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오롱생명의 이우석 대표가 코오롱티슈진 대표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인보사 케이주’ 사태로 코오롱티슈진 대표직을 사임한 이우석 사장이 코오롱제약 대표이사에서도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이 대표는 코오롱그룹 내 제약바이오 3사(코오롱제약·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직을 겸직했다. 하지만 인보사 사태 여파로 인해 지난 5일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직을 내려온데 이어 코오롱제약 대표이사직도 사임하게 됐다. 현재 이 대표는 인보사 사태 관련 약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환자 및 시민단체, 투자자, 손해보험사 등으로부터도 줄소송을 당했다. 이 대표는 코오롱생명 대표직만 유지한 채 각종 소송과 뒤처리를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 1일부터 코오롱제약의 신임 대표이사 자리는 전재광 전 JW중외제약 대표가 맡게 된다. 전 신임 대표는 지난해 12월 JW중외제약을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이우석 대표는 앞으로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만 맡아 인보사 문제 해결에 주력할 것으로 안다”면서 “코오롱제약의 경우 기업공개
28일 한국전력공사는 임시이사회를 통해 여름철 누진제 개편안을 재논의 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올여름(7월부터 8월까지)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을 재논의한다. 28일 오후 한전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지난 21일 보류된 누진제 개편안을 재논의 할 예정이라 밝혔다. 앞서 전기요금 누진제 민관 태스크포스(TF)는 지난 18일 제8차 누진제 TF 회의를 열고 누진제 개편안 3가지 중 ‘누진구간 확대안(1안)’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에 제시된 누진구간 확대안은 여름철에만 누진구간을 확대해 국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이다. 하지만 최대 전기요금 할인액이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지며 한전의 배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타났다. 여기에 소액주주의 반발이 더해지자 한전 이사회는 누진구간 확대안을 보류했다. 한전은 올해 1분기 600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기료 인상이 없다면 올해 총 2조원이 넘는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작년 여름철 누진제 완화로 인한 한전의 손실액(약 3000억원) 보전을 비공식적으로 약속했지만 국회 예산결산위
28일 GS포천그린에너지가 석탄화력발전소 준공 관련 소송을 포천시에 제기했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28일 GS포천그린에너지가 집단에너지사업(석탄화력발전소) 시설 사용승인(준공)을 내주지 않는 것과 관련해 포천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GS포천그린에너지는 2015년 12월 석탄화력발전소 공사착공 이후 40여 개월의 공사를 마친 뒤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포천시가 준공 허가를 내주지 않자 이에 대해 '부작위 위법행위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포천 석탄화력발전소는 2015년 10월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허가를 받아 포천시 장자산업단지 내 건설을 시작했지만, 건립 초기부터 환경피해·도시미관저해·지가하락 등 부작용을 이유로 포천 주민들의 반대를 일으켰다. GS포천그린에너지는 포천시가 요구하는 준공 신청서 관련 보완을 모두 이행했는데도 포천시가 법적 근거 없이 준공 허가를 해주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GS포천그린에너지 관계자는 "포천시가 유치한 사업으로 5천700억원이 투입됐다"며 "사업을 완료했음에도 처리기한을 넘겨 귀속행위 절차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
아시아나항공은 27일 임시주총을 열고 주식·CB 한도를 증액시켰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발행주식과 전환사채(CB)를 늘리는 정관변경안 등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통과시켰다. 2대 주주 금호석유화학은 반대표를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발행주식 총수 확대, 전환사채(CB) 발행 한도 확대 등 정관 개정 안건을 주주들의 승인을 거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정관변경을 통해 발행주식을 기존 4억주에서 6억주로 늘리고 CB 발행한도를 5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변경했다. 사회이사 및 감사로는 유병률 전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번 정관변경은 아시아나항공이 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약속된 자금을 지원받기 위한 조치다. 당초 아시아나항공은 산업은행에 5000억원의 CB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자금 지원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해 1000억원의 CB를 발행하면서 한도가 부족해 산업은행에게 4000억원 규모의 CB만 발행했다. 이번 정관 변경으로 산업은행은 1000억원의 CB를 추가 인수하게 된다. 발행 가능 주식
캐나다에 위치한 GC녹십자의 자회사 GCBT에서 한국인 직원이 대마초를 흡연해 적발됐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GC녹십자 직원이 최근 마리화나(대마)를 흡입했다가 발각돼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아주경제에 따르면 캐나다에 있는 GC녹십자 자회사 녹십자바이오테라퓨틱스(GCBT)에서 최근까지 근무했던 직원 A씨는 마리화나 흡입 사실이 발각되면서 지난 21일 해고됐고 파견해제 조치를 받아 한국으로 복귀했다. GCBT는 A씨의 마리화나 흡입 사실을 지난달 22일 처음 파악했으며 이틀간 자체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27일 녹십자 본사에 보고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해당 사실을 접하고 곧바로 A씨를 한국으로 불렀다”며 “1차적으로 내부에서 논의가 있었으나 이달 초 현충일에 따른 샌드위치 휴일 등으로 인해 본사차원의 본격적인 조사는 이달 10일부터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간 조사와 내부 회의를 거친 결과, 사회 통념상 계속 근무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고 A씨를 ‘위법행위에 따른 퇴사’ 이유로 21일자로 해고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직장인들의 익명 SNS 어플 ‘블라인드’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27일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의 매각을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27일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를 재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되찾은지 3개월 만이다. 