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필리핀으로부터 총 5,830억원 규모의 초계함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28일 필리핀 국방부와 3,100톤급 초계함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계함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5년까지 필리핀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방위사업청 강은호 청장과 필리핀 국방부 델핀 로렌자나(Delfin N. Lorenzana) 장관, 아델루이스 보르다도(Adeluis S. Bordado) 해군사령관 등 필리핀 국방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수주한 함정은 배수량 3,100톤급, 길이 116미터, 폭 14.6미터에 순항 속도는 15노트(약 28km/h), 항속 거리는 4,500해리(8,330km)이며 대함미사일과 수직발사대(VLS)가 탑재되고, 대공 탐지능력을 높일 수 있는 AESA 레이더가 장착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앞서 2016년에 2,600톤급 필리핀 호위함 2척을 수주해 최근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으며, 호위함 건조 및 운용 경험을 이번 초계함 건조에 반영함으로써 함정의 품질과 성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5월 인도한 첫 번째 호위함에 6.25 전쟁 참전국인 필리핀에 보은하는 의미로 마스크 2만개, 방역용 소독제 180통, 손 소독제 2,000개, 소독용 티슈 300팩 등 방역물품을 선적해 출항시키기도 했다. 현대중공업 남상훈 특수선사업본부장(부사장)은 “한국과 필리핀 간 군수·방산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추진되어 온 이번 사업은 방위사업청, 해군, 재외공관 등의 지원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향후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최근 1,500톤급 해양원해경비함(HDP-1500Neo)의 자체 개발에 성공,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경비함은 원거리 작전 수행이 가능하고 헬리데크를 보유해 헬기 및 무인기를 운용할 수 있으며, 지난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1)에서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AESA 레이더는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더의 줄임말로, 수백여 개의 작은 송수신기들을 전자적으로 제어해 넓은 영역에서 천여 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경영진을 신규 선임하고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직무 전문성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탁월한 경영리더를 발탁함으로써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미래 핵심사업 추진을 통한 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글로벌, 여신, 개인, 소비자보호, 리스크관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부문장 및 그룹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디지털 경쟁이 심화된 금융업에서 디지털 전환과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은행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자 GMS, WM, ICT, 정보보호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경영진의 연임을 결정해 핵심 분야의 안정성에도 힘을 실었다. 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사업 추진을 위한 차세대 경영진 선임 여신그룹장으로 선임된 오한섭 부행장은 기업여신심사와 PRM마케팅 업무를 통해 여신심사와 기업영업을 두루 경험한 여신분야의 최고 전문가이며, 소비자그룹장으로 선임된 박현주 부행장은 소비자보호와 외환업무지원 등 다양한 업무의 부서장을 거치며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인정받는 등 여성 리더를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개인그룹장으로 선임된 정용기 부행장은 다양한 영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금융 기반의 사업과 시너지를 추진하는 역량이 뛰어나며, 기관그룹장으로 선임된 박성현 부행장은 기관고객부장과 지주사 지속가능경영 부문장(CSSO)을 거치며 기관 업무 이해도가 높아 기관그룹을 이끌어갈 최적의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리스크관리그룹장으로 선임된 배종화 상무는 여신기획과 여신심사 업무를 모두 경험한 리스크관리 분야 전문가로 세밀한 분석력이 강점이며, 투자상품그룹장으로 선임된 홍석영 상무는 투자자문부 등 다양한 본부부서와 WM 부서장 경험을 모두 갖춰 투자상품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류찬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상임감사위원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상임감사위원은 이사회 이후 개최될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신규 선임된 경영진의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직무전문성•커뮤니케이션•미래역량 고려 직무별 최적임자 선발 신한은행은 디지털 전환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차별화 된 금융을 선보이고자 ‘실행의 속도 강화’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먼저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애자일(Agile) 조직인 ‘S.A.Q(Speed 신속한 실행, Agility 민첩성, Quickness 순발력)’에 발맞춰 핵심 전략과제를 수행하는 목적 중심적 조직 ‘트라이브(Tribe)’를 구축했다. ‘트라이브’는 ‘New App 개발 추진’ 등 핵심 전략과제 수행에 필요한 자원들을 소속된 부서의 경계를 넘어 강력하게 결합시킨 애자일 조직으로, 구성되는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돼 은행 전체 조직의 실행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혁신 조직인 디지털혁신단을 ▲데이터 전략과 데이터 자문을 담당하는 ‘데이터기획 Unit’ ▲음성과 이미지를 분석하고 분석모형을 개발하는 ‘데이터사이언스 Unit’ ▲AI, RPA, 챗봇 서비스를 담당하는 ‘혁신서비스 Unit’ ▲AI 플랫폼과 빅데이터분석포털 등을 개발•운영하는 ‘데이터플랫폼 Unit’ 으로 개편해 역할을 재정립했다. 마지막으로 개인부문에 디지털전략그룹을 배속해 ‘디지털개인부문’을 신설했다. 