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역량을 살린 ABC(AI∙BigData∙Cloud) 기술 기반 한의학 디지털 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KT는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와 디지털 한의 플랫폼 구축 및 AI 통화비서, 로봇 등 KT 플랫폼을 활용한 한의학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한의원∙한방병원 등의 업무를 디지털 혁신하고 대한한의사협회와 한의사의 수익 창출 및 혜택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KT는 기존 한의원의 직원들이 담당했던 위치 및 진료 안내 등 단순 문의에 AI 통화비서를 활용하고 약재 및 한약 등에 대한 운반은 KT 서비스 로봇이 담당한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병원 내 방역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향후 출시 예정인 KT 방역 로봇을 병원에 도입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한의학 표준화 데이터베이스(DB), 한의약 데이터 허브, 한의약 유통 플랫폼 구축 등을 함께 한다. 이 밖에도 KT와 대한한의사협회는 국민들에게 더 나은 한의 치료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보건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이번 협력의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KT는 한의학 특화상품 개발 및 현장 적용을 위한 테스트 및 검증, 서비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한편, KT와 대한한의사협회를 이번 협력을 위해 5일 저녁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디지털 한의 플랫폼 & AI 개발 및 서비스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정보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KT와 함께할 다양한 사업이 한의계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KT가 보유한 기술 기반 디지털 혁신 역량은 ICT 업계 외에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한의학 분야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KT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 다양한 디지털 혁신 적용 분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그룹이 울진∙삼척 등지의 대규모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 20억원을 기부하고 통신 지원에 나서는 등 안전망(Safety Net)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SK그룹은 6일 경북과 강원도 지역에서 다발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구호 물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SK 멤버사들도 긴급 구호활동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주요 대피소에 와이파이 및 IPTV,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이동기지국 출동 등을 통해 통신 서비스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K텔레콤 등은 생수와 담요, 핫팩 등 긴급 구호 물품도 이재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SK는 산불과 수해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왔다.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 피해 때에도 20억원의 피해성금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먹는 문제 해결을 위해 ‘한끼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진행해 모두 62만5000끼니를 결식우려 아동들에 제공했고, 연말에는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기탁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은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해 진다”며 “SK는 안전망 구축을 통해 여러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해 이웃, 사회의 행복 추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울진 산불이 지속되는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희망브릿지와 함께 제작한 긴급구호물품을 6일 오후 동해지역으로 지원한다. 긴급구호키트는 모포류, 피복류, 위생용품, 생활용품, 의약품, 안전용품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이와함께 와이파이존, 충전기 등 피해지역 대피소 추가 구호지원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직원들에게 비상 조치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마곡사옥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30여명의 인력을 투입, 화재 상황과 해당 지역의 통신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 중이다. 경북/강원 지역 네트워크 직원들은 전원이 비상 근무에 돌입, 장애 발생시 즉시 해당 지역에 출동해 화재 진화와 동시에 신속하게 장애를 복구 중이다. 이동기지국도 준비, 필요한 경우 즉각 투입해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지원토록 했다. 산불영향으로 울진 인근 무선 기지국 일부 중계기가 피해를 입었으나, 대피소 및 사전투표소 인근 통화품질은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피해 기지국 중계기는 신속하게 복구 중이다. 울진 지역 외에도 강릉 옥계, 영월 등 다수 개소에 산불이 발생하여,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와 인연을 맺은 후, 매년 구호키트 제작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작된 긴급구호키트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브로드밴드가 ‘100% 친환경’ 전력 사용을 전국 주요 거점 사옥으로 확대한다.