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을 비롯한 통신 3사는 V 컬러링 3사 공동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8월 17일부터 3사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KT가 작년 9월 V 컬러링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KT는 올해 1월, LGU+가 5월에 V 컬러링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이제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V 컬러링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V 컬러링은 본인에게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미리 설정해 둔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전화 연결 시 특정 음악이나 소리를 제공하는 ‘통화 연결음(컬러링)’에서 짧은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일보 한 개념이다. 현재 V 컬러링 앱(App.)에서 아이돌, 인기 연예인 및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6,000여종의 유·무료 영상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직접 스마트폰을 통해 촬영하거나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를 활용할 수도 있다. 최근 ‘싱어게인’의 V 컬러링 단독 콘텐츠가 공개되어 인기이며 악뮤, 이수근이 참여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V 컬러링의 가입자는 170만명 수준이고, 콘텐츠 누적 뷰 3억 1천만 건 등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캠페인은 과거의 전설이었던 ‘음성 컬러링’이 ‘보이는 V 컬러링’으로 화려하게 컴백한다는 컨셉의 영상이다. 최근 트랜드인 레트로 스타일을 바탕으로 2000년대에 유행했던 가수 미나의 ‘전화받어’ 음악을 차용했고, 모델에는 다양한 유튜브 채널 및 웹 예능에서 활약 중인 개그우먼 이은지의 ‘길은지’ 캐릭터가 등장하여 화려한 V 컬러링 댄스를 선보인다. 길은지의 V 컬러링 댄스 영상은 V 컬러링 콘텐츠로도 제공되어 고객들이 자신만의 V 컬러링 영상으로 설정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을 V 컬러링으로 설정할 경우, 추첨을 통해서 갤럭시Z플립3, 애플워치,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포함한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8/17~ 9/16, V 컬러링 앱에서 응모)도 진행된다. 또 해당 콘텐츠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친구들에게 공유만 하더라도 갤럭시 버즈 프로, 백화점 상품권, 치킨 기프티콘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8/17~8/27, 인스타그램 참고) 또한 동시에 진행된다. 이와 함께 ‘틱톡과 함께하는 V 컬러링 댄스 챌린지’도 8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2주간 열린다. V 컬러링 광고에 등장하는 ‘전화걸어’ 노래에 맞춘 이모티콘 댄스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참여한 영상은 고객들이 V 컬러링앱의 UGC 기능을 통해 본인만의 V 컬러링으로도 설정할 수 있다. 참여 고객들에게는 아이패드, 소니 카메라, 갤럭시 버즈 프로,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이번 V 컬러링 댄스 챌린지에는 틱톡커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댄스 크리에이터 ‘아이키’, ‘땡깡’도 참여할 예정으로 MZ세대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댄스 튜토리얼을 별도 제작하였으며, 이 영상은 V 컬러링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이번 디지털 캠페인은 V 컬러링이 과거의 음성 컬러링보다 진일보한 서비스임을 알림과 동시에, 컬러링이 익숙하지 않은 MZ세대도 V 컬러링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경쟁 관계인 통신 3사가 함께 V 컬러링이라는 공동의 브랜드로 서비스를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SKT 최소정 구독미디어담당은 “이번 캠페인은 컬러링이 익숙하지 않은 MZ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되었다. 통신 3사 공동 마케팅을 통하여 V 컬러링이 다양한 세대에서 사랑받는 서비스로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3사가 끈끈하게 협력하여 더 많은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구독형 영상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T 임효열 부가서비스담당은 “V 컬러링 서비스 출시 이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통신 3사 대표적인 숏폼 구독형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3사 공동 마케팅은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최신 콘텐츠 뿐만 아니라, 기성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트로 감성의 이벤트라 V 컬러링이 세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은 “올해 5월 LG유플러스 V 컬러링 출시로 통신 3사 공동 서비스의 길이 열렸다. 이번 3사 공동 마케팅 또한 통신사간 협력을 통해 V 컬러링을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V 컬러링 성장을 위한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전자가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BESPOKE Qooker)’ 출시를 기념해 이 달 2일부터 6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비스포크 큐커 위크(BESPOKE Qooker Week)’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비스포크 큐커 위크는 총 5회에 걸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누적 시청자 수가 56만 5천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네이버 쇼핑에서 진행된 런칭 방송까지 포함하면 비스포크 큐커의 라이브커머스 누적 시청자 수는 104만 5천명으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커 위크에서 개그맨 부부인 홍윤화, 김민기(8/2), 요리 유튜버 육식맨(8/6) 등 음식과 친숙한 유명인들을 기용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한편, ‘팀 비스포크’로 참여한 프레시지(8/3), 마이셰프(8/4), 청정원(8/5) 등과도 협업해 방송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특히 비스포크 가전만의 개성 넘치는 색상인 글램 썬옐로우와 글램 핑크, 글램 베이지는 준비된 물량이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비스포크 큐커 위크의 시청자 비중은 여성이 약 60%였는데, 28일에 진행한 런칭 방송보다 남성 비중이 높아져 남녀를 불문하고 이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연령대로는 30ㆍ40대가 약 70%를 차지했다.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은 “큐커 못하는 게 뭐에요”, “큐커만 있으면 집에 요리사 한 명 데리고 사는 기분일 것 같아요”, “집에서 외식하겠네요”, “큐커로 창업해도 될 듯요”,“노란색 너무 예뻐요” 등 기능과 디자인을 두루 호평하는 댓글을 올리며 호응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쿠킹 앱’ 내의 ‘스캔쿡’을 활용하면 간편식 뒷면에 인쇄된 바코드 스캔 한 번으로 조리 알고리즘 전송이 가능하다는 장점 덕에 스마트싱스 쿠킹 사용자 수도 7만 5천명을 돌파했다. 