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에너지와 로지스퀘어가 국내 친환경 상용차 전환과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멤버십 서비스 보급을 위해 손을 잡았다. SK에너지와 로지스퀘어는 30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상용차 전환 및 SK 머핀트럭 멤버십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SK에너지 강동수 Solution & Platform 추진단장과 로지스퀘어 김신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로지스퀘어는 전국 16개소 네트워크, 1,000여 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월 6만여 건의 화물 운송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운송 물류 전문 기업이다. 주요 대기업 및 국내외 유수의 택배 물류 기업들과 화물운송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쌓아온 운송 노하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화물운송 관리시스템, 화물운송료 결제솔루션 등 지속적인 IT 개발/투자를 통해 디지털/친환경 물류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SK에너지는 국내 최초로 2006년부터 화물 차주의 복지증진을 위한 '내트럭하우스'를 전국 22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휴게, 주차, 정비, 주유 등 복합 서비스를 화물 차주에게 제공하여, 교통사고 감소, 도로상 불법 주차 해소, 휴게 시간 보장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SK에너지는 화물운송 관리, 운송료 청구, 차량 관리 등 화물 차주를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용차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머핀트럭’을 개발해 올해 12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SK에너지와 로지스퀘어는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상용차 전환, ▲ 전기차(EV) 충전 인프라 개발 및 EV 충전 사업, ▲'머핀트럭'의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 활성화, ▲물류 관련 신규 사업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각사가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정부의 친환경 상용차 전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우선 로지스퀘어 소속 및 협력사 상용 차량에 대해 단계적으로 친환경 전기차/수소차 전환을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양사는 로지스퀘어 주요 물류센터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설치하고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관련 공동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서비스 중심의 상용차 업계에서도 2~3년 전부터 다양한 영역에서 모바일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운송 물류 시장의 각종 오프라인 서비스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통합해 제공하는 상용차 O2O 플랫폼은 국내에서 ‘머핀트럭’이 유일하다. SK에너지는 상용차 O2O 플랫폼 ‘머핀트럭’을 화물 차주의 삶의 터전이라 할 수 있는 화물차의 구입/유지/관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차량관리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머핀트럭'을 중심으로 다양한 외부 전문 파트너사들과 함께 상용차의 친환경 전환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SK에너지 오종훈 P&M CIC 대표는 ”앞으로도 친환경 상용차 보급 가속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친환경 상용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용 분야 모빌리티 비즈니스 발굴을 통해 ESG 경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전자가 8월 1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표준 회의에서 2개 분과의 부의장에 선출됐다. 3GPP는 이동통신의 표준을 개발하는 세계 최대 기술표준 단체로, 삼성리서치의 송재연 연구원과 삼성리서치 인도 벵갈루루연구소의 나렌 탕구두(Narendranath Durga Tangudu) 연구원은 3GPP의 SA4와 CT3 분과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업계에서 최다 의장석인 7석(의장 2명, 부의장 5명)을 보유하게 됐다. SA4는 5G 기반의 동영상 스트리밍과 XR(확장현실) 등의 실감형 미디어를 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분과다. 송재연 연구원은 비디오 포맷과 전송을 개발하는 MPEG와 디지털 방송 표준을 개발하는 ATSC에서의 표준 활동과 전문성을 인정 받아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CT3는 5G 통신망과 외부망을 연결하는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제정하는 분과다. 나렌 탕구두 연구원은 5G 망을 인터넷 사업자에 개방해 저지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표준 인터페이스 개발 성과를 인정 받아 부의장에 선출됐다.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최성현 전무는 "5G 기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XR 등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지원과 외부 서비스와 긴밀하게 연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통신 시스템의 진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3GPP 내 리더십 확보와 함께 삼성리서치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5G 생태계를 확대하는 기술 개발 기여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통신 모뎀 기술을 개발하는 RAN1(Radio Access Network Working Group 1, 무선접속 물리계층 기술분과)의 의장으로 선임된 데 이어, SA4와 CT3 분과 부의장으로 선출됨으로써 5G의 성능을 향상하는 기술 혁신과 5G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 개발에 앞장서게 됐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차세대 5G인 '5G-Advanced' 기술 표준화와 함께 6G 표준 논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하기도 하는데요. 사업주 마음대로 직원을 해고할 수 없도록 하는 법적 장치가 있는 지 궁금합니다. 법제처 자료를 중심으로 알아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기업 매출급감과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많은 기업들은 직원들을 무급휴직으로 전환하거나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일반적으로 사업장에서 직원 의사와 무관하게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근로계약을 종료시키는 것을 해고라고 하는데요.