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넥슨재단이 국내 최초 독립형 어린이 단기돌봄의료(Respite care)시설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연수)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3년 개원을 목표로 서울시 종로구 원남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열린 기공식에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원장,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 엔엑스씨 이재교 대표,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 첫 독립형 소아 전문 단기돌봄의료시설 건립을 향한 첫 걸음을 축하했다. 보건복지부 중증소아 단기입원병동 설치사업인 이번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건립은 정부지원금 25억 원과 엔엑스씨, 넥슨코리아, 네오플이 조성해 기부 약정한 100억 원의 기금 후원으로 건립이 진행되며 기부금은 센터 운영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넥슨이 지난해 연말 사내 임직원들이 참여한 기부 이벤트로 모금해 서울대학교병원에 기부한 8,500만 원도 운영 기금으로 사용된다.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중증 질환으로 인해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현재 국내에는 어린이 전문 단기 의료 돌봄 제공 시설이 전무한 상황으로,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의료 돌봄 시설 부재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인근 원남동에 위치한 센터는 연면적 997㎡ (302평)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6개의 병상을 갖출 예정이며, 연간 1,050명의 중증 소아환자의 단기입원 및 돌봄 치료가 가능하다. 1회 입원 시 최대 6박 7일, 연간 14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24시간 의사가 상주하는 돌봄 의료시설 외에도 놀이 프로그램 시설, 가족상담시설 등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치료와 휴식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국내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단기돌봄의료시설 건립이 환아 의료 돌봄 제공시설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 며 “넥슨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어린이 재활 및 의료 시설 확충에 앞장서며 사회기여를 위한 기부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은 센터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에 대한 전인적 치료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며 공공의료의 지평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센터 건립이 환자와 가족의 삶에 작은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어린이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 국내 최초의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200억 원을 기부하고, 병원 개원 이후에도 환아들의 재활치료 지원 및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총 37억 원을 기부했다. 또한 2019년과 2021년에는 국내 최초의 공공분야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앞장서며 충남권과 경남권에 장애 아동 재활치료 전문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대전시와 창원시에 각각 100억 원의 기부를 약정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벌써 10년도 넘었지만 영등포구민을 섬기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3전4기의 각오로 다시 나섰습니다." 2010년 한나라당, 2014년 새누리당, 2018년 바른미래당 공천으로 서울 영등포구청장선거에 세 번이나 출마했던 국민의힘 양창호 전 청와대 행정관이 연속 네 번째로 영등포구청장선거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양창호 예비후보는 11일 영등포선관위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곧바로 영등포시장로터리 영미빌딩(천사무료급소) 3층에 선거사무실을 개소,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앞서 양 예비후보는 2006년 영등포 제3선거구 서울시의원선거에 당선됐다. 이후 서울시의회에서 2006년 서울시출입기자 100명이 뽑은 베스트시의원으로 선정됐고, 이어 2007년과 2009년 의정대상을 2번이나 수상하는 등 서울시의원으로 뛰어난 의정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양 예비후보는 2010년 한나라당 공천으로 구청장선거에 출마해 1.7% 차이로 석패한 후 2014년 새누리당 당내경선을 거쳐 공천을 받아 구청장에 재출마했지만 당시 세월호사고 등의 여파로 낙선했고 2018년은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겨 재도전했지만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번에 네 번째 도전하는 양 예비후보는 “항상 초심으로 영등포를 가장 잘 아는 준비된 구청장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의 당선에 이어 영등포의 지방권력 교체를 통해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 대선캠프의 총괄특보단 상황부실장으로, 이른바 대장동사건 관계자의 서류뭉치를 찾아내 기자회견을 하는 등 대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양 예비후보는 올해 54세로 진주고, 연세대학교 사학과,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대학원(정치학석사)을 졸업했다. 