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모바일 RPG ‘몬스터길들이기(개발사 넷마블몬스터)’에 신규 신장 클래스 ‘천궁신장’ 캐릭터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새로운 신장 클래스 ‘천궁신장’이 등장했으며 ‘별빛천성 제니&미니’가 새롭게 추가됐다. 천궁신장은 수호, 파괴, 차원, 자연 신장에 이은 새로운 신장 클래스로 제약없이 다양한 콘텐츠에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캐릭터다. 신규 모험 지역 ‘천궁의 신전’도 추가됐다. 높은 방어력과 체력을 가진 몬스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스테이지를 완료하기 위해서는 보다 전략적인 움직임과 캐릭터의 성장이 필요하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을 준비했다. 우선 오는 2월 9일까지 진행되는 ‘설날 복주머니’ 이벤트에서는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다함께 굴러윷’ 이벤트와 ‘보화의 보물함 상점’ 이벤트도 열린다. ‘다함께굴러윷’ 이벤트에서 이용자들은 미션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로 윷놀이에 참여해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보화의 보물함 상점’에서는 10수정으로 강화재료, 성장재료, 몬스터, 열쇠, 마일리지 등 다양한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8월에 출시한 ‘몬스터길들이기'는 개성 넘치는 몬스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갖춘 모바일 RPG다. 탄탄한 게임성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RPG 장르 최초 양대마켓 최고매출 1위 달성 등 신기록을 세우며 모바일 RPG의 대중화를 견인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게임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몬스터길들이기’ 공식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정재훈 사장이 3일 월성 2발전소 현장과 협력사 사무실을 방문해 안전한 현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경영을 시행했다. 정재훈 사장은 또, 같은 날 각계 전문가와 ‘산업안전 자문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한수원은 이날 도출된 아이디어를 추후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지난달 17일부터 4월 16일까지를 ‘중대재해 예방 특별 강조기간’으로 지정, CEO 중심 현장경영 등 안전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작업자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확인하는 ‘안전다짐 자기진단(Self-Checking)’ 제도를 도입하고, 현장 실무자 대상 교육을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 강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19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주재 안전상황 특별점검회의 후속조치의 하나로 CEO를 포함하는 본사 경영진 모두가 현장 고위험시설에 대해서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사업소장은 고위험작업시 계획 단계에서부터 작업 완료까지 모든 단계에서의 안전관리 프로세스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재점검하고 있다. 정재훈 사장은 “조만간 우리 회사 최대 공사 현장인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도 직접 점검할 것”이라며, “안전은 그 무엇보다 우선해야 하는 가치로, 한수원 직원 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 등 모두가 「출근하는 모습 그대로 안전하게 퇴근하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의 현장인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강제노역이 이뤄졌던 일제강점기 등 문제가 되는 시기를 제외하고, 또한 강제노역 자체도 없었다는 주장으로 등재를 추진하는 상황이다. 등재 추진을 반대하는 한국 정부에 대항하기 위한 결의안도 채택할 예정이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는 3일 “2015년 군함도에 이어 사도광산까지 강제노역의 역사를 은폐‧왜곡하는 행태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일본 정부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미 일 정부는 군함도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 과정에서 조선인 강제노역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사도광산의 강제노역 사실을 부정하고, 우리 정부의 중단 요구를 되레 비방‧중상이라고 반발하는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일본 언론조차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추진에 대해 ‘복잡한 역사와 얽혀 있어 평가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다. 각국과 유산의 가치를 다면적으로 서로 인정하는 조화의 자세를 일본은 명심해야 한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역사를 사실 그대로 직시하지 않고 왜곡하는 것은 화해, 평화, 공존을 통해 아시아 번영을 이끌어야 할 양국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역사왜곡을 둘러싼 양국 사회의 불매, 혐오문화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하윤수 회장은 “역사를 왜곡하고 미화하며 그것을 교육하는 행위는 국가 간 갈등‧대결의 불씨를 학생들에게까지 떠넘기는 것이며 결국 미래 세대에 죄를 짓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일본 정부는 강제노역의 역사를 은폐‧왜곡하는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역사적 과오를 인정하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줘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월 4일 서울지역본부에서 ‘22년 1차 LH 혁신위원회 (위원장 김준기)를 개최했다. 