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 이사장 이승찬(계룡건설 회장)은 11월 17일 계룡건설 사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 입상한 대전광역시 고등‧대학생 45명(역도 2관왕 대전체육고 문익희 外 4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이번에 지급한 체육 격려장학금은 지난 10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전라남도 목포 일원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대전광역시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지난 1992년 재단 설립 이래 이번 회까지 지급된 장학금의 총 규모는 연인원 15,867명 장학금 67억 4천여만 원에 달한다. 이승찬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꿈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우리 학생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계룡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역도 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한 문익희 학생은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고 항상 응원하고 지원해 주시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아이디어공모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등 수 많은 공익사업과 문화사업을 펼치며 중부권 최고의 장학재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16일 "MMO가 아닌 새로 도전하는 장르로 플레이어 만나러 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지스타 2023’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오랜만에 나온 거라 부족함 많다. 이용자 맞이할 준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노력에 이용자분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다. 지스타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온 것들 보여드리겠다"며 "엔씨는 다른 부스와 달리 지스타 진행하는 시간 내내 라이브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여러 채널을 통해 지스타에 오지 않으신 이용자도 만나고 소통하려고 하고 있다"며 "많이 봐주고 의견 주시면 저희가 성장하는 데 도움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 지스타에서 다른 장르 신작을 많이 보여줬는데, 이런 신작들로 보여주려는 엔씨 비전은? ▲ 게임이 발전 중인데, 여기서 엔씨가 역할을 할 수 있는 장르 찾으려고 노력 중이다. 올해 보여드리고 싶은 건 LLL 등 콘솔 시장을 중심으로 MMORPG 아닌 MMO 슈팅에서 어떻게 보여드릴 수 있을지 찾아보는 중이다. 배틀크러쉬, BSS 통해서는 무겁지 않고 캐주얼한 장르로 다가가려고 하고 있다. -- 지스타 라인업이 다양한데 타깃 연령층은? ▲ 8년만에 참가 하지만 계속 지스타를 봐왔다. 게임의 고객은 새로운 제너레이션이 들어오는 것 같다. 서브컬처 등 소외되었던 장르가 메인으로 바뀌어오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플레이어가 원하는 바가 바뀌고 있기 때문에, 우리 개발도 그런 방식으로 바뀌고 있고, 그 부분을 새롭게 선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우리 노력과 플레이어의 바람이 얼마나 일치하는지 확인해 보려고 한다. -- 배틀크러쉬, LLL은 콘솔로 글로벌 공략하는 것 같다. 앞으로 엔씨의 프로젝트 방향은? ▲ 내년과 내후년을 더욱 기다리고 있다. 내부적으로 준비중인 것 중 보여드리고 싶은 게 많다. 올해 나온 것 중에서도 LLL은 오래 만들고 있다. 어떤 프로젝트든지 내부에서도 만들었다 부쉈다 여러차례 반복하면서 초짜의 모습이 아닌 많은 경험을 통해 플레이어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콘솔뿐 아니라 장르적인 측면에서도 열심히 준비했구나 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 지스타 방문한 이용자에게 한마디? ▲ 지스타에 엔씨뿐 아니라 재밌는 작품이 많다. 오셔서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흥미를 가지고 지켜봐달라. 엔씨 부스도 방문해주면 고맙겠다.
SK그룹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확장을 도모하는 테크 컨퍼런스 'SK 테크 서밋 2023'이 막을 올렸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SK그룹 17개사가 준비한 192개 기술을 선보이는 'SK 테크 서밋 2023'을 16~17일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SK 테크 서밋'은 전시, 발표 기술의 60% 이상을 AI로 구성하는 등 글로벌 AI컴퍼니로 성장중인 SKT를 중심으로 AI 기반 미래 성장에 대한 SK그룹의 비전과 자신감을 표현했다. SK그룹 ICT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영상 SKT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생성 AI가 촉발하고 있는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위기보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SK가 AI를 통해 만들어가는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영상 사장은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SK그룹 ICT위원회를 통한 멤버사간 ‘따로 또 같이’ 기술 협력과 앤트로픽, 구글, AWS 등 빅테크는 물론 K-AI Alliance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 사장은 "SK는 ‘사람 중심의 AI’를 통해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이슈와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집단지성을 교류하고 진정한 협력을 통해 미래를 꿈꾸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개막을 선언했다. 이어진 기조 연설에서 SKT 정석근 글로벌/AI Tech사업부 담당은 SKT의 AI 기술 개발 및 진화 방향을 소개했다. GPT-3의 개발자이자 앤트로픽의 공동 창업자(현 CSO) 재러드 카플란(Jared Kaplan)은 앤트로픽의 LLM(Large Language Model) 개발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해 소개하며 SK와의 협력 방향도 밝혔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슬라빅 디미트로비치(Slavic Dimitrovich) AI/ML 전문 영역 솔루션즈 아키텍쳐 글로벌 총괄은 생성형 AI의 잠재력과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했다. 