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7일 증선위를 상대로 행정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가 지난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내린 ‘고의적 분식회계’ 관련 의결 조치에 대해 행정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28일 삼바는 행정소송을 통해 회계처리의 정당성을 입증하고자 지난 27일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자와 고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소송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증선위의 행정처분 중 재무제표 수정, 대표이사(CEO)와 재무담당 이사(CFO) 해임권고, 감사인 지정에 대해 집행정지도 신청했다고 전했다. 다만 행정소송과 집행정지의 대상은 행정처분에 한정되므로 검찰고발이나 거래소 상장폐지실질심사, 매매거래정지 등은 이번 소송 및 집행정지신청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증선위는 삼바가 2015년 말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단독지배)에서 관계회사(공동지배)로 변경하면서 정다엉을 확보하기 위해 회계원칙에 맞지 않게 회계처리 기준을 저의적으로 해석
(사진=NH농협은행) 올해말 임기 만료를 앞둔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연임과 관련해 낮은 정규직 전환율이 장애요소로 작용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작년 1월 1일 부임한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해 내년에도 NH농협을 이끌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6일 NH농협금융지주는 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NH농협은행‧NH농협생명‧NH농협손해보험‧NH농협캐피탈 등 4곳의 차기 CEO 선임절차를 논의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017년부터 계열사 최고경영자 임기를 1년으로 정하고 성과에 따라 매년 연임 여부를 결정하기로 정한 바 있다. 금융 업계에서는 지난해 말 내정돼 1년여만에 목표실적을 달성한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의 연임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의 올 3분기까지 누계 순이익은 당초 목표였던 7800억원을 상회한 93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분기까지 누계 순이익 5109억원 대비 81% 증가한 수치다. 이외에도 지난 9월 11일 이 행장은 캄보디아 포놈펜에서 현지 해외법인인 농협파이낸스 캄보디아를 공식 출범했다.
(사진=뉴시스) 홍정석 공정위 할부거래과장이 자본금 15억원 미만 상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상조업체 대다수가 내년부터 상향하는 자본금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대규모 폐업이 우려됨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가 실태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26일 공정위는 한국소비자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상조업체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조업체 자본금 기준은 내년부터 3억원에서 15억원으로 상향된다. 내년까지 2개월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상조업체들이 상향된 자본금을 맞추지 못할 경우 관할 지자체에서 등록을 직권 말소하게 된다. 현재까지 전체 상조업체 146개사 중 96개사는 자본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대규모 폐업까지 우려되고 있다. 이들 상조업체는 내년 1월 24일까지 상향된 자본금 15억원을 충족시켜야 한다. 계약한 상조 업체가 폐업하게 되면 소비자들은 본인이 낸 돈의 절반에 해당하는 피해 보상금을 못 받을 수 있다. 이에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 등은 자본금 요건을 아직 충족시키지 못한 96개 상조업체 가운데 폐업예정인 업체를 뺀 63개사와 상조공제조합에 대해 점검할 계획
(사진=뉴시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생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친족들에게 그룹 지분 총329만주를 23일 증여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친족들에게 SK그룹 지주회사인 SK㈜ 지분 총 329만주(4.68%)를 23일 증여했다. 최 회장이 친족들에게 증여한 주식 329만주 가치는 이날 종가 기준(주당 27만500원) 8892억원 상당이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친동생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에게 166만주, 사촌형인 고(故) 최윤원 SK케미칼 회장 가족에게 49만6808주, 또 다른 사촌형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그 가족에게 각각 83만주를 증여했다. 앞서 지난 10월 24일 최 회장은 고(故) 최종현 SK 선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최종현 학술원’에도 SK㈜ 지분 20만주를 증여했다. SK그룹 및 재계 등에 의하면 최 회장은 최근 가족 모임에서 지난 20년 간 형제 경영진들 모두 하나가 돼 IMF 사태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오늘날까지 함께하며 한결 같이 성원하고 지지해준 친족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지분 증여가
(사진=뉴시스) 에어부산이 다음달 말 유가증권 상장을 앞두고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저가 항공사(LLC) 중 한 곳인 에어부산이 다음달 유가증권 상장을 앞두고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23일 에어부산은 오는 1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앞서 지난 2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이 제시한 공모희망가액은 3600원에서 4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87억원에서 208억원이다. 다음달 13‧14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을 실시한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에어부산은 2008년 취항을 시작해 올해 취항 10년차를 맞았다. 에어부산은 올 3분기 매출액 4964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 이는 작년 전체 매출액 5617억원의 88%에 해당한다. 