양자암호 사업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SKT는 지난 2018년 인수한 세계 최고의 양자암호 기술 기업 ‘IDQ’를 기반으로 이미 유럽은 물론, 북미와 아시아 지역의 주요 국가 통신∙금융∙공공 망에서 양자암호통신 이용 사례(Use Case)를 만들어내며 세계 최고의 보안기술을 쌓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SKT가 제안한 ‘양자암호통신(QKD기반) 네트워크 통합관리규격 표준(ETSI GS QKD-018)’이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 산하 산업표준그룹에서 승인된 바 있다. QKD(Quantum Key Distributor, 양자암호키분배기)는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제3자가 해킹할 수 없는 암호키를 만들어 송신자와 수신자에게 나눠주는 기술이다. 또 한국에서는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SKT의 5G 백본망 221km 구간에 양자암호통신을 적용한 바 있으며 2020년에는 삼성전자와 세계 최초의 QRNG(양자 난수 발생기) 폰인 ‘갤럭시 A 퀀텀’을 출시하는 등 양자암호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기술력과 시장성을 바탕으로 현재 250개 곳이 넘는 고객과 파트너사를 확보해 인수 전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QRNG와 QKD(양자 암호 키 분배) 등 기존 상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블록체인과 양자암호솔루션 등 보안과 관련한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영상 사장은 “글로벌 통신 / 보안 / IT 영역의 기업들과 협력해 글로벌 No.1 양자암호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5대 사업군으로 영역 재편해 공격적 글로벌 진출 속 새로운 성장 계획 SKT는 글로벌 트렌드의 빠른 변화 속에서 글로벌 진출과 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대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단행한 5대 사업군 개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5대 사업군은 ▲5G를 비롯한 ‘유무선 통신’ ▲콘텐츠 중심 ‘미디어’ ▲데이터센터∙클라우드∙AIoT 등의 분야를 총괄하는 ‘Enterprise’ ▲구독과 메타버스, AI에이전트의 3대 서비스 중심 AIVERSE ▲UAM과 로봇, 자율주행 등 미래사업을 준비하는 ‘커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이다. [유무선 통신]은 5G 리더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미디어]는 가입자 기반의 플랫폼 경쟁력을 콘텐츠, T커머스 광고 사업 등 밸류 체인(Value Chain) 전체로 확대하는데 힘을 쏟는다. [Enterprise 사업]은 데이터센터의 규모 확대와 글로벌 진출, 5G MEC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 AI 기반의 IoT, 스마트팩토리 등의 사업 고도화를 추진하게 된다. [AIVERSE 서비스]는 구독 상품 ‘T우주’, 메타버스, AI에이전트 등을 고객들이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AI서비스로 진화할 예정이며, [커넥티드 인텔리전스]는 이름 그대로 UAM과 로봇, 자율주행 등 가까운 미래에 나타날 새로운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실제로 SKT는 UAM 사업과 관련해 지난달 7일 글로벌 톱티어 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이션(Joby Aviation)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강력한 글로벌 업체와의 초협력 추진은 물론, 정부 실증 사업에 참여하는 등 UAM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또 커넥티드 인텔리전스의 일환으로 SKT가 보유한 다양한 AI를 핵심 기술로 삼아 로봇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SKT는 AI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씨메스(CMES)에 투자를 결정하고AI 물류 로봇사업을 시작으로 서비스 로봇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SKT는 사업 뿐만 아니라 ESG에도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배리어프리 AI(Barrier Free AI)’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배리어프리 AI’는 고령층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AI를 적용하는 프로젝트로, SKT는 음성 AI와 비전 AI 등을 활용해 청각장애 택시기사와 승객간 소통을 돕는 ‘고요한M’, 시각장애인용 사물∙글자 인식 지원 서비스에 음성 AI를 적용한 ‘Now I See’ 등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밖에 기존 대비 전략 사용량이 적은 AI 반도체 사피온과 현실세계의 이동과 자원 소모를 가상세계로 대체하는 메타버스 이프랜드의 확산은 SKT가 지난 2020년 RE100 선언 후 공을 들이고 있는 Net Zero 활동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 유영상 사장은 “메타버스와 AI반도체, 양자암호를 시작으로 본격화될 SKT 2.0의 해외 진출은 ICT 강국 대한민국이 차세대 글로벌 ICT 시장을 리드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 세계에서 호평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2월 25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으며, 서울회생법원은 금일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2022년 4월 1일 오후 3시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생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인수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인수대금 3,049억 원을 변제 재원으로 한 채무 변제 계획과 인수자의 지분율 보장을 위한 주주의 권리변경 방안이다. 회생계획안에 의하면 회생담보권(약 2,320억 원) 및 조세채권(약 558억 원)은 관계 법령 및 청산가치 보장을 위해 전액 변제하고, 회생채권(약 5,470억 원)의 1.75%는 현금 변제하고 98.25%는 출자전환 하게 된다. 