주요 경력으로 ▲2006년 서울시의원 ▲2010년 한나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2013년 박근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3급) ▲2014년 새누리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실 정책보좌관(2급) ▲2017년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2018년 바른미래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2018년 바른미래당 영등포을 지역위원장 ▲2021년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 특보단장 ▲2022년 윤석열 대통령후보 선대본 총괄특보단 상황부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여야 정치권은 오는 6월 1일 치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각 당은 오는 5월 12일 후보자 등록 전까지 당내 경선 등 후보자 선출을 마무리해야 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네트웍스는 최성환 사업총괄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의안을 담은 정기주총 소집 결의를 공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성환 사업총괄은 SK(주)에서 다양한 글로벌 투자 경험과 역량을 쌓았고 2019년 SK네트웍스에 부임해 기획실장을 거쳐 사업총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전략적 인사이트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래 유망 영역에 대한 10여 건의 초기 투자를 이끌어 왔다. 아울러 블록체인 사업을 회사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키워가고 있다고 SK네트웍스 측은 설명했다. 이에 이사회는 ‘사업형 투자회사’로 전환을 본격화하는 올해 최 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해 기업가치 제고 및 지속 성장을 위한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호정 신성장추진본부장의 경우 SK네트웍스의 모빌리티 사업 진화를 위해 중요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자회사 SK렌터카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 ESG 및 기술 중심 성장 방향을 구체화 하는 등 전략적 의사 결정에 참여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SK네트웍스 경영층의 조화로운 역할 분담 및 시너지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가 2022년도 지역혁신 신사업으로 의령군, 함안군, 산청군 3개 지역의 사업을 선정했다. 경남도는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이 '지역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음에 착안해, 정책 체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지역혁신 신사업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시·군에서 작성·제출한 사업기획안을 평가해 사업을 선정하며, 경남연구원과 전문가단이 사업 보완, 구체화 작업을 거쳐 시·군에서 목표로 삼고 있는 정부 공모사업 및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한다. 올해 7개 시·군이 8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1차 심사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했다. 현장평가는 사업장별로 2개 조(4명)를 편성해 현장을 방문, 해당 시·군의 사업의 타당성,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검토했다. 이어 주요 평가항목에 따라 시·군별 사업대상지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 및 방향성, 필요한 부분과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범위와 역할 등을 종합평가해 ▲의령군 '의령관문 활성화사업' ▲함안군 '전통농법과 놀이문화 전승' ▲산청군 '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 등 총 3개 사업을 선정했다. 양은주 경남도 대외협력담당관은 "국가정책이나 파급 효과 등 대외적으로 사업을 인정받은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내용을 보완하고 자체사업의 경우에는 지역에 맞는 추진방향, 목적을 분명히 제시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의 자문과 회의 등을 수시로 실시해 지역발전의 마중물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남도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에 11개소가 선정됐다.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 검토 및 대면평가를 통해 사업성 평가를 시행하고 최종 68개소(도시 10개소, 농촌 58개소)를 선정했다. 전년보다 국비지원규모가 축소돼 경쟁률이 치열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경상남도는 자문단을 구성해 현장컨설팅, 사업계획서 검토 및 대면평가에 대비해 사례발표 등 중앙평가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했다. 이를통해 경상남도는 농어촌 지역 11개소(진주시 1, 김해시 1, 의령군 1, 함안군 1, 창녕군 1, 고성군 1, 남해군 1, 하동군 1, 산청군 1. 함양군 2)에 총 19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세부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중앙부처 컨설팅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4년 동안 사업을 시행한다. 