디지털을 중심으로 리테일 영업을 활성화시켜, 차별화된 고객관리와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원인사, 부문장(신한금융그룹 겸직 사업그룹장, 신규 선임 2명) 그룹장 (신규 선임 6명) 이날 이사회에서 선임된 신한은행 임원 인사는 다음과 같다. ▲상임감사 류찬우 신규 선임 추천 ▲경영진 신규 선임 여신그룹, 오한섭 부행장 신규 선임 소비자보호그룹, 박현주 부행장 신규 선임 개인그룹, 정용기 부행장 신규 선임 기관그룹, 박성현 부행장 신규 선임 퇴직연금부문, 이영종 부행장 신규 선임 글로벌사업부문, 서승현 부행장 신규 선임 리스크관리그룹, 배종화 상무 신규 선임 투자상품그룹, 홍석영 상무 신규 선임 ▲경영진 연임 GMS부문, 장동기 부행장 연임 WM부문, 안효열 부행장 연임 ICT그룹, 배시형 부행장 연임 정보보호본부, 신희정 상무 연임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효성이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와 함께 '2021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에 홍세진 작가를 선정했다. '올해의 작가'는 서울문화재단이 잠실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입주 작가 중 탁월한 작품성을 선보인 예술가 1인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2021년 수상자인 홍세진 작가의 회화 작품은 공간, 사물 등 인공물의 선, 도형 등 추상 요소를 가시화해 ‘온전성에서 비켜서 있는 낯섦’을 담아냈다. 심의위원단은‘작품세계에 대한 시각 언어가 확실하게 드러났고, 작업의 완성도가 높다’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효성은 2018년부터 장애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장애인 예술가들이 ‘배리어프리(Barrier Free)’한 작품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효성은 서울문화재단의 장애예술인 창작 레지던시인 ‘잠실창작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입주작가 지원프로그램인 ‘굿모닝 스튜디오’에 연 1억원 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효성은 지난 27일, 서울남부보훈지청을 방문해 저소득 국가유공자 125가구에 침구세트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 물품은 효성이 지난 3일 국가보훈처에서 받은 보훈문화상 시상금 1천만 원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폴란드 통신사 P4 Sp. z o.o. (이하 “P4”)에 1000억 원 상당의 폴란드 현지통화 금융을 제공해 국내기업의 통신장비 판매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P4는 가입자 수 1500만 명을 보유한 폴란드 최대 통신사업자로 무선통신과 번들서비스(결합상품) 부문에서 모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K-SURE의 이번 지원을 통해 P4는 약 4억 6천만 즈워티(폴란드 통화·PLN, 한화 약 1000억 원)를 대출받아 국내기업이 공급하는 물품의 구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유럽계 글로벌 은행인 방코 산탄데르(Banco Snatander S.A)가 K-SURE가 지원하는 보험을 담보로 P4에 폴란드 현지화 대출을 하는 구조로, 지난 22일 금융계약 체결 후 내년 1월 첫 인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통신사와 같이 매출이 현지화로 일어나는 업종의 경우 대출금액을 현지화로 상환할 수 있는 금융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K-SURE를 통한 폴란드 현지화 금융구조가 P4의 이번 금융 이용 결정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중·동부유럽 진출의 요충지로 꼽히는 폴란드의 1위 통신사에 K-SURE의 현지화 금융이 성사됨에 따라 향후 우리기업의 유럽 통신시장 진출 확대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이 K-SURE는 미국 달러화 등 기축통화 위주의 전통적 금융지원 외에도 대만달러(NTD), 노르웨이 크로네(NOK), 아랍에미리트 디르함(AED) 등 이종통화를 사용하는 다양한 국가의 현지화 금융을 지원해 우리기업의 수주시장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이종통화 사용국 발주처에 현지화로 자금을 공급하면 발주처는 환율 등락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현지화 금융은 우리기업의 수주 경쟁력을 올리는 ‘발주처 수요에 부응하는 금융’으로 평가된다. K-SURE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6년 간 7개국의 10개 프로젝트에 총 24억 달러 상당의 금융을 현지화로 제공하며 우리기업의 프로젝트 참여를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대출재원 마련을 위해 직접 현지화를 차입할 필요 없이 현지화 대출을 취급하는 민간 금융기관이 신속하게 금융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는 K-SURE의 금융구조가 우리기업의 수주에 경쟁력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3개 사업에 7억 달러 상당을 지원한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비롯해 올해 6월 5억 달러 상당의 호주 철도 건설 프로젝트, 올해 7월 2억 달러 상당의 노르웨이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K-SURE가 제공하는 현지화 금융이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저변을 확대하는 발판으로 작동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대외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지원으로 우리기업의 금융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NNOlab)’에 소속된 기업의 경영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디업(Develop up)’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IT역량강화 중심의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디업(D-UP)은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투자, 인사, 세무, 재무 분야의 전문가와 1:1(일대일) 맞춤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올해 선발된 디노랩 12개사가 참여했으며, 사전 질의를 거쳐 이번 달 24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또한, 각 기업별로 우리은행의 중소기업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밀착 컨설팅 자리도 가졌다. 특히, 이번 컨설팅에서는 스타트업 시장에서도 인력난으로 힘든 시기인 만큼, 직원 인사 관련으로 많은 질의와 상담이 이뤄졌다. 