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과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이하 한동대)가 우간다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진공 10일 서울 목동에서 한동대와 융합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우간다 내 청년창업 성공률 향상을 위해 ▲창업 훈련 프로그램 교육 과정 연계 ▲우간다 현지 기관 네트워크 및 청년 인재 풀 공유 ▲세미나, 포럼 공동 개최를 비롯한 정보 교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접목해 우간다에서 추진하는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며 쌓아온 창업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3년간 청년창업사관학교(YSA) 모델을 우간다 캄팔라에 국제개발협력 방식으로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또 국내기업의 신시장 진출 기회도 모색할 방침이다. 한동대는 지난 2010년부터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부 사업 중 하나인 우간다 대학의 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난 2020년부터 새롭게 개편해 우간다 쿠미대학교 대상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및 창업 교육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업무 협력 체계 구축으로 우간다 청년들은 한동대의 기업가정신 과정 등 창업 교육을 이수한 후 중진공이 설립·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는 등의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ODA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우간다 현지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해 사업 추진에 따르는 시간과 탐색 비용을 절감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011년 개교한 이래로 청년 창업가 5842명과 유니콘기업 2개 사를 키워내는 등 우리나라의 창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정책 지원 사업"이라며 "중진공은 한동대와 함께 우간다에 한국의 창업 인재 육성 및 지원 노하우를 전수해 창업 생태계 조성 및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 3.10-14)’와 연계한 ‘2022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 2022)’를 이달 10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5개국 430개 바이어가 참여해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장비, 치과기자재, 의료용품 분야의 우리 기업 192개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우리 기업들은 전시장에 마련된 화상상담장을 활용해 해외에서 접속한 바이어들과 상담하게 된다. 개막일인 10일에는 코엑스 그랜드 컨퍼러스홀에서 ‘글로벌 의료기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때 △AI 진단기술 △‘디지털 치료제’와 같이 IT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의료기기 출현 등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를 조망한다. 이어서 우리 기업의 혁신적인 의료기술을 선보인다. 세계 최대 의료기기 업체인 미국의 메드트로닉이 ‘디지털 전환의 시대,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아울러 올해 초 개최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히포티앤씨와 웨이센은 각각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디지털 치료제’, ‘인공지능 기반 소화기 내시경 영상분석 기술’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SK C&C, 메디블록, 초이스테크놀로지 등이 AI 진단기술, 블록체인 활용 의료정보시스템, 무선 체온측정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선보인다. KOTRA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소개되는 우리 기업의 신기술, 신제품들은 홍보 동영상으로 제작해 해외 시장 홍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한국산 진단키트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K-의료기기’의 핵심 품목으로 자리 잡았고 이를 통해 한국산 의료기기에 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OTRA는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상담회, 진출전략 웨비나 등 다양한 의료기기 수출지원사업을 연중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8일 그룹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5기 34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 쉬어로즈’는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리더를 육성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신한 쉬어로즈’ 출범 이후 지난 해 4기까지 총 187명의 여성리더를 육성했으며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 및 최신 트렌드 중심의 특강 △네트워크 확장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성리더들이 그룹의 중심으로 성장한다는 뜻이 담긴 ‘C.O.R.E’라는 컨셉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O.R.E’는 △Confidence (자신감 및 자부심) △Opportunity (성장 기회 확대) △Reinforce (상호 성장 및 관계 강화) △Embrace(포용적 문화 구축)를 의미한다 또한 그 동안 쉬어로즈를 통해 배출된 쉬어로즈 펠로우즈(1기~4기)의 멘토링 등 다양한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과 함께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경영전략, 리더십, 인문학 등의 교육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신한 쉬어로즈 5기 출범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선배, 후배 들의 응원메세지 영상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안내, 리더십 특강이 이어졌다. 