경상남도는 지난 2015년 사업이 시작된 이 사업에 전년까지 총 79개소에 1757억원을 투자해 낙후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위생·재해위험 보강 등 시급한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 ▲저소득층 주거환경 여건 개선을 위한 지붕개량, 집수리 ▲문화·복지 등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그동안 경제성장·도시화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받지 못한 도시 달동네, 농어촌 오지마을 등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공동체 회복과 더불어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태명 경상남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그간 새뜰마을사업으로 지붕개량, 재해위험 보강 등 주거환경개선과 상·하수도 시설 정비 및 마을안길 정비, 담장정비 등 마을경관 정비 등 기초생활여건 개선을 통해 낙후지역 주민의 자존감을 상승시키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규 대상지를 적극 발굴하고, 내년도 사업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사전 컨설팅 등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창원 8431명을 비롯한 도내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만1422명이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사망자 14명이 발생한 가운데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만 142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30만 9682명명이다고 밝혔다. 시·군별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창원 8431명(창원 3837, 마산 3393, 진해 1201), 김해 3534명, 양산 2235명, 진주 2116명, 거제 1531명, 통영 671명, 사천 584명, 밀양 431명, 함안 301명, 거창 290명, 창녕 226명, 고성 255명, 남해 174명, 합천 172명, 산청 149명, 함양 138명, 하동 115명, 의령 75명이다. 3월 확진자 수는 16만 104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 30만 9682명, 입원치료 1032, 재택치료 11만 9884, 퇴원 18만 8531, 사망 235명, 위중증 환자는35명, 치료중인 환자대비 0.03%)를 차지하고 있다. 병상 가동 현황을 살펴보면 11일 0시 기준 보유 2599, 사용 890, 잔여 1709, 가동률 34.2%, 의료기관 보유 1806, 사용 809, 잔여 997, 전담 보유 1368, 사용 529, 잔여 839, 중증 보유 438, 사용 280, 잔여 158, 생활치료센터 보유 793, 사용 81, 잔여 712곳이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최근 유튜브, 틱톡과 같은 영상 위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더퓨쳐컴퍼니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2’ 관련 영상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영상을 올리는 크리에이터를 통해 ‘메타버스2’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크리에이터들은 틱톡에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중단된 콘서트 때문에 답답함을 토로하며 메타버스2 플랫폼 내 존재하는 연예기획사 토지를 구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틱톡에서 크리에이터들은 현실에서 사기 힘든 강남, 뉴욕 등의 땅을 메타버스2에서는 비교적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며 재미있는 상황극을 진행하기도 했다. 나아가 자신의 팔로워들이 좀 더 쉽게 메타버스2 토지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가이드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메타버스2와 관련된 다양한 틱톡 영상 중에는 10만명 이상의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달화, 주성, 신기수 등 유명 크리에이터의 영상이 눈길을 끈다. 이런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팔로워들은 영상 댓글창을 통해 “나도 메타버스2 강남토지 샀다”, “이 땅을 사면 진짜로 내 땅이 되는 건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도 어플이 있나? 있으면 다운로드 하고싶다” 등 관심을 보였다.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고 싶다며 크리에이터에게 추천인 코드를 알려달라는 반응도 있었다. 또 지난 10일 기준으로 구독자 7만1100명의 원큐, 9만7800명의 에어비스, 16만8000명의 단아냥, 16만2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세야와 같은 유명 유튜버들도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에 메타버스2 영상을 올려 많은 조회수를 달성했다. 특히 세야는 메타버스2 플랫폼의 런칭 전에도 유튜브에 메타버스2 관련 영상을 올렸으며, 최근 지난 8일 다시 한 번 영상을 올려 런칭 전과 현재 토지의 시세를 비교해보고 500~5000배 까지 크게 상승한 토지금액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야는 11일 오픈되는 신규 도시에 대해 “3월 11일 금요일 신규 도시 라스베이거스, 파리 2개의 도시가 오픈된다”며 “초기 토지 가격이 100원인데 아마 서울과 뉴욕 오픈 때보다 경쟁이 더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얼마까지 오를지 모르겠지만 랜드마크들은 분명 시세가 오를 것”이라며 자신도 이번에 토지를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인도 최대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쿠쿠FM(KukuFM)’의 시리즈 B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부터 인도를 비롯한 신흥시장의 디지털 생태계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며 사업 확대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스포츠 기업,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웹소설 플랫폼, 소셜 플랫폼 및 게임개발사까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에 투자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오디오 콘텐츠 분야의 파트너까지 확보했다. 