김준기 LH 혁신위원회 위원장, 김현준 LH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개최된 이 날 회의에서는 3기 신도시, 2.4대책 등 정부정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22년 LH 업무계획을 논의함과 동시에,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에서의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의 신뢰를 확고히 하기 위한 LH ESG 경영체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 정책사업 완수 등을 위한 2022년 업무계획 수립 LH는 지난해 국민 주거안정 기반을 견고히 하고, 공정·투명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에도 주택공급을 더욱 확대하는 등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LH는 국민신뢰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성공적 정책 수행 ▲강력한 경영혁신 ▲지속가능경영 강화 등 3대 부문의 14개 중점 추진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성공적 정책 수행을 위해 3기신도시, 2.4대책 등의 주택 공급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도심 내 청년주택 확대 등을 통해 맞춤형 주거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캠퍼스혁신파크 등 균형발전사업을 확대해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또한, 강력한 경영혁신을 위해 설계공모, 심사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부패근절 제도를 지속적으로 마련・강화하고, 장래 10년간의 공급계획을 제공하도록 ‘LH집어디‘를 개편하는 등 고객중심의 대국민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국민 안전 최우선 업무원칙을 설정 및 국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앞장서고, 국민의 의견을 사업과 경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채널도 다양화한다. 또한, LH는 올해 사업비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주택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공임대 10만호, 공공분양 2만 6천호, 사전청약 2만 5천호 등 LH 자체 공급 15만호와 함께, LH 공공택지를 활용한 민간 사전청약 3만 2천호 등 총 18만호 이상을 공급해 부동산 시장 안정을 뒷받침하고, 공공기관 최대인 약 40조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건설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LH ESG 경영전략’ 마련, 전담조직 신설 등 ESG 경영체계로 전환 한편 LH는 국민의 요구와 국내외 기준 등을 반영한 LH ESG 경영전략을 마련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ESG 경영체계로 발 빠르게 전환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LH는 ESG 분야 국내외 가이드라인과 내부 경영 수준을 분석하고, 전문가 인터뷰, 입주자·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의 수요 분석을 거쳐 ‘LH ESG 경영전략’을 마련했다. 환경(E) 분야에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사회(S) 분야에서 포용적 주거복지 안전망 구축, 국민안전 강화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한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건설현장의 잦은 사고발생으로 안전이 큰 화두로 떠오른 만큼, 국민안전 최우선 원칙하에 안전 관리시스템 구축,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안전의무 위반기업 제재 강화 등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또한 지배구조(G) 분야는 지난해 LH의 가장 큰 이슈로 대두된 만큼, ‘공정·투명·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국내외 가이드라인보다 대폭 강화된 지배구조를 확립해 경영·사업·조직문화 등 전반을 쇄신해 누구나 신뢰하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LH는 전문위원회와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지난해 11월, ESG 경영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이사회 내 ESG 전문위원회를 구성 및 올해 1월 조직개편으로 사장 직속의 ESG추진단을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ESG경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LH 김현준 사장은 “올해는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되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3기신도시, 2.4 대책 등 정부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물론, ESG 중심으로 경영체계를 대대적으로 전환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준기 위원장은 “ESG는 인류가 당면한 아주 중요한 어젠다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ESG 경영전략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내부 직원의 의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경영진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롯데백화점이 예술과 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Paris)’로 고객들을 초대한다. 