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지난 15일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생물다양성 지원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생물다양성 지원을 통한 ESG 경영 확산 및 지속가능금융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생물다양성 지원 공동선언문’은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운남성에서 개최된 ‘제15차 UN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BD COP15)’의 마지막 날 진행된 ‘은행업 금융기관의 생물다양성 보호 테마 포럼’을 통해 채택됐다. 이번 포럼에는 하나은행을 비롯해 세계은행그룹(Word Bank Group), 국제금융공사(IFC), 아시아개발은행(ADB),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중국은행(BOC) 등 국제금융기구와 글로벌 30여 금융기관이 참여해 ‘생물다양성 지원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을 비롯한 국제금융기구 및 글로벌 금융기관은 생물다양성 관련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금융 투자를 확대하는 등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하나은행 ESG기획섹션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이번 공동선언문 참여를 통해 생물다양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와 금융 투자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역할 수행에 적극 나섬으로써 ESG경영 확산 및 지속가능 금융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8월 환경·사회리스크 관리체계(ESRM) 구축 및 책임 이행을 통한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했으며,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PCAF(탄소회계금융협회)‘에 가입하는 등 ESG 경영 확산을 통한 금융의 사회적 기여 확대 및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이행 촉진을 위해 다양한 국제 협력기구 및 파트너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지난 11~15일 독일 함부르크 메세(Hamburg Messe)에서 열린 제27회 ITS 세계총회에서 ‘기업 부문 명예의 전당상(공로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ITS 세계총회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분야 최고 권위 전시·학술대회다. 매년 미주, 유럽, 아시아-태평양 등 3개 대륙 주요 도시에서 열리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1만5천여명이 참석했다. 명예의 전당상은 3개 대륙별 ITS 세계총회 이사진이 기술 발전 및 실행력, 미래 리더십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강릉시에서 국내 최대규모 ITS 구축사업을 수행중인 LG유플러스는 ITS 혁신시스템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국제 ITS 커뮤니티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2014년 한국도로공사에 이어 두번째, 민간기업으로는 첫번째 수상이다. 강릉시 또한 이번 총회에서 아·태지역 지자체 공로상을 받으며 한국의 민·관 ITS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세계총회에서 강릉시와 함께 ‘한국관’ 전시에 참여했다. 전 세계 ITS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026년 강릉시 ITS 총회 유치활동을 전개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지난 6월 총사업비 450억원 규모의 강릉시 ITS 기반구축사업을 수주하면서 LG유플러스의 ITS 기술력과 사업수행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강릉시와 함께 2026년 ITS 세계총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고, 국내 ITS 사업 기반을 확장하여 선도사업자가 되도록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대선 정책건의서 '제20대 대선후보께 경영계가 건의드립니다'를 발간했다. 경총은 11월 초까지 주요 정당 및 후보 선거캠프 등에 건의서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경총 손경식 회장은 “금번 건의서에서 대한민국 경제·민생 현장의 생생한 고민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금번 건의서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 입안 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내용을 선별하여 이를 현실감 있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손경식 회장은 20대 대선후보들에게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기업가정신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하였다. 손경식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 많은 나라들이 국가 경쟁력 강화와 팬데믹 이후 시장 선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미래산업 육성과 신기술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우리도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기업들이 끊임없이 혁신하고 실패에 위축되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기업가정신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 입안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총의 대선 건의서는 국민적 관심사인 일자리·노사관계 분야는 물론, 우리 경제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이슈들을 폭넓게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대선 건의서는 규제 혁파(해소), 상법·세법 등 법제 개선, 노사관계 선진화, 4대보험 등 사회안전망 강화,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육정책, 중대재해 및 산재 예방을 위한 올바른 정책 방향 설정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경제 전반의 이슈를 다루는 ‘기업활력 제고는 경제를 살리는 지름길’ 파트는 기업 규제 패러다임 전환, 의원 입법에 대한 규제심사 프로세스 도입 등과 함께 상법·공정거래법 등 경영 관련 법제도 개선, 법인세, 상속세 등 조세제도 개편의 필요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일자리 문제에 집중한 ‘일자리 창출, 대한민국 도약의 키워드’ 파트에서는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유연근무제 확대 등을 제안하였고, 유연하고 안정된 노동시장 구축, 최저임금 제도 및 고비용·저생산성 구조의 개선 등도 제시하고 있다. 