디업(D-UP) 프로그램에 참석한 디노랩 기업의 한 관계자는 “스타트업은 기업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직면하는 고민도 해마다 달라지는 특성이 있다”며, “사업의 성격과 기업 규모 등을 고려한 업체별 맞춤형 성과 평가 로드맵을 제시해준 디업(D-UP) 컨설팅이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0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디노랩 제2센터를 구축해 핀테크를 넘어 모빌리티, AI, ESG, 헬스케어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의 2022년 달력을 디노랩 기업의 AI이미징 기술로 발간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한다. 2021년 대비 10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한화그룹은 기탁 금액을 늘리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는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성금 기탁에는 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솔루션, 한화손해보험, 한화건설 등 주요계열사가 참여했다. 한화그룹은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 시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지난 10월 창립 69주년 기념사에서 사회적 요구보다 더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기업이 되어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경영활동을 주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한화그룹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LifePark) 연수원을 경기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입소 인원이 6500여 명에 이르며 코로나19 위기 속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한화테크윈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김장 김치와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화손해보험은 신입 사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재난위기가정에 연탄 5천 장과 식료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다양한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 부문은 환경경영과 사회공헌추진 체계 및 문제인식 등의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한화건설은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이 2021년 서울사회공헌대상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OIL (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27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임직원 급여우수리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서상목)에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1억 12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S-OIL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를 기부하여 마련됐으며, 담도폐쇄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카사이 수술, 카사이 수술 또는 간이식 수술비 등으로 쓰인다. S-OIL은 2008년 국내 기업 최초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희귀질환 어린이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 협약을 맺고,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들을 돕고 있다. 후원금은 회사 기부금과 임직원 급여 우수리 모금으로 조성되며, 13년간 135명 환아 가정에 18억원 상당의 치료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담도폐쇄증은 신생아 희귀질환으로 담도의 일부 또는 전부가 폐쇄되어 담즙(쓸개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간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담도폐쇄증 치료를 위해서는 없어진 담도를 대신할 새로운 담도를 만들어주는 카사이 수술을 시행한다. 이 수술은 일반적으로 생후 8주 이내에 시행하면 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경과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2차적으로 간이식 수술을 시행한다. S-OIL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 나눔 참여로, 어린 생명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면서 “병마로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 밝은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대표 ESG 기업 SK텔레콤이 사옥 곳곳에서 생활 속 ESG 경영 활동을 대폭 확대 실천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 지하 구내식당에서 대체육으로 만든 햄을 활용한 샌드위치를 임직원들에게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SKT는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탄소 절감을 통한 환경보호라는 가치에 동참하기 위해서라고 대체육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해당 샌드위치는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의 햄이 들어가 있다. 또 SKT는 사옥 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사내 카페에서 ‘해피해빗’ 다회용 컵을 통해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된 무인 다회용 컵 회수기도 사옥에 배치해 임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SKT는 전국 소재 사옥들에서 혈액 가뭄 해소를 위한 헌혈 캠페인, 사회적 기업에 소속된 작가들의 예술 작품 전시 등 다양하고 의미있는 ESG 활동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SKT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부족 상황을 우려한 SK그룹의 제안에 지난 15일 SKT타워에서 단체 헌혈 행사를 열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고 지역별 사옥으로도 확대 중이다. 