웅진그룹은 모회사 웅진씽크빅을 통해 지난 3월 MBK파트너스로부터 웅진코웨이를 되찾았지만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재매각 작업에 나섰다. 웅진이 소유한 코웨이 지분은 25.08%며 매각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선정됐다. 당초 웅진그룹은 코웨이를 재인수하며 필요한 2조원 중 그룹 자체 자금 4000억을 제외하고 나머지 1조6000억원을 차입했다.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1조1000억원을 대출받았고 나머지 5000억원은 모회사 웅진씽크빅이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이렇게 발행된 CB는 국내 사모펀드(PEF)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펀드를 조성해 인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태양광 계열사 웅진에너지가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며 법정관리절차에 이르게 됐고, 지주사 (주)웅진 회사채 신용등급이 BBB+에서 BBB-로 하락했다. 신용등급이 하락함에 따라서 웅진그룹이 부담해야 할 이자 비용이 커졌다. 연이어 스틱인베스트먼트의 5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또한 어려움을 겪으며 자금
호반건설이 서울신문 지분 19.4%를 확보해 3대 주주가 됐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호반건설이 서울신문의 3대 주주로 올라섰다. 지난 25일 서울신문 관계자는 호반건설이 포스코로부터 140만주의 비상장주식을 매입해 서울신문의 3대 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신문의 지분구조는 기획재정부가 30.49%로 최대주주며 우리사주조합 29.01%, 호반건설 19.4%, KBS 8.08%로 구성돼 있다. 호반건설의 서울신문 지분 매입 이유는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에 전국언론노조 서울신문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성명을 통해 "건설사가 20%도 안 되는 언론사의 지분만 갖고자 자금을 투자할 이유는 없다"며 "나머지 지분을 매입해 끝내는 경영권을 쥐려 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호반건설이 나머지 정부 지분과 사주조합 지분을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호반건설측은 "경영권 확보 목적이 아닌 단순한 지분 취득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하지 말아 달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호반건설은 올해 초 레저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덕평컨트리클럽(CC)과 서서울CC를 인수합병(M&A) 했다. 지난해에는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4위인
26일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한국에 공식 방문해 문 대통령 및 재계 총수와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26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에 공식 방문한다. 오늘 청와대 오찬에는 주요 재계 총수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우디 왕세자의 한국 방문은 1998년 압둘라 왕세자 이후 처음이다. 빈 살만 왕세자로서는 첫 한국 방문인 셈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의 제1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맡고 있으며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ARAMCO)'의 실세로 알려졌다. 사우디는 대표적인 세계 산유국으로 우리나라 제1위 원유 공급국이다.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 혜택을 내세워 안정적인 절대군주제를 운영하고 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러한 석유 중심 경제구조를 지식기반산업·관광산업·스마트도시건설 등으로 확대 하고자 한다. 석유 없이도 지속 가능한 사우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품고 지난 2016년 대규모 경제·사회 개혁 프로젝트 '비전2030'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의 초대로 이루어진 이번 회담에서 사우디의 '비전2030'을 실현하기 위한 한국 기업과 협력이 심
넥슨 매각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넥슨이 자사를 인수 할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한 채 결국 매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정주 NXC 대표이사는 NXC의 매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NXC는 넥슨의 지주회사로 김 대표가 지분 98.64%를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초 자신의 NXC 지분 전량을 매각하겠다고 밝혔지만 6월까지 인수전이 삐걱대며 난항을 겪었다. 지난 4월 김 대표가 디즈니와 아마존을 방문해 넥슨 매각 의향을 타진했지만 모두 거절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의 공식적 예비입찰자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베인캐피털·MBK파트너스 등 사모펀드와 거래도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막바지에는 카카오, 넷마블 등 국내 게임 관련업체가 넥슨 인수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매각에 이르지는 못했다. 김 대표가 매각을 돌연 중단한 이유는 입찰 업체가 제시한 가격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략적투자자(SI) 후보 중 하나인 넷마블이 자금 조달 문제로 협상이 벽에 부딪히고 카카오가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됐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재
한국 야쿠르트 윤덕병 회장이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국내 최초 유산균 발효유 시장을 개척한 한국야쿠르트 윤덕병(92세) 회장이 26일 오전 7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1927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윤 회장은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윤 회장은 1969년 한국야쿠르트를 설립해 50년간 기업을 이끌었다. 윤 회장은 1971년 우리나라 최초 유산균 발효유 '야쿠르트'를 개발해 판매한 발효유 산업의 선구자다. 그는 우리나라 축산의 미래가 우유 가공업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 '건강사회건설'이라는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1960년대 후반 유산균 발효유 사업을 시작했다. 윤 회장은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당시로는 획기적인 '야쿠르트아줌마'제도를 도입했고 국내 최고의 판매 조직 중 하나로 성장했다. 1976년 윤회장은 식품업계 최초로 중앙연구소를 설립했다. 중앙연구소 설립 후 20년 만에 독자적 자체 유산균을 개발해 유산균 국산화 시대를 열었다. 윤 회장은 양로원과 보육원 등 소외된 취약 계층을 찾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 또한 최선을 다했다. 이러한 일환으로 창업 초기부터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손