구글의 워렌 버클리(Warren Barkley) 클라우드 AI 부문 부사장은 생성 AI의 미래 비전과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K-AI Alliance의 안익진 몰로코(Moloco) 대표는 생성형 AI가 촉발한 AI 혁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각 연사들의 발표에는 생성 AI의 안전성과 활용 방식,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열띤 질문이 이어졌다. SKT가 설립한 AI 반도체 전문 기업 '사피온'은 류수정 대표가 행사장에 직접 참석해 차세대 AI 반도체 'X330'을 최초 공개했다. 'X330'은 타사의 최신 추론용 모델 대비 약 2배의 연산 성능을 자랑하면서 전력 효율도 1.3배 우수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식 출시된 AI 개인 비서 에이닷과 에이닷엑스 LLM을 축으로 AI를 활용한 일상과 산업 혁신 전략 사례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공간에서는 에이닷 슬립과 에이닷 TV 등 일상과 연결된 차별화된 AI를 체험할 수도 있다. SK 관계사들이 협력해 제작한 AI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도 눈길을 끌었다. AI 서비스의 확대로 수요가 급증한 AI 데이터센터는 일반서버(x86) 대비 전력 사용량이 수십배 높다. 특히 전력 사용량의 절반 이상이 AI 데이터센터의 냉각을 위해 활용되는데, SKT는 SK엔무브 등과 함께 특수 냉각유를 넣어 냉각하는 차세대 열관리 방식인 '액침냉각' 기술을 개발해 전시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SK 내부 및 외부 기술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술 토론 시간은 물론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SK의 채용부스도 운영되는 등 AI를 중심으로 첨단 테크 생태계 확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 경제6단체는 16일 성명을 내고 "고금리, 고물가 등 복합경제 위기 속 기업의 회생과 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해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기촉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경제6단체는 성명서에서 "최근 기업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충격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복합경제 위기에 직면하여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내지 못하는 기업의 비중이 42.3%로 2009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고치로 나타났으며, 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8월 말 기준 0.47%로 전년 동기보다 0.20%p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초부터 9월까지 법원에 접수된 법인파산 신청은 1,21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고, 법인회생(회생합의사건) 신청도 73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1.5% 늘어나 각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이렇게 구조조정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10월 15일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 일몰되면서 기업은 워크아웃 제도를 더 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됐다"고 강조했다. 경제6단체는 "2001년부터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근거하여 운영된 워크아웃 제도는 지금까지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정상화까지 10년이 넘게 걸리는 법정관리와는 달리 기업들이 워크아웃을 이용하면 3년 6개월로 비교적 짧은 것은 물론이고, △신규 지원자금 확보 및 상거래 유지 가능성 △수익성 회복 △높은 성공률 도달 등 여러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급격한 글로벌 환경 변화로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들이 재기기회 없이 무너진다면 협력업체의 연쇄도산까지 이어질 수 있고, 대출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권까지 악영향을 끼쳐 사회적 비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며 "기업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기촉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하루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여야 모두 뜻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는 2004년에 출시해 20년간 서비스된 ‘RF 온라인’의 IP(지식재산권)를 계승한 고퀄리티 SF MMORPG다. 원작 ‘RF 온라인’은 글로벌 54개국에서 2,000만 명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게임으로 3개 종족 간의 RvR 대립을 특징으로 하며 넷마블은 RF의 핵심 게임성을 계승해 선보인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PC와 모바일에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언리얼엔진5를 사용해 마법과 기계가 공존하는 SF 세계관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하나의 행성 안에서 경험이 이뤄졌던 원작의 세계관을 우주 차원까지 확장해 광범위한 스케일의 전투 체험을 제공한다. 게임 특징 SF 컨셉의 색다른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바이오슈트, 메카닉 전투, 비행 <RF 온라인 넥스트>의 전투는 SF 세계관을 기반으로 해 기존 판타지 게임들과 다른 색다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개성있는 6종의 바이오슈트 중 하나를 선택해 화려한 스킬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전투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바이오슈트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전투에 도움을 주는 거대 로봇을 소환하거나 직접 거대 로봇에 탑승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 밖에도 <RF 온라인 넥스트>는 고도 전환, 부스트, 랜딩, 호버링을 포함해 자유로운 비행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빠르게 월드를 이동하며 탐험할 수 있고 전략적인 요소로도 활용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용자들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월드 보스, 대규모 RVR 전투 <RF 온라인 넥스트>의 월드 전역에는 다양한 대형 보스들이 등장한다. 