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정당한 이유없이 해고 등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고, (「근로기준법」 제23조제1항) 사용자가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를 할 경우에도 제한 사항을 정하고 있습니다. (「근로기준법」 제24조) 코로나19 사태로 이루어지는 해고는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로 볼 수 있는데요. 사용자가 아무런 제재 없이 자유롭게 해고할 수 있다면, 직원들은 고용 불안감 속에서 일할 수 밖에 없으므로 「근로기준법」에서는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 가능 사유와 시기 해고절차 등 기준을 엄격하게 정하고 있습니다. [해고 가능 사유] 1.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 (「근로기준법」 제24조제1항) 사용자가 근로자를 해고하려면 경영상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요. 이 경우, 경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의 양도·인수·합병은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있는 것으로 봅니다. 2. “해고 회피 노력” (「근로기준법」 제24조제2항, 제3항) 사용자는 해고를 피하기 위한 노력을 다해야 하고, 합리적이고 공정한 해고 기준을 정하여 해고대상자를 선정해야 하는 데요. 더불어 사업장 내에 직원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이 있다면, 해고를 피하기 위한 방법과 그 기준 등을 노동조합에 해고 50일 전까지 통보하여 성실하게 협의해야 합니다. 「근로기준법」 [시행 2021. 7. 1.] [법률 제15513호, 2018. 3. 20., 일부개정] 제24조(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의 제한) ① 사용자가 경영상 이유에 의하여 근로자를 해고하려면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있어야한다. 이 경우 경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의 양도·인수·합병은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본다. ② 제1항의 경우에 사용자는 해고를 피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여야 하며, 합리적이고 공정한 해고의 기준을 정하고 이에 따라 그 대상자를 선정하여야 한다. 이 경우 남녀의 성을 이유로 차별하여서는 아니 된다. ③ 사용자는 제2항에 따른 해고를 피하기 위한 방법과 해고의 기준 등에 관하여, 그 사업 또는 사업장에 근로자의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이 있는 경우에는 그 노동조합(근로자의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이 없는 경우에는 근로자의 과반수를 대표하는 자를 말한다. 이하 “근로자대표”라 한다)에 해고를 하려는 날의 50일 전까지 통보하고 성실하게 협의하여야 한다. ④ 사용자는 제1항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규모 이상의 인원을 해고하려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⑤ 사용자가 제1항부터 제3항까지의 규정에 따른 요건을 갖추어 근로자를 해고한 경우에는 제23조제1항에 따른 정당한 이유가 있는 해고를 한 것으로 본다. “정당한 사유로 어쩔 수 없이 직원을 해고해야 한다면 어떤 절차를 알려야 하나요?” (「근로기준법」 제26조, 제27조) 사용자는 직원을 해고하려면 적어도 30일 전에 예고해야 하고, 30일전에 예고하지 않으면, 30일분 이상의 통상임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또한, 사용자는 해고사유와 해고시기를 서면으로 통지해야 합니다. 「근로기준법」 [시행 2021. 7. 1.] [법률 제15513호, 2018. 3. 20., 일부개정] 제26조(해고의 예고) 사용자는 근로자를 해고(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를 포함한다)하려면 적어도 30일 전에 예고를 하여야 하고, 30일 전에 예고를 하지 아니하였을 때에는 30일분 이상의 통상임금을 지급하여야 한다. 다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1. 근로자가 계속 근로한 기간이 3개월 미만인 경우 2. 천재·사변,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 3. 근로자가 고의로 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거나 재산상 손해를 끼친 경우로서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하는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제27조(해고사유 등의 서면통지) ① 사용자는 근로자를 해고하려면 해고사유와 해고시기를 서면으로 통지하여야 한다. ② 근로자에 대한 해고는 제1항에 따라 서면으로 통지하여야 효력이 있다. ③ 사용자가 제26조에 따른 해고의 예고를 해고사유와 해고시기를 명시하여 서면으로 한 경우에는 제1항에 따른 통지를 한 것으로 본다. “정당한 이유” 없이 해고 당했다면 구제 받을 수 있나요? 부당해고를 당한 직원은 사업자 소재지 관할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할 수 있고, (「근로기준법」 제28조) 지방노동위원회 구제명령이나 기각결정에 불복하는 경우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근로기준법」 제31조제1항) 또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에 대하여, 불복하는 경우 행정소송을 제기 할 수 있습니다.(「근로기준법」 제31조제2항) 그리고 재심을 신청하지 않거나, 행정소송을 제기하지 않으면 그 구제명령, 기각결정, 재심판정은 확정됩니다. (「근로기준법」 제31조제3항)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외교부와 함께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D-100 기념행사를 지난 27일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평화유지 활동 분야 최대 규모·최고위급 회의체로 오는 12월 7 ~ 8일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다. SKT와 외교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 100일을 앞둔 사전 기념행사와 청년 피스키퍼 발대식을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서 진행했다. 청년 피스키퍼는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의 서포터즈로 평화유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청년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번 행사는 ▲ 환영인사 및 청년 피스키퍼 소개 ▲ D-100 축하 메시지 상영 ▲엠블럼 공모전 시상식 ▲베스트 비전상 발표 등에 내용으로 SKT의 메타버스 공간인 이프랜드에서 진행됐다. 