이번 투자는 크래프톤이 올해 들어 인도에서 진행하는 두번째 투자다. 쿠쿠FM의 시리즈 B 라운드에서 리드 투자자로서 총 규모 약 1,950만 달러(한화 약 239억 원)의 투자를 리드했다. 크래프톤 외에도 쓰리원포 캐피탈(3one4 Capital), 버텍스 벤처(Vertex Ventures), 인디아 쿼션트(India Quotient), 파운더 뱅크 캐피탈(Founder Bank Capital), 벨린베스트(Verlinvest)가 함께 투자에 참여했다. 쿠쿠FM은 6백만 명의 활성 결제 이용자(Active Paying User)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 최대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이다. 웹과 앱을 통해 서비스되며, 앱의 경우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힌디어, 마라티어, 벵골어, 타밀어, 구자라트어까지 총 5개의 인도 언어로, 오디오북, 책 요약, 팟캐스트 등 총 150,000시간 분량의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소설 및 비소설 오디오북, 셀프 학습 가능한 교육 자료, 엔터테인먼트, 뉴스, 시는 물론 CM송까지 6세 유아부터 60대까지 즐길 수 있는 광범위한 다장르의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30,000명의 크리에이터가 쿠쿠FM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은 쿠쿠FM에서만 독점으로 청취 가능하다. 쿠쿠FM를 공동 설립한 랄 찬드 비수(Lal Chand Bisu) 대표는 “쿠쿠FM은 독특하고 몰입감 있는 프리미엄 디지털 오디오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오디오 콘텐츠의 새로운 범주를 개척하고 있다. 다수의 이용자가 주요 도시는 물론 중소 도시에서도 골고루 접속하는 등 인도 이용자 사이에서 전례 없는 오디오 콘텐츠 소비를 이끌어 내고 있다"며, "크래프톤과 함께 라면 향후 비전에 대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을 예상한다. 올해 말까지 1천만 명의 활성 결제 사용자를 달성하고 2025년까지 5천만 명의 결제 사용자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의 손현일 인도법인 대표는 "쿠쿠FM은 다양하고 많은 로컬 IP를 활용하여 빠른 속도로 강력한 크리에이터 및 청취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크래프톤은 인도 IP와 인도 지역 언어의 콘텐츠 성장이 장기적으로 인도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큰 수익 창출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쿠쿠FM은 오디오 분야에서 기회를 잡을 가장 적합한 위치에 있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 창출을 극대화하는 중장기 목표 ‘SV2030’을 선언했다. 그중 친환경 분야에서는 ‘Green 2030’을 통해 △2050년까지 RE1001) 및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 완수 △대기오염물질 추가 배출 제로 △폐기물 매입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ZWTL2) ) Gold 등급(99%) 달성 △수자원 재이용량 3배 확대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전 사업장에서 추진방안을 마련해 실행 중이다. 이 같은 기업 차원의 노력에 더해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친환경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My Sweet Home: 사회적 가치 만들기(이하 ‘My Sweet Home’)’ 운영을 시작했다. 전사적인 목표인 넷 제로를 구성원들이 가정에서 실천해 보자는 취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은 매월 주거지의 전력 고지서를 회사에 제출하고, 전력 사용 감소량에 따라 ‘SV(Social Value, 사회적 가치)포인트’를 지급받는다. 참여자는 당월 전력 사용량을 전월 또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감소량이 더 큰 수치를 적용해 전력 사용 감소량 1kWh(킬로와트시)당 1,000포인트씩 가족 수를 곱한 만큼 받는다. 실제로 절감하지 못 했더라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성원에게는 1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SV포인트는 SV 창출을 장려하고 확산하기 위한 SK하이닉스만의 특별한 제도로, 1포인트당 1원에 해당하며 온라인 쇼핑몰인 ‘SV 몰(Mall)’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SK그룹의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인 ‘행복나래’가 운영 중인 SV몰에서는 사회적 기업들이 판매하는 다양한 제품을 포인트로 살 수 있다. ■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한 SK하이닉스의 노력 미국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1981년부터 2020년까지 지구 전체의 평균 기온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기상청은 “지난해 서울의 벚꽃이 개화 시기를 관측한 100년 사이 가장 일찍 꽃망울을 틔웠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가 움직이고 있다. 영국 기반 기후변화 싱크탱크인 ‘E3G(Third Generation Environmentalism)’에 따르면, 2015년 UN 기후변화 회의에서 파리협정이 체결된 뒤, 시공 예정이던 세계 석탄발전소 가운데 76%는 문을 열지 않았다.