또한, 라이브 커머스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대부분이 구매 약정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26일부터 9월 초까지 라이브커머스를 추가로 진행하고, 마이 큐커 플랜(2년, 월 3만9천원 이상 식료품 구매 약정 옵션)에 가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커 체험단을 2차에 걸쳐 운영한다. 1차 모집 기간인 7월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만 6천명이 넘게 지원해 올해 들어 진행된 가전 체험단 모집 이벤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인 300:1을 기록했다. 2차 모집기간은 8월 12일부터 26일까지이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커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집 밥을 만들 수 있는 기능뿐만 아니라 제품 구매 방법에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새롭게 접근한 제품으로, 특히 식품업계와의 에코시스템 구축을 통해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에코시스템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전자(066570)가 서비스 엔지니어의 전문성을 육성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적극 키운다. LG전자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서비스 엔지니어가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사내 교육 플랫폼 ‘배움마당’을 만들었다. LG전자는 최근 1년 동안 1,200개 이상의 다양한 서비스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전체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25만 회에 달하고 인기 콘텐츠의 경우 조회수가 7,500회를 넘는다. 서비스 엔지니어는 PC는 물론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라이브 방송도 운영, 서비스 엔지니어가 교육 중 궁금한 내용을 채팅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엔지니어가 다양한 상황에서 적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최근 가전제품 종류가 다양해지고 기능과 성능 또한 점차 고도화되고 있어 제품 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하고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점을 반영했다. 콘텐츠 제작에는 사내 강사뿐 아니라 서비스 대명장을 포함한 엔지니어들도 참여한다. 플랫폼에는 고객감동 우수사례, 고객 커뮤니케이션, 안전문화 등 서비스 엔지니어의 기본 역량을 키워주는 콘텐츠를 비롯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TV 등 LG전자 제품에 대한 서비스 기술과 다양한 현장 노하우를 담은 콘텐츠 등이 있다. LG전자 CS경영센터장 유규문 전무는 “교육 플랫폼이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백과사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노하우와 기술지식이 담긴 양질의 콘텐츠를 축적할 것”이라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역량을 지속 강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 및 노후에 대비한 공적 공제제도인 노란우산이 출범 14년만에 재적가입 150만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노란우산 가입자는 출범 첫해인 ’07년 4천명에 불과했으나, ’11년 10만명, ’15년 50만명, ’18년 100만명, ’21년 7월말 1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란우산은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정부에서 감독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제도로 납입한 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연복리 이자가 지급되며, 납입부금은 법률에 의해 보호돼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가입자에게 지자체에서 희망장려금(월 2만원씩 1년간)도 지원하는 등 소기업·소상공인이 사업하면서 반드시 가입해야할 필수 제도로 인식되고 있다. 노란우산은 중기중앙회가 ’90년부터 정부 및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끝에 ’06년 법적근거를 마련(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하는 등 제도 도입과정에 여러 난관이 있었다. 초기 설립자금 부족으로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운영비 45억원을 지원받아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예인 재능기부 형태로 공익광고를 시작했다. 출범 당시 공제상담사가 유일한 창구로 가입이 좀처럼 늘지 않았으나, 시중은행 최초로 2011년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가입이 급격히 증가했고, 이후 현재 15개 금융기관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중기중앙회는 2030년 300만명 가입을 목표로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고객 중심적인 제도운영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복지사업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예탁·적금형 신규상품 출시, 부금초과 신용대출 개시 등 제도개선과 함께 경영·심리상담 및 휴양시설 확대, 예식장, 쇼핑몰, 건강검진, 문화예술 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이 단기간 내 안착할 때까지 적극 지원해주신 정부와 국회, 금융기관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가입자 확대와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사업할 때 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진영과 정수정의 알콩달콩한 한때가 포착됐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연출 유관모 / 극본 민정 / 제작 로고스 필름) 4회에서는 진영(강선호 분)과 정수정(오강희 분)의 그림 같은 데이트가 그려져,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일보전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강선호(진영 분)와 오강희(정수정 분)는 혹독한 훈련들을 이겨내고 경찰대학교 입학에 동시에 합격했다. 강선호는 자신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는 오강희에게 “이 학교 오게 된 시작은 너 때문 맞거든”이라며 용기 있게 돌직구를 던졌고, 오강희는 예상치 못한 멘트에 ‘심쿵’한 듯 그를 멍하니 바라보며 안방극장의 심박수를 높였다. 강선호의 짝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궁금증해지는 가운데, 풋풋한 기류가 맴도는 두 사람의 포습이 포착됐다. 17일 공개된 스틸에는 도서관에 나란히 앉아 같은 책을 보고 있는 강선호와 오강희의 투샷이 담겨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의 맑고 청초한 비주얼과, 한발 가까워진 이들의 거리는 ‘첫사랑’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놀란 듯 굳어버린 강선호와,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오강희의 상반된 모습이 한층 간지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과연 싱그러운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했을지, 도서관에서 심장 두근거리는 시간을 보내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경찰수업’ 제작진은 “보기만 해도 간지럽고 풋풋한 선호와 강희의 사이가 어떻게 변해나갈지 주목해서 봐 주시면 좋겠다. 