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한글날을 맞아 제작한 무료 서체 ‘코트라 도약체’, ‘코트라 희망체’를 배포한다. KOTRA는 2020년에 처음으로 ‘코트라 볼드체’ 등 무료 서체 3종을 배포한 바 있으며, 이는 현재 중소기업 제품 로고, 방송 자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신규 서체 2종을 배포한다. ‘코트라 도약체’는 힘이 느껴지는 타이틀 폰트로 글로벌 시장에서 힘차게 도약하는 대한민국과 우리 기업을 상징한다. ‘코트라 희망체’는 친근한 느낌의 손글씨 폰트로 코로나19 팬데믹 속 우리 기업과 국민을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KOTRA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및 디지털 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마케팅 대행 사업, 디지털 현장 실사 서비스 등 새로운 ‘비대면’ 수출지원 사업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우리 기업과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무료 서체를 제작했다”며 “KOTRA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체는 9일부터 KOTRA 누리집에서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ICTK 홀딩스(대표 이정원)와 함께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 기반 유심(USIM)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8일 밝혔다. PUF는 제조 공정에서 만들어진 반도체의 미세구조 차이를 이용해 복제나 변경이 불가능한 ‘Inborn ID’, 일명 ‘반도체 지문’을 이용해 보안을 강화하는 기술이다. 반도체 지문을 통해 암호키를 안전하게 생성하고, USB 등에 저장한 뒤 사용하는 소유기반 검증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PUF USIM을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금융, 디지털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PUF USIM을 디지털 자산을 실제 자산과 연동하는데 사용할 경우 대체 불가능 토큰(NFT)과 메타버스(Metaverse) 공간에서 자산을 거래하는 ‘디지털지갑’을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PUF USIM 기반의 디지털지갑에 신분증, 출입카드, 자동차 키, 공연티켓 등을 저장하면 실물을 보유하지 않아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PUF에 결합한 ‘Q-PUF USB’ 보안토큰을 디지털뉴딜 사업에 투입한 바 있는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PUF 활용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진혁 LG유플러스 미디어서비스개발담당은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에 나를 대신할 수 있는 Inborn ID 와 보안 기술이 가능해졌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End-to-End 보안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원 ICTK홀딩스 대표는 “국내 벤처의 독보적 보안기술을 통해 5G 시대 서비스 보안의 기틀을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해외에서도 선도사례로 인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8일부터 T월드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 13ᆞ아이폰 13 프로ᆞ아이폰 13 프로맥스ᆞ아이폰 13 미니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SKT는 지난 1일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한 아이폰 13 시리즈가 T다이렉트샵에서 1차 예약 판매 물량이 9분만에 마감되고, 2차 예약 시에도 일부 인기 모델은 5분만에 완판되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SKT의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된 이번 사전 예약에서는 아이폰 13 프로가 전체 예약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아이폰 13 프로ᆞ아이폰 13 프로맥스는 신규 출시된 시에라블루 색상이, 아이폰 13ᆞ아이폰 13 미니는 핑크와 스타라이트 색상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SKT는 이번 아이폰 13 시리즈 1차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새벽 배송ᆞ당일 택배를 시행, 출시일인 8일 바로 단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차 예약 구매 고객에게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단말을 전달할 예정이다. SKT는 아이폰 13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에어팟 프로ᆞ맥세이프 듀오 충전기ᆞ아이맥ᆞ맥북에어ᆞ아이패드 프로 등 애플 제품 ▲아이폰 정품 액세서리 할인권 ▲‘0 X 모베러웍스’ 한정판 굿즈 ▲최대 100만원 할인 구매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SKT는 아이폰 13 시리즈 출시에 맞춰 홍대에 위치한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T팩토리 2층 애플존에서는 아이폰 13 시리즈의 모든 모델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매일 13명의 고객에게 아이폰 13의 새로운 기능과 촬영ᆞ편집 등 활용법을 안내하는 클래스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클래스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아이패드 에어 및 애플펜슬(1명) ▲에어팟 프로(4명) ▲애플 정품 전원 어댑터 및 케이블(2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SKT는 15일 오후 8시 ‘ADOY’를 T팩토리에 초청해 랜선 미니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예정이다. 한명진 SKT 마케팅그룹장은 “아이폰13 사전 예약부터 출시에 이르기까지 가장 빠른 배송을 포함해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SKT 아이폰13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인공지능(AI) 기반 예약 관리 전문 기업 ‘테이블매니저(대표 최훈민)와 전략적 협업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테이블매니저의AI기반 가맹점 예약 관리 서비스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협업 체계를 구축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상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도이다. 