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조병규 우리은행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E-Waste Zero,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내용연수가 경과하였거나 폐기 예정인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서 운영 중인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기부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기부받은 제품을 다양한 분야에 재활용함으로써 순환경제를 실천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전기‧전자제품 회수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전국 영업점에서 사용 중인 자동화기기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회수‧재활용을 위해 올해 내용연수 경과 자동화기기 약 100여대를 은행권 최초로 기부한다. 우리은행은 이미 지난 2022년부터 환경부 유관기관인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내용연수가 경과한 사무용 가구와 집기류를 수거해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자원多잇다’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전자제품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조병규 은행장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자원순환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나아가 친환경금융 확산에도 힘써‘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ESG 비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SG닷컴이 우수 협력사의 신선식품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신선직송관’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SSG닷컴의 '신선직송관'은 전국 각지의 최고급, 초신선 상품을 취급하는 검증된 협력사만 입점할 수 있다. 당일 어획 활어, 새벽시장 경매 과일 등 유명 산지에서 직접 받아보는 신선상품, 빠르게 받아보는 오늘출발 상품, 품목별 바이어가 엄선한 신선식품, 고객 후기로 입증된 인기상품, 특가/행사 상품 등 속성별로 카테고리를 분류해 고객이 편리하게 직관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쇼핑환경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SSG닷컴은 자체 신선식품(자동화 물류센터 네오+이마트 PP센터 출발 쓱배송)에 적용중인 ‘신선보장제도’에 이어 ‘신선직송관’에 입점한 협력사 상품(산지 택배 직송) 품질을 보장하는 ‘품질보장제도’를 새로 도입한다. 고객이 신선하지 않은 상품을 받았을 경우 고객센터 통한 접수 과정 없이 쓱닷컴 앱에 상품 촬영사진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환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4일부터 17일까지 ‘신선직송관’ 오픈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쓱닷컴 단독 상품으로 선보이는 ‘구미우’ 1++등급(NO.9) 한우 등심특수부위 모둠 구이를 비롯해 ‘맛젤’ 해남 꿀고구마, 햇 부사 사과, 제주 고당도 한라봉, 통영 산지직송 생굴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하는 타임딜 프로모션을 행사기간 매일 평일 오전 진행한다. 신구슬 SSG닷컴 온전용식품팀장은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신선직송관을 오픈했다”며 “전국 유명 산지의 생산자와 협업을 확대해 고품질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계룡건설이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성금 2억 원을 기탁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은 12월 1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성금 2억 원을 기탁하며 사랑의 온도 높이기에 앞장섰다. ‘희망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온정과 사랑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성금 모금운동으로 계룡건설은 매년 꾸준히 캠페인에 동참해오고 있다. 이승찬 회장은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희망과 용기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계룡건설은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연말연시 대전‧충남‧세종 나눔캠페인을 통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국가에 헌신한 예비역 후원, 장애인체육인 직접고용, 엘리트체육인 육성 및 사회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금조성,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기부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계룡건설 임직원은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을 통해 발생된 금액을 기부하는 등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을 더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정학적 갈등과 분열이 불러온 글로벌 경제블록화 현상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한일 경제협력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최태원 회장은 30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3’ 환영사와 특별연설을 통해 “지정학적 갈등과 기후 변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이제 단일 글로벌 시장의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한일 경제연합체를 구성해 글로벌 분열 위기 상황을 돌파하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지난 1년간 40여개국을 방문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을 목도했는데, 각국이 파트너와 제휴해 규칙과 표준을 만들고 있는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등이 각자의 시장을 만들어 가면서 한일 양국은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진단했다. 