2013년 이후 최근까지 상조회사 폐업으로 발생한 피해자가 53만4576명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2013년 이후 최근까지 폐업한 상조회사는 183개사에 달했으며 이 중 보상대상 전원에게 선금을 돌려준 업체는 단 2곳에 불과했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상조업체 보상 현황'을 제출받아 확인한 결과 2013년부터 최근까지 폐업한 상조회사가 183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등록 말소나 취소 처분이 포함된 수치다.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선불식 할부거래업자가 소비자에게 재화를 제공하지 않은 경우 고객에게 미리 받은 금액의 50%를 보상해야 하며 해당 금액을 은행·공제조합 등 기관에 예치해야 한다. 상조회사 폐업으로 인한 피해자는 53만4576명으로 이 중 30만3272명만이 보상금 2047억원을 보상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보상대상 금액 3003억원에서 이 금액을 제외해도 23만1304명의 피해자가 보상금 956억원을 수령하지 않은 것이다. 전체 금액 중 보상된 금액의 비율은 68.1%, 보상된 건수의 비율은 56.7%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
카카오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심사에 고려되지 않는다는 법제처의 법령해석이 나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카카오뱅크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과정 대상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해당되지 않는다'는 법제처의 법령해석이 나왔다. 지난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법제처는 카카오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관련해 "신청인인 내국법인의 계열주로서 인터넷전문은행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는 자를 포함해 심사할 수 없다"고 회신했다. 즉, 카카오(내국법인)가 카카오뱅크(인터넷전문은행)의 대주주 자격 여부를 심사 받을 때 김 의장의 문제는 심사에 고려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카카오는 2016년 상호출자제한 집단(대기업)으로 지정되면서 카카오의 모든 계열사를 공시해야 할 의무가 생겼다. 하지만 김 의장은 계열사 5곳의 공시를 누락해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약식 기소됐다. 현재 법정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지만 검찰이 항소한 상태다. 위와 같은 김 의장의 공정거래법 위반은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가 되고자 하는데 걸림돌이 됐다. 인터넷은행 특례법에 따르면 산업자본이 인터넷은행 지분 10%를 초과 보유하기 위해
24일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물산 구내식당을 방문해 오찬을 가졌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지난 24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상일동 삼성물산 사옥을 방문해 경영진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물산은 삼성생명의 지분 19.3%를 보유하고 있고 삼성생명은 삼성전자의 지분 8.5%를 가지고 있어 삼성 계열사의 실질적 지주회사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의 지분 17.2%를 소유한 최대주주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 회동을 통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을 대비한 중동 지역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삼성그룹의 총수로 비전자 계열사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경영진 비공개 간담회에는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김명수 삼성물산 EPC(설계·구매·시공), 경쟁력강화 TF장(사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 살만 왕세자는 자국 경제의 석유 의존도를 낮추는 탈석유 정책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등을 골자로 국가정책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ICT에 강한 삼성전자뿐만
국토교통부는 공공임대주택 우선 입주대상을 확대하고 입주절차를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사업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이 마련됨에 따라 취약계층 주거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국토교통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임대 우선 지원과 임대주택 신청절차를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사업'은 쪽방·고시원·비닐하우스 등 비주택 거주자와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범죄피해자 등이 공공임대주택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임대주택 우선 입주대상 확대'와 '입주절차 간소화'를 골자로 아동빈곤가구·가정폭력피해자·출산예정 미혼모 등까지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아울러 기존 소득·자산 검증 및 심사 절차를 이미 구비하고 있는 수급자격 증빙 서류로 대체하고 자활계획서를 폐지해 자격심사와 서류제출을 간소화 할 예정이다. 따라서 임대주택 신청자의 이주 소요 기간도 기존 최장 3개월에서 7일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성장기 정서발달, 학습 등이 중요함에도 열악한 환경에 있는 아동들의 주거여건이 개선되고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보다 빨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5월까지 집계된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 관련 소비자 불만은 총 2024건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 Y씨는 지난 4월 글로벌 숙박 예약대행 사이트를 통해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호텔을 예약했다. 예약 결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결제에 실패했다고 생각한 Y씨는 재결제를 진행했다. 하지만 Y씨는 이틀 후 사업자 측으로부터 각기 다른 두 개의 예약번호가 발급된 것을 확인했다. 사업자 측에 중복 결제된 건에 대한 취소를 요청했으나 환급 불가 상품이기 때문에 취소할 경우 숙박료 전액을 위약금으로 부과한다고 통보받았다. 해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 관련 소비자들의 불만과 피해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집계된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 관련 소비자 불만은 2017년 394건, 2018년 1324건, 2019년 5월 기준 306건에 달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 올해 발생할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불만이 가장 많이 나타난 상위 5개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