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37% 저감을 목표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먼저 2020년 SK그룹 멤버사와 함께 국내 기업 최초로 ‘RE100’ 가입을 선언하며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전기 생산의 주요 에너지원인 화석연료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2030년까지 전 사업장 사용 전력의 33%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사 재생에너지 태스크포스(Task Force, TF)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전기료에 추가 요금을 지불해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녹색프리미엄’에 가입하고, 재생에너지 설비 구축과 운영을 통해 전환 비율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2050년까지 넷 제로 달성을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넷 제로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동일하게 만들어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데, SK하이닉스는 이를 위해 2020년부터 사업장 내 운행하는 화물 운송차량을 전기자동차로 교체하고 전력소모를 혁신적으로 줄인 저전력 고효율 메모리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실천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그러나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대비하는 일은 국가와 기업만의 숙제는 아니다. 개인이 가정과 회사에서 사용하는 전력량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 한국전력통계에 따르면, 2020년 가정에 판매된 전력량은 전년도에 비해 5.1% 증가했다. 최근 ‘삼신(三新)가전’으로 불리는 건조기,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의 인기가 높아지며 전기 소모가 커진 것이 이유로 꼽힌다. ■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SV 포인트도 받고… ‘My Sweet Home’ 프로그램의 모든 것 ‘My Sweet Home’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표는 참여 구성원이 가정 내 전기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해, 지속적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가는 것이다. 일상에서 가족들과 절전을 실천하면서,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때문에 구성원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을 고민했고, 전기요금 고지서를 자세히 살펴보는 과정에서 ‘My Sweet Home’ 프로그램의 세부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김 TL은 “고지서에는 당월 전기 사용량은 물론 전월 사용량, 전년 동월 사용량까지 기재돼 있어 전기 사용 추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이 점에 착안해 고지서를 기준으로 사용 전력량 절감 여부에 따라 보상을 주는 이벤트를 떠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My Sweet Home’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전기요금 고지서에 적힌 당월과 전월 사용량을 촬영해 SV 포털 사이트에 올리면 된다. 주관 부서는 매월 1일 또는 말일의 고지서를 기준으로 한 달 동안의 사용량을 비교해, 사용량 절감 여부를 판단한다. 보상 체계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참여 구성원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가정마다 평균 사용량이 있는 만큼 단기간에 극적으로 전기 사용량을 절감하기가 어렵기 때문. 이에 10kWh의 전기 사용량만 절감해도 1만 포인트의 SV 포인트를 받을 수 있도록 보상을 책정했다. 또한 가정마다 구성원의 수가 다르다는 점도 감안했다. 김 TL은 “가정의 전기 사용량을 절감한다는 것은 구성원뿐 아니라 구성원의 가족 모두가 노력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이런 노력들을 반영해 구성원뿐 아니라 구성원의 가족 수만큼 곱한 만큼의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만약 고지서를 올린 구성원이 전기 사용량을 줄였다면 ‘절감량 X 구성원을 포함한 전체 가족 수 X 1,000’의 공식에 따라 산정한 SV 포인트가 지급된다. 1인당 받을 수 있는 최대 포인트는 10만 포인트이며, 현재는 참여 독려를 위해 SV 포털 사이트에 고지서 촬영본을 올린 모든 구성원에게 1만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김 TL은 ‘My Sweet Home’ 프로그램을 통해 더 큰 보상을 받고 싶은 구성원들을 위해, 환경부에서 제시한 절전 팁도 공유했다. 가장 쉬운 1단계 절전 방법으로는 △냉난방 2도 조절 △전기밥솥 ‘보온’ 기능 사용 자제 등이 있다. 2단계인 △절수 설비나 기기 설치 △창틀/문틈 바람막이 설치로는 난방을 줄일 수 있다. 마지막 3단계인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 △LED 조명 교체 등도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SK하이닉스는 ‘My Sweet Home’ 프로그램을 4월 말까지 1차로 운영한 뒤, 피드백을 통해 보완하는 재정비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김 TL은 “1차 시행 후 프로그램이 절전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됐는지 돌아보고, 보완을 거쳐 하반기에 2차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y Sweet Home’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구성원들은 참신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라는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김 TL은 “이제 시작인 만큼, 더 많은 구성원들에게 프로그램이 알려져 자연스럽게 참여 구성원이 늘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구성원과 함께 지키는 푸른 지구, ‘My Sweet Home’ 프로그램으로 꾸는 꿈 처음에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일들도 습관이 되면 쉽고 당연해진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업의 사회적 의무가 중요시되는 분위기지만, 이는 구성원들도 함께 대응해야 하는 이슈다. SK하이닉스는 ‘My Sweet Home’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이 평소 전기 사용량을 인지하고, 생활 속 절전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이 집집마다 조금씩 줄인 전기 사용량이 탄소 배출 감소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추산에 따르면 구성원 1만 명이 매월 10kWh를 절감했을 때, 소나무 21만 3,957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수준의 연간 502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하윤수 회장(전 부산교대 총장)은 10일 한국교총 '제20대 대통령 당선에 대한 논평'에서 “교육의 미래가 곧 학생의 미래, 국가의 미래”라며 “교육을 국정의 최우선에 놓고, 정파‧이념을 벗어나 오롯이 학생교육을 고민하며 학생의 미래를 여는 교육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총은 또 "새 대통령은 절망과 고통이 아닌 학생의 미래를 열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을 실현할 ‘교육대통령’이어야 한다. 