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전자(066570) 안내로봇 ‘LG 클로이 가이드봇(LG CLOi GuideBot)’이 서울경마공원을 달린다. LG전자는 ‘한국마사회’와 협력해 5일부터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경마공원에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운영한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서울경마공원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주요 시설 안내를 해준다. 예를 들어 고객이 로봇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특정 장소를 찾으면 화면과 음성으로 위치, 경로, 소요 시간 등을 안내하고, 방문객이 원하면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목적지 동반 서비스’도 해준다. 또 ‘LG 클로이 가이드봇’ 전/후면에 있는 27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마사회 소개 영상을 상영하고, 실시간 경주 정보도 알려준다. LG전자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로봇과 함께 사진 찍기’, ‘로봇이 사진 찍어주기’ 기능도 담았다. 화면에서 ‘로봇과 함께 찍기’를 선택하면 안내로봇이 “저와 함께 사진 찍을 준비 되셨나요?”라며 표정을 짓는다. 또 ‘로봇이 찍어주기’ 기능을 선택하면 ‘LG 클로이 가이드봇’에 장착된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한 후, 문자로 전송해준다. 이번 ‘LG 클로이 가이드봇’ 투입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에 따라 5일 재개장을 하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전자는 방문객들에게 안내로봇을 알리고, 한국마사회는 공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9월 공개한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방문객 안내, 광고, 보안,도슨트 등 복합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과 후면에 27형 디스플레이는 고객을 찾아다니는 맞춤형 광고판 역할을 하고, 카메라는 심야시간 대 출입자 감지 등 보안 업무를 수행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도입한 고객에게 통합 관제 시스템과 지속적인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LG CLOi Cloud Station)은 실시간 로봇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외에도 각종 정보, 콘텐츠, 스케줄, 통계관리 등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LG전자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제공, 고객은 지속해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LG만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은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다”며 “고객에게 고도화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해 최적의 사업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은행장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맞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개최한 국제 포럼(High level event on Financing SMEs for Sustainability)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포럼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 지원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파리 현지시각 2일 오후 1시부터(한국시간 오후 9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참석한 윤종원 기업은행장을 비롯해 각국 중소기업금융을 대표하는 캐서린 루이스(영국 비지니스은행), 이사벨 후든(캐나다 사업개발은행), 파스칼 라가르드(프랑스 공공투자은행) 은행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각국의 은행장들은 포스트코로나, ESG경영, 탄소중립 경제전환 등 중대한 변화의 흐름 앞에 중소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과 국제 협력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윤 행장은 금융기관의 여신 및 투자결정에 있어 녹색가치가 반영되어야 하며, 적극적인 위험부담(risk taking)을 통해 민간의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녹색행동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거 OECD 대사를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OECD 플랫폼 중심의 녹색전환 관련 자료(data)와 통계 및 우수사례 공유(knowledge sharing) 필요성을 역설하였으며, IBK기업은행도 이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현재의 녹색기술 수준으로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이 어려우므로 기술 혁신을 위한 녹색 뉴딜 투자의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윤종원 은행장은 “탄소중립, 녹색전환은 중소기업 생존과 직결된 만큼 기업은행은 60년간 쌓아온 중소기업금융의 전문성을 발휘해 중소기업의 녹색 전환과 ESG경영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3일 오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2021 United Nations Climate Change Conference, 이하 COP26)의 공식 행사인 ‘마라케시 파트너십(Marrakech Partnership)’에 참여해 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마라케시 파트너십’은 정부, 기업 및 민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후 행동 확산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COP26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이며, 3일부터 11일까지 금융, 에너지, 산업, 법률 등 다양한 주제의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날인 3일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가장 중요한 테마인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인 ‘파이낸스 데이’ 행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COP26 기후행동 챔피언 나이젤 토핑, 유엔 기후 특사 마크 커니, 유엔환경계획 잉거 안데르센 사무총장과 함께 알리안츠, HSBC, AXA 등 글로벌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주요 금융 기관 CEO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조용병 회장은 아시아 민간 금융사 대표로는 처음으로 COP26 행사에 