지난 3월에는 SKT타워 로비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 작가들을 위한 특별한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도 했다. 예술 분야의 사회적 기업들에게 추천을 받아 신진 작가, 발달 장애 작가, 사회적 기업 소속 작가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 전시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디스에이블드(THISABLE)’ 소속 양시영 작가(22, 발달장애 2급)와 일흔 살이 넘어 한글을 배워 두 권의 시집을 낸 황보출(89) 작가의 작품 등을 전시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임직원들이 생활하는 터전인 사옥에서부터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행 중”이라며 “SKT는 고객과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가장 모범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하 한화큐셀) 컨소시엄이 지난 23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고내구성을 갖춘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태양광 셀 기반 모듈 공정 기술개발’ 과제 수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 컨소시엄은 한화큐셀 포함 8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시행하는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 3차 신규지원 연구개발과제’의 일환으로, 해외 경쟁업체와 기술격차 확대 및 차세대 모듈의 상용화 촉진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화큐셀 컨소시엄은 올해 말부터 3년 간 이 국책과제에서 차세대 셀 기반 대면적 모듈 공정 및 설비 기술과 소재 상업화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과제를 통해 중소기업 및 학계와 태양광 소재 부품 장비의 상생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태양광 모듈은 전기를 생산하는 자재로 태양광 셀을 모아 만든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12월에 차세대 태양광 셀로 주목 받는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탠덤 셀’을 개발하는 국책과제의 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중소기업 및 학계와 공동 연구 중에 있다. 차세대 태양광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탠덤 셀’은 기준 실리콘 태양광 셀 위에 페로브스카이트를 쌓아 만드는데, 이론 한계 효율이 44%로 기존 실리콘계 태양광 셀의 한계 효율인 29%를 크게 상회한다. 한화큐셀 컨소시엄 관계자는 “차세대 태양광 셀과 모듈의 선도적 상업화는 태양광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을 포함한 한국 태양광 생태계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이 차세대 태양광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가 넘는 엄격한 품질 기준과 기술력으로 세계 주요 태양과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인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과 상업용 시장에서 각각 3년, 2년 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한화큐셀은 유럽에서도 8년, 호주에서도 6년 연속으로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EuPD리서치가 선정한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를 수상했다. 또한 독일 유력 경제지인 포커스 머니(FOCUS MONEY)가 주관한 ‘최고 평판 어워드’에서 2년 연속으로 전기산업 분야 1위 기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평판을 이어가고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는 경기연천 2블록 국민임대주택 140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급대상 및 임대조건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29~54㎡ 규모로, △29㎡ 42호, △33㎡ 14호, △46㎡ 40호, △54㎡ 44호로 구성돼있다. 일반공급은 47호,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은 81호이고, 고령자 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택도 12호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33㎡형 기준 임대보증금 1,224만 원, 월 임대료 15만 6천 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3,024만 원으로 높이면, 월 임대료는 6만 6천 원으로 낮아져 임대료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신청 자격 입주자모집 공고일(‘21.12.23.)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이하, 총자산가액 2억 9,200만 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전용면적 29㎡~46㎡형 신청자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이하인 세대에 먼저 공급하고, 남은 주택은 월평균 소득 70% 이하 세대에게 공급하며, 경쟁 시 입주자는 △월평균 소득 50%이하 △순위* △미성년 자녀수 △배점(신청자 나이, 부양가족 수 등) 순서로 결정한다. 전용면적 54㎡형 신청자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세대에게 공급하며, 경쟁 시 입주자는 △순위 △미성년 자녀수 △당해지역 거주자 △배점(신청자 나이, 부양가족 수 등) 순서로 결정한다. ‘우선공급’은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국가유공자 등이, ‘주거약자용주택’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이 신청 가능하다. 우선공급 신청자격 등은 반드시 입주자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한다. 청약 일정 우선공급 대상자는 2022년 1월 5일에, 일반공급 및 주거약자용 주택 대상자는 소득 및 순위와 상관없이 1월 6일~7일에 LH청약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관추천 우선공급대상자와 장애인, 만65세 이상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에 한해 1월 5일 ‘연천읍 사무소 내 수레울 사랑방’에서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는 2022년 1월 14일, 서류접수는 1월 17~21일, 당첨자 발표는 4월 28일, 계약체결은 5월 11~13일이다. 