밸런타인데이와 더불어 졸업식과 입학식이 진행되는 2월은 대표적인 선물 시즌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설 연휴와 밸런타인데이가 겹쳤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설 연휴가 끝난 후 밸런타인 시즌이 새롭게 시작됨에 따라, 밸런타인데이 특유의 로맨틱한 감성을 즐기려는 고객들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롯데백화점은 2월 3일부터 2월 24일까지 밸런타인데이를 기다리는 연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코로나의 장기화로 해외여행을 그리워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로 불리우는 ‘파리’를 테마로 정했다. 먼저, 프랑스 파리의 로맨틱한 풍경을 담은 ‘랜선 파리 투어’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롯데백화점은 주한 프랑스 대사관 및 프랑스 관광청과 함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의 배경이 된 ‘센느강’, ‘베르사유 궁전’, ‘지베르니’와 같은 파리의 명소들을 영상에 담아 롯데백화점APP에 공개한다. 특히, 주한 프랑스 대사가 직접 출연한 영상 ‘앙코르’도 특별히 준비했다. 또한, 김겨울 북 큐레이터가 선정한 프랑스를 상징하는 유명 문학 작품들도 롯데백화점APP의 디지털 도서 서비스인 ‘샬롯책방’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주한 프랑스 대사의 추천 도서인 ‘어린 왕자’와 최근 코로나로 다시 화제가 된 ‘페스트’,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등이 있다. 프랑스 희곡 ‘시라노’ 원작의 프렌치 감성을 눈과 귀로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뮤지컬 영화 시사회에 2,000명을 초대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라노’는 17세기 프랑스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우리나라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2월 10일까지 롯데백화점APP에서 응모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하여 2월 16일 전국 주요 도시의 롯데시네마 상영관에서 진행하는 ‘시라노’ 시사회 초대권 2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프랑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과 ‘향기’로 더욱 로맨틱한 시간을 완성시킨다. 자연주의로 유명한 권오진 스타 셰프의 비법이 담긴 정통 프렌치 가정식 레시피를 롯데백화점APP에 공유하고,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엄선한 프랑스 디저트와 식재료를 입점 전점에서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프랑스에서 약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파피에르 다르매니’의 페이퍼 인센스를 감사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간편한 쿠폰북 형태로 만들어진 공기정화 종이 향초로 참여 점포(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 수원점, 인천터미널점, 동탄점, 부산본점, 광주점, 전주점)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편, 프랑스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센터 강의들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지난달 26일부터 모집 중인 롯데문화센터 봄 학기에서는 유명 셰프들과 프랑스 대표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요리 강의부터 프랑스어, 자수뿐 아니라 와인 산지별 특성을 살펴보며 프랑스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인문학 강의 등도 만날 수 있다. 정광채 미술학 박사가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의 대표 작품들을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원데이 아트 강의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파리 스타일의 프렌치 플라워 클래스는 조기 마감을 앞두고 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기획 팀장은 "매년 똑같은 밸런타인데이가 아닌 보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롯데백화점이 준비한 행사들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2월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2021년부터 추진한 ‘호주 유통망 입점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주류기업 3개사가 호주 최대 주류 유통망인 ‘엔데버드링크(Endeavour Drinks)’ 입점에 성공하고, K-뷰티 기업 14개사가 호주 ‘아마존(Amazon)’에 신규 입점하는 등 의미 있는 K-소비재 진출 성과가 나타났다. 엔데버드링크 입점 제품은 막걸리, 소주, 복분자주 등 우리 전통주다. 국내 주류기업 32개사의 제품은 △성분 검사 △화상 인터뷰 △시음회 등 꼼꼼한 단계적 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3개사의 제품 19개가 선정됐다. 지난 1월에는 선정기업들이 엔데버드링크와 화상으로 입점 계약식을 진행했고, 올해 4월부터는 엔데버드링크 직영매장에서 호주 소비자들을 만나게 된다. 앞으로 연간 백만불 이상의 발주가 기대된다. 엔데버드링크사는 월마트(Walmart ASDA), 까르푸(Carrefour) 등과 함께 글로벌 주류 유통기업 탑 5에 포함된다. 종업원 2만 1000명, 연 매출액 8조원 규모의 대기업이며, 호주 전역에 1610곳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 이커머스 시장 1위 기업인 아마존 호주에 최초로 입점한 K-뷰티 제품들도 주목받고 있다. 