초청받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 네덜란드 연기금 운용사인 APG의 대표들과 ‘금융 부문의 저탄소 전환’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이 동아시아 금융 최초로 선언한 탄소중립 전략인 ‘Zero Carbon Drive’를 소개하고, 신한금융이 실행하고 있는 자산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 측정 방법과 감축 목표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발전,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탄소배출량이 많은 산업 분야를 적극 지원해 저탄소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용병 회장은 “전 세계 금융이 탄소중립을 향해 같은 뜻을 모으는 자리에 대한민국 금융의 대표로 참석하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국가의 저탄소 경제 가속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일 넷제로은행연합(Net Zero Banking Alliance)이 개최하는 행사에는 신한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 부문장인 박성현 부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9일에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주관으로 각국의 탄소중립 노력에 대해 홍보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며, ‘COP26 한국 홍보관’에 조용병 회장이 직접 참여해 전세계 이해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의 탄소중립금융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물리학과 이경진, 김세권 교수 연구팀이 고려대학교 이동규 대학원생, 싱가포르국립대 양현수 교수, 이규섭 박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반강자성체에서 초고속 마그논 전송을 실험적으로 관측하고 그 원리를 이론적으로 규명했다고 4일 밝혔다. 양현수 교수 연구팀은 반강자성 절연체인 산화니켈(NiO)에서 마그논 전송속도가 그동안 알려져 있던 최대 속도보다 10배 이상 빠름을 실험적으로 관측했다. 그리고 이경진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초고속 마그논 전송이 마찰력에서 기인함을 이론적으로 규명했다. 이 공동연구 결과는 반강자성 마그논을 이용한 정보처리 소자의 고속화 가능성을 열었다는 측면과 마찰력은 소자 특성을 나쁘게 한다는 기존 상식과 달리 짧은 거리에서 마그논 속도를 오히려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는 측면에서, 스핀트로닉스 분야 응용과 기초과학 모두에서 향후 관련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섭 박사와 이동규 학생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에 온라인 출판됐다. 산화니켈(NiO)은 반강자성 특성으로 인해 효율적인 마그논 전송이 가능하고, 전기적 절연특성으로 인해 스핀 정보 전송 시 열 손실이 없어 차세대 마그논 기반 스핀트로닉스 소자용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양현수, 이경진 교수 공동연구팀은 2019년 산화니켈(NiO)을 통한 마그논 전류가 매우 큰 스핀 각운동량을 전달하며 그 결과 효율적으로 자화를 반전시킬 수 있음을 보고한 바 있다. [Science 366, 1125-1128 (2019)] 2019년 연구는 마그논이 운반하는 스핀의 크기에 집중한 반면, 이번 연구는 그 속도에 집중했다. 마그논 기반 스핀트로닉스 소자의 저전력 구동을 위해서는 마그논이 전달하는 스핀 정보의 크기와 속도 모두 중요하다. 기존 연구에서는 산화니켈(NiO)의 마그논 속도를 밀리미터 크기의 샘플에 대해 비탄성 중성자 산란을 이용해 간접 측정한 반면, 이번 연구에서는 나노미터 크기의 샘플에 대해 테라헤르츠 분광 장비(THz emission spectroscopy)를 활용해 마그논 속도를 직접 측정했다. 그 결과 기존 간접 측정에서 보고되었던 40km/s에 비해 10배 이상 큰 650 km/s의 빠른 마그논 전송을 관측했다. 이론 연구를 통해 이러한 초고속 마그논 전송이 산화니켈(NiO) 내에서 마그논이 경험하는 마찰력 때문임을 밝혔다. 이러한 초고속 전송 현상은 광학 분야에서 `빛보다 빠른 전송(Superluminal propagation)'으로 불리는 현상과 유사하다.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빛보다 빠른 전송은 불가능하지만, 손실이 있는 매체에 빛이 지나가는 경우 비정상적 분산관계로 인해 마치 빛보다 빠른 전송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며 이는 인과율을 위배하지 않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빛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마찰력을 갖는 반강자성 물질에서 마그논이 전송되는 경우 비정상적 마그논 분산관계로 인해 유사한 현상이 발생함을 밝혔다. 실제 마그논 소자의 구동 시간은 이러한 비정상적 초고속 마그논 전송에 의해 결정되므로 응용 소자 측면에서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찰력은 모든 물질에 존재하기 때문에, 이 연구에서 밝힌 초고속 마그논 전송은 매우 일반적 물리현상이라는 측면에서 기초 학문적 가치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제1 저자인 이규섭 박사는 "자성체 기반의 이중 층에서의 `스핀 전류의 발생현상'을 시분해 테라헤르츠 분광 장비를 통해 비접촉 방식으로 검출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스핀 전류의 발생에 이은 수송현상에 대한 동역학' 또한 분석됨을 보였다ˮ라며, "나노미터 두께의 정보 소자의 정보전달속도를 초고속 시분해능(~10 펨토초)로 분석하는 데 활발히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ˮ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과제, SRC센터과제, 싱가포르 정부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ICTK 홀딩스(대표 이정원)와 함께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적용한 초소형 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eSIM; embedded Subscriber Identity Module)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동통신을 사용하는 모든 디바이스는 망 접속 시 이용자가 누구인지, 어떤 품질의 네트워크를 이용하기로 약속됐는지 증명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을 위해 스마트폰 등 일반적인 디바이스는 플라스틱 카드 형태의 유심(USIM)을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디바이스에서는 eSIM을 장착하는 추세다. 이번에 개발한 PUF-eSIM은 제조 공정에서 물리적으로 생성되는 반도체의 미세구조 차이를 이용해 복제나 변경이 불가능한 ‘Inborn ID’, 일명 ‘반도체 지문’을 활용하여 보안을 강화하는 PUF(Physical Unclonable Function)기술과 가입자 인증 기능을 하나의 칩셋으로 구현한 것이다. 이 PUF-eSIM이 인증키와 데이터를 암호화하면 LTE 망 접속 시 가입자 인증 뿐만 아니라 ▲디바이스 부팅 시 위·변조된 펌웨어 실행 차단 ▲디바이스-서버간 E2E 보안 통신 강화에 사용될 수 있다. 