특히 조용병 회장은 축하 인사와 함께 여성리더의 영향력이 그룹 전체로 퍼져 나가길 기대하는 의미를 담아 디퓨저를 선물했다. 이날 조 회장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배움과 성장의 열정을 보여준 신한 쉬어로즈 여성 리더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신한의 여성 리더들이 쉬어로즈 활동을 계기로 리더십의 ‘C.O.R.E’를 트레이닝하고 그룹의 중심으로 성장해 一流 신한으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 쉬어로즈’를 통해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며 그룹 내 여성 임원을 지속적으로 선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그룹 최초의 여성 CEO인 신한DS 조경선 대표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내기업 최초로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우수기업에 4년 연속 편입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전자(066570)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협력사 245곳에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3만여 개를 전달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가운데 협력사가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서다. LG전자는 협력사에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 명의의 레터도 함께 전달했다. 조 사장은 레터에서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된 부품 공급을 위해 노력하는 협력사에 감사한다”며 “협력사 임직원분들의 건강 관리에 자가진단키트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또 코로나 상황에서 협력사가 설비 투자, 부품 개발 등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200억 원 규모의 무이자 자금을 지난달 28일 지원했다.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기존보다 일정을 4개월 앞당겨 집행한 것이다. LG전자는 올해 협력사의 자동화 설비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200억원 규모의 무이자 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LG전자는 매년 협력사의 자금 활용계획을 심사해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협력사 160여 곳에 4천억원 가량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협력사를 위해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과 함께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2,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해외 동반진출을 지원하는 ‘해외 동반진출 파트너십’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자금 지원 외에도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 교육 지원, 인프라 개선 등 상생협력 5대 추진과제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왕철민 전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력사가 안정된 경영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네이버는 강원도, 경상도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5억원을 기탁한다. 네이버는 그동안 산불, 태풍, 질병 등 다양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함께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왔으며, 성금 외에도 네이버의 플랫폼을 통해 추가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네이버의 기부포털 ‘해피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글로벌비전 등 다양한 사회단체들과 구호를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이 반도체 사업에 진출한다. ㈜두산은 8일 이사회를 열어 국내 반도체 테스트 분야 1위 기업인 테스나(TESNA) 인수를 결정하고, 테스나 최대주주인 에이아이트리 유한회사가 보유 중인 테스나의 보통주, 우선주, BW를 포함한 지분 전량(38.7%)을 46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테스나는 ‘모바일폰의 두뇌’로 불리는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카메라이미지센서(CIS), 무선 통신칩(RF) 등 시스템 반도체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국내 동종 기업 중 최상위권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웨이퍼 테스트 분야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데이터 저장 역할을 하는 ‘메모리 반도체’와, 데이터 저장 기능 없이 센싱•연산•제어 작업과 같은 정보처리를 목적으로 제작되는 ‘시스템 반도체’로 구분된다. 시스템 반도체 산업은 설계와 개발 기능만 갖춘 팹리스(Fabless) 업체, 위탁을 받아 제조를 전담하는 파운드리(Foundry)업체, 가공된 웨이퍼를 조립, 테스트하고 패키징하는 후공정 업체(OSAT : 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 Test)등이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후공정 업체인 테스나는 국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최근 파운드리 시장 확대와 함께 국내 시스템 반도체 부문 투자 확대 및 후공정 외주 증가 추세로 시장 잠재력과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적 성장세도 뚜렷해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2075억 원, 영업이익 540억 원으로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56.6%, 영업이익은 76.8% 증가했다. 