그 염원을 담아 새 대통령에게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한국교총 논평 전문.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는 전국 교육자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난 5년간 우리 교육은 경도된 평등주의, 편향과 이념 과잉의 인권‧민주로 교육이 화합이 아닌 대립‧갈등의 온상이 돼 왔다. 여기에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 받고, 학력 저하와 정서 결핍까지 심화되는 위기 상황이다. 새 대통령은 절망과 고통이 아닌 학생의 미래를 열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을 실현할 ‘교육대통령’이어야 한다. 그 염원을 담아 새 대통령에게 당부한다. ■ 첫째, 교육을 국정의 중심에 놓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대선이 네거티브 선전전으로 얼룩지고 교육은 실종되면서 우려가 컸다. 부존자원 없는 우리에게 인재 양성은 국가의 명운을 좌우한다. 교육의 미래에 아이들의 미래, 국가의 미래가 달려 있다. 국가의 보통교육 포기 선언이자 ‘교육감자치’만 강화할 뿐인 무분별한 유‧초‧중등 교육의 전면 시도 이양을 중단하고, 교육에 대한 국가 책무를 강화해야 한다. 국가교육컨트롤타워로서 청와대 교육수석비서관을 부활해야 한다. ■ 둘째, 정파‧이념을 떠나 오롯이 학생의 미래를 여는 정책을 펴길 촉구한다. 교육은 아이들에게 답이 되고 희망이 돼야 한다. 그 길에 여야, 좌우가 따로 없다. ‘모두를 위한 교육’을 추진할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 자신들의 가치만 옳다는 맹목적 교육도그마가 아이들의 시선으로 대체될 때 새 교육, 새 시대로 나갈 수 있다. 무엇보다 학생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격차 해소를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 학생 건강을 보호하고 개별화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에 나서야 한다. ‘정권교육위원회’로 전락한 국가교육위원회가 독립‧균형적 기구가 되도록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 유아공교육 확대와 유아학교로의 명칭 변경, AI‧메타버스 교육 활성화, 직업교육 전면 개선, 대학 재정 확충 및 세계수준 대학 육성, 전국민 평생교육시대 개막 등 생애에 걸친 교육비전을 수립해야 한다. ■ 셋째, 학교 현장을 바탕으로 한 긴 호흡의 교육청사진 수립을 바란다. ‘5년 임기 내’식의 정책조급증은 버려야 한다. 자칫 교육 독점‧독주의 우를 범할 수 있고, 정권이 바뀌면 다시 교육이 뒤바뀌는 악순환을 잉태할 뿐이다. 교육은 교육공동체와의 충분한 소통 속에 공감과 합의로 이뤄질 때, 지속가능함을 유념해야 한다. 미래 사회는 어떻게 변할 것이고, 그 속에서 아이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며, 이를 위해 어디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떤 평가를 통해 무슨 역량을 길러야 할지를 바탕으로 긴 호흡의 교육청사진을 마련해야 한다.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는 길, 그 출발은 아이들과 학교 현장이어야 한다. 준비 안 된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위법‧불공정한 자사고‧외고 일괄 폐지는 철회돼야 한다. 대입제도가 정치에 휘둘려 조변석개하는 일은 중단돼야 한다.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 양성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학교체제를 마련해야 한다. ■ 넷째, 교원이 자긍심을 갖고 학생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최근 한국교육개발원 조사 결과, 국민들도 교권침해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교권침해 보험이 나와 교사가 가입하는 지경이다. 교사는 CCTV 관리, 정수기 관리 등 비본질적이고 과도한 행정잡무에 시달리고 있다. 수십종에 달하는 교육공무직, 비정규직과의 노무 갈등과 뒤치다꺼리에도 내몰린다. 여기에 코로나 방역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멘붕’상태다. 교원들의 자존감이 무너지고 사기가 저하되면서 교육력마저 저하될 우려다. 교사가 무너지면 공교육도 무너진다. 교사가 자긍심을 회복하고 학생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하게 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원의 잡무를 획기적으로 경감하는 ‘학교행정업무개선촉진법’ 제정, 돌봄교실 운영 주체를 지자체로 이관하는 ‘온종일돌봄특별법’ 제정,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해 공무직 등의 파업 시 대체인력을 두도록 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에 즉각 나서야 한다. 또한 교단 분열과 자존감만 무너뜨리는 교원평가 전면 개선, 차등성과급제 폐지를 추진해야 한다. 교총은 지난 1월 ‘제20대 대통령선거 교육공약 15대 과제’를 발표‧제시한 바 있다. 대선 후보를 넘어 새 대통령이 추진해야 할 과제다. 