이용자들은 보유한 바이오슈트 스킬, 거대 로봇들을 활용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해 보스들을 공략할 수 있다. 원작에서 강조됐던 RVR 요소도 선보일 예정으로 이용자들은 핵심 자원을 두고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지스타 시연 빌드 소개 <RF 온라인 넥스트>의 재미를 압축한 지스타 시연 모드 이번 지스타 2023 시연 빌드에서는 고퀄리티 컷씬과 함께 주인공의 이야기를 이용자가 직접 풀어나가는 ‘스토리 모드’와 상황에 맞는 카드를 선택해 기록 단축을 목표로 하는 ‘이벤트 모드 (몬스터 웨이브)’를 선보인다. 원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서사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 ‘스토리 모드’에서 이용자는 주인공 시점으로 플레이하게 되며,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담은 고퀄리티 영상으로 체험을 시작한다. 이후 주인공이 성장한 시점으로 이어지며, 이용자는 노바스 지역에서 주요 인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노바스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적들과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이용자는 이 과정에서 바이오슈트에 장착된 스킬을 활용하여 전투를 진행하고 거대 로봇에 직접 탑승해 전투를 체험해볼 수도 있다. 스토리 마지막에는 베일에 쌓인 초거대 소환수와 함께 원작의 핵심 인물도 등장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상황별 빠른 판단력과 최적의 선택으로 기록을 단축하는 ‘이벤트 모드’ ‘이벤트 모드’는 다양한 몬스터들이 쏟아져 나오는 포탈이 설치된 특수한 공간을 배경으로 총 8개 웨이브(WAVE)의 전투를 진행하는 모드다. 모드를 선택한 후 이용자는 지스타 모드에서 제공되는 3개의 바이오슈트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전투에 진입하게 되고 바이오슈트의 스킬을 사용해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처치해야 한다. 개별 웨이브 종료 후에는 카드를 선택하게 된다. 카드는 랜덤하게 생성되며, 이용자는 제한 시간 (40초) 내에 전략적으로 카드를 선택해야 한다. 특정 웨이브 종료 시에는 거대 로봇 선택이 가능하며 이용자는 소환된 로봇과 함께 전투를 하거나 직접 로봇에 탑승해 몬스터들을 물리칠 수 있다.
글로벌 인기 IP 「일곱 개의 대죄」 그리고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는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IP이다. 이 만화는 「일곱 개의 대죄」 기사단의 단장 “멜리오다스”와 리오네스 왕국의 공주 “엘리자베스”를 중심으로 브리타니아 왕국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는 4기를 끝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후속작 「일곱 개의 대죄: 묵시록의 4기사」가 방영되며, 전작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를 2019년에 한국과 일본에 이어 2020년 전세계에 출시한 바 있다.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는 몰입감 있는 게임성과 다양한 영웅들을 수집 및 성장시켜가는 특징을 바탕으로 한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30여 개 국가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전세계 6,0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지널 스토리와 압도적 그래픽 돋보이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넷마블은 ‘지스타 2023’에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의 후속작이자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수집형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시연 빌드를 공개한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일곱 개의 대죄」와 「묵시록의 4기사」 사이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이 동료들과 함께 ‘별의 서’의 폭주로 인해 시공간이 뒤틀린 브리타니아 대륙을 되돌리기 위해 각 지역을 탐험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특히 ‘지스타 2023’ 시연 빌드는 ‘트리스탄’이 ‘페네스’ 호수 근처 미지의 지하공간을 탐험하던 중 아티팩트 ‘별의 서’와 조우한 이후 과거의 인물들이 현실 세계로 돌아오는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트리스탄’이 ‘별의 서’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요정족에게 향하는 스토리를 중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는 불을 내뿜어 나무 줄기를 태우거나, 광석을 회피하며 동굴 탐험을 수행하는 한편 ‘골렘’과 같은 몬스터를 처치해야 한다. 이외에도 ‘호크 만나기’, ‘웨어울프전사 처치’와 같은 퀘스트를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게임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최종적인 스토리는 ‘트리스탄’ 일행이 시공간이 뒤틀린 ‘브리타니아’ 대륙을 바로잡는 과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출시 시점에는 보다 깊이 있는 서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구현된 생동감 있는 그래픽은 보다 생동감 있게 오리지널 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 게임은 원작 애니메이션 특유의 스타일이 충실히 구현되어 있어 기존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다. 또한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모습, 물결, 바람의 움직임, 그림자 등 작은 부분은 물론 오픈월드의 특성에 맞춰 각기 다른 시간과 장소의 특징을 세세하게 표현한 그래픽은 고품질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만 같은 경험을 선사해 원작에 친근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기와 영웅의 조합에 따라 변화하는 스킬 그리고 진보된 전략성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작보다 발전된 전략성을 내세우고 있다. 