특히 눈 호강을 제대로 선사하는 이들의 ‘첫사랑’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도 좋을 것”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17일 밤 9시 30분에 4회가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증권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17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지난 12일자 보고서에서 “도요타가 도쿄 올림픽에서 전고체 배터리 자동차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현대차증권 강동진·하희지 연구원은 “차세대 전지 분야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한 기업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차세대 전지 분야에서 주도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 연구원은 이어 “아직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LiB기술 발전은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주도할 전망이며, 메인스트림 기술 지위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량은 연말까지 급감할 것”이라며 “이는 중국이 석유제품 공급과잉 해소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소형 정유업체에 대한 규제를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 19 등 영향으로 정제마진 개선은 제한적이나, 중국 수출 등 공급 상황은 단기·중기적으로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7일(한국시간) 국제유가는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둔화 우려로 인해 소폭 감소했다. 정제마진은 지난주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우려로 인해 후반 약세를 보이며 소폭 오른 수준에서 마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 활동과 성과 및 미래 방향을 담은 ‘20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디지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금융권 최초로 메타버스 기반의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ifland(이프랜드)’에서 발간 기념식을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김태오 회장이 직접 메타버스에 탑승해 보고서 발간을 축하하면서 “DGB의 ESG 활동을 알리는 15번째 보고서를 발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딱딱한 보고서 이미지를 벗어나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MZ세대에게도 친숙한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를 활용했다”고 전했다. 15번째로 발간하는 이번 보고서는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해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했으며, 주요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을 중심으로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DGB자산운용 등 9개 계열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고 있다. 금융지주사 체제 출범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ESG 활동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미래 ESG 전략 방향을 제시했으며, 최초로 인권보고서를 별도로 발간했다. 인권보고서는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경영 및 비즈니스 관행에서의 잠재적 인권리스크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과제를 도출해 인권존중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보고서를 ESG 성과, 재무·비재무 경영실적 등 파트별로 구분해 원하는 내용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가독성을 향상시켰다.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와 UN PRB(책임은행원칙)에 대한 대응 내용을 작년에 이어 공개해 보고서를 더욱 짜임새 있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GRI)을 기본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10대 원칙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ISO26000)을 반영했다.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검증표준(AA1000AS v3)에 따라 제3자 독립검증기관의 중대성 평가와 검증을 수행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또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해 객관성을 더했다. 김태오 회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성의 핵심가치를 내부 경영시스템과 통합해 글로벌 수준의 우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이정표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체계적인 ESG경영 실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추고 디지털 뉴 트렌드 경험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5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금융권 최초로 지주 경영진회의를 열었으며, 이후 그룹 계열사 대표 회의, 사내모임, 시상식, 전시회 등 다방면으로 가상공간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ʻ사회를 위한 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 활용 가이드(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to Support Healthcare Decisions: A Guide for Society)ʼ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 19의 세계적인 대유행은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상용화를 촉진했다. 일례로, 영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베네볼런트AI(BenevolentAI)는 신종 질병 치료약물을 식별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8년이 걸리던 기간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단 1주일로 단축시켰다. 이처럼 인공지능 기술은 경제·산업·사회·문화 등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엄청난 부가가치와 생활의 편익을 창출하고 있다. 하지만, 급속한 기술 도입이 데이터의 편향이나 오·남용 등의 맹점을 함께 가져왔다는 우려도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는 인공지능을 뒷받침하는 데이터의 품질과 검증 여부가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인공지능 기술의 타당성과 안전성이 무엇보다도 우선시 되어야 한다.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센터장 김소영, 이하 KPC4IR)는 보건의료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다 많은 사람이 인공지능 기술의 책임성에 관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번 가이드를 제작했다. 