아마존과 KOTRA가 공동 선정한 K-뷰티 유망기업 14개사가 작년 12월 아마존 입점에 성공했으며, 8만 7000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뒀다. 앞으로의 현지 판매실적 추이에 따라 2022년 중 아마존 호주에 K-뷰티 전용관 ‘K-뷰티 페이지’가 최초로 단독 개설될 예정이다. 김병호 KOTRA 시드니무역관장은 “이번 성과는 그간 아시아 소비재 유통기업을 통해 간헐적으로 이뤄진 우리 제품 공급에서 벗어나, 대형 유통망과 공식적인 직거래 유통 채널을 개척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한류로 높아지고 있는 K-소비재의 인지도를 활용해 올해도 현지 유력 유통망과의 협업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최근 부산 연제구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교사의 학생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 부산시교육청 특별감사도 착수되었다고 언론에 보도됐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와 부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재철)는“학교에서 결코 발생해서는 안 될 교사에 의한 학생 성희롱 사건이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고 부끄럽다”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교육청의 특별감사를 통해 명명백백 사실 여부를 밝히고, 사실로 밝혀지면 해당 교사를 교단 영구 퇴출 등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코로나 확산의 엄중함 속에 새 학기 학생 안전과 교육에만 전념해야 할 시기에 이런 사안이 발생해 부산은 물론 전국 교육자 모두를 허탈하고 부끄럽게 만들었다”며 “개인의 용서받지 못한 일탈은 높은 도덕성과 책무성을 요구받는 교직과 교권의 이름으로도 결코 용서받기 어렵다”고 밝혔다. 더불어 교총은 “교육악(敎育惡라)인 성범죄를 예방하고 성범죄로부터 학생을 앞장서 보호해야 교사가 상습적인 제자 성희롱 혐의로 경찰 수사와 교육청 특별감사까지 받는 것은 성인지 감수성이 매우 부족했음을 의미한다”고 안타까워했다. 나아가 교총은“성범죄 등 4대 비위로 교직 윤리를 스스로 어긴 교원은 교권의 이름으로도 명백히 책임을 물어야만 학생 교육에만 전념하는 절대다수 교원의 명예와 자긍심을 지킬 수 있다”라며 “전국의 교육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 교직 윤리 실천과 성 비위 없는 깨끗한 교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라고 제안했다. 교총은 교육부와 교육청에 대해서도 “사안 발생 때마다 처리에만 급급하지 말고 이번 사건을 통해 교사 양성과 선발이 매우 중요함을 인식해야 한다”며 “교사 선발에 있어 성적도 중요하지만 바른 인성이 더욱 중요함을 절감한 만큼, 교육부와 교육청은 교원 양성과 선발과정에서 교직 윤리 함양 및 선발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롯데온은 오는 14일까지 ‘해피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는 밸런타인데이 인기 상품을 매일 바꿔가며 특가에 선보이고, 브랜드별 구매 상품에 따라 다이아몬드 반지, 핸드크림 등 총 2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먼저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은 밸런타인데이 행사 상품을 1만 5천원 이상 구매 시 바로 사용 가능한 5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매일 상품을 바꿔가며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제과, 매일유업 등 7개 브랜드별 단독 경품행사도 준비했다. 롯데제과의 초콜릿, 캔디 등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총 111명에게 추첨을 통해 티파니앤코 다이아반지, 드롱기 토스터기, 가나초콜릿 DIY 무드등을 증정한다. 해태제과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도 ‘샤넬 라 크렘 망 핸드크림’을 총 20명을 추첨해 증정한다. 또한 오는 11일에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롯데제과와 협업해 선보이는 단독 구성 상품인 ‘롯데 미니초코바 버라이어티팩’을 7980원에 판매하며,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송 중에는 구매인증 댓글, 퀴즈, N행시 이벤트를 통해 롯데마트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롯데온은 로맨틱 밸런타인데이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언더웨어 및 주얼리 상품도 오는 13일까지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캘빈클라인 속옷 커플세트+페레로로쉐’를 최종 혜택가 3만 4600원에, ‘라쉬반 아트모달 드로즈 3종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를 최종 혜택가 6만 2400원에 선보인다. 또한 수제초콜릿이 포함된 ‘라라펠주얼리 로맨틱 벚꽃 목걸이’를 최종 혜택가 14만 9900원에, 밸런타인데이 인기 상품인 ‘제이에스티나 YUNA TIARA 귀걸이’를 최종 혜택가 5만 3300원에 판매한다. 김대창 롯데온 그로서리팀장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 캔디 등 전통적인 선물 외에 커플속옷, 주얼리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며,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다이아 반지, 핸드 크림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영화 ‘매트릭스’, ‘아바타’, 그리고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처럼 이제 현실의 내가 가상 속에 있다. “로그인하는 순간, 모든 것이 현실이 된다”라는 말처럼 한화생명 FP들은 메타버스 안에 또 다른 나를 갖게 됐다. 