강화된 보안성은 물론, 작은 크기도 PUF-eSIM의 장점이다. PUF-eSIM의 크기는 6㎟(가로 2㎜ x 세로 3㎜)에 불과한데, 이는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나노 유심(Nano-USIM, 약 108 ㎟)의 1/18 수준이다. 작은 크기 덕분에 웨어러블/산업용 디바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자동차전자부품협의회의 AEC-Q100인증도 획득하여 차량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제작단가도 기존 eSIM 대비 30% 절감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PUF-USIM을 상용화한 바 있으며, 댁내 홈와이파이 공유기 더불어 영상기반서비스인 ‘맘카’에도 PUF를 적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PUF-eSIM을 공공분야에 확산시키기 위해 국가공인 보안인증인 암호모듈검증(K-CMVP)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담당은 “이번에 개발한 PUF-eSIM은 eSIM 기본 기능인 가입자 인증 뿐만 아니라 강화된 보안성과 작은 크기만으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다”라며, “LG유플러스는 무선 IoT 사업영역 전반에 PUF-eSIM을 확대하고, 가격경쟁력 또한 극대화할 수 있도록 폭 넓은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원 아이씨티케이홀딩스 대표는 “eSIM은 디바이스 식별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보안성이 매우 중요하며, 금번을 계기로 PUF기반의 신뢰점(Root of Trust)이라는 글로벌 표준을 선도해가는 기업과 유플러스가 함께 표준을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 C&C가 교보문고∙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과 오디오북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SK㈜ C&C(대표 박성하)는 4일 ‘오디오 콘텐츠 제작∙유통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교보문고가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며,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 제작 그룹 참여를 통한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SK㈜ C&C는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에 오디오 콘텐츠 제작∙생성∙유통 등 전체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을 담아내며 오디오 콘텐츠 에코(Eco)시스템 혁신을 이뤄냈다. SK㈜ C&C는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먼저 오디오북 제작 기간과 비용을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줄이고 효율화했다. 제작그룹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오디오북 제작에 필요한 제작 그룹 및 제작 환경을 중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작 등록 DB에서 선호하는 낭독자 보이스 및 제작 그룹을 검색해 제작을 의뢰하는 구조다. 오디오북 제작 참여를 희망하는 성우 준비 학생 및 인디 성우, PD, 작가들과 녹음 시설인 스튜디오 보유자도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에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현재 역량 있는 인디 성우들과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학생 성우, PD, 작가들이 인재 DB로 등록돼 있다. 오디오북 제작을 위해서는 PD, 작가, 성우 등으로 구성된 최소한의 제작 인력 그룹 구성이 필요하고 녹음을 위한 스튜디오 임대도 필요하다. 제작 경험이 부족한 경우 제작팀 구성부터 시설 임대까지 최소 한 달 이상의 일정이 소요된다. 고비용으로 스튜디오를 통한 제작이 부담스러운 출판사, 1인 크리에이터, 셀프 퍼블리셔 등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콘텐츠 제작 솔루션도 탑재돼 있다. 다양한 성우들의 목소리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TTS, Text to Speech)해 주는 솔루션으로 자동화 품질 검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원스톱 오디오북 판매 유통 채널도 지원한다. 제작한 콘텐츠 유통 판매를 위해 별도의 계약 없이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에 콘텐츠를 올리면 바로 유통 서비스가 시작된다. SK㈜ C&C는 교보문고를 시작으로 국내외 콘텐츠 전문 기관들과의 제휴 추진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 확대를 추진하고, 이해관계자 협력을 기반으로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리딩해 나아갈 계획이다. SK㈜ C&C 이상국 ICT Digital부문장은 “SK㈜ C&C의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은 폐쇄적인 디지털 오디오 콘텐츠 제작∙유통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오디오북 제작∙유통 시장이 활성화돼 시각장애인 및 취약계층에서도 다양한 오디오북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ESG 경영 측면에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 그룹 ICT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SK ICT 테크 서밋’(11/3~4일)이 3일 막을 올렸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SK 22개사가 참여해 AI와 메타버스∙클라우드∙모빌리티 등 9개 분야, 총 114개의 기술을 선보이는 ‘SK ICT 테크 서밋 2021(SK ICT Tech Summit 2021)’을 3~4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SK ICT 테크 서밋’은 SK의 ICT 역량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SK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고 있는 핵심 기술들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2016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올해가 6회째다. 이번 서밋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중계되며, SK그룹 구성원은 물론 대학과 기업 등 국내외 8천여 명의 역대 최다 참가자들이 참여한다. 참관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첫째날인 3일 SK ICT 위원회 위원장인 박정호 부회장은 오프닝에서 가상 세계 ‘이프랜드(ifland)’에 아바타로 등장해 SK의 다양한 기술을 체험했다. 