최 회장은 특히 “노동인구와 대(對) 중국 수출, 투자 감소 등에 직면한 한일 양국이 성장 뿐만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 더욱 공격적인 조치들을 취해 나가야 한다”며 한일 경제연합체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최 회장은 “한일 양국이 경제연합체를 구성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룰 테이커(rule taker)에서 룰 세터(rule setter)로 전환해 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과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을 합하면 약 7조 달러 규모”라며 “한일 경제연합체는 양국의 미래 발전을 위한 강력한 촉진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의약품, 신재생에너지 등 산업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면서 “LNG, 스타트업 플랫폼 등 새로 시작할 잠재 영역도 많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특히 올해 한일 양국 관계가 매우 좋았다”면서 “우리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SK그룹이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인재양성 철학을 기려 설립한 최종현학술원과 도쿄대학이 지난 2019년부터 공동 개최해온 도쿄포럼은 올해 ‘사회 분열과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인간성 함양’을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열렸다. 포럼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김윤 한일경제협회장 겸 삼양그룹 회장,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그룹 특별고문, 호리에 아리 위민스 스타트업랩 대표, 김윤 새한창업투자 파트너, 카가미 시게오 도쿄대 교수 등 학계 및 경제계 전문가들이 발표자와 패널로 참석해 지정학적 갈등과 기술 발전에 따른 글로벌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HD현대가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해 AI 분야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HD현대는 30일(목)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AI 분야 산학연 포럼인 ‘HD현대&SNU AI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홍유석 서울대학교 공대학장을 비롯, 국내외 산학연 AI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포럼은 AI 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인사이트(Insight) 세션’과 그룹 핵심 사업 AI 기술을 소개하는 ‘유스케이스(Usecase)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기조 강연자로는 세계적인 AI 연구기관 캐나다 벡터연구소(Vector Institute)의 부사장 데발 판디아(Deval Pandya) 박사가 나서 ‘AI의 역사와 진화과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인사이트 세션은 ‘AI 미래와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센터장, 서울대 윤성로 교수, LG AI연구원 이화영 상무 등 AI 전문가들의 강연과 참석자들의 대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HD현대 AI전략담당 김영옥 상무가 HD현대의 AI 전략과 방향성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유스케이스 세션은 조선해양, 건설기계, 에너지 등 HD현대의 3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AI 적용 사례에 대한 발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 실현’을 주제로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의 자율운항선박 상용화 현황과 관련 기술 등 조선해양 분야에 적용하고 있는 AI 기술들이 논의됐다. 더불어, 포스코 김주민 전무가 연사로 나서 포스코의 AI 기술 적용 사례를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은 ‘시공간적 한계를 초월하는 산업솔루션’을 주제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스마트 건설기계와 AI 활용 방안 등 건설기계 분야 AI 기술력이 소개됐다. 서울대학교 이성주 교수는 AI 유망기술과 제조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세 번째는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를 주제로 HD현대오일뱅크의 빅데이터·AI 활용 전략이 논의 됐으며, 산업용 AI 솔루션 스타트업 마키나락스의 윤성호 대표가 연사로 나서 에너지 산업과 신재생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 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은 “올해 1월 AI 센터를 발족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수준으로 AI 분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국내 제조업 AI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는 그룹 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대학교와 ‘제1회 HD현대&SNU AI포럼’을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 9월에는 국내 대학생·대학원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해커톤 대회 ‘AI Challenge’를 진행한 바 있다.
[편집자 주] 우리는 여러 이유로 동사무소나 주민자치센터, 구청 등 각종 공공기관을 찾는다. 이 때마다 민원 서식의 어려운 용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공문서를 포함한 공공언어는 '공공기관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를 말한다. (사)국어문화원연합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어려운 공공언어로 인해 우리 국민이 치러야 하는 '시간 비용'을 계산해 봤더니 2021년 기준 연간 1952억원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2010년 연간 170억원에 비해 무려 11.5배 늘어난 것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공공언어 바로 쓰기'를 주제로 시리즈 특집기사를 기획, 정부의 쉬운 우리말 쓰기 캠페인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지난 11월초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전국 최초 공립 한글박물관인 김해한글박물관은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 반포일(11월 4일)과 개관 2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체험 활동과 한글 강습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훈맹정음은 시각장애인들이 한글을 읽고 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점자다. 이 점자는 1926년 송암 박두성 선생이 창안하고 반포한 것으로, 시각장애인들의 교육과 문화에 큰 기여를 했다. 박두성 선생은 시각장애인들의 세종대왕이라고 불리울 만큼, 한글과 점자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가진 인물이었다. 일반 한글은 소리를 나타내는 문자로, 음절 단위로 쓰고 읽는다. 