지난 2015년부터 3개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 21.9%를 기록한 에어부산은 올해 3분기 기준 6.1%의 영업이익률을 하는 등 안정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뉴시스) 김경진 의원이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한 결과 이통 3사 가입자 중 절반은 통신비가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답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통 3사가 제공하는 통신서비스에 가입한 소비자들 중 절반은 이동통신요금에 대해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김경진 바른미래당 의원이 ‘트렌드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4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 중 50%는 “현재 가입된 이동통신요금에 대해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한 경제적 부담 원인으로는 ‘이통 3사의 요금(54.5%)’과 ‘단말기 구입비(45.6%)’가 비슷한 비율로 지목돼 통신비와 단말기 가격 모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김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가계 통신비 인하를 위해서 삼성, 애플 등이 출시하는 단말기 가격이 현실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며 “국내외 제조사들이 중저가를 포함한 다양한 가격대의 모델들을 보급한다면 제조사간 경쟁이 활성화돼 단말기가격이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제로레이팅’과 관련해서는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로레이팅’이란 통신사와 콘텐츠 사업자가 제휴를 맺
(사진=한국타이어) LG그룹이 영입 추진 중인 김형남 한국타이어 부사장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LG그룹이 신학철 전 3M 수석부회장을 LG화학 신임 대표로 영입한 데 이어 김형남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을 영입한다.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 외부 인사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LG그룹 내에서는 연말 동안 대대적인 인사이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1일 재계 등엥 따르면 LG그룹은 다음주 실시 예정인 정기인사를 앞두고 김 부사장 영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 전문가’로 알려진 김 부사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 졸업 후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기계공학 박사학위 과정을 거쳐 지난 1983년 기아자동차 연구소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자동차 샤시설계팀장, 르노삼성자동차연구소 중대형 수석엔지니어 및 구매본부장 등을 지낸 뒤 지난 2013년 한국타이어로 이직해 구매부문장을 역임했고 지난 2015년 12월부터는 연구개발본부장을 겸임했다. 재계 관계자들은 김 부사장 영입으로 LG그룹이 육성하고 있는 자동차 전장 부문 사업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김 부사장이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사진=신세계그룹)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차명주식 허위신고 혐의로 21일 검찰에 의해 재판에 기소됐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검찰이 차명주식, 계열사 현황 등을 허위신고한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을 재판에 기소했다. 21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주식 실소유자를 허위 신고하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대기업 회장 4명과 계열사 13곳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기소한 대기업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최근 여객기 갑질 의혹이 제기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중흥건설 정창선 회장 등 4명이다 이외에 롯데 계열사 9곳과 한라 계열사 4곳 등 총 13곳의 계열사에 대해서도 약식 기소 했다. 검찰은 이들 대기업 회장과 계열사에 벌금 각각 1억원씩을 구형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부터 검찰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대주주의 차명주식, 계열사 현황 등을 허위신고한 대기업에 ‘경고’ 및 ‘벌점 부과’ 등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 수백여건을 수사해왔다. 검찰에 따르면 과거 공정위는 대기업들의 주식 허위 신고 사건 177건 중 단 11건만 고발 조치했다. 151건은
(사진=뉴시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여객기 내에서 승무원들 외모 비하성 발언 등 갑질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최근 여객기 승무원을 상대로 외모를 비하하는 막말을 하는 등 갑질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JTBC’는 서 회장의 갑질 관련 내용이 담긴 항공사 내부 보고서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 회장은 지난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여객기 일등석에 탑승하면서 이코노미석에 탄 직원들을 일등석 승객 전용 바에 호출했다. 이같은 서 회장의 행동에 대해 여객기 사무장은 이코노미석 승객은 규정상 바에 들어올 수 없다고 제지했다. 보고서에는 이 과정에서 서 회장이 승무원에게 왕복 티켓가격이 1500만원인데 그만큼 값어치를 했냐고 따지고 젊고 예쁜 승무원도 없다는 등 외모 비하성 발언을 했다고 적혀 있었다. 이외에도 서 회장은 승무원들이 자신을 홀대해 항공사가 연 매출 60억원을 날릴 것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아니라 해당 발언을 하면서 승무원들에게 게속 반말로 하대하고 비속어를 사용했다고 보고서에 기재돼 있었다
(사진=뉴시스) 올 10월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1만878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9.4%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올 10월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1만878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9.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주택 매매량은 총 9만2566건으로 전년 동월 6만3210건 대비 46.4% 증가했고 최근 5년 평균치인 9만5548건과 비교해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량은 73만57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0만310건과 비교해 8.1% 줄었고 최근 5년 평균치인 83만3324건 대비 11.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올 10월 수도권의 주택 매매량은 5만482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4.1% 늘었으며 지방은 3만774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9% 증가했다. 특히 10월 서울 거래량은 1만878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9.4% 증가했고 최근 5년 동안 10월 평균 대비 15.1% 증가했다. 다만 지난 9월에 비해선 2.3% 감소했다.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된 수도권 매매