두산은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반도체 사업을 기존의 에너지(발전) 부문, 산업기계 부문과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적극적 투자를 통해 국내 1위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로서 테스나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중장기적으로 첨단 패키징 기술을 확보하는 등 반도체 후공정 전문회사로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함으로써 한국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두산은 인공지능, AR/VR, 빅 데이터, 5G, 전기차/자율주행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글로벌 산업 메가 트렌드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반도체 분야 진입 기회를 꾸준히 모색해왔다. 두산 관계자는 “미래 산업 전방위에 걸쳐 반도체 분야는 지속적인 고성장이 전망되는 산업”이라며 “두산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테스나를 한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후공정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효성티앤씨㈜가 국내 1위 SPA브랜드 탑텐과 손잡고 친환경 제품 공동 개발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8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신성통상㈜ 본사에서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비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자, 양사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퀄리티를 갖춘 친환경 제품 개발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regenR)’을 적용한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개발·공급한다. 탑텐은 이 소재로 액티브웨어 ‘밸런스’ 등 가성비 좋은 친환경 의류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한, 효성티앤씨는 탑텐에 친환경 패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리젠을 적용한 신제품 개발에 공동 참여해 가성비·가심비를 모두 잡은 친환경 제품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효성티앤씨 김치형 대표이사는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섬유 리젠 등을 필두로 지자체 및 패션 브랜드들과 협업을 하며 국내외 패션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고객이 손쉽게 친환경 제품을 접할 수 있게 하는 등 친환경 패션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성통상 염태순 회장은 “그 동안 신성통상 탑텐과 효성티앤씨는 지속적인 협업으로 친환경소재와 기능성원단을 공동 개발해 탑텐의 메인 상품인 온에어, 쿨에어, 밸런스 제품을 더욱 강화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소재, 친환경 제품을 더욱 깊이 있게 연구·개발해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를 충족 시킬 수 있는 좋은 옷을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는 8일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와 ‘2020-2021 상반기 단체교섭’을 타결했다. 이번 교섭을 통해 양측은 교원 업무 경감, 교권 보호 대책 마련, 교원능력개발평가 개선 등 25개조 35개항에 합의했다. 먼저 교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중장기교원수급계획 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지원센터 활성화,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기능 강화 등 교원 업무경감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특수교사 증원 및 특수학급 확충, 영양교사 및 사서교사 정원 확대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교섭과제로 제안했던 유치원 보건교사 배치 근거 법 개정과 일정 규모 이상 학교에 보건교사 2인 배치는 교섭과정 중에 달성되는 성과도 거뒀다. 교총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학교 현장에서 보건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과 관련해 유치원 보건교사 배치, 과대학교 보건교사 2인 이상 배치를 위한 ‘유아교육법’ 및 ‘학교보건법’ 개정을 꾸준히 요구하고 교섭과제로도 제기했다. 이 같은 교총의 요구에 정부는 사안의 시급성을 반영해 유아교육법 상 유치원에 두는 교사의 종류에 보건교사 자격기준을 구체적으로 규정해 배치 근거를 명확히 했고, 학교보건법 및 동법 시행령을 개정해 36학급 이상 과대학교에 보건교사 2인 이상을 배치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교권 확립을 위해 교권 보호 정책 마련 시, 교총의 의견을 청취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대국민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교단의 자긍심을 무너뜨리는 현행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는 형태로 개선하기로 했다. 