전국 교원들의 염원을 모으고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교육상식에 입각해 마련한 만큼 새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해 적극 추진하길 당부하고 촉구한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남도(권한대행 하병필)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사업대상자로 거창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이하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농업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교육·체험·소비·유통의 복합공간을 조성해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창군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180억원(국비 90, 지방비 90)을 투입해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 일원에 친환경복합시설인 에코힐링센터, 체류형시설인 에코스테이(캠핑장), 유기농생태체험시설인 모두농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거창군 유기농복합단지는 인근의 창포원, 농촌테마공원, 사과테마파크, 천적생태과학관 등과 연계하여 친환경농업을 테마로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물러 체험하는 관광지로 탈바꿈해 친환경농업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준비단계부터 경남도와 거창군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서부경남 발전전략 세부과제 중 이행을 가시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거창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을 통해 친환경실천 농업인과 소비자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관련 교육과 체험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잘 전달해 친환경농산물의 소비가 촉진되길 바란다”며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선순환체계 마련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축하 메시지와 함께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기업가정신이 존중받는 환경’,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총은 '제20대 대통령 당선에 대한 경영계 코멘트' 자료를 내고 "이번 대선 결과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경제 확립과 경제성장을 통한 안정적 삶을 희망하는 민심, 그리고 법과 원칙에 따른 국가질서가 바로서야 한다는 국민들의 여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경총은 또 "새 정부가 이끌어갈 향후 5년은 밖으로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경제환경을 헤쳐나가고, 안으로는 경제위기를 극복하면서 미래를 개척해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경영계는 당선자가 조화롭고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해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리 경제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끊임없이 혁신과 도전을 펼칠 수 있도록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기업가정신이 존중받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새 정부는 과감한 규제개혁과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앞장서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일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업들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아울러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 분열된 국론을 아우르고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 보다 풍요롭고 부강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경영계도 더욱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새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이 보다 선진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창원 2290명을 비롯한 경남도내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9412명이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4일 80대 환자 1명, 5일 80대 환자 1명, 6일 70대 환자 1명, 7일 70대 환자 1명, 80대 환자 3명, 8일 60대 환자 1명, 80대 환자 2명, 9일 50대 환자 1명, 60대 환자 1명, 70대 환자 3명, 80대 환자 2명이 사망한 가운데 도내 신규 확진자 1만9412명이 추가 발행해 누적 확진자는 28만8255명이다고 밝혔다. 시·군별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창원 5590명(창원 2984, 마산 1065, 진해 1541), 김해 3537명, 양산 2698명, 진주 2142명, 거제 1562명, 통영 807명, 사천 578명, 밀양 455명, 함안 385명, 거창 351명, 고성 229명, 합천 175, 창녕 210명, 하동 168명, 함양 153명, 남해 138명, 산청 124명, 의령 110명이다. 3월 확진자 수는 13만962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8만8255명, 입원치료 856, 재택치료 11만4569, 퇴원 17만2609, 사망 221명이며, 위중증 환자 34명, 치료중인 환자대비 0.03%를 차지하고 있다. 