(사진=뉴시스) LG전자서비스 일부 직원이 노조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서비스에 이어 LG전자서비스센터 직원들도 노동조합 설립 추진에 나선다. 앞서 지난 2일 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사 직원 8700여명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LG전자서비스센터 직원들도 처우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노조 설립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LG전자서비스 협력사 일부 직원들은 간접고용 형태를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조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LG전자는 수리 등 기타 서비스를 관리·운영하는 별도의 법인이 존재하지 않고 전국 130여개 서비스센터와 도급계약을 맺고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들 서비스센터에서 약 4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지난 4월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LG전자 불법 도급운영에 대한 조사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한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자신을 현재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근무 중인 엔지니어(수리 기사)라고 밝힌 이 청원인은 해당 글을 통해 “LG는 삼성전자서비스와는 달리 서비스센터와 직접 계약을 하고 있지 않아 서
(사진=뉴시스) 경제개혁연대가 과거 현대엘리베이터의 전환사채 거래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 좌 하단)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진행됐다며 국회가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경제개혁연대는 금융위원회가 현대엘리베이터 전환사채 거래 위법성 여부에 대해 법령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에 대해 국회가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지난 16일 금융위는 현대엘리베이터 전환사채 거래의 위법성 여부를 묻는 경제개혁연대의 유권해석 요청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 요청에 대한 회신’을 통해 “현행 자본시장법령은 전환사채 발행과 관련해 콜옵션 부여 및 양도를 제한하는 별도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19일 경제개혁연대는 이같은 금융위 유권해석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경제개혁연대는 현대엘리베이터 전환사채 거래의 경우 현정은 회장의 경영권 방어목적을 위해 현행 법령을 우회했다는 편법거래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에 이 거래가 법위반 및 탈법행위에 해당되는지 판단해 달라고 했으나 금융위가 단지 법령 위반이 아니라고만 판단한 것은 사실상 편법적 파생상품 거래를 용인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사진=삼아제약) 허준 삼아제약 회장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폭언, 욕설 등 갑질행위를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일가를 시작으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등 오너 및 오너일가의 갑질행위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중견제약사인 S사 오너 일가도 임직원들에게 폭언 등 갑질 행위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의료 전문 매체인 ‘데일리메디’는 최근 중견 제약업체 S사 대표인 H회장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잦은 욕설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S사 전직 임원인 A씨는 H회장이 기분에 따라 말을 함부로 하며 욕설은 수시로 했고 심지어 보고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재떨이 등 집기를 벽에 던지는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H회장은 주로 개인 공간인 회장실에서 업무를 보고 받을 때 폭언‧욕설 등 갑질행위를 일삼았다. 데일리메디에 제보한 또 다른 전직 임원 B씨는 “H회장이 회장실에서 직접 보고하는 임직원들에게 심한 욕설 등을 행했다”며 “일상적이지는 않지만 보고를 받거나 직원 호출 후 자주 상식을 벗어난 히스테리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코레일이 체험형 인턴 700여명을 주 40시간 근로자 입력해 고용 현황을 조작하려 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어 지난 10월 국감에서 낙하산 인사를 지적받은 오영식 사장(사진 우 하단)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코레일이 주 20시간 근무하고 있는 인턴들을 주 40시간 근무자로 분류해 해당 인턴들이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에서 제외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단순 실수라고 밝힌 코레일이 주 40시간 근무자로 분류한 인턴 수가 무려 700여명에 달해 정황상 취업자 수를 늘리려고 했다는 의심도 사고 있다. 지난 16일 ‘SBS’는 코레일에서 발생한 이같은 사태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레일에서 체험형 인턴으로 주중 20시간 근무했던 김 모씨는 월 30만원을 받으면서 취업상담 및 직업교육 등을 받는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 대상자였다. 하지만 김씨는 고용노동부로부터 더 이상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 대상자가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 김씨가 확인한 결과 이는 코레일이 주 20시간 근무하는 체험형 인턴을 주당 40시간 일하는 근무자로 고용보험에 가입시키면서 발생한 일이었다. 취업성공패
(사진=bbq) 19일 bbq가 일부제품에 대해 최대 2000원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사진은 가격인상된 bbq황금올리브치킨)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19일부터 일부 치킨 메뉴 가격을 전격 인상했다. 19일 BBQ는 이날부터 주요 치킨 제품 가격을 1000원부터 최대 2000원까지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되는 치킨 제품은 황금올리브,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 써프라이드 등 3개 제품으로 황금올리브는 1만6000원에서 2000원 인상한 1만8000원,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도 기존 1만75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2000원 올랐다. 써프라이드 치킨 제품은 기존 1만89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1000원 인상됐다. 이번 BBQ의 가격인상은 지난 2009년 이후 9년 만에 이뤄진 조치다. 이번 가격인상에 BBQ 가맹점에서 따로 부과되는 배달료 2000원까지 추가되면 소비자들은 해당 치킨 제품을 사먹기 위해서는 2만원 이상을 지출해야 한다. 앞서 작년 5월과 6월 BBQ는 가격 인상을 시도했다가 당시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실시하자 30개 제품 전체 가격을 원상복구한 바 있다. BBQ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