영화에서 가상 세계 속의 나는 현실의 나처럼 움직이고 생각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속의 나도 현실의 나에게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활발해지면서 메타버스가 새로운 돌파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는 다양한 디자인의 캐릭터와 가상 공간을 원하는 대로 사용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금융사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친숙하게 다가 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핵심 '툴(Tool)'로서 메타버스 활용이 이미 금융업계 전반에 빅트렌드가 되었다. ■ 한화생명 메타버스 FP 교육 플랫폼 ‘라이프플러스 타운’ 한화생명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가상연수원, ‘라이프플러스 타운(Lifeplus Town)’을 새롭게 선보였다. 한화생명이 라이프플러스 타운을 통해 26일부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FP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교육을 실시했다. 이 메타버스 플랫폼은 실제 한화생명 연수원(라이프 파크)의 원형 건물 이미지를 그대로 반영하여 디자인되었다. ‘라이프플러스 타운’은 라이프 파크의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스페이스명이다. 이곳의 가상공간은 강의장, 컨퍼런스홀, OX퀴즈존, 이벤트존, 명예의전당, 그리고 카페존 등으로 구성됐다. 라이프플러스 타운은 FP들 각자가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입장하며 동료 및 팀원은 물론 강사와도 바로 소통 가능하다. 특히 오프라인과 같이 체험형 학습이 가능한 ‘오감 자극 이벤트’를 강화했다. 예를 들어 동료, 팀원간 소통을 위한 장소인 ‘미팅 플라자’를 별도로 마련하였다. 또한 ‘별다방 테라스’에서는 워크숍, 팀빌딩, 아이스브레이킹을 할 수 있다. OX퀴즈, 보물찾기, 소망나무 등 이벤트를 통해서는 학습내용을 복습하고 선물도 받는 ‘Fun 교육방식’도 적용했다. ■ 국내 보험업계 최초 메타버스 활용 “FP대상 영업교육” 한화생명의 메타버스 기반 FP 대상 영업 교육의 시도는 국내 보험업계 최초이다. 또한 라이프플러스 타운은 기존 방식의 일방향 비대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양방향 소통으로 몰입도 및 참여도를 높였다. 이번 라이프플러스 타운 교육에서는 주요 질병보장에 관한 컨설팅 과정이 진행됐다. 전국에서 참석한 40명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FP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만나 가상 영업체험과 상품 판매 노하우를 공유했다. 단순 일방향 화상 교육을 넘어선 학습자간 상호작용을 통해 보다 폭넓은 보험상품에 대한 이해와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교육은 FP 컨설팅 능력 향상과 영업 동기부여에 효과적이었다. 향후 한화생명은 대고객 서비스 제공에도 메타 버스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우윤하 영업팀장(전주플러스지점)은 “메타버스를 말로만 들었었는데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경기도 용인의 연수원에 가지 않고서도 그 자리에 있는 느낌이었다”라며,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통해 재미있고 집중력 있게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변준균 한화생명 연수팀장은 “메타버스 FP교육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아쉬웠던 쌍방향 소통을 통한 교육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라이프플러스 타운을 활용하여 참여와 소통, FUN 중심 콘텐츠 등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성과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은 최근 진행된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인 스키노뉴스 (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SK에너지는 무엇보다 지구와 소통하는, 지구로부터 인정받는 최고의 ‘친지구(親地球)’ ESG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인터뷰에서 “올해는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회사로 출발한 SK에너지가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로, 그 동안 SK에너지는 에너지화〮학 사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탄소중립 시대에 꼭 필요한 회사, 나아가 세상에 없던 에너지 회사를 만들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정유사업은 단기적으로 석유 수요의 회복이 예상되나, 장기적으로는 ESG 기조 하에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으로 수요의 성장 한계에 도래할 것”이라며, “사업 환경 변화 속에서 SK에너지는 보다 더 과감하고 적극적인 비즈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한 딥체인지를 실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초 조 사장이 구성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조 사장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SK에너지 R&S(Refinery & Synergy) CIC, P&M(Platform & Marketing) CIC가 각 CIC 사업에 맞게 개발/운영하고 있는 저탄소/탈탄소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R&S CIC는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한 설비/운전 개선, 친환경 LNG로 전면 교체 및 친환경 아스팔트/ Bio 선박유/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한 제품 생산 등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P&M CIC는 생산, 수송, 소비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을 탄소배출권으로 상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화(Neutral, 중립화)시킨 ‘탄소중립 석유제품’을 국내 최초로 지난 해 11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특히, 조 사장은 “‘탄소중립 석유제품’은 예상보다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고 있어 프로젝트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라며, “최종소비자를 포함한 전체 밸류 체인의 이해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넷 제로 추진 스토리라인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 사장은 SK그룹 환경사업위원회 산하 Green Parity 소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설립된 SK그룹 ‘탄소감축 인증센터’를 이끌고 있다. 