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최진환)는 한국전력의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프로그램 ‘녹색프리미엄’ 입찰에 참여, 최종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녹색프리미엄’은 전력 소비자(기업)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 사용을 인정받기 위해 추가 요금(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재생 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는 제도이다. 기업이 낸 추가 요금은 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쓰인다. 재생에너지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SK브로드밴드가 이번 계약을 통해 한전으로부터 구매한 재생에너지 전력은 연간 20,300㎿h(메가와트시)다. 작년 대비 약 33배 증가한 규모로 4,200여 가구(4인 가구 기준)의 1년 사용 전력량과 맞먹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녹색프리미엄을 통해 여주위성센터를 친환경 전력으로 가동했다. 올해는 여주위성센터를 포함해 서울 서대문, 대전, 대구 등 전국 주요 거점 사옥에 ‘100% 친환경 전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RE100(Renewable Energy 100%)’ 회원사로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 전체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SK브로드밴드는 2020년 11월, SK그룹 7개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RE100’에 가입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45년까지 Net Zero 달성(온실가스 순배출량 0)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녹색프리미엄 뿐만 아니라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 PPA(전력구매계약) 등 다양한 RE100 이행수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추진담당은 “재생에너지로의 선제적 전환을 통해 기후변화 리스크를 능동적으로 대처 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탄소·친환경 중심의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삼성은 5일 경북 울진·강원 삼척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구호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이와 별도로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천개도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은 2020년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성금 30억원과 구호키트 등을 기부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구호물품과 구호성금 30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삼성은 2019년 태풍 미탁 및 강원도 산불 발생 당시에도 성금을 각각 20억원씩 기부하고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환경보호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주관하는 '2021 SMM 어워드(Sustainable Materials Management Awards)' 2개 부문에서 동시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자원 효율성 제고와 재활용 활동을 인정받아 ▲솔라셀 리모컨으로 지속가능 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폐전자제품 회수 성과로 골드 티어(Gold Tier) 등 2개 상을 받았다. 'SMM 어워드'는 지속가능한 자원관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14년 제정된 상으로, ▲제품의 자원 효율성을 평가하는 지속가능 우수 어워드 ▲기업의 재활용 활동 성과를 평가하는 티어 어워드 ▲우수한 친환경 제품∙프로그램∙신기술을 선정하는 챔피언 어워드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삼성전자 TV 솔라셀 리모컨은 일회용 건전지를 사용하는 대신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으로 충전이 가능한 친환경 리모컨으로, 이번에 신설된 지속가능 우수상(Sustained Excellence)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솔라셀 리모컨의 소비전력을 기존 리모컨 대비 약 86% 저감했으며, 외관에는 재생 소재가 24% 이상 함유된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TV 사용주기를 7년으로 가정할 때 2021년형 삼성 QLED TV에 적용된 솔라셀 리모컨은 기존 리모컨 대비 일회용 건전지를 약 9,900만 개 절약할 수 있다. 또, 태양광 충전과 재생플라스틱 적용 효과를 환산하면 약 14,000톤의 온실가스 감축에 해당하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200만 그루가 흡수하는 온실가스 양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폐전자제품 회수와 재활용 성과를 바탕으로 티어 어워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 티어 기업으로 8년 연속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전문업체 위탁 수거, 자체 수거 등 지역별로 최적화된 자원관리를 통해 2020년 미국에서 총 40,040톤의 폐전자제품을 수거했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제3자 전자폐기물 재활용 인증인 'e스튜어드'와 'R2'를 취득한 재활용업체들과 제휴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IT기기 전문 수리업체인 유브레이크아이픽스(Ubreakifix)를 통해 고객들이 모바일 기기를 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무상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장 김형남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제품 개발에서 폐기까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자원순환형 경제를 위해 폐제품 수거와 재활용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탄소 저감, 자원 순환, 생태 복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인권과 다양성 존중, 미래세대 교육, 기술 혁신을 통한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FILA와 함께 T다이렉트샵 단독 프로모션으로 진행한 한정판 ‘갤럭시Z 플립3 FILA 에디션’을 4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Z 플립3 FILA 에디션은 스포츠 브랜드에 관심이 많은 Z세대를 위한 새 학기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T다이렉트샵에서 단독으로 진행된 행사는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1,000대 한정판으로 사전예약을 받았다. 