우선 이용자는 4명의 영웅을 하나의 팀으로 구성하고, 상황에 맞게 캐릭터를 교체해 나간다. 또 무기와 영웅을 조합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영웅은 3가지 무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무기 종류에 따라 영웅의 스킬과 필살기가 변경돼,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트리스탄’이 쌍검을 장착할 경우 보다 빠른 속도로 연속 공격이 가능하며, 대검을 장착하면 쌍검보다 비교적 속도는 느리지만 보다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또한 쌍검 장착시 하늘에서 유성을 떨어뜨리는 필살기를 이용할 수 있는 반면, 대검을 착용하면 거대한 검으로 적을 직선으로 밀어내며 타격할 수 있는 필살기를 발동시킬 수 있다. 영웅들이 스킬이 결합되어 발동하는 '합기'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합기’는 영웅 구성에 따라 필살기 연출이 변경되기 때문에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특별한 효과가 부여되어 적에게 더욱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다. ‘트리스탄’과 ‘멜리오다스’의 ‘합기’의 경우 ‘트리스탄’의 필살기인 유성 공격과 ‘멜리오다스’의 불장판이 결합되어 협동으로 적에게 공격을 가하는 방식이다. 다른 캐릭터인 ‘하우저’와 ‘길선더’의 조합은 폭풍과 전기 공격이 연계된 ‘합기’를 발동시킨다. 영웅을 교체하면 각 영웅별 스킬이 태그 스킬로 발동되어 적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는 것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이와 함께 “일곱 개의 대죄: Origin”에는 ‘골렘’, ‘웨어베어’, ‘포레스트디어’와 같은 몬스터 외에도 ‘빅모스’, ‘바나크로’와 같은 다양한 보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적의 특성을 고려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쳐야 한다. 보스의 경우 특수스킬이 발동되는 구간이 빨간색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데미지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해당 지역을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탐험의 재미 스토리 외에도 콘솔 감성으로 즐길 수 있는 모험, 채집 등의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일곱 개의 대죄:Origin"은 오픈월드의 특징을 ‘모험’ 콘텐츠를 통해 극대화했다. 이용자는 ‘티오레’, ‘트리스탄’, ‘킹’, ‘멜리오다스’ 등 총 8개의 캐릭터를 이용하여, ‘수인들의 야영지’, ‘낚시꾼의 오두막’, ‘거조의 둥지’와 같은 각기 다른 맵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동굴 탐색, 몬스터와의 전투 등의 모험을 즐기고, 숨겨진 비밀장소를 발견하는 등의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 ‘트리스탄’은 물체 이동, ‘길선더’는 전기창을 통한 물체 타격, ‘하우저’는 높은 수직 점프, ‘티오레’는 비행에 강점을 가지는 등 캐릭터 별로 특화된 모험 스킬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영웅을 이용한다면 빠르게 퀘스트를 수행해 나갈 수 있다. 광활한 맵에서 ‘만타호크’와 같은 탈것을 통해 비행을 하며 빠르게 지역을 돌아다닐 수 있는 것도 시원한 플레이를 선사한다. 이용자는 호수에 들어가 수중 탐험을 할 수 도 있다. 수중 탐험은 캐릭터가 3분 이상 잠수해 있을 경우 익사하기에 화면 상단 중앙에 위치한 잠수 시간을 고려하며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 게임은 나무, 광석 등을 획득하고 수중 생물을 낚시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곱 개의 대죄」 속 세계를 살아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낚시의 경우 수중생물 근처에 낚시줄을 던져 물고기가 미끼를 물면 여타 낚시 게임과 유사한 방식으로 수중생물과 힘 겨루기를 하게 된다. 이를 극복하고 수중생물을 낚으면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이에 더해 “일곱 개의 대죄:Origin”의 세계는 낮과 밤, 기후에 따라 몬스터의 행동이 달라지는 등의 변화가 있어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몬스터 중 하나인 ‘웨어베어’는 낮과는 달리 저녁이 되면 횃불을 들고 돌아다니거나 잠을 자는 행동을 보이며, ‘숲나방’은 밤에만 출몰한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 자체 IP ‘그랜드크로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수집형 RPG이다. 이용자는 특별한 힘을 가진 ‘커넥터’가 되어 차원과 차원이 연결되는 ‘그랜드크로스’ 현상을 통해 강림하게 된 ‘초월자’들과 조우하고 함께 임무를 수행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경험한다. 그 과정에서 <데미스 리본>만의 고유한 감성으로 구현된 매력적인 ‘초월자’들과 보는 재미를 살린 화려한 3D 그래픽이 어우러져 높은 몰입도를 선사한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고퀄리티 시네마틱 컷씬을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 월드맵 내에서 ‘지스타 코인’을 모아 경품 추첨권을 획득할 수 있는 ‘지스타 이벤트’ 콘텐츠가 제공된다. 더불어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된 각기 다른 개성과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를 감상하고, 자신이 가장 마음에 든 캐릭터에 투표하는 최애 PICK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지스타 시연 빌드 소개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된 신화·역사 속 영웅 ‘초월자’와 ‘커넥터’의 여정이 담긴 스토리 모드 세계에 혼란을 가져오는 ‘오파츠’를 회수하기 위한 ‘커넥터’와 ‘초월자’들의 여정이 담은 ‘데미스 리본’의 스토리가 최초 공개된다. <데미스 리본>에서 ‘커넥터(이용자)’는 다양한 초월자와 동행해 임무를 진행하며, 그 과정에서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비주얼 스토리텔링을 경험할 수 있다. <데미스 리본>만의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된 신화나 역사 속 영웅인 ‘초월자’는 각자의 개성 넘치는 배경 스토리와 설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넷마블에프앤씨의 강점인 카툰 렌더링을 통해 상황에 따른 다양한 모션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생동감있게 전한다. 