병상 가동 현황을 살펴보면 10일 0시 기준 보유 2322, 사용 816, 잔여 1506, 가동률 35.1%, 의료기관 보유 1529, 사용 735, 잔여 794, 전담 보유 1241, 사용 514, 잔여 727, 중증 보유 288, 사용 221, 잔여 67, 생활치료센터 보유 793, 사용 81, 잔여 712곳이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진주시가 교육의 공공성 강화로 교육도시의 명성을 회복하고 부강한 진주미래 100년을 위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진주'조성을 목표로 2022년에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아이들에게 미래를 꿈꾸며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은 연내 목표액인 500억원을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해 시작한 장학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육비 부담 경감으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은 조례개정을 통해 하반기부터는 교복을 입지 않는 학생에게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미래세대 행복기금' 500억원 조성 장학사업 추진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은 학업 성적 및 예체능 분야, 재능이 우수하거나 학비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시 출연금과 민간 출연금 등을 통해 5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기금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기금의 안정적 재정기반을 위해 시 출연금 490억원을 적립했으며, 민간출연금도 꾸준히 이어져 기금 조성 목표액 달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총 2억8000만원 규모로 성적우수, 복지, 다자녀 및 특기 장학생으로 구분해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90명, 고등학생 90명, 대학생 65명 등 총 275명에게 학령별 1인당 50만원부터 20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장학생은 4월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 1인 30만원 교복구입비 지원, 교육비 부담 경감...조례개정으로 하반기부터 교복 미착용 신입생에게도 지원 진주시는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의 공공성 실현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이 매년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대상은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입는 관내 및 관외 지역의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과 진주시에 전입을 하고 도내 소재 학교로 전입한 1학년 학생이다. 지원금액은 1인당 30만원이다. 신청기간은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로 경상남도 홈페이지 누리집에 접속 후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3월 중에는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중학생 14~20일 △고등학생 21~27일로 집중 신청기간을 정해 운영한다. 한편 진주시는 조례개정을 통해 올해부터 교복을 입지 않는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의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에 대해서도 하반기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하동군이 신개념 체류형 스마트 관광마을 다온(茶-On)을 테마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는 지역공항·고속철도 등을 보유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교통연계형,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관광명소형, 인구 15만명 미만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강소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됐다. 1차 서면평가를 통해 후보지 12곳을 선정해 현장실사를 진행한 결과, 교통연계형에 울산남구와 청주시, 관광명소형에 경주시와 남원시, 강소형에 하동군과 양양군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6개 지자체는 앞으로 각각 국비 35억원을 지원받아 유형별로 해당지역에 특화된 지능형 관광요소를 종합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차(茶)를 주제로 기존 화개면의 녹차산업특구 인근 화개장터, 최참판댁, 쌍계사 등을 나만의 맞춤형 차와 힐링프로그램, 실감형콘텐츠 등 색다른 경험으로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관광마을 다온(茶-On)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관광도시의 비전으로 관광데이터와 산업데이터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차의 품질발전 및 관광산업과 차 농가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으로 빅데이터를 통해 취향 및 건강을 고려한 차를 추천해주는 AI 알고리즘 POI 차 추천 서비스와 차를 즐기며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는 힐링 캠핑장 티-테마 미디어아트 캠핑을 추진한다. 그리고 NFT 기술을 활용한 하동 명품 야생차 인증 시스템 하동명차 NFT 인증서, 실시간 다원 예약 시스템 등을 구현해 웰니스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기성세대와 힐링·감성 여행지를 찾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동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최근 지방도시의 화두인 농촌재생과 스마트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 모델을 제시한다. 워케이션 등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농촌의 빈집을 호텔·민박으로 개조하고 스마트 시스템을 지원해 지역민의 원활한 관리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윤상기 군수는 "군과 지역공동체, ICT 분야 전문기업의 적극적인 소통과 이해를 통해 민관협력으로 상생하는 스마트 관광도시를 조성할 것"이라며 "지역 특색과 첨단 스마트 기술, 관광인프라 사업의 융합을 통해 오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를 기점으로 한국 강소도시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