연구진이 말하는 책임성이란 인공지능 기술이 데이터의 편향성으로 현존하는 불평등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주의하고 데이터의 정확성을 확보해 결과의 오류를 최소화하는 등의 노력이다. KPC4IR은 이번 가이드 개발을 위해 싱가포르국립대학교의 리스크공공이해연구소(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Lloyd’s Register Foundation Institute for the Public Understanding of Risk), 영국의 대표적인 과학 기술 비영리 기관인 센스 어바웃 사이언스(Sense about Science)와 함께 지난 1년 간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진은 의료영상 분석 및 진단의 효과성 제고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질병 예측 및 임상적 의사결정, 신약 개발 분야 시간 단축 등 의료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국내·외 사례를 이번 가이드에 담았다. 또한, 학습 데이터에 누락되거나 제외된 정보가 있다면 인공지능이 편향성을 나타낼 수 있으며, 원래와는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 변수 간의 연관 관계나 심지어는 결과까지도 잘못 판단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독일에서는 피부의 병변을 감지해 암 발생 가능성을 진단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해 실제 의사들의 진단 소견과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동일한 병변 이미지를 인공지능과 다양한 국적을 가진 피부과 전문의 58명에게 보여준 결과 인공지능은 87%의 정확도로 병변 의심 사례를 식별해냈다. 79%의 정확도를 보인 의사들의 정확도를 앞지른 것이다. 인공지능이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며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옅은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주로 활용해 학습한다면 짙은 피부색을 가진 환자들의 병변은 제대로 진단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다. 인공지능을 ʻ지능적ʼ이라고 하는 이유는 데이터를 단순히 검색하는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에 숨어 있는 특정 패턴을 분석해 유의미한 자료로 추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공지능의 의사결정이 냉철하고 객관적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인공지능은 현실에 존재하는 데이터들 바탕으로 학습한다. 우리가 가진 사회적 편견과 편향, 위험한 가정들을 그대로 내재한 결과가 도출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인공지능 기술을 보건의료 분야에 활용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신뢰성(reliability)을 중심으로 데이터의 품질·변수 등과 관련된 공정성 문제를 파악하고 기술의 정확성을 점검할 수 있는 다섯 가지 기준을 이번 가이드에 담았다. 살펴 보면,▴출처가 정확한 데이터 사용 ▴사용 목적에 맞는 데이터의 수집 또는 선택 ▴제한 사항과 가정의 정확한 언급 ▴데이터의 편향성 명시 ▴실제 환경에서의 적절한 테스트 등이 이행되었는지 점검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이와 관련한 적극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총괄한 김소영 KPC4IR 센터장은 "보건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이 충분히 견고한지를 검증하는 질문들이 우리 사회에서 활발하게 논의된다면, 궁극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과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할 수 있을 것ˮ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센터장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여 한계점과 개선 사항을 인식해나가는 과정에서 이번 가이드가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ˮ고 덧붙였다. KPC4IR의 이번 연구는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국제 공동 연구자들이 보건의료라는 특정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가이드를 제시한 세계 최초의 사례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국립대학교·테크놀로지기업 어피니디(Affinidi), 스페인 마드리드 카를로스 3세 대학교, 영국 로이드 선급 재단·가이 앤드 세인트 토마스 국가보건서비스 재단 등에 소속된 전문가들이 자문과 인터뷰, 워크숍 등의 방식으로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을 비롯한 의료계와 KAIST AI대학원·바이오및뇌공학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 등 다수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KPC4IR은 이번 성과를 국제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8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열린 ʻ2021 KDD 국제 워크숍ʼ에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ʻ사회를 위한 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 활용 가이드ʼ의 전체 내용은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와 싱가포르국립대 리스크공공이해연구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두산중공업이 독자적인 수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국 수처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영국 자회사인 두산엔퓨어는 영국 최대 상하수도 사업자인 템즈워터社(Thames Water)로부터 길퍼드 하수처리장 이전(Guildford Sewage Treatment Works Relocation)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두산엔퓨어는 영국 밤 누탈社(BAM Nuttall)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계약자로 사업에 참여하며, 총 사업비는 약 1800억원이다. 두산엔퓨어 컨소시엄은 영국 런던 남서부 길퍼드에 위치한 기존 하수처리장을 철거하고 인근 부지에 고도의 하수 및 슬러지(하수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 처리 기술을 적용한 신규 하수처리장을 건설, 이전하게 된다. 두산엔퓨어는 총괄 엔지니어링, 기자재 구매 및 설치, 시운전을 담당한다. 완공은 2026년 말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Plant EPC BG 박인원 부사장은 “영국 최대 상하수도 사업자인 템즈워터 프로젝트에 처음으로 주계약자로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고 밝히며 “두산의 고도화된 하수처리 기술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중인 글로벌 수처리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엔퓨어는 영국의 국가 기간제 사업인 AMP (Asset Management Plan) 프레임워크 계약자로 2019년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요크셔 (Yorkshire) 지역과 미들랜즈 (Midlands) 지역의 상하수도 확충 및 개보수 사업에 참여하는 등 수처리 수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WRC 대회 일정에 최초로 포함된 벨기에 랠리서 올해 두 번째 우승을 신고했다. 현대자동차는 13~15일까지 벨기에 서부 이프르(Ypres)에서 개최된 ‘2021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시즌 여덟 번째 대회인 벨기에 랠리에서 올 시즌 최고 성적인 우승과 준우승을 동시에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대회에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크레이그 브린(Craig Breen), 오트 타낙(Ott Tänak) 등 3명의 선수가 ‘i20 Coupe WRC’ 경주차로 출전했다. 