훈맹정음은 점자의 형태로, 자음과 모음을 각각 나타내는 점자를 조합해 음절을 표현한다. 하지만 훈맹정음은 일반 한글보다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한글의 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훈맹정음은 점자법 제4조에서 한글과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사용되는 문자로 인정되고 있다. 훈맹정음은 시각장애인들의 교육과 문화, 나아가 사회 참여에 큰 기여를 했으며,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박두성 선생은 1888년 인천 강화에서 태어나 1906년 한성사범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양현동 보통학교와 어의동 보통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다가 1913년 조선총독부 내 제생원 맹아부에 부임했다. 그곳에서 그는 일본어로 된 점자를 배우는 시각장애인들의 모습을 보고, 한글로 된 점자가 없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또한 시각장애인들도 그에게 쉽고 편리한 한글 점자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두성 선생은 '세종대왕과 같은 마음'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읽기 쉽고 배우기 쉬운 한글로 된 점자를 만들고자 결심, 1920년부터 점자 연구에 착수했다. 1923년에는 제자 8명과 함께 조선어 점자연구위원회를 비밀리에 조직하고, 한글 창제 원리를 공부하며 점자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점자 연구를 하는 통에 각막염에 걸려 자신도 하마터면 실명을 할 뻔하기도 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와 끊임없는 연구 끝에, 1926년 한글 점자 훈맹정음이 탄생했다. 조선대학교 특수교육과 김영일 교수는 국립한글박물관이 펴낸 박두성 선생 자료집에서 "박두성 선생님은 여러 면에서 훌륭하시지만, 무엇보다도 점자를 한글에 맞게 창안하셨다는 것이 가장 두드러진 업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시각장애인이 교육을 받고 또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초석이라고 할 수 있는 글자인 점자를 박두성 선생님이 만드신 거죠. 저 자신도 시각장애인으로서 만약에 박두성 선생님이 창안하고 개발한 한글 점자가 없었다면 과연 어떻게 교육을 받았을까 상상이 되지 않는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처럼 훈맹정음은 시각장애인의 교육과 문화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훈맹정음을 통해 시각장애인은 한글을 읽고 쓸 수 있으며, 다양한 책과 문서를 접할 수 있다. 나아가 훈맹정음은 시각장애인의 독립과 자기주도학습을 가능하게 하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풍부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고 한글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특히 훈맹정음은 한글의 세계화와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훈맹정음은 한글 점자의 표준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훈맹정음은 한글을 배우고 싶은 시각장애인 외국인에게도 도움이 되며,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김해한글박물관을 찾은 한 50대 시민은 "훈맹정음은 한글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고 있고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훈맹정음은 한글의 자랑스러운 유산이자, 시각장애인의 소중한 문화재"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신재생 에너지만을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시설 구축에 나선다. 그린수소는 오로지 신재생 에너지만을 활용해 생산되는 수소로,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은 국내 최초이다.삼성물산은 경상북도 김천시에 오프그리드(Off-grid) 태양광발전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 청정 에너지원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시설 구축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한 김천 태양광발전소와 연계해 100%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 하루 0.6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4년 12월까지 수전해 설비 등 구축을 완료해 오는 25년 1월부터 실제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생산된 수소는 수소차 충전소를 비롯해 인근 지역 연료전지 발전에 친환경 연료로 활용된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에너지 저장과 그린수소 생산시설 및 이를 연계하는 시스템 전체에 대한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를 비롯해 주요 기자재 구매, 시공 등 EPC를 총괄한다. 특히 운영(O&M)에도 참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대규모 그린수소 프로젝트 추진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30일 김천시청에서 김천시, 에너지관련 기관, 공기업, 민간기업과 오프그리드(Off-Grid) 그린 수소 생산과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엇보다 이번 업무 협약에는 김천시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기술, LS일렉트릭,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에스퓨얼셀 등 국내 대표적인 에너지 관련 공기업, 민간기업 등이 대거 참여해 역량을 결집한다. 삼성물산 에너지기술팀장 정기석 상무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게 된 의미있는 프로젝트이며, 미래 에너지자립도시의 건립과 해외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그린수소·암모니아를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한 축으로 정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과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국내에서도 그린수소와 암모니아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허브터미널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 세계 최대 액화수소탱크 설계 국제 인증을 획득하는 등 그린수소 밸류 체인 전반에 걸쳐 빠르게 글로벌 역량을 확보해가고있다.