청년 피스키퍼 발대식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비전상을 수상한 최윤진, 최원희 님은 “청년 피스키퍼 활동 과정에서 온라인 사진전, 유엔과의 협업 등 다양한 과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SKT 양맹석 메타버스 사업담당은 “이프랜드에 청년 피스키퍼들의 평화유지 활동에 대한 열정을 담아 낼 수 있어 기뻤다”며, “향후에도 국제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과 행사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직접 아바타로 참여한 서은지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기획단장은 “청년 피스키퍼 선발을 축하하고,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의 취지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지난 7월 출시한 이프랜드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 세상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 후 다양한 업계에서 제휴 문의가 이어지는 등 국내 메타버스 대중화 시대를 견인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 C&C(대표 박성하)는 자사가 개발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Medical Insight+ Brain Hemorrhage)’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AI 뇌출혈 진단 의료기기 중 식약처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한 곳은 SK㈜ C&C가 최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를 사용 목적과 사용시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성 정도에 따라 4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중 3등급 허가는 ‘중증도의 잠재적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식약처 기술문서, 임상시험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기술력∙안전성을 높이 평가받은 제품만 획득할 수 있다. 2019년부터 개발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지난 3월 솔루션 임상시험 종료와 함께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적합 인증을 취득했다. SK㈜ C&C는 자체 '비전 AI' 기술 중 '이미지 세그멘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 적용했고 서울대학교병원과 아주대학교의료원의 신경두경부 영상 전문의들이 AI 모델 데이터 학습과 검증에 참여했다. 10만여장의 대규모 뇌 CT 영상 데이터가 활용됐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환자의 뇌 CT 영상을 수 초 내로 분석해 이상 여부를 알려준다. 환자 뇌 CT 영상을 분석해 ▲뇌출혈 질환 가능성 0~100% 수치로 제시 ▲이상 부위는 색 또는 외곽선으로 표출 ▲심각도에 따라 7단계 레벨로 가이드 해 의료진의 신속한 영상 판독과 대응을 지원한다. 실제로 응급실에 뇌출혈 의심 환자가 이송될 경우 CT만 찍으면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통해 환자 상태를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놓치기 쉬운 작고 미세한 출혈도 신경두경부 영상 전문의 수준으로 판독함으로써 의료진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초기에 적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음으로써, SK㈜ C&C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 사업화는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SK㈜ C&C는 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은 물론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들과도 솔루션 도입을 논의 중이고, 종합병원 응급실, 영상의학과, 검진센터 대상으로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특히 영상의학 전문의가 부족해 뇌출혈 응급 진단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 의료기관 대상 솔루션 무상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도 계획 중에 있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 초기 개발부터 참여한 아주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최진욱 교수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뇌출혈 환자 조기 진단에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사명감으로 개발에 참여했다”며 “이번 식약처 허가는 뇌출혈 판독 AI 모델의 현장 적용뿐 아니라 다양한 뇌신경계 질환 AI 모델 개발 및 혁신 의료서비스 발굴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발 및 임상 연구에 함께 참여한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윤태진 교수는 “임상시험 결과 뇌출혈 판독 AI 모델이 비영상의학과 의료진의 판독 정확도를 영상의학과 전문의 수준으로 높이는 효과를 보였다”며 “영상전문의가 부족한 응급현장에서 신속 정확한 진단을 가능케 함으로써, 급성 뇌출혈로 인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감소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 C&C 윤동준 Healthcare 그룹장은 “이번 식약처 의료기기 3등급 품목허가를 통해 당사 AI 뇌출혈 전문 영상판독 솔루션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며 “뇌출혈 뿐만 아니라 뇌동맥류, 뇌경색 등 뇌혈관계 질환 전반의 판독이 가능한 AI 모델로 확대 개발 중으로 미국, 베트남 등 주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8월 31일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의 주요 기능, 전문의 사용 리뷰, 비전 및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임상 연구 결과는 국내외 최대 규모 영상의학회인 대한영상의학회 KCR2021(9.1~9.4, 서울) 및 북미영상의학회 RSNA20201(11.28~12.2, 시키고)논문으로 채택되어 발표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실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인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에 대해 베트남 짜빈(Tra Vinh) 성(省) 정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았다. 베트남짜빈 성 정부는 지난 9일 맹그로브숲 복원 및 천연자원 보존에 대한 기여를 인정해 SK이노베이션과 베트남 현지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회적기업 ‘맹그러브(Manglub)’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현지 식수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지속해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한 사회적기업 ‘맹그러브’는 설립된 지 3년 만에 베트남 내 맹그로브숲 조림과 모니터링, 현지 주민의 환경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로상을 수상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과 회사가 1:1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으로, 2018년부터 베트남 짜빈 성 지역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맹그로브 묘목 식수 활동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SK이노베이션은 2018년부터 올 8월까지 베트남 짜빈 성 지역에서 약 116ha 규모 맹그로브 숲에 총 48만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식수했다. 