입주는 ‘22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지구·단지 여건 경기연천 2블록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연천역이 신설예정이고, 연천 공영버스터미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대중교통 이용이 쉬우며, 연천읍 행정복지센터, 연천군청 등 공공시설 또한 인접해있어 생활 인프라 또한 잘 갖춰져 있다. 아울러, 도보거리 내 초·중·고교가 위치해 통학에도 편리한 장점이 있다. 신청자격, 공급일정 등 청약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경기연천 2BL 국민임대주택 입주자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LH콜센터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적인 아티스트 존 레전드(John Legend)와 함께 초(超)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알리기에 나선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1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전광판에 ‘You Deserve It All’ 뮤직비디오를 상영한다. ‘You Deserve It All’은 지난달 존 레전드가 LG전자와 함께 발표한 연말 시즌송이다. 이 노래는 코로나19에 지친 모두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달 초 유튜브를 비롯해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세계 곳곳에서 많은 호응을 얻으며 3주 만에 전체 조회수 5천만 회를 육박하고 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지향하는 LG전자 브랜드 철학이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LG 시그니처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지난 10월 1일부터 운영 중인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의 누적 방문객이 현지 시각으로 12월 25일 50만 명을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주최하고 KOTRA(사장 유정열)가 주관하는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은 ‘Smart Korea, Moving the world to you’라는 주제로 한국의 산업기술과 문화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지 관람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Eco Delta City)에 미래형 스마트홈을 구축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일대 11.8km2 의 부지에 3만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시티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분야 혁신기술 사업자로 참여해 에코델타시티에 최초로 입주하는 실증단지인 스마트빌리지 56세대에 다양한 가전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했다. 스마트빌리지는 헬스케어, 로봇, 생활환경, 데이터, 물 등 5개 분야의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향후 5년동안 입주민이 실제 거주하면서 스마트홈을 체험하는 ‘리빙 랩(Living Lab)’ 형태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이 곳에 패밀리허브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식기세척기, 청소기 등 비스포크 가전과 QLED TV, 에어모니터(공기질 측정기), 갤럭시 탭 등 총 15종의 제품을 공급한다. 입주자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활용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조명·블라인드와 냉·난방 제어, 부재중 방문자 확인, 무인 택배 관리, 공지사항 확인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생활 편의를 돕는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해 향후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스마트홈 분야에서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공기질을 센싱해 빌트인 환기장치와 공기청정기를 통합적으로 제어함으로써 공간별 맞춤형 청정 기능을 제공하고,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통해 가전 기기의 전력 소비량을 모니터링 해 준다.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스마트 빌리지에서 운영되는 스마트 팜과 연동해 이 곳에서 재배되는 작물을 활용한 맞춤형 요리 레시피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제품과 솔루션을 통합한 경쟁력으로 지난해 서울 서초구 소재 삼성물산 래미안에 스마트싱스 기반의 스마트홈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인데 이어 현재까지 대우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주요 건설사 아파트 50여개 단지, 5만여 세대에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건설사들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제품과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하는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맞춤형 스마트홈 경험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가전을 나답게’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홈 솔루션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전자(066570)가 협력사의 ESG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220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역량을 강화하는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LG전자는 ESG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기존 교육 내용도 한층 더 보강했다.