박 부회장은 “모바일 인터넷이 지난 20년 동안 진화해 우리의 일상이 되었듯이, 메타버스는 미래의 일하는 공간, 소통하는 공간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진 키노트 스피치에는 정지훈 교수와 유니티코리아 김인숙 대표, SK텔레콤 전진수 CO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 ifland에서 메타버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다음으로 진행된 SK CTO 패널 토의는 ‘Technology for a Better Tomorrow’를 주제로 SK텔레콤 김윤 T3K 담당과 SK㈜ C&C 차지원 그룹장, SK하이닉스 도승용 담당이 참가해 SK ICT 기술 진화 방향성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술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SK ICT 테크 서밋’에서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첫 국산 인공지능(AI)용 반도체 ‘사피온(SAPEON)’ ▲SK㈜ C&C의 디지털 전환 원스톱 서비스 ‘디지털 닥터(Digital Doctor)’를 통한 혁신 사례 ▲SK하이닉스 통합 3D 플랫폼을 통한 제조 설비 자동화∙지능화 사례 등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4일에는 ‘SK ICT 테크 서밋’ 사전 행사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달 간 진행된 “AI Challenge for Our Society” 주제의 우수 팀 발표 및 시상이 진행된다. SK그룹의 러닝 플랫폼 마이써니(mySUNI)가 주관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였으며, 참가한 76팀, 139명의 대학(원)생 중 KAIST와 성균관대 학생팀이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 신상규 기업문화 담당은 “SK ICT 테크 서밋을 통해 그룹 내부의 기술이 대내외에 활발히 공유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술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KOTRA(사장 유정열)는 헝가리 수출청, 헝가리 투자청과 공동으로 3일 오후(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V4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취임 후 처음 주최하는 해외 비즈니스 행사이고, 동시에 한국과 ‘V4’ 간 최초로 열리는 경제인 행사다. ‘V4’란 1991년 헝가리 비세그라드(Visegrad)에서 결성된 4개국(폴란드·체코·헝가리·슬로바키아) 협의체를 의미한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V4 지역은 EU의 강력한 친환경 정책기조와 맞물려 지리적 장점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이러한 흐름에 맞춰 양측 기업인들도 경제적 번영과 함께 사회적 가치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최근 V4 지역에서 한국기업의 그린 모빌리티 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인류의 공통의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비세그라드 지역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탑재한 친환경자동차들로 인한 탄소저감 효과는 ’30년 기준 2,26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EU 전체 CO₂저감목표(25.6억톤)의 약 1%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an) 헝가리 총리 등 양국 정상이 함께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한국 측에서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정열 KOTRA 사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 안은억 GC녹십자MS 대표, 등이 참석했다. V4 측에선 라슬로 퍼락(László Parragh) 헝가리상의 회장, 마렉 클로츠코(Marek Kloczko) 폴란드상의 회장, 오즈카르 빌라기(Oszkár Világi) 슬로바키아상의 회장단 겸 Slovnaft(슬로바키아 정유사) CEO, 피테르 씨야르토(Péter Szijjártó)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양측 기업인들 2차전지, 디지털, 바이오 등 신산업 및 인프라 협력 등 논의 ‘한국과 V4의 미래전략산업 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한·V4 산업 및 투자협력 제고방안, ▲친환경차 사업기회 모색, ▲그린·지속가능에너지 협력방안, ▲디지털·바이오제약 협력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네트워킹 행사가 이어졌다. 정원정 기아차 전무(유럽총괄)는 ‘유럽 그린 모빌리티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기아차의 전기차 등 친환경차 사업 현황과 전략을 설명하고, 모빌리티 분야 그린 에너지를 활용한 탄소저감 방안 등 EU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대응책을 제시했다. 이영직 삼성전자 상무(헝가리 생산법인장)는 “30년간의 동행, 그리고 미래”를 발표하며 1989년 헝가리 진출 이래 현재까지 TV·모니터 공장 운영현황과 함께 유럽 동구권 시장 환경과 특성, 그리고 사회공헌활동(CSR)을 통한 국가 및 지역사회 기여방안 등을 설명했다. 한편, 본 세션에 앞서 한-V4 기업 및 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식도 진행됐다. 한국-헝가리의 투자‧진출‧수출 등 금융협력 MOU(한국무역보험공사‧헝가리수출입은행), 한국-헝가리 산업 분야 프로젝트 정보공유 등을 통한 기업 투자유치‧진출지원 MOU(KOTRA‧헝가리투자청), 한국-폴란드 정기 워크숍, 세미나 등을 통한 배터리, 자동차 등 주요 프로젝트 정보공유 및 기업 투자활동 지원 MOU(KOTRA‧폴란드투자무역청), 한-V4국간 공동 R&D‧인력교류 협력 MOU(韓클리노믹스社‧헝가리Medicluster, 한국산업기술시험원‧체코프라하공대, 한국광기술원‧체코CRYTUR社) 등이 체결됐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V4 국가는 우리의 유럽 수출 및 투자의 핵심 지역으로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고 언급하며 “이번에 체결된 협력 MOU들이 양측에 실제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V4 지역은 EU 내 우리의 최대 수출시장이자 650여 개의 우리 기업들이 진출한 핵심 투자처다. 유럽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인적자원 등으로 유럽연합(EU)에 편입된 이후 유럽의 성장엔진으로 각광받고 있다. 1989년 수교이후 우리 기업들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V4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의 V4지역 투자동향을 보면 90년대 초반 전기전자, 2000년대 자동차, 2010년 중․후반부터 그린 모빌리티 등으로 무게중심이 옮겨지고 있다. 각 시기별로 투자증가율이 연평균 150% 내외에 이를 정도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V4 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한국 기업의 對V4 투자는 EU 친환경 정책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 분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한-V4간 교역은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한 167억불을 기록했다. 