테이블매니저는 AI 기반 레스토랑 예약 관리 소프트웨어 ‘테이블매니저’와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을 개발하여 외식업 IT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온 스타트업이다. 작년 1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0 왕중왕전에 ‘빈자리 예측 AI 기반 예약 관리 및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으로 출전해 특허청장상을 수상했으며 해당 기술은 현재 공공·레저·의료 분야에까지 제공되고 있다. 신한카드는 테이블매니저의 예약 관리 시스템이 고객 관리는 물론 데이터 분석을 통한 판매 수요 예측으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는 판단 하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또한 신한카드의 고도화된 플랫폼 및 초개인화 마케팅을 활용해 가맹점의 예약 상품권을 공동판매하고 사업장 경영진단이나 신용관리서비스와 같은 개인사업자 전용 부가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예약 데이터를 이용해 운영자금이 필요한 시점을 예측, 가맹점의 운영 자금 대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테이블매니저와의 협력을 통해 외식업 뿐만 아니라 예약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사업자에게 디지털 혜택 및 빅데이터 컨설팅,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훈민 테이블매니저 대표는 “앞으로 시공간 비즈니스의 흐름은 예약과 데이터 기반으로 옮겨갈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AI와 빅데이터 등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신한카드의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솔루션 및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연계,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신한카드와 시너지가 기대되는 빅데이터, 금융보안, 지불결제 등의 스타트업에 직·간접적으로 628억원의 투자를 집행하는 등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7일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대학교 집현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세종대학교의 운영자금 관리 및 교직원에게 금융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세종대학교의 금융파트너로서 영업점 입점 및 ATM기 운영, WM자산관리 서비스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배덕효 총장은 “한국 금융을 대표하는 KB국민은행과의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환영한다”며,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도 “KB국민은행은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는 세종대학교에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양 기관 모두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3조원, 영업이익 15.8조원의 2021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14.65% 증가, 영업이익은 25.70%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02%, 영업이익은 27.94%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하여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질문은 10월 8일부터 10월 28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 전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신청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게이밍도 역시 OLED TV”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는 OLED TV 패널이 영국 시험∙인증기관 Intertek(인터텍)과 독일 인증기관 ‘TUV Rheinland(티유브이 라인란드)’로부터 게이밍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영국과 독일에서 동시에 게이밍 인증을 획득한 것은 업계 최초다. 인증 대상은 48인치부터 88인치까지 현재 생산 중인 모든 OLED TV 패널이다. 게이밍 TV는 빠른 화면 전환에서도 끊김 없이 부드럽고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해야 하므로 그래픽 카드의 신호를 화면에 보여주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인 ‘응답속도’가 매우 중요하며, 응답속도가 빨라야 게임 조작 신호가 실제 화면에 반응하는 지연시간인 ‘인풋렉’도 감소한다. Intertek의 테스트 결과 OLED TV 패널은 GTG(Gray to Gray) 기준 응답속도 0.1ms(0.0001초) 이하로 현존 TV 중 가장 빠른 수준으로 측정됐다. 또, LCD에서 흔히 보이는 역잔상(물체가 빠르게 이동할 때 움직임의 잔상이 남는 현상)도 나타나지 않아 ‘게이밍 성능 우수(Superior Gaming Performance)’ 인증을 받았다. TUV Rheinland는 △주사율, GTG 응답속도, 모션블러 등 화면 구동 능력과 △색재현율 등 컬러 표현 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여 OLED TV 패널에 대해 게이밍 성능 인증 중 가장 높은 등급인 ‘하이 게이밍 퍼포먼스 골드’(High Gaming Performance Gold)를 부여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TV는 선명하고 입체감 있는 화질, 빠른 응답속도, 초당 120장의 화면재생률, 떨림이나 끊김 없이 매끄러운 화면을 제공하는 넓은 가변주파수(40~120Hz Variable Refresh Rate) 영역 등 압도적인 성능을 구현하여 콘솔 게임이나 고사양 PC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눈의 피로를 유발하는 유해 블루라이트의 방출량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춰 장시간 게임에도 눈이 편안한 것이 장점이다. OLED TV 패널은 미국의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 ‘아이세이프(Eyesafe)’로부터 눈에 안전하다는 인증을 받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은 “OLED만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성능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차별화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신한카드가 SK텔레콤,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국내 최초로 민간데이터댐 사업 브랜드인 ‘그랜데이터(GranData)’를 내놓는다. 