올해 1~10월 수도권 거점 금융지주 가운데 KB금융지주에 대한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도(정보량 = 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뒤를 이었다. 소비자 호감도는 하나금융지주가 가장 높았으며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순으로 나타났다. 미래를 짊어질 20대의 관심도는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3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최근 10개월간(2023.01~10)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0개 금융지주의 총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등이다. KB금융지주가 지난 10개월간 총 33만6,814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온라인 관심도 1위에 올랐다. 하나금융지주가 28만5,147건의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를 차지했으며 우리금융지주가 18만1,202건으로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신한금융지주가 16만1,384건으로 빅4를 구축했다. 1~4위와 달리 5위 이하 금융지주의 정보량은 크게 뒤처졌다. NH농협금융이 3만5,178건, 한국투자금융 3만3,730건, 메리츠금융 2만4,532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수도권 거점 금융지주사 7곳에 대한 호감도도 조사했다. 분석 결과 하나금융지주가 1~10월 긍정률 60.1%, 부정률 10.2%,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는 49.9%를 기록, 소비자 호감도 1위에 올랐다. 신한금융지주가 긍정률 46.9% 부정률 14.4% 순호감도 32.5%로 2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우리금융지주가 긍정률 43.7% 부정률 14.8% 순호감도 28.9%로 호감도 3위를 기록했다. KB금융지주가 긍정률 43.9% 부정률 15.7% 순호감도 28.2%를 보였다. 이어 메리츠금융이 긍정률 40.7% 부정률 17.8% 순호감도 22.9%, 한국투자금융지주가 긍정률 36.8% 부정률 17.8 순호감도19.0%, NH농협금융이 긍정률 34.6% 부정률 19.9% 순호감도 14.7% 순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포스팅 내에 '잘한다, 성공, 칭찬, 웃다' 등의 긍정적인 늬앙스의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못한다, 실패, 짜증, 우울'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의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된다. 단,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 내 금융지주를 직접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된 경우도 있으며 포스팅 수가 적으면 많지않은 긍부정 문장으로도 수치가 크게 변할수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데이터앤리서치는 포스팅 유저가 자신의 글에서 나이, 성별, 활동지역, 관심사 등을 드러낸 글 들만을 대상으로 첫 빅데이터 분석했다. 우선 최근 10개월간 연령을 드러낸 포스팅 작성자들을 분석한 결과, 과반수의 금융지주사는 20대 포스팅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관심도는 포스팅 작성자의 연령이 드러난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블로그 등 7개 채널의 정보량만을 대상으로 하며, 뉴스를 포함 연령이 드러나지 않은 게시물은 집계되지 않는다. 신한금융지주는 866건의 연령별 정보량 가운데 20대 작성자로 드러난 포스팅 수가 796건으로 전체 연령 작성자의 91.9%의 비중으로 1위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한민국 전체 포스팅 중 연령이 드러난 게시물이 677만8,717건인데 이중 20대가 작성한 것이 337만8,626건으로 전체 49.8%인 점과 비교하면 신한금융지주에 대한 20대의 관심도는 평균보다 무려 48.9%P 더 높았다. KB금융지주가 911건의 연령별 정보량 가운데 20대 작성자로 드러난 포스팅 수는 775건(85.1%)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금융지주가 총 653건의 연령별 정보량 중 20대 작성자로 드러난 포스팅 수는 549건(84.1%)으로 3위에 랭크됐다. 하나금융지주가 358건의 연령별 정보량 중 20대 작성자의 포스팅 수는 234건(65.4%)이었다. 빅4외 금융지주의 20대의 포스팅수는 크게 줄었다. NH농협금융지주는 18건의 연령별 정보량 중 20대 작성자로 드러난 포스팅 수는 6건(33.3%)이었다. 한국투자금융지주가 19건의 연령별 정보량 중 20대 작성자의 포스팅 수는 5건(21.1%)이었으며 메리츠금융지주는 103건 연령별 정보량 중 20대의 포스팅 수는 4건(4.9%)으로 가장 적었다. 금융지주를 키워드로 한 포스팅 작성자의 지역별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인구 수 2위인 서울 거주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정보량은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낼 수 있는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블로그 등 7개 채널에서 포스팅 작성자의 지역이 드러난 정보량만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이 드러나지 않은 포스팅은 집계되지 않는다. 분석 결과 하나금융지주가 총 1만1,782건의 지역별 정보량 가운데 서울 거주자로 드러난 포스팅 수는 8,897건(하나금융 연령별 전체 포스팅 중 75.5% 비율)으로 7개 수도권 금융지주중 1위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지주가 3,360건의 지역별 정보량 가운데 서울 거주자로 드러난 포스팅 수는 1,728건(51.4%)으로 2위를 차지했다. KB금융지주가 4,736건의 지역별 정보량 가운데 서울 거주자의 포스팅 수는 1,661건(35.1%)으로 3위에 랭크됐다. 신한금융지주가 2,139건의 지역별 정보량 가운데 서울 거주자로 드러난 포스팅 수는 891건(41.7%)으로 뒤를 이었다. NH농협금융지주가 438건의 지역별 정보량 가운데 서울 거주자 포스팅 수 240건(54.8%)으로 5위를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지주가 404건의 지역별 정보량 가운데 서울 거주자 포스팅 수는 236건(58.4%), 한국투자금융지주가 265건의 지역별 정보량 가운데 서울 거주자 포스팅 수는 162건(61.1%)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금융지주 포스팅 작성자의 직업별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 비율이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KB금융지주에 대한 직장인의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직업별 정보량은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낼 수 있는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블로그 등 7개 채널에서 포스팅 작성자의 직업이 드러난 정보량만을 대상으로 하며, 직업이 드러나지 않은 포스팅은 집계되지 않는다. 분석 결과 KB금융지주가 6,360건의 직업별 정보량 가운데 직장인으로 드러난 포스팅 수는 4,099건(전체 64.4%)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신한금융지주가 총 4,294건의 직업별 정보량 가운데 직장인 포스팅 수는 2,534건(59.0%)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하나금융지주가 총 3,284건의 직업별 정보량 가운데 직장인 포스팅수는 2,069건(63.0)%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금융지주가 총 3,624건의 직업별 정보량 가운데 직장인 포스팅 수는 1,728건으로 전체 51.4%에 달하며 4위에 랭크됐다.