조 사장은 “SK그룹의 넷 제로 추진에 필요한 멤버사들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탄소감축 성과 측정 기준을 확립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최초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발행할 계획”이라며,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의 경우 탄소감축인증센터를 통해 탄소 배출권을 위한 방법론 등록을 완료하고 올해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사장은 올해는 SK에너지 파이낸셜 스토리의 강력한 실행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중요한 해로, ‘지구와 소통하고 인정받는 세계적인 친환경 기업’을 만들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삼성물산이 베트남에서 6000억원 규모의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해외수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수주로 삼성물산의 베트남 내 사업 참여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은 베트남 국영석유가스그룹(Petro Vietnam)의 자회사 페트로베트남전력이 발주한 년짝(Nhon Trach) 3,4호기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정부가 발주한 첫 번째 고효율 가스복합화력 발전 프로젝트로, 호치민 동남쪽 23km 거리에 위치한 엉 깨오(Ong Keo) 산업단지 내 건설하는 1600MW(메가와트)급 고효율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베트남 건설업체 릴라마(Lilam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열회수보일러 각 2기를 비롯해 변전소 및 송전선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8억 3500만 달러(1조원) 규모이며, 이 중 삼성물산의 공사금액은 5억 1000만 달러(6100억원)로 공사를 주도한다. 삼성물산은 특히 베트남 최초 LNG 터미널 프로젝트인 '티 바이(Thi Vai) LNG 터미널 공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현지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입찰제안을 통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티 바이 (Thi Vai) LNG 터미널은 이번 년짝 발전소와 70km 떨어진 지역에 건설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발전에 필요한 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최대 복합화력발전소인 자와(JAWA)1 프로젝트와 방글라데시 메그나갓, 말레이시아 프라이, 싱가포르 GMR 복합화력발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다수의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글로벌 역량 또한 이번 수주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해 '제8차 베트남 국가전력개발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전력망 확충에 1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어,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베트남 내 복합화력발전 관련 사업에 삼성물산의 참여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베트남은 친환경을 기조로 하는 국가전력개발계획에 따라 복합화력발전 중심의 에너지 전환이 진행중으로,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베트남 내 복합발전 및 LNG 터미널 연계 사업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UAE 초고압직류송전, 카타르 LNG 터미널 등 초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해외에서만 총 70억 달러를 수주한데 이어, 이번 베트남 수주를 이어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고한 지위를 인정받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군인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제1차 U+초등나라 12주 챌린지’가 성황리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U+초등나라 12주 챌린지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국방부와 함께 군 자녀 438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했다. 