한 기업이 4년 동안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통해 100ha가 넘는 맹그로브 숲을 복원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 등을 준수하고 베트남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사회적기업 ‘맹그러브’ 및 현지 주민들과 힘을 모아 식수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 결과 올해 첫 식수를 시작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단기간 내에 올해 목표인 46ha 면적에 약 14만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 식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러한 대규모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은 빠르게 소실되고 있는 동남아 지역의 맹그로브 숲을 지켜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SK이노베이션 베트남에 조성한 맹그로브 숲에서 연간 약 4천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 현지 맹그로브 묘목 식수 활동에 참여한 SK루브리컨츠 SHE그룹 유재만 차장은 “SK이노베이션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웠다. 지구촌 전체를 위한 사회적가치 창출 활동에 대해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환경을 보호하고 행복을 나누는 SK이노베이션의 사회공헌 활동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팜하이티(Pham Hai Thy) 사회적기업 ‘맹그러브’직원은 “최근 고향인 짜빈 성에 복원된 맹그로브 숲 면적이 100ha를 넘었다”라며, “이는 맹그러브 직원들의 노력과 짜빈 성 산림청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전폭적인 지원, 무엇보다 SK이노베이션의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에 대한 의지가 낳은 큰 성과”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미얀마 등 국가로 글로벌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미얀마에서 연면적 18ha에 총 4만 5천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식수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의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은 미국, 프랑스 등 세계 환경 단체 및 수목 관련 업체들로부터 숲 복원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환경보호를 위한 우수사례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석학인 前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제프리 맥닐리’ 수석과학자는 칼럼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 방안으로 SK이노베이션의 사례를 언급했다. 제프리 맥닐리 수석과학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생한 사회적인 힘이 인류와 자연 간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프리 맥닐리 수석과학자는 “생물다양성 보존과 환경보호를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보다 필요하다”라며, 지난 2019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회 한-아세안 환경포럼(The 3rd ROK-ASEAN Environment Forum)에서 동남아 생물다양성 보전사업의 사례로 선정된 SK이노베이션의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을 모범 사례로 소개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텔레콤이 세계적 철강기업인 포스코와 AI 기반 산업안전 및 품질검사 분야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포스코와 ‘산업안전 및 품질검사 AI솔루션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 양사는 올해 초부터 포항과 서울을 오가며 스마트 솔루션 기술 교류를 통해 대규모 제조시설 내 작업자의 안전을 높이고, 제조업의 핵심 경쟁력인 품질검사 분야에서 AI 적용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 먼저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로봇과 드론을 활용해 작업장 내 방역을 하거나 위험/이상징후를 탐지하는 기술과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8월 17일 자율주행 방역로봇 ‘Keemi’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 구축하고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또 양사는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유해가스에 의한 작업자 인명손실을 줄이기 위한 솔루션 개발과 확산에도 협력한다. 포스코가 개발한 ‘스마트 세이프티 볼(Smart Safety Ball)’은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야구공 크기만한 유해가스 감지기로, 작업자가 작업을 개시하기 전 밀폐된 공간에 던져 넣으면 질소 등 유해가스를 탐지할 수 있다. 또한 통신망을 통해 스마트폰 등에서 사전에 위험 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 제조 영역뿐 아니라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하는 인명사고 등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SK 그룹내 주요 제조 계열사에 시범 적용하고, 향후 확산 과정에서도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AI기반 품질검사 분야에서 각 사의 솔루션을 상호 적용하고 공동 사업화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 SKT가 보유한 ‘AE Sensor솔루션’은 소리, 영상 등의 각종 정보를 기반으로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상품 불량 정도를 판정하는 AI 품질 검사 솔루션으로, 양사는 포스코의 생산 과정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가 보유한 딥러닝 기반 AI품질검사 솔루션인 Smart SDD(Surface Defect Detector)는 독립 사업화를 검토 중인 자체 기술로 SKT와 함께 Smart SDD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공동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포스코 김기수 공정엔지니어링연구소장은 ”기술을 개발하는 입장에서 각 영역별 필요에 의해 개발된 기술이 다른 영역의 기술과 만나 고도화되고 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정말 보람된 일”이라며, “이번 SK텔레콤과의 협력으로 양사가 가진 기술 및 솔루션이 산업 현장을 보다 안전한 곳으로 만들고, 나아가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최낙훈 스마트 팩토리 CO(컴퍼니)장은 “이번 협력은 SK텔레콤의 AI 역량과 제조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포스코의 현장중심 기술/솔루션 역량이 만나, 구체적 아이템으로 협업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양사 협력의 결과물이 대한민국의 산업 안전 제고 및 품질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롯데백화점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비대면으로 추석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는 ‘백라이브 추석 위크’를 진행한다. 