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총 1,652건의 직업별 정보량 가운데 직장인이 작정한 포스팅 수는 1,371건으로 전체 83.0%에 이르렀다. 비중으로 따지면 한국투자금융지주가 가장 높다. NH농협금융지주는 총 1,442건의 직업별 정보량 가운데 직장인 포스팅수는 240건(54.8%)으로 나타났으며 메리츠금융지주는 총 664건의 직업별 정보량 가운데 직장인 정보량이 236건(59.0%)으로 가장 적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7개 금융지주를 대상으로 프로필 조사를 처음 실시한 결과 직장인과 서울시민 등의 관심도는 높았지만 향후 주 고객층이 될 20대의 관심도는 예상보다 낮았다"면서 "직접적인 소비자 접점이 적은 금융지주라 할지라도 MZ세대 등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하는 마케팅 등을 고려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30일 오전 4시 55분 경북 경주시 동남동 19km 규모 4.0 지진과 관련해 "이번 지진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현재 가동중인 발전소는 정상 운전중에 있다"며 "월성1,2,3발전소에서 지진계측값이 최대 0.0421g(월성1호기)로 계측되었으나 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발전소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12월 한 달간 ‘2023년 하반기 창고대개방’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의 ‘창고대개방’ 행사는 경기침체 및 물가 상승에 따른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1회씩, 1년에 단 2번 진행하는 클리어런스 행사로 다양한 품목의 가전을 특별 혜택가에 제공하는 만큼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 실제로 지난 6월에 진행한 ‘상반기 창고대개방’ 행사 매출은 일반 행사 대비 약 70%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번 ‘하반기 창고대개방’ 행사는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12월에는 겨울방학, 크리스마스, 송년회 등으로 지출이 더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난방 가전, IT 가전 등 최근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상품 할인, 롯데모바일상품권 제공 등 최대 33%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인기 대형 가전과 생활 가전을 할인 판매한다. LG전자 ‘오브제컬렉션 건조기’ 행사 상품 구매 시 상품 할인, 모바일상품권 증정 등 19%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삼성전자 ‘QLED TV’,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LG전자 ‘QNED TV’,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등 인기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20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샤오미 ‘물걸레겸용 무선청소기’, 위닉스 ‘마스터 공기청정기’, 에이파파 ‘물걸레 진공청소기’ 등 생활가전 행사 상품도 상품 할인, 모바일상품권 증정 등 최대 33% 할인 혜택으로 제공한다. 또한, 겨울 인기 상품인 난방 가전은 상품 할인, 모바일상품권 증정 등을 더해 최대 30% 할인 혜택가에 판매한다. 3,000대 한정 수량으로 준비한 모리츠 ‘전기매트 더블’ 행사 상품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장수돌침대 ‘워셔블 온수매트’와 파세코 ‘캐비닛 히터’ 등 행사 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학생들에게 수요가 높은 IT 가전도 행사 상품 구매 시 모바일상품권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노트북에서는 에이수스 ‘비보북 프로’, HP ‘파빌리온 15’, 삼성전자 ‘갤럭시북3 프로’, LG전자 ‘그램’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15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며, 애플 ‘맥북프로 M3’ 구매 시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를 무상 증정한다. 또한 게임에서는 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시리즈S’ 등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10만원을, 모바일과 스마트워치에서는 ‘갤럭시 Z플립5’, ‘갤럭시S 23’ 자급제, 애플 ‘애플워치 9’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8만원을 모바일상품권으로 제공한다. 이밖에 연말 파티 준비 시 활용하기 좋은 쿠킹 가전도 특별 혜택가에 선보인다. 테팔 ‘퍼펙트 믹스 초고속 블렌더’, 필립스 ‘스마트 센싱 에어프라이어’ 등 주방 가전 행사 상품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김은정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6월에 진행했던 상반기 창고대개방이 고객분들께 좋은 반응을 얻어 12월에도 연말에 수요가 높은 품목 중심으로 하반기 창고대개방 행사를 마련했다”며 “2024년 신상품 출시 전 마지막 할인 행사인만큼 각종 인기 가전을 특별 혜택가에 선보인다”고 말했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제주도(도지사 오영훈)와 함께 이달 28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되는 ‘항공우주·방산 전시회(Aerospace & Defense Meetings Torino 2023, 이하 “ADM”)’에 참가하여 산업포럼과 수출·투자 상담회를 열었다. ADM 전시회는 200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유럽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의 대표 전시회로 이 분야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이벤트이다.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은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7위, 유럽 4위의 강국이며 ▲항공기·우주선·위성 동체 및 관련 부품 ▲레이더·비행 기록장치·엔진 제어기 ▲유지보수 서비스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항공우주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지만, 이탈리아는 최근 자국 항공우주산업의 ‘디지털화’와 ‘탈탄소화’에 대한 필요로 한국과의 협력에 관심이 크다. 