벨기에 랠리는 올해 두 번째 타막(포장도로 조건) 대회로 20개의 스테이지, 총 310.92km 구간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벨기에는 올해 WRC 일정에 최초로 포함되며 WRC를 개최한 35번째 국가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WRC가 처음 열리는 국가인 만큼 출전 선수 대부분은 과거 주행 데이터가 없어 랠리카의 성능을 바탕으로 대등한 조건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다. 현대팀 선수들은 대회 첫째 날인 금요일 7개의 스테이지 모두 기록지 최상단에 이름을 번갈아 올리며 i20 Coupe WRC의 우수한 성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누빌은 세 번째 스테이지부터 일곱 번째 스테이지를 연달아 우승하면서 단숨에 선두에 올랐고, 브린과 타낙이 그 뒤를 이어 나란히 1-2-3위에 올라 선두권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에 오른 티에리 누빌은 경기 중 단 한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주행으로 팀 동료 크레이그 브린을 30.7초 차이로 앞서면서 현대팀에게 두 번째 우승컵을 선물했다. 특히, 누빌 선수는 자신의 고국인 벨기에 홈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시즌 첫 승을 거둬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3위는 도요타의 칼리 로반페라(Kalle Rovanperä) 선수가 차지했다. 이번 벨기에 랠리에서 원투 피니시와 함께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둔 배경에는 좁고 곳곳이 패인 포장도로 컨디션에 맞춰 i20 Coupe WRC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이끌어낸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현대팀은 올 시즌 경주차의 강력한 성능에 힘입어 대부분의 대회 일정 초반 압도적인 기록을 보여줬으나, 반복되는 중·후반 불의의 사고로 인해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우승으로 상반기의 부진을 털어낸 현대팀은 벨기에 랠리서 총 51점을 얻어내며 선두 도요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도요타와의 점수차는 41점이다. 총 12라운드로 구성된 2021 WRC는 ▲그리스 ▲핀란드 ▲스페인 ▲일본 4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해당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2021 WRC 제조사 및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이 결정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벨기에 랠리에서 현대팀이 1-2위와 함께 시즌 최고 성적을 달성하면서 전반기의 부진을 털어낸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올해는 WRC, WTCR과 함께 전기차 레이스인 ETCR까지 활동무대를 확장하면서 기술력을 쌓아오고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운전의 즐거움이 고객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가오는 2021 WRC 9차전은 약 한달 뒤인 9월 9일부터 그리스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에서 공개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시리즈,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의 사전 예약을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공식 출시는 27일이다. '갤럭시 Z 폴드3'·'갤럭시 Z 플립3' 사전 예약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 Z' 시리즈는 최적화된 폴더블 경험을 제공하고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갤럭시 Z 폴드3'는 7.6형의 대화면에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지원해 강력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하며, '갤럭시 Z 플립3'는 다양한 색상의 컴팩트한 디자인, 전작 대비 4배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로 스타일과 기능을 모두 갖췄다. '갤럭시 Z 폴드3' 가격은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199만 8천700원,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209만 7천700원이다. 256GB 모델은 팬텀 블랙, 팬텀 그린, 팬텀 실버의 3가지 색상, 512GB 모델은 팬텀 블랙, 팬텀 실버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Z 플립3'는 125만 4천원이며, 크림, 그린, 라벤더, 팬텀 블랙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그레이, 핑크, 화이트 색상의 자급제 모델도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Z' 시리즈의 사전 예약은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네이버· 11번가 등 오픈마켓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사전 예약 고객은 공식 출시 전인 24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후 8월 27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모두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모바일 기기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권을 제공한다. 폴더블폰 파손 보장 2회,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3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3'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전면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고 전용 S펜도 보관할 수 있는 '플립커버 with S펜'도 제공한다. '갤럭시 Z 플립3'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커버 '실리콘커버 with 스트랩', '실리콘커버 with 링', '클리어커버 with 링' 중 1가지를 제공하며, 정품 커버와 함께 결합해 특별한 감성을 연출할 수 있는 콜라보 액세서리를 랜덤으로 제공한다. 카페 노티드·젝시 웨어·네이처 리퍼블릭 등 30여개의 브랜드가 콜라보 액세서리 기획에 참여했다. 또한, 모든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정품 보호필름 무료 1회 부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사이판 왕복 항공권(1인 2매)를 제공한다. 사전 예약 고객은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 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은품을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프리미엄 동영상 스트리밍 멤버십 'YouTube Premium' 4개월 체험 서비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전자책 3개월 구독권 ▷오디오북과 전문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지식 콘텐츠 플랫폼 '윌라' 3개월 구독권 ▷네이버 웹툰·시리즈 쿠키 70개 ▷200여 종의 디지털 매거진을 즐길 수 있는 '조인스 프라임' 3개월 구독권 ▷모바일 ARPG게임 '삼국 블레이드' 아이템 패키지 쿠폰 등 다양한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17일부터 운영한다.