삼진어묵, 세노비스, 아모레퍼시픽, 올가 등 각 상품군 최고로 꼽히는 브랜드의 상품과 한우, 청과 등 신선 선물세트 등 롯데백화점이 엄선한 약 600가지 선물세트를 9월 17일까지 총 115회의 특집 방송을 통해 순차로 선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 대신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와 함께 언택트 구매에 대한 니즈도 더욱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코로나 이후 명절 시즌에 진행한 라이브 방송 매출을 분석한 결과, 1회 방송 당 평균 매출이 평소 방송보다 6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해 추석에도 비대면 구매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지난해 추석 대비 라이브 방송 수를 2배 이상 늘려 약 600가지 종류의 선물세트, 총 50억원의 물량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백라이브 추석 위크’에서는 방송 당일에만 특별히 가격을 낮춘 다양한 선물세트를 만날 수 있으며, 상품에 따라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8%까지 할인 판매하고, 온라인 전용 추가 쿠폰 혜택까지 더해져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 찬스가 될 예정이다. 우선, 9월 1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되는 건강기능식품 대표 브랜드 ‘세노비스’ 라방에서는 베스트셀러 상품인 ‘트리플러스’ 선물세트 판매 및 방송 중에만 받을 수 있는 추가 증정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또한, 9월 9일 오후 6시 30분에는 대전의 유명 빵집인 ‘성심당’이 최초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성심당을 대표하는 성심브루스, 마들 파운드 세트 등 선물하기 좋은 상품들을 최대 혜택가로 제공, 기존 코레일 배송으로 구매하던 고객들도 방송을 시청하며 편리하게 택배 구입이 가능하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엄선된 소갈비를 판매하는 ‘하누소’의 ‘왕갈비탕’(9/7, 18:30), 산지와 연계해서 진행하는 ‘오설록’의 ‘프리미엄 티 컬렉션’(9/2, 18:30)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법성포 굴비세트’, ‘로얄 한우세트’, '티본 스테이크 세트', ‘과일 선물세트’ 등 신선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또한, 떠오르는 소비 트렌드 ‘나를 위한 선물’ 테마의 라방도 준비돼 있다. 대표적으로 LG 프라엘 탈모치료 전용 메디 헤어, 캐나다구스 21FW 신상 패딩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라이브 추석 위크’ 라이브 방송은 롯데백화점몰 '100LIVE'(백라이브)를 통해 볼 수 있으며, 관련된 일정 및 홍보 영상은 롯데백화점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최성철 디지털사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올 추석 귀향길에 오르지 못한 고객들이 백라이브를 통해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상품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롯데마트, 롯데슈퍼가 유통업계를 이끌어 나갈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DT(Digital Transformation)신사업 추진,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마케팅 등을 공격적으로 펼치며 경쟁력을 쌓아온 롯데마트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하여 MZ세대 인재를 대거 채용한다. DT신기술 도입을 위한 ‘IT기획’부터 고객분석과 App서비스 개선을 위한 ‘빅데이터’, 매장 공간 기획을 담당할 ‘디자인’, 상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상품MD’까지 유통산업 핵심 직무의 채용을 진행해 각 분야에 젊은 피를 수혈할 계획이다. 이 중 IT기획/빅데이터는 ‘일반 전형’으로, 디자인/상품MD는 채용 연계형 ‘인턴 전형’으로 채용이 이루어진다. 이번 채용의 키워드는 ‘실무면접 강화’이다. 지원자가 직무와 관련하여 실제 보유한 지식과 역량의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이 도입된다. 가장 큰 포인트는 MZ세대 실무진이 면접장에 배석한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팀장, 과장급만으로 면접관을 구성하였다면 이번 채용에는 직급과 무관하게 역량이 뛰어난 MZ세대 실무진들이 면접장에 함께 참석하여 같이 일하고 싶은 동료를 선발하는 데 의견을 반영하고자 한다. 또한 ‘일반전형’의 경우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기존에 시행되어왔던 언어, 수리 자료해석, 문제해결 등의 ‘직무적합진단(적성검사)’ 응시 없이 ‘조직적합진단(인성진단)’만 최소한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IT기획/빅데이터 직무에서는 지원자들이 실제 진행한 프로젝트 경험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기술면접’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그 어떤 것보다도 지원자의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평가하고자 한다. 롯데슈퍼는 사업 전략의 방향성을 수립하는 ‘경영일반’, 상품을 소싱하는 ‘MD’, 영업점 현장 레이아웃을 설계하는 ‘점포기획’ 총 3개 직무에서 채용 연계형 인턴전형을 실시한다. 인턴십 기간동안 해당 부서에서 근무하며 교육 및 평가를 통해 최종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롯데슈퍼는 앞으로도 상시채용을 통해 적재, 적소, 적시에 우수한 젊은 인재들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8월 30일 10시부터 9월 12일 23시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9월 3일에는 롯데그룹 채용 유튜브 채널인 ‘엘리쿠르티비’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채용 담당자와 직무 담당자가 직무 소개 및 필요역량 등을 소개하고, 지원자의 궁금증에 대한 현직자의 실질적이고 솔직한 답변과 조언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롯데그룹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위기 극복을 통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담당하고자 소상공인 동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영업시간 중 은행 지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비대면 대출의 전면 확대와 함께, 최근 소상공인의 어려운 상황을 악용한 ▲사기 대출과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소상공인 개개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금융교육과 금융 컨설팅도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금융을 통한 사회적 기여’라는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촘촘한 소상공인 지원을 하고자 핵심 단계별 「소상공인 지원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오는 11월까지 3개월 간 실시하는 캠페인 기간 중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정책과 전략을 현장에서 적시적소에 빠른 속도로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해소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편익 증대를 통한 애로사항 해소 소상공인 비대면 대출 활성화 하나은행은 이번 소상공인 동반 캠페인 실시와 함께 소상공인의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우선, 그동안 서울과 경기도에서 진행해온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을 ‘온택트 보증부 대출’과 함께 전국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온택트 보증부 대출’의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이 경과한 개인사업자로, 전국의 소상공인들은 각 지역 보증재단과 은행 지점을 별도 방문할 필요 없이 하나은행의 기업 전용 스마트폰뱅킹 앱 ‘하나원큐 기업‘을 통해 신청과 약정, 실행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서울과 경기도에서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추진해온 비대면 소상공인 보증대출인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을 금년 8월까지 7,500억원 지원한 바 있다. 