이탈리아와의 협력수요에 대응하고 우리기업의 항공우주산업 진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KOTRA는 이번 행사를 제주도, 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민간 우주 스타트업) 등과 협력했다. KOTRA는 보잉(미국), 에어버스(유럽) 등 글로벌기업으로부터 협력 수요를 발굴하여 우리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하도록 돕는 등 항공우주 분야에서도 ‘글로벌 파트너링(GP)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이탈리아에서는 우리 정찰위성 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합작사 TASI(Thales Alenia Space Italia), 항공기 엔진 전문기업 GE항공의 이탈리아 법인인 아비오 에어로(Avio Aero)로부터 ▲항공전자 ▲소재 ▲기계·가공 분야의 소싱 수요를 새롭게 발굴하여 우수 국내기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안혜영 제주도 기업투자과 투자유치팀장은 제주도를 “지리적 특성상 한국 내 민간 우주·위성산업을 선도할 최적의 곳”이라고 소개하면서, “항공우주 분야 유수 글로벌기업이 모이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우리나라 유망 투자처로서의 제주도를 널리 홍보하겠다”라고 행사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성호 주이탈리아 대사도 개회사를 통해 “지난 11월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의 한국 방문 시에도 항공우주 분야가 양국 간 실질 협력의 주요 분야로 논의됐다”라며, “오늘 행사가 양국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홍정아 KOTRA 밀라노무역관장도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은 대표적인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디지털화나 탈탄소화 관련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우리 기업이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 진입해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해한글박물관의 가장 주요한 사업은 현재도 앞으로도 ‘우리 곁의 박물관’이 되기 위한 노력입니다."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국내 최초 공립 박물관. 김해한글박물관. 지난해 7월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 문화예술과장을 맡으면서 이 곳의 관장직을 겸하고 있는 조광제 관장은 웹이코노미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해한글박물관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와, 설레는 마음으로 박물관으로 소풍 올 수 있는 행사를 보여주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조 관장의 이런 설명은 지난 11월 9일 김해한글박물관 개관 2년 기념 행사의 캐치프레이즈로 '걸어서 오는 김해한글박물관'을 내건 것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김해시 스마트도시담당과장, 관광과장을 역임한 조 관장은 또 김해시에 2만명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라는 점을 언급, "김해한글박물관은 우리 문화의 정수인 ‘한글’에 대한 세계적 관심 속에서 한글로 ‘연결’되는 문화의 지역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개관 2주년을 맞은 김해한글박물관은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엿새 동안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점자 관련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 이목을 끌었다. 특히 점자로 이름 적기 체험을 진행하면서 훈민정음과 훈맹정음(한글 점자)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작은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점자 체험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조 관장은 설명했다. -- 최근 박물관 개관 2주년을 맞았다. 박물관의 출범 배경과 그간의 연혁과 함께 어떤 내용으로 박물관 프로그램, 전시내용물 등 어떻게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지 소개해 주면. ▲ 네. 김해한글박물관은 우리 문화의 기초이자 그 자체로 문화의 정수인 ‘한글’과 관련된 자료의 수집, 조사, 연구와 다양한 전시, 교육, 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11월 9일 개관하였습니다. 박물관의 개관 초기에는 김해시가 배출한 근현대 국어학계 거목 한뫼 이윤재 선생님과 눈뫼 허웅 선생과 관련된 근현대 한글 문화유산과 실감콘텐츠 중심의 전시가 이루어졌습니다. 2022년, 2023년에는 국립한글박물관과의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공립 박물관 최초로 ‘용비어천가’완질 전시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무상양여 받은 디오라마 8종을 전시하였습니다. 모두 한글날을 맞아 특별 전시를 진행하였는데 하루 평균 2,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였습니다. 김해한글박물관 운영의 가장 큰 방향성은 문화와 일상의 가치를 언제든지 느낄 수 있는‘우리 곁의’ 박물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김해한글박물관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틈새전시, 소꿉전시회)와 설레는 마음으로 박물관으로 소풍 올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한글사업에서 한글박물관은 어떤 특장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전 세계적으로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김해시 인구 56만 명 중, 2만 명 이상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입니다. 김해한글박물관은 우리 문화의 정수인 ‘한글’에 대한 세계적 관심 속에서 한글로 ‘연결’되는 문화의 지역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박물관 바로 뒤편 한글문화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면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기며 일상의 가치를 한껏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 특히 김해한글박물관은 국내 최초 공립 한글박물관이라고 하는데, 어떤 의미가 있고 중요성은 무엇인지. 다른 일반적인 한글박물관과는 어떤 점에서 차이를 보이는지도 아울러 설명해주면 좋겠음. ▲ 네, 앞선 질문과도 연결된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한글사업에서 한글박물관이 가지는 가장 큰 특장점은 공립 박물관 최초의 한글박물관이라는, 김해‘한글’박물관이라는 점입니다. 