국내 데이터사업을 선도하는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이동통신 1위 사업자 SK텔레콤, 4,400만명의 신용정보를 보유한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데이터사업 공동 브랜드인 ‘그랜데이터’를 출범시키고, 그랜데이터 소개와 더불어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공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국내 대표 데이터 전문기업과 협업, 데이터 수집ㆍ결합ㆍ분석을 통한 다양한 데이터 결합상품과 데이터 기반 정기구독 서비스 등 기업의 마케팅 전략ㆍ소비자 분석ㆍ미래시장 대응에 유의미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그랜데이터는 개방형 얼라이언스 형태로 참여 기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현재 LG전자, 홈플러스, 롯데멤버스, SKC&C, 와이더플래닛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향후 자동차ㆍ제조ㆍ패션ㆍ의료ㆍ교통ㆍ숙박 등의 전 산업 분야의 걸친 다양한 기업들과 데이터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며, 데이터분석, 컨설팅, 시스템ㆍ솔루션 등 데이터사업 비즈니스 전문기업들과도 긴밀히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그랜데이터는 정부주도 공공 데이터댐 및 금융데이터ㆍ한국데이터 거래소 등과도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공공데이터 결합을 통한 공공정책 수립ㆍ개선 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그랜데이터 런칭을 기념해 열린 포럼에서는 전기차 시장 구매 고객 분석, 젠트리피케이션 단계별 특징 분석 등 7가지 테마별 인사이트를 주제로 다양한 데이터 결합상품 소개도 함께 이루어졌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데이터기업들과 민간데이터댐 ‘그랜데이터’로 함께하는 만큼 대한민국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만의 디지털 생태계인 ‘신한 디지털 얼라이언스(Shinhan Digital Alliance)'를 금번 그랜데이터 채널로 확장, 새로운 디지털 혁신과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기업과 기관에게 더욱 가치 있는 데이터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자사의 AI 플랫폼 ‘누구(NUGU)’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지난 9월 1천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SKT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T전화 x 누구’ᆞ’TMAP x 누구’ᆞ’B tv x 누구’ᆞ‘누구 스피커’ 등 다양한 ‘누구’ 플랫폼의 사용자 현황을 확인한 결과, 약 1천22만여 명의 고객들이 누구를 한 번 이상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SKT는 2016년 AI 스피커 ‘누구’를 선보인 이후 TMAPᆞB tvᆞ키즈폰ᆞT전화 등 다양한 분야로 사용영역을 확장해왔다. 또한 2018년에는 AI 서비스를 간편하게 개발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누구 디벨로퍼스'를 공개했고, 2019년에는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NUGU SDK: Software Development Kit)’를 외부에 공개해 다양한 니즈를 가진 제조업체 및 개발자들이 보다 손쉽게 자신의 서비스와 상품에 ‘누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이러한 고객 접점 확장을 통해 ‘누구’를 단순한 AI 서비스가 아닌 AI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왔으며,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생활 속 모든 순간에 ‘누구’가 함께하는 ‘누구 에브리웨어(NUGU everywhere)’를 지향하고 있다. SKT는 ‘누구 에브리웨어’를 목표로 집(B tv x 누구ᆞ누구 스피커 등), 자동차(TMAP x누구ᆞ누구 오토 등), 커뮤니케이션(T전화 x 누구ᆞ누구 버즈ᆞ누구 케어콜 등)까지 영역을 넓혀왔으며, 앞으로도 ‘누구’ 적용 기기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SKT는 ‘누구’ 사용자 1천만명 돌파를 기념해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T전화 x 누구’ᆞ’TMAP x 누구’ᆞ‘누구 스피커’ 등 ‘누구’를 사용할 수 있는 기기 또는 서비스에서 “아리아, 파이팅!”이라고 말하고 안내에 따라 이벤트 페이지에 참여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폰13(1명) ▲애플워치 7세대(3명) ▲네스프레소 시티즈 커피머신(5명) ▲배스킨라빈스 파인트(200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1,000명)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1월 5일 누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아 SKT AI&CO장(컴퍼니장)은 “다양한 접점을 통해 ‘누구’를 제공한 것이 사용자들의 편의향상과 이용자 확대에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생활 속 어디서든 쉽게 AI 플랫폼을 접할 수 있는 ‘누구 에브리웨어’를 목표로 고객 편의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CXL 메모리의 생태계 확대를 위해 오픈소스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개했다. CXL(Compute Express Link, CXL)은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서로 다른 종류의 장치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안된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CXL 기반 D램을 적용하면 시스템의 메모리 용량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CXL 기반의 D램을 선보인데 이어, CXL D램에 대한 시스템 개발자들의 기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케일러블 메모리 개발 키트(Scalable Memory Development Kit, SMDK)'를 개발했다. SMDK는 차세대 이종 메모리 시스템 환경에서 기존에 탑재된 메인 메모리와 CXL 메모리가 최적으로 동작하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로 API, 라이브러리 등으로 구성됐다. 