정식 출시일인 3월4일부터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순차적으로 에디션이 발송될 예정이다. 갤럭시Z 플립3 FILA 에디션은 휠라를 상징하는 스포츠 종목이자 메인 테마인 테니스와 휠라 만의 감성을 담은 실속형 상품으로 구성됐다. 에디션은 ▲하드커버 폰케이스 ▲무선 충전패드 ▲미니 폰파우치 ▲와이드 스트랩 ▲블루투스 스피커 ▲데코스티커 등 6개의 상품을 담고 있다. 하드커버 폰케이스는 휠라의 트렌디한 디자인과 내구성을 모두 갖춰 일상과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며, C타입 케이블이 포함된 휠라 정품 무선 충전패드는 Z세대의 적극적인 외부 활동을 고려한 구성품이다. 또한, 편리하고 스포티한 미니 폰파우치, 깔끔한 네이비 톤의 휠라 스트랩, 테니스공을 형상화한 디자인의 블루투스 스피커, 아기자기한 폰 꾸미기 스티커는 패션과 트렌드를 중시하고,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활동적인 Z세대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갤럭시Z 플립3 FILA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패키지 상품 이외에 T기프트로 블루투스 이어폰, 쿠션 거치대, 넥밴드 마사지기, 충전기 세트 중 선택한 1개 상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T다이렉트샵에서 구매한 고객에게만 드리는 ‘티다팩’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티다팩은 T다이렉트샵이 제휴한 배달의민족, CU, 베스킨라빈스, 투썸플레이스, 11번가, 원스토어 중에서 1개 제휴처를 선택하면 매달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쿠폰 패키지’ 서비스이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갤럭시Z 플립3 FILA 에디션은 새 학기를 맞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Z세대 고객의 감성을 고려한 기획전”이라며 “SKT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제휴를 맺고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주요 경기 중계와 VOD 콘텐츠를 다음(Daum)과 카카오TV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3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월 13일까지 약 10일간 펼쳐지는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는 우리나라 32명의 선수들이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등 6개 전 종목에 출전한다. 카카오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주요 경기 모습을 손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모바일 및 PC 포털 다음과 카카오TV의 대한장애인체육회 채널을 통해 경기 중계와 주요 VOD 콘텐츠를 제공한다. 모바일 다음의 스포츠탭 및 PC 다음 스포츠를 통해서는 패럴림픽과 관련된 주요 뉴스도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도 국민들의 열기와 관심이 모아질 수 있도록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번 중계 서비스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패럴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들이 보여 줄 스포츠 정신과 열띤 도전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응원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자동차의 본 고장 독일에서 또 한 번 호평 받으며 세계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대표 모델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아이오닉 5는 이달 3일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 제9호에 실린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독일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벤츠의 전용 전기차 EQB를 앞섰다. 아우토빌트 2개 차종 비교평가는 ▲바디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커넥티드카 ▲환경 ▲비용 등 총 7개 부문, 53개 세부 항목에 대해서 진행됐으며, 각 평가 부문별 총점을 합산한 결과 800점 만점 중 아이오닉 5가 582점을 받아, 562점을 기록한 EQB보다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부문별 평가결과를 보면 ▲컴포트와 ▲커넥티드카 2개 부문을 제외한 5개 부문에서 우세 또는 대등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체적인 경쟁력에서 아이오닉 5의 우위를 확인했다. 이번 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기존 비유럽권 브랜드의 장점이라고 평가받는 경제성 측면을 제외하고, 순수 성능과 기술적인 평가 항목에서도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비교 평가에서 우위를 인정받았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독일차의 상징과도 같은 파워트레인 기술과 주행성능 부문에서 아이오닉 5가 EQB를 앞질렀음. 파워트레인 기술 부문에서는 총 9개의 세부 평가가 진행됐는데, 4개 세부 항목에서는 우세를 기록했고 5개 항목에서는 동등한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E-GMP 적용으로 220kW 초급속 충전이 가능한 아이오닉 5는 ▲충전성능 평가에서 9점을 받아 5점에 그친 EQB를 압도했고, ▲발진가속성능 ▲최고속도 ▲가속페달 응답성 등 파워트레인의 전반적인 성능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행 다이내믹 부문에서도 민첩성(주행의 즐거움), 트랙션, 제동성능 등 세부항목에서 EQB를 앞서며, 파워트레인과 주행성능 측면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했던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누르는 결과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5는 이미 여러 차례의 최고로 인정받은 공간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호평받았음. 