또한 지배주주인 마힌드라 보유 주식은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고, 출자전환 회생채권액에 대하여 5,000원당 1주로 신주를 발행한 후 신주를 포함한 모든 주식을 보통주 23주를 1주로 재 병합하며, 인수대금에 대하여 1주당 액면가 및 발행가액 5,000원의 신주를 발행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수인은 약 91%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다만, 쌍용자동차는 금번 제출한 회생계획안이 최종적인 것은 아니며, 인수인 및 이해관계인들과 채권 변제율 제고 방안 등을 협의하여 관계인집회 직전에 제출하는 회생계획안 수정안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은 “회생계획안이 채권자 및 주주 등 이해관계인들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점에 대하여 매우 송구하게 생각하며, 금년 6월 말로 예정된 J100의 성공적 출시와 BYD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차 개발의 차질 없는 추진, 자구계획의 성실한 이행 등을 통해 회사를 조기에 정상화하여 채권자 및 주주 등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해관계인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월 28일 개최된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관경위)에서 하나자산신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손해보험,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핀크 등 6개 관계사의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관계회사 대표이사 사장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었다. 관경위에서는 신임 하나자산신탁 사장 후보에는 민관식 현 전무를 추천했으며, 신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에는 강성묵 현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을,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에는 김재영 현 부사장을 각각 추천했다. 신임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후보에는 노유정 전 하나은행 상무를 추천했다. 노유정 신임 사장 후보는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 CEO 중 첫 여성 CEO다. 각 후보자들은 손님 지향 마인드 및 전문성과 영업력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돼 각사의 관계회사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됨으로써 세대교체를 이루었다.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사장 후보와 강성묵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 김재영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 노유정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후보는 다음 달 중 개최되는 각사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각각 2년의 임기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김동환 현 하나벤처스 사장과 권영탁 현 핀크 사장은 연임 후보로 추천됨에 따라 1년간 임기가 연장될 예정이다. 민관식 차기 하나자산신탁 사장 후보는 1964년생으로 인하대 조선공학과 및 건국대 대학원 부동산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토지공사,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을 거쳐 2006년부터 다올부동산신탁에서 자산신탁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하나자산신탁의 사업본부장과 신탁사업그룹장을 역임한 부동산 전문가다. 탁월한 전문성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하나자산신탁 초기 성장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차기 사장 후보로 추천됐다. 강성묵 차기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서강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 대전영업본부장, 영업지원그룹장 겸 리테일지원그룹장, 경영지원그룹장과 중앙영업2그룹장(부행장) 등을 역임 후 지난해 4월부터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을 맡고 있다. 오랫동안 은행에서 영업 추진을 했던 경험으로 축적한 손님 관리 능력과 소통 및 공감 능력, 자산운용 전반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적임자로 평가됐다. 김재영 차기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는 1963년생으로 홍익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하나금융지주 인사총괄 상무, 하나은행 IT통합지원단장, 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을 거쳐 2020년 5월부터 하나손해보험 부사장을 맡아 왔다. 은행에서 IT통합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데 이어 하나손해보험에서 부사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협약 및 제휴, 시스템 개발을 경험 했고, 특히 모바일 전자서명 시스템개발과 콜센터 고도화 등을 이끌었다. 이러한 경험이 기존에 자동차 보험에 편중되었던 하나손해보험의 보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함으로써 하나손해보험을 종합 디지털 손보사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 노유정 차기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후보는 1968년생으로 국민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하나은행 지점장과 금융소비자보호부장, 변화추진본부장, 손님행복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노유정 후보는 은행에서의 영업과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여성 CEO로서 보다 더 섬세하게 손님 우선 경영을 강화함으로써 하나펀드서비스를 한 단계 도약시킬 적임자로 평가돼 후보로 추천됐다. 