노사관계 문제를 다룬 ‘대한민국 경제의 뇌관 노사관계, 이제는 선진화할 때’ 파트에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거나 시대에 뒤떨어진 노사관계 제도개선 필요성을 설명하는 동시에 합리적·협력적 노사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제도 마련 등을 건의했다. 사회보험 등의 이슈를 다룬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사회 건설’ 파트에서는 복지 정책 분야의 무분별한 양적 확대를 지양해 줄 것과 인구지진 충격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 구축, 산업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는 교육 관행의 개선, 국가재정의 안정적 관리 등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산업안전과 환경분야를 다룬 ‘안전한 산업현장과 지속가능한 환경 구축’ 파트에서는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산재 예방을 위한 사회 전반 의식의 개선, 산업현장에 부합하는 저탄소 정책의 마련 등을 제시하였다. 경총 이동근 부회장은 “차기 정부는 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애로사항을 과감하게 개선하고, 국가 경쟁력과 경제의 역동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공약에 포함시켜 새로운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삼성전자가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술을 이용해 시ㆍ공간 제약 없이 제품 체험에서 구매까지 가능한 ‘삼성 VR 스토어'를 17일부터 운영한다. 삼성 VR 스토어는 온라인 상으로 실제 매장과 동일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비대면 통합 쇼핑 서비스’로, 소비자들이 제품 체험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 자신에게 딱 맞는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PC나 모바일 기기의 웹 브라우저로 삼성 VR 스토어에 접속해 1층 모바일, 2층 영상 · 가전제품 코너로 구성된 매장을 360도 VR로 구석구석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또한 냉장고, 세탁기 등의 문을 열어 내부 사양을 확인하는 등 실제와 같은 생생한 제품 체험도 가능하다. 삼성 VR 스토어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는 삼성닷컴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비대면 화상 상담 서비스 ‘e-디테일러(e-D’tailor)’와 연계해 전문적인 제품 상담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디테일러(D'tailor)’는 Digital lifestyle Tailor의 약자로 재단사가 고객의 스타일과 체형에 맞는 옷을 만들 듯 작은 것 하나까지 빈틈없이 섬세하게(detail)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알맞은 맞춤 제품을 제안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e-디테일러는 지난 6월 국내 가전 업계로는 처음 도입한 1:1 맞춤형 화상 상담 서비스로, 소비자가 삼성 VR 스토어나 삼성닷컴에서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별도의 앱 설치나 고객의 얼굴 노출 없이 전국 33개 매장의 전문 상담사와 연결해 오프라인 수준의 라이브 상담이 진행된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매일(평일, 주말) 오전 11시~오후 10시다. e-디테일러는 코로나 19상황으로 매장 방문을 우려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이 가까운 거리에 있지 않은 경우 등 직접 매장 방문을 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다. 서비스 도입 초기인 6월 대비 3개월이 지난 9월, 상담 건수가 4배 가량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e-디테일러 서비스에 연동되는 매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권금주 상무는 "변화하는 소비자와 유통 환경을 반영해 선보인 삼성 VR 스토어와 e-디테일러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시ㆍ공간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소비자 분석을 통해 온∙오프 라인을 연계한 토탈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VR 스토어와 e-디테일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 VR 스토어 전용 사이트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사이언스파크가 14일부터 이틀간 그룹의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고 확산하기 위해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인 ‘LG DX 페어’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LG DX 페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사로 ‘DX아이디어톤’과 ‘DX 사례 공유’, ‘글로벌 석학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 누구나 손쉽게 참여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진행됐다. LG는 최근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인 ‘LG 커넥트’를 비롯해 각 계열사의 채용 설명회 및 신입 사원 교육 등 메타버스 플랫폼의 활용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DX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이뤄 디지털 기술로 기존 업무를 혁신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거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시도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제안하고, 임직원들간 자유로운 피드백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LG사이언스파크가 9월 한달 간 진행한 아이디어 공모에는 160여 개 팀이 참가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계열사 디지털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문제 정의, 디지털 기술 활용 및 창의성과 그룹 내 확산성 등을 기준으로 임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 심사를 진행했다. △물질과 물성 등 복잡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화학 계열 논문과 특허를 하루에 1,000건씩 분석해 연구자가 원하는 정보를 추출할 수 있는 화학 분야 특화 인공지능 모델 △공정의 설비 불량 진단 시간을 기존 1~2시간에서 1분으로 단축시키는 빅데이터 자동 분석 기술 △24시간 언제든지 1만 명의 고객과도 동시에 소통하며, 궁금한 점을 해결해주는 인공지능 서비스 엔지니어 ‘David’ 개발 등 회사 실무에 실제로 적용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비롯해 향후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들까지 6개 팀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했다. 