전체적인 차량의 공간활용성과 적재성능 등을 평가하는 바디 부문 평가에서도 총 11개 세부 항목 중 ▲전/후석 공간 ▲실내 개방감 ▲트렁크 볼륨 등 5개 항목에서 우세, 2개 항목에서 동점을 기록, 압도적인 우세를 인정받았다. 아이오닉 5는 비용 부문에서도 구입가격, 잔존가치, 보증서비스 등의 항목에서 우위를 기록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프리미엄급 성능과 가치를 누릴 수 있다는 점 역시 인정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가 전기차 선진 시장인 유럽과 프리미엄 브랜드의 본 고장이라 할 수 있는 독일에서 잇따라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며 “현대차는 앞선 전기차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지난달에도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진행한 5개 SUV 전기차 평가에서도 ▲기아 EV6 ▲폴스타2 ▲테슬라 모델Y ▲벤츠 EQB 등과의 경쟁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3일 수곡면 대천리의 육용오리농장 진입로에 설치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통제초소를 방문해 AI 방역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진주시는 지난 2월 22일 하동군 진교면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서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1월 AI 발생으로 방역취약지로 관리하고 있던 수곡면 대천리 소재 육용오리농장 진입로에 AI 방역통제초소를 설치, 2월 2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긴급 방역통제초소에서 농장 출입 차량에 대한 통제와 사료차량, 분뇨차량 등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해 AI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는 시 보유 소독차량과 진주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5대를 동원해 매일 가금농장 주변과 진입로 등에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진성IC 입구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며 외지에서 들어오는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여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가금농장 진입로에 생석회 도포와 축산차량 진입 시 2단계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소독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와 축사 쪽문 등은 폐쇄 조치하는 등 농장에서 강화된 방역 조치사항을 이행할 수 있게 읍면동 가금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방역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육용오리농장과 산란계 농장에는 드론으로 조류기피제를 수시 살포해 농가들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접 지자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우리 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가금농장에서는 매일 축사 내외부 소독과 함께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통제·소독 등 강화된 방역대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창원 5095명을 비롯한 도내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 5999명이 추가 발생했다. 4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 2일 80대 환자 1명, 3일 70대 환자 1명이 사망한 가운데 도내 신규 확진자 1만 5999명이 추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18만 9778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 5095명(창원 2388, 마산 1681, 진해 1026), 김해 3080명, 양산 2291명, 진주 1642명, 거제 1131명, 통영 555명, 사천 368명, 밀양 335명, 거창 231명, 함안 224명, 고성 219명, 창녕 209명, 합천 134명, 하동 120명, 산청 118명, 남해 100명, 함양 98명, 의령 49명이다. 3월 확진자 수는 4만 114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 18만 9778명, 입원치료 710명, 재택치료 7만 5566명, 퇴원 11만 3334명, 사망 168명이다. 이중 위중증 환자는 33명이며, 치료 중인 환자대비 0.04%를 차지하고 있다. 병상 가동 현황을 살펴보면 4일 0시 기준 보유 1925, 사용 710, 잔여 1215, 가동률 36.9%, 의료기관 보유 1132, 사용 535, 잔여 597, 전담 보유 988, 사용 415, 잔여 573, 중증 보유 144, 사용 120, 잔여 24, 생활치료센터 보유 793, 사용 175, 잔여 618곳이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K-금속센터(설재복, 성효경, 김정기 교수, 세프카야니 박사)는 세계 최초로 고망간강 철강 재료의 원자단위 단범위 규칙 구조를 직접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고망간강은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양산한 꿈의 신소재로, 철에 10~25% 정도의 망간을 첨가해 강도와 연신 특성을 모두 향상시킨 차세대 핵심 철강소재다. 특히 LNG, 액화수소와 같은 극저온의 액화가스 저장에 탁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기에 최근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저장용 소재로도 주목받고 있다. 기존 학계에서는 고망간강에서의 원자단위 단범위 규칙 구조를 규명하기 위해 간접적인 방법을 활용해 이론적인 가능성에 대해서만 그 존재를 추측했다. 이에 K-금속센터 연구진은 원자단위 투과전자현미경을 활용해 고망간강의 단범위 규칙성이 존재함을 세계 최초로 관찰했다. 그 크기는 평균 0.7nm로 머리카락 굵기의 약 30만 분의 1 정도 크기임을 밝혀냈다. 이는 기존에 이론적 가능성만 확인했던 고망간강의 단범위 규칙성을 직접 관찰했다는 점에서 과학 기술적으로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철강 및 금속 소재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 가능하게 하는 디딤돌과 같은 연구 결과로 평가받는다. 