또한,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을 통한 ‘원클릭 보증 대출’도 동시에 시행하며 기술력을 갖춘 소상공인들을 신속하게 지원키로 했다. 소상공인들은 기술보증기금을 방문할 필요 없이 ‘하나원큐 기업‘ 앱으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 피해보상보험 무상 지원 보이스피싱 방지 서비스 도입 하나은행은 오는 9월부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내부 절차 강화 및 보이스피싱으로부터의 소상공인을 보호를 소상공인 동반 캠페인의 핵심 추진 사업으로 삼고,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시행을 통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먼저, 국민재난지원금 등 정부의 자금 지원을 빙자한 대출 사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소상공인 1·2차 금융지원 ▲코로나19 지원 특약 보증서대출 등 코로나 19 관련 대출을 받았거나 신규로 받는 소상공인에게 사이버금융범죄 피해보상보험을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다. 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예방에도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하나은행에서 보내는 모든 문자 메시지에는 좌측에 하나은행의 로고를 삽입하는 ‘RCS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문자와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 ‘하나원큐’ 앱에서만 적용중인 보이스피싱 방지 프로그램을 ‘하나원큐 기업‘ 앱에도 도입해 악성 앱 설치를 방지하기 위한 서비스도 확대 시행키로 했다. ESG 경영 실천 : 소상공인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대상 금융교육 강화를 위해 전국 약 200개의 소상공인 현장지원센터를 활용한 교육·컨설팅을 강화한다. 각 지역별 지자체 시행 정책자금과 연계한 맞춤형 금융을 상담·안내하고, 업종에 맞는 창업 컨설팅과 재기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11월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 노무, 부동산 등 금융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소호 아카데미’를 시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모바일 교육이 우선 시행되고, 향후에는 집합교육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대출금리 일부 감면 등 수료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로드맵을 수립해 이번 소상공인 동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ESG 경영 실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골프를 즐기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골프존 카운티와 함께 모바일 부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골프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골프장 예약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신한카드 고객만을 위해 차별화한 부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신한카드 고객은 신한카드 올댓쇼핑 앱에서 연동되는 골프 부킹 서비스인 티스캐너를 통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국 300여 골프장을 실시간 예약할 수 있고, 또 전국 100여 골프장 그린피 선결제 시 특별 할인 예약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국내외 150여 개 골프투어 상품을 특가로 이용할 수 있기도 하다. 신한카드와 골프존 카운티는 내년 7월 29일까지 이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 기간 올댓쇼핑 앱을 통해 티스캐너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1만원 할인권 4장을 제공한다. 또 티스캐너 기존 가입자 중 올댓쇼핑 앱을 통해 티스캐너 예약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1만원 할인권 3장을 증정(각 최초 1회 한)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10회 예약을 하면 10만원 할인권을, 20회 예약을 하면 골프 거리측정기(캐디톡 미니미)를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올댓쇼핑 앱 내 골프예약 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티스캐너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남북협력기금 30주년을 맞아 27일 오후 통일연구원(원장 고유환)과 공동으로 ‘북한 개발협력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방안과 기금의 역할’을 주제로 한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방문규 수은 행장, 고유환 통일연구원 원장 등이 참여한 이번 컨퍼런스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컨퍼런스는 대북제재와 코로나19 이후 북한경제 현황을 살피고, 북한 개발을 위한 다자협력방안을 기술협력과 재원조달의 측면에서 논의, 변화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남북협력기금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규 행장은 영상 개회사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세계적 보건 위기는 다자간 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남북협력에서도 북한의 개발역량 확충을 지원하여 북한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포용하는 방안 모색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영 장관도 영상 축사를 통해 “남북협력기금이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간 경제협력을 본격화하는 ‘평화뉴딜’의 촉진자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에선 이수형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사회로 정은이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최근 북한 식량난에 대한 다방면적 고찰을 통해 남북협력기금의 인도적 지원 방향성’을 고찰했고, 이종규 KDI 선임연구위원은 ‘대외무역 악화에 따른 북한 경제정책 변화 양상’을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제2세션에선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부총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최창용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과거 체제전환국 앞 기술협력 경험을 북한에 효과적으로 접목시키기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고, 권율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이 ‘향후 북한개발을 위한 단계적 다자협력과제와 남북협력기금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세션별로 패널간 종합토론 방식으로 질의응답이 오갔다. 