전문성 높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아동교육 서비스 기업 ‘째깍악어’와 손잡고 U+초등나라를 활용한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온라인 수업과 자율학습은 물론, 선생님의 1:1 피드백, 매주 주차별 미션과 미션 수행에 대한 적절한 보상 시스템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 없이도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12주 프로그램 종료 후 온라인 수업의 참여율을 분석한 결과, 2회 이상 수업에 참여한 학생 수는 350명으로 81%에 달하는 출석률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가 군인가정 학부모와 째깍악어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반응이 긍정적이었다. 전체적인 프로그램에 대해 학부모 83%와 교사 93%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특히 교사의 1:1 수업 피드백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답한 학부모가 82%에 달했다. U+초등나라 콘텐츠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78%가 교육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그 중 가장 유익한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모드와 레벨 설정으로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토도수학(78%)’을 꼽았으며, 쓰기 읽기 발음 등 한글교육 콘텐츠 ‘에누마 글방’, EBS 교육 콘텐츠 ‘만점왕 수학’이 뒤를 이었다. 자기주도 학습에 대해서는 부모님 63%와 선생님 79%가 “아이가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있다”고 느꼈다. 특히 자기주도 학습에 도움을 준 요인으로 부모님은 ‘칭찬 스티커(58%)를, 선생님은 ‘U+초등나라 앱 내 젤리 모으기(79%)’를 꼽을 만큼, 적절한 보상 시스템이 아이의 학습 습관을 기르는 데 필수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 상반기 진행할 2차 12주 챌린지 프로그램은 ▲수업시간 확대(기존 30분→40분) ▲수업 인원수 최적화 (교사 1인당 학생 20명→10명) ▲첫 수업 전 앱 설치 교육 세션 ▲레벨 테스트 희망자 대상 별도 반 구성 등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또한 교육대상 가정도 더욱 확대하여 1천명을 추가 선정, 총 1500명의 군자녀 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교육시설이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고, 잦은 이사로 인해 전학하는 횟수가 많아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군인자녀를 위해 국방부와 교육지원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군인의 자녀들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와 국방부는 지난해 8월 ‘초등 군인자녀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국방부가 선발한 군인자녀 500명을 대상으로 자사 초등학생 전용 교육 서비스 ‘U+초등나라’는 물론 전용 스마트패드와 통신요금(2년)을 지원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텔레콤이 구내식당에 AI 기반의 ‘푸드스캔’ 기술을 적용,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 속 ESG’ 실천에 앞장선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ESG스타트업 ‘누비랩’과 함께 ‘AI 푸드스캔’ 기술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Zero Waste Campaign)을 2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음식물 쓰레기 지수 보고서 2021’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매년 10억톤의 음식물이 낭비되면서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1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SKT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통한 일상 속 ESG 실천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AI푸드스캔’ 기술은 식당 내 식기를 반납하는 퇴식구에 AI 기반의 푸드스캐너와 센서를 설치해, 음식물 쓰레기의 종류와 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푸드스캐너는 AI를 기반으로 음식의 이미지를 학습해 종류를 인식하고, 센서는 음식의 양을 분석한다. SKT는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 내 구내식당에서 ‘AI 푸드스캔’ 기술을 적용해 매일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기로 했다. 특히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AI 푸드스캔’ 기술을 통해 수집된 음식물 쓰레기 발생 현황을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구성원들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구내식당 내에 설치된 대시보드에는 잔반이 하나도 남지 않은 ‘잔반 제로’ 달성 횟수와 플라스틱 빨대의 개수 및 소나무 식수 등으로 환산한 탄소절감효과를 표시했다. 특히 지구를 캐릭터화해서 잔반 제로 횟수가 증가하면, 지구가 쾌적한 표정의 캐릭터로 표현된다. 반대의 경우엔 땀을 흘리는 지구가 나타난다. 또 ‘AI 푸드스캔’ 기술을 적용하면 구성원들의 섭취율과 잔반율을 통해 메뉴별 만족도를 예측해 볼 수 있어 최적의 레시피를 구현하고, 음식물 식자재 절감에도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함께 ‘AI 푸드스캔’ 기술을 적용한 ‘누비랩’은 음식물쓰레기 저감 및 개인식습관 데이터 분석을 통한 헬스케어솔루션 스타트업으로, SKT에서 모집∙선발하는 ‘ESG 코리아 2021’의 회원사이다. 