최태원 회장, 행사前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 상의회장과 각각 단독 면담시간 가져 한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3일 피테르 씨야르토(Péter Szijjártó)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과 면담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경제활동을 위한 헝가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라슬로 퍼락(László Parragh) 헝가리상의 회장과의 면담에서 1989년 한국-헝가리 양국 정부간 수교 이전(‘87년)부터 이어온 양국 상의간 교류협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코로나 이후 국제통상질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글로벌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이 확대하고 있는 시기에 이번 포럼의 중요성은 크다”면서, “V4 지역에서 한국기업이 갖는 절대적 위상을 바탕으로 유럽의 시장진출 확대와 유럽 기후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환경 문제의 심각한 원인이 되고 있는 포장재를 친환경으로 바꾸기 위해 100여개의 관련 기업과 정부, 학계가 공동 대응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이 참여하고 있는 ‘2021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Packaging) 포럼’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를 위한 친환경 패키징을 주제로 3일부터 이틀 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지난 2019년, 포장재 등 폐플라스틱이 일으키는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 민∙관∙학이 그 해결을 위한 방법론과 실제 추진 경과 등을 공유하고, 당면 문제 해결방안과 상호 협력 및 지원 필요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장으로 발전했다. 이번 포럼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럼 기간 동안 약 100여개 기업, 정부기관, 학계 등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해 친환경 패키징 및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각자 추진 중인 사업 및 솔루션, 연구개발 경과 등에 대해 공유하고 활발하게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번 포럼에 참여한 기업과 정부, 학계는 생활형 폐플라스틱 쓰레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포장재를 친환경으로 대체해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구축하는데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택배∙배달 및 개인 위생을 위한 수요 증가로 대두된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필요성에 공감한 환경부 및 산하기관 등 정부 관심과 참여도 크게 늘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축하 영상으로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패키징 업계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 장관은 영상에서 “포장 폐기물을 줄이려는 여러 기업들의 노력이 우리 사회의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정부도 자원순환 전 과정에서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폐자원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축사를 통해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학이 서로의 목소리를 내고, 또 들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써 친환경 포럼이 지속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SK이노베이션과 SK지오센트릭은 ESG 경영에서도 ‘환경(Environment)’ 영역에 방점을 찍고 경영활동의 모든 우선순위를 두면서, 정부 및 산업계∙학계 리더들의 경험과 노력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1일차에 ▲순환경제와 ESG 경영, ▲소비재산업의 ESG 경영을 위한 자원순환 활동, ▲순환경제를 위한 플라스틱 재활용 솔루션, 2일차에 ▲ESG 경영과 패키징 재사용 활동, ▲친환경 패키징 표준과 활용, ▲환경 영향 및 바이오∙제지 패키징산업 등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SK지오센트릭은 1일차 순환경제를 위한 플라스틱 재활용 솔루션 세션을 주관한다. 회사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열분해 등 화학적 재활용 추진 전략을 비롯해 국내 기계적 재활용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소개한다. 현대자동차 및 코카콜라 등은 각각 자동차∙식품업계에서의 플라스틱 재활용 동향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한편, 환경부는 화학적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한다. 이외에도 화장품∙물류∙바이오∙제지업계 국내외 대표 기업들은 각자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 활동과 자원순환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정부기관 및 학계는 현재 진행 중인 연구와 정책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소개하며 관련 논의를 통해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은 “차별화된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도시유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감과 동시에, 플라스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무엇 때문일까? 다름 아닌 공업용 고무줄에 입이 묶여 도로변에 버려진 백구 때문이다. 묶인 부위는 괴사가 되었고, 턱 부분은 찢겼다. 짖는다는 이유로 학대를 당할 만큼 ‘생명이 아닌 물건’으로 취급을 받아왔을 백구. 이것이 비단 백구뿐일까. 경북 구미의 한 조명 가게를 찾은 제작진. 몇 평 남짓한 좁은 공간에 열 마리가 넘는 개들이 분변과 함께 뒤섞여 비위생적으로 방치되어 있었다. 불결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됐던 개들은 하나같이 심각한 피부병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한 채 방치되어왔다. 동물을 모으는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나 기르는 일에는 무관심하여 방치하는 한 ‘애니멀 호더’의 짓이었다. 이처럼 개들을 물건으로 취급하며 수집하기만 할 뿐, 책임지지 않는 행동 때문에 얼마나 많은 개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통받고 있을까. 매스컴을 통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충남 금산의 한 사설보호소. 그림 같은 숲속 모텔에 200여 마리의 개와 고양이들을 보호하고 있다고 알려져있지만, 현실은 개들이 극심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시설 내부에는 분변과 벌레가 들끓고 있었다. 개인 소유이기 때문에 주인의 허락 없이는 함부로 출입할 수 없어 눈앞에 두고도 개들을 구조할 수 없는 기가 막힌 상황. 소장에게는 겨우 20만 원의 과태료 부과 처벌이 내려졌다. 