라이브러리는 개발자들이 프로그램을 개발할때 사용하는 함수들의 집합으로 API는 라이브러리에 접근하기 위한 통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즉 개발자들은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능을 다시 만들 필요없이, API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오픈소스 기반의 SMDK를 통해 개발자들이 다양한 시스템 환경에 맞춰 기존 메모리와 CXL 메모리의 사용 우선순위, 사용량, 대역폭, 보안 기능 등을 조정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박철민 상무는 "차세대 메모리가 탑재된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적기에 신규 시스템을 개발하고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토탈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주요 고객들과 AI, 엣지 클라우드 등 다양한 응용환경에서 평가 검증을 통해 SMDK를 최적화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모든 개발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소에너지와 에너지솔루션 등 그린에너지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美 CEO들을 잇따라 만났다. 탄소중립을 조속히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통에너지에서 그린에너지로의 전환이 전제돼야 하는 만큼 수소에너지와 그리드 솔루션(Grid Solution)을 주도하고 있는 그린에너지 선도기업 리더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美 수소에너지 선도기업인 플러그파워社 앤드류 J. 마시(Andrew J. Marsh) CEO를 만나 다양한 수소 관련 기술을 통해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 회장은 이날 “플러그파워가 확보하고 있는 수소 관련 핵심기술과 SK그룹이 갖고 있는 에너지 관련 인프라 및 네트워크는 한미 양국의 넷제로(Net Zero)를 조기에 달성하는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아시아 지역의 수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SK그룹의 각 관계사들은 SK 경영철학인 DBL을 실천하기 위해 구체적인 탄소 저감 수치 등 넷제로 활동을 측정(Measure)하고 있다”면서 “넷제로 활동도 측정할 수 있어야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마시 CEO는 “수많은 아시아 기업들로부터 협력 제의를 받았지만 이중 SK그룹이 갖고 있는 신뢰감과 네트워크를 감안해 SK그룹과 협력하게 됐다”면서 “양사의 강점을 앞세워 아시아 지역 수소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답했다. 최 회장과 마시 CEO의 이 같은 협력방안은 이날 SK E&S와 플러그파워가 아시아 수소사업을 공동추진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주주간 계약을 체결하면서 구체화됐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과 마시 CEO가 이날 체결한 계약에 따라 양사는 오는 2024년까지 수소 연료전지, 수전해 설비 등 수소사업 핵심 설비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Giga Factory & R&D Center’를 수도권에 건설하고, 여기서 생산되는 수전해 설비와 연료전지의 단가를 플러그파워의 기술력을 활용, 획기적으로 낮춰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공급키로 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에도 SK서린사옥에서 SK E&S가 지난달 95%의 지분을 확보한 美 그리드 솔루션 기업 KCE(Key Capture Energy)社 제프 비숍(Jeff Bishop) CEO를 만나 에너지 솔루션 시장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리드 솔루션은 재생에너지가 증가함에 따라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전력공급의 변동성과 전력망의 불안정성을 보완하기 위해 전기를 저장하는 시설인 ESS를 활용하되, 송전망과 배전망에 연계된 ESS를 인공지능(AI)기술과 접목시켜 전기 수요/공급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에너지 분야의 신산업을 일컫는다. 최 회장은 “향후 재생 에너지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전력망 안정성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인 만큼, 그리드 솔루션은 넷제로를 앞당길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고 언급한 뒤 “KCE의 그리드 솔루션 역량과 SK그룹의 AI/배터리 기술을 접목하면 미국 1위 그리드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함과 동시에, ESG 가치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비숍 CEO는 “KCE는 미국의 그리드 솔루션 시장을 연 퍼스트 무버(First mover)이자, 인공지능 기술을 ESS 기반 전력 거래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첫번째 사업자”라며 “SK그룹과 긴밀히 협력해 미국 1위 그리드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국의 탄소 저감 및 넷제로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답했다. SK그룹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배터리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KCE의 그리드솔루션 사업 전문성을 활용하고, 추가 성장자금 투자 및 사업모델 고도화 등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KCE를 미국내 1위 기업이자 글로벌 