연구를 주도한 세프카야니 박사, 설재복 교수, 성효경 교수는 "단범위 규칙 구조 발견을 통해 향후 고망간강이 친환경 에너지용 소재, 액체수소 저장용기 핵심 소재, 기가스틸 미래모빌리티 소재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범위 규칙 구조를 이용한 새로운 금속소재 개발을 통해 미래 자원에너지 소비 최소화는 물론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우수신진연구 및 우수신진중견연계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금속공학 분야 상위 저널인 '스크립타 머터리얼리아(Scripta Materialia)'에 투과전자현미경을 활용한 고망간강의 화학적 단범위 규칙 직접 관찰(Direct observation of chemical short-range order in 25 wt% Mn steel via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이라는 주제로 지난 3일 게재됐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김중섭)는 양산시와 공동으로 동남권 산업발전 거점기지로 육성 중인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가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여 오는 2023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는 부산·양산·울산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에 8만 2천 평의 산업시설용지를 비롯해 6200평의 복합용지, 9900 평의 지원시설용지를 조성해 광역교통망을 갖춘 동남권 산업거점 기지로 육성될 전망으로 입주기업의 산업 경쟁력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경남개발공사는 주거용지 중 공동주택용지 분양의 경우 전국의 건설사가 관심을 가져 219대1의 경쟁을 통해 분양완료 됐고, 단독주택용지 역시 90% 분양 완료 됐다. 특히 산업시설용지(271,696㎡)의 경우 부산을 비롯한 인근지역에서 분양문의가 쇄도해 올해 상반기 전격적으로 공급해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경상남도 및 양산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입주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지원 계획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1800억원의 생산 및 소득유발효과, 976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개발공사 김중섭 사장직무대행은 "부울경 광역교통망의 중심인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동남권 산업거점 기지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반기 공급예정인 산업시설 용지에도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남도가 기후위기대응사업으로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면서 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폭염완화 지붕(쿨루프)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쿨루프(cool Roof)란 태양광 반사 및 열반사 효과가 있는 단열 페인트를 옥상에 시공하는 것으로 건물 표면온도 15~30℃, 실내온도 3~4℃ 감소 효과가 있다. 실내온도 감소에 따라 여름철 냉방비가 20% 절약되며 온실가스 배출량도 6% 감축된다. 올해 사업비 2억 700만원을 확보해 13개 시·군, 138가구에 폭염완화 지붕 쿨루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원금액은 지난해에 비해 2배 증가해 기후취약계층 및 일반가구 도내 주거용 단독주택 138가구에 시공면적당(㎡) 15,000원, 최대 100㎡, 150만 원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폭염완화 지붕(쿨루프) 시공을 희망하는 도민은 시·군별 지원신청 시기, 사업추진일정 등이 상이하므로 거주지 시·군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군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병희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폭염완화 지붕 지원사업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높여 도시건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기여하겠다"며 "폭염에 대비해 단독주택 폭염완화 지붕 시공을 희망하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더퓨쳐컴퍼니의 초현실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2’가 신규 지역 미국 라스베이거스 오픈을 준비 중이다. 더퓨쳐컴퍼니는 최근 메타버스2 유저 간담회를 갖고 “메타버스2 발행 ‘메타토큰’의 거래소 상장 후 신규 지역 라스베이거스 오픈을 준비 중이고 토큰으로만 거래 가능할 예정이다. 토큰 가격 방어를 위해 상장 후 빠른 시일 내 오픈한다”는 내용을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라스베이거스는 뉴욕과 비교해 3분의 1 정도의 크기를 갖고 랜드마크도 지정될 계획이다. 다만 산·강 부분은 유저들이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아 놓는다. 또 더퓨쳐컴퍼니 측은 이번 유저 간담회에서 메타토큰 거래소 상장과 관련해 “법률 검토 서류, 토큰 분배 계획서 등 여러 서류는 완성된 상태”라며 “토큰 출금 기능은 개발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메타토큰은 메타버스2에서 건물 건설 등 각종 콘텐츠에 사용되고 사용된 메타토큰은 인플레이션 관리를 위해 소각 처리된다. 메타버스2 첫 대체불가능토큰(NFT) ‘미래(MIRAE)’의 민팅에 대해서는 “상장과 관계 없이 진행 중”이라며 “랜드마크와 준 랜드마크 보유자는 ‘화이트 리스트’ 신청 기회가 있다”고 소개했다. NFT 민팅이란 NFT를 처음 생성하는 것을 뜻하고 랜드마크 보유자 등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응모할 수 있는 ‘화이트 리스트’에서 당첨되면 민팅된 NFT를 우선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메타버스2는 3월 중순부터 플랫폼 내 광고 기능을 개발한다. 유저들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 타일 위 상공에 광고판을 제작하고 이미지를 첨부할 수 있게 만들어 확대·축소를 하면 격자가 보이지 않는 구간에서 광고가 노출되는 방식이라고 더퓨쳐컴퍼니 측은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27일 열린 유저 간담회 내용은 메타버스2 공식 카페 일반공지 사항으로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