동물 학대자들에게 왜 이리도 너그러운 상황이 벌어지는 것일까? 가족처럼 여겼지만 법적으로 물건이었던 동물 이는 현행법의 한계 때문이다. 현행법상 동물은 ‘물건’에 해당된다. 작년 12월, 반려견의 목줄을 잡고 쥐불놀이 동작을 했던 사건.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강아지는 결국 100만 원의 벌금을 낸 주인에게 다시 돌아가야 했다. 이 강아지는 또 어떤 만행을 당할지 모른다. 이처럼 현행 동물법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동물들이 수없이 많다. 여전히 암암리에 도살되고, 경매장에서 단 15초 만에 돈 몇십만 원에 팔려가는 생명들까지. 개는 축산법으로는 가축이지만, 축산물위생관리법으로는 가축이 아니다. 따라서 사육은 가능하지만 도축과 유통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식용, 거래가 정확하게 금지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산업이 계속되고 있다. 동물이 존중받는 행복한 나라로 가는 길 그렇다면 반려동물이 살기 행복한 나라는 없는 것일까? 1933년 세계 최초로 동물보호법을 제정한 나라, 독일이 있다. 이미 31년 전 동물은 물건이 아님을 법으로 선포했다. 개 학교를 다님으로써 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이를 통해 반려견 면허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동물의 권리와 복지를 위해 ‘개 산책 의무화 법안’까지 생겼다. 개의 건강과 사회화를 위해 생긴 법안으로, 하루 두 번, 총 1시간 이상 반려견을 산책시켜야 한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또, 엄격한 관리 시스템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새 주인을 기다리거나 평생을 보호받는 유기견 보호소도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유기견 보호소들은 상황이 다르다. 매년 늘어나는 유기견의 수와 한정적인 수용 공간 때문에 안락사가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 ‘민법 제98조의2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지난 7월 우리나라도 마침내 동물의 법적 지위에 대한 변화가 예고됐다. 물건의 정의에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조항이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과연 법 개정 후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해본다. 동물 학대의 현장을 고발하고, 올바른 동물권 보장의 길을 모색하는 KBS 환경스페셜 <민법 제98조의2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는 11월 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충청남도 보령에는 품바로 이어진 특별한 인연의 부부가 있다. 바로 최웅재(55세, 지체장애) 씨와 윤정선(57세) 씨가 그 주인공! 잘나가던 알루미늄 샷시 기술자였던 웅재 씨에게 갑자기 찾아 온 교통사고. 그로 인해 1년 반의 병원 생활 끝에 왼쪽 다리에 장애를 얻게 된 웅재 씨. 절망 속에서 찾은 대천 해수욕장에서 품바 공연을 보고 매료된 후, 무려 30년 째 품바를 하고 있다. 그리고 언제나 그의 곁에는 사랑스러운 아내, 정선 씨가 있다. 아내의 외도로 이혼을 한 후 힘들어하던 웅재 씨에게 팬으로 다가와 싹튼 두 사람의 사랑! 하지만 요즘 코로나 때문에 공연이 많이 줄어, 웅재 씨는 아내의 가게 일을 도우며 붕어빵을 팔고 있다. 품바를 많이 할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지만 다행스럽게도 올해 정선 억새풀 축제에서 품바 공연을 재개한다고 하는데! 신명나는 품바 공연처럼, 시련 앞에서도 유쾌하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부부의 일상을 동행 해본다. 칭찬합시다 – 32년째 차량봉사 김현덕 씨 장애인을 위한 일상의 작은 배려! ‘칭찬합시다’ 제작진이 만난 스물다섯 번째 칭찬대상은 과연 누구일까? 자신의 차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이동을 도와주는 인쇄소 사장님이 있다는 제보! 수원에서 만난 김현덕(61세) 씨는 30년이 넘게 인쇄소를 운영하고 있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지체장애인이지만, 불편한 몸을 딛고 88년 패럴림픽 이후 33년 째 장애인을 위한 차량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는데... 자신이 장애인으로서 받은 혜택을 다른 이들에게 베풀어보자고 시작한 봉사! 이동의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어요” 받은 사랑을 두 배로 베풀며,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는 김현덕 씨. 지금 만나러 가본다! 끝까지 간다 – 24시간 편의점? 장애인에게는 24시간 불편점 – 그 후 올해 4월, 장애인 접근이 어려운 편의점의 문제점을 취재했던 제작진! 약 7개월이 지난 현재, 문제점은 개선되었을까? 김피디가 다시 현장을 찾았다. 제보자와 함께 방문한 편의점. 그러나 경사로가 없는 입구부터, 점자블록과 도움벨의 부재, 그리고 비좁은 통로까지! 휠체어 장애인들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물건을 직접 골라서 구입하는 일이 아예 불가능하다. 여전히 편의점은 장애인을 위한 시설 개선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는데.. 편의점의 매출액과 점포 수는 늘었지만 장애인 편의시설은 전혀 개선되고 있지 않은 상황! 방송 이후 지난 7월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기준 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그러나 개정법 또한 공중이용시설을 노장애인존으로 만들 수 있다는 문제제기가 되고 있는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사랑의 가족>이 끝까지 취재해본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체크인 배틀쇼 MBC ‘구해줘! 숙소’가 제시하는 신개념 여행법 ‘숙.콕’이 각광받으며 연이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3일 방송되는 시즌1 마지막 회에서는 국내 여행지 부동의 1순위 제주도 숙소들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10주년 리마인드 웨딩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의뢰인 부부가 등장, 특별한 여행인 만큼 플렉스 할 의사가 있다며 로맨틱과 럭셔리함을 모두 갖춘 숙소를 희망했다. 먼저, 쉬멍 팀은 팀장 김지석이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제주도민 박지윤과 ‘숙벤져스’를 결성, 초반부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천군만마 에이스 코디들을 등에 업은 김지석은 제주도의 궂은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이건 승리의 바람!”, “비가 아닌 놀멍 팀의 눈물!”이라 외치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김지석은 의뢰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임성빈과 직접 10년차 부부로 빙의해 환장(?)의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이기도 했는데, 꿀 떨어지는 사진 포즈는 물론 “여보는 나의 선장이야~♡” 등의 오글 멘트까지 쏟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놀멍 팀에서도 팀장 김숙이 제주도로 출격, ‘구해줘! 