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은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를 구매하고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해 출시된 '갤럭시 Z 폴드2'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를 포함해 최대 110만원의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시리즈 사전 예약 체성분 측정 등 혁신적인 센서를 탑재해 종합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 '갤럭시 워치4' 시리즈의 사전 예약도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24일부터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워치만의 디자인 특징인 원형 베젤을 적용한 프리미엄한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4 클래식' 2종이다. 한 단계 진화한 건강 관리 기능을 탑재했으며, 더욱 다양한 앱 생태계와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더욱 일관된 사용자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12일 삼성전자홈페이지에서 진행한 '갤럭시 워치4 최초 체험단' 프로그램은 일부 모델이 조기에 품절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 '갤럭시 워치4'는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된다. 44mm 모델은 블랙, 실버, 그린 색상으로, 40mm 모델은 블랙, 실버, 핑크골드 색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블루투스 44mm 모델이 29만9천원, 40mm 모델이 26만9천원이다. LTE 제품은, 44mm 모델이 33만원, 40mm 모델이 29만9천200원이다. '갤럭시 워치4 클래식'은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46mm 모델과 42mm 모델로 출시된다. LTE와 블루투스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블루투스 46mm 모델이 39만9천원, 42mm 모델이 36만9천원이다. LTE 제품은, 46mm 모델이 42만9천원, 42mm 모델이 39만9천3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4' 시리즈 LTE 모델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통합 플랫폼의 기능을 보다 완벽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글 플레이스토어 카드' 2만원권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모델 예약 고객은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셰리프' 혹은 똑똑한 세탁기 '비스포크 그랑데 AI'의 디자인을 활용한 워치 스탠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워치4 스트랩 ▷골프 거리측정 앱 '스마트캐디' 이용권 패키지 ▷스마트 체중계 ▷무선충전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Watch 4♥U' 이벤트몰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사전 예약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과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Galaxy Buds2)' 사전 예약도 진행한다. 사전 예약 고객은 24일부터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2'는 다이내믹 2-way 스피커와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뛰어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며, 갤럭시 버즈 시리즈 중 가장 작고 가벼워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2'는 그라파이트(graphite), 화이트(white), 올리브(olive), 라벤더(lavender)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만 9천원이다. 삼성전자홈페이지에서 '갤럭시 버즈2'를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는 '갤럭시 Z 플립3'의 디자인을 미니멀하게 표현한 '플립 케이스'를 함께 제공하며, 각 판매처 별로는 귀여운 캐릭터와 달콤한 도넛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는 '까페 노티드'와 협력한 '노티드 케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케이스를 제공한다. 3세대 '갤럭시 Z' 시리즈와 '갤럭시 워치4', '갤럭시 버즈2'는 17일 진행되는 라이브 커버스 방송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17일 오전 9시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11번가, 오후 7시에는 네이버와 이베이에서 각각 진행한다. 전국 30여개 갤럭시 스튜디오 운영 '갤럭시 To Go' 서비스도 진행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한 30여 곳에서 '갤럭시 Z 폴드3·Z 플립3'와 최신 웨어러블 기기 체험존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MZ세대가 열광하는 레이블링 게임을 활용한 '나만의 폴더블 캐릭터 테스트'로 3세대 '갤럭시 Z' 시리즈의 혁신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콜라보 브랜드와 함께하는 '나만의 폴더블 라이프' 참여 이벤트와 폴더블 제품의 접고 펴는 행위를 활용하여 마스크 속 숨겨놨던 웃음을 되찾아주는 '스마일 새로 활짝'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추첨을 통해 선발된 4,500명의 소비자 대상으로 신제품을 먼저 사용해볼 수 있는 '갤럭시 얼리버드 To Go' 서비스를 운영한데 이어 17일부터 '갤럭시 To Go' 서비스도 전국 30여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갤럭시 To Go' 서비스는 최대 2박 3일 동안 소비자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일상 속에서 내 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만의 자율 체험 서비스이다. 폴더블폰과 함께 '갤럭시 워치4'도 대여 가능하다. 체험 기간 중 푸쉬 메시지를 통해 제품 기능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스마일 새로 활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갤럭시 To Go' 서비스는 삼성전자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가능하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정유4사의 상반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에쓰오일(S-OIL, 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반기 영업이익 1조 2,002억원으로 국내 정유사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12조 558억원으로 전년 동기(8조 6,502억원) 대비 39.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10.0%)도 타사(5.0~7.1%)를 크게 앞섰다. 코로나19로 인한 석유제품 수요 감소로 국내외 정유사들이 가동률을 낮추었지만 S-OIL은 최대 가동률을 유지하며 판매량 증대에도 성과를 냈다. 석유화학 분야 대규모 시설 투자 혁신 전환의 성과 S-OIL의 탁월한 경영 실적은 석유화학 분야 대규모 시설 투자를 통한 혁신 전환의 성과라는 분석이다. S-OIL은 지난달 27일 잠정 실적발표에서 “2018년 말 가동을 시작한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의 안정화를 바탕으로 울산공장 전체 생산설비를 최적화함에 따라 상반기 내내 최대 가동률을 유지하면서 수익성 높은 제품의 생산 비중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OIL 관계자는 “S-OIL의 시설 경쟁력에 기인한 구조적인 차이에서 오는 것으로 이번 상반기 실적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탁월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장기 성장전략에 따라 석유화학 부문 확장의 일환으로 추진한 S-OIL의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은 중질유 고도화시설(RUC)과 올레핀 하류시설(ODC)로 이루어져 있다. RUC는 원유를 정제한 뒤 나온 중질유를 재처리하는 고도화 시설인데, 휘발유 등 수송용 연료에 생산을 위한 기존 고도화 시설과 달리 석유화학 제품(프로필렌) 생산에 최적화된 미래형 첨단시설이라는 점이다. 