한글이 한국문화와 한국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그릇이라면, 김해한글박물관은 그러한 한글과 관련된 문화를 담아 보여 줄 수 있는 진열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해한글박물관 개관 전부터 국립한글박물관의 자문과 교류를 통해 박물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것 역시, 한글박물관으로서 가지는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최근 박물관 개관 2주년 행사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점자 관련 행사를 했다고 하는데, 행사 내용과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의도는 무엇인지. ▲공정한 문화 접근기회의 보장, 장애인·비장애인의 장벽 없는 어울림은 제일 중요한 화두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점자는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만나는 통로이자, 또 하나의 한글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박물관이 개관한 11월 9일에 앞선, 11월 4일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으로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글 점자를 만들어 배포한 날(1926.11.4.)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개관을 맞아, 한글점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손으로 만드는·그리는·만지는 한글’이라는 주제로 11월 4일부터 같은달 9일까지, 엿새 동안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한글점자가 더 많은 시각장애인에게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작지만, 우리 모두 점자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개관 후 2년간 주요한 사업은 무엇이 있는지, 또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설명해주시면. ▲ 큰 행사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박물관이 개관하고, 한글날을 맞아 2번의 특별전시를 개최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불어, 최초 순한글 공문서인 ‘선조국문유서’와 장유지역 3.1독립 운동을 생생하게 기록한 ‘김승태만세운동가’의 기탁과 기증이 이루어져 더 많은 시민들에게 유물을 공개할 수 있었던 것도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박물관의 가장 주요한 사업은 현재도 앞으로도 ‘우리 곁의 박물관’이 되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해한글박물관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간 흔적을 곳곳에서 살필 수 있습니다. 틈새 전시를 하고 소꿉전시회를 열어 시민분들과 함께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김해한글박물관은 박물관 '최초'로 메타버스 세계를 박물관 홈페이지에 도입하여 직원들을 아바타로 구현하여 가상현실을 만들었다. 메타버스 한글박물관이 무엇인지 소개해주고 시민들이 어떤 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 ▲ 솔직히 말씀드리면 메타버스 세계라는 그 자체가 모두에게 생소한 개념이어서인지, 시민분들은 박물관에 문의 전화를 하실 때 어색하게 ‘이플’직원님 맞으신가요? 하고 묻는 정도로 이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모두가 김해한글박물관을 만들고 운영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에서 만들어진 ‘메타버스 세계’입니다. -- 메타버스 한글박물관은 홈페이지 메뉴 '박물관 사람들'에서 "기존의 정형화된 조직 관계도를 탈피하여, 새로운 가상 현실 안에서 본인의 모습을 닮은 'æ'에 순 한글 이름을 별명으로 지어 소개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순 한글 이름을 별명으로 지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란 내용이 나온다. 상당한 신선한 접근으로 보인다. 기획 의도를 밝혀주면. ▲ 김해한글박물관이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길 바라면서 기획되었습니다. 박물관 홈페이지는 모두에게 쉽게 다가가 연결되는 박물관, 그리고 모든 사람이 만들어 가는 박물관이라는 기획 의도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 관장으로서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계획하고 있는 사업을 설명해주면. ▲ 김해한글박물관이라고 하면 그 위치를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시민분들이 많이 찾아오실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흥겨운 걸음으로 찾아와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OTRA(사장 유정열)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과 함께 이달 30일부터 이틀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슬러시(SLUSH 2023)’에 한국관을 운영해 우리 혁신기업을 지원한다. 슬러시는 2008년부터 시작하여 2011년부터 그 규모와 범위가 급속히 성장했으며, KOTRA는 2013년부터 국내 스타트업의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슬러시라는 행사 명칭은 얼음이 밤에 살짝 얼었다가 낮에 녹는 ‘슬러시’ 상태가 되는 핀란드 초겨울에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 착안해 명명됐다. 이번 SLUSH 행사는 전 세계 투자자, 스타트업, 미디어 등 1만 3천 명 이상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벤처 캐피털(VC), 리미티드 파트너(LP), 지원기관, 스타트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 예정이다. SLUSH 2023 한국관은 ▲AR/VR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의료기기 ▲콘텐츠용 시각특수효과(VFX) 등의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으로 구성된다. 이 기업들은 전시 기간 중 현지 VC·바이어와의 1:1 매칭, 쇼케이스 등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또한, KOTRA는 슬러시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주핀란드대한민국대사관, 헬싱키 KSC 프로그램 운영사 (Vertical,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하여 ‘K-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행사에는 우리 스타트업 15개 사를 비롯해 현지 VC나 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참가기업은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피칭’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얻었다. 