탑티어(Top-tier)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탄소중립 및 넷제로 조기 달성을 독려하고, SK 관계사들의 RE100 가입을 주도한 것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보편적인 가치로 자리잡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면서 “최 회장이 이번에 미 에너지 혁신기업 CEO를 잇따라 만난 것도 ESG 경영의 깊이와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김희탁 교수(차세대이차전지인력양성센터장) 연구팀이 음극재가 없는 고에너지밀도 리튬 배터리 구동을 위한 음극 집전체 구조를 개발하고, 그 작동원리를 규명했다고 7일 밝혔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권혁진 박사과정과 이주혁 박사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Nature Communications)' 9월 20일 字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논문명: An electron-deficient carbon current collector for anode-free Li-metal batteries) 음극재가 없는 리튬 전지(Anode-free Li battery)는 휴대용 전자기기와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의 많은 부피와 무게를 차지하는 흑연 음극재를 없앤 차세대 구조의 전지다. 그 대신에 음극 활물질을 저장해두는 구리 집전체만이 음극 부품으로 들어가며, 집전체 위에 높은 에너지밀도를 가지는 리튬 금속 형태로 에너지가 저장된다. 음극재가 없는 리튬 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와 비교해 60% 더 높은 에너지밀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산업계와 학계에서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리튬 이온이 흑연에 저장되지 않고 리튬 금속 형태로 음극에 저장될 경우, 리튬 금속의 수지상 성장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비가역적인 리튬의 손실이 발생하며 충·방전 효율을 크게 떨어뜨리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또한, 반응성에 차이가 있는 구리와 리튬 사이에 미세전류가 흐르면서 리튬의 부식과 동시에 구리 표면에서 전해액이 분해되는 `갈바닉 부식(Galvanic corrosion)'이 발생한다. 김희탁 교수는 3차원 음극 집전체 표면의 일함수(고체의 표면에서 전자를 빼내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높여 리튬의 수지상 성장을 억제하고 집전체 표면에서 리튬과 전해액의 부식을 억제할 수 있음을 규명하고 음극재 없는 리튬전지의 구동이 가능함을 검증했다. 공동연구팀은 탄소 집전체 표면에 인위적으로 탄소 결함 구조를 도입해 일함수를 높였고, 전자가 집전체 표면으로부터 탈출하기 어려워져 전해질이 전자를 받아 분해되는 환원반응이 크게 억제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동시에 일함수가 낮은 특성을 가지는 리튬 금속과는 강하게 상호작용을 하면서 집전체 위에 리튬 금속의 균일한 성장을 유도하고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음을 검증했다. 연구팀은 개발된 집전체를 통해 기존 구리 집전체 대비 월등하게 높은 성능을 보여줬고, 동시에 극미량의 전해액만이 전지 내에 주입되는 희박 전해액 환경에서도 구동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김희탁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리튬 배터리의 궁극적 형태인 음극재 없는 리튬 배터리의 구현을 위한 집전체 설계 방향을 새롭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ˮ라고 말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차세대 리튬 전지의 음극 설계에 응용되기를 기대한다ˮ고 말헀다. 한편 이번 연구는 LG에너지솔루션, KAIST 나노융합연구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변화대응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IDC(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 2021에서 미래의 업무(Future of Work) 부문 국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IDC 퓨처 엔터프라이드 어워드는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디지털 리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아·태 지역 12개국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행사에서 행내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BD 1000’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 인재 양성의 성과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Data to Decision)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아 미래의 업무(Future of Work)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IDC 퓨처 엔터프라이드 어워드에서 정보 비전 부문(2019년), 옴니경험 혁신 부문(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BD 1000’ 프로젝트는 은행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단계별 교육을 통해 1000명의 빅데이터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기존 외부 교육업체의 디지털 교육 과정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고자 내부 데이터와 내부 인력을 활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은행의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이 직접 교안을 만들어 강의하며 모든 실습 과정은 현재 추진 중인 본인의 업무와 연관된 과제를 설정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시각화한 결과물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BD 1000 프로젝트는 데이터에 대한 이해, 활용, 심화 과정을 거쳐 현장 실무에서 적합한 전문가를 목적으로 기획된 것으로 실무 적용이 최우선으로 고려된 만큼 수강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는 10월, 전국에서 총 3개 단지, 73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달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 600호 △국민임대 110호 △영구임대 20호며, 인천광역시·경상남도에 공급된다. 