숙소’ 최초 팀장 대결을 성사시켰다. 김숙 또한 절친인 배우 기은세를 직접 섭외해 함께 했는데, 기은세는 숙소 소개에 앞서 ”다리가 길어 보이기 위해 앉아서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지만 그게 답이 아니다!“라며 SNS 장인다운 인생샷 꿀팁을 선사해 웨딩 여행 맞춤형 코디임을 증명했다. 또한, 내년에 결혼 10주년을 맞는 기은세는 의뢰인 부부와 동질감을 느끼며 리마인드 웨딩 예행연습에 나섰다. 제주도의 가을을 200% 느낄 수 있는 숙소 뷰에 감동한 기은세는 3보 1기절을 하는가 하면, 급기야 감격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컥해하더니 ”저 여기 예약 좀 해주세요!“라며 숙켓팅 참전을 예고했다. 현재 놀멍 팀과 쉬멍 팀의 스코어는 4대5. 마지막 10점을 건 불꽃 튀는 대결에서 승리해 대미를 장식하게 될 팀은 어디일지. 신개념 체크인 배틀쇼 ‘구해줘! 숙소’ 시즌1 마지막 회는 11월 3일 오후 9시 MBC와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서울 삼성동 소재 삼성도심공항센터지점 내에 외국환 특화 센터인 ‘Global Banking Center’를 새로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Global Banking Center’는 점차 다양해지는 글로벌 금융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차별화된 전문 외국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된 외국환 특화 센터로 ▲ 해외이주 상담 ▲ 글로벌 자산관리 컨설팅 ▲ 유학 및 해외 부동산 취득 관련 컨설팅 ▲ 해외 거주 국민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등 다양한 특화 외국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Global Banking Center’는 이러한 전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하나은행 본점에서 외국환 규정 및 외국인투자 유치, 외국환 기획 업무 등을 담당했던 전문 인력들과, 하나은행 내 외국환 관련 최고 권위자임을 인증하는 ‘FX Master’ 취득 직원을 비롯해 외환관리사, 국제무역사, CDCS, 외환전문역 등 다양한 외국환 관련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또한 하나은행 삼성도심공항센터지점 내 기업금융 전문가 및 PB와의 연계를 통해 외국환 관련 업무에서 안정적인 기업경영 및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금융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맞춤형 금융 솔루션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은 개점식에서 "하나은행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다양한 상황에 맞춘 최적화 솔루션 제공을 통해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은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3일 '2021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교육부, 푸른나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이 함께 진행 중인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푸른코끼리' 사업의 일환이다. 푸른나무재단 유튜브에서 중계되는 이번 포럼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사이버폭력 백신, 푸른코끼리'를 주제로 청소년 사이버폭력의 실태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이버폭력에 대한 심각성 공론화'에 주력했던 작년에 이어 올해는 국내외 MZ세대들의 사이버폭력 실태와 대응 사례를 살펴보고, '조기감지와 초기대응' 등 사이버폭력 접근법과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삼성은 작년 2월 청소년 폭력 예방 전문기관(NGO)인 푸른나무재단, 교육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전국 초중고 학생, 교사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사업 '푸른코끼리'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5개 계열사가 지원한다. 삼성과 푸른나무재단은 '푸른코끼리'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300만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30%대인 청소년 사이버폭력 경험률을 3%대로 낮추고, 청소년들의 친 사회적 역량(정직, 약속, 용서, 책임, 배려, 소유)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사이버폭력 실태 진단, '사이버폭력 방지법' 등 예방 솔루션 제안 피터 스미스(Peter K. Smith) 영국 골드스미스대 명예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우리는 인터넷의 발달을 예의주시해야 하고, 문화적 배경과 차이로 인한 영향을 더 이해하고자 노력해야만 사이버폭력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용린 푸른나무재단 고문은 "코로나19 시대에도 학교폭력은 사라지지 않았고 이제 사이버 공간으로 이동했다. 이번 포럼이 한국 사회에 만연해 있는 폭력 문화에 경종을 울리고 청소년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사로 참여한 티나 마이어(Tina Meier) 미 메건 마이어재단 설립자는 "사이버폭력으로 13세 딸을 잃고 난 후 법 제정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노력해 미국 미주리주의 사이버불링(Cyberbullying) 방지법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이버폭력은 매우 빠르게 24시간 내내 일어나기 때문에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쉽게 벗어나기 어렵고, 관련 법 제도 마련은 물론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동주 숙명여대 글로벌서비스학부 교수는“우리 생활은 사이버 영역으로 급격히 전환되었으나, 청소년 사이버폭력 관련 제도와 법은 여전히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에도 미국의 사이버불링 방지법과 같은 사회적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최선희 푸른나무재단 상담본부장은 "학교폭력은 피해자와 가해자의 기억이 서로 다르지만 모두에게 위험한 것이다. 피해자의 보호와 회복, 가해자의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을 통한 화해와 용서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연사로 나선 이00 학생(고1)은 "사이버폭력이 없는 안전한 세상에서 청소년이 악몽이 아닌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이제는 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미래에셋그룹은 3일 성과 중심의 발탁 인사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적극적 세대교체를 통해 역동적, 수평적 조직 문화를 강화하여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신속,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고 젊은 인재를 발탁했다. 