이번 지스타 2023에서는 <데미스 리본>의 핵심 캐릭터 ‘오딘’, ‘셀레네’, ‘오프네’를 비롯한 14종의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오딘은 최고 신이자 ‘신들의 왕’이라고 불리는 캐릭터로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자신감 가득하다. 고고한 달의 여신이자 ‘차가운 달빛의 주인’ 셀레네는 차갑고 무심해보이지만 도움을 주는 캐릭터이며, ‘독설가 메이드’ 오프네는 우아하면서도 박력있는 모습을 갖고 있다. 지스타 빌드에서는 캐릭터들의 상세 프로필과 보이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어떤 캐릭터가 마음에 드는지 투표도 할 수 있다. 취향에 맞춰 구성해 밀도있게 즐길 수 있는 전투 <데미스 리본>의 전투는 ‘보는 맛’을 살린 시원시원하고 호쾌한 ‘액션’이 특징으로 거침없이 적을 처치하는 쾌감을 선사한다. 이용자는 초월자들의 설정을 고려해 전투에 배치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스킬을 사용하거나, 타겟팅을 하는 등 전략적인 전투를 밀도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초월자들을 수집해 자신의 전투 스타일에 맞춘 덱을 구성할 수 있다. 수집부터 퍼즐까지 취향대로 골라서 즐기는 ‘월드’ <데미스 리본>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는 수집 요소와 이벤트, 퍼즐 요소가 다채롭게 어우러진 ‘월드’이다. 이용자는 월드에서 커넥터를 조종하면서 시나리오를 진행할 수 있다. 커넥터는 초월자들과 ‘월드’를 모험하며 인류를 위협하는 ‘오파츠’를 회수하고 ‘그랜드크로스’ 현상에 얽힌 비밀을 밝혀나간다. 지스타 빌드에서는 월드맵 내 오브젝트를 수집해 퍼즐을 완성하거나 전투를 완료하고 ‘지스타 코인’을 획득해 다양한 경품 추첨권을 얻을 수 있다.
(웹이코노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왼쪽 네 번째)이 15일, 영등포공원과 문래동 공공부지 텃밭에서 동시에 진행된 ‘2023년 영등포구 함께 김장하는 날’ 행사에 참여해 김장 봉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영등포구 새마을부녀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등포구지구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영등포구협의회,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했다. 5개 단체, 2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8,000kg(세대당 10kg, 1,800 상자)의 김장 김치를 정성껏 담그고 포장했다. 1,376 상자는 18개 동주민센터에 기탁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고, 나머지 김치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기탁됐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기업과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식물 포인세티아, 여러 가지 품종의 다양한 포인세티아를 만나고 싶다면 따뜻한 온실이 있는 서울식물원을 찾아보자. 서울식물원은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 동안 포인세티아 14품종 500개체를 전시한다. 원산지가 중앙아메리카와 멕시코인 포인세티아는 초록과 빨간색의 선명한 잎 색깔로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대표 식물이다.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화하는 특성 때문에 미국과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화로 자주 사용된다.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온도가 내려가면 포엽이 붉게 착색되는데 흔히 꽃으로 알고 있는 빨간 부분은 포인세티아의 잎으로, 꽃은 잎 가운데 노란 열매처럼 생긴 부분이다. 서울식물원 내 전시온실 지중해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 재배한 포인세티아로 국산 포인세티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 개발된 품종을 소개하여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국내 기술로 다양한 포인세티아 포엽의 색상, 형태와 규격을 개발, 육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 및 국내 기술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전시가 진행되는 전시온실 지중해관 로마지역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케 하는 분수 조형물과 풍성한 포인세티아로 둘러싸인 포토존 공간을 연출했고, 이스탄불지역에는 은은한 색상의 포인세티아를 집중 배치하여 연출했다. 바르셀로나지역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포인세티아 품종을 주로 전시하고, 포인세티아 구조와 품종에 대한 정보를 소개한다. 대중적인 빨간색을 가진 품종인 ‘불꽃’, ‘레드윙’과 은은한 연두색의 ‘레몬에이드’, ‘그린스타’, 살구색의 ‘그레이스’, ‘마블벨’을 비롯한 14품종의 다양한 포인세티아 품종을 감상할 수 있다. 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식물인 포인세티아를 활용하여 서울식물원에 특색있는 공간을 연출했다"며 "겨울에도 따뜻한 서울식물원 온실에서 가족, 연인들과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이 울산에서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의 첫 삽을 뜨고, 대한민국의 순환경제 미래를 연다. 국내 플라스틱 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 미래 먹거리인 플라스틱 재활용 분야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 내 21만5000㎡ 부지(울산광역시 남구 고사동)에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울산ARC(Advanced Recycling Cluster)’를 조성하는 기공식을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규격 축구장 22개 넓이와 맞먹는 크기로 지어지는 공사엔 총 1조8000억원이 투자된다. 