여기에 원료로 투입되는 중질유는 원유보다 훨씬 저렴해서 천연가스, 세일가스를 원료로 하는 석유화학 설비에도 원가 경쟁력이 뒤지지 않는다. RUC는 연간 70만 5천톤의 프로필렌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후속공정인 ODC로 보내져 산화프로필렌(PO), 폴리프로필렌(PP)으로 생산된다. S-OIL은 RUC/ODC의 가동으로 저가의 고유황 중질유 제품을 전량 재처리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함으로써 회사의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키게 되었다. 또한 지난 2년 간 RUC/ODC의 운전 효율 향상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당초 예상했던 최대 생산 용량을 훨씬 넘는 수준의 안정적 공장 가동에 성공하였다. RUC의 경우 당초 예상치의 105%에 달하는 하루 84,000 배럴의 중질유 처리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PO 공장의 경우 가동 초기 연산 300,000톤에서 현재 350,000톤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S-OIL은 올해 초 중질유 탈황시설(RHDS)의 증설을 완료, 수익성이 높은 초저유황 제품 생산을 극대화했다. 상반기 싱가포르 석유제품 시장에서 저유황 중질유는 고유황 제품에 비해 배럴당 15달러나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다. 이 같은 장기 성장 전략에 기반한 투자와 운영효율 향상으로 S-OIL은 싱가포르 정제마진 약세로 불리한 여건에서도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뛰어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S-OIL 관계자는 “중질유 가격 약세로 인해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좋지 않아 경제성이 낮은 역내 정제설비들은 가동률을 낮추었으나, S-OIL은 신규 시설(RUC/ODC)의 안정적 운영을 바탕으로 기존 생산설비를 포함한 울산공장 전체를 최적화하고 최대 가동을 지속하면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했다”고 말했다. 석유화학∙윤활기유 등 비정유부문 수익창출 능력 탄탄 또한 S-OIL의 상반기 실적은 RUC/ODC 가동 이후 수익 창출원이 다양해지고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 주었다. 석유화학, 윤활기유 등 비정유부문은 영업이익의 58.8%를 합작했다. 매출액 비중으로는 28.3%를 차지했다. 이는 RUC/ODC 가동 직전인 2018년 상반기의 20.3%에 비해 39%나 증가한 것이다. 정유부문은 매출액(8조 6,456억원), 영업이익(4,945억원) 비중이 각각 71.7%, 41.2%를 차지했다. 아시아지역 정유사들의 수익성 지표인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약세를 지속해온 어려운 여건에서도 견고한 영업이익을 실현하여 사업부문별 균형 잡힌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윤활기유 부문은 매출액 비중으로 9.8%(1조 1,858억원)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은 39.4%(4,734억원)를 창출했다. 국내외 정유사들의 가동률 축소 영향으로 윤활기유의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여 마진이 높게 형성된 시장 여건을 십분 활용한 덕분이었다. S-OIL은 국제 품질등급에 따른 그룹 I, II, III 윤활기유를 모두 생산하며, 하루 44,700배럴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세계 윤활기유 시장의 핵심 공급업체이다. 특히 고성능 친환경의 초고점도지수의 그룹 III 윤활기유 비중이 70%에 이르는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신규 설비의 운영 안정화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울산공장 전체의 최적화, 효율성 향상 등 경제성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적 의사결정으로 괄목할 성과를 견인했다. 석유제품 수요 감소 영향으로 가동률을 낮춘 국내외 정유사들과 달리 S-OIL은 상반기 내내 최대 가동률을 지속했다.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최악의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던 지난해 2~3분기에 주요 생산설비의 정기보수를 단행하며 경기 회복에 대비한 노력이 적중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S-OIL은 정기보수로 인한 가동 중단 없이 주요 설비를 모두 최대 가동하고 있다. 주요 생산설비의 가동률은 원유정제 98.8%, 중질유 분해 103.9%, 올레핀 생산 109.7%, 윤활기유 101%로 ‘풀가동’ 중이다. 첨단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중심으로 울산공장 운영 체계를 최적화하고, 경제성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극대화함에 따라 S-OIL의 하반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S-OIL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주춤했던 경제 활동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수송용 연료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정제마진 또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석유화학 주력 품목인 산화프로필렌(PO)과 폴리프로필렌(PP)도 견조한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시황이 개선되며, 윤활기유는 고품질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해 스프레드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성과는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 신호이다. S-OIL은 RUC/ODC에 이어 석유화학 비중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샤힌(Shaheen∙매)’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수소 연료전지 기업인 FCI 지분 투자를 비롯한 신사업 분야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전자(066570)가 원형(圓形) 얼음인 크래프트 아이스 기능을 갖춘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오브제컬렉션을 앞세워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주도한다.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냉장고의 최상위 모델인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오브제컬렉션의 7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40% 이상 늘었다. 또 이 제품은 7월 한달 동안 판매된 LG전자 얼음정수기냉장고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이 제품은 미국, 캐나다 등 해외에 먼저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차별화된 크래프트 아이스(Craft Ice) 기능을 국내 냉장고에 처음으로 탑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오브제컬렉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크래프트 아이스는 약 50밀리미터(mm) 지름의 원형(圓形) 얼음이다. 고객은 호텔 라운지나 바 등에서 쓰이는 고급스러운 얼음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크래프트 아이스는 크고 천천히 녹기 때문에 칵테일, 위스키, 레모네이드, 아이스커피 등 시원한 음료를 집에서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주며 음료의 풍미도 더해준다. 