신규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들은 관련 사업 부서에 전달해 사업성 검토를 통해 실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LG사이언스파크는 이번 행사에서 뛰어난 디지털 기술로 사회에 공헌한 이들에게 ‘DX 특별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DX 특별상’을 수상한 LG CNS 아키텍처최적화팀은 지난 7월 무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약 시스템 장애 상황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국민들이 안정적으로 백신을 예약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지난해 EBS 원격 수업 접속 장애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도 해결사 역할을 했다. 한편, LG사이언스파크는 디지털 전환 확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DX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LG이노텍, LG AI연구원과 함께 특허 5만건을 4시간만에 분석해 연구에 필요한 핵심 정보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추출할 수 있는 인공지능 문장 인식 모델 개발 △LG CNS, 국내 최초로 한국영어교육학회의 영어 교육 인증을 받고, 지난해 출시 후 1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인공지능 기반 인기 영어 교육 프로그램 ‘AI 튜터’ 개발 △LG생활건강, 경력 보유 여성을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뷰티 유투버’로 성장한 이들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는 시스템 구축 등 전 계열사로 확산 적용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전환 사례가 소개됐다. 또, ‘이노베이터 메소드’의 저자이자 디지털 전환 전략 분야의 글로벌 석학인 네이선 퍼(Nathan Furr)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 교수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CDO(Chief Digital Officer, 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LG의 디지털 전환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 가는 변화”라며, “끊임 없는 도전하는 조직 문화가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게임빌(이용국)은 오는 11월 3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컴투스홀딩스’로 변경한다고 15일 밝혔다. 게임빌은 내달 30일 오전 9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주요 안건으로 사명 변경을 위한 정관 변경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20여 년간 모바일 게임 분야에 글로벌 경쟁력을 축적해온 게임빌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지주사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분명히 하고, 컴투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계열사 브랜드 이미지를 통합하여 고객 지향적인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최근 게임빌은 지주사로서의 역할 강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임 사업과 게임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에 투자를 단행해 2대 주주로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NFT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다양한 신사업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새로운 출발을 예고한 게임빌이 기존 사업 외에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NH농협리츠운용(대표이사 서철수)은 충북 음성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복합물류센터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NH농협리츠운용은 지난 9월 물류센터 개발 SPC인 금왕에프원을 글로벌포원㈜, 한양증권과 합작 설립했다. 총 사업비는 1,537억원이며, 산업단지 내 저온⋅상온창고를 모두 갖춘 연면적 35천평의 최신 복합물류센터로 개발되며 준공은 2024년 상반기이다. 금왕에프원(개발SPC)은 이미 사전에 음성군과 입주계약을 완료하고 인허가를 획득하였으며, 지난 15일 NH농협리츠운용-충청북도-음성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개발속도에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NH농협리츠운용은 금번 물류센터 개발사업의 공동시행과 자금조달을 담당하며, 향후 신축 물류센터의 우선매수권도 확보했다. 개발 예정인 복합물류센터는 지하 1층에서부터 지상 5층 규모의 전층 접안이 가능한 램프형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평택-제천 고속도로와 접하여 중부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춰 급증하는 물류 수요의 대응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리츠운용 서철수 대표이사는 “최근 충청북도 음성군은 물류 주요 거점도시로 주목받고 있다”며 “입지적 강점을 지닌 음성군에 투자 할 기회를 얻어 기쁘고, 투자진행에 도움을 주신 충청북도와 음성군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이노베이션은 10월 27일 제 5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이하 GMF)가 하트-하트재단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제 5회 GMF에서는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이 확정된 최종 6개 팀의 경연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GMF는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적 재능으로 만드는 하모니를 통해 위대한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메세지가 담긴 축제이다. 