오는 2025년 말 완공 계획이다. ‘대한민국 순환경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공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두겸 울산시장, 박성민 국회의원, 환경부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순환경제는 새로운 경제질서이며 플라스틱은 순환경제 전환의 핵심 가운데 하나”라며 “정부는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탈플라스틱 사회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R&D와 산업 육성을 지원하여 플라스틱이 화학산업의 원료로 재활용되기 위한 환경을 마련하고, 순환경제 구축에 앞장서는 기업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세계 최초로 울산에 화학적 재활용 3대 첨단기술이 집적화된 친환경 클러스터가 만들어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첨단 재활용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울산에 순환경제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탄소중립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산 ARC는 환경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혁신(Green Transformation)을 추진 중인 SK이노베이션에 매우 상징적이면서도, SK그룹의 핵심가치인 지속가능성을 관통하는 프로젝트”라며 “폐플라스틱이 자원으로 재탄생할 것이며 대한민국 울산은 미래 플라스틱 순환경제의 중추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은 환영사에서 “화학산업의 당면과제, 기후위기 등 시대적 변화 요구에 맞춰 SK지오센트릭은 새로운 역사를 열고자 한다”며 “울산 ARC가 완공되면 연간 약 32만톤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으며 나아가 한국 화학산업은 재활용 플라스틱이라는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은 울산 ARC를 통한 재활용 신산업 활성화로 국가 경쟁력 제고, 국내 플라스틱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전망이다. 울산 ARC 상업생산이 본격화되는 2026년부터는 매년 폐플라스틱 32만톤이 재활용된다. 국내에서 한해동안 소각 또는 매립되는 폐플라스틱(350만톤)의 약 10%가 처리가능한 수준이다. 울산 지역을 포함한 국내 전반에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본 공사에 약 2600명의 상시고용, 3만8000여명의 간접 고용효과 그리고 울산 지역 간접 생산유발효과가 연 1조3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완공 시엔 연 7억달러의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 공장 운영에 필요한 폐플라스틱 확보는 수거∙선별 전문 중소기업과 협력을 다각화하는 등 재활용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울산 ARC는 SK지오센트릭이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의미 또한 갖는다.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인 열분해, 고순도 폴리프로필렌(PP) 추출, PET 해중합이 한 곳에 구현된다.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는 고부가 기술들로 플라스틱의 오염도, 성상, 색상과 상관없이 상당수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이 새로운 쓰임새를 찾는 순환경제가 시작된다. 플라스틱을 화학적 재활용함으로써 원유 사용을 통한 생산활동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임에도 소각하거나 매립해야 했던 문제 해결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15일 서울 종로구 크레센도 빌딩에서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이하 “DOE”)와 공동으로 우리 기업의 미국 내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Clean Energy Finance Round Table)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정 에너지 분야에서 미국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 10개사와 글로벌 금융기관 7개사,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 총 20개 기관이 참여하였다. 미국 DOE는 미국 에너지 정책의 통합관리를 위해 1977년에 설립된 정부부처로 미국의 에너지 정책 전반 및 에너지 기술 R&D를 관장하며, 산하 대출 프로그램 사무국(Loan Program Office, 이하 “LPO”)을 통해 청정에너지 개발 관련 자금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 양 기관은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각 기관의 금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우리기업들과 맞춤형(Bespoke) 금융상담을 실시하였다. 오전에는 ▲양 기관의 미국시장 진출지원 금융 프로그램, ▲미국 에너지 분야 투자기회(주한 美대사관), ▲미국 청정에너지 분야 투자 관련 주요 규제(김앤장 법률사무소), ▲글로벌 금융 관련 ESG 이슈(J.P. Morgan) 등 미국 진출 계획을 가진 우리 기업이 미국 투자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되었으며, 오후에는 양자미팅, 3자 미팅 등을 통해 우리기업이 실제로 준비하고 있는 북미 프로젝트에 대해 맞춤형 금융상담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양 기관이 우리기업의 미국 에너지 부문 진출 지원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실질적인 협력의 일환이다. 양 기관의 협력은 지난 4월 K-SURE가 방미(訪美)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서 DOE를 방문하면서 시작되었다. 최초 만남 이후, 양 기관은 9월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내 에너지 프로젝트 관련 공동 협력과 이를 위한 정보공유 · 실무협의회(Working Committee) 개최 등에 합의했다. 양 기관은 이날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굴한 우리 기업 북미 투자 프로젝트 중 내년 안으로 공동 금융지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DOE는 작년 12월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네럴모터스(GM) 합작 미국 투자에 약 3.2조원(미화 25억 달러) 대출을 승인하였고, 올해 6월 SK온과 미국 포드자동차 합작 투자에 에너지부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1.8조원(미화 92억 달러) 대출을 조건부로 승인한 상태이다. 이날 참석한 DOE 산하 대출 프로그램 사무국(LPO) 로버트 마큠(Robert Marcum) 부국장은 “K-SURE는 DOE LPO와 청정에너지 확대, 공급망 다변화, 기후위기 대응을 함께하는 귀중한 파트너다”며, “그간 LPO는 한국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 프로젝트를 지원해왔으며, 향후 성공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K-SURE 및 한국 에너지업계와의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날 성공적인 라운드 테이블 개최에 대해 “지난 9월에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이 오늘과 같은 실질적인 협력의 자리로 이어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 국가의 청정에너지 부문 발전과 수출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었으며 좋겠다”고 덧붙였다.