이 제품은 ▲업그레이드된 3단계 안심정수필터 ▲UV LED로 출수구를 주기적으로 99.99% 자동 살균하는 UV나노(UVnano) 기능 등 앞선 정수기 기술력으로 구현한 차별화된 위생관리 기능으로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시험한 결과 이 제품은 출수구에 남아 있는 물 속에 있을 수 있는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99.99% 제거했다. 또 고객이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면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필터 교체는 물론 물이 흐르는 내부의 관을 고온으로 살균하는 등 고객이 점검하기 힘든 부분의 위생까지 전문적으로 관리해준다.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오브제컬렉션은 주방은 물론이고 고객이 생활하는 집안 전체 공간과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전문가가 엄선한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적용했다. 프리미엄 가구에 주로 쓰이는 페닉스는 고급스러운 색감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관리도 쉬워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고객은 이사를 하거나 인테리어를 바꿀 때 제품의 전면 재질과 색상을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다.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원형 얼음과 오브제컬렉션 디자인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삼성전자가 1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을 겨냥한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을 17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6인용(1~2인 가족에 적합)으로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을 카운터탑 제품에까지 확대 적용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카운터탑 6인용, 프리스탠딩과 빌트인 타입 8ㆍ12인용으로 구성된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은 기존 프리스탠딩이나 빌트인 타입 제품과 달리 주방 가구 상판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어 주방이 넓지 않거나 잦은 이사를 하는 경우에도 설치가 간편하다. 또한, 외관은 콤팩트하지만 내부는 국그릇과 밥그릇, 컵, 수저 등을 4세트씩 넣고도 냄비와 조리도구까지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내부 바스켓 깊이는 국내 최대 수준(동일 용량 기준)인 452mm로 지름 260mm의 팬도 거뜬하게 수납할 수 있고, 눕혀서 넣을 경우 더 큰 팬도 세척 가능하다. 대형 접시도 최대 6개까지 와인잔 3개와 한꺼번에 세척할 수 있어 홈파티 설거지도 걱정 없다. 이 밖에 한국 식기 형태에 맞춘 폴딩형 수납 구조와 분리형 수저통이 적용돼 다양한 식기를 편리하게 넣을 수 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은 강력한 세척ㆍ살균 기능도 갖췄다. 425mm에 달하는 하단의 와이드 세척날개와 상단의 부스터 세척날개가 함께 회전하며 ‘이중 입체물살’을 만들고, 분당 100회 이상 식기 앞뒷면에 강력한 물살을 쏘아주는 ‘듀얼 세척시스템’으로 구석구석 깨끗한 세척이 가능하다. 또한 75도의 고온직수를 사용해 딱딱하게 굳은 기름과 세균까지 제거해준다. 표준코스에 고온살균 옵션을 선택하거나 ‘통살균’ 코스를 작동하면 대장균 등 각종 유해 세균을 99.999% 없앨 수 있다. 특히 통살균 코스는 세탁기의 ‘통세척’ 기능처럼 기기 내부를 세척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적용했다. 또한, 세척이 끝난 후에는 수증기가 내부에 머물면서 냄새나 세균 번식을 유발하지 않도록 ‘자동문열림’ 기능을 적용했으며, 내부는 메탈 소재로 되어 있어 위생적이다. 제품 외관은 유광 글래스 소재의 패널에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차분한 느낌의 차콜, 화사한 분위기의 핑크, 세련된 무드의 화이트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주방 인테리어에 맞춰 고를 수 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의 출고가는 79만원이다. 이 제품은 16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사전 판매를 시작하고 17일부터는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삼성닷컴을 포함해 일반 유통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고 싶지만 설치 환경에 제약이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콤팩트한 디자인, 넉넉한 수납 공간에 강력한 세척성능까지 갖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 확대해 새로운 주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사의 야구 서비스 플랫폼 ‘U+프로야구’에서 KBO 관람의 재미를 높여주는 포인트 제도를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시 시작한 KBO를 응원하고, 야구팬들에게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U+프로야구는 모바일 앱(App.)과 웹(base.uplus.co.kr)을 통해 KBO 실시간 중계, 각 구단의 경기 일정, 주요 선수 정보, 인기 하이라이트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야구 플랫폼 서비스다. 살펴보면 ▲KBO 경기 5개 실시간 동시 시청 ▲포지션별 영상 ▲홈 밀착영상 ▲경기장 줌인(8K) ▲주요장면 다시보기 등 ‘집관(집에서 관람)’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신설된 제도는 2021 한국 프로야구 시즌 종료 시까지 세 가지 방식을 통해 포인트를 쌓고, 이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얻는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은 ▲매일 열리는 다섯 경기의 승패를 예측해 맞추거나 ▲다양하게 주어지는 데일리 미션 수행에 성공하거나 혹은 ▲U+프로야구 서비스 친구 초대를 통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하루에 세 가지 방식을 모두 진행해 중복 포인트를 쌓는 것도 가능하다. 매일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 양에는 제한이 없다. 승리팀 적중 시 경기당 100포인트, 하루에 열리는 다섯 경기 모두 맞출 시에는 500포인트를 추가로 받아 총 1,000포인트를 수령할 수 있다. 데일리 미션은 하이라이트 시청, 주요장면 보기 이용 등을 수행해 하루 2개씩, 최대 200포인트 얻을 수 있다. 친구 초대의 경우는 인당 1,000포인트를 지급하고, 초대 인원 수의 제한이 없어 마음껏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고객들은 포인트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한국시리즈 종료 후 상대적으로 높은 포인트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애플(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및 삼성전자(갤럭시 폴드, 갤럭시탭, 갤럭시워치, 갤럭시버즈프로) 풀 패키지, Fun 게임 패키지(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오큘러스 퀘스트) 등을 선물한다. 또 고프로 히어로, 백화점 상품권, 치킨세트 등도 제공한다. 엄주식 LG유플러스 야구서비스실장은 “올림픽 이후 KBO가 재개되면서 본격적인 하반기 시즌이 시작됐다. U+프로야구의 신설 제도를 통해 야구팬들이 남은 기간 더욱 즐겁게 KBO를 시청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달 U+프로야구의 웹(Web.)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별도의 앱(App.)을 설치하지 않아도 간편하고 쉽게 야구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모바일뿐만 아니라 PC에서도 U+프로야구를 이용할 수 있다. 시작 광고가 없어 지체 없는 경기 감상이 가능하고, 주요선수기록·뉴스·베이스볼S 등 핵심 콘텐츠만 담아 간편하면서도 빠르게 야구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