패널들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이후 북한경제 현황과 효율적인 북한개발을 위한 방안에 대해 온라인 화상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패널토론에는 강우철 수은 책임연구원을 비롯해 이종운 한신대학교 교수, 임정관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책임연구원, 문경연 전북대학교 교수, 최규빈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여했다. 한편 방 행장은 지난 25일 통일부를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남북협력기금 앞 출연금 1억원을 이인영 장관에게 전달했다. 수은은 지난 1991년 남북협력기금 설립때부터 정부로부터 기금을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고, 2000년부터 총 5회에 걸쳐 1억 7000여만원을 남북협력기금에 출연한 바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기업의 '성공 방정식'이 바뀌고 있다. 전통적 잣대인 ‘재무성과’ 보다 ‘非재무적요소’인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 환경·사회·지배구조) 성적이 더욱 주목을 받으면서 ESG 트렌드에 민첩하게 적응한 기업들이 대세로 떠올랐다. KOTRA(사장 유정열)는 30일 ‘해외 기업의 ESG 대응 성공사례’ 보고서를 발간했다.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6개국 소재 31개 기업의 ESG 대응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우리 기업의 벤치마킹 모델로 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 세븐스 제너레이션: 글로벌기업 요구 대응을 위한 ESG 경영 강화 미국의 친환경세제, 화장지 등 생활용품 제조기업 세븐스 제너레이션(Seventh Generation)은 아마존(amazon)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판매해왔다. 아마존이 2019년에 ‘204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 서약(Climate Pledge) 캠페인’을 발족하면서 자사 벤더들에게도 참여를 독려하자, 세븐스 제너레이션도 동참하게 됐다. 아마존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플랫폼 내 지속가능성 인증제품 전용 코너인 ‘Climate Pledge Friendly’를 신설하자, 세븐스 제너레이션은 적극적인 인증획득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55개가 넘는 제품을 등록하고 판매 중이다. 아마존의 동참 요구도 있었으나 자사의 친환경 제품라인을 가장 잘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코너에 등록된 세븐스 제너레이션 제품은 미등록 제품 대비 클릭률이 6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윌스테이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사업 추진 일본의 수질정화 서비스 기업 윌스테이지(Willstage)는 사회적 과제 해결 사업에 자금을 사용한다는 조건으로 시가(滋賀)은행에서 우대금리 대출을 받았다. 독자적인 수질정화 기술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고심하던 중,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 시가현(滋賀県)에서 시도된 바 없는 ‘양식업’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결국 기존 기술을 응용, 수조 내 물 교체 없이도 1년간 양식이 가능한 정화시스템인 ‘완전 밀폐 순환형 육상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서, 이를 신규로 사업화하기 위한 자회사 아쿠아스테이지도 2017년에 설립하게 된다. 이 기술은 수조 내 사료 찌꺼기나 물고기의 배설물을 제거하는 박테리아를 활성화하여 깨끗한 물을 순환한다. 이에 수도 요금이 일반 육상양식의 1/3 수준에 불과하다. 아울러 깨끗한 물에서 양식이 이뤄지기 때문에 양식어의 생존율이 높고, 성장 속도도 바다양식 대비 2배에 달해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재는 약 2000마리의 복어를 시험 양식하고 있다. 특히, ‘복어 독(毒)’ 생성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성분을 박테리아를 이용해 수중에서 제거하여 양식에 성공한다면 ‘독 없는 복어’가 시가현의 새로운 특산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바이탈 팜즈: ESG 투자자금을 스타트업 성장자본으로 활용 미국에서 동물복지 계란과 유제품을 판매하는 바이탈 팜즈(Vital Farms)는 2007년 텍사스 농장에서 20마리의 암탉 방목 사육으로 출발했다. ‘윤리적 식품(ethical food)을 식탁에 내놓는다’는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무분별한 농장 확장을 통한 이익 극대화를 추구하기보다 유사한 농장 철학을 고수하는 소규모 가족농장과 장기 협력관계를 맺어왔다. 협력 농장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납품단가도 동종업계 대비 높게 책정했다. ‘착한’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필요한 자금은 에스제이에프 벤처스(SJF Ventures), 선라이즈 스트라테직 파트너스(Sunrise Strategic Partners) 등 재무적 수익과 함께 사회적·환경적 성과를 목표로 하는 임팩트 투자기관으로부터 필요할 때마다 1~2년 주기로 조달해 나가면서 사업의 내실을 다졌다. 소비자들이 윤리적 식품에 호응하면서 바이탈 팜즈의 매출도 급성장했다. 이제는 미국 내 생산된 방목 계란 브랜드 중 가장 큰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초에는 나스닥 기업공개상장(IPO)을 통해 2억 달러 유치에 성공했다. (ESG 금융) 금융권의 기업 대상 ESG 인센티브 제공 ESG 생태계 조성 촉진 한편, 금융권에서는 지속가능성 연계 대출(Sustainability Linked Loan) 프로그램과 같이 ESG 성과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의 각종 인센티브 제도를 내놓고 있다. 일례로 미국 HSBC USA는 기업별 온실가스 감축량, 종업원 다양성 등 지속가능성 실적 목표를 정해놓고 충족 여부에 따라 우대 대출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프랑스의 BNP Paribas에서는 ESG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대출 장려 분야와 배제 분야로 나누고, 장려 분야에는 우대금리 대출과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무기생산, 석탄 화력 생산, 광산 채굴 분야와 관련된 사업은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하거나 배제 분야로 분류해 대출을 금지했다. 