HD현대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계열사인 메디플러스솔루션이 암환자를 위한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스마트TV로 확대한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최근 삼성전자와 ‘스마트 허브 플랫폼을 통한 세컨드닥터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스마트TV 전용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14일(화) 밝혔다. 세컨드닥터는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환자에게 수술 후 예후 관리를 제공하는 메디플러솔루션의 대표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암 종류, 수술 시기 및 치료 방법, 체력 상태 등을 고려해 개별 맞춤 목표를 제안하고 건강전문가·임상영양사 상담 등 적합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삼성전자의 스마트TV 플랫폼 ‘스마트 허브’ 전용 세컨드닥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삼성전자는 메디플러스솔루션이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반 기술을 지원한다. 스마트TV용 서비스가 출시되면, 세컨드닥터 가입자들은 타이젠(Tizen) OS가 탑재된 모든 삼성 TV, 스마트 모니터 등에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시장에 우선 출시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메디플러스솔루션 김상균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메디플러스솔루션만의 암환자 예후관리 솔루션을 삼성전자 제품에서 더욱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접근성을 향상시킨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삼성전자와 웨어러블 기반 환자 건강관리 사업협력을 진행 중으로, 갤럭시워치와 세컨드닥터를 연동하여 사용자에게 한층 정교하고 개인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이 17일 오후 3시 여주자영농고 부설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 1층 대회의실에서 이 「직업교육정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여주·양평 현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태규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직업계고에 대해 국회에서 여러 차례 정책토론회 개최 및 국정감사를 통해 직업계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문제제기한 이태규 의원이 여주·양평의 직업계고를 직접 방문하여 직업계고 실태 및 정책개선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태규 의원은 간담회 개최와 관련, “국정감사를 통해 일반고 학생들에 비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학업중단율이 높게 나타났고, 공공기관 취업은 물론 창업에 있어서도 고졸 출신들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현실을 확인하였다”며 “실제 현장에서는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그리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중등직업교육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은 무엇인지 현직 교장선생님 및 학부모, 그리고 졸업하신 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교육당국과 논의할 계획으로 이번 현장 정책간담회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정책간담회에는 이태규 의원과 함께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교육수석전문위원과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여주교육지원청, 양평교육지원청 등 교육청 관계자는 물론 여주 및 양평의 직업계고 관계자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KAIST(총장 이광형)가 14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호텔 오노마에서 ’메타버스 대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KAIST 메타버스대학원(책임교수 우운택)은 메타버스를 통해 전 세계를 하나의 도시로 연결하고 세계 시민들과 만나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미래상을 ‘메타버스 대전: 모든 메타버스의 길은 대전으로 이어진다'라는 비전에 담았다. 이 비전의 실현을 위해 다음 10년 동안의 연구 주제를 ‘메타-대전’으로 선정하고 뉴욕대학교에 '포스트메타버스연구센터(이하, PMRC)'를 설치해 개방형 협력 연구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4년 하반기 설치 예정인 PMRC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해 전 세계 사람들을 연결하고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게 만드는 '확장된 가상 세계'로서의 메타버스의 특성을 활용하는 '메타뮤지엄' 연구를 진행한다. '메타뮤지엄'은 '메타대전' 첫 번째 대표 사업으로 대전 시민이 KAIST 미술관을 방문하면 뉴욕 현대미술관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KAIST 대강당에서 뉴욕 카네기홀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연구다. 이를 위해, KAIST와 뉴욕대학교의 핵심 기술 능력을 통합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플랫폼 기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XR 협업 플랫폼과 슈퍼컴퓨터 및 초고속 네트워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가상 건설 기술을 결합해 미래형 메타버스를 현실화하는 것이 목표다. 