에리카 사볼라이넨(Eerika Savolainen) 슬러시 대표는 “슬러시에 대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스타트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스타트업이 슬러시를 통해 유럽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국은 올해 6월 부산에서 슬러시의 ‘스핀오프 행사’ 격인 슬러시드(Slush’D)를 개최하기도 했다. KOTRA 유정열 사장은 “SLUSH는 스타트업과 혁신, 투자자 네트워킹에 중점을 두고, 최신 기술동향을 다루는 기조연설, 패널토론, 워크숍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스타트업이 유럽 시장을 습득하고 현지 기업과 협업하는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우리 기업의 해외 공공조달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조달청(청장 김윤상)과 함께 이달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 풀만 호텔에서 ‘2023 글로벌 공공조달 수출상담회(Global Public Procurement Plaza, 이하 “GPPM”)’를 개최한다. GPPM은 올해로 7회째로 팬데믹 이후 처음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는 미국, 영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21개국 90여 개 발주처와 조달벤더를 초청했다. 이들은 국제조달전문기업, 혁신조달기업 등 해외 공공조달 시장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 250여 개사와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조달벤더 참가 규모는 KOTRA와 조달청이 공동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이래 최대규모이며, 주요 분야는 ▲의료기기·의약품·헬스케어 ▲전기전자·IT·정보통신 ▲배터리·발전기·에너지 ▲기계부품·건설장비·엔진 ▲교육용 교구 등이다. 또한 29일 오전에는 우리 기업의 해외 공공조달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해외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도 함께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유엔개발계획(UNDP), 유니세프(UNICEF)와 같은 국제기구와 케냐 의약품 공급청(KEMSA), KOICA 등을 연사로 초청하여 각 기관의 조달정책과 진출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올해 최초로 ‘관세 및 국제분쟁컨설팅’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는 전문가를 배치하여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기업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지원하는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우수상품 쇼케이스 전시관’을 열어 해외조달시장 인증을 취득한 우수 9개 상품을 전시하고, 국제기구·해외정부 발주처 등 주요 조달처가 우리 기업의 상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도 함께한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해외 조달시장은 한 번 진출에 성공하면 안정적인 공급선을 확보할 뿐 아니라 이를 교두보 삼아 장기적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시장”이라며 “KOTRA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이 세계 조달시장에서 인정받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OTRA는 연이어 내달 1일 연 7천억 불 규모의 시장인 ‘미국 공공조달 시장진출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국내기업의 미국 공공조달 시장 이해도 확대를 위해 미국 연방정부의 조달을 담당하는 GSA(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 미국 연방조달청)와 협력하여 개최되는 이 설명회에서는 ▲미국 공공조달 시장개요 ▲산업·시장 전망 ▲GSA와 협력을 통한 시장진출 방법 등 구체적인 현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획재정부(부총리 추경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와 공동으로 ‘다자개발은행(Multilateral Development Bank, 이하 “MDB”)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했다. ‘MDB 프로젝트 플라자’는 우리 기업에 MDB 재원의 유망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제공하고 MDB나 각국 발주처와의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MDB 프로젝트 포럼 ▲MDB 프로젝트 설명회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설명회 ▲1:1 프로젝트 상담회로 구성된다. 첫날인 28일 진행되는 포럼은 ‘글로벌 위기를 넘어 녹색 미래로 도약’을 주제로 한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서는 제이슨 알포드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장은 ‘세계은행 조달 프레임워크 및 사업 기회’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서, 움베르또 로드리게스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부채 자산 및 대외 펀딩 총괄은 ‘중미 ESG 투자 선도’라는 주제로 은행의 주요 정책과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미주개발은행(IDB)에서 MDB별 주요 정책과 중점 프로젝트에 대하여 발표한다. 같은 날 진행되는 프로젝트 설명회에서는 국제금융공사(IFC) 西발칸 지사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부 등 해외 유망 발주처가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계획과 추진 전략을 직접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진출확대를 위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설명회도 함께 개최한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등 우크라이나 정부 인사가 방한하여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동향을 소개하고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한국수출입은행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자금 조달 정책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에 대하여 안내한다. 행사 2일 차인 29일에는 에너지, 환경, 수송 인프라 분야 등에서 약 66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24개를 대상으로 엔지니어링, 건설 분야 국내기업이 해외 MDB 재원 발주처와 1:1 프로젝트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우리 기업의 상담 희망 발주처를 사전 조사하여 네팔 도시개발부, 폴란드 크라쿠프 도시개발공사 등의 유망 발주처를 맞춤형으로 초청한 만큼, 상담회의 성과가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우리 기업의 수주 사례가 있는 폴란드 크라쿠프 도시개발공사 담당자는 “올해 폐기물 에너지 플랜트의 추가 발주 예정임에 따라 우리 기업과의 상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MDB 재원의 프로젝트는 일반 발주처 재원 프로젝트 대비 안정성이 높아 우리 기업의 관심이 크다”며 “KOTRA는 앞으로 MDB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