이 프로그램은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등이 함께 후원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GMF는 지금까지 131개 연주 단체와 1,424명의 연주자를 배출했다. 올해에도 전국 각지의 수많은 발달장애인 연주 단체가 예선에 참가했으며, 최종 6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클래식 부문 4개 팀과 실용음악 부문 2개 팀이다. 클래식 부문의 ▲ 루멘챔버오케스트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재능 있는 장애아동 및 청소년의 잠재력을 개발하여, 연주를 통해 희망과 사랑의 빛을 전파하는 유소년 오케스트라이다. ▲비바체 앙상블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동갑내기 친구 둘로 구성된 팀으로, 많은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팀이다. 또 ▲오미아 뷰앙상블은 첼리스트, 클라리네티스트, 피아니스트로 구성되었으며, 장애인과 소외계층 음악교육을 진행하는 아카데미를 통해 성장한 학생 팀이다. ▲플레이시모는 발달장애인 남성 2인조 피아노 앙상블이다. 하모니를 바탕으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뮤지션으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GMF에 참여했다. 실용음악 부문의 ▲모자이크는 발달장애인 2명과 비장애인 1명으로 구성된 청년 공연예술단체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열린 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팀이다. ▲해와달밴드는 3명의 발달장애인과 1명의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밴드이며, 노래를 통해 장애 때문에 움츠려 있던 누군가에게 용기를 가지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팀이다. 본선 진출 6개 팀은 10월 27일 GMF 경연 무대에서 최종 우승을 겨룰 예정이며, ▲대상 1팀, 상금 1천만 원 ▲최우수상 1팀, 상금 5백만 원 ▲우수상 2팀, 각각 상금 2백만 원 ▲장려상 2팀, 각각 상금 50만 원 등 총 2천만 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더불어 대상 수상 팀에게는 발달장애인 공연팀 활성화를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제 5회 GMF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 하트-하트재단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누구나 실시간으로 참가 팀의 무대 등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 4회 GMF는 해외 시청자를 포함해 5천 5백여 명이 넘는 인원이 동시에 생중계를 시청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올해 GMF는 방송인들의 재능기부로 더욱 다채로운 축제가 될 예정이다. 4년째 GMF에 참석한 방송인 이수근이 사회를 맡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도 토크 콘서트의 패널로 참석한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에스파(aespa)’도 발달장애인들을 응원하기 위한 축하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하트-하트재단 등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 GMF를 통해 배출된 많은 발달장애 연주자들이 다양한 연주 무대에 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확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 3대 아트페어 가운데 하나인 프리즈 아트페어(Frieze Art Fair)에 단독 갤러리를 열고 올레드 TV의 혁신 기술과 디자인으로 만든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3일부터 닷새간 英 런던 북부에 위치한 리젠트파크(The Regent’s Park)에서 열리는 국제예술전시회 프리즈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와 컬래버 전시를 진행했다. 전자 업체가 프리즈 아트페어에 참가해 단독 갤러리를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리즈 아트페어는 지난 2003년 시작된 영국의 대표적인 아트페어로 프랑스의 피아크(FIAC, Foire Internationale d’Art Contemporain), 스위스의 아트바젤(Art Basel)과 함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힌다. LG전자는 150제곱미터(㎡) 규모 공간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R(모델명: 65R1)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모델명: 88Z1)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77/65G1) 등 LG 올레드 TV 10여 대를 활용해 갤러리를 조성했다. ‘회화의 역사(LG OLED X Damien Hirst: A history of Painting)라는 전시 주제에 맞춰 데미안 허스트의 대표 작품들을 올레드만이 가능한 생생한 화질로 표현한다. LG전자 갤러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원작은 물론이고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폼팩터에 맞춰 재탄생한 디지털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천 마리의 나비 날개를 이어 붙여 마치 만화경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화려한 색감을 보여주는 작품은 롤러블 화면이 말려 들어갔다 펼쳐지는 연출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특히 LG전자는 올레드 TV의 친환경 요소를 확장 적용한 전시 부스 디자인으로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LG 올레드 TV는 일반 LCD TV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이 적고 자원 효율이 뛰어나다. LG전자 부스는 장식을 최소화한 미니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재사용 가능 패브릭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LG전자는 