또한, 전문성 강화에도 초점을 맞춰 그룹의 핵심가치인 고객중심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성과중심의 명확한 보상체계를 확립하여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인재를 중용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현 2총괄 16부문을 5총괄 19부문으로 개편함으로써, 총괄중심의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영업부문의 확대, 리스크관리 강화 및 관리부문의 효율에 초점을 두었다. 금번 조직개편은 IB, 연금 등 주력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WM의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며, 트레이딩과 PI를 세분화하여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신설된 경영혁신총괄 및 경영지원총괄은 각각 책임경영하에 전사적 혁신과 효율적 지원서비스를 수행하도록 하였다. 또한 IB총괄을 복수로 운영하여 사업영역별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탑티어 IB 도약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19개 부문 중 13부문의 대표가 신규 발탁되었으며, 특히 영업부문은 능력중심의 과감한 발탁이 두드러져 보인다. 이로써 부문대표 평균 연령이 기존 54세에서 50세로 대폭 낮아지는 등 과감한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 후속되는 본부장 및 팀장, 지점장 인사에서도 이와 같은 과감한 발탁과 세대교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100년 기업으로서 본격 성장궤도에 접어든 미래에셋 그룹의 조직 및 인사혁신이 업계의 비상한 주목을 끌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혁신과 성장 가속화를 위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는 최창훈 부회장과 이병성 부사장을 선임했으며 멀티에셋자산운용은 최승재 대표이사,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은 김희주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최창훈 대표이사는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차세대 리더 후보 중 신임대표이사 및 부문대표를 발탁해 선제적으로 변화를 추진했으며 40대 부문대표도 대거 기용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인사로 부문대표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했다. 총괄임원의 책임과 권한을 부문대표에게 대폭 이양함에 따라 부문대표는 해당사업부문의 최종 의사결정권자로 활동한다. 조직은 6총괄 6부문대표 18부문장 체제에서 5총괄 23부문대표 체제로 개편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핵심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벤처투자본부를 3개의 본부 체계로 개편했다. 각 조직단위의 독립적인 경영강화와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투자심사-사후관리-회수로 이어지는 투자업무 사이클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캐피탈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장의 가속화, 신성장.벤처투자 강화를 통한 핵심 경쟁력 차별화 도모를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현재 15개국 34개의 해외법인 및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어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 그룹 전체의 해외법인 세전순이익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3,0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에도 사상 최대치 실적을 경신하며 금융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그룹의 자기자본은 약 17조원에 육박해 아시아 초대형 IB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탑티어 IB를 향해 성장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젋고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 우리나라 금융에 활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그룹의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여 고객을 위해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그룹 승진 인사발령] ◇ 부회장 승진 [미래에셋자산운용] ▲ 대표이사 최창훈 [미래에셋벤처투자] ▲ 대표이사 김응석 ◇ 사장 승진 [미래에셋증권] ▲ PI부문 강길환 ▲ WM총괄 허선호 [미래에셋자산운용] ▲ 인프라투자부문 김원 [미래에셋캐피탈] ▲ 대표이사 이만희 ◇ 부사장 승진 [미래에셋증권] ▲ 리스크관리부문 안종균 ▲ 채권부문 이두복 ▲ 경영지원총괄 전경남 [미래에셋자산운용] ▲ 자산배분부문 이헌복 ▲ AI금융공학운용부문 이현경 ▲ 글로벌혁신부문 김영환 ◇ 전무 승진 [미래에셋증권] ▲ 대체투자금융부문 양완규 ▲ 연금1부문 이남곤 ▲ IB2부문 주용국 ▲ 파생부문 김연추 [미래에셋자산운용] ▲ ETF운용부문 김남기 ▲ 해외부동산부문 신동철 ▲ 투자솔루션부문 성태경 ▲ ETF마케팅부문 권오성 ▲ 경영혁신부문 임덕진 [멀티에셋자산운용] ▲ 대표이사 최승재 ◇ 상무 승진 [미래에셋증권] ▲ Global부문 김상준 ▲ IT부문 박홍근 ▲ WM영업2부문 신승호 ▲ 연금2부문 이기동 [미래에셋자산운용] ▲ 부동산투자개발부문 고문기 [미래에셋그룹 주요 직책자 인사발령] <미래에셋증권> ◇ 총괄 선임 ▲ IB1총괄 조웅기 ▲ IB2총괄 강성범 ▲ WM총괄 허선호 ▲ 경영혁신총괄 이만열(내정) ▲ 경영지원총괄 전경남 ◇ 부문대표 선임 ▲ Global부문 김상준 ▲ 대체투자금융부문 양완규 ▲ IB1부문 김미정 ▲ IB2부문 주용국 ▲ WM영업1부문 최준혁 ▲ WM영업2부문 신승호 ▲ 연금1부문 이남곤 ▲ 연금2부문 이기동 ▲ 법인솔루션부문 구종회 ▲ 디지털부문 안인성 ▲ 경영혁신부문 노용우(내정) ▲ 리스크관리부문 안종균(내정) ▲ 파생상품관리부문 김성락 ▲ 준법감시부문 이강혁(내정) ▲ IT부문 박홍근 ▲ 채권부문 이두복 ▲ 파생부문 김연추 ▲ S&T부문 박경수 ▲ PI부문 강길환 ◇ 계열사 전입 ▲ 혁신추진단 사장 김미섭 <미래에셋자산운용> ◇ 대표이사 선임(내정) ▲ 최창훈 ▲ 이병성 ◇ 부문대표 선임 ▲ 자산배분부문 이헌복 ▲ AI금융공학부문 이현경 ▲ ETF운용부문 김남기 ▲ 주식/리서치부문 구용덕 ▲ 해외부동산부문 신동철 ▲ 국내부동산부문 윤상광 ▲ 부동산투자개발부문 고문기 ▲ PEF2부문 유상현 ▲ WM연금마케팅부문 류경식 ▲ 투자솔루션부문 성태경 ▲ ETF마케팅부문 권오성 ▲ 기업OCIO부문 맹민재 ▲ 마케팅전략부문 이종길 ▲ 주택도시기금운용부문 김호진 ▲ 투자풀운용부문 오대정 ▲ 투자와연금센터 이상건 ▲ 글로벌혁신부문 김영환 ▲ 경영혁신부문 임덕진 ▲ 상품전략부문 박해현 ▲ IO부문 임명재 <멀티에셋자산운용> ◇ 대표이사 선임(내정) ▲ 최승재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 대표이사 선임(내정) ▲ 미래에셋증권 김희주(계열사 전입)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법인> ◇ 대표이사 선임(내정) ▲ Maps Capital Management 김병하 ▲ Global X Japan 장봉석 <미래에셋캐피탈> ◇ 부문대표 선임 ▲ 신성장투자부문 정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