공공분양주택(600호)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며,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교, 상가 등 생활편의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공급 유형에 따라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상이하다. ‘인천영종 A-10블록’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으로, 10월 말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공항철도 운서역(0.75km)이 위치하고 있으며, 제3연륙교(개통 예정), 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다. 또한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인천하늘고 등이 인접해 우수한 학군 역시 장점이다. 공급주택은 △84A㎡형 414호, △84B㎡형 186호, 총 600호가 공급된다. 이 중 85%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을 위한 특별공급으로, 15%가 일반공급으로 할당되며, 주택형별 특별공급 신청이 미달될 경우 잔여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모집일정은 △공고시행(10월말), △신청·접수(11월), △당첨자발표(11월) 등을 거쳐 오는 ‘24년 3월 입주 예정이다. 국민·영구임대주택(130호) ‘국민임대주택’은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되며, 시중 시세의 60~80% 수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원수당 월평균 소득 70%(3인이하 가구기준 436만원)이하, 총자산가액 2억 92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신혼부부, △지원대상 한부모가정 등은 우선공급이 가능하다. ‘영구임대주택’은 당해지역에 거주하고 무주택,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공급되며, 시중 시세의 30% 수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5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총자산가액 2억 15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고, 신청자격별 소득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중 신혼부부 및 예비신혼부부는 우선공급 신청이 가능하다. ‘옹진연평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은 서해 5도 중 하나인 연평도에 건설되는 국민·영구임대 혼합단지로, 10월 말 공고 예정이다. 공급주택은 국민임대 40호(△24㎡형 10호, △29㎡형 16호, △33㎡형 8호, △46㎡형 6호)와 영구임대(24㎡형) 10호로 구성돼 있다. 공급주택이 위치한 대연평도는 인천항에서 편도 2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내 주요 교통수단인 버스가 정차하는 연평종합운동장 옆에 건설된다. 모집일정은 △공고(10월 말), △신청·접수(11월 중), △당첨자발표(‘22년 3월 중) 등을 거쳐 오는 ‘22년 말 입주 예정이다. ‘하동광평 1블록’은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일원에 위치한 국민·영구임대 혼합단지로, 10월 말 공고 예정이다. 공급주택은 국민임대 70호(△29㎡형 22호, △33㎡형 26호, △46㎡형 22호)와 영구임대(26㎡형) 10호로 구성돼 있다. 해당단지에서 반경 1km 내 경전선 이용 가능한 하동역, 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하며, 국도 2호선 및 19호선이 교차하고 남해고속도로 하동IC 등 교통망이 연결돼 있어 주변 대도시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모집일정은 △공고(10월 말), △신청·접수(11월), △당첨자발표(22년 1월) 등을 거쳐 오는 ‘23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생체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제나와 헬스케어 키오스크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KT와 함께 헬스케어 키오스크 서비스를 하는 제나는 AI에 기반을 둔 생체신호 모니터링과 비전AI(사람과 사물은 인식해 분석하는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KT와 제나가 선보일 헬스케어 키오스크는 KT의 헬스케어 특화 영상통화 솔루션과 제나의 제나케어 건강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융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헬스케어 키오스크에서는 혈압, 혈당, 체지방, 체온, 심박 등 8종류 이상의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사용자의 현재 건강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설문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측정한 건강 데이터는 사용자의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문가 화상 상담 기능을 통한 건강 상태 맞춤형 예방 및 관리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화상 상담은 사용자가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관리, 제어할 수 있는 개인정보 제3자 제공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KT는 헬스케어 키오스크를 ‘KT송파빌딩’에 우선 도입해 직원 개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헬스케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제나 윤명철 대표는 “제나의 비전 AI에 기반을 둔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과 KT의 ICT(정보통신기술)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차별된 건강관리 모델 상용화와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백승택 Data Infra DX사업담당 상무는 “KT는 제나와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영상통화 솔루션을 기업과 병원, 공공 등에 공급하고 다양한 헬스케어 DX(디지털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