자발광(自發光, Self-Lit) 올레드의 강점을 앞세워 예술 분야 협업을 확대하는 올레드 아트(OLED Art) 프로젝트를 적극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고객층과 접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LG 올레드 TV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고 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섬세한 화질을 표현한다. LG 올레드 TV 전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원작과 화면간 명도∙채도∙색도 차이를 평가하는 색 충실도(Color Fidelity) 100%를 충족하는 패널을 사용한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LG 올레드 TV는 단순히 화면을 통해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그 자체로 작품이 되는 TV”라며 “차별화된 화질과 혁신적인 폼팩터를 앞세운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확대하며 LG 올레드 TV의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온(SK on)이 대한민국 배터리 인재 양성의 산실 역할을 해 온 UNIST 대학원과 협력해 배터리 인재를 직접 육성한다. SK온과 UNIST는 12일 ‘e-SKB(education program for SK Battery)’ 석사과정 모집 공고를 내고 배터리 인재 모집을 시작했다. 양측은 미래 산업인 배터리 기술분야에서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해 e-SKB 프로그램을 개설키로 했다. 한국전지산업협회에 따르면 현재 배터리 업계에 부족한 석•박사급 인력은 1천명 이상이다. SK온과 UNIST는 22년 3월 UNIST 대학원 에너지화학공학과(배터리과학 및 기술) 진학이 가능한 미래 인재를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21일 까지다. 접수를 희망하는 인원은 UNIST 대학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배터리과학 및 기술-SK이노베이션(SK온) 특별전형’으로 지원하면 된다. 해당 전형 입학생에게는 석사 2년간 등록금과 학연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석사과정 졸업 후 SK온 취업에 특전을 제공받는다. 향후 채용이 이뤄질 분야는 배터리 선행연구, 배터리셀 개발, 배터리 공정개발, 배터리 시스템 개발 등이다. 송현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장은 “UNIST의 전지 기술 역량과 SK온의 연구개발 니즈를 조화해, 실무 능력과 학문적 깊이를 겸비한 K-배터리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SK온 정인남 배터리 기업문화실장은 “SK온은 1990년대 초부터 시작된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배터리 인력을 주도적으로 육성하고 확보해 미래 배터리 산업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춰 생태계 발전을 촉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삼성은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7기 교육생 1,150명을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모집한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프로그램인 SSAFY는 청년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7기 교육생, 최대 규모인 1,150명 모집 내년 1월부터 1년간의 과정에 입과하는 7기는 최대 규모인 1,150명을 선발한다.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하는 SSAFY는 2018년 12월 1기 500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교육생을 늘려왔고, 내년부터는 모집 규모를 기수 당 1,150명으로 확대해 연간 2,3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SSAFY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부산 소재) 캠퍼스 등 전국 5개 중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SW 교육과 교육생간 협업을 통한 실전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생들이 실무적인 SW역량을 양성할 수 있도록 기업 연계 실무 프로젝트, 우수 IT 기업 개발자의 멘토링, 국내 SW 콘퍼런스 참가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 원의 교육 지원비를 제공한다.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 캠퍼스 교육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해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정부 훈련 장려금도 받을 수 있다. SSAFY에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삼성SDI, 삼성전기, 에스원도 SSAFY 운영에 참여해 교육생 대상 기업연계 프로젝트 등을 확대 하기로 했다. □ 강도 높은 몰입형 코딩 교육, 현업 수준의 개발 프로젝트 경험 SSAFY 1학기는 알고리즘 기반의 코딩 역량을 향상시켜 SW 개발자로서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과정이다. ▲ 코딩 트랙: 알고리즘, 파이썬(Python), 자바(Java), 웹, 프레임워크, 데이터베이스 등 ▲ 임베디드 트랙: 알고리즘, C언어, 웹, 프레임워크, 임베디드 등 ▲ 모바일 트랙(구미캠퍼스): 알고리즘, 코틀린(Kotlin)언어, 자바(Java),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등 2학기는 현업과 유사한 개발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SW 실전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 공통 프로젝트: SW 비전공자와 전공자가 한 팀을 이뤄 웹서비스 구현 ▲ 특화 프로젝트: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IoT 제어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중 본인이 흥미를 가진 신기술 프로젝트 진행 ▲ 자율 프로젝트: 본인의 아이디어와 그동안 학습한 SW 역량을 활용하여 나만의 포트폴리오 작성 또, 1년간의 SW 교육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채용 박람회, 기업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취업지원센터도 운영해 진로 상담, 취업 특강, 면접 컨설팅, 채용정보 제공 등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 취업률 77%, SSAFY 수료생 우대 채용 기업 확대 SSAFY는 4기까지 총 2,087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총 1,601명이 544개 기업에 취업해 77%의 취업률을 보였다. 