지난 2018년 10월 설립 시부터 하나벤처스를 이끌로 있는 김동환 하나벤처스 사장은 2020년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는 점을 인정 받아 연임 후보로 추천돼 1년 더 하나벤처스를 이끌 예정이다. 권영탁 핀크 사장은 금융업과 통신업에 대한 경험과 깊은 이해 및 통찰력을 바탕으로 핀크를 안정적으로 이끈 리더십을 인정받아 연임 후보로 추천돼 1년간 임기가 연장될 예정이다. 권영탁 사장은 SK텔레콤과 하나카드를 거쳐 지난 2016년 10월부터 핀크의 부사장을 역임했고, 2019년 7월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관계사 대표이사 사장 후보 추천을 마무리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최고의 적임자를 통해 세대교체를 이끌며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그룹 전체 이익의 35.7%를 차지한 비은행 부문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그룹의 성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MG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지난 2월 25일,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 73차 대의원회에서 부회장, 이사, 감사위원회 위원, 금고감독위원회 위원 선출을 마쳤다고 2월 28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상근이사는 김기창 전무이사, 황국현 지도이사, 류 혁 신용공제대표이사가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2년 3월 15일부터 2026년 3월14일까지 4년이다. 또한 금고이사장인 이사 12명과 전문이사 4명이 선출됐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금고이사장인 이사 명단 △ 서울 김 인 부회장(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 △ 전북 김성진 부회장(열린새마을금고)△부산 박수용 이사(부암동새마을금고) △ 대구 김현수 이사(더조은새마을금고) △인천 권기동 이사(청천새마을금고) △ 광주전남 안세찬 이사(순천북부새마을금고)△대전세종충남 천순상 이사(한밭새마을금고) △울산경남 김치규 이사(동울산새마을금고) △경기 김의중 이사(안양만안새마을금고) △강원 한상기 이사(속초중앙새마을금고) △충북 민병선 이사(서청주새마을금고) △제주 김용석 이사(호남새마을금고) ■ 전문이사 명단 △ 김정사 이사(현 중앙회 전문이사) △ 윤도순 이사(현 중앙회 전문이사) △ 박경삼 이사(현 중앙회 전문이사) △ 홍순영 이사(전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감사위원회는 위원 5인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2년 3월 15일부터 2025년 3월14일까지 3년이다. ■ 감사위원회 명단 △ 강왈구 감사위원장(현 중앙회 MG인재개발원장), △ 김경식 위원(현 감사위원), △ 유종남 위원(전 한국광물자원공사 상임감사), △ 황판석 위원(전 중앙회 팀장), △ 정희채 위원(현 정희채법률사무소 변호사) 금고감독위원회는 위원 5인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2년 3월 15일부터 2025년 3월14일까지 3년이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금고감독위원회 명단 △ 김태주 금고감독위원장(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 문인영 위원(전 중앙회 본부장), △ 김봉석 위원(전 중앙회 본부장, △ 신승창 위원(현 금고감독위원회 위원), △ 김 철 위원(현 금고감독위원회 위원)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고객이 가게로 전화를 걸면 AI 통화비서가 문의·예약·주문을 대신 받아주고, 통화 후 가게 정보를 문자로 안내해주는 소상공인 서비스 ‘사장님 AI비서팩’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장님 AI비서팩’은 기존 KT ‘AI통화비서’와 ‘가게정보알림메시지(소상공인)’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하는 상품으로, 고객 통화 연결 시 자연스럽게 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한 서비스다. ‘사장님 AI비서팩’을 이용하면 가게 유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응대하여 바쁜 시간대 일손을 덜고, 통화 종료 시 자동으로 가게 정보와 이벤트 내용을 문자로 전송해 홍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특히 바쁜 시간 응대가 어려운 1인 점포나 특정 시간 손님이 몰리는 요식업·미용업·세탁업 등에 활용이 적합하다. 또한 고객이 ‘사장님 AI비서팩’ 적용 매장에 통화 시, 통화 대기가 없고 영업 외 시간에도 안내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 제약이 거의 없다. 전화를 통한 자동 안내/예약이 가능해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노년층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KT는 소상공인과 고객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전화’의 디지털전환(DX)을 통해 탄생한 ‘사장님 AI서비스팩’으로, 고객 응대와 가게 홍보와 같은 소상공인들의 일상 업무의 변화와 개선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 박정호 상무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의 일손을 돕고, 홍보에 대한 니즈도 해결해 드리고자 사장님 AI비서팩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장님 AI비서팩은 100번 고객센터와 KT 대리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3만1,900원(VAT포함)이다. KT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가입 후 3개월 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후 1년 간 월 이용료를 2만900원으로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8월 27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