나아가 한의학연구원의 역량을 더해 세계 시민들의 건강을 유지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메타버스로 증강하여 시공간의 한계를 넘나들며 세계 각지를 잇는 미래 도시의 모형을 제시하는 것이 ‘메타버스 대전’ 비전이 추구하는 궁극적 방향성이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이진용 한의학연구원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등 관련 출연연과 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의 대학원생과 대전시민들이 참석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영상을 통해 "대전은 세계가 인정하는 과학수도로서 모든 메타버스의 길은 대전으로라는 슬로건처럼, 대한민국 모든 국가 전략기술은 대전이 그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릭 아담스(Eric Adams) 뉴욕 시장, 린다 밀스(Linda G. Mills) 뉴욕대 총장 등도 영상으로 축사한다. 메타버스대학원을 이끄는 우운택 교수는 "개방형 산학연 국제 협력 연구 플랫폼을 통해 문화 예술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시작으로 교육, 의료, 산업 등의 분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해 ‘메타-대전’의 꿈을 실현하겠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우리가 어떤 기술로 세상을 보느냐가 세계를 바꾸고, 보는 방식의 혁신은 우리의 세계를 진화시킨다"라며, "메타버스는 상상의 눈으로 세상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이며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비전 선포에 이어 'KAIST 메타대전 포럼'이 개최돼 ‘메타-대전’의 핵심기술 연구 소개 및 산업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연구 기관, 기업 관계자 및 대학원생들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워크샵을 진행하고 메타버스 대전 프로젝트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연결 전략과 지역 사회 참여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Samsung Developer Conference Korea 2023, 'SDC23 Korea')'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발자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최신 IT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AI ▲스마트싱스 ▲헬스케어 ▲갤럭시 제품/서비스 ▲전장 등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행사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개발자들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인 전경훈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 기술의 키워드인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는데 소프트웨어의 역할과 경쟁력은 앞으로 점점 중요해 질 것"이라며, "개발자들과의 긴밀한 소통 및 꾸준한 기술 교류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혁신은 항상 고객 경험으로 출발하며 최고의 고객 경험은 사용자의 니즈를 알아서 맞춰주는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AI, 데이터 인텔리전스 등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출하는 선행 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 8일 '삼성 AI 포럼'에서 처음 공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Samsung Gauss)'에 대해 소개하고 ▲언어 ▲코드 ▲이미지 세 가지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삼성 가우스 언어 모델은 방대한 훈련 데이터를 통해 언어 모델을 학습해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된 크기의 언어 모델 선택이 가능하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도 지원한다. 삼성 가우스 이미지 모델은 라이선스나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안전한 데이터를 통해 학습되었으며, 온디바이스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외부로 사용자의 정보가 유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삼성 가우스 코드 모델을 활용한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의 생산성 향상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키노트에서는 삼성 가우스 소개를 포함해 ▲지식 그래프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모바일 갤럭시 UI 특장점 ▲타이젠 플랫폼의 발전방향 ▲타이젠 기반 스크린 제품의 연결 경험 강화 등 삼성 제품 선행 연구 기술 및 고객 경험 개선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서 '삼성의 플랫폼과 개방형 협력'을 주제로 ▲스마트싱스 개방형 플랫폼 기반 스마트홈 경험 강화 ▲AI가 소프트웨어 보안에 미치는 위협과 기회 ▲소프트웨어로 바꾸는 미래 이동통신 기술 ▲기술 혁신을 위한 삼성의 오픈소스 활동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또 ▲스마트싱스의 연결 경험 개선을 위한 솔루션 ▲비전(Vision) 기반 의류 정보 인식 기술 ▲갤럭시 워치의 헬스 센서 데이터를 트래킹할 수 있는 SDK(Software Development Kit) ▲타이젠(Tizen) 8.0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흥미로운 기능 등 총 15개의 세션도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카메라 기반 원격 광혈류측정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헬스케어 서비스 ▲삼성 어카운트 서비스 중단 없이 클라우드를 업그레이드하는 방법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솔루션을 이용한 전장 소프트웨어 ▲의료 분야의 데이터와 AI 기술 적용 ▲'오소리(Open SOuRce DB Integration, OSORI)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통한 오픈소스 협력 계획 등 총 20개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발표자들을 공개 모집해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삼성SDS, 카카오, 현대자동차, 아주대학교의료원, LG유플러스 등 다양한 업계에서 활동하는 개발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SDC23 Korea'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