올해 1월부터 교육을 시작한 5기 750명의 경우, 256명이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는 물론, 네이버, 카카오, 쿠팡, 신세계아이앤씨, SK주식회사 C&C, 롯데정보통신 등 주요 IT 기업에 취업했다. 또,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현대카드,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대기업과 금융권에도 입사했다. 특히 신한은행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에도 입사하는 등 해외로도 진출하고 있다. 실전형 SW 인재를 찾는 기업들은 채용 시 ▲서류심사 면제 ▲코딩테스트 면제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 전형 등 다양한 방법으로 SSAFY 수료생들을 우대하고 있다. 우대 기업은 KB국민은행, 현대오토에버, 신세계아이앤씨 등 93개에 달한다. □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국무총리실과 협력해 청년 고용 활성화에 기여 SSAFY는 청년 고용 활성화 정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6월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기업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에 선발한 6기부터 교육 인력을 950명으로 늘렸고, 내년에는 기수당 1,150명 규모로 확대한다. 또, 8월 고용노동부·한국경영자총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9월에는 국무총리실 주관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맺는 등 청년 대상 우수 프로그램 발굴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삼성전자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C랩 아웃사이드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가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21> 무대가 12월 7일, 8일 양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 공연에서는 유럽에서 주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서예리와 국내외 바로크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한화 바로크 프로젝트’가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요하네스 리르타우어가 악장을 맡았으며, 테너 홍민섭, 베이스 김승동, 카운터테너 정민호 등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한화 바로크 프로젝트’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두 작곡가인 독일의 J.S 바흐와 이탈리아의 지오반니 페르골레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음악 레퍼토리 중 특별히 사랑 받는 바흐의 <커피 칸타타>·<바이올린과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 페르골레지의 <서 계신 성모(Stabat Mater)> 등이 90분간 겨울밤에 수놓게 된다. 이번 공연을 위해 독일에서 특별히 귀국한 소프라노 서예리(45)는 맑은 음색과 정확한 음정, 또렷한 발음, 학구적인 해석 등을 갖춰 고음악과 현대음악을 두루 소화하는 성악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오케스트라 ‘바로크 프로젝트’에는 바로크바이올리니스트 김나연을 주축으로, 국내 고음악 애호가들에게 친숙한 강효정(바로크첼로), 김재윤(바로크비올라), 아렌트 흐로스펠트(쳄발로), 해외에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윤태(트라베오소), 신용천(바로크오보에), 이한솔(바로크바이올린), 문정희(비올로네) 등도 함께 한다. 특히, 역사주의 연주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요하네스 리르타우어가 악장을 맡아 한층 더 기대를 모은다. 한화클래식은 극장 내 방역 수칙을 따라 전체 좌석수의 50%만 운영하며, 12월 7일 공연만 일반 판매를 진행한다(8일 전석 초대). 티켓은 예년과 동일하게 R석 5만원, S석 3만5천원, A석은 합창석 일부 포함 2만원이다. 온라인으로도 최고 수준의 바로크 선율을 만날 수 있다. 네이버TV를 통해 7일과 8일 양일 공연 모두 실시간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연주자들의 생생한 표정과 고악기 특유의 따뜻한 음색을 안방 TV나 모바일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 당일 명쾌한 설명으로 이해를 돕는 정경영 교수의 프리뷰 해설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고음악에 대한 궁금한 점과 연주자 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한화클래식은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고음악의 거장들을 초청해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선보였다. 헬무트 릴링, 마크 민코프스키, 윌리엄 크리스티, 안드레아스 숄, 조르디 사발 등이 내한해 아름다운 공연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아티스트 초청이 어려워지면서 세계적인 고음악 소프라노 임선혜, BBC 카디프 콩쿠르 우승자인 바리톤 김기훈을 비롯한 스타 연주자들과 함께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한국 출신 고음악 아티스트들의 무대는 이들의 수준이 어디까지 왔는지 확인해보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전자가 5G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한 업로드 속도에서 글로벌 업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州) 플라노에서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 무선 통신 기술 기업 퀄컴과 공동으로 5G 기술 시연을 실시해 데이터 업로드 속도 711Mbps를 기록했다. 이번 시연에는 삼성전자의 28GHz 대역 5G 기지국과 2.1GHz 대역 4G 기지국, 가상화 코어(vCore) 등이 활용됐으며, 퀄컴의 4세대 5G 밀리미터파 모뎀-RF 시스템(스냅드래곤 X65)을 탑재한 시험용 스마트폰을 통해 속도가 측정됐다. 이 속도는 1GB 용량의 동영상을 약 10초만에 업로드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존 대비 약 2배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 촬영해 클라우드나 SNS 등에 올리는 게 가능하며, 특히 콘서트장,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 현장의 생생한 영상을 손쉽게 공유해 다양한 콘텐츠를 빠르게 생산·확산할 수 있다. 