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협력사 안전관리 교육에 노동, 보건, 환경, 윤리 분야를 추가해 교육 범위를 ESG 전 영역으로 확대하고 ESG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 또한 교육 과정에 포함했다. LG전자는 이 교육이 ESG 역량을 높여줄 뿐 아니라 협력사가 스스로 ESG 분야를 점검하고 실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LG전자는 겨울철에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난방기와 같은 전열기구를 많이 활용하는 협력사 60여 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점검도 실시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산업용 로봇을 운영하는 40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로봇 안전점검도 지원하고 있다. 로봇 공정 안전장치, 비상정지 시스템, 자체점검 프로세스 등 다양한 안전점검 항목을 만들어 실시한다. 또 자체 제작한 로봇설비 안전관리 기준안을 공유해 협력사가 산업용 로봇에 대한 안전관리를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2015년부터 매년 2회씩 화재나 안전사고의 잠재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생산공정이나 설비를 보유한 협력사 250여 곳을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선된 사례는 다른 협력사들에게 공유해 사전에 안전관리를 챙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왕철민 전무는 “협력사의 ESG 역량을 높여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전자(066570)가 오브제컬렉션 디자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트롬 세탁기·건조기·워시타워를 30일 출시하며 또 한번 세탁건조기술의 혁신을 이끈다. 신제품은 ▲건조기에 세계 최초로 탑재된 DD(Direct Drive)모터 ▲더욱 강력해진 인공지능 기술 ▲물을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TrueStream) ▲깔끔하고 조화로운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세탁기·건조기 하단에 결합 가능한 미니워시 등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만의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선사한다. 세계 최초로 건조기에 DD모터 적용 차별화한 ‘6모션 건조’ 구현 LG전자는 세탁기 시장의 혁신을 이끌며 고객들로부터 차별화된 성능과 편리함을 인정받고 있는 DD모터를 세계 최초로 건조기 신제품에 적용했다. LG 트롬 건조기 오브제컬렉션은 DD모터를 통해 건조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DD모터는 LG전자가 1998년 업계 최초로 세탁기에 적용한 핵심 부품이다. 벨트로 연결하는 일반 모터와 달리 세탁조와 모터를 직접 연결해 드럼의 회전속도를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고, 의류의 재질을 감지하는 인공지능 기술과 접목해 다양한 세탁·건조 방법을 구현한다. 신제품은 털기, 펴주기, 널기, 휘날리기, 살랑이기, 뒤집기 등 자연에서 빨래를 건조하는 방법과 유사한 최적의 동작을 ‘6모션 건조’로 구현했다. 또 이 제품은 습도센서만 사용하는 일반 건조기와 달리 ‘적외선 센서’도 함께 탑재돼 세탁물이 센서에 직접 닿지 않아도 의류의 온도 감지를 통해 건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앞선 인공지능 기술도 건조기로 확대 적용했다. 신제품의 인공지능건조 코스는 건조기가 무게를 감지해 딥러닝 기술로 의류의 재질을 인식해 건조시간과 최적의 동작을 결정한다. 블라우스와 같이 건조가 빠른 섬세한 재질은 건조 시간을 줄인다. 반면에 두툼하고 뻣뻣해 물이 잘 빠지지 않는 면바지와 같은 의류는 건조 시간과 온도를 높여 덜 마르는 부분이 없도록 골고루 건조한다. 수축완화 코스는 6모션을 활용해 옷을 섬세하게 건조시켜 준다. 옷이 받는 자극을 최소화시켜 옷의 길이가 줄어드는 걱정을 덜어준다. 더욱 강력해진 인공지능 기술 물을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으로 편리 LG 트롬 세탁기 오브제컬렉션의 세탁 성능은 더욱 진화했다. 인공지능세탁 코스는 세탁기가 딥러닝 기술로 의류의 재질을 인식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세탁으로 인한 물의 오염도까지 측정한다. 이에 맞춰 두드리기, 주무르기, 비비기, 풀어주기, 꼭꼭짜기, 흔들기 등 LG 세탁기만의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을 선택해 세탁한다. 예를 들어 세탁기가 의류를 인식한 후 세탁 중에 오염도를 측정해 필요 시 알아서 세탁과 헹굼을 추가 진행한다. 신제품은 물을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을 탑재했다. 다양한 LG 스팀가전에 적용돼 차별화된 편리함을 인정받고 있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의 구김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깔끔한 ‘미니멀 플랫 디자인’에 조화로운 오브제컬렉션 색상 갖춰 LG전자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미니멀 플랫 디자인’을 적용한 세탁기와 건조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네이처 베이지, 네이처 그린 등 전문가가 엄선한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갖춰 집안 전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세탁 및 건조 코스를 선택하는 다이얼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지 서클 컨트롤’도 갖췄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객이 제품의 동작 상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체 알림 메시지를 제공한다. 신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해 동시세탁과 분리세탁이 가능한 트윈워시로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키높이 수납장’은 미니워시와 짝을 맞춰 세탁기·건조기 하단에도 설치할 수 있다. 또 분리 가능한 세탁 바구니를 갖춰 세탁물을 옮길 때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건조기와 세탁기에 모두 DD모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갖춘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오브제컬렉션도 선보인다.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20kg 건조기 184~204만원, 24kg 세탁기 165~185만원, 같은 용량의 워시타워 349~389만원이다. 건조기와 워시타워는 다음달 중순부터 순차 배송된다. LG전자는 미국 현지시간 내달 5일에 개막하는 CES 2022에서도 세탁기, 건조기, 워시타워 등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가전명가의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