누비랩은 그간 AI 푸드스캔 기술이 적용된 사업장에서 설치 이후 평균 30% 이상의 음식물 쓰레기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박용주 SKT ESG 담당은 “구내식당이라는 구성원의 일상속에서도 친환경 의식을 고취하고, 환경 경영에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향후 구성원 개인별 식습관 데이터 연동을 통한 건강관리 솔루션 제공 등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전자(066570)가 냉난방부터 환기까지 차별화된 토털 공조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공조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 2022’에서 혁신적인 공조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약 660제곱미터(m2) 규모 부스에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으로 AHR 엑스포 2022 혁신상을 수상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 Dedicated Outdoor Air System)을 비롯해 시스템 에어컨, 시스템 에어컨을 제어하는 솔루션 등 2022년형 상업용·주거용 공조솔루션을 소개한다.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은 제습, 냉각, 가열 기능을 더해 빌딩이나 시설물 내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혁신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상업용 환기시스템이다. 이중 열회수 장치를 탑재해 에너지 손실도 최소화한다. 인버터 스크롤 히트펌프 칠러(Inverter Scroll Heat Pump Chiller)는 냉난방과 냉온수를 공급하는 대형 상업용 공조시스템이다. LG전자의 앞선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대표제품인 멀티브이(Multi V)는 건물의 크기, 특징, 용도에 따라 최적의 냉난방을 구현해 상업용 공조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는 멀티브이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 제품은 실내외 온도뿐 아니라 습도까지 자동으로 감지해 절전효과를 높이면서 더욱 쾌적하게 냉방한다.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Inverter Heat Pump Water Heater)는 북미지역 주거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미국 환경청이 고효율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을 획득했으며 42데시벨(dB)의 저소음으로 동작해 조용하다. LG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 앱을 사용하면 주거용은 물론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이나 환기장치 같은 공조솔루션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하다. 고객은 LG 씽큐의 스마트 진단 기능을 통해 시스템 전문가에게 직접 문의하며 시스템 성능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상업용 공조시장에서 12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상업용부터 주거용까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공간 맞춤형 공조솔루션으로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삼성전자가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와 함께 지난 1월 5일 출시한 ‘마이 하우스(My House)’ 서비스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이 하우스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가구ㆍ조명ㆍ패브릭 등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가상 세계에서 ‘나만의 집 꾸미기’를 구현해 주는 글로벌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MZ세대가 삼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마이 하우스는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개막일에 공개돼 삼성 전시장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누적 방문 횟수 400만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출시한 지 한달도 안돼 이 수치를 기록한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마이 하우스가 유일하다. 이 서비스의 성공은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 중 처음으로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했고 ▲자신의 취향대로 집 꾸미기를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삼성전자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과제 수행 시 한정판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사용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지속적으로 유도한 것이 주효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마이 하우스를 활용해 신제품 뿐만 아니라 삼성의 다양한 제품간 연결 경험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패션ㆍ가구 등 다른 업종과의 협업도 확대해 MZ세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마이 하우스는 삼성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YouMake’ 캠페인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ouMake 는 삼성전자의 맞춤형 제품과 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MZ세대 고객들을 주 타깃으로 한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센터 부사장은 "마이 하우스의 성공을 기반으로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MZ세대 눈높이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삼성전자는 미래 세대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