교사 연수 기회 확대와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대체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석교사가 수업 멘토링, 교단 학습조직화 등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일제 잔재인 유치원 명칭을 유아교육법 상 교육기관에 걸맞게 ‘유아학교’로 변경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방과후 학교 운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도교육청의 강사 인력 풀 구축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 교직수당‧보직수당‧담임수당‧보건교사 수당 인상과 교감 중요직무급 신설, 영양교사 위험근무수당 신설 등 처우 개선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교총과 교육부의 단체교섭은 1991년 제정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근거하고 있으며, 1992년부터 교육여건 개선, 교원 전문성 신장 및 처우 개선 등을 위해 총 31회째 진행해 오고 있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2022년 상반기 첫 기획공연으로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이날치 '수궁가'를 개최한다. 이날치는 두 명의 베이스, 드러머, 네 명의 보컬로 구성된 얼터너티브 팝 밴드다. 지난 2019년 결성돼 조용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이날치는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53: 들썩들썩 수궁가 공연으로 데뷔해 잔다리페스타,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서 부지런히 공연해왔다. 판소리를 현대의 팝으로 재해석한 댄스 뮤직 범 내려온다를 통해 2020년을 온통 '범'의 해로 만들었다. 이날치는 '1일 1범'이란 말을 만들어낼 정도로 중독적인 음악을 만들었으며, '범 내려온다'가 삽입된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은 온라인 누적 조회 수 5억 뷰를 돌파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날치는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모던록-노래를 비롯해 3개 부문을 수상하며 대중적인 반응뿐 아니라 음악적인 성취까지도 인정받았다. 이날치의 정규 1집 <수궁가>는 2019년 12월부터 차례로 발표한 <어류>, <토끼>, <호랑이>, <자라>까지 총 4장의 싱글에 담긴 8곡에 3곡의 신곡이 더해져 완성됐다. 이날치는 전통 판소리 수궁가의 주요 장면을 선별해 개성 넘치는 사운드 트랙으로 편곡했다. 1980년대 신스-팝과 뉴 웨이브가 엿보이는 드럼과 베이스의 리듬 위로 판소리 솔로와 합창이 교차되고 반복되며 신선한 사운드를 연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어류도감 △범 내려온다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여보나리 등 <수궁가> 앨범에 수록된 다양한 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날치의 음악은 우리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며 "이날치만의 개성 넘치는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그루브가 담긴 무대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이날치 '수궁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창원 5121명을 비롯한 도내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4031명이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5일 90대 환자 1명, 6일 80대 환자 1명이 사망한 가운데 도내 신규 확진자 1만403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4만68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군별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창원 5121(창원 2463, 마산 1677, 진해 982), 김해 2240, 양산 1741, 진주 1317, 거제 1220, 통영 464, 사천 395, 밀양 315, 거창 214, 함안 185, 고성 160, 창녕 147, 합천 129, 산청 96, 함양 89, 하동 78, 남해 80, 의령 40명이다. 3월 확진자 수는 9만820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 24만6838명, 입원치료 779, 재택치료 9만8327, 퇴원 14만7542, 사망 190명이다. 이중 위중증 환자 32명, 치료 중인 환자대비 0.03%를 차지하고 있다. 병상 가동 현황을 살펴보면 8일 0시 기준 보유 2129, 사용 765, 잔여 1364, 가동률 35.9%, 의료기관 보유 1336, 사용 634, 잔여 702, 전담 보유 1113, 사용 498, 잔여 615, 중증 보유 223, 사용 136, 잔여 87, 생활치료센터 보유 793, 사용 131, 잔여 662곳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2’가 오는 11일 미국 남서부 라스베이거스와 프랑스 수도 파리를 신규 토지거래 지역으로 오픈한다. 운영사 더퓨쳐컴퍼니에 따르면 이달 11일부터 메타버스2 토지거래 지역은 지금의 서울과 뉴욕에 덧붙여 라스베이거스와 파리를 신규 오픈해 모두 4곳으로 늘어난다. 이번 신규 오픈은 라스베이거스와 파리 모두 일반토지만이 대상이고 랜드마크와 준랜드마크는 추후 적용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 지역의 토지는 메타달러가 아닌 메타토큰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토지 거래의 수수료는 10%로 정해졌다. 자원을 소모해 토지 구매 가격의 0.09%에 해당하는 토큰 채굴만 가능하다. 추후 랜드마크로 지정되는 토지는 0.1%, 준랜드마크로 지정되는 0.095%의 토큰 채굴이 가능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 지역 오픈 시 1차로 판매되는 토지의 토큰은 소각되고 수수료 토큰은 회사가 락업 물량으로 갖는다. 함께 공개되는 지역인 파리의 토지는 기존 서울과 뉴욕의 토지와 같이 메타달러로 거래가 가능하고 거래 수수료는 5%로 정해졌다. 자원을 소모해 현재 서울·뉴욕과 같은 양의 토큰 채굴을 진행할 수 있고 이자 채굴도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메타버스2는 오는 17일 건물 건설 에디터의 베타 버전을 배포할 예정이다. 건물 건설 에디터는 유니티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고 웹과 연동해 건물 건설 기능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유저들은 건물 건설 에디터를 통해 메쉬 오브젝트 생성‧편집을 진행할 수 있고 텍스쳐 편집을 시행할 수 있다. 다만 베타 버전인 관계로 에디터에서 건설한 건물은 현재 웹에서 서비스 중인 메타버스2와 연동되지 않는다. 추후 업데이트 시, 에디터에서 작업한 내용이 유실될 수 있다고 더퓨쳐컴퍼니 측은 설명했다. 건물 건설 에디터의 정식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에디터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게 되면 작품은 대체불가능토큰(NFT)화하고 다른 유저들과 거래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광고판을 만들어 다른 유저의 광고를 유치해 이용료를 받고 광고를 게시할 수도 있다. 