또한, 고용량 자료의 공유와 고화질 화상회의 등을 손쉽게 할 수 있어 재택 근무 환경에서도 유용하다. 뿐만 아니라, 고해상도 영상 업로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영상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생산공정 내 불량품을 검출하는 작업 등 기업용 5G 서비스에도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빠른 업로드가 가능한 것은 삼성전자의 밀리미터파 컴팩트 매크로(Compact Macro) 장비에 2개 이상의 주파수 대역을 함께 이용하는 기술(캐리어 어그리게이션)을 도입해 기존 200MHz 업로드 대역폭을 2배로 확장하고, 여러 안테나를 동시에 활용하는 다중입출력(MIMO) 기술 등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 이준희 부사장은 "버라이즌, 퀄컴과 협력한 이번 초고속 업로드 시연을 통해 차별화된 5G 서비스와 몰입감 높은 사용자 경험을 실현하는 데 한발 더 다가섰다"면서 "신기술 개발 및 협력을 통해 가입자와 기업의 통신환경을 획기적으로 전환할 다양한 5G 기술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버라이즌의 아담 코프(Adam Koppe) 기술기획 담당 전무는 "중대역 5G 커버리지를 신속하게 확보하는 한편 가입자와 기업에 새로운 경험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차별화 서비스로 밀리미터웨이브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3만개 이상의 밀리미터웨이브 기지국을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퀄컴의 두르가 말라디(Durga Malladi) 수석부사장 겸 5G 담당 본부장은 "업로드 속도의 향상은 환승센터, 도심지, 쇼핑몰,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등의 활용될 5G 밀리미터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삼성전자, 버라이즌과의 협력은 5G 밀리미터파 서비스 상용화와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확보하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의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전자(066570)가 ‘2021 호텔쇼’에서 LG 클로이 로봇 솔루션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호텔쇼’에 참가, LG 클로이 가이드봇, LG 클로이 UV-C봇, LG 클로이 서브봇 등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스마트 호텔 플랫폼 서비스 업체 두왓(DOWHAT)과 함께 전시장을 마련하고 두왓의 서비스와 클로이 로봇을 연동, 다양한 사용장면을 선보였다.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은 고객이 주문한 제품을 객실로 직접 가져다 주는 장면을 시연했고, LG 클로이 서브봇(선반형)은 부스 내에서 팜플렛을 싣고 다니며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역할을 맡았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호텔쇼 전시장을 안내하고, LG전자 로봇의 상세 정보를 소개했다. LG 클로이 UV-C봇은 전시장을 돌아다니며 살균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과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른 층을 오갈 수 있어 호텔 룸서비스나, 방 안내 등에 적합하다. 두왓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상품은 물론, 다양한 관광/맛집 정보를 이용객에게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해 서비스하는 플랫폼이자, 호텔 운영을 돕는 스마트 운영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모바일앱이나, 객실 내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룸서비스를 요청하면, 담당자에게 데이터가 직접 전송, 서비스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호텔쇼(대한민국 숙박산업대전)는 ㈜미래전람이 주최하는 호텔, 리조트 등 숙박산업 및 외식산업 대표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약 200개의 업체가 500개의 부스를 꾸렸다.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호텔 솔루션, 병원 솔루션, F&B 솔루션 등 각종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LG 클로이 로봇은 ‘1:1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에서 ‘비대면 배송서비스’까지 호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며 “사람과 로봇의 상호보완을 통한 호텔 서비스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14일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침산 마을에서 ‘사회적 경제 육성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마을야영장 ‘침산추월’을 오픈했다. ‘사회적경제 육성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마을 공터와 커뮤니티센터 등을 활용해 마을기업이 지속적인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을 야영장의 이름인 '침산추월'은 침산에서 바라본 달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침산마을은 야영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하에 개최됐으며 신한은행 이춘우 본부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국토교통부 김복환 정책관 및 마을 주민들이 참석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이번 침산마을을 포함해 부산 사상구, 전남 순천 등 총 3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마을 지역주민들의 자활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컨설팅 등을 위해 3개 지역에 최대 4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침산 마을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가 스스로 발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최근 조용병 회장이 발표한 그룹의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를 토대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설립,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청년부채 토탈케어 프로젝트, 청년 해외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