김태호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ESG가 기업경영의 새로운 핵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ESG 요소를 경영방식에 내재화할 수 있도록 KOTRA가 돕겠다”고 밝혔다. ‘해외 기업의 ESG 대응 성공사례’ 보고서는 8월 30일부터 KOTRA 해외시장뉴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그룹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SK의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변화) 실천’을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연 ‘이천포럼 2021’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폐막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마무리 발언에서 “올 이천포럼은 SK를 둘러싼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고 딥 체인지의 실천적 방법들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상시적인 토론의 장(場)을 열어 끊임 없이 변화하는 SK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어 “이번 포럼에서 ESG 흐름과 공정, 성적 소수자(LGBT) 이슈까지 탐구하고 SK 경영에 대한 쓴소리도 듣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면서 “넷 제로(Net Zero)와 파이낸셜 스토리 등 논의를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은 것도 수확”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앞으로 SKMS연구소 소재지인 이천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SK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기회도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K는 이번에 처음으로 대학생, 협력업체 및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외부인 500여명을 포럼에 초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환경, 일과 행복, 테크놀로지 등 포럼 세션에서 논의한 의제와 연관된 퀴즈를 구성원들과 함께 풀며 자선 기부금을 마련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최 회장 등이 퀴즈를 맞혀 쌓인 기부금은 이천지역 결식 아동 및 노인 가정에 도시락을 지원하는 데 쓰이게 된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술적 방안들을 찾자는 취지로 최근 두 달 간 SK 구성원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한 제1회 ‘SK AI경연대회’ 시상식도 이날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석학들이 펼친 온라인 강연 및 토론, ‘소셜’ 등 새로 선보인 세션 등이 큰 관심을 끌었다. 23일 ‘ESG’ 세션에서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레베카 헨더슨 하버드대 교수는 강연을 통해 “SK가 사회적 가치라고 부르는 ESG의 기본 개념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글로벌 사회와 기업의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ESG에 천착한 기업들이 글로벌 리더기업이 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는 등 수익성도 훨씬 높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더십 구루’로 통하는 에이미 에드먼슨 하버드 경영대학원 종신교수는 ‘뉴 노멀 시대의 일과 행복’ 주제 강연과 토론에서 “혁신을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가 기업을 탁월한 조직으로 이끌어 성과를 내게 만들어 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도와 공정’ 세션처럼 올해 처음 신설해 지난 25일 진행된 소셜(Social) 세션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뜨거운 이슈인 젠더 논란, 성 소수자 차별, 직장내 괴롭힘 등과 관련한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SK그룹 내 대표적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포럼’은 지난 2017년 최 회장이 “기업이 서든 데스(Sudden Death)하지 않으려면 기술혁신과 사회·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토론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시작됐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은 SK 구성원 외에 글로벌 석학, 각계 전문가,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 스튜디오 등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언택트 방식으로 열렸다. SK 관계자는 “올해 처음 외부인을 초청해 ‘열린 포럼’을 시도했는데 앞으로 계속 초청 대상을 다양화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는 포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개발사 넷마블넥서스)에 신규 시나리오 '홍련의 그림자'를 추가하고, 신규 전설+(플러스) 영웅 '아이사의 황제 린', 전설 영웅 '금지된 마공 리'를 업데이트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시나리오는 세븐나이츠 인기 영웅 '아이사의 황제 린(이하, 린)'이 주인공으로, 아이사를 위협하는 거대한 음모를 발견하고, 나라와 백성을 구하기 위해 출정한 '린'의 여정의 담고 있다. 시나리오에 맞춰 업데이트된 전설 플러스 영웅 '린'은 '인식 불가' 스킬을 갖고 있어 적에게 타겟이 되지 않고, 광역 스킬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는다. 또, '실명' 스킬로 적의 피해를 무력화하는 등 매우 강력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전설 영웅 '금지된 마공 리(이하, 리)'는 적들의 공격력을 감소시키고 체력을 지정된 수치만큼 변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방어에 특화된 근거리 만능형 영웅이다. 넷마블은 편의를 위해 ' 컨텐츠 팀 프리셋'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즐겨 쓰는 △장비△마스터리△펫△진형을 저장해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하는 것으로, 레이드, 성장던전, 길드전, 무한의 탑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들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4인/8인 파티 레이드를 요일별 방식으로 변경했다. 그동안 매일 7종의 파티 레이드를 해야했다면 이제는 요일별로 하나의 던전만 하면된다. 보상도 1일 최대 2회까지 7회분이 제공되도록 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아이사의 황제 린', '금지된 마공 리'의 성장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9월 9일까지 실시하고, 각종 미션을 완료하면 '선택 확률업 영웅 소환 티켓', '전설 영혼석 파편' 등 인기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9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일반 지도', '고급 지도'를 소모하면 '선택 확률업 영웅 소환 티켓', '펫 조각 상자', '전설 영혼석 파편'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내달 2일까지 열린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으로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그리고 있다. 이 게임은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각양각색의 캐릭터로 영웅 수집형 MMORPG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공식포럼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