더퓨쳐컴퍼니 관계자는 “건물 건설의 초기 기획은 빠르게 개발해 팝업 형태로 건물을 지을 계획이었지만, 개발 역량 증가에 따라 건물 건설 에디터의 정식 업데이트와 월드 오픈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라며 “메타버스2 월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같은 심리스 오픈 월드로, 캐릭터가 돌아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으로 영업점에서 종이서류로 대면 결재하던 마감서류 등을 전자인자 및 비대면 결재화하여 종이를 대폭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업점 종이서류 디지털화를 통해 약 2,800만 장의 종이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30년생 원목 2,800여 그루를 보호하고 2.8억ℓ의 물을 절약하며, 80,640kg의 탄소배출을 감축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전자창구(PPR) 新시스템 구축과 NH신청서 미리작성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작성 서식을 디지털화하여 연간 종이 6,000만 장 이상을 절감했다. 권준학 은행장은 “영업점 종이 서류 디지털화로 ESG 경영 실천과 직원의 워크다이어트를 동시에 이룰 계획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의 편리한 이용과 직원의 업무효율성이 향상되도록 디지털전환(DT)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의령군 천강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4일 '제12회 천강문학상'과 '제6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수상자를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제12회 천강문학상은 1개월 동안 5개 부문(시, 시조, 소설, 수필 ,아동문학)에 1092명 5687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시에 327명 2274편, 시조에 148명 1034편, 소설에 180명 318편, 아동문학에 265명 1544편, 수필에 171명 517편이 접수됐다. 시상금은 소설 부문 대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시와 시조, 아동문학, 수필은 각 대상에 700만원, 우수상은 각 300만원이다. 제12회 천강문학상 부문별 대상으로 시 부문에는 배종영(경기도 용인시)의 <등받이의 발명>, 시조 부문에는 김수형(전남 목포시)의 <피 혹은 꽃피는 속도>, 소설 부문에는 김필주(필명:백진/서울시 강남구)의 <의령재>, 아동문학 부문에는 송선혜(대구 수성구)의 <진짜 손주> 그리고 수필 부문은 김만년(경기도 고양시)의 <철길론>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각 부문별 우수상은 시 부문에 홍경나(서울시 송파구)의 <나들이>, 시조 부문에 박화남(경북 김천시)의 <죽!이는 여자>, 소설 부문에 김남희(서울시 강남구)의 <내 노래의 날개를 드릴게요>, 아동문학 부문에 박하림(경기 파주시)의 <꿈>, 수필 부문은 윤종희(필명:윤정인/경북 포항시)의 <만, 만, 만>이 선정됐다. 제6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대상은 초등부(저학년)에 대의초등학교 공아람의 <콕! 대신 콜!>이, 초등부(고학년)에 부림초등학교 이민석의 <돌>이, 중·고등부에는 정곡중학교 윤현지의 <젠가 그리고 블록>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상 이외에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각 학년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 중·고등부는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이 수상했다. 한편 제12회 천강문학상 및 제6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의 수상자 및 심사위원 등 자세한 사항은 의령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의령 홍의장군 축제 기간 중인 오는 4월 22일 열린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국립대병원(원장 윤철호) 의생명연구원이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개인기초연구분야 우수신진연구과제에서 병원 정형외과 유준일 교수와 이비인후과 전영진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총 5억3000만원 가량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유준일 교수는 '근감소증 진단의 신체 기능 평가를 위한 pose estimation 기술의 전임상 및 임상플랫폼 구축', 전영진 교수는 '공생 미생물 표피포도상구균의 알레르기 비염 발병 억제 기전 연구' 주제로 계획서를 각각 제출해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의생명연구원은 국책 연구과제 수주를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병원에 재직 중인 의료진을 대상으로 연구에 대한 관심도를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철호 원장은 "이번 연구과제 선정으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료진의 우수한 기초연구역량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연구중심병원으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병원은 최근 3년간 △2019년 21억5000여만원(15건) △2020년 33억6000여만원(18건) △2021년 26억6000여만원(17건)의 국책연구비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고성군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500여 마리가 폐사했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01분께 고성군 영오면 연당리 마을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약 300㎡ 돈사 1동과 사육 돼지 500여 마리가 화재에 휩싸였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차량 10대와 인력 2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